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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정보]

규모가 커지고 있는 캄보디아의 관광산업 - 캄보디아 정부는 점차 많은 해외 여행객 유치 기대 -

- 주요 도시 이외 추가 관광지 투자·개발 필요-

□ 캄보디아 관광산업의 호황

○ 캄보디아 정부에 따르면, 2014년 캄보디아 해외 여행객은 약 450만 명으로 집계됨.

- 2013년에 비해, 7% 증가한 수치임.

- 캄보디아 해외 여행객은 매년 늘어나고 있음.

연간 캄보디아 해외 여행객 수

연도 2011 2012 2013 2014

해외여행객 수 (명) 2,881,862 3,584,307 4,210,165 4,502,775 자료원 : 캄보디아 관광청

○ 2015년 7월 28일에 캄보디아 정부는 2015-2020 관광정책을 수립함.

- AKP(Agence Kampuchea Presse)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2020년에 약 750만 명의 해외 여행객이 방 문할 것이라 예상함.

○ 캄보디아는 3차 산업(교통, 상업, 국제무역, 관광업 등) 비중이 높음.

캄보디아 산업 내에서 3차 산업의 비중

연도 2011 2012 2013 2014

비율 (%) 39.8 40.1 44.8 41.8

자료원 : ADB(Asian Development Bank) / US CIA World Fact Book

○ 캄보디아 GDP 내 관광산업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중임.

캄보디아 GDP 내 관광산업 비중

연도 2011 2012 2013 2014

비율 (%) 25.8 25.7 26.8 27.8

자료원 : 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 Data,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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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여행객의 캄보디아 내 소비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임.

○ 캄보디아 관광청은 2015년 4월, 여행 관련 라이센스(여행사, 가이드) 취득을 온라인화하면서, 라이센스 점 검 과정을 용이하게 하고 세수입을 확장시킴.

□ 캄보디아 관광 산업의 문제점

○ 관광지역이 주요 도시(Phnom Penh, Siem Reap)에 몰려 있음.

- Tourism Cambodia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여행사는 총 594 곳으로 집계됨. 하지만 이들 대부분은 프놈 펜 혹은 씨엠립을 위주로 관광 상품을 판매 중임.

- 2013년에는 외국인 여행자의 약 53%를 차지하는 223만 7,286명이 Siem Reap을 방문함.

- Ang Kim Eang(캄보디아 여행사협회 회장)은 캄보디아 정부의 관광 정책이 지방 관광 접근 향상에 집중해 야한다고 주장함. 또한 그는 지방은 네트워크 기반이 약해, 지방과 여행사 사이의 네트워크 형성 촉진의 필요성을 제기함.

- 지방 일부 지역은 교통수단이 부족하여 접근이 힘들며 전기, 물과 같은 기본적 인프라가 부족함.

○ 해외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보건 시설의 부족.

- 캄보디아인 10,000명 당 하나의 의료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데, 평균적으로 인구 10,000명 당 병실 침대 1개, 의사 1.6명이라는 수치를 보여주고 있음. (2013년 기준)

○ 증가하는 관광객 수에 맞춰 더 많은 숙박업소가 필요함.

- 캄보디아는 전국적으로 450여개의 호텔이 있으며, 3~4백만 명의 관광객이 숙식할 수 있는 규모임.(2013 년 기준)

- 2020년에 7백만 명의 관광객을 예상한다면, 더 많은 숙박업소 건설이 필요함.

□ 캄보디아 관광산업의 전망

○ 2015년에는 캄보디아 해외 여행객 수의 증가가 크지 않을 확률이 높음.

- AKP(Agence Kampuchea Presse)에 따르면, 캄보디아 관광청장은 MERS의 발병과 세계적인 테러, 약화된 러시아 경제 등 때문에 해외여행객이 올 해 목표치인 500만 명에 도달하지 못할 것 같다고 언급함.

○ 대규모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해, 공항 증설 및 여행 관련 라이센스 발급 온라인화 등 캄보디아 정부가 다 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므로, 앞으로 여행객의 수는 더 증가할 확률이 높음.

○ Angkor Wat를 제외해도 캄보디아에는 Preah Vihear 사원, Apsara Dance 등 해외여행객을 지방으로 유인 할 세계문화유산이 있기 때문에 지방의 투자·개발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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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점

○ 캄보디아의 관광산업 규모는 점차 확대 중임.

