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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의료관광 정책 및 사례

광주광역시의 의료관광산업은 최초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시작하였다. 지역의 료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역 의료계, 학계, 연구 소, 시민단체, 언론단체, 지방자치단체가 연대하여 협의체 구성을 논의하였고, 2011년 1월 사단법인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1대 회장 범희승)를 설립하고, 그 해 5월 창립식과 함께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하였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광주의 선진의료기술 대외 인지도 확산과 국제의료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해외환자 유치 주요 타깃국가들과 의료교류 협력강화, 해 외 의료관광 설명회 및 국내 팸투어 등 홍보·마케팅 활동 지원, 외국인환자유치 등록기관 역량강화 등으로 2대 윤택림 회장에 이어 2018년 3대 최범채 회장이 취 임하여 광주권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주력을 다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의료관광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2014년 보건복지부의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 전남대학교병원이 선정되면서 의료관광 예산이 최초 반영되었으며, 매년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조선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시 엘병원, 조선대치과병원, 뷰티스맑은피부과의원, 청연한방병원 등 여러 기관이 공 모에 선정되었으며, 2018년까지 5년 연속 참여하여 관절, 심혈관, 불임, 임플란트, 피부미용 등 지역 대표 의료기술을 특화하여 브랜드화 및 세계화를 위해 의료관 광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2015년에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광주에서 개최하면서 의료관광 객에게 통역 및 번역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광주지역에 의료관광 이 활성화가 된 계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의료관광클러스터 공모사 업에 광주·전남의 상생협력으로 공동 참여하여 선정되면서 성장하게 되었는데 2018년까지 3년 연속 광주·전남이 공동으로 추진하면서 국비 8억원 등 사업비 총 16억원 규모가 투입되었다.

2016년에는「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 됨에 따라 광주지역의 외국인환자 수용환경을 개선하고 유치활동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광주광역시 의료관광 활성화 및 지 원 조례’를 제정·공포하여 추진 기틀을 마련하였다.

위 조례를 근거로 2017년에는 광주 의료관광의 한단계 도약을 위한 전문적·효 율적 지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의료관광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주요 역할로는 국제 의료관광 종합 조정 및 지원 전담업무 수행, 의료관광 객 및 에이전시 등 광주의료관광 상담안내, 통·번역 등 의료전문코디네이터 양성 지원, 해외 의료관광 설명회 및 국내 팸투어 등 홍보·마케팅 강화, 1:1서비스를 통한 맞춤형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연계 지원 등이다.

2018년은 광주광역시청 내 의료관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광주광역시의료관광지원센터 운 영과 함께 개발도상국 의사를 대상으로 광주지역의 우수한 의료기술 등 의료연 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희망나눔닥터누리 협력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 다. 본 사업을 통해 연수 의료인력을 통한 네트워크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외 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기관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료관광 관련 예산은 2014년 3억원에서 시작하여 2018년 10억여 원으로 지속적으로 증가 하였다.

광주광역시는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등과 비해 후발주자로 다소 늦게 시작하 였지만, 보건복지부 및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국비를 확보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및 홍보·마케팅 강화를 위해 주력을 다하고 있으며,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표 26> 2014 ∼ 2018 광주광역시 의료관광 관련 예산

구 분 2014 2015 2016 2017 2018 예 산 300 371 1,090 681 1,017

(단위 : 백만 원)

자료: 광주시 자료(2014∼2018)

그동안 광주시의 의료관광산업 추진사례를 통해 성공적 정착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구 분 사업내용 2014 ~

2015

○ 특화의료기술 : 전남대학교병원(관절 분야)

○ 관절 치료기술 특성화를 통한 세계 선도화

2016

○ 특화의료기술

- 전남대학교병원(관절 분야) - 조선대학교병원(심혈관 분야) - 시엘병원(불임 분야)

○ 병원 협력을 통한 우수 의료기술 세계화

2017

○ 특화의료기술

- 조선대학교치과병원(치과 임플란트 분야) - 맑은피부과의원(피부미용 분야)

○ 치과·피부과 치료와 휴양·문화·체험 등과 연계를 통한 웰니스 의료관광 모델 발굴

2018

○ 특화의료기술

- 조선대학교치과병원(치과 임플란트 분야) - 전남대학교병원(뇌혈관 분야)

- 청연한방병원(한방 분야)

○ 특화된 맞춤형 치과치료 및 양·한방 연계 치료모델과 교육 프로토콜 개발

첫 번째로 보건복지부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역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하여 특화된 의료 관광모델을 개발·육성하고 지역의 외국인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심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관 산업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 으로써 광주시는 2014년부터 5년 연속으로 공모에 선정되었다.

