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의 이해 및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
도제학교 운영 사례
지역연계교육과정 운영 사례
1 도제학교 운영 사례
1)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우리나라의 학교중심 직업교육과 스위스의 산업현장 중심 도제식 직업교육의 강점을 접목한 새로운 직업교육 모델로서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 훈련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고교단계 일학습병행제)’ 독일․스위스의 중등단계 직업교육 방식인 도제식 교육훈련(Dual System)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제도로, 고교 2학년부터 학생 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NCS기반으로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중심 직업교육훈련 모델로 현 장성을 제고하고 고용 미스매치 해소 및 청년 취업활성화를 이루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습니 다.
듀얼시스템은 교육기관에서의 이론교육과 산업현장에서의 실무교육을 교대로 진행하는 시스 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시스템이 학교의 이론교육과 산업현 장의 실무교육을 교대로 실행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모델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산업계 주도형 : 주요 산업별 단체에 도제교육센터(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하고, 인근에 위 치한 학교 및 기업이 공동 활용하고 있습니다.
2) 공동실습소형 : 시도교육청 공동실습소에 도제교육센터(공동훈련센터)설치하고, 도제교육 에 참여하는 학교 및 기업이 공동활용하고 있습니다.
3) 거점학교형 : 운영역량이 우수한 거점학교에 도제교육센터(공동훈련센터)설치하여 해당 사업단에 참여하는 학교 또는 기업이 공동 활용하고 있습니다.
4) 단일학교형 : 특성화고 시설에 도제교육센터(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하고, 해당 학교가 도제 교육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세명컴퓨터고등학교는 거점학교형으로 용산공업고등학교 거점으로 동서남북으로 4개 참여학 교로 진행되고있습니다.
북쪽으로는 광운전자공업고등학교, 동쪽으로는 성수공업고등학교, 남쪽으로는 서울전자고등 학교, 서쪽으로 세명컴퓨터고등학교로 5개 학교가 산업용전자기하드웨어개발 분야로 운영되 고 있습니다.
2)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거점학교형
거점학교와 참여학교 간 협력적 운영을 통해서 지식과 기술을 고루 갖춘 경쟁력 있는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거점학교 듀얼공동센터에서는 사물인터넷, 자동화, 모바일, 의료기기등 첨단 IT 융합 솔루션 시스템을 도입하여 학생들이 현장 실무 적응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터OJT 및 센터 OFF-JT를 통해서 전문 강사에게 실무적인 측면의 교육을 받을 뿐 아니라, 기자재 등을 직접 활용할 수 있어 도제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감을 갖게 해줍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운영방식에 따라 일간정시제, 주간정시제, 구간정시제로 구분됩니다.
일간정시제는 오전과 오후를 나누어 오전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오후에는 회사에서 업 무를 배우는 방식으로 협약기업들이 학교근처에 있는 경우에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주간정 시제는 일주일 중 2~3일은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1~2일은 회사에 나가 업무를 배우고 1 일은 전문가를 모시고, 듀얼공동센터에서 주로 업무에 따른 실습을 하는 방식입니다. 구간정 시제는 1학기 17주 중 9주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고, 4주는 듀얼공동센터(센터OFF-JT)에서 전문가를 모시고 실습위주의 수업을 하며, 4주는 회사(기업OJT)에 나가서 업무를 익히는 방 식입니다.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사업단은 산업용 전자기기 하드웨어 개발 분야(용산공업고등 학교 거점사업단)와 SW개발분야(세명컴퓨터고등학교 거점사업단)의 개발 분야를 운영 중에 있으며, 기업체 현장 전문가와 협의를 통해 주간정시제보다는 구간정시제를 선택하였습니다.
도제학교 운영방식을 살펴보겠습니다.1학년에는 예비도제반으로 전공기초 이론수업을 진행 합니다.
전공으로는 학생들의 인력양성유형에 맞게 전기전자분야일 경우에는 전자회로, 전기회로, 디 지털논리회로, 전기전자측정, 프로그래밍 수업으로 전공기초이론수업으로 진행됩니다.
1학년 예비도제반에서 다양한 기초전공을 실시한후 10월중순에 학생들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지부지사에서 선정된 기업체 별로 기업 탐방 및 체험하고 기업 설명회를 통하여 회사를 정 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기업체당 2배수로 지원을 하게 되며, 기업체 임직원의 면접을 통하여 최종 선발되게 됩니다.
