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외 출 장 보 고 서
1. 출장 개요
성 명
한 글 김미란
영 문 Kim, Me Rhan 한 글 김영숙
영 문 Kim, Young Sook 출장지 국가 (도시) 일본(도쿄, 사이타마)
방문기관 및 회의명
1. ロボット革命イニシアティブ協議会(일본로봇혁명이니셔티브 협의회; https://www.jmfrri.gr.jp/english/), 로봇관련 산업 및 정책현 황 면담
2. 사이타마대학, 일본의 4차산업혁명(로봇산업 포함)관련 정책 과 연구동향에 대한 전문가 면담
출장 목적 일본의 로봇기술인력정책 사례조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능형 로봇 기술인력정책에 제시할 수 있는 시사점 도출
주요 면담자(1)
성명: 쿠보 토모아키(사무국장)
소속: ロボット革命イニシアティブ協議会 전화:
주소:
주요 면담자(2)
성명: 우종원교수
소속: 사이타마대학교 경제학부 전화:
주소:
주요 면담자(3)
성명: 박영원교수
소속: 사이타마대학교 경제학부 및 도쿄대학교 MMRC 전화:
주소:
출장 후 항공마일리지
등록 여부2)
완료( ) 미완료 ( )
* 1) 복수일 경우, 별도 목록 혹은 명함 사본 제출
* 2) 출장 후 14일 내에 공무 항공마일리지의 적립 또는 활용 사항을 보고해야 함 (항공마일리지 관리 및 활용지침 제 4조)
2. 회의 및 면담 내용
□ 로봇혁명이니셔티브협회 면담 주요 내용
○ 일본의 로봇관련 정책 추진 배경
- 일본은 고령화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동인구의 감소와 노인부양문제에 직면하고 있고, 일본정부는 이를 위한 해법의 하나로 서비스용 로봇 보급을 지원하게 됨
- 노인요양(간병)인력 확보를 위한 비용 증가 및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주된 이슈로 부각되면서, 서비스용 로봇의 활용이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법으로 부상됨
- 일본 정부는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중의 하나로 서비스 용 로봇 보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됨
◯ 로봇혁명이니셔티브협회의 기능 및 로봇관련 사업집행 현황
- 로봇혁명이니셔티브협회는 2015년 경제산업성이 수립한 로봇신전략5개 년계획에 의해,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4차산업혁명에 대한 정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관련 이해관계자(민간기업, 금융기관, 대학, 연구기관, 관 련 학회 등)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설립된 민간 협의체임
- 일본 정부가 로봇기술인력의 중심축으로 생각하는 SI(System integrator) 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SI 업무 표준화 작업, SI 국가자격검정 신설 등) 을 추진하고 있음
◯ 일본 정부의 로봇기술인력 정책 현황과 특징
- 로봇을 시스템으로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인테그레이터(SI) 의 경우, 자동차와 전기·전자분야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에서만 양성되고 있음
※ 로봇신전략5개년계획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일본내 SI인력은 약 15,000명으로, 일본 정부는 이 수치를 2020년까지 30,000명으로 늘리 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제조업 이외의 새로운 분야(서비스업, 농업, 재해대응분야)와, 중견 중소 기업에서 SI 인력이 양적, 질적으로 부족하여 이에 대응할 필요가 있음 - 그러나 일본에서 SI의 업무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일에 대한 보상체계
가 불안정한 문제가 있는 바, 이를 해결하기 위해 SI 업무 표준화 작업 및 SI 국가자격검정 신설 등을 추진하고 있음
- 한편, 정부보조금사업인 “로봇도입검증사업”을 통해 실제로 산업현장 에 로봇도입 기회를 확대하고, 이 사업에서 시스템인테그레이터(SI)가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시스템인테그레이터(SI) 인력 양성을 도모함
- “로봇도입검증사업”은 제조업 이외 로봇 미활용 분야에 로봇 실용화 를 시도하는 계획에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100건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로봇 도입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통 해 비용 대비 효과를 추정하여 생산현장에 로봇 도입을 촉진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함
※ 일본로봇공업협회 홈페이지의 “로봇활용나비”에 이 사업의 결과가 매년 업로드 되고, 책 발간,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관련 기업의 best practice로 활용하고 있음
- 또한 2020년 World Robot Summit 개최(제조분야, 서비스분야, 재해대응 분야, 주니어 분야로 구분하여, 참가자가 개발한 로봇을 가지고 경쟁하 는 대회)를 통해 로봇관련인재를 발굴하고자 함
◯ 일본 기업의 로봇산업 발전 최근 현황
- 2015년 이후 로봇 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게 고조되면서, 글로벌 IT업체 들이 로봇산업에 진출하고 있으며, 서비스용 로봇과 의료용 로봇의 상 용화가 시작됨
- 그러나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의 높은 매출액 및 기술수준에 비해, 서비 스용 로봇 분야의 실용화는 아직 초기 단계임
- 로봇 관련 인력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조사를 실시하고 있지 않으나, SI 인력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수치 목표를 설정 하는 등 적극적인 인재육 성계획을 추진 중임
- 일본로봇공업협회에서는 SI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누구나 검색 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SI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고 있음
□ 박영원교수 면담
◯ 주요 질문 요지: 최근 AI/로봇기술 적용확대에 따른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변화와 주요 특징, 노동시장 구조와 작업조직 등의 측면에서의 변화. 일 본 제조업의 숙련전통(장인정신)과 로봇산업의 관계: 특히 제조업 강국인 일본이 4차산업혁명시기 산업정책방향을 중심으로 얘기해 주시기 바람.
