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저자: 강경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1동 1241
411-816,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Tel: 031-810-9088,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4년 7월 12일, 심사: 2014년 7월 20일
게재승인: 2014년 9월 19일
This research was supported by the Korean Alcohol Research Foundation.
We would like to thank Heeseung Choi, PhD, MPH, RN (Seoul National University).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문제음주자의 절주의도 영향 요인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강 경 화 *
,†
ㆍ김 성 재†
Affecting Factors of Intentions to Responsible Drinking in Problem Drinkers Kyonghwa Kang*,†, Sungjae Kim
†
*The Korean Alcohol Research Foundation, Goyang, †College of Nurs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ffecting factors of intention to responsible drinking in problem drinkers. The secondary data from the 2010 KARF Drinking Patterns and Alcohol Problems Survey were used. The subjects were 343 problem drinkers who scored more than 12 points in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AUDIT) from the data. Stage of Change used as the measurement for intention to responsible drinking. Other instruments were the Decisional Balance (DB), Drinking Refusal Self Efficacy (DRSE).
The results showed that 66.2 % of all the subjects were the lowest intention to responsible drinking as classified in pre-contemplation stage. Intention to responsible drinking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according to DB, DRSE, perceived amount of peer drinker, depression, AUDIT score and exercise. Compared to the preparation stage, positive Pros (OR: 1.145 p=.002) and DRSE (OR: 1.139, p=.001) were significant predictors of intention to responsible drinking in pre-contemplation stage. While compared to the preparation stage, DRSE (OR: 1.163, p<.001) and perceive amount of peer drinker (OR: 0.386, p=.001) were significantly predicted the intention to responsible drinking in contemplation stage. This study was identified not only DRSE, Pros but also perceived amount of peer drinker as main factors of problem drinker's intention to responsible drinking. This study suggested that more efforts to improve the problem drinkers intention to drinking refusal and to change the belief of drinking.
Also, the development of an instrument is needed to measure social norms for drinking. (Korean J Str Res 2014;22:121∼130)
Key Words: Alcohol Drinking, Intention, Behavior Control, Cognition
서 론
문제음주자(problem drinker)는 알코올 중독에 비하여 비 교적 직업적, 사회적 기능이 유지되고 음주로 인한 문제가 발생된 기간도 그리 오래되지 않기 때문에 단주(abstinence) 보다는 적절한 음주(responsible drinking: 절주)가 건강을 위 한 목표이다. 의학적인 진단 기준으로 사용되는 DSM-5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2013)에서는 알코올 사용으
로 인한 중독 문제를 알코올사용장애(Alcohol Use Disorder;
AUD)로 명명하며, 진단 항목의 해당 정도에 따라 경도 (mild), 중등도(moderate), 중증(severe)으로 세분화하였다. 문 제음주자의 음주 행동을 조기에 관리하지 않는다면 습관 적으로 마시는 술의 양과 빈도가 점점 증가하게 되고 간경 화나 각종 암 발생 등 신체적으로 해로운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중증 알코올사용장애로 진행될 가 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회복하기 힘든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게 될 위험도 높다. 중독은 본인도 모르게 서서히 진 행되고 다른 중독 양상으로 대체되는 경향을 보이는데 (Park BK, 2007), 중독의 초기 단계에 있는 대상자는 상담이 나 치료를 잘 수용할 뿐 아니라 긍정적인 치료 결과를 나 타내기 때문에 이들을 대상으로 예방적 중재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Gerace LM et al., 1995). 그러나 대부분 의 문제음주자는 자신의 음주 습관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음주 행위 변화의 필요성을 고려하지 않으며 변화를 실천할 의지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Kim HS et al., 2004; Yoo CY, 2007; Yoon MS et al., 2009;
Kang KH, 2010).
