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보건산업
[제 약] 엔도 인터내셔널, 미국 제조 ž 유통 시설 폐쇄 ··· 1
[제 약] '22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 1조600억불 전망 ··· 2
[제 약] 셀진 ž 베이진, 고형종양 치료제 제휴 ··· 3
[의료기기] 프레제니우스, 가정용 투석기 전문 넥스테이지 인수 ··· 3
[의료기기] 피부세포 → 혈액세포 전환 칩 제작 ··· 4
[의료서비스] 경두개자기자극술(TMS)로 알츠하이머 ž 전측두엽 치매 진단 ··· 5
[의료서비스] '16년 일본 의료비 총액 감소세 전환 … 41조엔 초반대로 추정 ··· 6
[의료서비스] 생체조직 절제 없는 대장암 검진 기술 개발 ··· 7
[화장품] 시세이도, 자외선 차단제 3종 리콜 단행 ··· 7
[화장품] 제아스킨 ž GNC, 고급 식용 뷰티제품 공급 계약 체결 ··· 8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항PD-L1 단일클론항체 '임핀지', 획기적 치료제 지정 ··· 9
[바이오] iPS 세포로 혈소판 제조 … 헌혈 의존하지 않는 수혈 관심 ··· 10
[바이오] 크리스퍼 기술 유전자 조작 피부이식으로 비만 치료 ··· 11
[바이오] 배아줄기세포 통한 1형 당뇨병 임상시험 착수 ··· 12
[바이오] 유전자 편집 근디스트로피 개선 동물실험 성공 ··· 13
[디지털] 청각 장애인용 '뉴클레우스 7 사운드 프로세서' 출시 ··· 13
[디지털] 인공지능 의료영상 데이터로 조현병 조기발견 ··· 14
4대 보건산업
엔도 인터내셔널, 미국 제조 ․ 유통 시설 폐쇄
아일랜드 엔도 인터내셔널이 향후 12~18개월에 걸쳐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제조 ‧ 유통 시설의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하기로 결정
- 엔도 인터내셔널은 이번 결정이 미국 내 수익 감소에 따른 비상조치로, 소비자 수요에 보다 부합하는 제조 역량을 구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 - 앞서 엔도 인터내셔널은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통증을 매일 24시간
장기간에 걸쳐 관리하는 마약성 약물 ‘오파나 ER(Opana ER)’을 미국 시장에서 자진 회수
- 오파나 ER은 지난 '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취득한 후 발매되어 왔으나, 오남용에 대한 우려 및 위험성 대비 효용성이 크지 않다는 FDA의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엔도 인터내셔널에 자진 회수를 주문
※ FDA가 오남용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마약성 약물의 회수를 요구하기는 오파나 ER이 처음
- 엔도 인터내셔널은 미국 시장에서 오파나 ER 회수에 따른 실적 하락을 이번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절감으로 어느 정도 상쇄할 계획
- 헌츠빌 시설 폐쇄로 인한 비용 절감이 내년 4/4분기까지 연간 5천500만~6천500만불 정도 이루어질 것으로 추산
- 반면, 이번 폐쇄 결정으로 인해 870명이 넘는 인력이 일자리를 상실
- 또한, 헌츠빌 제조 ‧ 유통 시설을 폐쇄하는데 6천만불의 현금을 포함해 총 3억2천500만불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
※ 당장 현금으로 지출되지 않을 비용 중에는 감가상각 가속화로 인한 1억6천500만불과, 영업권과 특허권 등 무형자산, 부동산, 공장 및 설비 손실분 9천만불, 기타 1천만불 등
- 엔도 측은 미래를 보고 제품력과 제조 역량을 구축하는 것이 자사의 우선적 핵심과제라고 밝힌 뒤, 향후 회사의 투자를 보다 차별성이 확보된 역량 및 제품들로 돌리겠다고 강조
- 엔도 인터내셔널은 지난해에도 구조조정을 통해 전 세계에서 1천여명을 감원한 가운데 현재는 4천900여명의 인력을 보유
[Health Medicine Network, 2017.08.14]
'22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 1조600억불 전망
영국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는 글로벌 의약품 시장이 연평균 6.5% 성장, '22년에는 1조600억불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이밸류에이트가 글로벌 의약품 시장규모를 전년도 예측치(1조1천200억불) 이하 수준으로 제시하기는 10여년 만에 처음