- 캄보디아 관광 관련 자료가 처음으로 기록되기 시작한 1993년, 캄보디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1만 8,000명을 기록했음. 2015년은 450만 명 이상을 내다봄.

- 캄보디아 정부는 일자리 창출, 외화 획득 수단으로 관광 산업 진흥에 주력 중임.

-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캄보디아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는 2015-2020관광정책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 Phnom Penh, Siem Reap 주요 도시 이외 지방 지역의 투자·개발 필요성 제기.

- 지방 일부 지역은 인프라 시설이 취약하므로 한국 유수의 기업이 인프라 개발에 참여할 수 있음.

- 한국은 남이섬과 같이. 낙후된 지역의 관광지 개발, 신도시 개발을 한 사례가 많으므로 캄보디아의 지방 지역 개발에 충분히 가담할 수 있음.

○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의 캄보디아 관광산업으로 진출은 충분히 유망해보임.

- 캄보디아 해외 여행객의 약 70%가 아시아인이고 한국은 그 중에서 세 번째로 여행객이 많기 때문.

○ FTA로 비롯되는 관세 철폐 후, 세수 부족을 캄보디아 당국이 관광산업을 통해 메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임.

자료원: 프놈펜 포스트, 캄보디아 관광청, Agence Kampuchea Presse,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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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가입이 캄보디아에 미칠 영향

- 증가할 캄보디아의 인프라투자로 한국 기업의 기회가 늘어날 것 - - 강력한 경쟁자가 될 중국 기업에 현명하게 대처해야 -

□ 캄보디아의 AIIB(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가입

○ 캄보디아가 가입해 있던 기존의 ADB(Asian Development Bank)와 WB(World Bank) 등의 다자개발은행은 지원범위가 다방면임. 따라서 인프라투자에만 집중하기에는 자금적 한계가 있음.

- AIIB는 설립목표 자체가 아시아 개도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임. 그러므로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다른 다자개발은행과 차별성을 지님.

○ ADB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의 개발을 위해서는 약 8조 달러(매년 약 7,300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함.

- ADB가 실제로 인프라 구축에 지원하는 자금규모는 연간 약 120억 달러임.

○ 현재 ADB의 주요 지원 수혜국가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으로 한정적임. 따라서 AIIB가 캄보디아의 인프라 확충에 좀 더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됨.

- 2015년 3월 Hun Sen 총리는 AIIB가 ADB, WB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언급함.

- 또한, 독일, 영국, 프랑스 등 EU국가의 가입을 환영하며 AIIB의 자금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함.

주요 ADB 지원 수혜국

(단위 : 백만 달러)

자료원 : ADB Annual Reports, SERI『AIIB 추진 현황과 한국의 대응방향』p. 13 재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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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의 인프라 투자 현황

○ 2013년 캄보디아 정부는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공공부문 예산을 약 14억 6,000만 달러로 책정했는데 이 는 지속적으로 확대 되어 온 규모임.

○ 주간 캄푸치아의 보도에 따르면, 2014년 캄보디아 국무회의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500여 개의 프로젝트에 52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공공투자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힘.

- 이 계획은 약 268억 달러 규모의 “2014-2018 국가전략개발계획”의 일부이며, 500여 개 프로젝트 중 47.7%는 인프라투자임.

- 재원은 국내 자본 50%와 국외 자본 50%를 투입하여 충원한다는 계획임.

○ 캄보디아는 2020년까지 약 850km, 2040년까지는 약 2,230km의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며 각각 약 90억, 260억 달러가량 소요될 것이라 예상함.

- 캄보디아 공공교통부 장관은 Phnom Penh과 Sihanoukville을 연결하는 도로의 사업권을 중국의 한 회사에 발급했다고 밝힘.

- Phnom Penh과 Ho Chi Minh City를 연결하는 도로 역시 JICA(Japanese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기로 했다고 밝힘.

○ Sihanoukville 항구는 일본 정부로부터 약 8,000만 달러의 차관을 통해 3㏊ 규모의 새로운 화물 터미널을 201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임.

○ 캄보디아 교통 공공 사업부 보고서에 따르면, 5개의 철도 라인 건설계획을 추진 중임.

- 베트남과의 국경을 잇는 Batdeng에서 Loc Ninh 라인.