정신질환 중 우리나라의 AUD 평생 유병률은 13.4%로 가장 높게 보고되고 있다(Ministry of Health & Welfare, 2011). 그러나 높은 음주 빈도 및 음주량을 보이는 우리나 라 음주 행태의 특성을 고려할 때 AUD와 문제음주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세 이상의 남성을 대상으로 AUD 선별검사(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AUDIT)를 조사한 국민건강통계에 의하면 15점 이하가 79.5%, 16점 이상은 20.5%로 조사되었고(Korea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2013), 다른 연구는 15점 이하 가 74.4%, 16점 이상은 25.6% (Ryu JS et al., 2011)로 나타났 다. 이러한 결과는 AUDIT 12점 이상의 문제음주자 비율을 최소로 추정한다고 하더라도 20% 내외인 약 350만 명으로 가정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지역사회 기반 의 건강증진사업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음주자를 선별 하고 적정 음주 수준으로의 변화를 유도하는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
문제음주와 관련된 선행 연구에 따르면 행위 변화에 영 향을 미치는 인지적 요인들은 절주의도와 음주결과기대 및 음주거절 효능감이 있다(Lee HI et al., 2009). 절주 의도 는 변화를 준비하는 정도(readiness of change)인 변화단계로 서, 숙고전단계, 숙고단계, 준비단계, 행위단계로 진행되고 (Prochaska et al., 1994) 준비단계로 상향 이동될수록 미래에
절주 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Kim YK et al., 2013). 또 한 부정적인 음주결과기대가 높을수록 절주의도를 상향 이동시켜 음주 행위 변화를 촉진하게 된다(Prochaska et al., 1994; Schulz et al., 2012). 특히 음주거절 효능감은 궁극적인 절주 행위 실천과 관련되기 때문에 음주거절 효능감이 낮 을수록 절주를 실천할 가능성이 낮아져 과다한 음주와 폭 음 행위를 지속하여 음주로 인한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Kim M et al., 2007; Gullo et al., 2010).
많은 문제음주자들은 주변사람들이 과다하게 음주한다 고 지각하는 이른바 규범적 오류(normative fallacy)를 보이는 데, 이로 인해 자신의 과다한 음주 행위도 적정한 수준이 라고 인식한다(Berthole et al., 2011). 적정한 수준의 음주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은 문제음주자의 절주 행위에 혼란을 야기하고, 음주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관대한 인식 은 음주상황에의 참여 경험을 강조한다. 전통적으로 술에 관용적이고 수용적인 우리나라의 집단 음주문화에서는 절 주의도가 있더라도 음주상황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도록 요 구되고 음주상황에서의 압력은 결국 과음이나 폭음 행위 로 이어지게 된다(Kim YK et al., 2013). 이러한 요인 외 절 주행위에 심리적 요인과 건강관련 요인도 영향을 주는 것 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중 우울은 문제음주자가 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서(Chung SS et al., 2012), 과도한 음주는 무 기력감을 증가시켜 주요한 의사결정에서 실수하게 하거나 우울을 악화시켜 자살 발생에도 영향을 준다. 전반적인 건 강 상태에 대한 인식 정도인 주관적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 고 지각할수록 문제음주 행위를 지속하는 양상을 보이고 (Ryu JS et al., 2011), 스트레스 지각 수준이 낮을수록 문제음 주 행위도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Jeon GS et al., 2010;
Chung SS et al., 2012). 특히 음주량이 높을수록 운동은 하지 않고 흡연을 많이 하기 때문에 건강행위로의 변화가 쉽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Jeon GS et al., 2010).
지금껏, 절주의도에 관한 연구는 대학생의 절주의도 (Yoon MS et al., 2009)와 인지적 요인(Kim M et al., 2007), 과 음하는 근로자의 절주의도와 인지적 요인(Kim HS et al., 2004; Kim YK et al., 2013), 특정 지역 성인 문제음주자의 절주의도와 일개 인지적 요인인 의사결정균형(Yoo CY, 2007)만을 찾아볼 수 있었다. 특정 대상이나 특정 요인만을 파악한 연구는 절주의도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경향을 조망하기에 그 결과를 일반화하여 적용하는 데 한 계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전체 성인 집단을 대 상으로 지역별 다단계 층화 무작위 표집법으로 설계된 자
료를 활용하여 준비단계 수준으로 절주의도를 보이는 문 제음주자에게 중재를 제공하면 절주행위를 조기에 유도할 수 있기에(Kim M et al., 2007) 절주의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 는 행위 실천 전 단계에서의 영향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 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절주의도에 따른 영향 요인은 문제음주자의 예방 및 중재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증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문제음주자의 절주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인 지적, 사회적, 심리적 요인 및 건강관련 요인 간의 관계를 알아보는 서술적 조사 연구이다.
