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간호사의 피로 예측요인
이은선1·김인숙2
서남대학교 간호학과, 조선대학교 대학원1, 조선대학교 간호학과2
Factors Influencing on Fatigue in Operating Room Nurses
Lee, Eun-Seon
1· Kim, In-Sook
21Department of Nursing, Seonam University, Namwon; Graduate School, Chosun University, Gwangju
2Department of Nursing, Chosun University, Gwangju, Korea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measure the fatigue of operating room nurses and examine factors contributing to their fatigue. Method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115 nurses who worked in operating rooms of three hospitals. Data were collected from September 15, 2009 to September 30, 2009. Fatigue and job stress were measured by using the Symptom’s Fatigue Scale and the job stress measurement tools in operating room nurses. Results: The mean score of fatigue level was 3.10±0.61. We analyzed fatigue according to characteristics of subjects and foun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marital status, number of children and sleeping hours in general characteristics. Career, daily participation hours in the surgery relating to job related charac- teristics.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were found between job stress and fatigue(r=.233, p = .012). Three sig- nificant variables influencing fatigue of operation rooms nurses were job stress, daily participation hours in the surgery, and sleeping hours (Adj. R2=0.284, F=4.773, p<.001). Conclusion: An integrative care program that takes job stress, daily participation hours in the surgery and sleeping hours into consideration is essential to reduce fatigue in operating room nurses.
Key Words: Fatigue, Job stress, Operating room nurses
주요어: 피로, 직무 스트레스, 수술실 간호사 Corresponding author: Kim, In-Sook
Department of Nursing, Chosun University, 375 Seosuk-dong, Dong-gu, Gwangju 501-759, Korea.
Tel: +82-62-230-6321, Fax: +82-62-230-6329, E-mail: [email protected] - 본 논문은 제1저자 이은선의 석사학위논문을 수정하여 작성한 것임.
- This article is a revision of the first author's master's thesis from Chosun University.
투고일 2012년 7월 19일 / 심사의뢰일 2012년 7월 20일 / 게재확정일 2012년 11월 14일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최근 각 병원마다 진단과 영상기술의 발전, 침습적인 기구 사용의 최적화 및 수술 장비의 첨단화로 인해 점차 복합적이 고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Byeon et al., 2004) 이러한 의료환경의 변화에 따라 수술실 간호사 들은 과거와는 달리 내시경실, 레이저치료실, 치료방사선과,
이동 수술실, 처치실 등 다양한 현장에서 수술에 참여하게 된 다(Byeon et al., 2004).
수술실이란 병원의 특수 부서로 다른 임상 영역과는 달리
외과적인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을 위하여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직무를 수행하는 전문분야로서(Jeong, 2009), 수술
실 간호사는 일반병동 간호사와는 달리 역동적인 환경에서 집
도의 및 타 의료진과 협동체를 이루어 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수술준비, 마취 및 회복과정에 대한 세세한 지침을 근거로 간
호를 수행하게 된다(Park et al., 2007). 또한, 환자의 수술에
필요한 기구의 적절한 활용, 멸균상태 유지, 수술기구를 안전 조작해야 한다. 만약, 수술기구의 고장이나 오염이 발생되면 수술시간의 연장과 수술기술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환자를 감염 및 죽음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어(Hwang & Kim, 2009)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된다. 더욱이 수술실 간호사는 이러한 간호업무의 특수성과 교대근무로 인해 시차증, 교대근 무 부적응 증후군, 피로와 수면장애, 혼미, 불규칙한 식사습 관, 부적절한 식이로 인한 소화기 장애, 흥분, 심리적 민첩함 의 부족과 수행능력의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Costa, 2003).
