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도보존계획과 월성의 정비 관리 방향
국토연구원 문화국토전략센터장 채미옥
1. 서론
최근 경주 월성의 보존 및 정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다 월성은 신라시대의. 궁궐터로서 경주 고도(古都)의 핵심시설지이다 우리나라의 고도는 일반 문화재지역. 과 같이 「문화재보호법 에 의해 관리되어왔다」 . 「문화재보호법 은」 1960년대부터 시 작된 급격한 산업화와 경제개발 과정에서 문화재를 지키고 보호하는 핵심적인 역할 을 수행해왔다 하지만 단일 문화재 중심의 보존정책이어서 문화재 주변에 이질적. 인 건물이 건설되는 등 역사문화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 었다.
고도(古都)는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 문화의 중심지였던 왕도를 지칭하는 것으로, , 일반적인 역사도시와 달리 국가 통치와 관련된 시설과 역사적 사실이 공간적으로 농축되어 있다 이와같은 고도의 역사적 진정성은 고도의 공간골격과 역사문화환경. 을 맥락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때 높아질 수 있다. 2004년 제정된 고도「 (古都)보존 에관한특별조치법 이하( : 고도보존법)」1)은 점적인 문화재보존이 아닌 고도의 역사 적 골격을 맥락적으로 회복시켜 고도의 역사적 진정성을 높이면서 광역적인 역사, 문화경관 조성 측면에서 주거환경과 도시기능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접근한다.
고도의 공간관리구상이 문화재 보존이나 일반도시의 공간관리와 차별화되는 점은, 문화재라는 가시적인 실체가 없는 비어있는 공간도 고도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 는 인식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 고도의 공간구상은 고도의 핵심골격을 이루는 곳. 은 비워둘 곳으로 우선 비워두고 나머지 부분을 새롭게 조성하고 개발하는 개념으, 로 비움과 채움 의 파라다임을 기초로 하고 있다‘ ’ .2)
고도보존계획상 핵심 고도골격 추정지역은 특별보존지구로 지정하여 역사적 실체, 가 확인될 때까지 비움의 공간으로 관리하는 지역이다 우선 비워야 할 곳은 발굴. 작업 장기화에 대비하여 특별보존지구 내 주민의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생활환경, 보호대책을 수립하는 잠정적인 관리한다 그 다음 역사문화환경지구는 고도가 정체.
1) 「고도(古都)보존에관한특별조치법 이하( : 고도보존법)」은 2011년 「고도(古都)보존 및 육성에 관한특별조치 법 으로 개정되었음 개정된 법에서는 역사문화환경 특별보존지구와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로 지구 명칭」 . 을 개정하였음 이 글에서는 법 개정 전에 완료된 경주고도보존계획에서 사용한 특별보존지구와 역사문화환경. 지구 명칭을 사용.
2) 채미옥 외, 2007, 「고도보존을 위한 역사문화환경 관리방안」, 문화재청 국토연구원․ , p. 89 90.∼
되지 않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고 개선하 는 채움의 공간이라 할 수 있다 핵심 고도골격 추정지역과의 조화를 이루는 형태. 로 이주단지 관광거점을 조성하는 등 기존 도시기능 및 개발수요를 흡수하고 수용, 한다 단 농경지는 고도의 경관적 배경이 되는 곳으로 농경지경관을 보존한다. .
이 글에서는 경주 고도의 공간구조 변화를 약술한 후 경주고도보존계획 중에서, 월성의 보존 정비와 관련이 있는 고도의 역사적 진정성 제고를 위한 고도골격 회복 및 보존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월성 재건의 진정성 개념과 관련한 주요 논점을 제, 시하고자 한다.