2학년은 3월~5월초까지 보통교과는 2배로 집중이수를 실시를 하게 됩니다. 문학,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과학, 통합사회, 일본어, 운동과 건강생활등이 두배로 편성되어지고, 5월중순에 서 6월초까지 4주는 3학년은 센터OFF-JT로 2학년은 기업OJT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6월말 에서 7월초까지 4주는 3학년은 기업OJT로 회사에서 교육과 현장실습을 하고, 2학년은 센터 OFF-JT로 센터 교육을 실시합니다.
센터OFF-JT는 현재 1차에 용산공업고등학교, 광운전자고등학교, 2차에는 서울전자고등학교, 성수공업고등학교, 세명컴퓨터고등학교로 나누어서 2학년 3학년이 교차로 공동훈련센터 교 육을 받고 있습니다.
학년 센터 OFF-JT 기업OJT 비고
2학년 용산공고, 광운전자고 서울전자고, 성수공고,
세명컴퓨터고 5개 학교 학년 교차 수업 3학년 서울전자고, 성수공고,
세명컴퓨터고 용산공고, 광운전자고
도제반 학사 일정 및 시간표는 학기 초에 5개 학교 교육과정과 학사일정을 협의를 통하여 중간, 기말고사 및 학교 행사일정을 협의를 통하여 조정하고 있습니다.
교무기획부와 조율을 통하여 학사일정 및 시간표를 수정 보안하고 있으며, 매년 1, 2학기를 도제반 선생님들의 학사일정 및 시간표를 검토하여 학사일정에 오류가 없도록 편성하고 있 습니다.
도제교육 과정은 인력양성 유형에 따라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 분야와 전자기기소프트웨어분 야로 각각 나누어지게 되는데요. 도제반은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 분야이고, 비도제반은 전자 기기소프트웨어분야로 교육과정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3) 참여기업 OJT 운영
도제참여 기업은 어떻게진행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특성화고의 도제반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이 면접을 통 해 우수한 인원을 직접 선발하고,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2년동안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직업교육을 받게 된다.
사업참여 대상은 고용보험 20인 이상 기업이면 가능하며 선발된 학생은 주3회는 기업현장에 서 품질경영에 대한 직무훈련과 근무를 병행해야 한다. 또 주2회는 학교에서 품질경영 관련 필수이론 및 기초훈련을 받게 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훈련은 기업 현장 훈련(OJT)은 2년동안 총 960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하루 4~5시간, 주15시간 이내, 월 50시간 내외에서 훈련과 근무를 병행하게 됩니다. 이때, 기
업에서는 기업현장교사(3년이상 경력자 중 사내선발)의 밀착 지도로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 성하게 됩니다.
(1) 도제교육과정 개발
학교 주변의 환경 여건 분석을 통하여 교육목표 및 인력양성 유형(NCS 기반자격) 설정 을 합니다.
① 외부환경․여건 분석: 국가 산업동향 및 지역의 학과 전공 관련 분야 전망, 취업자 수, 취업자 증가률 등을 분석하여 취업 전망을 예측합니다.
② 내부환경․여건 분석: 학과의 양성 인력 및 교육 목표, 학생의 입학 성적 및 취업 분야 등을 분석하여 취업 전망을 예측합니다.
(2) 인력 양성 유형 설정
특성화 고등학교 또는 산업수요맞춤형 고등학교를 졸업한 인력이 수행할 수 있는 직무를 설정하기 위하여 NCS 분류체계(중분류)를 활용하여 소분류 또는 세분류 단위의 인력 양 성 목표를 설정합니다.
국가의 인력 동향, 지역 산업체의 인력 수요 및 산업 분야별 특성, 현행 학과 및 교육과 정 운영 현황, 학교의 취업 현황, 협약 기업 현황, 취업 가능성, 학교의 시설 및 기자재 등을 참고하여 설정하고, 장기적 성정이 가능한 분야 및 직무 대상고려하여 설정합니다.
인력 양성 유형은 학과에서 양성하고자 하는 인력으로서 학과의 취업 직무 분석을 기반 으로 작성하며, 직업사전, 관련 연구내용, 산업체 현황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정리하여 결정한 직무 기반의 양성 유형입니다.
(3) 학사 일정 검토
사전 편성된 보통교과와 기초교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학사일정 사전 구상을 합니다.
5개 학교(용산공고, 서울전자, 광운전자고, 성수공고, 세명컴퓨터고)가 모여서 도제 프로그 램이 학사일정 내에서 수립하기 위해서 정기고사, 학교행사 등의 학사일정을 침범하지 않도록 검토를 진행을 하게 됩니다.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사일정을 검토합니다.