◯ 대기업 중심으로 산학협력을 위한 연구 콘소시엄을 운영 중임. 약 50-60 개 기업 참여해 도쿄대 MMRC에서 진행하고 있음.
◯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책에 있어서 독일/일본을 중심으로 한 Industry 4.0접근과 미국의 IoT중심(실리콘밸리) 접근이 다르다는데 주의해야 함.
- IoT(Internet of Things)는 Internet of Everything 또는 Internet of Brain으 로 보기도 함. 또 Internet보다는 information으로 보기도 하는데, 인터넷을 경유하지 않는 정보도 많기 때문임.
◯ 미국 IoT접근의 대표적 사례가 (반도체의) 팹리스모델(Fabless)임. 이 경영 모델은 모든 개발, 설계, 기획은 직접하고 (대량)생산은 EMS에 맡기는(대 만 TSMC 같은 공장) 방식임. 이런 방식이 지배적이 될 경우 제조업이 식 민지화 또는 하청업체화 될 것이라는 문제가 있다는데 주목함. 독일/일본 은 모노즈쿠리 즉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데 비해 미국은 제조업이 취약함.
과거 일본, 한국 등은 반도체 개발, 설계, 기획을 모두 했음. 그러나 스마 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당시 벤처기업으로서 기술/기획력이 있었던 퀄 컴은 대만, 한국의 삼성 등 제조대기업과 손잡고 기술표준화에 집중해 성 공함. 퀄컴은 모바일산업 기술특허에 집중하고 대량생산은 대만/한국 제 조업이 하는 협력관계 형성됨. 이런 방식으로 퀄컴, 구글, 애플 등은 기획 과 개발은 직접하고 대량생산은 대만과 중국에서 하는 글로벌 분업관계 를 형성해 옴. 반도체/정보통신산업에서 대량생산으로 규모경제가 나면서 양쪽에 이익이며, 이때 이익률은 미국이 월등히 높음.
- 그런데 반도체/정보통신산업 시장이 커지고 생산이 대만중심에서 일본/한 국/독일 등으로 확대되고 또 경쟁 심화로 이익률이 감소하고 있음. 직접생 산방식(EMS)의 강점은 규모경제효과인데 이런 효율성이 감소하고 있음. 이 런 상황에서 독일 메르켈 정부차원의 Industry 4.0은 IoT 중심 미국의 글로 벌 분업관계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봐야 할 것임.
◯ 독일의 Industry 4.0, Arbeit 4.0 등의 전략은 이런 글로벌 분업체제 변화 에 대해 제조업 생사혁신을 중심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정책흐름 임.
- 미국의 IoT는 생산혁신(product innovation)임. 생산혁신은 대량생산을 배경 으로 하는데, 미국기업들은 제조부분이 약해서 ‘특허’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려고 함. 이에 비해 제조역랑이 높은 독일/일본기업들은 공정혁신 (process innovation)이 강함(마이스터/모노즈쿠리 전통). 이 강점을 유지하 려고 함.
