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생활기술맵
Catch the Trends, See the Future
바이러스는 전염병을 일으킨다. 그러나 정상세포에는 손상 을 입히지 않으면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특성이 있 는 일명 `종양 분해 바이러스(Oncolytic Viruses) 라고 불리 는 바이러스들이 발견되었다. 암세포와 정상 세포의 유전자 발현 조절 기작은 매우 다르 다. 암세포는 성장을 억제하는 인자가 결핍된 탓에 정상 세포 에 비해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거의 모든 종류의 바이러 스에 감염될 위험도 정상 세포에 비해서 높다. 항암 치료를 위해 바이러스를 이용하려는 연구가 많이 시도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 결과 1990년대 후반부터 바이러스가 인체 세포에 효과적으로 침투한 후 증식하는 특성을 치료제 개발 에 응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해졌다. 특히 바이러스의 병독성 (Virulence)을 제거한 후 이를 이용해 빠르게 분열하는 암세 포를 효과적으로 공격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러한 암 치료 접근방식을‘종양 바이러스 요법(Oncolytic)’ 이라고 부른다. 홍역 바이러스, 감기 바이러스, HIV, 아데노 바이러스와 같 은 여러 바이러스가 종양 바이러스 요법제로 연구되고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바이러스 중 하나가 단순포진(Cold Sores)의 원인 병원체인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 Herpes Simplex Virus)이다. 이 바이러스는 뇌에 심각한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나 지난 1990년대 초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가운데 두 개의 유전자를 조작할 경우 뇌 감염증을 유발하는 병독성이 제거됨과 동시에 빠른 분열을 보이지 않는 세포에서는 증식하 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를 항암 치료에 이용하려는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전이성 흑색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HSV1716이라 명명된 병독성은 제거하고 복제 효율은 증진시킨 유전자 조작 바이러스는 종양 세포에 인접해 있는 건강한 세포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전 이성을 나타내는 종양 세포에만 치료 효능이 확인되어 큰 기 대를 모았다. 현재 종양 바이러스 요법제는 유전자를 1종만 조작해온 1세대에서 시작하여 유전자 3종을 조작한 3세대까 지 총 30여 종의 바이러스들이 알려져 있다.
결과가 확인되었다. 암 환자들에게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주사 한다는 아이디어는 기괴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연구팀은 바이 러스가 암을 해결하는 가치 있는 무기가 되는 날이 올 것으로 믿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스위스의 루가노에서 개최된 유 럽 종양학 컨퍼런스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 NV1020이라 명명된 이 바이러스는 암세포에서만 복제가 되도록 조작되었 다. 따라서 정상 세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개발사인 독일의 메디진(MediGene)은 총 13명의 환자가 참여한 임상 1.2 상의 중간 결과를 지난해 9월에 발표했다. 그리고 이번 컨퍼런스에는 각 환자 사례별로 유효성 자료를 보완하여 최종 발표했다고 한다. 연구를 주도한 Axel Mescheder는 간과 폐를 포함하여 10 곳의 다른 부위로 암이 전이된 말기 암 환자의 사례를 설명했 다. 이 환자에게는 2 주기(Cycle)의 항암제 투여에 이어서 4 주 간격으로 바이러스가 투여되었다. 6개월 후에 간암이 거 의 사라졌으며 환자의 생존기간도 바이러스 투약 이후 12개 월간 유지되었다. Mescheder는“이 환자에게서 나타난 암의 축소가 매우 인상적이다. 간암의 크기가 아주 작아졌다. 이번 초기 시험에서 매우 유망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간암은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환 자의 예후도 좋지 못하다고 한다. 또한, 결장암 환자들은 간 으로의 전이나 확산의 위험이 크다고 여겨지고 있다. 이전 동 물시험에서 NV1020은 결장암과 간암에서도 효과를 입증했 으며 이번 초기 임상시험에도 효과가 확인되어 더욱 대규모 의 시험이 예상되고 있다. NV1020 외에도 전 세계에서 유전자 조작 항암 바이러스를 이용한 항암 임상시험이 다수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또 한, 이 바이러스 요법이 항암제나 방사능 치료가 병행되었을 때, 부가효과와 상승효과가 확인된 전 임상 시험 결과들도 보 고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이들 항암 바이러스를 만들기 위한 좀더 통합된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예를 들면 숙주세포의 면 역반응을 자극하는 유전자를 삽입하여 암세포 사멸을 증진시 키거나, 암세포에 타격을 주는 바이러스의 능력을 증진시키는 수단을 찾고 있다. 