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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멜린 팽크허스트
여성참정권
여성참정권을 위한 시위1
크리스타벨 팽크허스트
여권을 향한 투쟁
19c 영국의 여성은 개인의 의사와는 관계없는 인생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다.
빅토리아 여왕을 제외한 영국의 여성들은 열악한 처우에 남 성보다 낮은 임금의 육체 노동자로서 고용되었고 중산층의 경우는 종교활동이나 가사에만 생활이 한정되어 있었고 상 류층의 경우도 남편의 사업과 관련되는 사교모임이나 파티
등에 강제로 참석해야 했다.
가장 심했던 예는 1900 ~ 1910 의 400만 명의 근로여성으로서 그중 절반의 직업이 하녀였다.
당시의 하녀란 단순한 서비스업이 아닌 직업은 비천하 고 고된 일을 뜻했는데 임금은 남자의 그것에 1/3 이었 다.
하녀보다 인식이 조금 높은 직업으로는 재봉사가 있었 고 드물게 교육받은 여성의 경우도 가정교사 이상의 직 업은 갖지 못했다..
이러한 불평등한 여성의 대우는 훨씬 이전부터 있었는 데 18c 법률가 윌리엄 블랙스턴은 '여성의 존재 자체, 법적 존재는 결혼기간 중 정지되거나 최소한 남편의 법적 존재에 통합된다.'라며 기 혼여성의 법적 권리를 부정했다.
한편 자유주위자 존 스튜어트 밀은 1869년 그 의 '여성의 종속적 지위에 관하여' 란 논문에 서 '어떤 이들은 여성이 남성보다 탁월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말을 들은 정상적인 여성은 쓴웃음을 지을 뿐이다. 왜냐하면 탁월 한 자가 그렇지 못한 자에게 복종하는 것이 질서로 확립되어진 사회이기 때문이다.' 라며 블랙스턴의 말을 반박했다.
초기의 여성참정권자 들은 이 존 스튜어트 밀의 논문을 자신 의 단체에 교과서로 삼았다.
여성사회정치동맹 ( women's political union - W. S. P. U )을 결성한 에멜린 팽크허스트는 여성의 권리를 향한 첫 걸 음이 참정권이라 믿고 투쟁했던 초기의 여성참정권자들이 무 시 받는데 그 한계를 느끼고 1903년 즉각적인 참정권을 요구 했다.
1905년 자유당 회의실에 침입한 팽크허스트 여사는 '여성에 게 투표권을' 이라고 쓴 피켓을 들고 회의를 방해했으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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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참정권을 위한 시위2
크리스타벨 팽크허스트
에밀리 데이비슨의 죽음
의 딸 크리스타벨 팽크허스트는 체포하려는 경관에게 저항했다.
체포된 모녀의 행동은 여성의 열등한 지위에 대한 전국적 항의 운동으로 확산되었으며 더 많은 회의장이 여성단체로부터 공격을 받기 시작했다.
더욱이 체포되어 단식으로써 저 항하는 팽크허스트 모녀의 소식 은 마침내 여성들을 구체적 폭력 (신체적 폭력, 남성 이름의 문패 파손, 화염병을 사용한 방화)을 유발시켰다.
폭력을 통한 권리주장은 반감을 일으킬 것이라는 사회일부 의 비난과는 달리 이 사건으로 모든 계층 (상류 여 인사, 공 장의 여성 노동자) 에 걸쳐 동료의식을 만들어냈다. 이는 그 동안 심한 사회적 불평등이 원인이었다.
또 한 명의 팽크허스트의 딸인 실비아 팽크허스트는 몇 달간 10여차례에 걸쳐 어머니와 언니와 교대로 수감되면서 (당시 영국의 건강법은 수감자의 건강이 나빠지면 귀가방면 했다가 건강이 회복되면 다시 수감하는 방식이었다.) 37,000 파운드라 는 그간 어느 합법단체의 모금액수를 훨씬 상회하는 액수를 여성으로부터 모금한다.
팽크허스트 모녀가 수감되어 단식 중 강제로 행해지는 음식 물 주입의 소식은 여성들에게 더한 결속력을 갖게 했다.
1913년 6월 4일 잉글리쉬 더비 (경마)에서 W. S.
P. U 의 열렬한 단원인 에밀리 데이비슨이란 여인 이 경마중인 트랙으로 달려나가 왕실소유 말에 치 여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 사건은 여권운동자 들에게는 순교적 행위로 받 아들여지고 전국에 걸쳐 불평등한 여성권리에 대한 항의시위가 절정으로 치닫는다.
남성이름으로 씌어진 문패 파손, 시청이 관리하는 꽃밭 훼손, 그림 전시회에 그림 훼손, 전선 절단, 의원 자택 테러, 허위 화재신고, 철도역사 방화, 음료수 가판대 파 괴, 케임브릿지 축구장 방화, 당시수상인 윈스턴 처칠 경을 귀가 중 채찍으로 위협 하기도 했다.
이런 와중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자 팽크허스트 여사가 이끄는 W. S. P. U 는 폭 력시위가 아닌 전시산업에 적극동참 함으로써 여성참정권에 대한 대중적 지지를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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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참정권 포스터
여성참정권을 위한 시위3
여성참정권을 위한 시위4
어낸다.
1918년 1월 '남녀차별 폐지법' 이 통과되면서 30세 이상의 여성 을 대상으로 투표권이 주어짐과 동시에 직업에 대한 차별이 없 어진다. 10년 후 1928년에는 남성과 동등한 21세 이상이 되면 투표권을 갖게 되었다.
1970년이래 여권신장론자 들 은 완구업체와 교과서 출판사 에 압력을 가한다.
여자 아동의 경우 주로 복종
적인 소재의 완구나 이미지로 묘사됨에 대한 경 고였다.
영국을 제외한 스위스 등의 국가는 1971년이 되 어서야 여성이 투표권을 갖게 되었다.
쿠웨이트, 사우디 아라비아, 예멘 공화국, 리히텐슈타인 공화국 등은 현재도 여성의 참정권이 없다.
여성의 투표권이 보장된 국가와 연도 - 오스트레일리아(1902) 핀란드(1906) 노르웨 이(1913) 덴마크(1915) 소련(1917) 독일, 오스트리아, 캐나다(1918) 미국(1920) 스웨 덴(1921) 영국(1928) 스페인(1931) 태국, 브라
질(1932) 쿠바, 터키(1934) 미얀마(1935) 필리 핀(1937) 프랑스(1944) 이탈리아(1945) 일본 (1946) 중국, 아르헨티나(1947) 우리나라, 벨 기에(1948) 칠레(1947) 그리스, 네팔(1951) 멕 시코(1953) 페루, 콜럼비아(1955), 이집트 (1956), 이란(1963), 아프카니스탄(1964)-탈레 반 정권으로 참정권을 잃었다가 1992년 현재 북부동맹에 의해 재획득, 스위스(1971), 요르 단(19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