- 독일경우 4차 산업에서 공정혁신은 이제 mass-customization으로 나가고 있음. mass-customization은 대량생산과 개인맞춤 간 중간정도의 맞춤생산 으로 볼 수 있음. 일본은 고령화, 소자화(저출산), 선진국 이란 점에서 독 일 독일 산업계와 높은 공감 형성하고, industry 4.0을 society 5.0.으로 하 여 일본에 적용하기로 함.
- 생산혁신/과정혁신은 제조업-대량생산체제를 전제로 한 것으로 경쟁격화로 한계에 도달. 이제 재무/회계/구매-생산-판매-소비가 전체로 일관되게 연결 하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음. 이것은 로봇 또는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연 결하게 되는데, 독일 SAP와 미국 오라클이 대표적임.
- 예컨대 독일의 SAP는 SCM(supply chain Mgt), CRM(고객관계관리) 등으로 확장된 것. 재무/회계/구매-생산-판매-소비 모두를 일관되게 연결한 것임.
제품/기술의 기획/개발과 생산/판매/소비가 분리된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연결된 것임. 또 지멘스는 제품정보의 상위단계인 PAC1) 와 제조설비 단계 인 CAD 솔루션을 결합 발전시킴. Industry 4.0을 통해 별도의 회사인 SAP (제품과 소비 정보주관)와 지멘스(공장설비에서 나오는 정보, 상류의 제품 설계)가 2년 전부터 협업하게 돼.
- 독일의 이러한 통합된 최근 흐름의 생산모델을 turn key 모델로 중국에 전 수되고 있는 중임. 과거의 반도체나 LCD생산방식이 아니라 생산과 관련된 전후방 관련의 모든 정보를 통합하는 모델임. 이를 통해 중국의 생산시스 템이 독일식의 설계로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아군(IoT방식이 되지 않도록) 을 형성. 일본도 이런 흐름에 끌어들이고자 함. 즉 독일의 Industry 4.0 관 점에서 표준화를 선점함으로써 경쟁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것. 일본의 society 5.0 역시 이러한 맥락으로 이름만 다를 뿐임.
◯ 이런 흐름 속에서 일본 제조기업의 주요 과제는 Cloud 정보를 어떻게 현 장과 연결할 것인가 임. 독일의 Cyber Physical System, 미국의 Edge(클라 우드렛) System(시스코社)에 해당하는 것. 그러나 일본은 SAP같은 일관된 solution 기업/모델(후지쯔 등 역량 약)이 없어서 이 분야에서 global
1) PAC(Things의 센서가 발신하는 신호)
vender되기 어려운 한계 있음.
- PAC에서 미쯔비시전기>오므론>파나소닉이 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주도권 경쟁 중임. 로봇의 H/W분야(파낙, 야스카와전기)에서 일본은 global leader이지만 Asia 수준에서 독일(이 중국에 대해 하는 것)처럼 시도 못하 고 있음(정책적으로도 우왕좌왕).
- 국가가 협의체를 만들어서 협력하도록 하는 방안 가능. 기술적으로 터프한 수준에서 인터페이스 표준화 시도가능하지 않을까 하고 논의(경산성장관, 후지모토교수) 중임.
※ 부가가치의 원천 중 하나는 모든 물건에 달린 센서에서 나오는 데이터에 서 창출됨. 제조/물건, 생산공정에 센서를 부착하고 상호작용하게 하는 것. 생산공정, 소비과정의 데이터를 통해 볼수 있도록 함. 예: 코마츠 (KOMTRAX), DMG모리세이키(MORI-NET) 등의 가동상황관리, 예방보전 서비스, 츄고쿠전력·NEC: 플랜트에 센서를 부착시켜 사고 예방. 오므론 (시스마크): 외판(이외에 자동차, 공작기계, 화학, 철강 등 다수 분야).
◯ 표준화도 있지만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기업자체의 경쟁력 측면에서 볼 때 모노즈쿠리 제조업현장의 생산성 향상인데, 이것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임. 한국과 중국은 아직 아니지만, 일본은 이 향상의 여지가 더 이상 없어. 세계최고의 제조업 물품을 만들어 내고 있지만 고객에게 안 팔리는 문제에 직면. 그럼 이제 어떻게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인가?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일본기업들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제조업 의 강점을 살리는 서비스 혁신(service innovation)을 시도하고 있음. 모노 즈쿠리(物+づく)를 고토즈쿠리(事+づくり)로 발전시키자는 것인데, 고토즈 쿠리는 일종의 service innovation으로 제조업 관점에서 고객관점으로 정 보의 흐름을 바꾸자는 것임2). 후지모토교수는 4차 IR시대에는 정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
- 모노즈쿠리는 판매/영업에서 고객 needs가 잘 파악 돼있다고 전제한 것. 그러나 모노~의 성공은 유행, 기술, 대량생산/소비시기와도 관련되지 만 공급부족 시기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수도 있다고 봄(박영원교수).