2. 경주의 공간구조 변화
문화재 분포와 신라 왕경의 구성요소
2.1 3)
경주는 B.C.57년부터 A.D.992년까지 천년 동안 신라의 수도로 기능하였다 이에. 따라 경주에는 총 297점의 지정문화재가 있으며 이중, 70%가 국가지정문화재일 정 도로 중요한 문화재가 많이 분포해있다 하지만 문화재의 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반도시와 달리 왕도만이 갖는 유 무형의 흔적인 왕궁 주작대로 성곽 사찰 왕․ , , , , 릉 그리고 국가 운영과 관련된 역사적 사실이 공간적으로 농축되어 있다는 점이다, . 경주에 분포한 문화재를 고도적 특성을 가진 요소 측면에서 분류해보면 왕경의, 공간적 골격을 구성하는 왕궁 왕릉 및 고분군 산성 사찰과 탑 그리고 지형적 요, , , , 소 산 하천( , ), 가로 생활 및 생산유적 건물지 공방지 도요지, ( , , ) , 그리고 시조 탄생설 화나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장소에 해당하는 무형적 요소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림 경주의 고도구성요소들의 분포양상
< 1>
3) 채미옥 권태정 황병춘 김남희 이난경, , , , , 2011, 「경주고도보존계획」,경주시 국토연구원․ , pp.79 80.∼
경주 고도의 공간구조 변화
2.2. 4)
고 이근직 등의 연구에 의하면 4세기말부터 경주분지에 왕경이 출현한 것으로 추 정되고 있다.5)「신라왕경연구 등 기존 연구에서 언급되고 있는 궁궐 고분 산성」 , , 등의 공간적 분포변화를 기초로 서라벌 왕경의 공간구조를 추정해보면 경주분지는 강력한 정치집단의 공간으로서 신라의 중심지라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고대국가와 왕경으로 발전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경주분지는 평평한 저지. 대이면서 3대 하천으로 둘러싸여있어 하천의 범람 피해가 많았기 때문에 하천 주변 에 숲을 조성하였고, 6세기초 법흥왕대에 왕경재편계획이 수립되어 고분이 도심을 떠나 왕경주변의 산기슭으로 옮겨가기 시작했고 도심에는 사찰 등이 건립되었다고, 한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왕성이 확장되어 월성만이 아니라 동궁 남궁 북궁 사찰 등 주, , , 변지역으로 확장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왕경을 방어하기 위해 명활산성 부산. , 성 서형산성 북형산성 등이 건립되었고 신라가 망한 후 고려시대에 중심지기능이, , , 월성에서 경주읍성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월성과 황룡사를 중심으로 한 신라 왕경, 중심지는 쇠퇴하였다 이후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도로 철도 등이 건설되면서 중요. , 유적과 함께 방리제에 기초한 경주의 공간구조와 역사적 골격이 크게 훼손되었고, 이는 현대 도시계획에서도 바로잡지 못해 고착화되고 있다.
그림 고도의 공간구조 변천과정
< 2>
4) 상게서, pp.68 75.∼
5) 이근직 외, 2010, “신라왕경연구”, 「황룡사 복원 기반 연구」 『, 황룡사 총서』 6, 국립문화재연구소 경주시· , pp.370 392.∼
고대국가 이전 세기 말 이전(4 ) 고대국가 왕경출현 삼국시대· ( :4세기 말~6세기 초)
중심지 이동 고려 조선시대( · ) 고도 골격 훼손 및 현대 도시계획 일제시대 현재( · )
3. 경주고도의 공간관리의 기본틀과 구상6) 고도 공간관리의 기본 틀
3.1
경주고도 공간관리의 기본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경주고도의 공간관리체계, . 는 크게 고도골격의 확인과 회복 도시기능 재생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접근한다, . 공간의 고고학적 가치 및 유형에 따라 고도골격을 회복하고 도시기능 재생을 통한, 고도 활력 부여로 고도의 가치를 드러낸다.
고도골격을 확인하고 회복 및 보존이 필요한 공간은 비움의 공간으로 관리한다, .
6) 채미옥 외, 2011, 전게서, pp.109 132, pp.155 157∼ ∼ 내용을 요약 발췌.
왕경수립계획 삼국시대( :6세기 중엽~7세기 후반) 왕성확장 및 왕경확대 통일신라시대( )
고도골격 회복은 가시적 실체가 있는 곳은 주변의 유적과 공간적으로 연계하고 역 사문화 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가시적 실체가 있는 유적. 지만이 아니라 기발굴지에 대한 정비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으로 접근한다.
진정성 논란 및 과다비용이 소요되는 유적의 복원보다는 발굴 후 복토 된 유구의 일부를 노출시켜 왕경구조의 골격을 시각화하고 왕경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시설물, 일부는 재건을 한다 나머지는 빈터로 보존하면서 빈터에 서려있는 역사적 사실과. 설화 등을 발굴하여 빈터의 심상적 가치를 극대화함으로써 빈터를 주요 자원으로, 활용한다 고도의 핵심골격으로서 고고학적 실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은. 발굴을 통하여 실체를 확인한다.
