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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학술지를 어떻게 국제 색인데이터베이스에 등재시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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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SN 1226-4407, eISSN 2234-7631

의학학술지를 어떻게 국제 색인데이터베이스에 등재시킬 것인가?

How to Add a Medical Journal to International Indexing Databases?

허 선*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과 의학교육연구소

Sun Huh

*

Department of Parasitology and Institute of Medical Education, College of Medicine, Hallym University

요 약

학술지를 국제 색인데이터베이스에 등재시키는 것은 그 학 술지가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느냐를 결정할 수 있으므로 학 회와 편집인이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여야 할 사명이다. 학회가 그 분야 학문을 발전시키고 회원에 대한 훈련과 인류 건강을 위하여 봉사하는 사명이 있으므로 그 학회에서 발행하는 학술 지가 국제적으로 읽히고 투고를 받으려면 당연히 국제색인 데 이터베이스에 등재되어야 한다. 의학 분야 주요 국제 색인데이 터베이스는 Medline, PubMed, PubMed Central, EMBASE, CINAHL 등이 있고 전 학문 분야를 다루는 데이터베이스로 Web of Science, Scopus, Ebsco 등이 있다. 이런 다양한 데이 터베이스는 각각 등재를 위한 심사 기준이 차이가 나므로 잘 살펴서 기준에 맞추어 발행하면 어렵지 않게 등재시킬 수 있 다. 여러 기준 가운데 공통적인 내용은 우선 학술지의 양식과 형식을 국제 수준에 맞추고, 원고편집을 철저하게 하여 오류가 없어야 하며, 영문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하며, 목적과 범 위가 특징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외 계량서지학 정보로 피인용도나 전체 인용 수 등 논문의 질을 측정하는 기준을 활 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계량서지학정보를 가지고 논문의 질 을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학술지를 회원이 열심히 읽고 국제 색인데이터베이스 등재 학술지에 투고할 때 반드시 인용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의학 학술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금만 더 학회 와 편집인이 노력하면 저명 국제 색인데이터베이스 등재에 어 려움이 없을 것이다.

중심단어: 색인, 데이터베이스, 학술지, 계량서지학, 학술지 영 향력지표

ABSTRACT

To have the medical journal be indexed in international databases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mission of journal editors in Korea since it may influence the survival of the journal. Also, if a society’s mission is to develop science and devote to human health, it is editors' obligation to add their journals to the international databases. Thereafter, high quality manuscripts may be submitted to the journal. The major international databases in medical fields are Medline, PubMed, PubMed Central, EMBASE, and CINAHL, meanwhile those in all academic fields are Web of Science, Scopus, and Ebsco. Since the selection criteria are different according to each databases, the optimum method is to edit and publish based on the selection criteria. Common contents of selection criteria are international standard style and format, error-free manuscript editing, readable English, and unique aims and scope. Bibliometric information such as impact factor or total citation can be used for measuring the quality of the journal. Therefore, academic society members should cite their journal papers with relevant content when submitting their manuscript to international journals. Medical journals from Korea is known to be the most rapidly developing ones. It will not be difficult to add their journals to international databases if academic society and editor work together to improve journal quality.

Key words: Abstracting and indexing as topic, Database, Periodicals as topic, Bibliometrics, Journal impact f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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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sponding author: Sun Huh, Department of Parasitology and Institute of Medical Education, College of Medicine, Hallym

University, 1 Hallimdaehak-gil, Chuncheon 200-702, Korea

Tel: 82-33-248-2652, Fax: 82-33-241-1672, E-mail: shuh@hallym.ac.kr

* 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Korean Feder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Societies Grant funded by the Korean Government (2013).