2. 연구 대상
본 연구는 2010년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에서 시행한 음 주 실태 및 음주 문제에 관한 국민 인식 조사 자료를 활용 하였다. 전체 표본 중 AUDIT 점수가 11점 이하인 1,662명, 조사 문항에 불충분하게 응답한 75명, AUDIT 12점 이상이 나 조사 당시 절주 중이라고 보고한 25명을 제외한 총 343 명(원 자료의 16.3%)의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표본 수 크기 결정은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위한 대상자수는 양측 검정 유의수준 .05, Odds ratio 1.5, 검정력 .95로 G*power 3.1.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계산하였을 때 337명이 산출되 어 표본 수는 충분하다고 본다.
3. 연구 도구
1) 문제음주: 세계보건기구에서 개발한 AUD 선별 검사 도구인 AUDIT를 사용하여 문제음주를 분류하였다(Babor et al., 2001). 이 도구는 초기의 위험한 음주자를 선별하는 목 적으로 개발된 총 10개 문항의 척도로서, 유해한 알코올 사용 행태 3문항, 알코올 의존 증상 3문항, 해로운 알코올 사용 4문항의 3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도구는 0점에 서 4점까지의 5점 Likert식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문제 음주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원 도구는 합산한 점수가 7 점 이하이면 저위험 음주, 8-15점은 위험 음주, 16∼19점은 유해 음주, 20점 이상은 해로운 음주로 분류하도록 제시하 고 있다(Babor et al., 2001).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문제음주 의 절단점을 술에 허용적인 우리나라 음주문화의 특성을 고려하여 포괄적인 생물-정신-사회적 문제를 보이는 대상
을 조기에 선별하여 중재를 제공할 때의 기준인 12점으로 하였다(Kim JS et al., 1999; Lee BO et al., 2000).
2) 절주의도: 절주의도란 적절한 음주 행위로의 변화를 위하여 노력할 의지의 정도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절 주의도를 Prochaska et al.(1994)가 사용한 변화 단계 알고리 즘 중 실행단계와 유지단계를 제외한 3단계의 숙고전단계 와 숙고단계 및 준비단계로 측정하였다. 숙고전단계는 현 재 음주 중으로 6개월 이내 절주할 의지가 없는 경우이고, 숙고단계는 현재 음주 중으로서 6개월 이내 절주를 시도할 것을 고려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준비단계는 현재 음주 중 으로서 1개월 이내 절주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경우를 의미 한다.
3) 음주결과기대: 음주결과기대는 Maddock(1997)의 의사 결정균형 척도를 Kim KK et al.(2005)이 음주결과기대 척도 로 번안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16문항이며, 음주에 대한 의사결정의 동기적인 측면을 긍정적(Pros), 부 정적(Cons) 음주결과기대의 하위 척도로 나누었다. 긍정적 음주결과기대는 음주 결과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으로서, 술을 마시면 용기가 생긴다, 술을 마셔야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등의 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 고, 부정적 음주결과기대는 술을 계속 마시게 되면 알코올 중독에 빠질 수 있다, 음주로 인해 법적 문제가 생길 수 있 다 등의 부정적이고 장기적인 결과에 대한 8문항으로 구성 되어 있다. 각 문항은 1점부터 5점까지 5점 Likert 척도이 며, 두 하위척도 모두 점수가 높을수록 긍정적 음주결과기 대와 부정적 음주결과기대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Maddock(1997)의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는 Cronbach's α
=.89이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Cronbach's α=.89이었다.
4) 음주거절 효능감: 음주거절 효능감은 Aas et al.(1995) 이 개발하여 Jo H(1999)가 수정 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7문항으로서 ‘주변 사람들이 술을 마시는데 내가 안 마 시는 것은 어렵다, ‘모임에서 술을 안 마시기가 어렵다’ 등 과 같이 음주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술을 거절할 수 있다는 개인적 통제 신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답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5점)까지 5점 Likert 척도로 구성 되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음주거절 효능감이 낮음을 의 미한다. Jo H(1999)의 연구에서의 신뢰도 계수는 Cronbach's α=.86이었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ach's α=.93이었다.