도시 기능을 회복하고 재생시킬 곳은 채움의 공간으로 관리한다 채움의 공간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도심활성화를 추진하여 고도의 활력을 회복한다 경주의. 주요 생활공간을 시가지 주거지 농경지로 구분하여 도심활성화 및 주거환경개선, , , 경작지 경관관리를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농경지의 상당부분은 고도핵심골격의 경. 관적 배경이 되거나 고고학적 실체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이므로 발굴계획이 수립되기 전까지는 경작지 경관을 보존한다 도심은 공공기능이나 문화기능 등을. 강화하여 현재 건물 높이 또는 그 이하의 저층 중심의 도심재생 기반을 마련하고, 건축물 외관 및 간판정비 등을 통해 가로경관을 개선한다 주거지는 주민지원을 통. 해 주택내부 개선 및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그림
< 3 고도 공간관리체계 >
고도 공간관리의 기본구상 3.2
이상의 기본틀에 기초하여 경주고도의 공간관리구상을 간추리면 다음의 열가지로 정리될 수 있다.
첫째 신라 고도읍지가 생성되고 발전하게 된 지형적 조건으로서 선도산 남산 등, , 의 산과 남천 서천 북천 등의 하천을 보존한다, , .
둘째 대릉원 중심의 묘지도시 이미지에서 한 단계 격상시켜 신라 천년 왕경의 이,
미지를 강화시키도록 한다 왕성 및 왕경관련 유구를 가시화하고 왕성 유적 중의. 일부를 부분적으로 복원 또는 재건하여 신라왕성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한다.
셋째 신라시대의 도시계획 과학기술 예술성 국제성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유, , , , 적과 유구를 전략적으로 가시화하여 경주를 거대한 야외박물관 개념으로 관리한다.
넷째 유적지를 사선, (斜線)으로 단절하며 가로지르도록 일제시대 때 건설된 근대 적 도로 및 철도를 제거하거나 부분적으로 선형을 조정하여 단절된 유적지를 통합 한다 이를 통해 철도 도로로 왜곡된 유적지의 가장자리를 다듬어서 방리제에 기반. , 한 고도 골격을 회복시킨다 아울러 점적으로 분산되어있는 유적 및 주변지역을 통. 합관리하여 역사적 골격을 회복시킨다.
다섯째 천년 왕경과, 2천년 삶터를 조화시킨다 각종 규제로 인해 퇴락하고 있는. 주거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여 2천년 삶터의 위상에 부합하는 주거환 경과 전통주거지 경관을 개선한다.
여섯째 도심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시키고 공공 및 문화 기능을 강화하여 구도, , 심의 중심성을 회복한다. 구도심의 주․ 야간 문화 ․ 상업환경을 특성화하여 도심 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그림 고도 공간관리구상도
< 4>
일곱째 주요 유적지에 대한 조망권을 확보하여 유적지 주변 주거지 및 시가지의, , 외관을 관리함으로써 천년 왕경의 역사유적과 조화되는 역사문화경관을 조성한다.
자연환경 및 유형의 문화재와 함께 무형의 유적지인 빈터를 보존하고 이를 설화나, 역사적 장소를 연계하여 역사적 맥락을 조망할 수 있는 경관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서악동 서악동 장산고분군 서악서원 및 교동 탑동 인왕동 오릉 천관사지 나정 포( · , ) · · ( , , , 석정 창림사지 의 경관적 배경으로서의 농경지 경관을 보전하고 단절된 낭산의 신, ) , 성성 제고를 위해 경관적 배경으로서의 경작지 경관을 보전한다.
여덟째 고도의 역사문화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도심의 건축물 높이는 현, 재보다 높은 고층건축물 신축은 지양한다 아울러 고층 아파트로 훼손된 역사문화. 경관을 점진적으로 회복한다 도심에서 조망되는 동국대학교 경주대학교 진입구역. , , 그리고 신라 3대 정원의 하나인 용강동 원지 주변지역 등은 점진적으로 역사문화경 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축물 높이 및 배치 외관 관리에 대한 장기적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아홉째 녹색 대중교통 중심으로 도로체계를 개편하여 녹색환승체계 및 기반시설, 을 구축한다 기존 철로 중 훼손된 유적을 통합해야하는 부분은 폐쇄하되 나머지. 구간은 레일바이크 등의 관광루트로 활용하여 외곽의 유적지와 연결하는 녹색교통 수단으로 활용한다 주요 유적지와 유적지 유적지와 구도심간에 보행과 자전거를. , 이용하는 탐방로를 조성하고 신교통수단과 녹색대중교통체계에 기반한 역사문화네, 트워크를 조성한다.