- 이밸류에이트가 예측치를 낮춘 것은 신약 개발 및 시장 출시 비용 증가에 따른 제약업체들의 생산성 압박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 - 각국의 정부들이 정치사회적 이유로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또 다른 배경
- 반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Humira)’, 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및 ‘옵디보(Opdivo)’ 등 인기제품들로 인해 '22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의 매출액 1조불 시대는 무난히 개막될 수 있을 전망
- 희귀질환 치료제 매출이 950억불 정도 늘어나면서 전체 시장 매출의 1/3에 해당하는 32%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특허만료로 인해 '22년까지 총 1천940억불 매출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한 대책을 시급하게 마련해야 할 것으로 판단
- 노바티스, 화이자, 로슈가 '22년 글로벌 의약품 시장 매출액 상위 3대 기업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노바티스가 가장 앞서갈 것으로 예측
※ 올해부터 '22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세가 가장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들은 셀진(15%↑)과 샤이어(10%↑)
- 제품별로는 애브비의 휴미라가 오는 '22년 미국시장에서 120억불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고수할 것으로 관측
- 항프로그램화 세포사멸-1(PD-1) 및 항프로그램화 세포사멸 리간드-1(PD-L1) 치료제 분야에서는 키트루다가 옵디보를 누르고 정상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
[Evaluate Pharma, 2017.08.11]
셀진 ․ 베이진, 고형종양 치료제 제휴
미국 셀진(Celgene)이 중국 베이진(BeiGene)의 지분을 매입하고, 고형종양 치료제 개발과 상업화를 공동 진행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
- 셀진이 베이진의 보통주 3천270만주(약 6%)를 1억5천만불에 매입한다는 데 합의
- 또 베이진이 보유한 ‘BGB-A317(PD-1 면역관문 억제제 계열)’을 고형종양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하고 미국, 유럽 및 일본에서 공동 상업화하기로 서명
※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에서는 베이진이 상업화 권리를 보유
- 이에 따라 셀진은 베이진에 계약금 2억6천300만불을 지급하고, 향후 치료제의 개발 ․ 승인 ․ 판매 성과에 따라 최대 9억8천만불을 단계적으로 추가 지급할 계획
- BGB-A317은 현재 5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중이며, 지금까지 결과에 따르면 내약성이 뛰어나면서 다양한 유형의 고형종양들에 대해 항종양 활성을 나타내는 것이 확인
[BioWorld, 2017.08.14]
프레제니우스, 가정용 투석기 전문 넥스테이지 인수
독일 의료기기 업체 프레제니우스(Fresenius)가 가정용 투석기 전문 업체인 미국 넥스테이지 메디컬(Nxstage Medical)을 20억불에 인수
- 프레제니우스는 전 세계 3천690개 투석 클리닉이 연결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투석기 및 투석 관련 서비스 기업으로도 유명
- 이번 인수를 통해 프레제니우스는 넥스테이지의 소형 투석기 ‘시스템 원 (System One)’의 위협에서 탈피
- 동시에, 현재 넥스테이지가 개발 중인 무게와 셋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복막투석기를 확보해 가정용 투석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 전망 - 또한, 향후 3~5년간 매년 약 1억불 정도 비용 절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한편 넥스테이지는 '16년 매출 3억6천600만불, 순손실 730만불을 기록
[Fierce Biotech, 2017.08.09]
피부세포 → 혈액세포 전환 칩 제작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조직 나노트랜스펙션(tissue nano-transfection : TNT)' 기술을 이용, 피부세포를 혈액세포로 전환할 수 있는 2㎠ 크기의 칩을 제작