5) 사회적 요인: 사회적 요인은 주변 사람의 음주여부 지각과 인지된 적정 음주량, 음주상황 참여 경험으로 측정 하였다. 주변 사람의 음주여부에 대한 지각은 친구나 주변
인 가운데 음주하는 사람의 수로, 인지된 적정 음주량은 건강한 보통사람에게 적당한 음주량은 어느 정도로 인지 하는지 여부를 측정하였다. 또한, 음주상황 참여 경험은 가 장 최근의 술자리가 언제였는지 여부를 측정하였다.
6) 우울: 우울은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 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 등을 느낀 경험 여부를 측정하였다.
7) 건강 관련 요인: 건강 관련 요인으로는 흡연 여부, 운 동 실천 여부, 지각된 스트레스와 주관적 건강상태를 측정 하였다. 흡연 여부는 하루 평균 흡연량으로서 피우지 않음, 반 갑 이하, 반 갑 초과에서 한 갑 미만, 한 갑 이상으로 측 정하였다. 운동 실천 여부는 지난 1개월 동안 땀에 젖고 숨 이 가쁠 정도의 운동을 얼마나 실천하였는지 여부로 측정 하였으며, 지각된 스트레스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스트 레스 수준으로 평가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자신의 건 강에 대해 대체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매우 좋음(1점)부터 매우 좋지 못함(5점)까지 5점 척도로 응답하 도록 하였다.
4. 자료 수집 방법
본 연구의 원 자료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도시, 중 소도시, 읍ㆍ면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 상으로 2010년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에서 시행한 음주 실 태 및 음주 문제에 관한 국민 인식 조사로서 유효 표본은 2,105명이었다. 원 자료의 표본 추출은 통계청의 인구 총 조사에 따른 지역별 다단계 층화 무작위 표집법을 이용하 였다. 대도시 인구는 서울과 6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 전, 울산) 광역시에서 추출하였고, 시부와 군부는 8개(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의 도로 나누어 중 소 도시와 읍ㆍ면 지역의 인구를 추출하였다. 자료 수집은, 조사 전문 기관에서 2010년 7월 28일부터 2010년 8월 25일 까지 사전에 훈련 받은 숙련된 면접 조사원 50명이 구조화 된 설문지를 활용하여 개별 방문 면접 조사로 진행하였다.
설문 조사를 실시하기 전 조사원은 연구 목적, 작성 시간, 연구 참여에 대한 손해와 이익, 자료의 비밀 보장 및 접근 성의 제한, 자발적 참여 등을 구두로 설명하였으며, 연구에 의 참여를 허락한 대상자는 서면 동의서를 작성한 후 자가 보고 형식으로 응답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자료는 통계 법 제 31조에 의하여 대상자의 개인정보가 삭제된 상태로 공개되어 대상자에 대한 익명성 및 기밀성이 보장되었다.
5. 자료 분석 방법
수집된 자료는 PASW/Win 20.0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 였다. 문제음주자의 절주의도에 따른 일반적 특성과 건강 관련 요인 및 인지적, 심리사회적 요인은 χ2 test, Fisher's exact test, One-Way ANOVA로 분석한 후 Scheffe’s method로 사후 검정하였다. 또한 절주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하여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Multinomial Logi- stic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1. 절주의도에 따른 일반적 특성 비교
AUDIT 12점 이상을 보이는 대상자 343명의 절주의도별 분포를 보면 숙고전단계는 66.2% (227명), 숙고단계는 24.5%
(84명), 준비단계는 9.3% (32명)이었다. 절주의도 3군의 일 반적 특성 요인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1).
2. 절주의도에 따른 건강 관련 요인 비교
절주의도에 따른 AUDIT 총점은 숙고전단계 15.5±3.9점, 숙고단계 17.3±4.7점, 준비단계는 18.8±5.6점이었으며, 사 후 검정 결과 숙고전단계와 준비단계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11.550, p<.001). 준비단계에서는 주당 4회 이상 운동을 하는 응답자가 9.4%로, 숙고단계(3.5%)와 숙고전단 계(3.6%)에 비하여 높았다(χ2=16.531, p=.035). 절주의도에 따른 흡연, 주관적 건강상태와 지각된 스트레스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2).