열번째 명활산 아래 서악동등 왕경의 경관적 배경이 되는 지역에는 고급 전통한, , 옥을 입지시켜 고도지역의 주거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전통 고도분위기를 조성한다.
4. 시범사업지구에 대한 고도보존계획과 월성 7)
고도보존사업은 상술한 경주 고도 전체의 공간구상 틀안에서 시범사업지구를 선 정하여 시행한다 시범사업지구는 다음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역사적 골격을 확. 인하고 회복할 곳은 비움의 공간으로서 특별보존지구로 지정하고 도시기능을 재생, 하고 활성화시킬 곳은 채움의 공간으로서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로 지정한다.
시범사업지구의 계획목표는 신라 천년 왕경의 진정성 확립 천년 왕경과, 2천년 삶 터의 조화 구도심의 역사문화역량 강화 및 창조적 도심재생이다, .
그림 시범지구 계획목표
< 5>
7) 채미옥 외, 2011, 전게서, pp.155 166.∼
그림 시범지구 지정 현황과 계획목표
< 6>
구 분 공 간 구 분 관 리 방 향
특별보존 지구
비움의 공간 고도골격 (
의 회복 및
부각)
왕성 이미지 부각 ∘왕궁 및 왕성 관련 유구의 부분적 가시화
일부 유적의 복원 또는 재건으로 왕성 이미지 가시화
∘
고도 골격 드러내기 ∘기발굴 유구의 가시화 및 역사적 흔적 드러내기 고도 핵심 골격지 실체 확인
∘
단절된 유적지의 통합 ∘근대적 도시계획에 의해 단절된 유적의 통합 및 연계 유적지 가장자리(edge) 다듬기로 고도 이미지 구현
∘
역사문화 환경지구
채움의 공간 기능재생 ( 및 활성화)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유적지와 인접한 노후불량 주거지의 주거환경개선 및 한옥형 주 택 조성 지원
도심 공공․ 문화 ․ 상업 기능 개선
창조적 역사문화기능 무형 문화재 전수관 갤러리 역사기록관( , , )
∘ 부여
도심 관광
∘ ․ 상업기능 특성화 맛집 전통숙박지 조성 등( , ) 전통교육문화컨텐츠
활용 등 창조적 기능부여
향교 최씨고택 등 전통교육문화 콘텐츠 활용,
∘
전통기술학교 설립 경주공고 이전 또는 기능전환( )
∘
이와같은 계획목표를 특별보존지구와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특별보존지구 비움의 공간
4.1. ( ))
월성의 왕성 이미지 부각 및 핵심 골격에 대한 실체 확인 1)
대릉원 중심의 묘지도시 이미지에서 한 단계 나아가 왕경 이미지를 강화할 필요, 가 있다 왕경이미지는 궁궐터인 월성만이 아니라 월성 주변의 왕성관련 유구를 연. 계하여 왕경의 도시골격 회복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
우선 대능원이나 첨성대 등 주요 조망점에서 보이는 월성의 나무를 부분적으로 벌채하여 성벽의 실체를 가시화하고 실체가 많이 남아있는 성벽은 복원한다 그리. 고 월성내 70여기가 넘는 지하의 건물지 및 시설터 유구 일부를 발굴하고 전각 건, 물지 중 하나를 재건하여 왕성 이미지를 형성시킨다 관청 또는 국가의 제사를 지. 내던 건물지 등으로 추정되고 있는 계림 북편 건물지 왕성을 수비하는 군사시설이, 나 병부 관청으로 추정되는 첨성대 남편 건물지는 현재는 잔디밭으로 덮여있으나, 지하 유구의 일부를 보존처리 후 노출시켜 왕성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천년 도읍지 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대릉원 첨성대 일대에서 월성으로의 자연스러. , 운 보행동선을 연계한다.
그림 왕성 이미지 부각
< 7>
스리랑카 시기리아 궁궐관련 유구 가시화 사례 멕시코 테오티와칸 유구 노출 정비사례
그림 해외의 건물초석을 활용한 사례
< 8>
그 다음 월성과 함께 동궁지로 추정되는 임해전지 등 주변 왕성 관련 유적지의 공간적 연계를 도모하고 첨성대를 가리는 나무와 인공시설물을 제거하여 첨성대, 등 주요 조망점에서 월성으로의 시각적 연계성을 높이면서 왕성관련 유적들을 공간 적으로 연계하여 월성일대의 왕경구조를 입체적으로 가시화시킨다.