<표 27> 2014 ∼ 2018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 현황

자료: 광주시 자료(2014∼2018)

광주광역시는 인구수 대비 전국 종합병원 및 병원 수 전국 1위, 병상수 전국 1위, 의사수 전국 2위, 간호사수 전국 1위, 최첨단 의료장비 다수 보유(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의료정보통계) 등 우수하고 수준 높은 의료자원을 바탕으로 지역특 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참여하여 관절, 심혈관, 불임, 치과 임플란 트, 피부미용, 뇌혈관, 한방 등 지역 대표 의료기술을 발굴·육성하여 의료관광 활 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공모 선정사업은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청연한방 병원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특화된 해외환자 맞춤형 치과치료와 교육모듈 을 적극 활용하여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양·한방 연계 치료 및 교육 프로토콜을 확대 개발하여 지역 기반 관광산업과 연계하는 포괄적인 융복합 웰 니스 의료관광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의 의료관광 동력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프 로젝트 사업이다.

본 사업은 특화의료기술 강화 및 융복합 의료관광 상품개발, 글로벌 의료서비 스 네트워크 구축 및 헬스케어 역량 강화, 시스템 및 시설인프라 개선을 통한 글 로벌 서비스 역량강화, 홍보·마케팅을 통한 브랜드 역량 강화 등 4가지 분야 세 부사업별로 추진하고 있다.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은 2017년에 ‘ONE-VISIT 치과의 료기술 전문화 및 연수프로그램’ 총 35종을 개발 완료하였다.

8개 진료과 10명의 교수진이 교육 모듈 개발에 참여하여 해외 의료진 교육을 위한 영문 교육 모듈 및 세부 강의안을 제작하였다. 교육모듈 개발을 통한 자료 는 국제심포지움 및 해외의료진 연수교육 개최 등 다양한 의료교육관광 프로그 램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원격 치과교육 시스템 구축의 소프트웨어 기반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그리고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치과의료 교육관광을 브랜드화 하기 위해 글로벌 국제치과교육아카데미(G10 International Dental Education Academy; G10 IDEA)로 상표를 디자인하고, 등록출원을 완료하여 해외의료진 교육 시스템을 브랜드화 하였고, 외국인 방문객들이 단기 체류기간 동안 편안하 고 빠르게 치과치료를 받을 수 있는 해외환자 맞춤형 치과치료 기술을 브랜드화 하여 관련 상표 디자인 및 등록출원을 추가 완료하여 의료관광 브랜드를 구축하 였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에는 해외환자 맞춤형으로 심미치료, 예방치료, 통증치 료 등 3종을 추가 개발하고, 해외의료진의 온라인 교육 모듈을 개발하고, 이와

함께 치과, 심혈관, 한방 등 양·한방 연계치료 융합형 치료프로토콜을 개발할 계 획이다. 예를 들어 치과의 심미치료 및 한방미용, 반신욕, 찜질 등 치과-한방 웰 니스 치료와 치과의 악관절치료 및 침, 약침, 부항, 도수치료 등 치과-한방 근통 증 치료 등이 있다.

그리고 치과의사 의료연수를 한방체험, 한방 피부미용 및 건강검진을 연계하 여 의료교육관광 및 환자치료관광을 병합한 모델을 개발하고, 대규모 국제심포지 움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참여한 의료기 관은 2020년까지 20 ∼ 30%의 환자 수 및 치료비 수익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 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병원 브랜드 소개 및 홍보, 해외 의 료교류 네트워크 구축, 관광, 요식, 숙박, 미용, 힐링산업 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 부가적인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두 번째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의료관광클러스터 사업으로 광 주와 전남이 상생협력으로 2016년부터 3년연속 공동 참여하고 있다. 의료관광클 러스터 사업은 경증치료와 건강, 휴양, 웰니스, 뷰티, 미용, 템플스테이 등 독특한 관광자원과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와 여 행, 숙박, 통역, 쇼핑 등 관광산업 및 지역 문화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의료관 광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에서 한국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의 79.8%(보 건산업진흥원, 2017)를 차지하여 편중됨에 따라 지역 의료관광시장의 경쟁력 확 보를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또한 한국 적인 브랜드에 적합한 지역별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의료관광 만족도 조사 결과(2017.11.)에 따르면 2014년도 한국 의료관광 경험자 중 의료관광 자체 목적으로 방한한 의료관광객은 74%로 2012년 69.7% 대비 4.3%가 증가하였다. 한국 의료관광을 선택한 이유는 우수한 의료기술(34.6%), 한국의료관광 인지도(24.5%), 가격 경쟁력(14.3%), 관광·쇼핑 등 복합서비스(13.7%) 순으로 이며, 치료 후 계획 활동은 쇼핑(23.2%), 자연 및 풍경감상(12.2%), 역사유적지 방문(11.1%), 지방여행(9%) 순으로 조사되었다.

이처럼 의료관광은 지역의 우수한 치료 자원과 문화관광의 연계를 강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