또한, 암 선택성(Tumor Selectivity)과 암 사멸(Tumor Killing) 기작을 이해하기 위한 자료를 만들기 위해 전임상과 임상시험도 설계되고 있다. http://news.yahoo.com http://www.medigene.com 지식코디네이터 woocbae TLD0163B001534 도마뱀붙이(Gecko)는 벽이나 천정 등에 자유롭게 걸어다니 거나 붙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도마뱀붙이의 발은 순간적인 접착력이 좋아 표면에 쉽게 달라붙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물 속에서는 접착력이 매우 감소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은 접착력에 가장 큰 방해꾼으로 작용한다. 미국의 노스웨스턴대(Northwestern University)의 의용 공학과 필립 메셀스미스(Phillip B. Messersmith) 교수와 그 의 연구진은 도마뱀붙이의 접착력과 물속에서도 접착력이 우 수한 홍합(Mussel)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접착력이 우수한 새 로운 물질을 제조해내는 데 성공했다. 도마뱀붙이(Gecko)와 홍합(Mussel)을 결합했다고 하여 ‘제클(Geckel)’이라 명명된 이 새로운 물질은 공기나 물 속에 서 강하면서도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접착력을 선보였다. 본 연구는 간단하게는 물속에서도 오래가는 밴드와 접착 테이 프 등에 응용이 가능하여 상처를 보호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 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도마뱀붙이의 발바닥은 매우 많은 솜털로 이루어져 있어 넓 은 접촉면적을 가지므로 접착력이 매우 강하다. 솜털의 끝이 갈라져있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더욱 많은 접촉면을 갖 게 된다(갈라진 솜털의 지름은 200 나노미터에 이르기도 한 다.). 메셀스미스 교수의 연구 이전에도 여러 연구자들이 이러 한 동물이나 곤충의 발바닥을 응용하여 접착제를 개발하고자 노력하였지만 재생이나 물속에서의 접착력을 발휘하는 데는 실패하였다. 반면, 메셀스미스와 그의 연구진이 개발해낸 접 착제는 강한 접착력으로 마른 곳에서뿐만 아니라 물 속에서도 접착상태가 유지된다.
<출처 : Northwestern Univ., http://www.northwestern.edu>
미국과학진흥협회(AAAS:American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Science)는 미국의 과학정책결정 과정에서 과학자들의 입 장을 종합적으로 대변하는 과학자그룹으로서 세계적 과학논문지“Science”발행기관이기도 하다. 이 기구의 멤버들은 미국의 핵심과학자 들과 외국의 저명과학자들로 구성되고 있어 세계적 과학정책그룹으로 평가 받는다. 주목 할 점은 이 기구의 역할이다. 과학자그룹이므 로 국가의 과학기술정책결정에 직접 관여할 수 있는 기능이 이 조직체에 주어지지는 않는 다. 그러나 이 기구는 정책적 의견을 수시로 제시하며, 이 의견은 과학계의 의견으로서 정 부의 주요정책결정에 일정부분 역할을 한다. 여기서 미국시스템의 특징이자 동시에 본받을 가치를 보여준다. AAAS가 정책결정과정에 기여하는 메커니 즘의 실제 예를 보자. 미국 대통령은 직속기구 인 예산관리국(OMB)이 준비한 차기년도 예 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기 전에 각 부문별로 공 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다. 연방정부의 R&D 예산안은 미국의 막강한 과 학기술력을 뒷받침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R&D프로그램 예산을 포함하므로 국내외 과 학계의 관심을 끌면서 AAAS 포럼을 통해 공 청회를 거친다. AAAS의 연방정부예산안 공 청회에는 국내외 멤버과학자들을 포함하여 대 통령과학고문, 과학기술관계 의회지도자, 정 부의 정책결정책임자, 대학총장, 주요 R&D 프로그램 책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한다. 이 자 리에서 연방정부의 예산담당자가 예산방침과 배경, 규모를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한다. 예산 삭감부문에 대해서는 그 배경설명과 함께 과 학자들의 이해를 구한다. 열띤 토론이 전개되 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이 공청회에서는 미 국이 당면한 과학기술적 이슈가 과학자에 의 해 발표된다. 예컨대, “대 테러정책에 의한 외 국유학생 비자발급제한과 이로 인한 미국경쟁 력 저하문제“ 등이다. 여기서 토론을 거쳐 비 자제한조치 완화를 건의하면, 대통령 과학고 문은 건의내용을 대통령에게 보고하여 반영시 키겠음을 약속한다.
최근“AAAS Report XXXII :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