왕경의 핵심 골격지의 일부로 추정되는 선덕여고 주변 및 임해전지 북측지역과 황룡사지 남측지역은 발굴조사를 실시하여 방형유구 및 왕경 내부구조의 형태를 정 립하기 위한 연구․ 조사를 강화한다 경주읍성의 북측. ․ 동측 성곽과 동문 및 북 문을 일부 복원하여 경주읍성 복원의 기틀을 마련하고 신라 왕경유적과 더불어 경 주 2천년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한다 경주읍성 내부의 집경전 객사 등 다양한 유. , 적의 역사 기록을 조사하여 읍성 내부의 역사적 장소성을 규명한다.
역사적 흔적 가시화를 통한 천년 고도 골격 드러내기
2) 2
경주에는 앞에서 지적한 첨성대 및 계림 인근 의 건물지 만이 아니라 발굴을 통해 고도골격, 이 부분적으로 확인된 곳이 많으나 발굴 후 잔, 디 등으로 덮여있어 고도로서의 수준 높은 역사 문화경관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
고도에 있어 빈터는 가시적 실체가 있는 유적 지만큼 중요한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있다 따라· . 서 발굴 후 복토되어있는 대부분의 빈터는 그곳 에 서려있는 역사적 사실과 설화 등을 연계하여 빈터의 심상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하지만 빈터의 일부는 유구를 보존처리하. 여 월성 왕궁지와 함께 기발굴지에 대한 정비를 우선적으로 진행하여 가시적 실체가 있는 유적
지와 연계함으로써 고도의 골격을 맥락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고도골격 드러
그림 계림 북편 건물지 초석
< 9>
그림 황룡사지 목탑지
< 10>
내기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
황룡사지와 분황사지 일대의 기발굴 유구를 가시화하고 방리제의 흔적을 보여주 는 도로 유구 등을 정비하고 해자 복원 및 기 발굴된 외곽경계 유구를 노출, ․ 정 비한다 이를 통해 고도골격에 대한 이해의 틀을 마련하고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 관광객에게 읽혀지고 인지될 수 있는 왕경의 도시구조와 조직을 조성한다.
그림 천년 경주의 고도골격 드러내기
< 11> 2
3) 옛길 옛물길 옛숲의 회복을 통한 월성과의 연계축 강화, ,
고도의 역사적 골격을 회복하는 작업에는 신라시대의 도시조직을 회복하고 가시 화하는 작업도 중요한바 방리제 및 옛 가로망을 기초로 고도의 도시계획적 구조를, 가시화할 필요가 있다 첨성대 앞 도로 해자 등을 발굴. , ․ 정비하여 자형 신라의T 옛 길을 복원하고 신라시대 옛길과 조선시대 옛길을 부분적으로 확장하고 교차시, 켜서 주요 유적 및 유구 설화 및 역사적 장소 등과 연계함으로써 고도의 역사적, 골격을 회복시키고 기능적 효용성을 제고시킨다 궁극적으로 월성에서 황복사지와. 진평왕릉을 지나 이궁지가 있었던 명활산성으로 서에서 동으로 이어지는 보행로를 정비하여 월성 동측에서 끝나는 조선시대 옛 길과 신라시대 옛 길을 기반으로 한,
보행동선을 연결하고 월성과 명활산성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이와같이 왕성 관련 유적을 옛 길․ 옛 물길과 연계하고 옛 길과 옛 물길을 회복, 시키기 위해서는 월성해자 주변부를 발굴 정비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월성 경주읍. , 성 황룡사지 해자를 단계적으로 복원하고 해자로 들어오고 나가는 물길을 확인하, , 여 점진적으로 회복시킨다 그리고 임해전지의 입수구와 출수구를 기초로 원류를. 확인하여 북천 분황사 황룡사지 임해전지 발천 남천으로 이어지는 물길을 찾아내~ ~ ~ ~ ~ 어 복원하고 정비한다 이들 옛물길을 옛길과 연계하여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고. , 옛길과 옛물길을 중심으로 구축된 보행동선은 도심을 둘러싼 북천 서천 남천 수변, , 공간의 자전거 및 보행자 전용도로와 산성까지 확장하여 도심 및 외곽의 보행 편 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한다.