“모노즈쿠리(物+づく)의 성공은 과거 2차 대전 후 미국 자동차생산 붐 시절 처럼, 일본 역시 제조업의 물건 수요 자체가 공급부족상황, 고도성 장시기에 있었던 여건 때문일 수 있다”
2) “모노즈쿠리(物+づく)의 성공은 과거 2차 대전 후 미국 자동차생산 붐 시절처럼, 전후 일본에서 제조 업의 물건 수요 자체가 공급부족이었던 여건 때문일 수 있다”고 재평가할 수도 있음. 고객의 본질적 가치를 고려한 solution 전략(S비즈모델)을 생각해 봐야한다는 것임.
- 이제 제조업 성장하지 않는 단계에 왔으므로 모노~전제하의 전략은 바뀌 어야한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고토즈쿠리가 나옴. 고객입장에서 본질적 가치를 충족시키려는 의도. “solution 전략”책자가 일본기업에서 유행.
모노~와 고토~의 가치를 통합해 통합적 가치체인을 창출하자는 것임.
◯ (질문)협의체의 구성은 어떻게?
- 국내산업표준(JIS)을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이 표준을 국제표준(ISO)으로 만 드는 게 중요한 목표이고, 일본은 이를 위해 국제협상력 갖는 게 필요한 상황임. 일본에서는 각 기업에서 표준화를 담당하는 부서/관리자들이 경산 성 JIS 담당자들과 협의체를 만들어 물밑으로 국제협상을 준비하고 있음.
- 표준화에서는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게 중요한데, 일본은 상호조정형(
integral architecture) 산업(기계, 설비 등)이 강해서3) 일본 내에서도 표준 관련 조정이 어려움, 특히 독자적인 know-how를 담고 있기 때문에 그러 함. 이에 비해 독일은 이런 협의체가 잘 발달해 있어서 국제 협상에서 우 위를 점하고 있고, 특히 직무분담과 표준화가 잘 명시화 되어 있는 독일 생산방식 전통은 이런 국제표준관련 협상에서 유리하게 작용함.
◯ 오모테나시의 문제. 일본의 고객들은 당연하게 생각. 서비스는 비지니스 모델이 아니다, 댓가를 바라지 않고 제공하는 것. 제조업의 생산성에 비 해 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은 낮은 편임. 좋은 제조물품은 고가격으로 평가 받지만 서비스는 그렇지 못하는 문제임. 예: 계절변동에 따른 가격차별.
□ 우종원교수 면담
◯ 질문 요지: 그 동안 한국은 대-중소기업 간 격차해소 차원에서 상당히 보 호와 지원을 중심으로 정책을 해 왔지만, 신정부 들어 대기업과의 관계, 원하청과정에서 발생하는 불공정거래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슴.
또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여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려고 하고 있습 슴. 방향은 맞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봄. 시장에서 공 정경쟁의 생태계와 더불어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갖춰야만 중소기업 이 경쟁력도 생기고 지속가능하다고 봄. 일본의 중소기업정책이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알고 싶음. 중소기업에 대한 과거 일본의 산업정책 경험에 서 뭔가 시사점을 받을 수 있기 바람.
3) 번역서 ‘모노즈쿠리의 부활’ 참조바람
◯ 2016년도에 수행한 연구(중소기업 발전구조의 한일비교)와 일본 우에다 히로후미교수(게이오기주쿠대학)의 연구발표(저성장시대 일본기업 진흥과 제 2016년,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행사 발표) 자료를 참조하기 바람. 이후 최근 상황과 한국의 중소기업 산업정책에 대한 개선할 점을 중심으로 얘 기하면 다음 몇 가지임.