- TNT 기술은 트랜스펙션 기술과 나노수준의 전자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기술
※ 트랜스펙션(transfection)은 형질전환(transformation)과 감염(infection)의 합성어로, 트랜스펙션 기술은 살아있는 세포에 외래 유전자를 DNA나 RNA 형태로 주입해 세포 성질이나 기능을 변경하는 기술
- 이 칩을 피부에 부착 후 특수 기계에 연결하면,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DNA나 RNA가 손상된 세포로 이송하면서 피부세포가 혈액세포로 전환 - 이런 전환 작업이 가능한 이유는 칩 안에 배열된 나노채널을 통해 형성된
전기장이 일종의 미세 운송 터널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
- 칩에서 생성되는 전기장은 생물체가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며, 칩을 떼어내는 즉시 손상된 부위 세포에 트랜스펙션이 시작돼 몇 주 안에 손상된 세포를 치유
- 연구팀은 이 칩을 쥐와 돼지에 적용한 실험에서 98%의 성공률을 기록 - 다리 혈관이 손상돼 피흐름이 막힌 쥐 다리 피부에 이 칩을 부착하자 주입된
유전자가 피부세포를 혈액세포로 전환하기 시작, 3주째에는 혈관이 완전히 되살아나면서 정상 기능을 회복
- 이 같은 트랜스펙션 과정은 생체의 거의 모든 기관에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 - 일례로 피부세포를 이용해 뇌세포 유전자 코드를 만든 뒤 이 칩을 통해
뇌졸중으로 중간대뇌동맥이 막힌 쥐에게 투여하자 손상 부위가 치유
-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은 이 칩이 집도용 메스를 사용하거나 주변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아 비침습적이고, 면역시스템을 우회하기 때문에 면역억제제를 투여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
- 연구팀은 향후 1년 내 이 칩을 임상시험할 계획으로, 이 칩이 환자 맞춤형 세포 치료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Eureka Magazine, 2017.08.10]
경두개자기자극술(TMS)로 알츠하이머 ․ 전측두엽 치매 진단
이탈리아 브레시아대 연구팀이 경두개자기자극술(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 TMS)로 알츠하이머와 전측두엽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신경학(Neurology)지에 발표
- TMS는 두피에 씌운 커다란 전자기 코일에서 생성된 전류를 뇌 속으로 흘려보내 뇌 신경세포를 자극, 뇌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기법
- 이 기법은 환자 뇌에 전극을 넣고 인체에 자극기를 삽입한 뒤 주기적으로 전류를 보내 신경 활동을 조절하는 뇌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 : DBS)과 유사한 원리
- 브레시아대 연구팀은 알츠하이머가 의심되는 80여명, 전측두엽 치매가 의심되는 60여명, 정상인 30여명을 대상으로 TMS를 시행
- 그 결과 알츠하이머, 전측두엽 치매, 정상인을 모두 85% 이상의 정확도로 구분한 가운데, 알츠하이머의 경우 정확도가 90%에 근접했다고 설명
- 또 알츠하이머와 전측두엽 치매는 서로 다른 신경회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소개
- 알츠하이머는 발병 초기부터 기억 소실이 나타나는 반면, 전측두엽 치매는 초기에는 성격 변화 ․ 자제력 저하 ․ 무관심 같은 전두엽성 행동장애와 과성욕, 과식욕 등 측두엽성 행동장애가 발현
- 알츠하이머의 경우 진행을 다소 지연시키는 치료제가 시장에 나와 있지만, 전측두엽 치매에 대해서는 이런 약물마저 존재하지 않는 상황
- 현재 치매 진단에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또는 척추에 바늘을 삽입해 뇌척수액을 채취 ․ 분석하는 요추천자 등이 이용되고 있는데, TMS는 이들 기법과 달리 신속하고 손쉬우며 비침습적 진단법이라는 특성을 보유
- 미국의 경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치료에도 TMS가 활발하게 사용
- 그러나, 브레시아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표본수가 적어 결과 해석에 한계가 있으므로 보다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TMS의 치매 진단 정확성 여부를 더욱 확실하게 검증한다는 방침