아울러 신라숲의 일부를 복원하고 상징성을 강조하여 숲의 도시였던 서라벌 왕경 이미지를 회복시킨다 낭산주변은 신유림이 조성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고 신라인. , 이 신성한 공간으로 인식하였던 곳으로 선덕여왕릉과 도리천 등의 신성성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도록 숲의 범위를 확대하여 조성하고 이를 통해 사천왕사지 망덕사지, , 를 공간적으로 연계한다 신라숲은 옛 길과 옛 물길 중간 중간에 그늘을 조성함으. 로써 주요 유적지의 신비감과 경관적 가치를 높이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부수적 효과도 있다.
그림 옛 길 옛 물길 및 옛 숲 회복
< 12> ,
단절된 유적지의 통합 및 유적지 가장자리 정비 4)
도로 및 철도의 기능을 제거하거나 축소하여 단절된 유적지를 공간적으로 통합, 한다 일제강점기의 도시계획에 의해 유적지를 사선. (斜線)으로 가로지르며 지나는 동해남부선과 간선도로 등 신라 왕경 방리제의 기본구조를 단절하고 있는 요소들을 제거하거나 또는 노선을 변경하여 단절된 역사문화유적을 면적(面的)으로 통합하고 유적 간 연계성을 확보한다.
월성과 임해전지 황오리고분군을 가로지르는 원화로 번 국도 의 도로 기능을 점, (7 ) 진적으로 축소하여 역사적 맥락이 단절된 동부사적지 일대 황룡사지 일대 유적지, , 를 공간적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전 계획이 수립된 동해남부선의 기능. 을 제거하고 탐방로 가로공원 등으로 그 기능을 전환하여 고도를 단절하는 제방이, , 아닌 고도의 공간과 공간을 이어주는 연계공간으로 활용한다 서라벌 대로 경주 포. , ~ 항간 산업도로 강변로 등을 우회도로로 활용하여 경주시내의 통과교통을 제한하는, 것도 필요하다 점차적으로 유적지를 가로지르는 태종로 계림로 첨성로 일부구간. , , 의 도로기능을 제거하거나 차량이용을 제한하여 보행자도로로 기능을 변경하여 보, 행 및 자전거 전기자동차 중심의 통행 패턴을 유도해나가는 작업이 필요하다, .
그림 단절된 유적지의 통합
< 13>
이러한 도로체계 정비와 함께 도로 및 철도에 의해 역사유적지 고유의 경계보다 축소되고 변형되어진 유적지 경계부의 가장자리(edge) 다듬기를 통하여 방리제에 기반한 격자형 고도 골격을 회복하여 고도의 골격 구조를 탐방하며 느낄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동해남부선에 의해 훼손된 임해전지의 동북측과 황룡사지의 남. 서측 가장자리의 고도 골격을 회복하고 원화로에 의해 월성과 단절된 임해전지 남, 서측의 가장자리 다듬기를 통하여 인접한 월성과의 연계성을 확보한다.
5. 경주고도보존과 연계한 월성 보존 정비의 주요 관점·
신라시대 왕경으로서 경주가 가진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역사문화환경을 조 성하는 핵심에는 당시의 통치 중심지였던 월성의 정비를 빼놓을 수 없다 앞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경주고도보존계획에서는 대릉원이 가지고 있는 묘지도시 이미지‘ ’ 에서 한 단계 나아가 왕경으로서의 이미지 를 형상화하고 고도의 역사적 골격과‘ ’ , 역사문화환경을 회복할 수 있도록 월성의 전각 일부를 재건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이 계획에서는 경주 고도의 역사문화환경을 회복하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복원에 따 르는 역사적 진정성 논란 부담을 피할 수 있도록 복토된 유구가 있는 지역을 빈터 로 보존하되 초석의 일부는 보존처리하여 노출시킴으로써 일반인이 신라 왕경의, 공간적 골격과 역사적 맥락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월성의 전각 일부를 재건함으, 로써 왕경의 경관적 시각적 중심지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 다.