- (1) 97-99년 구조조정기를 전후로 하여 일본의 중소기업정책은 보호와 육 성, 업종별 지원 접근으로 부터 다음과 같이 변화했음. i) 업종수준, 업종 별 지원을 버리고 개별기업적인 지원으로 바꿈. ii) 국가가 지원하지 않고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높여서 지자체가 기업과 연계되도록 하고 이런 조 건하에서 지원이 이뤄지도록 함. 최근 한국의 지산맞은 일본의 이런 정책 변화를 참조한 것임. 법개정 관련 자료 있음(첨부 1 참조). 경제산업성이 20개 지역에 대해 이런 연계 구축되도록 역할을 함. KLI의 ‘지역고용전략 해외사례’보고서에 상세 내용 있음.
- (2) 인력육성과 직업훈련에 있어서 일본은 중앙정부의 역할이 거의 없고 재정을 지방에 배분하는 역할이 주임. 물론 제조업의 공공훈련은 유지하고 있지만, 지역수준에서 인력육성이나 교육훈련이 계속 감소해 왔음. 서비스 업의 교육훈련은 거의 민간에서 하고 있음. 직업훈련 역시 지역수준에서 협의회(지자체, 교육기관, 지역기업체, 후생노동성 지역청) 구성해 지역맞 춤형으로 하고 있음.
◯ 지역수준의 고용정책(전략)이나 인력개발/직업훈련과 관련해 한국은 몇가 지 중요한 극복해야할 문제가 있음. 첫째는 지방행정부에 대해 지방의회 의 견제장치가 여전히 잘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임. 지역수준 정책의 실 효성 부족, 협의체가 실제 추진력을 갖지 못하는 것은 이런 문제 때문으 로 보임.
-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정부지원금을 받는 경험률이 매우 낮았음. 사이타마 현과 경기도에 대해 동일한 업종(가공, 판금, 기계조립, 표면처리)을 대상 으로 비교연구한 결과 일본은 다 받은 경험 있지만 한국은 없었음. 한국은 서류작업을 못해서 못 받았다고 함. 일본의 경우 중소기업의 생산기술능력 은 매우 높지만 실제 판매와 연결이 약한 즉 판로가 취약한 문제가 있었 음.
3. 출장 결과 및 기대효과
◯ 일본의 경우 전체 기업의 90%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전체 종업원의 70%
를 고용하는 서비스 기업에서 로봇 도입을 확대하는 것이 노동생산성 향 상으로 이어질지 여부가 로봇 혁명 성공을 좌우하는 중점 과제임. 이를 위해 핵심 인력인 SI의 업무 표준화 및 지위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로봇관련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있음. 아직까지 일본정부가 목표로 하 는 서비스용 로봇의 실용화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임. 그러나 노인요양 및 의료, 건설업 등 다방면에서 로봇을 활 용함으로써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접근 방식은 일본과 유사하게 고령화와 저출산을 문제에 직면한 한국에도 유 용한 시사점을 주고 있음.
◯ 한국은 아직까지 서비스업보다는 제조업에 강점이 있는 국가이지만 생산 과정의 혁신능력에서는 독일/일본보다 뒤지며, 기술/기획/설계 역량에서는 미국보다, 브랜드 역량에서는 유럽보다 낮음. 한국기업과 정부는 4차산업 혁명에 대응한 산업정책을 수립함에 있어 글로벌 분업체계의 변화를 둘 러싼 Industry 4.0 또는 IoT 전략과 같은 변화를 고려하여 한국에 적합한 성장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함을 시사함.
현재 한국의 4차IR관련 정책과 연구는 해외의 논의를 따라가는 수준이고, 우리 산업과 기업의 현실에 기초하여 그 방향이나 구체적인 문제/과제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봄. 우리나라의 산업 및 기업의 특장점과 한계 를 면밀히 숙고하는 속에서 성장동력에 대한 정부역할이나 기업의 경쟁 전략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함.
◯ 우리나라도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있어 산업별로 일괄기준을 제시하거 나 정부가 직접지원하는 방식을 벗어날 때가 되었음. 지역산업맞춤 또는 지역차원의 고용전략과 같이 지자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기업 의 연계’를 중심 축으로 삼는 방향으로 중앙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산업 정책을 전환해야 할 것임.
4. 주요 출장 일정 (※일별로 상세히 제시)
5. 수집자료 목록 등
- 과제 발주처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강민정 연구원이 본 출장에 동행한 바, 로봇제조업체인 가와사키사를 방문에 따른 입수자료를 첨부 2로 추가함.