3. 절주의도에 따른 인지적, 심리사회적 특성 비교 숙고전단계에서는 부정적 음주결과기대가 가장 낮았고 (F=3.896, p=.021), 긍정적 음주결과기대가 가장 높았으며 (F=8.607, p<.001), 준비단계에서는 음주거절 효능감이 가 장 높았다(F=9.933, p<.001). 한편, 준비단계에서 우울을 경험한 대상자가 많았는데, 이러한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 의한 차이를 보였다(χ2=10.573, p=.004). 숙고전단계에서 거의 모든 주변 사람이 음주한다고 지각하는 경우(χ2= 11.042, p=.026)와 인지된 적정 음주량(F=3.346, p=.036)이 가장 높았으나 음주상황 참여 경험 여부는 절주의도 3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3).
Table 1. Demographic factors by responsible drinking intention.
Item Pre-contemplation
n=227 (66.2%)
Contemplation n=84 (24.5%)
Preparation
n=32 (9.3%) χ2 p
Gender Male Female Age 19∼29 30∼39 40∼49 50∼59 60≤
Region Metropolis Medium sized Eup-Myeon Education ≤Middle school High school College≤
Occupation
Agriculture/Forestry White collar Blue collar Others Marital status Single With Spouse Without Spouse Income
≤30 million won 30∼50 million won 50 million won≤
Religion Protestant Catholic Buddhism Others
195 (85.9) 32 (14.1)
45 (19.8) 57 (25.1) 58 (25.5) 36 (15.9) 31 (13.7)
102 (44.9) 83 (36.6) 42 (18.5)
24 (10.6) 105 (46.2) 98 (43.2)
6 ( 2.6) 51 (22.5) 144 (63.4) 26 (11.5)
67 (29.5) 154 (67.8) 6 (2.6)
78 (34.4) 97 (42.7) 52 (22.9)
31 (13.7) 10 (4.4) 31 (13.7) 155 (68.2)
74 (88.1) 10 (11.9)
13 (15.5) 25 (29.8) 28 (33.3) 10 (11.9) 8 ( 9.5)
37 (44.0) 29 (34.5) 18 (21.5)
11 (13.1) 28 (33.3) 45 (53.6)
2 (2.4) 25 (29.8) 48 (57.1) 9 (10.7)
25 (29.8) 52 (61.9) 7 (8.3)
31 (36.9) 38 (45.2) 15 (17.9)
13 (15.5) 2 (2.4) 7 (8.3) 62 (73.8)
25 (78.1) 7 (21.9)
7 (21.9) 9 (28.1) 10 (31.2) 3 ( 9.4) 3 ( 9.4)
13 (40.6) 17 (53.1) 2 (6.3)
2 (6.3) 16 (50.0) 14 (43.7)
1 (3.1) 3 (9.4) 22 (68.8) 6 (18.8)
12 (37.5) 19 (59.4) 1 ( 3.1)
13 (40.6) 16 (50.0) 3 (9.4)
0 (0.0) 3 (9.4) 4 (12.5) 25 (78.1)
1.901
4.854
5.461
5.150
6.884
5.636
3.619
10.382
.387
.778
.240
.268
.300
.205
.460
.092
4. 절주의도에 인지적, 심리적, 사회적, 건강관련 특성 이 미치는 영향
인지적, 사회적, 심리적 요인 및 건강관련 요인간의 다중 공선성을 검정한 결과 공차한계가 .39∼.98로 1.0 이하이었 으며, 분산팽창지수(VIF)도 1.01∼1.11로서 기준인 10 이상 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절주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준비 단계를 기준으로 숙고전단계와 숙고단계로 분류하여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최종 모형의 적합도는 -2 Log Likelihood는 504.415, 모형의 설명력도 약 23.0%로
유의하였다(p<.001). 준비단계에 비하여 숙고전단계에서 는 음주거절 효능감(OR: 1.139, p=.001)과 긍정적 음주결과 기대(OR: 0.145, p=.002)는 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준비 단계에 비하여 숙고 단계에서는 음주하는 주변 사람의 음 주여부 지각(OR: 0.386, p=.001)과 음주거절 효능감(OR:
1.163, p<.001)이 정적(+) 영향을 보였다(Table 4).
고 찰
본 연구는 2010년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의 음주 실태 및 음주 문제에 관한 국민 인식 실태 조사 자료 중 AUDIT
Table 2. Health-related factors by responsible drinking intention.
