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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고분자학회 전무이사로 한해를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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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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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Polymer Science and Technology Vol. 22, No. 6, December 2011 두려움과 설레는 마음으로 2011년 학회의 전무이사 일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2월이 되어 임기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산업계에서 선출되신 이영관 회장님을 모시고 한해 학회 운영을 맡게 되어 더 많은 시간을 학회 활동을 위해 할애해야 한다는 중책감을 느끼며 지냈습니다. 학회의 모든 행사를 마친 지금 돌이켜보 면 큰 과오없이 전무이사 책임을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은 학회 회원 모든 분들께서 학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협조 하여 주시고 격려해 주셨기 때문으로 생각합니다. 학회 회원님들께 지면으로나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회 행사를 치루면서 다소 실수가 있더라도 항상 이해해 주시고 격려해주신 전임 회장님들과 원로 회원님들, 학회 임원 여 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학회에서는 주요사업으로 춘ᆞ추계 연구논문발표회 및 총회와 여러 사업들을 개최하고 있으며, “국문학술지(POLYMER)”,

“영문학술지(Macromolecular Research)”와 “고분자 과학과 기술”지를 발간하고 있는데,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든 사업들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고분자 기기분석” 강좌를 최근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에너지 관련 기기분석 내용을 새롭게 개설하여 지 난 11월 초 화학연구원에서 198명이란 전무후무한 수강생이 등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영문지인 MR은 Springer사와 협약하여 2002년부터 출판된 모든 MR 논문 Back Issue들을 검색할 수 있도록 조치를 하였으며, MR-Springer Award 신설, Selected Article in MR 서비스 강화 등 학회 대표 영문지의 국제화를 진일보시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술지인 “고분자 과학과 기술”은 올해 표지를 매호 다루는 주제에 따라 표지 그림을 바꾸는 것으로 변경하여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춘ᆞ추계 연구논문발표회의 특별심포지움 주제를 기술지에 서 심도있게 다루는 형태로 진행하여 일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러한 학회 발전의 대표적인 척도인 학회저널 들의 꾸준한 발전은 편집위원장이신 김철희 교수님, 김지흥 교수님과 기술지 편집부위원장이신 박종욱/곽영제 교수님과 편집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없이는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학회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춘ᆞ추계 학술대회에서 매번 1,0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되고, 2,000명 이상 참석하는 국내의 대표적 인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최근 과학기술계에서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융ᆞ복합을 강조하고 있는데, 우리 학회는 설립될 때부 터 회원들의 구성이나 학문 특성을 볼 때 이미 오래전부터 자연스럽게 고분자를 중심으로 여러 다른 학분분야와 융ᆞ복합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고, 특히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신진 과학자들이 지속적으로 학회 활동에 참여하여 학회의 주축 회원으로 성 장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 학회는 계속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향후 우리 학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화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심포지움 정례화, 학회의 국영문 website 내실화 및 대학원생 구두발표 기회 증가/우수 발표자 시상 등을 더욱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터 발표도 더욱 내실있는 발표를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짜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학회 소속의 많은 학생회원들이 고분자 관련 산업계에 진출하므로, 우리 학회가 고분자 관련 산업계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매 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산업계 회장님을 모시고 학회 운영을 했기 때문에 산학협동 관련 특별 심포지움을 좀 더 많이 개최했어야 하 는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11월에 개최된 Pacific Polymer Conference (PPC12)에서 많은 고분자 관련 산업체에서 학술대회를 지원하고, 산학협동 관련 세션들이 제공된 것들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학회의 모든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산업 계 회원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중순 학회 신ᆞ구이사회에서 이영관 회 장님께서 매년 1,000만 원씩 우리 학회의 활동을 지원해 주시기로 약정하셨으므로, 내년부터는 이러한 지원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전무이사의 중책을 맡으면서 학회 일을 해보니 우리 학회는 운영이사 및 학회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학회 운영이 다른 학회와 비 교하여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특히, 올해 30여 년간의 헌신적인 학회 봉사를 마지막으로 퇴임하시는 김화순 실장님께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리고, 내년부터 학회의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될 이기옥 과장님, 김보경 대리님 및 올해 새롭게 채용되어 한해동안 열심히 학회업 무를 파악하고 보좌해준 이여라 씨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2011년 한 해를 돌이켜 보면 미흡하고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너무나 많은 회원 분들이 도와 주셔서 값진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2012년에 전무이사의 중책을 맡으신 김재경 박사님께 우리 학회의 전통을 계승하고 장점이 보다 부각되도록 긴밀히 협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제 다시금 고분자 연구를 하는 학자로 돌아가 학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2년 임진년 한 해에도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한국고분자학회 전무이사 차국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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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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