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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강: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발표와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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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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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7강: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발표와 토론)

(2)

(1) 해제

삼국사기: 고려 중엽 김부식(金富軾)이 편찬. 사관의 손으로 쓰여진 정사(正史).

체재 정연, 문장이 유창하다.

삼국유사: 충렬왕 때 보각국존 일연(一然)이 편찬. 승려의 손으로 만들어진 야승(野乘). 체재 미비. 문장이 소박하다.

(2) 두 책의 비교

삼국사기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세 나라에만 국한되었고 주로 정치제도 중심의

역사이지만, 삼국유사는 그 시대적 한계가 원시사회에서 부족국가, 삼국시대,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시대에까지 미쳤으며, 주로 민족, 종교 중심의 역사인 만큼

그 가치의 중요성은 또한 삼국사기에 못지 않는다.

(3)

(3) 삼국유사의 내용

이 책은 모두 5권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1권에는 왕력(王曆)과 기이(紀異)의 전반이 수록되었고 제2권에는 기이의 후반이 수록되었다. 왕력에는 주로 삼국시대 왕의 세계(世系)와 그 연대가 기록되어 있으며 기이에는 고조선, 부족국가, 삼국, 통일신라, 후삼국의 사적이 기록되어 있다.

제3권은 흥법(興法), 탑상(塔像), 제4권은 의해(義解), 제5권은 신주(神呪),

감통(感通), 피은(避隱), 효선(孝善)인데 이는 주로 불교에 관한 기록이므로

불교의 전파, 사탑(寺塔)의 건조, 승려의 행적들이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4)

<쉼터>

삼국시대의 설화 ‘연오랑 세오녀’

신라 8대 임금 아달라(阿達羅) 왕 때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延烏郞)과 세오녀(細烏女)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날 바다 위에 갑자기 바위 하나가 나타나자, 연오랑은 이것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일본에서는 바위를 타고 온 이 사람을 왕으로 모셨다.

한편 아내인 세오녀는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궁금해서 바다에 나가 보았다. 남편이 벗어놓은 신발을 보고 자기도 그 바위에 올라탔다. 그러자 세오녀도 일본으로 건너가 남편을 만나서 왕비가 되었다.

그런데 이 부부가 신라 땅을 떠난 후부터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 왕은 천문을 맡은 신하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그 신하는 “해와 달의 정(精)이 우리 나라에 있다가 이제 일본으로 갔기 때문에 이런 변괴가 생긴 것입니다.”고 했다. 왕은 곧 사신을 일본에 파견하여 연오랑 부부를 귀국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연오랑은 “우리가 여기에 온 것은 하늘의 뜻이니, 어찌 훌훌히 돌아갈 수 있겠는가.

나의 아내가 가는 명주를 줄 것이니 이것을 가지고 가서 하늘에 제사하면 해와 달이 다시 빛을 발할 것이라.”하며 비단을 주었다. 그 비단을 가지고 와서 하늘에 제사했더니 과연 해와 달이 옛날같이 빛났다고 한다. 그래서 그 명주를 국보로 모시고, 그 창고를 귀비고(貴妃庫)라 했고, 제사 지낸 곳을 영일현(迎日縣)이라고 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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