(4) OJT 방식 및 일정 수립
OJT 방식(주간, 구간)이 기업과 협의되어 결정합니다. 기업 OJT에 교원의 기업 방문 계획 이 수립합니다. 구간정시제의 경우, 보통교과 이수 방안(시수확보, 해당교원 확보)이 수립 됩니다. 학생 숙식(사내 기숙사 활용, 불가피한 경우 민간 숙박시설 활용) 및 학생 관리 (보호자 및 교원지도) 방안을 수립합니다.
① OJT 일정표 작성
OJT 운영 방식에 따라 학사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가를 고려합니다.
운영 환경 분석(학교-기업간 거리, 사내기숙사 제공 여부, 교사의 학생 및 기업 관리, 기업 이동 교통수단등)합니다.
센터 OJT/ 센터OFF-JT 일정이 참여학교 및 기업과 협의되어 결정이 됩니다.
학사일정을 고려하여 OJT 방식 및 일정을 수립하게 됩니다.
(5) 교과목 도출 및 편성
① 학교교육과정의 도제프로그램 간의 매칭
도제프로그램 NCS 능력단위&학교교육과정 교과목 내용 영역 간 연관성 높게 매칭해 야 합니다. 도제프로그램 NCS능력단위가 수정/보완된 경우, 변경 전 NCS 능력단위를 적용하여 해당실무과목에 편성합니다.
도제프로그램의 NCS능력단위 배정 시간은 학교 교육과정 교과목 배정시간보다 적게 편성하게 됩니다. 필수 능력단위는 3학년 1학기까지 배치하여 내/외부평가를 대비합니 다. OFF-JT와 OJT 간 교과내용 연계가 적절하도록 편성합니다.
(6) 교과목 교수학습 계획
① 기존 전문교과 및 보통교과 교과 내용과의 연계성 고려한 교수 설계를 합니다.
② OFF-JT, OJT 교육내용 연계된 현장 직무 기반 프로젝트형 교수학습 설계를 합니다.
③ 기업 OJT에서의 기업현장교사와 학교 교사와의 협력 교수 설계를 합니다.
④ OFF-JT는 OJT의 선수학습 및 보완학습으로 운영하는 교수 설계를 합니다.
⑤ 문제해결, 현장직무 기반 프로젝트 중심의 교수 설계를 합니다.
인력양성유형에 맞게 NCS 능력단위 선정을 하고, 교육과정에 맞게 우선순위 고려하여 NCS 능력단위를 편성하게 됩니다. 교과목 도출 및 편성을 통하여 교과목 목표 및 교육 내용 결정을 하게 되고, 교과목별 교수학습 계획을 수립하게 됩니다. 교과목별 평가계획 도 기업체를 고려하여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서술형, 작업평가, 평가자 체크리스트등으로 평가계획을 수립합니다. 최종 교육과정 편제표를 작성하여 교육과정운영 계획서 작성하 게 됩니다.
4) 세명컴퓨터고등학교의 운영 사례
세명컴퓨터고등학교 디바이스소프트웨어과 인력양성유형을 보게 되면 전자기기하드웨어 개발분야와 전자기기소프트웨어개발 분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세명컴퓨터고등학교는 1학년 10월달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대해 설명을 하고, 12월 초에 학생들의 회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회사 인사담당자가 직접 기업체 소개 및 직무에 대한 설명을 하면 학생들의 희망하는 기업으로 1, 2지망을 선택하여 회사별로 면접을 진행하여 선발하게 됩니다.
면접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2학년 1학기부터 산학일체형 도제(전자기기개발)반으로 편 성되어 전자기기하드웨어개발 담당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과정 프로그램 계획서 가 만들어 집니다. 기업체에서는 기업OJT를 실시하고, 거점학교인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는 센터OFF-JT로 외부전문가를 통하여 심화 교육을 받게 됩니다. 공동훈련센터에서 센터 OJT 및 센터OFF-JT로 5개 학교가 같은 교육과정으로 돌아가며 수업을 받게 되며, 훈련과 정 프로그램 운영 계획서를 개발할 때 참여학교 선생님들의 각 학교일정에 맞게 공동훈 련센터의 입고 일정과 교육과정을 협의를 하게 되고, 기업 OJT 실시 기간도 협의를 하 게 됩니다.