- Sihanoukville 항구로 연결된 Preah Vihear와 Sihanoukville를 잇는 라인.

- 약 105km 길이의 Sisophon과 Siem Reap을 잇는 라인.

- 약 239km 길이의 Kampong Thom을 통해서 Siem Reap과 Skun을 잇는 라인.

- 약 273km 길이의 Snuol부터 라오스와의 국경을 잇는 라인.

□ 캄보디아의 AIIB 가입이 미칠 영향

○ ERIA(Economic Research Institute for ASEAN and East Asia)의 자문가인 Nik Nasir Majidan은 캄보디 아의 경제발전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약 120억에서 160억 달러의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또한 다른 나라와의 파트너십 강화로 이러한 자금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시함.

- AIIB 가입이 자금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것임.

○ AIIB의 창립 회원국인 캄보디아는 AIIB에 가입하기 전부터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옴. 1994년부터 2012년 까지 이미 중국으로부터 약 92억 달러의 투자를, 차관과 양여금으로 약 27억 달러를 지원받음.

- 이미 중국의 영향력이 강한 캄보디아가 AIIB에 가입함으로써 중국과의 동반관계가 더욱 공고화 될 것이라 는 예상이 있음.

- 또한 AIIB 가입이 캄보디아의 재정자립도를 낮추고 대 중국 의존도를 심화한다는 의견도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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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 및 시사점

○ 아시아 지역은 중동 지역과 더불어 국내 건설사의 중요한 수주 지역임. 최근 해양수산부는 AIIB 출범을 한 국의 항만 관련 건설, 엔지니어링사들의 아시아시장 진출의 기회로 여긴다고 밝힘.

- AIIB 출범에 따라 아시아 시장에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됨에 따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기업들의 진 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또한 인프라 확대로 아시아 경제가 발전하게 되면 궁극적으로 수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ASEAN 양방향 누적 투자액 1300억 달러 초과. (2015. 7. 30) 『인민망』’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부부장이 “ASEAN은 인프라 투자와 건설 방면에서 중국 기업이 공사 하도급, 용역 협력을 성사시키는 주 요 목적지이며, 양측의 협력으로 통신, 교량, 농업, 제조업 등 사업을 대거 진행했다”고 전했다고 언급 - AIIB 가입은 중국과 캄보디아의 동맹자적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것임.

- 지리적, 역사적으로 ASEAN 지역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중국기업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 또한 더 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임.

○ 낙후지역인 캄보디아는 인프라에 대한 개발수요가 높음. AIIB에 가입함에 따라 인프라 투자가 늘어나고 수 요가 확대될 것은 자명함. 한국 기업이 이 같은 기회를 어떻게 잡느냐는 중국이라는 강력한 경쟁자에 얼 마나 현명하게 대처하느냐에 달려있음.

자료원 : The Phnompenh Post, ADB, 주간 캄푸치아, SERI『AIIB 추진 현황과 한국의 대응방향』보고서, 뉴스브리핑캄보디아, 인민망,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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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AEC 가입

- 빠르면 2015년 말까지 출범 할 AEC가 캄보디아에 미칠 영향 - - 캄보디아의 변화가 한국기업에 미칠 영향 -

□ 아세안 역내 경제통합(ASEAN Economic Community; AEC)의 설립.

○ 2007년, ASEAN 지도자들이 모여 2015년 말까지 AEC를 설립하기로 합의함.

- ASEAN은 1967년에 설립되었으며,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10개국이 회원국임.

- 1999년 캄보디아가 마지막으로 가입하면서 ASEAN이 최종 완성됨.

- 역내 상품, 서비스, 노동, 자본의 이동이 모두 자유로운 경제공동체의 추진이 비전임.

AEC Map

자료원 : 구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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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C는 ASEAN을 단일 시장화, 생산 기지화 하여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임. AEC가 출 범할 경우 인구 약 6억여 명, GDP 약 2조 3천억 달러의 거대 경제공동체가 형성됨.

- 거대 경제블록들에 대응하여 역내 생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FDI를 유치할 수 있음.

- EU(European Union)의 초기모델인 EC(European Community)와 유사성을 지님. 역내경제를 단일블록화 한 거대한 공동 시장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EC의 아시아 버전 이라고 할 수 있음.