Item Pre-contemplation
n=227 (66.2%)
Contemplation n=84 (24.5%)
Preparation
n=32 (9.3%) χ2/F p
AUDIT score Smoking No ≤1/2 pack 1/2∼1 pack 1 pack ≤ Regular exercise None 1 times/week 2∼3 times/week Subjective health Perceived stress
15.5±3.9a)
76 (33.5) 34 (15.0) 64 (28.2) 53 (23.3)
127 (55.9) 59 (26.0) 41 (18.1) 2.5±0.8 2.6±0.8
17.3±4.7
28 (33.3) 11 (13.1) 30 (35.7) 15 (17.9)
31 (36.9) 38 (45.2) 15 (17.9) 2.6±0.9 2.7±0.9
18.8± 5.6b)
13 (40.6) 5 (15.6) 6 (18.8) 8 (25.0)
17 (53.1) 8 (25.0) 7 (21.9) 2.6±08 2.6±1.0
11.550
4.130
12.409
.727 .691
<.001
.662
.014
.484 .502
a,b)Scheffe's test (mean with the other letter significantly different).
Table 3. Cognitive, psycho-social factors by responsible drinking intention.
Item Pre-contemplation
n=227 (66.2%)
Contemplation n=84 (24.5%)
Preparation
n=32 (9.3%) χ2/F p
Decisional balance Pros
Cons DRSEa) Depression Yes No
Perceived amount of responsible drinking Perceived amount of peer drinker All
3/4 ≤1/2
Recent Drinking status Within 1 week Within 6 month
29.7±4.8b) 24.0±4.9 24.9±5.5b)
14 (6.2) 213 (93.8) 7.5±3.3
100 (44.1) 75 (33.0) 52 (22.9)
215 (94.7) 12 (5.3)
28.4±5.5b) 25.8±5.3 24.9±5.4b)
14 (16.7) 70 (83.3) 6.4±2.6
50 (59.5) 22 (26.2) 12 (14.3)
77 (91.7) 7 (8.3)
25.8±6.4c) 24.4±5.6 20.5±6.7c)
6 (18.8) 26 (81.2) 7.2±4.2
9 (28.1) 13 (40.6) 10 (31.3)
29 (90.6) 3 (9.4)
8.607 3.896 9.933
10.573 3.346
11.042
1.889
<.001 .021
<.001
.004 .036
.026
.418
a)Drinking Refusal Self-Efficacy, b,c)Scheffe's test (mean with the other letter significantly different).
12점 이상 문제음주자의 절주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을 파악한 후향적 조사 연구이었다. 절주의도란 미래의 적 절한 음주 행위 수행을 얼마나 자발적으로 열심히 하려는 지 또는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에 대한 의지 정도로서, 실제적인 절주 행위를 예측할 수 있는 가장 영 향력있는 변수이다(Kim YK et al., 2013). 본 연구는 절주의 도에 영향을 미치는 중재 가능한 요인을 파악하여 행위 변 화를 유도하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에 해당하는 문제음주자의 절주의도는 숙고전
단계가 66.2%, 숙고단계가 24.7%, 준비단계가 9.1%로, 향후 6개월 내에 적절한 음주 행위로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숙고전단계에 속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UDIT 12점 이상을 기준으로 하여 문제음주 대학생의 절 주의도를 조사한 연구 결과에서도 숙고전단계가 77.4%, 숙 고단계가 5.7%로 나타나 본 연구와 유사하였다(Yoon MS et al., 2009). 이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문제음주자가 단시일에 음주행위를 변화시키려는 의도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해 석할 수 있기에 이들의 절주의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Table 4.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for responsible drinking intention related variables.