비도제반 학생들은 전자기기하드웨어분야도 배우기는 하지만 전자기기소프트웨어분야를 집 중적으로 수업을 받게 됩니다. 산업용전자기기소프트웨어개발, 가전기기응용소프트웨어개발, 가전기기시스템소프트웨어개발, 정보통신기기소프트웨어개발 NCS 실무교과목으로 편성되어 교육을 받게 됩니다.
| 인력양성유형 |
산업용전자기기개발분야 2017학년도 입학생 1학년은 공통으로 전공기초교과를 11단위를 이 수를 하고 있으며, 1학년 8월, 10월에 도제희망 기업체 설명회를 2회 개최하고, 기업체별로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합니다. 학생들은 기업체별로 2명~7명정도로 기업체 면접을 통하여 채용 표준협약서를 체결하게 됩니다.
3학년 1학기까지는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3학년 2학기부터 학생선택(회사 별)능력단위로 기업 OJT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회사별로 인력양성유형에 맞게 NCS 능력단위에서 3~4개를 기업체별로 선택하여 교육과정을 편성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선택한 학습모듈은 3학년 1학기까지는 공통으로 수업이 이 루어지고 3학년 2학기부터 회사별 선택과목으로 기업 OJT가 실시가 돕니다. 평가도 기업체 별로 능력단위가 틀리게 되므로 Neis에도 학생선택 능력단위가 들어가 됩니다. 3학년 2학기 부터는 회사별로 기업OJT 능력단위가 선택되어 들어가게 되면 평가방법도 달라지게 됩니다.
2 지역연계교육과정 운영 사례
지역연계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미리 이수하고, 이수결과를 대학 진학 후 학점인 정(대체과목)으로 활용하는 고등학교와 대학간의 학습 연계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 니다.
1) 아우스빌둥(Ausbildung-쌍둥이교육)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BMW 그룹 코리아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공동으로 독일식 이 원 직업교육훈련 제도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의 도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BMW 그룹 코리아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는 공동으로 독일식 이 원 직업교육훈련 제도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의 도입을 주도하여 독일의 직업교 육훈련 시스템을 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시행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고등학교와 전문대학교에서 보내주시는 아우스빌둥에 대한 관심은 굉장히 뜨겁습니다. 이는 한국 사회가 기존의 대학 교육보다는 새로운 교육 방식을 찾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아우스빌둥은 현장훈련과 이론교육을 나누어 동시에 시행하는 3년 간의 교육입니다. 아우스빌둥은 독일에서 수십 년 전부터 성공적인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청년실업률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에도 동 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우스빌둥을 통해 특히 기술에 재능이 있거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젊은 인재들에 초점을 맞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아우스 빌둥은 일시적이고 단순한 임시방편이 아니라, 한국의 청년들에게 균형있는 삶을 제공해줄 수 있는 숙련 일자리를 보장하고 노동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수요 중심의 인 증 프로그램이라는 것입니다.
2017년 BMW 그룹 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숙련 기술 인력에 대한 높은 수요 를 바탕으로 2년 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후, 자동차 정비분야의 아우토-메카트로니카(KFZ Mechatronics)라는 직업으로 아우스빌둥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사례는 산업계(기업)의 수 요를 동반하는 다른 직업군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 300개 이상의 직업을 아 우스빌둥 대상 직업으로 인증하고 있습니다. 아우스빌둥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궁 극적으로 국가의 경제 발전에 기여합니다. 또한 한국 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외국계 투자 기업들에게도 전문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다수의 고숙련 기술인력 확 보)
2) IBM P-TECH
한국IBM이 교육부와 ‘뉴칼라(New Collar)’ 인재 양성을 위한 P-테크를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미국, 모로코, 호주, 대만, 싱가포르에 이어 P-테크 모델을 도
입한 6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뉴칼라’는 인공지능(AI), 사이버 보안, 데이터 과학자, 클라우드를 비롯한 4차산업혁명시 대의 새로운 인재를 뜻한다. 블루칼라, 화이트칼라가 아닌 새로운 인재유형을 뜻하는 신조어 입니다. IBM P-TECH는 이러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IBM이 2011년 뉴욕시 교육청, 뉴욕시 립대 등과 시작한 기술 인재 양성 중심의 교육기관이다. IBM P-TECH의 P는 진로(Pathways) 를 뜻합니다.
시작 당시에는 입학 정원의 70%를 사회 소외 계층으로 뽑고 교육도 무료로 제공했던 만큼, 오바마 전(前) 대통령은 2013년 뉴욕 P-TECH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중산층으로 진입하 는 것을 도와주는 티켓”이라고 극찬한 바 있습니다.