일시 주요 활동 내용 비 고
11.8(수) 세종→도쿄 출국
11.9(목) 오전
오후
1. ロボット革命イニシアティブ協議会(일본로봇혁명이니셔 티브협의회; https://www.jmfrri.gr.jp/english/).
- 쿠보 토모아키 사무국장으로부터 로봇산업 현황 청취, 협의회 및 정부수준의 관련정책에 대해 질문지 중심으로 면담함
2. 혼다 웰컴플라자 도쿄 방문
- 인간형 로봇 ASIMO 개발 히스토리 및 동향 파악
11.10(금) 오전 오후
(도쿄→사이타마 이동)
3. 박영원교수(사이타마대학 및 도쿄대MMRC)
- 일본의 제조업(로봇산업 포함) 현황과 4차산업혁명을 중 심으로 한 기업 및 산업정책상황에 대해 면담함. 4차산업혁 명 흐름에 대해 ‘글로벌 분업체제의 변화’라는 관점과 이에 따른 우리나라의 산업정책에 대한 시사점을 청취함 - 모노즈쿠리(モノづくり)센터(MMRC, Manufacturing
Management Research Center)의 최근 산학협력 연구 콘소시엄 소개받음.
4. 우종원교수(사이타마대학)
- 중소제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발전구조(한일비교)에 대 한 연구와 한국의 산업 및 인력정책방향에 대한 시사점 을 청취함
5. 로못제조업체 가와사키사 방문
(사이타마→도쿄 이동)
11.11(토) 도쿄→세종 귀국
첨부 1.
첨부 2.
가와사키社 로보스테이지
□ (목적) 일본 최초의 제조업용 로봇을 개발한 가와사키의 로봇 쇼룸 관람을 통해 제품개발현황 파악 및 기술인력 활용 파악
□ (일시 장소) ‘17.11.10(금), 16:00~
□ 기업사례(1) : 가와사키 로보틱스
ㅇ (개요) 가와사키 중공업은 1878년 창립 후 최첨단 기술력 과 혁신 제품을 통해 일본 최초 ·세계 최초를 실현
- 주력상품은 가와사키 오토바이(전체 매출의 40%)이며, 1969년 산업용로봇 생산 개시 이후 자동차, 전기·전자, 반 도체 , 의료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
- 현재 산업용로봇(세계5위)은 전체 매출의 10% 미만을 차 지하나 향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
ㅇ (로봇스테이지 성과) 가와사키 중공업의 로봇분야 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여 일반인이 친숙하게 로봇에 접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5개 존으로 구성된 쇼룸으로 일반인에게 로봇최첨단 기술 을 소개
*①(여러분의 duAro존) 직접 로봇에게 프로그래밍/명령 후 움직이게 하는 체험
②(일하는 duAro존) 양팔을 이용해 식품, 전기/전자 분야의 어플리 케이션시연
③(초상화 duAro존) 듀아로가 얼굴 인식 후, 초상화를 그리려줌
④(스테이지 데모존) 대형 수직다관절로봇(BX시리즈) 전시, 대형 디 스플레이를 통해 로봇 영상 체험 (AR/VR)
⑤(메디컬 로봇존)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무균실에서 자동화 수
행로봇(MS005N 모델)전시
* 로봇 듀아로(duAro) : 인간과 협동할 수 있는 로봇으로, 기존의 제조 용 로봇과 차별화하여 사람과 로봇의 공존 협업을 실현
- 하루 평균 100~150명(주말 200명) 정도가 로봇스테이지를 방문하여 로봇을 체험
- 로봇스테이지를 통해 일반인이 손쉽게 로봇을 접하고, 체 험할 수 있는 접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음 ㅇ (인력 이슈) 타 일본 기업과 마찬가지로 대학교육을 통
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배우기보다 입사후 재 교육을 통해 기업 내 기술인력을 양성
- 예를들어, 사내 “Robot School”을 통해 전공, 비전공자가 로봇과 관련된 기초지식 , 기술, 안전 등에 대해 재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
* 사례: 고등학교 전문학교를 졸업하여 항공 관련 기업에 종사하다가 가와 사키로 이직 후 재교육을 통해 로봇관련 기술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
- 로봇을 도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도 병행하여 추진
<가와사키 로봇스테이지 관련사진>
일하는 duAro 메디컬 로봇
여러분의 duAro 스데이지 데모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