Variable Categories
Model (reference: preparation stage)
Pre-contemplation stage Contemplation stage ORa) (95% CIb)) p ORa) (95% CIb)) p Decisional balance
Pros Cons DRSEc) Depression
Perceived amount of peer drinker
Perceived amount of responsible drinking Recent drinking status
Subjective health Perceived stress Smoking Exercises
Yes No All
≤1/2
Within 1 week Past 6 month
1.145 0.933 1.139 0.318
0.639
0.950 0.959
0.835 0.997 1.034 0.910
(1.052∼1.247) (0.853∼1.021) (1.057∼1.226) (0.095∼1.060)
(0.382∼1.069)
(.0.833∼1.083) (0.210∼4.374)
(0.488∼1.429) (0.588∼1.689) (0.729∼1.466) (0.514∼1.609)
.002 .130 .001 .062
.088
.442 .957
.511 .990 .852 .745
1.078 1.006 1.163 0.967
0.386
0.877 1.805
0.942 1.322 0.980 0.798
(0.983∼1.182) (0.913∼1.109) (1.071∼1.264) (0.273∼3.431)
(0.217∼0.685)
(0.758∼1.014) (0.366∼8.917)
(0.529∼1.680) (0.748∼2.335) (0.669∼1.434) (0.433∼1.470)
.109 .905
<.001 .959
.001
.077 .468
.840 .337 .916 .468 -2 Log likehood
Chi-square (df) Nagelkerke R2
504.415 71.156 (22)
.230
a)Odds ratio, b)confidence interval, c)Drinking refusal self-efficacy.
본 연구에서는 긍정적 음주결과기대가 숙고전단계에서 가장 높았다. 즉 절주의도가 낮은 문제음주자들은 음주로 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가장 많이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선행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Kim HS et al., 2004; Schulz et al., 2012). 음주결과기대는 실제 알코올의 생리학적 작용이 아니라 알코올로 인하여 나타나는 결과라고 믿는 신념이 기 때문에, 이러한 신념의 비합리성을 인식하는 인지적 접 근이 절주의도를 증가시키는 데 효과적일 것이다. 따라서 이들을 위한 중재에서는 즉각적이고 단기적인 알코올효과 를 탐닉함으로써 겪게 되는 장기적인 부정적 결과들, 예를 들어 알코올 섭취와 뇌의 변화, 가정적, 직업적, 사회적 결 과 등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 특히 숙고 전단계 문제음주자는 음주 행위 변화의 어려움에 대한 공 감을 충분히 제공하거나 현재의 음주 행위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부정적인 결과 사건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 전 략을 통해서 숙고단계로의 진행을 돕는 것이 효과적일 것 이다.
부정적 음주결과기대의 점수가 숙고단계에서 높게 나타 났다. 이러한 결과는 긍정적 음주결과기대가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음주효과와 관련되어 음주행위에 영향을 주는
데 반하여 부정적 음주결과기대는 음주로 인해 장기적으 로 나타나는 결과에 대한 영향이기 때문에(Neighbors et al., 2007), 알코올 관련 문제와 부정적 상황의 발생만 강조한다 는 보고(Kim SJ, 1996; Hasking et al., 2011)를 고려해볼 수 있 다. 음주 문제에 대한 인식과 변화할 준비가 완전하지 않 은 상태에 있는 숙고단계의 문제음주자는 부정적 상황을 인식하더라도 절주 행위를 바로 실천하기는 어렵다. 따라 서 숙고단계 문제음주자는 즉각적으로 얻게 되는 긍정적 인 음주효과와 장기적으로 발생하게 될 심각한 부정적인 결과를 대조하여 행위 변화의 필요성을 명확하게 인식하 도록 도울 필요가 있을 것이다. 행위를 변화하고자 하는 준비단계와 지속하는 실행단계에서는 긍정적 음주결과기 대보다 부정적 음주결과기대에 대한 지각이 더욱 증가하 기 때문에(Prochaska et al., 1994; Kim HS et al., 2003; Schulz et al., 2012) 이러한 인지적 접근을 강화한다면 절주의도를 준비단계로 상향화하고 궁극적으로 절주행위 실천도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대상자의 78.4%는 주변 사람의 3/4 이상이 음주 한다고 지각하였으며, 이러한 음주여부에 대한 지각이 숙 고단계에 속할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음주문제가 많은 음
주자일수록 주변사람의 대부분이 자신보다 더 과다하게 음주한다고 인식하는 불일치(discrepancy)의 수준이 증가되 고(Cunningham et al., 2012), 대인관계나 사회적 기능 수행에 서 음주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보고(Yoo CY, 2007; Kim YK et al., 2013)와 연결하여 해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 제음주자는 자신의 음주 양상에 문제가 있음을 어느 정도 인식한다고 하더라도 제한된 정보를 토대로 주변사람의 음주 행위를 지각하기 때문에 음주규범을 오인하여 문제 음주 행위를 지속하고 변화를 준비할 가능성이 낮음(Gullo et al., 2010)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들의 절주의도를 높 이기 위하여 정확하고 사실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음주와 관련된 오지각을 수정하도록 돕는 방안이 필요하다. 