2018년 9월 17일 한국IBM은 서울 여의도 IFC 더 포럼에서 교육부와 P-테크 설립을 위한 업 무협약식을 갖고, 2019년 3월 국내 첫 P-테크 기관인 ‘서울 뉴칼라 스쿨’을 개교합니다.
세명컴퓨터고등학교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첫 교육계 파트너로, 한국IBM이 산업계파트너 로 참여하며 2019년 정원은 2개반 52명 정원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 학과가 개설되며 현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1월부터 면접을 통해 선발했습니다.
또한, 교원 그룹이 P-TECH의 또다른 산업계 파트너로 다른 교육계 파트너와 2020년 개교 를 목표로 IBM P-TECH 설립을 준비하게 됩니다. 교육부는 이 모델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 며, 2019년 이후 함께 참여할 교육계 및 산업계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해 IBM과 협력하고 있 습니다.
서울 뉴칼라 스쿨 학생들은 세명컴퓨터고등학교 내에 개설된 전용교실과 실습실에서 3년간 공부한 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나머지 2년 동안 수업을 받습니다. 고교 및 전문대 통합 교과 내용을 공부하게 되며, 학문 및 전문기술 역량은 물론, 협업, 커뮤니케이션, 문제해결 능력 등 업무에 바로 투입되었을 때 필요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과정에 따라 공부하게 됩니다. 일부 교과 과정은 IBM과 교육부, 세명컴퓨터고등학교, 경기과학기술 대학교가 참여하여 공동 개발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5년간의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전문학사를 취득하고 한국IBM에 취업을 원할 경우 서류전 형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IBM P-TECH는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하도록 돕는 한편, 고등학교, 대학교, 기업, 정부,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탄탄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구직자와 업계 사이에 존재하는 기술 격 차를 줄인다.
IBM P-TECH는 교육계와 산업계, 정부가 힘을 합쳐 업무 현장에서 즉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와 전문대 연계 교육 모델”이라며, “교육부는 학생 들이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자랄 수 있 도록 혁신적인 교육제도와 정책을 통해 지원할 계획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 산업군에 걸쳐 인공지능, 데이터 사이언 스, 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과 관련된 직업군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며,
“P-TECH의 국내 개교로 학생들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많은 국내의 선도적인 기업들이 공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양성과 국
가경쟁력 확보에 함께 참여하길 기대합니다.
3)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고등학생이 대학수준의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미리 이수하고, 대학 진학후 이수결과를 활용 할 수 있는 고교와 대학 간 학습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특정 학문 영역에 적성과 능력이 뛰어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수준의 심화학습을 제공 함으로써 학생의 학습욕구를 충족하고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수월성 교육입니다.
(1)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 필요성
① 평준화 교육 하에서 우수고등학생의 성취 수준 및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연 견 조성이 필요합니다.
- 해외사례) 미국의 AP(Advanced Placement), 유럽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등
② 사교육비를 경감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강화 하기 위해 공교육 차원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 기회 제공합니다.
③ 지역간 교육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합 니다.
④ 교육의 지속성 유지 및 효과성 향상을 위해 고교와 대학 교육의 연계 강화가 필요합니 다.
(2)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의 특징 및 효과
① 고등학교 재학 중이라면 누구나 학년에 구분 없어 참여 가능합니다. 관심 있는 과목의 더 심화된 내용을 학습하고 싶다면, 학교장, 교과담당교사 및 학급 담임교사 중 한 분의 추천을 통해 누구에게나 참여의 기회가 열려 있습니다.
② 해당교과의 심화학습을 통해 학업능력을 향상시킬수 있습니다. 대학 전공 기초 수준의 학습 및 다양한 교육방법을 통해 교과의 심화과정을 학습함으로 써 교과를 이해하는 넓 은 시각을 가지게 되어 학업능력이 향상됩니다.
③ 대학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수강하는 것은 물론 도서관, 기숙사, 학생식당 등 대학시설을 이용하며 예비 대학생이 되어보세요. 자유로운 대학생 활의 경험은 대학입학준비과정에서 큰 동기유발이 됩니다.
④ 어느 대학에서 강의를 수강하든지 이수결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협약대학으로 진학 시, 이수결과를 대학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대학 진학 후 졸업학점이나 필수과목을 미리 이수한 것이므로 강의선택 기회 확대 및 조기졸업ㆍ복수전공에 도움이 됩니다.