[DeathRattleSports, 2017.08.04]
'16년 일본 의료비 총액 감소세 전환 … 41조엔 초반대 추정
인구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달로 인해 최근 15년 동안 10조엔 이상 증가해 온 일본의 의료비 총액이 '16년에는 41조엔 초반대로 전년(41조5천억엔) 대비 수천억엔 감소한 것으로 추정
- 그러나 지난해 감소세는 C형 간염 치료제를 중심으로 한 의약품 가격 인하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향후 계속되기는 어려울 전망
- '15년 전체 의료비는 전년대비 4% 증가하며 최근 5년 사이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가운데 C형 간염 치료제 하보니(Harvoni)와 소발디(Sovaldi)가 각각 2천693억엔, 1천509억엔으로 의약품 매출에서 1위와 2위를 차지
- 하지만 이 치료제는 장기 투약 필요성이 없어 '16년에 투약량이 감소했으며, 일본 정부가 연간 판매액이 높은 의약품에 대해 시행한 가격 인하 조치에 따라 두 의약품 가격도 30% 인하
※ 초고가 의약품인 면역항암제 옵디보도 지난해 정부 조치로 인해 가격이 인하
- 전문가들 사이에는 의약품 가격 인하가 의료비 억제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나 다른 정책 효과에 주목하는 시각도 존재
- ‘전담약제사 제도(환자가 복용하는 의약품을 한명의 약제사가 관리)’를 도입해 이중처방을 예방한 조치나, 처방 의약품의 명칭 ․ 용법 ․ 용량이 기재된 수첩을 지참하면 진찰료가 저렴해지는 정책도 의료비 억제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 - 따라서 의료비 증가세가 멈추기는 했지만 일시적 현상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오는 '25년에는 의료비가 지금보다 약 40% 증가해 54조엔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
-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약가 제도 재검토 작업, 의약품 공정가격 변경 주기 단축(2년→1년) 및 비용 대비 효과를 반영한 가격 책정 등 개혁 방안을 논의 중
- 일본의 의료비 중 환자 부담은 10%, 건강보험 지급 50%, 중앙 및 지방 정부 세금이 나머지 40% 정도를 충당
- 이런 가운데 일본에서는 65세 이상이 전체 의료비의 60% 가량을 사용하고 있으며, 75세 이상으로 한정하면 40%에 근접
생체조직 절제 없는 대장암 검진 기술 개발
일본 오사카대 연구팀이 생체조직을 절제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대장암을 신속하게 검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 오사카대 연구팀은 조직 투과성이 높은 근적외선 영역의 ‘다광자 여기 이미징 기술(multiphoton excitation imaging technology)’을 이용해 조직 표면으로부터 관찰하는 방식으로 심부를 가시화
※ 특히 다광자 여기 이미징 기술의 제2 고조파 발생 기능을 활용
- 연구팀은 이 방식으로 대장암 세포와 정상 세포를 기존의 유리 표본 현미경 화상과 비슷한 정도로 식별하는 데 성공
- 오사카대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적고, 2~3일 이상의 시일이 소요되는 유리표본 제작이 불필요
- 이에 따라 유리표본 제작에 요구되었던 탈수 ․ 슬라이스 ․ 파라핀 처리, 염색 등 과정의 생략과 조직 절제에 따른 합병증 예방 등 장점 보유
[Newswitch, 2017.08.06]
시세이도, 자외선 차단제 3종 리콜 단행
일본 시세이도가 자외선 차단제 3종에 대한 리콜 조치를 단행
- 해당 제품은 △선메딕 UV 메디케이티드 선 프로텍트 EX 50mL △아넷사 화이트닝 에센스 페이셜 UV 선스크린 아쿠아 부스터 40g △아넷사 화이트닝 에센스 페이셜 UV 선스크린 아쿠아 부스터 15g
- 이 중 아쿠아 부스터 15g 제품은 지난 2월21일과 4월21일 발매된 한정판 - 시세이도 측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할 때 피부에 알갱이 같은 조직이
나타나 불편한 느낌을 주므로 자사의 품질기준에 부합되지 않는다며 리콜 이유를 설명
- 리콜 제품이 자외선 차단 기능에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소비자에게 해를 미치지도 않는다고 강조
- 시세이도는 이번 조치에 앞서 ‘쿠유라 바디케어 비누’, ‘센카 퍼펙트 버블 포 바디’, ‘베네피크 시리즈’ 등 바디클렌저 23종도 리콜
[SpecialChem, 2017.08.07]