*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

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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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우리가 왜 학회지를 국제 색인데이터베이스에 등재시켜야 하는 지는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 즉, 연구비 신청할 때 국 제 색인데이터베이스 등재지 논문을 더 우대하고, 학교나 병 원에서도 역시 별도의 동기 부여를 하거나 신규 임용, 재임 용, 승진, 보상 체계에서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외 부 환경 요인 이외에도 학술지의 전체 의학정보시장에서 네 트워크 안에서 학술지 위치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서지계량학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즉 학술지의 Hirsch index

1)

를 알 수 있 으며 social network에 따라 어느 학술지와 관계를 맺고 어느 분야와 관계를 긴밀히 가지는 지 알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 의학 분야 학회지의 발전은 놀랍도록 빠르다. 우리나라 의사 및 의학 연구자의 수준이 국제 수준에 다다랐기 때문이며 또 한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http://kamje.or.kr/)와 한국 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http://kcse.org/)에서 편집인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계속 마련하여 국제 수준 편집과 발행 을 지원하기기 때문이다. 학술지 편집은 연구자 업무 가운 데 가장 고급의 일이며 자기희생과 봉사가 수반되는 일이며 영예로운 업무이다. 우리 의학 사회의 문지기(gate keeper) 역할을 하는 편집인이 앞으로 더욱더 존경받고 공로를 높이 평가받을 것이다. 이 글에서는 편집인 뿐 아니라 전 학회 회 원이 큰 관심을 갖는 국제 색인데이터베이스에 등재시키기 위한 몇 가지 기준을 설명하고 어떻게 학술지를 키워야 가 능할지 기술하려고 한다. 아무쪼록 편집인과 편집위원을 비 롯하여 모든 투고자 및 독자에게 도움 되기 바란다. 이미 누 리그물에 모두 공개되거나 교재로 출판된 것이므로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하였다.

본 론

1. 의학 분야 주요 국제 색인데이터베이스2)

1) Web of Science

Web of Science는 Thomson Reuters에서 운영하며 자연 과학분야인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SCIE), 사회 과학분야인 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SSCI), 인문학 및 예술 분야인 Arts & Humanity Citation Index (A&HCI) 세 가지의 데이터베이스를 합쳐서 Web에서 보여주는 데이 터베이스이다. 이중 SCIE에는 2013년도 8월 31일 현재 우 리나라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의편협) 학술지가 28 종이 포함되어 있다. ‘의사학’은 A&HCI에 포함되어 있다.

2) Scopus

Elsevier에서 2004년 11월부터 운영하는 참고문헌 인용 색인 데이터베이스로 과거 Web of Science가 독점하던 참 고문헌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에서 더 많은 학술지를 대상

으로 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과학, 사회과학 및 인문학을 포 함하여 18,000여종의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에 대한 참고문 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996년까지 소급하여 총 80%에 서 참고문헌정보가 있으며, Medline 학술지는 모두 포함시 켰다. 다양한 분석기능을 제공하고 Scopus는 유료이지만, 학술지별 정보는 http://www.scimagojr.com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SCIMagoJR은 매우 흥미로운 다양한 서지계량학 정보를 제공하는데 JCR Web과의 차이가 단순히 영향력지 표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인용하는 학술지의 명성을 더 하여 SCIMago Journal Ranking Indicator (SJR)를 보여준 다. 즉 유명학술지가 인용하는 것이 더 값이 높다. 서지계량 학 분석 정보를 매우 다양하고 흥미롭고 쉽게 보여주고 있 다. 2013년 8월 31일 현재 우리나라 의편협 학술지는 69종 이 등재되었다. Scopus 등재된 학술지는 한국연구재단에서 SCIE 학술지와 동등하게 국제 학술지로 인정하여 연구비 신청할 때 높이 평가하고,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후보 학술지 로 인정한다.

3) Medline/PubMed

KoreaMed를 통하여 국내 학술지 논문을 검색할 수 있지 만 PubMed에 올라가지 않은 학술지는 많은 국내 학자가 인용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은 외국에서도 마찬 가지로 대개 PubMed에 없는 것까지 찾아서 인용하지 않는 다. PubMed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2013년도 8월 31일 현재 Medline 학술지 5,700종 및 PubMed Central (PMC) 학술지 1,360종 포함 6,659종을 제공한다. Medline과 PMC 모두에 포함된 종은 401종이다. 약 20,000,000건의 논문을 검색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의학 논문 데이터베이스이다.

PubMed는 크게 3개의 정보원이 있는데 하나는 Medline으 로 심사를 받아 통과하면 Medical Subject Heading (MeSH)을 부여받는다. Old Medline은 과거 1947년부터 1965년까지 학술지 논문 1,952,000편을 제공하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PMC에서 초록 정보를 가져와서 제공한다. 우 리나라 의편협 학술지는 2013년 8월 31일 현재 15종이 Medline에 등재되어 있다.