⑤ 자신의 적성을 알아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분야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일까, 아니면 진정한 관심과 흥미일까? 전공의 기초가 되는 과목을 미리 수강함으로써 진학결 정에 도움이 됩니다. 자신의 역량과 꿈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심화학습을 통한 개
인의 잠재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표준교육과정
고교- 대학 연계 심화과정의 표준교육과정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해당 교과 교수진에 의 해 개발 되며, 교육과정 전문가 및 교육평가 전문가,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전문가, 해당 교과 관련 학회 등의 자문과 검정을 거쳐 승인됩니다. 또한 교과별 협의체에서 강의계획 심사 및 교수법 개발등 교육의 질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은 개설 대학이 강의 운영시 표준교육과정을 준수하여 강의가 진 행되므로 어느 대학에서 수강하든 동일한 수준과 내용의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이수결과 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4) 신청자격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국내 고등학교 재학중 학생 중에서, 해당과목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입니다.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은 고등학교 학년에 관계없이 지원가능합니다.
(5) 이수결과 활용
1. 대학학점으로 인정
어느 대학에서 이수하든지 협약대학으로 진학할 경우, 해당 대학의 학칙(규정)에 따라 학 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참고】 대학 학점인정에 대한 법적 근거
2007년 까지 각 대학은 학생의 학점 인정 시, 국내·외 다른 대학에서 취득한 학점만 인 정할 수 있었으나, 「고등교육법」제23조가 개정 (´07.7.13.)됨에 따라, 국내·외 고등학 교 또는 국내의 동법 제2조 각 호 의 학교에서 대학교육과정에 상당하는 교과목을 이수 한 경우 학칙에 서 정하는 바에 따라 이를 해당 대학에서 이수한 학점으로 인정 가능
고등교육법 제23조(학점의 인정 등)
① 학교는 학생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해당 학교에 입학하기 전의 경우를 포함한다)에 학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이를 해당 학교에서 취득한 학점으로 인정할 수 있다.
3. 국내외의 고등학교와 국내의 제2조 각 호의 학교(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고등교육 기관을 포함한다)에서 대학교육과정에 상당하는 교과목을 이수한 경우
2. 교과 학업능력향상
전공의 기초가 되는 과목을 미리 수강함으로써 교과를 바라보는 안목이 넓어지고, 이해 력이 증진되어 학업능력이 향상됩니다.
(6) 운영 사례
① 삼육보건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 의료정보과가 2018년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특성화고 연 계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계교육에는 경민IT고 13명과 세명컴퓨터고 2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1일 6시간 씩 총 54시간을 진행했습니다. 이들은 고교 내신성적과 2주간의 교육성적, 면접과 출석 등의 평가를 거쳐 수시2차 모집에 선발될 수 있었습니다. 최근 3년간 특성화고 연계교육 을 통해 23명이 지원, 16명이 선발됐습니다.
박용민 의료정보과 학과장은 “비록 2주라는 짧은 시간의 교육이었지만 여러 교수님들 이 열정을 다해 전공과 의료정보의 비전을 제시했다”며 “우리 학과는 연계교육에 대 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향후 연계교육을 위해 대상 특성화고와 기간을 대폭 늘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은 “연계교육 기간 동안 강의를 통해 의료정보과가 정확히 어떤 것 을 배우는지 알게 됐고 의료프로그램 개발자로서의 꿈을 다시 한 번 재정비 하는 시간 이 됐다”며 “전공 강의가 굉장히 흥미로워 꼭 삼육보건대학교 의료정보과 입학해 의 료 IT전문가로 거듭나고 싶어졌다”고 밝혔습니다.
② 조선대학교
조선대 SW융합교육원 겨울방학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 진행
호남권 최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조선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재형) SW융합교육원(원 장 정일용)은 지난 1월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8 겨 울방학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 University-level Program)’을 진행했다고 밝혔습 니다.
SW융합교육원 조영주 담당교수는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은 고등학생들이 대학 수 준의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미리 이수하고 대학 진학 후 이수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고 교-대학 간 학습 연계 프로그램으로 대교협 협약대학에 입학 후 대학에 이수증과 학점 인정신청서를 제출하면 대학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업을 진행한 홍성표 담당교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광주·경북 지역의 남녀 고등학 생이 참가해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데이터구조 및 알고리즘 이론과 프로그래밍에 대한 심화적인 내용을 학습하였다”며, “방학시간동안 참여한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 었길 바란다”고 마무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SW융합교육원 가치확산센터장 심재홍 교수는 “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고 진로와 진학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