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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립 니 다
도시마다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탄소마일리지제도를 실시하거나 생태 교통도시를 선포하면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확산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늦기는 했지만 그나마 이렇게라도 노력을 하니 다행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불필요한 전력낭비, 과도한 차량 운행, 곳 곳에서 벌어지는 불법소각 등 아직도 의식수준이 뒤떨어지는 일들 이 벌어지고 있다.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우리가 익숙하게 들어서 알고 있는 단어들 이 있다. 벤젠, 톨루엔, 일산화탄소, 다이옥신 등.
그 중에 다이옥신이라는 화학물질을 보자. 이것은 인간이 생산 을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만들지는 않았지만 그 과정 중에 생겨난 화 학물질로 1g으로 몸무게 50kg의 사람 2만 명을 죽일 수 있는 독성 을 가지고 있다. 흔히들 알고 있는 청산가리보다 1만 배나 강한 독성 이다. 자연이 스스로의 정화능력으로 분해시킬 수 없는 골치 아픈 화 합물이 생긴 것이다. 더구나 그 화합물은 맘대로 전 지구를 떠돌아다 니고, 수영장 다섯 개의 물에 고작 한 컵 정도만을 부은 농도로도 인 간을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으니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독성 화학 물질인 것이다.
이러한 다이옥신은 더 고약한 성질이 있다. 다이옥신은 한 번 생 성되면 잘 분해되지도 않고 장거리를 이동해 다닌다. 이렇게 다니다 토양이나 침전물 속에서 축적되고 생물체 내로 유입되면 수십 년 혹 은 수백 년까지도 존재할 수 있다. 또한 물에 잘 녹지 않는 성질이 있
어 소변으로 배설되지도 않을 뿐더러 지방에 축적되어 오랫동안 몸에 가지고 있게 된다. 물을 마시거나 숨 쉬거나 음식을 섭취하며 먹이사 슬의 가장 높은 곳에 있을수록 다이옥신은 농도가 증가하여 약 2만 5 천 배까지 축적된다고 한다.
산업시설이 없고 청정지역이라고 알려진 남극이나 북극의 고래나 북극곰에게도 다이옥신이 검출되며, 알래스카 원주민인 이누이트족 의 혈액에서도 다이옥신이 검출되는 지경이다.
이런 지경의 국토를 더 이상 망가트리면 안될 것이다. 이를 온전 히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에 우리 사회의 힘을 모아야할 때다.
우리의 친환경 노력이 전국 각 도시에도 더 퍼져 결국에는 우리가 숨 쉬며 사는 모든 곳이 쾌적해지고, 후손들이 청정한 땅을 물려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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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예|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대기환경과 다이옥신
독 자 와 함 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