이러한 수술실 간호사의 스트레스는 우울이나 불안, 피로, 분 노, 기분변화와 같은 심리반응과 혈압 및 맥박수 증가와 같은 생리반응을 초래하게 되고, 스트레스가 만성적으로 누적될 경 우, 에너지가 고갈되어 상황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직업에 대 한 불만을 초래하게 된다(Julie, 2002). 따라서 수술실 간호사 의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직업에 대한 불만은 환자간호에 영 향을 미치게 되어 간호의 질을 저하시키고, 이직에 주요 동기 로 작용하게 되어 병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An
& Kang, 2008; Lim & Cho, 2007). 실제로 병원내의 스트레 스에 관한 연구로 Baek (1992)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환자실 및 수술실 근무자가 일반 병동 근무자보다 스트레스를 더 많 이 경험한다고 하였고,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Jeong (2009)의 연구에서도 수술실 간호사가 다른 일반병동 간호사 들보다 더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 한다고 하였으며, 이 로 인해 피로를 더 많이 느낀다고 보고하였다. 병원은 환자를 위한 수술요구도 및 간호요구도와 제공하는 간호수준의 향상 으로 환자 당 간호사의 비율이 강화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병원들이 간호에 필요한 인력을 충분히 보유하지 못한 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므로 수술실 간호사의 업무과다와 스 트레스로 인해 수술실 간호사의 피로가 지속되어 누적되고 있 다(Cho, Lee, Choi, & Kim, 2005). Kingma (2001)는 이러 한 간호사의 피로와 스트레스는 강한 상관성이 있어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수록 피로감이 증가된다고 보고하여 스트레스와 피로와의 관계를 입증하였다.
더욱이 수술실업무의 과중한 노동 강도로 인해, 수술실 간 호사의 피로 호소율이 다른 병동의 간호사에 비해 높다는 사 실은 이미 지적된 바 있다(Yu, 1984). 수술실 간호사는 직무 내용상 수술과 관련된 다양하고 특수한 5개의 임무와 105개 의 작업을 수행하는 상황에서 피로를 경험하며(Gwon et al., 2008), 수술실 고유의 직무 및 이에 관련된 상황이 피로를 더 욱 가중시키는 원인이다(Jeong, 1994; Park, 1997). 수술실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특수한 직무수행을 하면서 발생된
피로가 회복되지 않고 장기적으로 쌓이거나 피로가 심하여 과 로 상태에 빠지면, 가정은 물론 간호사가 소속되어 있는 조직 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간호사 개인의 삶의 질과 직업적 발 전에 영향을 미치게 됨(Cho et al., 2005)으로 수술실 간호사 의 피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중요한 문제이며, 피로를 줄 일수 있는 방안 중재 지원이 필요하다.
최근까지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에 관련 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Jin (2003)의 연구에서는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도 간에, Yoon, Kim, Kwon과 Cho (2008)의 연구에서는 직무 스트레스, 우 울, 행동유형 및 피로 간에, 신생아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 한 Park (2011)의 연구에서는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 간에, 응 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Oh, Sung과 Kim (2011)의 연구의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 및 직무만족도 간에 또한 수술 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Jeong (2009)의 연구에서는 피 로와 가장 밀접한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도 간에 유의한 상관 관계만 봤을 뿐, 직무 스트레스 포함한 일반병동 간호사와는 다른 직무 관련 특성이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 및 직무 관련 특성이 피로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여 수술실 간호사의 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간호중재 전략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간호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자 시도하게 되었다.
2. 연구목적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y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직무 관련 특성을 파악한다.
y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 및 피로 정도를 파악한다.
y 대상자의 일반적 및 직무 관련 특성에 따른 피로 차이를 파악한다.
y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y 대상자의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한다.
연 구 방 법
1. 연구설계
본 연구는 수술실 간호사의 피로 정도를 파악하고, 피로 예
측요인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G광역시와 C도에 소재한 2개의 대학 병원과 1개 종합병원의 수술실에서 소독 ‧ 부소독 업무를 담당 하고 있는 간호사 12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표본크기는 G*Power 3.1.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중회 귀분석에 필요한 최소 표본크기를 구한 결과, 유의수준(⍺)=
.05, 중간 효과크기=.15, 검정력(power)=.80, 회귀분석에 이 용한 독립변수 9개를 기준으로 했을 때 표본 수가 114명 이상 이 되면 예측검정력을 유지할 수 있다. 탈락을 고려하여 최소 120명을 목표 인원으로 하였다. 설문지는 120부가 배부되었 고, 120부가 회수되었으며, 이중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지 5부 를 제외한 총 115부(95.8%)를 최종적으로 분석에 사용하였다.