4) PubMed Central

PMC란 자유롭게 의학논문을 웹에서 누구나 볼 수 있게

미국 국립보건원에 수집 보관한 것으로 미국 국립의학도서

관 생명기술정보센터(National Center for Biological

Information)에서 운영한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서 2000

년 2월부터 PNAS(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와 Molecular Biology of the Cell 두 종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여 2013년 8월 31일 현재 1,360종으로 늘

었고 매년 100종 이상이 추가되고 있다. 우리나라 의편협

학술지는 2013년 8월 31일 현재 73종이 등재되어 있다.

(3)

5) Ebsco/CINAHL

Ebsco는 전 세계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 베이스로 분야별로 다양하고 특히 보건간호 분야 주요 데이 터베이스인 CINAHL을 포함한다(http://www.ebsco.com/).

6) EMBASE

EMBASE (http://www.elsevier.com/online-tools/embase/about)는 1974년부터 지금까지 약 1,500만 건 이상 기사를 수록하였 고, 연 100만 건 씩 기사가 늘고 있다. 90개 국, 40종의 언 어로 발간하는 학술지를 다룬다. 1946년 제2차 세계대전 뒤 Amsterdam에서 네덜란드 의사가 의학정보 확산을 위하여 창 설하였고, 처음에는 13종의 초록잡지 형태로 나누어서 발행하 다가 1972년 Elsevier사와 합병하고 1974년에는 Excerpta Medica database (EMBASE)로 온라인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 다. 의학 분야에서 미국에 Medline이 있다면 유럽에는 Excerpta Medica가 있어서 쌍벽을 이루었다. 최근에는 PubMed의 개 방성으로 EMBASE는 상대적으로 사용자가 적다.

2. 국제 색인 데이터베이스 등재 기준

1) Web of Science/SCIE

http://scientific.thomson.com/forms/isi/journalsubmission /에 가서 온라인 학술지인 경우에는 journal submission form에 각 항목에 입력하여 submit한다. 그리고 학술지 접 근하는 방안을 알려 주면 온라인 판이 있는 경우 온라인 판 만 보고 심사한다. 만약 인쇄본으로 심사를 받고 싶으면 연 속하여 나오는 3호를 아래 주소로 발송한다.

Publication Processing Thomson Reuters

1500 Spring Garden Street Fourth Floor

Philadelphia, PA 19130 USA

Thomson Reuters에 신청할 때 다른 부분은 학술지에 적 혀 있는 대로 작성하지만 Unique features distinguishing this journal 이 부분만은 aims and scope에 명확하게 기술 되어 있지 않다면 깊이 생각하고 기술하여야 한다. 왜냐면 탈락 사유가 대개 셋 중에 하나인데 첫 번째는 ‘이미 해당 과학 범주에 충분히 그 학술지의 내용을 다룰 다른 학술지 가 많이 있다’이며 두 번째는 ‘영향력지표가 낮다’이다. 세 번째가 ‘편집위원의 국적이 다양하지 못하다’이다. Aims and scope를 잘 기술하고, 편집위원의 국적을 다양하게 구 성하고 나면, 영향력지표를 높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학술지가 Appendix 1 항목에 모두 해당한다면 등재 확률은 90% 이상이라고 할 수 있다.

2) Scopus/EMBASE

http://suggestor.step.scopus.com/index.cfm에 가서 누구 든지 제안할 수 있다. 물론 편집인이 자신의 학술지를 제안 할 수 있다. 심사는 전 세계의 여러 심사위원이 수행하며 학 술지 누리집을 보고 심사한다. 그러나 2012년 8월부터 국내 학술지는 Elsevier와 한국연구재단이 협의하여 Scopus 한국 학술지 선정위원회(the Expert Content Selection and Advisory Committee)를 구성하여 일차 심사를 국내에서 하 고 그 결과를 Elsevier에 보낸다. 이렇게 국내에서 심사할 때 차이는 과거에는 Scopus에서 피인용 회수를 측정하나 KCI에서 피인용 회수를 고려하기로 한 점이 유일한 차이이 며 나머지 부분에서는 심사 항목에 차이가 없다. 심사 신청 할 때 어려운 점이 다른 색인된 데이터베이스가 어느 것이 있는지 표기하는 부분이 있는 데 이때 최소 한 종이라고 표 기하는 것이 유리하므로 반드시 Ebsco에 등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다른 Elsevier 데이터베이스 신청하는 항목 에는 EMBASE, EMCARE를 선택한다. 심사 신청하면 Scopus에서 답이 오는데 인쇄본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웹 사이트를 가지고 심사하므로 학술지 누리집을 국제수준으 로 마련하지 못하면 신청하여도 심사를 제대로 받을 확률은 매우 낮다. Scopus 심사에서 최소 요건은 다음과 같다.