제아스킨 ․ GNC, 고급 식용 뷰티제품 공급 계약 체결
미국의 제아스킨솔루션스(Zea Skin Solutions, 이하 제아스킨)와 GNC 홀딩스(이하 GNC)가 고급 식용 뷰티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
- 제아스킨은 강력한 천연 항산화 성분인 제아크산틴(zeaxanthin) 등 자연에서 확보된 원료들만으로 제조된 고급 식용 뷰티제품들을 발매하고 있는 업체로, 전신론적(holistic) 스킨케어 분야 선두 업체 중 한 곳
- 이 회사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천연원료만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파라벤(paraben)이나 폴리에틸렌 글리콜(polyethylene glycol) 같은 호르몬 교란 혹은 발암 물질 노출 우려에서 탈피
- 제아스킨은 건강한 피부는 매일 섭취하는 영양과 라이프스타일 선택이 반영된 결과라는 특유의 경영철학을 보유
- GNC는 비타민제를 비롯해 각종 건강기능 식품 전문 거대 유통업체로 미국 내 6천700여곳을 포함해 전 세계 50여개국에 총 9천곳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 www.GNC.com을 운영
- 이번 제휴는 임상적으로 효능이 검증된, 고급 식용 뷰티제품을 공급해 미용에 대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함과 동시에 회사 수익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성사
- 제휴에 따라 제아스킨은 오는 10월부터 미국 전역 GNC 매장들에 ‘클리어 스킨(Clear Skin)’ 및 ‘래디언트 스킨(Radiant Skin)’을 공급
- 클리어 스킨은 피부의 잡티를 제거하고 민감성을 완화시켜 주는 뷰티 보충제이고, 래디언트 스킨은 노화의 징후 또는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들로 인한 영향이 피부에 나타나지 않도록 억제하는 용도의 뷰티 보충제
- 이번 제휴와 관련, 제아스킨 측은 아름다움은 웰빙 및 영양과 함께 출발하는 것임을 이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고급 식용 뷰티제품을 개발, 공급함에 있어 GNC보다 더 좋은 파트너 업체를 찾아볼 수 없었다고 설명
- 그러나 GNC와의 공급 제휴에 수반되는 구체적인 금전적 내역은 비공개 [Vitamin Retailer, 2017.08.07]
항PD-L1 단일클론항체 '임핀지', 획기적 치료제 지정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의 항PD-L1 단일클론항체 '임핀지(Imfinzi)'가 미국 FDA로부터 표준 백금기반 항암 화학 방사선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 진행성, 절제불가능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 -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경우 표준 백금기반 항암 화학 방사선요법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더라도 12개월 이내 암이 전이성 폐암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흔하게 발견
- 임핀지에 대한 획기적 치료제 지정은 임상 3상 퍼시픽(PACIFIC) 시험의 중간 결과에 근거
- 임핀지는 퍼시픽 시험에서 표준 백금기반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병행 치료 이후 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국소진행성, 절제불가능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순차적 치료제의 기능이 입증
- AZ 측은 임핀지가 초기 단계의 비전이 상태에서 임상적으로 유의한 수준의 유익성이 나타난 최초의 면역항암제라며, 획기적 치료제 지정을 계기로 가능한 신속하게 환자들에 제공될 수 있기를 희망
- FDA는 이번 지정에 앞서 임핀지를 표준 백금함유 항암 화학요법 도중 또는 이후 질환이 진행됐거나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백금함유 항암 화학요법을 받은 뒤 12개월 이내 병이 진행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승인
- 현재 임핀지는 임상 3상 어드주번트(ADJUVANT) 시험에서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보조요법제로 평가되고 있는 중