3. 연구도구
1) 일반적 특성, 직무 관련 특성
수술실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은 연령, 결혼상태, 자녀, 교육 정도, 종교, 성격, 운동, 수면시간으로 총 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무 관련 특성은 근무경력, 고용형태, 교대근무, 직 위, 직무만족도, 소독업무 후 피로를 느끼기 시작한 때(시간), 힘든 업무, 수술(순환 또는 소독업무)에 참여한 시간으로 총 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2) 직무 스트레스
직무 스트레스는 Hong (1996)이 개발하고 Kim (2006)이 수정 ‧ 보완한 직무 스트레스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 는 총 66문항으로 간호업무 13문항, 전문직으로서의 역할 갈 등 5문항, 전문지식 및 기술부족 6문항, 의사와의 갈등 9문항, 의료의 한계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 4문항, 간호사에 대한 대 우 5문항, 수술실의 물리적 환경 5문항, 근무표 8문항, 물품부 족 2문항, 대인관계 9문항, 총 10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느끼지 않는다’ 1점에서 ‘아주 심하게 느낀다’
5점까지 점수를 주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발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95였고, 본 연 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96이었다.
3) 피로
피로는 Yoshitake (1971)가 개발하여 일본 산업위생협회 산업피로연구위원회가 표준화시킨 피로자각증상표로 선행연
구를 통해 국문으로 번역되어 Seo (2002)의 연구에서 사용된 도구를 간호학과 교수 2인과 수술실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의 내용타당도를 검정 받아 사용하였다. 내용타당도 검정 에서 CVI는 0.80 이상이었다. 이 도구는 총 30문항으로, 신체 적 증상 10문항, 정신적 증상 10문항, 신경감각적 증상 10문 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매우 그렇다’ 5점까지 점수를 주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피 로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개발당시 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94였고, 본 연 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95였다.
4. 자료수집 및 윤리적 고려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09년 9월 15일부터 9월 30일 까지 15일 동안이었다. 본 연구자들이 소속된 기관에 윤리위 원회(IRB)가 없어 IRB 승인은 받지 못했지만, 대상자의 윤리 적 측면을 고려하여 G광역시와 C도에 소재한 2개 대학병원과 1개 종합병원 간호부를 방문하여 간호부장에게 자료수집 관련 질문지를 제공하여 검토하게 한 후, 자료수집 허락을 서면으 로 받았다. 또한, 연구대상자에게도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 명하고 응답과 측정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고, 회수된 자료는 익명으로 처리될 것이며, 연구의 목적 으로만 자료를 사용할 것임을 설명하였고 연구대상인 수술실 간호사에게는 서면 동의를 구한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질문지는 120부를 배부하여 대상자들이 설문지를 직접 작 성하도록 하였으며, 작성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다.
5. 자료분석
본 연구의 수집된 자료는 SPSS 1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y 대상자의 특성과 직무 스트레스 및 피로 정도는 기술통계 로 분석하였다.
y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피로의 차이검증은 Independent t-test, one-way ANOVA, Scheffé 사후 검정으로 분석 하였다.
y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와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으로 분석하였다.
y 피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대상으로 피로 예
측요인은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
였다.
Table 1. Difference of Fatigue by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15)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M±SD t or F p Scheffé́
Age (year) <25
25~29
≥30
30 (26.1) 47 (40.9) 38 (33.0)
3.24±0.56 3.15±0.65 2.91±0.56
2.902 .059
Marital status Single Married
75 (65.2) 40 (34.8)
3.22±0.61 2.85±0.51
10.529 .002
Children Yes
No
35 (30.4) 80 (69.6)
2.86±0.49 3.20±0.62
7.783 .006
Educational level Diploma BSN
≥Master
74 (64.3) 33 (28.7) 8 (7.0)
3.09±0.62 3.11±0.58 3.14±0.70
0.033 .968
Religion Yes
No
72 (62.7) 43 (37.3)
3.10±0.58 3.09±0.66
0.019 .891
Personality Urgent nature
Moderate Relaxed nature
54 (47.0) 48 (41.7) 13 (11.3)
3.13±0.57 3.11±0.64 2.92±0.60
0.663 .518
Exercise Regular
Irregular None
9 (7.8) 52 (45.2) 54 (47.0)
2.89±0.61 3.12±0.54 3.11±0.67
0.548 .579
Sleeping hours <6a 6~<7b 7~<8c
≥8d
15 (13) 45 (39.1) 48 (41.7) 7 (6.2)
3.02±0.50 3.05±0.57 3.03±0.60 3.97±0.49
5.807 .001 a, b, c<d
연 구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직무 관련 특성
일반적 특성에서 연령은 평균 28.53세로 25~30세 미만이 40.9%로 가장 많았고, 결혼상태는 과반수 이상(65.2%)이 미 혼이었으며, 대상자의 69.6%가 자녀가 없었다. 학력에서는 전문대학 졸업 이상이 64.3%로 가장 많았으며, 종교는 대부 분(62.7%) 가지고 있었고, 본인의 성격은 급한 편(47.0%)이 느긋한 편(11.3%)과 보통(41.7%)보다 많았으며, 운동은 규칙 적, 불규칙적을 포함하여 대상자의 53%가 하고 있었다, 대상 자의 수면시간은 7~8시간 미만이 41.7%로 가장 많았고, 6~7 시간 미만이 39.1%였다(Table 1).