① 영문 초록과 제목

② 전문가 심사(peer review)

③ 정기적 출판 일정

④ pISSN과 eISSN (온라인 학술지인 경우는 eISSN)

⑤ 참고문헌 로마자 표기

⑥ 출판윤리와 출판윤리 위반에 대한 선언

이 가운데 최근 강화된 부분이 출판윤리 분야이다. 이 윤 리 분야는 기술도 자세히 하고 또한 별도의 메뉴로 독립하 여 누리집에서 기술하여야 한다. 또한 출판윤리 위반에 대 한 조치를 기술하여야 한다. 최소 요건 나머지 부분은 우리 나라 의학 학술지라면 모두 다 기본으로 충족시킨다. Table 1과 같은 항목으로 평가하므로 편집인은 Appendix 2 항목 을 준비하여야 한다. 이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은 역시 학술 지 피인용 회수이다. KCI에서 피인용도가 어느 수준이어야 한다는 기준은 알 수 없다. 이것은 Scopus에서도 마찬가지 이다. 어느 수준을 피인용도가 있어야 한다는 기준은 모른 다. 단지 기존의 Scopus 학술지 각 분야 범주에서 70% 이 상 수준으로 추정할 뿐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국내에서 심 사하는 것이 반드시 유리하지만은 않다. 과거에는 60~80%

점수일 때는 심사자가 재량권을 가지고 등재 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평가나 심사의 특성에

따라 아마도 80% 이상이 되지 않으면 Elsevier사의 2차 심

사에 아예 올리지 않을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또한 Table

1의 내용을 국내에서 모두 점검하고 있다. 그러므로 과거보

(4)

다 국내 심사 후 등재 확률이 반드시 높다고 볼 수 없다. 물 론 이미 우수 학술지는 많이 등재가 되어서 그런 점도 있으 나 국내에서 심사한다고 반드시 유리하지만은 않다. 또한 초기에는 영문지를 우선 등재시킬 것으로 추정하므로, 영문 지가 유리하다. 등재 신청 후 탈락하면 원래 2년 후에 재신 청하는 것으로 통고하나 국내 학술지는 1 년마다 재신청 가 능하다. titlesuggestion@scopus.com에 등재에 대한 문의를 할 수 있다. 국내지 심사에서 우리나라 국문 의학 학술지가 겪는 흔한 또 다른 어려움은 저자 국적 다양성이다. 대개 국 문지는 외국에서 투고가 초빙 이외 거의 없기 때문이다. 국 문 의학 학술지는 만약 KCI에서 피인용 횟수가 매우 많다 면 ‘저자 국적 다양성’을 제외하고 나머지 항목은 완벽한 편 집 덕분에 모두 다 만점을 맞을 수 있어 등재 확률이 높다.

EMBASE는 Scopus등재 신청할 때 동시에 신청하면 심 사하여 등재시키는데 대개 Scopus에 등재되면 EMBASE에 도 등재된다.

3) Medline

Medline 신청은 http://wwwcf.nlm.nih.gov/lstrc/lstrcform/med/

index.cfm에 가서 할 수 있다. 화면에다가 해당 내용을 입 력하는 데 요약한 것은 Appendix 3과 같다. Appendix 4는 선정위원회에서 사용하는 표이다. 이 자료는 참고 자료고 등재에는 학술지의 고유성을 중점으로 본다. 또한 다양한 의료계 독자에게 흥미 있는 내용을 다루는 지를 평가하는 것이 다른 데이터베이스의 선정기준과 큰 차이이다.

