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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18 - 24
실리콘밸리 산업동향
2018년 12월 31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 Altria, 128억 달러 투자로 Juul Labs 35% 지분 확보
ㅇ 말보로 담배로 친숙한 Altria 그룹이 전자담배회사인 Juul Labs에 128억 달러를 투자해 지분의 35%를 확보했다고 발표. Altria는 향후 Juul 제품을 미국 소매 매장 에서 성인 담배시장 강자인 말보로와 함께 판매, 장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기대.
ㅇ 이로써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인 Juul의 기업가치가 380억 달러에 이르고 이는 Ford Motor Co.와 Target Corp.를 넘어, Pinterest(150억달러), SpaceX(305억달러), Airbnb(310억달러)와 함께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비공개 기업 중 하나가 됨.
[출처: 2018.12.21./ WSJ, ‘Juul Gains DC Know-How in Altria Dealk.’ 원본기사 발췌.]
□ Facebook, 대형 기업들에게 고객정보 넘겨
ㅇ 뉴욕타임즈는 페이스북이 이용자 동의 없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넷플릭스, 애플, 스포티파이 외, 자동차, 미디어, 금융기관까지 150개 업체에 사용자 정보를 넘겼다고 보도. 파트너 업체들은 페이스북 정보를 활용 자사 제품을 홍보했고, 페이스북은 이들과 연계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 광고수익을 늘렸다고 함.
ㅇ 페이스북은 블로그를 통해, 사용자가 협력사 앱에서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하면, 기업이 회원 개인 메시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용자 허가 없이 개인정보까지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은 주지 않았다고 주장.
[출처:2018.12.19../ CBS, ‘Facebook reportedly gave tech giants more access to users’ data than it said.’ 원본기사 발췌]
□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ZOOX, 캘리포니아에서 승객 태운 시험 운행 허가권 취득
ㅇ 60여개 이상 회사들이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허가를 받은 가운데, Zoox가 이들 중 최초로 승객들을 차로 싣고 운행할 수 있는 허가권을 획득. 캘리포니아의 공공 사업 위원회(California Public Utilities Commission)는 Zoox에게 승객을 태우고 시험운행을 할 수 있도록 주 허가권을 내주었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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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시험운행기간 동안 Zoox는 안전 운전자를 운전석에 앉혀야 하고, 승객들에게 요금을 청구하지 못하며, 운행 중 발생한 이슈, 이동 거리, 안전수칙 등에 관한 데이터와 리포트를 위원회에 제공해야 함. Zoox는 2020년까지 상업적인 자율주행차 론칭을 목표하고 있으며, 이번 허가는 2021년 12월 21일까지 유효.
[출처: 2018.12.14./ Tech Crunch, ‘Self-driving car startup Zoox gets permit to transport passengers in California.’ 원본기사 발췌]
□ 우버, 피츠버그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운행 재개
ㅇ 지난 3월 애리조나주에서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이후 8개월만에 우버가 자율 주행차 테스트를 재개함. 본 시험 운행은 피츠버그에 위치한 두개의 우버 지사를 이동하고, 낮에만 시속 25마일 이하로 운행되도록 제한.
ㅇ 우버는 지난 사고 당시 탑승해 있던 직원 1명이 운전을 주의하지 않고 전화기로 동영상을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사건 조사 후 발견, 앞으로 운행될 모든 시험 주 행에는 무조건 2명 이상의 직원들이 동승하겠다고 밝힘. 이로써 알파벳 웨이모의 무인자동차 서비스를 따라잡기 위한 경쟁은 재점화.
[출처: 2018.12.21./ WSJ, ‘Uber to Resume Self-Driving-Car Tests in Pittsburgh’ 원본기사 발췌]
□ 소프트뱅크, 자동차 대여 스타트업에 약 3억 9천만 달러 투자
ㅇ 소프트뱅크 그룹이 자동차 대여 스타트업 Fair에 3억 9천만 달러 투자를 결정, 우버, GM의 자율주행차 투자에 이어 자동차 관련 업체 투자 확장에 나서고 있음.
Fair는 올해 우버의 서브프라임 차량 리스 비지니스를 인수했고 우버는 차량이 없는 운전자에게 Fair의 서비스를 이용, 매주 최저 130달러를 내면 차량을 대여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ㅇ Fair는 중고차 대여 서비스로 가입자는 앱을 통해, Fair가 자동차 딜러십 들과 연계 구비한 다양한 차량들 중 본인 취향에 맞는 차를 골라 월 사용료를 내고 운행하다, 5일 전에만 미리 통보하면 해당 차량 반납 후 다른 차로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
이는 많은 소비자들이 1대의 차를 3년 이상의 리스나 구입 후 유지해야하는 불 편을 없앰.
[출처: 2018.12.21./ WSJ, ‘SoftBank Bets on Fair, a Car Startup’ 원본 기사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