직무 관련 특성에서는 근무경력은 3년 미만이 41.7%로 가 장 많았고, 대다수가 정규직 간호사(90.4%)이었으며, 근무형 태는 교대근무 55.7%, 정규근무 44.3%로 나타났고, 직위는 대부분이 일반간호사(87.8%)이었으며, 직무만족도는 불만족 (23.5%)과 만족(29.6%)보다는 ‘보통이다’가 47.0%로 가장 많았다. 또한, 소독업무를 시작한 후 피로를 느끼기 시작한 때
(시간)는 3시간 이후가 36.5%로 가장 많았으며, 가장 힘들다 고 느끼는 업무는 소독간호업무와 순환간호업무를 같이 병행 할 때가 56.0%로 가장 많았다. 일일 수술참여 시간은 절반 정 도(54.3%)가 6시간 이상이었다(Table 2).
2.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 및 피로 정도
1)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 정도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 정도는 평균 평점 5점 만점에 3.77 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영역별 점수를 살펴보면, 점수가 가장 높은 문항은 ‘물품부족’으로 4.12점이었고, 가장 낮은 문항은
‘수술실의 물리적 환경’으로 3.51점이었다(Table 3).
2) 대상자의 피로 정도
대상자의 피로도는 3.10점으로 약간 높게 나타났다. 영역별
점수를 살펴보면, 가장 높은 문항은 ‘신체적 증상’으로 3.43점
이었고, 가장 낮은 문항은 ‘신경감각적 증상’으로 2.91점이었
다(Table 3).
Table 2. Difference of Fatigue by Job related Characteristics of Subjects (N=115)
Characteristics Categories n (%) M±SD t or F p Scheffé́
Career (year) <3a
3~<6b 6~<9c
≥9d
48 (41.7) 28 (24.3) 11 (9.6) 28 (24.3)
3.22±0.54 3.08±0.70 3.41±0.67 2.78±0.46
4.506 .005 a, c>d
Employment Day shift only
3 shift
104 (90.4) 11 (9.6)
3.09±0.62 3.12±0.41
0.017 .896
Shift pattern Day shift only
3 shift
51 (44.3) 64 (55.7)
3.03±0.61 3.14±0.61
0.913 .341
Position Staff nurse
≥Charge nurse
101 (87.8) 14 (12.2)
3.11±0.59 3.01±0.70
0.295 .588
Job satisfaction Satisfied
Moderate Unsatisfied
34 (29.6) 54 (47.0) 27 (23.5)
3.04±0.69 3.13±0.53 3.10±0.65
0.208 .812
The point of fatigue felt after the start of scrub nursing
After 2 hours After 3 hours After 4 hours After 5 hours
25 (24.0) 38 (36.5) 22 (21.2) 19 (18.3)
3.24±0.57 3.06±0.62 2.97±0.62 3.09±0.72
0.810 .491
Hard work Scrub & circulating nursing SMS & PMS
Administration On-call
61 (56.0) 19 (17.4) 7 (6.4) 22 (20.2)
3.10±0.56 3.15±0.66 3.35±0.67 2.91±0.72
1.094 .355
Daily participation hours in the surgery
<2a 2~<4b 4~<6c
≥6d
7 (6.7) 14 (13.3) 27 (25.7) 57 (54.3)
2.46±0.52 2.86±0.57 3.04±0.58 3.20±0.59
4.163 .008 a, b, c<d
SMS & PMS=sterilize medical supplies & prepare medical supplies.