○ AEC는 4대 비전, 5개 핵심요소, 12개 분야에 대한 협력을 기조로 함.

- 4대 비전 : 단일 시장이자 생산기지의 형성, 고도의 경쟁력을 갖춘 지역, 균형 잡힌 경제발전, 글로벌 시 장과의 확실한 통합

- 5개 핵심요소 : 상품, 서비스, 투자, 노동력,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

- 12개 분야 : 비즈니스, 운송, 통신, 건설/엔지니어링, 문화/스포츠, 유통, 오락, 교육, 환경, 보건, 금융, 관 광

□ 아세안 경제통합이 캄보디아에 미칠 영향

○ ASEAN의 창설과정에서 국가 간 개발격차로 인해 회원국을 선, 후발 국가들로 나눔. 선, 후발 국가 간 수 입 관세 철폐 기한에 차이를 줌.

- 선발 6개국 :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창설 5개국), 브루나이(석유수출국) ※ 2010년까지 우선통합품목과 일반품목에 대해 수입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함.

- 후발 4개국 :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CLMV

※ 2015년 말까지 일반품목에 대해 수입 관세를 철폐하기로 합의함. 캄보디아는 민감품목에 대해서 2017 년까지의 유예를 받음.

- 관세의 철폐뿐만 아니라 나아가 비관세장벽(NTBs)의 철폐, 공산품의 표준규격화 등도 목표임.

○ AEC의 이상은 회원국 간 경제 격차를 줄여 단일 생산기지와 소비시장을 구축해 모두가 균등한 경제발전 을 달성하는 것임.

- 그러나 현실적으로 회원국 간 격차가 존재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과제임.

- 또한, 거버넌스의 역할 미약으로 회원국 간의 협력이 아직 비적극적임.

○ 현재 캄보디아는 AEC 가입에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있지 않음. 2015년 말까지 첫 단계로 ASEAN 국가 간 점진적 관세철폐에 동의했지만 이마저도 대비가 되어있지 않음.

- 캄보디아의 관세수입은 재정수입의 상당 부분 차지.

- 2014년 10월, ADB는 CLMV가 2015년 AEC의 출범에 완벽히 대비되지 않았다는 우려 표방.

- ADB의 수석 경제학자 Jayant Menon은 AEC에 대비하기 위해 캄보디아 정부는 관세 정책을 개선해야 한 다고 주장함. 또한, 거래비용과 부패를 줄이기 위해 거래의 자동화, 기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힘.

- 독립 경제학자 Srey Chanty는 ADB의 우려에 동의하며, 빨라도 2017년은 되어야 캄보디아가 AEC 체제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함.

- 캄보디아가 국가적 관점에서 단기적인 관세수입의 하락에 얼마나 잘 대비하느냐가 AEC 가입의 핵심이라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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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의 관세수입과 관세 외 세수 비교

(단위 : 억 달러)

0 20 40 60 80 100 120 140 160

2013 2014 2015

관세수입 관세 외 세수

※ 2015년 수치 추정치(1분기 관세수입 약 36억 달러, 관세 외 세수 약 30억 달러) 자료원 : 프놈펜 포스트

○ 신용평가사 Moody's는 2014년, 캄보디아의 AEC가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림.

- AEC 가입은 캄보디아를 수출 기지화 할 것이며 더 나은 사업환경으로 발전시켜 주요한 투자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함.

- AEC를 통해 연간 7%대의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 정부의 목표는 FDI를 GDP의 25% 수준까지 유치하는 것이며, AEC 가입으로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분석함.

- ILO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AEC 출범 이후 캄보디아는 향후 10년간 약 20%의 GDP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힘

○ 캄보디아는 규모가 작은 나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FDI를 더 유치하기 위해서는 AEC가 필요 함. AEC의 출범으로 규모의 경제를 누리게 된다면 다국적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임.

- 지정학적 장점과 저렴한 노동력, 발달한 물류산업, EU와 캐나다 등의 국가에 GSP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등 투자 이점이 분명한 국가임.

□ 아세안 경제통합이 한국에 미칠 영향

○ 2013년 기준 한국의 대 ASEAN 교역액은 약 1,350억 달러 수준임. 이는 전체 교역액의 약 12%에 달함.

- ASEAN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교역대상국임.

- AEC의 출범으로 ASEAN의 경제규모가 커진다면 한국과 ASEAN의 교역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농후함.