- 또 임상 3상 미스틱(MYSTIC) ․ 넵튠(NEPTUNE) ․ 펄(PEARL) 등 시험에서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4기 환자의 1차 치료를 위한 단독요법 또는 항CTLA-4 단일클론항체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과의 병용요법으로도 평가
- FDA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는 중증 질환에 대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는 초기 임상 결과가 나온 새로운 의약품의 개발과 검토를 신속하게 진행시키기 위해 획기적 치료제 지정 제도를 운영
[Health Medicine Network, 2017.08.16]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iPS 세포로 혈소판 제조 … 헌혈 의존하지 않는 수혈 관심
일본 바이오벤처 메가카리온(メガカリオン, Megakaryon)이 오츠카제약과 닛산화학공업 등 15개 제약 · 화학업체들의 협조를 받아 유도만능줄기(iPS) 세포로 혈소판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 이에 따라 지금까지 헌혈에 의존했던 혈소판이 인위적으로 제조되면 헌혈에 의존하지 않고도 수혈이 가능하게 될 지 관심이 고조
- iPS 세포로 혈소판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메가카리온은 내년 임상시험에 들어가 오는 '20년 혈소판 대량 생산에 돌입한다는 계획
※ 혈소판은 혈액 1㎣ 속에 30만~60만개 정도 들어 있으며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멈추도록 하는 기능을 수행
- 메가카리온이 개발한 기술은 iPS 세포에서 자가 복제 및 냉동 보관이 가능한 불멸거대핵세포(MKCL)를 유도한 뒤 여기에서 혈소판을 생산하는 내용 - 현재 외과수술 등 출혈을 동반하는 수술을 시행할 때 요구되는 수혈은
헌혈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혈소판 공급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곤 했으나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전망
- iPS 세포를 사용해 혈소판을 제조하면 헌혈 혈액을 사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들고, 헌혈로 공급된 혈소판은 냉장보존 없이 4일 정도 보존되지만 iPS 세포로 만든 혈소판은 무균화 처리가 가능해 보존 기한이 2주로 연장
- 또 헌혈로 공급된 혈소판은 C형 간염과 AIDS 등 각종 치명적 질환 감염 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있지만 iPS 세포를 활용하면 바이러스 등 병원체 침투를 막을 수 있어 이런 위험에서 피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
- 혈소판은 외과 수술이나 교통사고 피해자 지혈 등에 사용되는데, 일본에서는 한 해 80만명 가량이 혈소판 수혈을 받아 시장 규모가 700억엔 정도에 이르며 미국의 경우 시장 규모는 일본의 3배를 넘는 것으로 추산
- 현재 일본에서는 혈소판을 둘러싼 수요와 공급이 엇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향후에는 인구 감소 등 영향으로 공급이 수요를 밑돌고 그 격차는 날로 벌어질 것으로 예상
- 메가카리온은 혈소판 양산에 들어가게 되면 일본에서 진행되는 수혈 가운데 일단 1~2% 정도에서 사용될 수 있는 분량의 혈소판을 공급할 방침
크리스퍼 기술 유전자 조작 피부이식으로 비만 치료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이 크리스퍼(CRISPR) 기술로 유전자를 조작한 피부세포를 이식해 비만을 치료하는 쥐실험에 성공
- 크리스퍼 기술은 DNA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Cas9이라는 단백질 효소로 돌연변이 부위를 잘라낸 뒤 정상 부위로 교정하는 유전자 가위 기술
- 크리스퍼 기술은 각종 유전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뿐 아니라 기능이 향상된 동식물을 만들 수도 있어 생명과학업계의 관심이 고조
- 시카고대 연구팀은 갓 출생한 쥐의 피부 줄기세포를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GLP-1) 유전자 분비가 조절되고 항생제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에 반응하도록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해 조작