Table 3. Level of Job Stress and Fatigue Subjects (N=115)
Variable M±SD Range
Cronbach's ⍺
Min. Max
Job stress (total) 3.77±0.43 2.92 4.77 .963
Nursing 3.80±0.45 2.69 5.00 .850
Role conflict as a profession 3.53±0.54 2.40 5.00 .733
Lack of professional knowledge and skills 4.10±0.45 3.00 5.00 .760
Supervisor, peers and interpersonal problems 3.63±0.55 2.56 5.00 .854
Conflict with doctors 3.95±0.56 2.89 5.00 .866
The psychological burden of medical limits 3.85±0.60 2.50 5.00 .812
The treatment of a nurse 3.67±0.67 2.20 5.00 .859
The physical environment of the operating room 3.51±0.73 2.20 5.00 .898
Work schedule due to matters 3.52±0.66 1.75 5.00 .885
Shortage of the medical supplies 4.12±0.69 2.50 5.00 .784
Fatigue (total) 3.10±0.61 1.90 4.70 .948
Physical symptoms 3.43±0.65 2.10 5.00 .873
Mental symptoms 2.95±0.71 1.50 4.70 .909
Sensory nerve symptoms 2.91±0.67 1.60 5.00 .865
Table 4. Correlations between Job Stress and Fatigue (N=115)
Correlations Job stress
1-1 1-2 1-3 1-4 1-5 1-6 1-7 1-8 1-9 1-10 Total
Fatigue 2-1 .433
(<.001) .255 (<.001)
.557 (.023)
.540 (.207)
.471 (<.001)
.265 (<.001)
.131 (<.001)
.277 (<.001)
.281 (<.001)
.552 (<.001)
.400 (<.001)
2-2 .341
(<.001) .277 (<.001)
.416 (<.001)
.302 (<.001)
.486 (<.001)
.603 (<.001)
.318 (<.001)
.408 (<.001)
.443 (<.001)
.131 (<.001)
.277 (<.001)
2-3 .218
(<.001).
.446 (.016)
.341 (<.001)
.357 (<.001)
.448 (<.001)
.207 (<.001)
.87 (<.001)
.357 (<.001)
.431 (<.001)
.562 (<.001)
.211 (<.001) Total .273
(.003) .199 (.033)
.099 (.295)
.143 (.129)
.213 (.022)
.190 (.043)
.113 (.229
.093 (.324)
.346 (<.001)
.060 (.524)
.233 (.012) 1-1=Nursing; 1-2=Role conflict as a Profession; 1-3=Lack of professional knowledge and skills, 1-4=Supervisor, peers and interpersonal pro- blems; 1-5=Conflict with doctors; 1-6=The psychological burden of medical limits; 1-7=The treatment of a nurse, 1-8=The physical environment of the operating room; 1-9=Work schedule, 1-10=Shortage of the medical supplies; 2-1=Physical; 2-2=Mental; 2-3=Sensory nerves.
Table 5. Predictors of Fatigue (N=115)
Variable B SE β t p Adj. R2
Job stress 0.233 0.269 .239 2.304 .003 0.146
Daily participation hours surgery -0.158 0.113 -.316 -1.394 .167 0.081
Sleeping hours 0.407 0.139 .288 2.377 .020 0.057
F=4.773, p<.001
3. 대상자의 일반적 및 직무 관련 특성에 따른 피로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피로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결혼상태(t=10.529, p =.002), 자녀(t=7.783, p =.006), 수 면시간(F=5.807, p =.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를 Scheffé로 사후 검정한 결과 수면시간에서는 8시간 이상인 대상자가 8시간 미만 대상자보다 피로가 더 높았다(Table 1).
직무 관련 특성에 따른 피로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근무경력 (F=4.506, p =.005), 일일 수술참여 시간(F=4.163, p=.008) 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이를 Scheffé로 사후 검정한 결과 3년 미만 근무한 대상자(3.22)와 6년 이상~9년 미만 근무한 대상자(3.41)가 9년 이상 근무한 대상자(2.78)보다, 일일 수 술참여 시간에서는 6시간 이상 참여한 대상자가 6시간 미만 참여한 대상자보다 피로 정도가 더 높았다(Table 2).