또한 가까운 주변인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국가적 차원의 통계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본인의 음주규범을 객관적으로 조망 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음주관련 오지각을 수정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 음주거절 효능감이 행위변화 를 직접적으로 결정하는 요인임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특 히 숙고단계와 숙고전단계에서의 음주거절 효능감이 유의 하게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행위 실천 이전 단계에서 음 주거절 효능감이 낮다는 선행 연구와 일치된다(Kim M et al., 2007; Schulz et al., 2012). 고위험 음주 상황에서의 음주 거절 효능감이 낮을 경우에 폭음 행동과 과다한 알코올 섭 취가 발생하기 때문에(Gullo et al., 2010; Ryu JS et al., 2012),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문제음주자들이 지닌 절주의도와 상관없이 모든 문제음주자들에게 자기효능감을 강화하는 접근을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 실제 알코올 섭취를 감소할 의지가 없는 대상자라고 할지라도 음주거절 효능감에 대 한 지각 정도가 높으면 절주를 수행하려는 노력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므로 이들을 위한 절주 프로그램 은 건강 행동에 대한 인식 증진이 선행되고 음주로 인한 행동문제를 변화시켜야 하는 필요성, 이유 등의 내적 동기 와 변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동기강화 접근 이 효과적일 것이다(Yoo CY, 2007; Lee HI et al., 2009). 향후 문제음주자를 대상으로 일상에서의 성공 경험을 정서적으 로 각성하도록 돕는다면 음주 행위 변화로 인한 부정적 문 제 감소에도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음주 행위의 영향 요인으로 보고되었던 주관적 건강상 태, 지각된 스트레스, 흡연, 운동 등은 절주의도에 따라 그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향후 문제음주자의 절 주를 유도하는 중재에서는 문제음주와 관련된 인지적, 사
회적, 심리적 요인을 좀 더 자세하게 평가하여야 할 것이 다. 특히 절주의도가 낮은 숙고전단계의 대상자들에게 음 주 습관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행위 변화를 준비하도록 돕는 개별화된 동기강화 중재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
향후 이러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한 후 그 효과를 검 증하는 연구를 시도해 볼 것을 제안한다.
본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인지적 요인에 비하여 심리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의 측정의 타당성이 미흡했던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2차 자료 분석 연구가 가지는 한계로서, 향 후 연구를 통해서 인지적, 심리적, 사회적 및 건강관련 요 인의 상대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음주 규범과 사회적 압력 등 사회적 요인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 론적 검토와 문제음주자의 절주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들의 인과관계를 확인하는 탐색적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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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는 2010년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의 음주 실태 및 음주 문제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 연구의 자료를 활용하여 19세 이상 성인 문제 음주자의 절주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알코올사용장애 선 별 검사(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AUDIT) 12점 이상을 문제음주로 하고 변화단계 알고리즘을 절주의도 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문제음주자의 66.2%는 향후 6개월내에 적절한 음주 행위로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는 숙고 전단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주의도는 긍정적 음주결과기대, 음주거절 효능감, 주변사람의 음주행위 지각, AUDIT 총점, 운동 여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긍정적 음주결과기대(OR: 1.145 p=.002)와 음주거 절 효능감(OR: 1.139, p=.001)은 준비단계에 비하여 숙고전단계에 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음주거절 효능감(OR:
1.163, p<.001)과 주변 사람의 음주여부 지각(OR: 0.386, p=.001)은 준비단계에 비하여 숙고 단계에 정적(+) 영향력 을 미쳤다. 본 연구는 문제음주자의 절주의도를 위한 주요 요인으로 음주거절 효능감과 긍정적 음주결과기대 뿐 아니라 주변사람의 음주행위 지각도 확인하였다. 향후 음주로 기대하는 결과와 음주 규범에 대한 인지적 믿음의 교정과 음주거절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동기강화 개별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음주 규범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 개발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중심단어: 문제음주, 절주의도, 음주거절효능감, 음주결과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