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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19 - 22
실리콘밸리 산업동향
2019년 12월 2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 페어(Faire), 유통 관련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유니콘 기업 달성
ㅇ 대형 도·소매상들이 앱을 통해 지역 영세 상인들을 찾아 거래를 창출해주는 유통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인 페어가, 최근 1억5천만달러(한화 약 1천7백8십억)의 시리즈 D 투자를 이끌며 유니콘 기업의 상징인 10억달러(한화 약 1조1천9백억) 가치를 달성.
ㅇ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최초에 인디고 페어(Indigo Fair)로 사업을 시작한 페어는 스퀘 어(Square) 출신의 맥스 로즈(Max Rhodes), 다니엘 페리토(Daniele Perito), 마르첼로 콜테즈
(Marcelo Cortes)가 공동 창업함. 페어는 도·소매업자들에게 소규모이지만 독창적인
상품관리를 할 수 있는 자신들만의 고유 인공지능 시스템을 적용한 플랫폼을 제공해, 지속적으로 매칭을 시켜주고 평판 관리 및 리뷰 등이 가능.
[출처: 2019.10.30./ VB, ‘Wholesale marketplace Faire raises $150M at $1B valuation.’ 원본 기사 발췌.]
□ 포드(Ford), 100% 전기 운행 SUV 공개
ㅇ 포드는 로스앤젤레스 오토 쇼에서 대표 55년 전통 스포츠카인 머스탱의 영감을 받아 디자인 한 완전 전기 SUV 마흐(Mach)-E GT를 공개하고, 2020년에서 2021년까지 총 5개의 모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함.
ㅇ 가장 기본 모델의 가격은 $43,895(한화 약 5천2백4십만)로 시작하여 최고가 모델은
$60,500(한화 약 7천2백2십만)로 책정될 예정. 특히 이 모델은 0-60mph 도달 속도가 약 3초대 중반으로 스포츠카 수준이며, 완전 충전 시 차량에 따라 230마일(368킬 로미터)에서 300마일(480킬로미터)까지 운행이 가능. 또한‘OK 포드’기능으로 목소리 통제가 가능하며, 15.5인치 아이패드형 컨트롤 센터를 탑재함.
[출처: 2019.11.17./ Ford Media Center,’Ford Mustang Expands Family.‘ 원본 기사 발췌]
□ 세일즈포스(Salesforce), 신규 서비스 개시 발표
ㅇ 세일즈포스가 매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최하는 드림포스(Dreamforce) 컨퍼런스에서 클라우드 보이스(Cloud Voice), 아인슈타인 음성 보조(Einstein Voice Assistant) 및 음성 기술(Voice Skill)
등의 신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함. 이는 음성으로 고객과 직접 상담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로 내년에 상용화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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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아인슈타인은 세일즈포스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서비스로 현재 상용화되어 사용 되고 있는 서비스이나,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음성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이나 불만을 파악하여 다시 해법이나 상품을 제안하는 장면까지 직접 시연해 보이며 향후 음성 인터페이스를 통해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부분을 강조.
[출처: 2019.11.19./ VB, ‘Salesforce launches Service Cloud Voice, Einstein Voice Assistant, and Voice Skills.’ 원본기사 발췌]
□ 구글맵(Google Map), 업그레이드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ㅇ 구글맵이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 기능들을 대폭 강화하고, 편의성과 활용성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힘. 먼저 구글맵을 이용해 여행하는 이들을 위해 현지 가이드가 추천하는 레스토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 이는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이드를 추천해주며, 이들을 팔로우하면 음식점 정보를 계속해서 제공 받을 수 있음.
ㅇ 특히 인공지능의 활용을 늘려 리뷰된 많은 식당 사진들 안에서 인기 요리만을 골라내는 하이라이트 기능을 탑재. 아직 이러한 기능은 뉴욕,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한 전세계 9개 도시에서 먼저 시범 운영. 또한 현지 언어 발음으로 호텔, 음식점 등 장소 등을 읽어주는 기능도 선보임. 이 기능은 구글맵에 번역기 기능을 접목시키고 자동으로 50개국 언어를 감지해 말하는 기술을 이용. 또한 웨이즈(Waze)와 같이 경찰 단속·감시 카메라 위치도 알려준다고 함.
[출처: 2019.11.15./ Google The Keyword, ‘Discover new places with help from top Local Guides.‘ 등 원본기사 발췌]
□ 미 정부, 바이트댄스(ByteDance) 국가 안보 침해 여부 관련 조사 착수
ㅇ 미 정부는 중국계 기업 소유인 온라인 콘텐츠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대해 국가 안보 침해 여부 조사를 착수했다고 밝힘. 바이트댄스는 먼저 중국에서 투티아오(Toutiao)라는 개인맞춤 동영상, 사진, 기사 등의 뉴스 제공 서비스로 히트를 친 후, 이를 세계화 하면서 사용자 창작 콘텐트 제공 플랫폼으로 발전시킴.
ㅇ 2017년 바이트댄스는 짧은 동영상 공유 앱인 미국의 뮤지컬리(Musical.ly)를 약10억달러(한화
약1조1천9백억)에 인수했고, 여기서 립싱크 등의 우스꽝스러운 동영상이 미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됨. 바이트댄스는 이후 뮤지컬리를 틱톡으로 리브랜딩하면서 10억달러에 달하는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 미국에서만 1억1천만 다운로드가 발생했고, 기업 가치는 약 750억달러(한화 약 89조 3천억)까지 치솟으며 기존의 중국 최대 3개 기업을 일컫는 BAT(Baidu,
Alibaba, Tencent)에서 바이두를 몰아내고 새로운 B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등극. 하지만 미국
정부는 이렇게 거대해진 틱톡이 중국 정부의 요청으로 이용자 개인정보 데이터를 제공할 가능성이 있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힘. 현재 틱톡 이용자들은 앱을 사용하면서 위치, 얼굴, 목소리, 댄스 동작 등의 개인 정보를 업로드 하고 있다고 함.
[출처: 2019.11.5./ Businessweek, ‘Thousand of Tesla Owners Share Their Close Calls With Autopilot.’, 11.6./
The Verge, ‘Serious safety lapses led to Uber’s fatal self-driving crash, new docs suggest.‘ 원본기사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