○ 한국기업은 동남아시아 단일시장 형성에 대한 대비책과 전략을 마련하고 한국에 대한 호감도를 바탕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소프트 파워를 잘 활용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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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보디아는 원자재를 수급하고 수출하는 데 유리한 지정학적 위치와 저렴한 노동력을 가지고 있음. AEC가 형성된다면 ASEAN 밸류체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됨.

- 캄보디아 정부는 외국인 투자에 대해 호의적이므로 한국기업의 진출에 많은 이점이 있음.

- AEC를 통해 글로벌 생산기지이자 유통·물류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음.

□ 시사점

○ AEC는 실질적인 거버넌스의 부재로 구속력과 추진력이 약함. 2015년 말까지의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지 만, 현실적으로는 힘들어 보임. 그렇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완성된 형태로 출범될 것임.

- 한국기업들은 AEC의 출범에 미리 준비하여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함.

- 생산기지, 원료공급시장, 소비시장 등 여러 관점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한국기업들은 ASEAN 국가를 생산기지이자 원료공급 시장으로만 간주해온 경향이 있었음. 그러나 ASEAN 경제발전에 따라 역내 소비시장이 커지고 있음. 특히 AEC의 출범은 장기적으로 ASEAN 국가의 소득수준 과 소비수준을 높일 것. 따라서 앞으로는 소비기지로의 역할이 강조될 수도 있음.

- 현재 캄보디아의 경우 중산층이 늘어나고 있고 따라서 유통 소비시장이 급성장 중임.

○ ASEAN의 현재 주류 계층인 저소득계층(Bottom of the Pyramid; BOP)을 타겟으로 하는 양질의 저가제품 을 수출하여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이 주요할 것으로 보임.

- 과거에는 선진국으로의 수출이 힘든 제품을 동남아시아에 판매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경쟁력 있 는 제품을 수출해야 할 것임.

- 먼저 ASEAN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선점하여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발맞추어 나가는 것 이 좋아 보임.

○ 생산기지로의 역할 또한 더욱 중요해 질 것. 다자개발은행들의 노력으로 ASEAN 지역에 인프라투자가 확 대되고 있음. 또한, AEC 출범의 목표대로 상품, 서비스, 투자, 노동력,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해진 다면 지금보다 더 현실적인 밸류체인이 형성될 가능성이 농후함.

- 캄보디아는 방콕-프놈펜-호치민에 이르는 고속도로 연결로, 주변국과의 물류 이점 활용이 가능. 인도차이 나 반도의 물류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음.

- 이제 한국기업들은 ASEAN 국가들로의 생산기지 이전 가능성을 항상 열어둬야 할 것임.

자료원 : The Phnom Phen Post, KOTRA Global Market Report. 2015. "아세안 역내 경제통합에 따른 주요 국 동향 및 시사점", Hing Vutha. 2014. "Cambodia’s Preparedness for ASEAN Economic Community 2015 and Beyond",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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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뉴스]

캄보디아, 이웃국가들과의 패키지 관광 신설 예정 (8/26)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삼국은 인도차이나 반도 역내로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남부 여행 회랑”이라는 패키지여행의 신설에 대해 논의 중이다.

삼국은 각국이 홍보하고자 하는 지역을 각자 선정하여 여행상품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캄 보디아는 Koh Kong, Preah Sihanouk, Kompot, Kep 그리고 Takeo지역을 선정했다. 태국과 베트남 역시 각자 5개 지역을 발표했다.

캄보디아 여행사연합 대표 Ang Kim Eang씨는 캄보디아가 이러한 여행 패키지 프로그램 의 혜택을 많이 받을 것 이라고 주장한다. 그에 따르면 캄보디아에는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잠재적인 관광명소들이 많다. 만약 삼국 내 교통시설을 활성화시켜 관광객들의 이동에 편의 를 제공한다면 관광객 유치는 더욱 용이할 것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입안된 캄 보디아와 태국 간 단일비자 혜택과도 일맥상통한다.

농업 생산성 개선이 중요 (8/21)

농업분야의 생산량의 증가와 점차 늘어나는 농기계 사용에도 불구하고 2013-14년도 캄보 디아의 농업 성장률은 1~2%내외로 드러났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성장률의 증가세를 위해서는 종자 및 비료의 품질 개선과 더 많은 채소의 생산이 장려되어야 한다.