4.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와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전체적인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와의 관계를 분석 한 결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r=.233, p =.012).
하위 영역별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와의 관계에서는 간호 업무 (r=.273, p=.003), 전문직으로서의 역할갈등(r=.199, p=.033),
의사와의 갈등(r=.213, p =.022), 의료한계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r=.190, p =.043), 근무표(r=.346, p <.001)에서 유 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Table 4).
5. 수술실 간호사의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수술실 간호사의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 하여 대상자의 일반적 및 직무 관련 특성에 따른 피로도 사후 검 증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던 변수(수면시간, 근무경력, 일일 수술참여 시간)와 직무 스트레스를 투입하였다. 본 연구에서 회 귀분석 전에 다중 공선성 진단을 한 결과 공차한계 지수가 모두 0.146~0.699로서 0.1 이상이었으며, 분산팽창인자(VIF)값이 1.432~6.864로서 기준치인 10을 넘지 않아 다중 공선성의 문제 가 없었고, Durbin-Watson 상관관계는 1.885로서 잔차의 상 호독립성을 만족하였으며, 잔차의 정규분포성이나 등분산성은 표준화 예측값과 표준화 잔차의 산점도상에서 정규분포와 등분 산 가정을 만족하였으므로 모든 변수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피로와 제 변수들에 대한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피로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 스트레스, 일일 수술 참
여시간, 수면시간(F=4.773, p <.001)이었으며, 전체 설명력
은 28.4%였다(Table 5).
논 의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피로 정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10점 이었다. 이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신체적 증상에 대한 피로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정신적 증상, 신경 감각적 증 상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생아실 간호사,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Park과 Park (2011), Oh 등(2011)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Jeong (2009), Jeong (1994)의 연구에서는 신체적 증상, 신경 감각 적 증상, 정신적 증상 순으로 나타나 본 연구와는 차이가 있었 다. 이는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Jeong (2009)의 연구와, 중환자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Yang (2000)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수술실 간호사는 주로 장시간 서있는 상태에서 업무가 이루어지며, 수술 시 무거운 수술기구나 수술포를 운반해야 하므로 이로 인해 피로 증상이 나타나 전신이 피로하게 된다(Jeong, 2009). 더욱이 이러한 작업요인은 근육피로와 함께 근육의 효소기능을 감소시켜 근 골격계 장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Kim, Jeong, & Gwon, 2001). 따라서 수술실 간호사의 신체적인 피로를 경감시키기 위해서는 수술 후 잠시라도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마련과 수 술 기구나 수술포를 각 방에 보관하는 수납장 배치 및 수술기 구 운반에 대한 장치가 고려되어야 하고(Jeong, 2009), 병원 측에서도 간호인력 충원 및 병원의 행정적인 지원이 뒷받침되 어야 한다고 사료된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피로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 특성에서는 결혼상태, 자녀, 수면시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 었다. 결혼상태에서는 미혼인 대상자가 기혼인 대상자보다 피 로도가 더 높게 나타났는데, 임상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Jin (2003)의 연구, Park, Kwon과 Cho (2009)의 연구, Yoon 등(2008)의 연구와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Jeong (2009)의 연구와 일치하였다. 이는 기혼인 대상자는 미혼인 대상자에 비해 가정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또한, 배우자로 하 여금 정서적 지지나 신뢰감을 받게 됨으로 결혼이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Yoon et al., 2008) 피로를 감소시켰다 고 사료된다. 자녀에서는 자녀가 없는 대상자가 있는 대상자 에 비해 피로가 더 높았다. 이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Jin (2003)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즉, 자녀를 포함한 책임 져야 할 부양가족이 있는 간호사는 없는 간호사보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영양이나 건강면에 보다 더 관심을 갖 게 되고, 심리적으로 가족들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피로 도가 낮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수면시간에서는 8시간 이
상 수면을 취한 대상자가 피로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 이 는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Lee (2008)와 Jeong (200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Kim과 Seong (1998)에 의 하면, 피로 회복과 수면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피로 회복 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수면시 간은 7~8시간이 가장 적합하다고 하였고, 8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면, 충분한 숙면을 오히려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8시간 미만 수면을 취한 대상자보다 오히려 피로가 더 높아진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결과를 지지해 주었다.