PubMed 등재 학술지에는 Medline 학술지와 PMC 학술지 가 있는데 전자는 MeSH 입력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 점이다. MeSH가 부여되면 논문 검색에서 더 유리하므로 Medline 학술지가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 2007 년 Korean Journal of Laboratory Medicine, 2009년 Clinics in Orthopedic Surgery가 등재된 이후 국내 의학 학술지 등

재가 전무하여 문턱이 높음을 알 수 있다. 일본 학술지가 162종 등재된 것에 비하면 우리나라 의학 학술지가 저평가 되었다고 여기지만 선정위원회의 어떤 기준이 있어서 그럴 것이므로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여 선정위원의 마음을 사로 잡도록 노력하는 도리 밖에 없다. 우리가 보기에는 선정 기 준에 대개 다 충족시킨다고 여기지만 탈락할 때 받는 성적 표를 보면 3.75점이 합격선이라고 하는데, 대개 3.25~3.50 점으로 약간의 점수 차로 탈락하는 경우가 많다. Medline 등재는 이 심사표도 심사자 판단이므로 종잡을 수 없다는 특징이 있다. Medline 등재는 결국 미국 학자의 눈으로 본 우리나라 학술지에 대한 평이므로 그런 면에서 미국의 연구 동향과 일치 정도가 중요한 것이 아닌지 추정한다. 국문지 인 경우는 PubMed 등재에 Medline 등재 이외 방법이 없으 므로 더욱더 Medline 등재가 중요하다.

4) PubMed Central (http://pubmedcentral.org) PMC에 등재시키기 위한 요건으로는 첫째, 학술지 언어 가 영어이어야 하며, 둘째, 출판 내용으로 의생명과학 분야 를 다루어 미국 국립의학도서관(United State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NLM)의 수집 목록에 있어야 하고 셋 째, PMC XML 파일의 기술 수준이 일정 기준에 맞아야 한 다. 이미 Medline, Web of Science에 등재된 우리나라 영문 의학학술지는 모두 PMC에 등재되었다. 국제적으로 인용을 충분히 받기 위하여 PubMed 등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등 재 신청은 pmc@ncbi.nlm.nih.gov에 서지정보를 보내면서 신청한다. 서지정보는 NLM Catalog 정보를 보내면 되므로 사전에 학술지가 NLM Catalog에 수록되어 있어야 한다.

PMC는 논문의 질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영문 의학학술지이 면서 PMC XML을 제대로 만들기만 하면 반드시 등재에 성공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PMC 3.0에서 발전시킨 Journal Article Tag Suite (JATS) 1.0으로 제작하여 보내도 좋다.

Table 1. Selection criteria for Scopus

Category Criteria

Journal Policy (35%) Convincing editorial policy Type of peer-review

Diversity in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editors Diversity in geographical distribution of authors Content (20%) Academic contribution to the field

Clarity of abstracts

Quality and conformity with stated aims and scope Readability of articles

Journal Standing (35%) Citedness of journal articles in Scopus/KCI Editor standing

Regularity (0) No delay in the publication schedule Online availability (10%) English language journal home page available

Quality of journal home page Total (100%)

Available from: URL: http://www.elsevier.com/online-tools/scopus/content-overview#content-policy-and-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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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지는 영문으로 전환 후 등재 가능하다. JATS XML 작 업은 이미 국내 여러 업체에서 편당 5만원 수준에서 완벽하 게 제작 가능하다.

5) Ebsco/CINAHL

Ebsco에는 담당자인 Mari Bergeron씨와 협의를 통하여 국내 의학 학술지 가운데 KoreaMed 등재지는 모두 받아 주기로 하였으므로 아래 주소로 연락을 하면 전혀 어려움 없이 등재된다. CINAHL에 등재될 수 있는 분야이면 Ebsco 등재 신청할 때 동시에 신청하면 가능하다. Ebsco등재될 때 open access 학술지라도 전문을 유료로 제공할 수 있는 선 택이 있으므로 전문을 유료로 제공하던지 아니면 초록에서 하이퍼링크를 걸게 할 수 있다. Ebsco는 Scopus등재 신청 할 때 기존 등재 색인 데이터베이스로 선택하는 항목에 포 함되어 있는 주요 데이터베이스이므로 망설이지 말고 바로 아래 연락처로 신청하기를 바란다.