세계은행에서 발표된 ‘캄보디아 농업의 과도기: 기회와 위험’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농업은 2004년부터 2012년까지 안정적인 성장을 해 왔다. 이는 쌀 생산 장려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재배면적의 확장은 더뎠지만 농민들은 더 많은 수확량을 거둬왔다.

벼 생산이 농업을 선도했고 옥수수, 카사바, 사탕수수와 채소 등 기타작물이 괄목할 성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농업 성장률은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캄보디아의 농업조직인 CEDAC의 Yang Saing Koma 대표는 농민들에게 채소 재배를 독려

해 왔지만 그 증가세는 매우 더뎌서 수 년 동안 부족분을 인근 나라로부터 수입해 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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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한다. 그러므로 국가적인 채소재배 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농업의 다양 화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2년 동안 캄보디아의 농업 생산성은 4% 가량 증가하였는데, 이는 농기계의 사용과 관개시설의 확충 및 품질 비료의 사용 때문으로 보고 있다.

Koma대표는 더 높은 생산성을 위해서는 비료의 사용을 확대하고 정부차원에서 품질 좋은 종자의 보급과 관개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은행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가난율은 2012년 18%에서 꾸준히 감소해 왔다. 그러나 빈곤선 바로 위에 위치하는 사람들의 하루 소득이 0.7달러만 감소해도 빈곤율 이 40%까지 치솟을 수 있음을 경고했다. 농업은 기술부족과 기후로 인한 낮은 생산성 때문 에 농촌지역의 빈곤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해안지역 항공취항 증가 (8/18)

시하누크빌의 해안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시하누크빌 국제공항이 항공편수를 증 설 중이다. 항공 표준안전국 Krouch Vandy씨에 따르면, 시하누크빌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 가하고 있으므로 국내 항공편과 국제선 항공편 또한 추가 신설할 예정이다. 조만간 한국과 중국에서의 개인항공기 노선도 증설한다.

시하누크빌에는 하루에 2차례 국내선을 운행한다. 시엠립에서 앙코르에어가 시하누크빌로 매일 운항 중이고, 바이욘 항공도 시엠립과 프놈펜으로부터 시하누크빌로 운항 중이다.

캄보디아공항의 공보를 맡고 있는 Khek Norinda씨에 의하면 지난 7개월 동안 시하누크빌 공항의 교통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140%나 증가한 약 54,000 건이다. 그에 따르면 이러한 교통량의 증가는 캄보디아 정부의 해안지역 홍보의 결과물이다. 시하누크빌을 찾는 관광객 은 시엠립과 프놈펜에 이어 3번째로 많다.

2015년 상반기 동안 캄보디아의 국제공항에 약 3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며 이는

전년도 동기대비 약 14.4%가 증가한 수치이다. 프놈펜 국제공항을 이용한 관광객은 150만

명으로 16.4%가 증가했고, 시엠립에는 170만명이 방문하여 전년 대비 11.2%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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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근로자 진출 증가 (8/17)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에 의하면 올 7월까지 한국으로 7천여 명의 근로자들이 파견됐다.

이들 중 대부분은 농업과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7 월 한달 동안 992명이 한국으로 떠났으며 이들은 건설과 어업분야에서 일하게 된다.

노동직업훈련부의 Heng Sour 대변인은 한국으로 떠나는 근로자들은 한국에서 기술과 지식 을 전수받아 올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캄보디아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 밝혔다.

이들이 한국의 기술을 배워오게 되면 캄보디아에 투자를 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노동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또한 그는 올 연말까지 총 8,000여 명이 떠날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은 외국인 이민근로자들에게 높은 임금과 양호한 작업환경이 매력적인 국가이다. 때문 에 캄보디아인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근로자들도 한국에서의 근로 를 희망한다.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5년 7월 25일까지 캄보디아는 총 42,417명의 근로자를 한국 으로 보냈으며 2014년도에는 약 7,600여명의 근로자가 한국으로 떠났다.

이온몰 추가로 개장 추진 중 (8/7)

일본의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이 프놈펜에 추가로 들어선다. 2018년 완공될 새로운 이온몰 은 여당 상원의원인 Ly Yong Phat이 개발중인 뽕삐어이 신도시에 들어서게 된다. 뽕삐어이 신도시는 프놈펜 북쪽에 위치하며 거주도시이자 쇼핑도시의 역할을 할 것이다.