하지만 월성은 문화재지정구역이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동부유적지구에 포, 함되어 있어서 전각 재건에 따른 역사적 진정성이 중요 논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베니스헌장에서 복원의 목적은 기념건조물의 미학적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드
“ ,
러내는 것이며 복원은 추측이 시작되는 순간 멈춰야 한다 는, ” 8) 서구식 기념건조물 복원 기준과 역사적 진정성 개념에서 보면 월성의 복원이 아닌 재건에 대해서도 많 은 찬반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논란을 거쳐서라도 월성 전각의 일부에 대한 재건 작업, 이 추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문화재 특성에 맞는 역사적 진정성 개념. 재정립이 필요하고 전통적인 축조기법에 대한 연구 및 기술축적과 전문가의 합의, 도출 과정이 추진되어야 한다 월성에 대한 체계적인 발굴 및 연구조사를 통하여. 월성의 구조와 전각 등에 대한 모형도 작성 사업을 추진하여 월성 복원에 대한 기 술과 지식 축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9)
일본의 나라선언문처럼 목조문화재 중심의 우리나라 유적 특성에 맞는 진정성 논, 리도 마련되어야 한다 그동안 서구의 석조문화재 중심의 문화재보존 및 진정성 개.
8) 김현, 2012, “건축문화재 보존 관련 용어 검토”, 2012-4차 이코 포럼- , p.20.
9) 일본은 나라의 평성궁에 대한 건축기록이 없었으나 발굴조사와 그 시대의 다른 건축물을 통해 옛 모습을 복, 원하였다 평성궁 복원 사례에서 중요하게 짚어봐야 할 것은 평성궁을 복원하기 위하여. 25년간 전통적인 축 조기법을 연구하고, 3년간 설계하는 등 장기간의 시간을 두고 추진하였다는 점이다.
념을 적용하여 우리나라의 문화재를 보존하고 관리해왔기 때문에 단위 유적의 역사 적 진정성은 보존될 수 있었지만 역사문화환경을 보존하고 회복하는 데에는 한계, 가 있었다 대부분 복토된 형태로 보존되고 있어 역사문화환경의 중심축을 잡아줄. 시각적 근거가 미약한 경우가 많아 역사문화환경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다세대 연립 아파트 건물과 슬레이트 지붕의 상가 건물이 산재하는 결과를 초래한 일면이, 있다 서구에서도 역사적 진정성에 대한 기준과 개념이 베니스 헌장 이후. 1980년대 이후 조금씩 유연하게 변화하여 부재를 교체하는 것은 진정성을 훼손하지 않는 것 으로 보고, 2차 대전 당시 소실되었다가 재건된 건물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시작하는 등 진정성 기준이 유연해지는 추세에 있다.10)
향후 월성의 정비와 재건 논점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는 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월성의 정비는 전술한바와 같이 신라왕경의 공간적 골격 보존 및 회복. , 의 큰 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월성 주변의 동궁과 남궁으로 추정되고 있는 임해. 전 경주박물관 첨성대 앞 건물지와 계림 북편의 건물지 전랑지 황룡사지 등과의, , , , 연계선상에서 검토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역사적 진정성에 대한 논점이 정리되어야 한다 진정성을 보는 관점을 어디, . 에 둘 것이냐에 따라 역사적 진정성의 판단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되어 야 한다 단위 건물이나 유적의 진정성만이 아니라 고도와 같이 광역적 역사문화환. 경과 역사적 맥락이 중요한 지역의 진정성 판단은 달라져야 한다 즉 문화재의 진. 정성만이 아니라 역사문화환경 측면의 진정성도 중요한 기준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월성에 한 개 동이라도 전각이 있을 때와 현재와 같이 아무 것도 없는 상태의 역사 문화환경을 고려할 때 어떠한 것이 더 진정성이 있는 것인지에 대한 깊이있는 고민 이 필요하다.
대릉원 주변의 황남동 한옥지구의 예를 보면 이와같은 단위 유적의 진정성과 역 사문화환경의 진정성 잣대의 차이를 알 수 있다 황남동의 한옥은 한옥지원금을 받. 아 외양은 한옥처럼 보이나 실제는 대부분 시멘트로 지어진 것으로 재료 한옥의, , 비례감 담장모양 등 건축적 측면에서 진정한 한옥이 아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 황남동에 있는 한옥 건물은 진정성이 결여된 가짜 한옥이라고 비판하고 거부감을 표시한다 단위 건물의 진정성만을 고려한다면 이 지적은 맞다 하지만 시대적 여건. . 과 역사문화환경 측면에서 본다면 무늬만 한옥인 것처럼 보이는 가짜 한옥도 역사 문화환경의 진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 70, 80년대의 우리나라는 소 득 수준과 진정성을 가진 한옥을 짓는데 드는 비용을 고려할 때 제대로 된 한옥을, 짓기는 거의 불가능한 시대 상황이었다 그 당시 한옥의 진정성만을 고집했다면 이. 지역은 더 저렴하고 편리한 기능을 가진 슬레이트 지붕의 양옥 건물이 들어섰을 가 능성이 대단히 높다 무늬만 한옥이라도 한옥형태를 가진 건물이 늘어서 있는 대능. 원 주변의 분위기와 슬레이트 지붕의 양옥이 있는 분위기를 가정해보면 그 답은 보 다 선명하게 나온다.