직무 관련 특성에서는 근무경력, 일일 수술 참여시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근무경력에서는 3년 미만 대상자가 9 년 이상 대상자보다 피로도가 더 높았는데, 이는 3년 미만의 근무경력이 낮은 신규간호사들은 아직 업무가 익숙하지 않고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과다한 간호업무를 신속 ‧ 정확하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으로 긴장상태에 있으므 로 피로를 보다 많이 경험하게 된다(Jeong, 2009). 따라서 수 술실 간호사의 근무경력에 따른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수술실 신규 간호사를 비롯하여 근무경력이 낮은 대상자들이 업무에 익숙해질 때까지 업무분담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야 하겠다. 일일 수술 참여시간에서는 6시간 이상 장시간 수술에 참여한 소독간호사가 피로도가 가장 높았는데, 소독간호사는 서있는 고정된 상태에서 반복적인 업무로 인해 전신이 노곤해 진다던지, 다리가 무거워지는 등의 신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인한 인체의 안위상태가 균형을 잃게 됨으로 피로가 오게 되 는데, 특히 장시간 수술 시 임의로 교대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도가 더욱 증가된다(Jeong, 1994). 따라서 장시간 수술 이 이루어질 경우, 소독간호사 한 사람에게 수술이 편중되지 않도록 교대인력이 배치되어야 하겠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 정도는 5점 만점에 평
균 3.77점으로 대상자들이 수술실 업무수행 시 높은 스트레스
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영역별로 살펴보면, 물품부족
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는데, 이는 Kim (2006), Jeong
(2009)의 연구에서 전문지식 및 기술부족 영역이 가장 높게
나타나 본 연구결과와는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한 병
원에 수술방이 여러 개 있고, 다양한 종류의 물품과 충분한 수
량이 비축되어 있을지라도, 수술 건수가 많은 경우 그리고 의
료진의 잘못된 기계조작과 사용으로 인해 기계가 오염되었을
경우 즉각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물품이 부족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또한, 환율의 영향으로 수입 소모품의 수급이 원활
하지 못하거나 한 대 밖에 구비되어 있지 않은 고가의 의료장
비를 동시에 다른 방에서 필요로 하는 경우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Jeong, 2009). 따라서 이러한 물품부족에 대한 스트레 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수술실 간호사는 다양한 종류의 수술 과 수술에 사용된 소모품을 포함한 기구나 장비에 대해 명확 하게 숙지하여 수술 전에 미리 필요한 물품을 반드시 체크하 여 병원당국에 물품 및 의료 장비를 신청함으로서 응급상황에 대비해야 하겠다. 다음으로 높은 스트레스 영역은 전문지식 및 기술부족영역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분석은 어렵지만, 이는 새로운 전문지식 증가와 의 료장비 도입에 따른 심리적 부담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수술실 간호 사에게 새롭게 개발된 의료기구나 장비 등을 사용하는데 필요 한 운영지침에 따른 전문적인 교육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병 원 내부 및 병원 간 교류교육을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겠다. 다 음으로 의사와의 갈등 영역이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수술실 에서의 간호는 업무의 특성상 여러 직종의 의료인들이 서로 협동하여 환자간호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수술과정 에서 의사는 간호사에게 명령하는 입장이 강하므로 업무 수 행과정에서 역할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Jeong, 2009). Park (2004)에 의하면, 간호사들이 겪는 역할갈등은 간호업무를 수 행하면서 직무의 범위와 수준이 모호하여 경험하게 되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라고 하였으며, 적절한 역할갈등은 역할 수행 의 관점에서 역할적응과 전문직 사회화와 창조성을 유발하거 나 강력한 동기유발 인자로 작용하지만, 반대인 경우에는 신 체, 심리, 영적으로 여러 증상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직무만족 과 수행능력을 저하시켜 긴장감, 이직, 결근, 불만족을 초래하 게 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 서는 의사 ‧ 간호사 상호 간에 서로 협력자로서의 관계가 형성 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간호의 궁극적인 목적을 성취하기 위 해서 간호사가 자신의 직업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 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이를 위해서는 병원행정 차원 에서 직원을 위한 직무 및 서비스교육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대상자의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 간에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 과, 두 변수 간에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를 직무 스트레스 영역별로 피로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간호업무, 전문직으로서의 역할갈등, 의사와의 갈등, 의료한계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에 대한 스트레스 및 근무표와 관련된 스트레스 에서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업무에 대한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수록, 전문직으로서의 역할갈등이 심할수록, 의사와의 갈등이 많을수록, 의료한계에 대한 심리 적 부담감이 클수록 피로도가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이는 응 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Oh 등(2011)의 연구와 수술실 간
호사를 대상으로 한 Jeong (2009)의 연구결과와 유사하였다.