15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새로운 이온몰은 10.8만 평방미터의 면적의 기존의 이온몰 보다 규모가 크다. 기존의 이온몰은 개장한 지 1년이 지났으며, 리바이스, 망고, 클라크와 퓨마 등 국제적인 의류업체들이 들어서 있다.

새로운 이온몰은 캄보디아의 고소득 소비층을 타겟으로 한다. 그러나 동시에 일반 쇼핑객

들을 대상으로 한 세계적인 의류, 식료품 및 음료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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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놈펜의 북쪽 지역에 새로이 건설 될 이온몰 조감도]

IMF에서는 올 해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을 7%로 예상하고 있다. 이온아시아의 Washizawa Shinobu 상무이사는 캄보디아의 중산층 증가를 확신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온몰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새로운 이온몰은 개장 첫 해 1,000만의 방문객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억5백만 달러가 투자된 기존의 이온몰에는 첫 해 1,500만 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올 상반기 30억 달러 프로젝트승인 (8/4)

캄보디아는 올 상반기 동안 30억 달러 가량의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는 지난해 보 다 두 배는 증가한 금액이라고 캄보디아개발청(CDC)이 밝혔다. 캄보디아 정부는 올 1월부터 6월까지 총 31억 달러의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2014년도 총 승인 금액은 16억 달러 였다.

중국이 가장 많은 금액을 승인 받았고, 이어 한국, EU, 말레이시아 및 베트남의 순으로 많 은 투자 승인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관광업에 가장 많은 투자가 있었고, 뒤이어 제조업과 서비스업 순의 투자금액을 기록했다.

경제학자 Srey Chanthy씨는 캄보디아의 저렴한 노동력과, 다가올 ASEAN공동체 형성에 대

한 기대가 투자수요를 증가시켰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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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쌀 산업을 위협하는 EU-베트남 FTA (7/27)

베트남과 EU가 양자 무역협정의 최종 단계에 도달함에 따라, 이웃인 베트남의 수출 증가에 대한 전망이 캄보디아의 쌀 재배농가들과 수출업체들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걱정을 야기하 고 있다.

산업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과 EU사이의 양자간 FTA(EU-VBFTA)에 따라 EU는 약 76,000톤 의 현미와 백미를 베트남으로부터 무관세로 수입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Amru Rice 대표인 Song Saran씨는 EU-VBFTA가 캄보디아의 쌀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주장한다. 만약 EU-VBFTA가 구체화된다면, 캄보디아는 엄청난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시장 점유율을 잃어버릴 것은 자명하다라는 것이다. 또한 단기적으로 쌀 생산과 수출이 감소할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다 라고 강조한다.

최근 EU는 “Everything But Arms"정책을 바탕으로 저개발 국가로부터 쌀과 기타 공산품을 면세로 수입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캄보디아와 미얀마는 각각 22%, 3%의 쌀 수출 점유율 을 기록했다. 만약 캄보디아가 EU로 현황 250,000톤 규모의 수출을 유지하거나, 더 증대시 키길 원한다면 쌀 생산 능력의 확보와 물류서비스의 경쟁력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 고 Song Saran씨는 말한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더 많은 수출을 위해서는 더 많은 건조시설과 창고, 논이 필요하며, 또 한 농부들이 생산의 양과 질을 높이려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최종적으 로 정부가 농부들에 저이자로 수출용 논을 공급해야 하고, 저장시설과 건조시설을 제공해야 하며 농부들을 시장에 직접 연결시켜 비용을 절감시켜줘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캄보디아 쌀 연합의 전 자문관인 David Vann씨에 따르면 올 10월부터 EU는 베트남에 10,000톤 쌀의 무관세 쿼터를 부여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단지 시작일 뿐이며 점차 규모가 커질 것이다. 그는 시장의 다양화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경제학자 Srey Chanthy씨는 베트남과의 경쟁이 치열한 것은 사실이며, 캄보디아는 베트남에서 재배하지 않는 “Fragrant rice" 등의 재배로 틈새시장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중국, 말레이시아, 아프리카 등 시장의 다양화를 위해 지금보다 두

배는 노력해야한다. 그래야만 EU시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현황이 개선될 것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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