Ms. Mari Bergeron Key Account Manager EBSCO Publishing

10 Estes Street Ipswich, MA 01938 Phone: 978/356-6500 x 2741

800/653-2726 x 2741 Fax: 978)356-5191

email: mbergeron@ebscohost.com

결 론

등재 성공인 경우 등재를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실

패인 경우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여야 한다. 실패할 경우 재시도를 Medline 2~4년 후, SCIE는 최근에 정책이 바뀌어 과거처럼 2년이 아닌 3년 후에 다시 신청하여야 한다.

Scopus는 원래 2년 후에 심사받는 것이었으나 국내지는 1 년마다 다시 신청 할 수 있다. 그리고 등재 준비를 위하여 다른 부분은 모두 어렵지 않게 구현할 수 있으나, 심사결과 에 학술지의 고유성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면 학술지의 aims and scope를 더 정밀하고 특색 있게 구성하여야 한다. 가장 흔히 지적받는 영향력지표가 낮다는 것은 회원이 SCIE 및 Scopus 학술지에 투고하면서 학회지를 인용하는 도리 밖에 없다. 학회 회원의 연구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가 그 학회지 의 질로 또한 피인용도로 나타난다. 또한 PubMed Central 와 PubMed등재로 전 세계에서 쉽게 읽고 내용만 유용하면 얼마든지 인용을 받을 수 있기에 국제적인 인용을 기대할 수 있다. 편집위원의 다국적은 외국 학자와 관계를 통하여 편집위원으로 초빙하여 해결하여야 한다. Ebsco는 KoreaMed에 등재된 학술지를 모두 받아들이는 정책을 펴 므로 가장 쉽게 등재 가능하므로 반드시 등재시켜 색인 데 이터베이스 목록에 추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References

1. Hirsch JE. An index to quantify an individual's scientific research output. Proc Natl Acad Sci U S A 2005;102:16569-72.

2. Huh S. Medical databases from Korea and abroad. J

Korean Med Assoc 2010;53:659-67.

(6)

Appendix 1. Check list of review for SCIE by editor

No. Item

1 편집인의 임기를 10년 이상 보장하는가?

2 학술지를 정시에 발행하는가? 온라인판인 경우 정기적으로 논문이 발행되는가?

3 Thomson Reuter에 편지를 쓰고, 학술지 발송 목록에 넣어 정시에 발송하는가? (인쇄본 해당) 4 표지에 electronic ISSN 및 homepage URL을 인쇄하는가?

5 영문 aims and scope (unique feature/niche), copyright statement (발행인 및 발행처 주소, 발간 주기 포함), editorial board member, instructions to authors가 모두 있는가?

6 영문으로 citation, acknowledgement, table, figure, reference를 작성하는가?

7 투고규정에 International Committee of Medical Journal Editors' Uniform Requirements for Manuscripts에 따른다고 기술하였나?

8 투고규정에 peer review process를 설명하고 있는가?

9 각 논문은 투고 규정에 맞게 출판하였는가?

10 내용이 최근의 hot field인가?

11 내용이 aims and scope에 있는 대로 많은 연구자(독자, 투고자)의 연구 분야와 일치하는 주제인가?

12 내용이 과학적이고, 독창성이 있고 학문 분야에 기여하는가?

13 편집인, 편집위원이 다국적으로 구성되어 있고, 국제적 명성과 지역적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가?

14 편집인, 편집위원은 Web of Science에 인용된 논문이 있는가?

15 SCIE impact factor가 해당 학문 범주 위에서부터 70% 이상인가?

16 Total citation이 그해 발행 학술논문 수보다 5 배 이상인가?

17 전자출판을 하고 open access/free access 학술지인가?

18 영문 학술지 누리집(homepage)이 있는가?

19 연구비 수혜 논문의 비중이 30% 이상인가?

Appendix 2. Check list of review for Scopus by editor

번호 항목

1 편집위원을 최소 3 개 대륙에서 한 명 이상으로 구성하는가?

2 편집인위원의 업적은 Scopus/KCI에서 인용을 하는가?

3 저자가 3개 대륙 이상 다양한 나라에 분포하는가?