* 테트라사이클린(tetracycline) 계열의 물질로, 그람 양성 및 음성균 모두에 항균력을 가지고 있어 탄저․ 브루셀라․ 페스트․ Q열․ 전염성 발진티푸스․ 털진드기병 등 치료에 사용
- 또 혈액 내에서 GLP-1이 오래 지속되도록 IgG 항체의 Fc 부분도 추가 삽입 - 연구팀은 이런 방식으로 유전자가 조작된 상피 전구세포를 배양 ․ 성장시킨
뒤 이 세포를 면역 기능이 정상인 쥐에 이식
- 이후 고지방식 먹이를 먹은 쥐에 독시사이클린을 주입하자 GLP-1이 분비되면서 인슐린이 증가한 반면, 글루코스는 감소하면서 혈당이 조절됐고 체중은 감소했는데 이 과정에서 면역 거부 등 부작용은 미관찰
- 이번 연구는 인간에게도 특정 단백질을 발현하는 피부세포 이식을 통해 비만을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
- 현재 비만 치료제로 널리 처방되고 있는 GLP-1 유사체는 반감기가 짧다는 한계가 있어 생명과학업체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 1회 제형을 출시 또는 개발하고 있는 중
- 이런 상황에서 시카고대 연구팀은 크리스퍼 기술을 이용한 피부이식 기반 유전자 치료제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
- 향후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피부 이식 후 면역반응성 ․ 안전성 ․ 치료 효과를 장기에 걸쳐 지속 관찰할 예정으로, 궁극적으로는 혈우병 같은 다양한 유전 질환에 대해서도 유전자 조작 피부이식을 진행할 계획
- 이번 연구는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지에 발표 [Futurity, 2017.08.10]
배아줄기세포 통한 1형 당뇨병 임상시험 착수
미국 재생의학 전문기업 바이어사이트(Viacyte)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 1형 당뇨병을 사실상 완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능적 치유(functional cure)' 임상시험에 착수
- 이 임상시험은 배아줄기세포를 췌장의 인슐린 생산 베타세포로 분화시키는 신용카드 정도 크기의 특수 장치를 환자의 피부 밑에 심어 1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내용
-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생산이 부족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활용하는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2형 당뇨병과는 달리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 인슐린이 극히 적게 생산되거나 아예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
- 바이어사이트는 이번 임상시험에 앞서 배아줄기세포에서 유래된 전구세포들이 들어있는 특수 장치 ‘PEC-다이렉트(PEC-Direct)’를 제작
※ 배아줄기세포는 불임클리닉에서 기증받아 사용
- 바이어사이트는 PEC-다이렉트를 팔뚝 부위의 피부 밑에 심으면 이 장치 외피에 위치한 구멍을 통해 혈관이 안으로 침투해 무한증식이 가능한 전구세포들을 배양하게 된다고 설명
- 또 이런 과정을 통해 배양된 전구세포들은 3개월 정도의 시일이 경과하면 베타세포들로 분화, 인슐린을 만들게 된다고 소개
- 아울러 이렇게 제작된 베타세포들은 혈당 수준을 모니터하면서 필요할 때 인슐린을 분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
- 그러나 새로 만들어진 베타세포들을 면역체계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면역억제제 투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
- 바이어사이트는 지금까지 1형 당뇨병 환자 2명에게 PEC-다이렉트를 심은 데 이어 조만간 추가로 1명에 대해서도 심을 예정
- 바이어사이트는 이 치료법이 1형 당뇨병의 근본 원인인 자가면역을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면역체계의 공격으로 파괴된 베타세포를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의 완치라며 이를 ‘기능적 치유’로 표현
유전자 편집 근디스트로피 개선 동물실험 성공
영국 런던대와 프랑스 제네통센터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연구팀이 유전자 편집 기술로 뒤시엔느형 근디스트로피(DMD)를 개선시켰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지에 발표