10) 김수정, 2012, “보존에 있어서의 진정성 역사적 흐름과 한국적 개념정의: ”, 2012-4차 이코포럼, p.1 p.2.∼
문화재청 수리기술과의 김성도 사무관에 의하면 일본은, 2차대전 때 소실된 건물 을 다시 지어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였고 프랑스는 자국의 문화재를 복원하면서, 예전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시멘트를 사용하고 있고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수리 복원하면서 시멘트벽에 돌을 부쳐서 복원하고 있다고 한다.11) 따라서 문화재 를 수리하고 복원하는 개념은 각국의 상황과 시대정신에 따라 기준을 만들고 접근 할 필요가 있다.
셋째 진정성의 시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 역사적 진정성, . 을 갖는 것과 역사적 진실을 완벽하게 재현한다는 의미는 다르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고도가 지나치게 역사적 완결성에 집착할 경우 고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어. , 려워 일반 도시화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고도의 상. 징성을 갖는 유적 중의 한 두가지는 100% 원형과 같다는 확신이 없더라도 역사적, 실체에 근접한 중건 또는 재건 개념으로 접근하여 부분적으로 고도의 이미지를 갖 추어나갈 필요가 있다.12)
우리나라의 많은 사찰은 고려나 조선시대에 여러 차례 중건된 기록을 가지고 있 다 그 당시 현재와 같은 진정성 기준을 적용해서 중건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그 건. 물은 그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 그 당시 기준에서 보면 동일한 재료와 모양 등으로. 정확하게 복원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중건 건물이지만 오늘날 문화재로 취급되, 고 있다 따라서 과거 시점에서만 문화재의 진정성을 논할 것이 아니라 미래 시점. 에서의 문화재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현재 시점에서 전문가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경주하여 신라시대 건물을 재건하고 그와 같이 현대적 시대정신과 지식을, 기초로 재건한 사실을 거짓없이 기록으로 남길 필요가 있다 훗날 후손들에게는 빈. 터가 아닌 재건 된 건물 또한 21세기 사람들이 원형이 없는 유적에 다가가는 방안 을 고민하며 만들어낸 문화재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넷째 문화재의 진정성 문제는 개발압력에 취약한 현 사회여건도 고려해서 접근해, 야 한다 단위 문화재의 역사적 진정성만을 고려한다면 경주에 지어질 수 있는 신. 라시대의 건축물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 경우 중요 유적지는 모두 복토되어 빈터. 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어 일반 도시화하는 추세와 개발압력을 막아내기가 더 어려 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단위 유적의 역사적 진정성에 집착하여 가시적 실체가 없. 을 때 현재 경주 도심에서 제기되고 있는 재건축 및 규제완화 요구처럼 일반도시와 같은 형태의 개발압력은 더 강하게 밀고 들어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고 이는, 일반도시와 차별화되지 않는 도시경관을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6. 결론
경주 고도가 당면한 과제는 실체가 불분명한 고도의 역사적 정체성을 회복하면서, 문화재 보존을 위한 규제로 정체되고 퇴락해가는 고도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민
11) 2012-4차 이코포럼 토론문.
12) 채미옥 외. 2007. 전게서 문화재청 국토연구원. ․ . p.90-91.
의 고밀개발 요구를 가라앉히는 일이다 고도보존정책은 단위 문화재의 원형보존중. 심의 문화재정책에서 문화재와 주민이 공생하는 장을 조성하며 광역적인 역사문화 환경 조성정책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다 문화재의 역사적 진정성은 문화재만이 아. 니라 문화재 주변을 광역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때 더 높아질 수 있고 고도의 역, 사적 진정성은 역사적 골격을 회복하고 역사문화환경을 맥락적으로 보존할 때 높아 질 수 있다.
우리나라 문화재 특성에 맞는 역사적 진정성의 정연한 논리가 마련되고 경주 고, 도의 역사적 골격에서 월성이 가진 기능과 위상을 고려하여 경주의 역사적 정체성 을 높이고 역사문화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많은 전문가의 지혜가 모아지기를 기대한 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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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