따라서 수술실 간호사의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병원당 국에서 친절교육이나 인간관계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이 러한 갈등을 조절해 나가야 하겠다.
피로 예측 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일반적 및 직무 관련 특성 중 피로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변수들과 직무 스트레스를 투 입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직무 스트레스가 가 장 영향을 주는 예측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수 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가 피로에 미치는 영향 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비교분석은 어렵지만, 수술실 간호 사들의 지속적인 직무 스트레스는 만성 피로를 유발하여 소 진, 결근율, 이직 의도나 이직률을 높이고 간호업무수행이나 동기부여를 낮게 하여 궁극적으로 환자간호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직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계속적인 직무교육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 스트레 스를 감소시키기 위한 간호사 개인의 의지를 병원 차원에서 협조 ‧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다음으로 설명력이 높은 변수는 일일 수술 참여시간이었다. 이는 수술실 간호사를 대 상으로 조사한 Park (1997)의 연구에서도 장시간의 수술에 참여할 경우 피로도가 높았다고 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수술 중 소독간호사는 오랜 시간 동안 한 곳에서 고정된 상태로 일 을 해야 하며, 또한, 수술이 무영등과 현미경 아래에서 진행될 뿐만 아니라, 작은 실수라도 하지 않기 위해 몇 시간 동안 긴장 된 상태에서 수술 부위를 집중하여 주시하기 때문에 눈의 피 로감(Jeong, 1994)과 다리가 무겁고 전신이 노곤하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장시간 수술이 이루어질 경우, 소독간호사 한 사람에게 수술이 편중되지 않도록 교대인력 배 치와 수술 후에는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적당한 휴식시간이 주어져야 하겠다.
다음으로 수면시간이 피로 예측변수로 나타났는데, 이는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행연구가 없으므로 직접
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종합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Gwak (2009)의 연구와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Lee (2003)의 연구에서 미혼이고 연령이 낮은 대상자들이 밤
근무가 많았는데, 밤 근무 간호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정규근
무 간호사보다 잠을 더 많이 자지만, 근무시간에 맞춰 일어나
야 하기 때문에 잠을 자다가도 불안하므로 자다가 깨기도 하
여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됨으로 잠을 자고 일어나도 오히려
피로감을 더 느끼게 된다. 따라서 행정차원에서의 밤 근무 간
호사를 배려한 근무표 작성 또는 휴일 및 on call이 몇 사람에
게만 편중되지 않도록 하며 인력관리를 위한 다양한 근무형태
인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실행하여 수술실 간호사들이 효율 적인 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이는 궁극적으로 병원 경영 의 유효성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직무 스트레스가 피로에 가장 영향을 주는 예측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일일 수술 참여시 간 및 수면시간이 새로운 변수로 확인되어 본 연구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수술실 간호사의 피로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 시 직무 스트레스, 일일 수 술 참여시간 및 수면시간을 고려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결 론 및 제 언
본 연구는 수술실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피로 정도를 파악하고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도되 었다. 본 연구결과 수술실 간호사의 피로를 예측하는 요인은 직무 스트레스, 일일 수술 참여시간 및 수면시간이 유의한 변 수로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수술실 간호사의 피로를 감소시키 기 위해서는 이들 변수들을 고려하여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 발할 필요가 있겠다. 추후연구에서는 본 연구결과와 비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의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수술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피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며, 또한, 수술실 간호사의 피로를 감소시 킬 수 있는 간호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그 효과를 분석하 는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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