4 Aims and scope이 새 분야, 융합 분야 또는 틈새 분야(Niche)를 다루고 있어 특이성(uniqueness)이 있는가?

5 논문 심사 제도를 갖추고 있는가?

6 초록은 목적, 방법, 결과, 결론이 포함되어 있는가?

7 본문이 영어인가?

8 학술지 논문을 Scopus/KCI에서 인용하는가?

9 Web of Science, Medline, Biological Abstract, Chemical Abstract, Ebsco 등 여러 색인 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되어 있는가?

10 영문 누리집(homepage)에서 목차 및 전문을 확인할 수 있는가?

11 Creative Commons License에 따르는 Open Access Journal 인가?

12 Digital Object Identifier를 논문마다 새기는가?

(7)

Appendix 3. Check list of review for Medline by editor

번호 항목

1 편집인의 임기를 10 년 이상 보장하는가?

2 학술지를 정시에 발행하는가?

3 NLM에 편지를 쓰고, 학술지 발송 목록에 넣어 정시에 발송하는가?(인쇄본)

4 의편협의 학술지 실물평가 항목에 맞추어 발행하는가?

5 표지에 electronic ISSN 및 homepage URL을 인쇄하는가?

6 표지 및 속표지에 학술지명을 영문으로만 인쇄하는가?

7 학술지영문 누리집(homepage)이 있고 open access 인가?

8 영문 Aims and Scope (unique feature/niche), Copyright Statement, Editorial Board Member, Instructions to Authors가 모두 있는가?

9 보존용지를 사용하고, 사용한다면 그 사실을 표기하는가?

10 투고규정에 International Committee of Medical Journal Editors' Uniform Requirements for Manuscripts에 따른다고 기술하였나?

11 투고규정에 Clinical Registration, Conflict-of-Interest Statement, Statement of Informed Consent, Statement of Human and Animal Rights를 자세히 기술하였는가? (각 150자 이상)

12 투고 규정에 연구출판윤리를 Committee of Publication of Ethics 지침을 따른다는 기술이 있는가?

13 투고규정에 peer review process를 설명하고 있는가?

14 투고 규정에 참고문헌 작성 양식을 US National Library of Medicine의 Citing Medicine 에 따른다고 기술하고 지키는가?

15 Citation, Acknowledgement, Table, Figure, Reference는 모두 영문으로 작성하고 Keyword는 MeSH를 쓰는가?

16 영문을 native speaker에게 교열을 받는가?

17 Digital object identifier(DOI) prefix를 각 논문에 표기하는가?

18 Manuscript editor를 활용하고 이름을 학술지에 표기하는가?

19 Statistical editor를 활용하고 이름을 학술지에 표기하는가?

20 국가나 공공기관에서 학술지 발행 지원 받는 것을 표기하는 가?

21 게재 결정에서 출판까지 기간이 3개월 미만인가?

22 초청 받는 논문보다 투고 논문이 많고 그 비율이 70% 이상 을 차지하는가?

23 최근 일 년간 투고 논문의 게재율이 70% 미만인가?

24 원저가 종설이나 증례보고 보다 많고 그 비율이 70% 이상인가?

25 색인된 데이터베이스를 3종 이상 기술하였는가? (KoreaMed, KoMCI, WPRIM 등)

Appendix 4. Check list of review for Medline by Literature Selection Technical Review Committee translated into

Korean (Courtesy by Mr. Sheldon Kotzin, National Library of Medicine, USA, 2009)

1. 학술지 질 Poor Fair Moderate Good Excellent Outstanding N/A

과학적 가치(가치, 정보의 최신성, 참고문헌, 독창성, 분야에 기여) 종설

임상 원저 기초 원저

기타(증례, 사설 등) 저자/기관

편집 질 편집위원 수준 편집 독립성

출판 질(layout, 인쇄, 가독성, 그림, 제본, 광고물의 수와 위치) 출판 질

전반적인 질 0 1 2 3 4 5 N/A

2. 독자에게 중요성 None Little Moderate High Very High Essential N/A

연구자

진료 현장 임상의 진료 현장 이외 임상의 교육자

행정가 유관보건의료인 학생

정책입안자

지역 현황과 토착질병에 대한 중요 관점

전반적 중요성 0 1 2 3 4 5 N/A

의견:

전반적 등급: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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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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