- DMD는 건강한 근육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인 ‘디스트로핀(dystrophin)’이 유전자 변이로 제대로 생성되지 못하면서 발병되는 유전성 질환
- 글로벌 연구팀은 개의 디스트로핀 발현을 회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타입의 유전자 도입 요법을 개발하고 단축형 디스트로핀 유전자 ‘마이크로 디스트로핀’을 개에 주입하는 방식을 통해 DMD 개선에 성공
※ 인간의 경우 디스트로핀 유전자는 길이가 230만 염기쌍에 이를 정도로 길어 병원성을 제거한 빈 바이러스를 운반 역할로 사용해 수정된 유전자를 환자에 도달시키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
- 이렇게 치료된 개는 근기능이 현저하게 회복된 가운데 수정된 유전자 주입 후 2년 이상에 걸쳐 DMD 증상이 안정, 인간에게도 이 같은 방식이 적용될 수 있을 지 관심이 고조 [Edgy Labs, 2017.08.03]
청각 장애인용 '뉴클레우스 7 사운드 프로세서' 출시
호주 코클리어(Cochlear)가, 청각 장애인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및 아이팟으로 음악을 듣고 전화통화도 할 수 있는 '뉴클레우스 7 사운드 프로세서(Nucleus 7 Sound Processor)'를 출시
- 이 프로세서는 청각 장애인이 어떠한 보조장치를 사용하지 않고도 임플란트 마이크로폰으로 아이폰 ․ 아이패드 ․ 아이팟으로 음악을 직접 스트리밍할 수 있게 난청환자의 이식된 달팽이관에 전극을 보내는 방식으로 제작
- 코클리어의 기존 사운드 프로세서는 목 주위를 둘러싼 블루투스 장치에 연결해야 스마트폰과 연동되고 앱으로 음악을 다운로드 받아야 했으나 뉴클레우스 7은 별도 응용 프로그램 없이 iOS를 통해 이 같은 기능을 수행 -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3천200만명의 아동을 포함,
총 3억6천만명의 청각 장애인이 있는 것으로 추산
- 뉴클레우스 7은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 [Trend Hunter, 2017.08.09]
인공지능 의료영상 데이터로 조현병 조기발견
미국 IBM과 캐나다 앨버타대 공동 연구팀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접목시킨 의료영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뇌 혈류 변화를 관찰, 조현병을 조기발견하는 데 성공
- 공동 연구팀은 조현병 환자와 건강한 성인 95명을 대상으로 뇌 스캔이 포함된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 자료를 통해 특정 영역의 혈류 변화를 관찰
- 그 결과, 뇌에서는 혈류가 각 부분으로 이동하는데, 조현병 환자 집단은 건강한 성인 집단에 비해 이러한 움직임이 비정상적인 것으로 파악
- 공동 연구팀은 이 결과를 토대로 AI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관련 데이터를 학습시켜 조현병과 가장 관련이 깊은 뇌 연결고리를 구분하는 조현병 예측 모델을 개발
- 이 모델은 조현병 환자를 70%가 넘는 정확도로 구분하는 데 성공
- 이번 연구가 지금까지 의사의 주관적 방법에 의존해 온 조현병 진단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지 주목
- 앨버타대 측은 AI를 이용한 이번 연구로 인해 조현병의 신경생물학적 이해의 폭을 넓히고, 조현병 진단 및 예후 마커에 대한 객관적인 신경 영상 기반 패턴을 찾는데 한걸음 가까워졌다고 평가
- 한편 IBM은 인간의 언어와 음성을 분석해 조기에 조현병과 우울증 진단이 가능한 AI 개발 연구도 진행 중
- IBM 측은 AI가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와 문장 속에서 반복되는 패턴을 통해 정신 및 신경계 질환의 초기 증상을 포학해 알려주면 전문의는 물론 환자가 보다 효과적으로 질환을 예측하고 추적이 가능하다고 설명
- 현재 IBM이 개발하고 있는 AI는 조현병 환자의 음성자료를 학습 중으로, 300여 단어만으로 조현병 발병 위험 예측이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 - IBM 측은 이 AI가 환자들이 사용하는 단어들을 분석, 조현병 환자 특유의
초기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며 향후 전문의들이 조현병을 보다 완벽하게 검진 ․ 치료할 수 있도록 AI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다짐 [Medscape, 2017.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