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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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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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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실기 I

10주차 서양화의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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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가 그린 <막스밀리안 황제의 처형>을 반전화(反戰畵)로 볼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림에 담긴 역사를 보면 도리어 프랑스 제국주의의 그림자가 남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멕시코 혁명은 멕시코가 1861년 스페인에서 해방되자 외채 지불 문제를 핑계 삼아 제국주의 여러 나라가 무력 간섭을 시작했다. 특히 프랑스는 미국의 남북전쟁을 틈타 합스부르크가의 막스밀리안을 멕시코의 괴뢰황제로 세웠다. 이에 대해 멕시코 민족주의자들이 반발하고, 미국이 먼로주의를 내세워 프 랑스 군의 철수를 요구하자 막시밀리안 황제는 고립되고 체포되어 급기야 처형당했다.

마네의 이 그림은 처형직후에 그려졌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상상으로 그렸기 때문에 처형하는 군인들은 프랑스 군복을 입고 있다. 이는 어쩌면 그를 죽 인 것은 프랑스라는 역사적 진실을 말하는 건 아닐까? 이 그림은 나폴레옹의 위신을 떨어뜨린다는 이유로 발표되지 못했고, 그 후 마네는 판화로 제작하 여 발표 하고자 했으나 역시 방해를 받았다. 그 작품이 대중에 공개된 것은 그림이 완성되고 32년 뒤, 뉴욕 전시회에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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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카드놀이“ 기법은 벨라스케스로 부터 빌려온 것이다. 이 것은 캔버스의 표면과 그림의 배경을 분리하지 않는 기법이다. 결국 마네는 작품 을 순수 색면을 복원 하면서, 회화는 무엇보다 먼저 회화여야 한다는 자신의 이상에 도달했다. 이 기법은<피리 부는 소년>에서 완성했다.

그는 서둘러 <막시밀리안 황제의 처형>에서 이 기법을 적용했다. 이 작품 역시 당대의 사건에서 주제를 취한 야심작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나 폴레옹3세는 불분명한 이유를 들어 작품의 전시를 금했다. 이 작품에서 마네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 줄 작품들과 유희를 벌였다.

고야의 <1808년 5월3일>의 구도를 빌려오고, 고야의 <전쟁의 참화>에서 벽 너머로 처형장면을 훔쳐보던 사람들의 얼굴을 가져와 덧붙였다. 그러 나 마네가 그린 병사들은 표적에 명중시키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병사들은 화면과 평행을 이루며 총을 겨누고 있어, 전혀 희생자들을 위협하지 않는다. 마네는 이 효과가 무척 마음에 들었고, 이 기법을 전쟁을 그린 1870년 <내전(방어벽)>에서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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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ouard Manet. <The Execution of the Emperor Maximilian of Mexico>.1867-1868.

Oil on canvas. Staatliche Kunsthalle, Mannheim, Germ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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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ouard Manet. <The Execution of Emperor Maximilian(four fragments)>. 1867.Oil on canvas. National Gallery, London,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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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 <1808년 5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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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전람회 방문객의 소감

“물감장난을 친듯한 그림에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지만, 한 걸음 뒤로 물러 나면서 강과 언덕, 집과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야외에서의 직접적인 자연의 묘사

초기인상주의의 두 그룹 (마네를 추종하는 회화의 혁명의 시작)

1861년 아카데미 쉬스의 까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o,1830~1903), 폴 세잔느(Paul Cezanne,1839~1906), 아르망 기요맹(Armand Guillaumin,1841~1870)

1862년 에꼴데 보자르의 글레르 화실, 끌로드 모네(Claude Monet,1840~1926), 프레드 시슬레(Alfred Sisley,1839~1899), 오귀스트 르누아르 (Auguste Renoir, 1841~1919), 프레데릭 바지유(Frederic Bazille,1841~1870)

초기인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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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4년 4월 15일-5월 15일 사진사 나다르(Felix Tournachon Nadar,1820-1910)의 아뜰리에에서 30여명의 무명작가가 참여한 최초의 그룹 전시회.

일간지 샤리바리지의 기자 루이 르루아의 기사 <인상주의자 전람회>

“모네는 그림이 인상에 만족 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화가의 한 사람이다. 이들은 카푸신가에 있는 나다르의 작업실에서 전람회를 열었는데, 완전한 혼란 뿐이었다”

1876년 2회의 전시에서 알베르 볼프의 비난

“강경한 자들, 인상주의자들이라 불리는 소위 화가라는 자들이 물감과 화포와 붓으로 장난을 했다. 이는 인간의 허무가 발광 상태에 까지 이른 끔찍한 장면이다”

한 순간의 인상을 그림이라고 불러도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람들.

인상주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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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자들은 특별히 아름다운 풍경이라기 보다는, 풍경화를 빌미로 한 ”햇빛-진실"이었다.

빛의 효과가 풍부한 강가, 바닷가, 눈밭을 주로 그렸다.

빛의 변화, 색채의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한 층 큰 예술적 목표를 정하고 있었기에, 지역적 풍경의 소재적 재현이라는 실경 풍경화의 한계를 벗어 날 수 있었다.

외광(옥외의 자연광선)-색채 처리만 문제 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형태의 처리도 문제로 삼는다.

스푸마토 기법으로부터의 해방

1)빛의짂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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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작품은 모네의 작품과 유사<루뱅시엔느의 밤나무>1872

자연을 대하는 태도와 개인의 성격을 드러내는 자세

모네가 말년까지 직감을 통하여 대상을 표현하고자 했다면

피사로는<이차원의 평면 위에 “삼차원을 포착하는 과학”에서 멀어져 버린 그들의 작품에 광학이라는 과학을 이용해서 다시 한 번 미술에 과학적인 면 모를 부여하고 싶어했다>

신인상주의적인 특성

<물체의 그늘은 그 물체의 보색이다>

인상주의자들은 과학에 의지했지만 직관에 더 의지.

과학의 미술의 적용은 신(후기)인상주의자들의 임무가 된다.

까미유 피사로(Camille Pissaro,183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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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재

참신한 색채 구성의 모색

일본의 채색 판화(우끼요에)

아카데미의 규칙들과 상투적 수법의 피해를 입지 않은 전통의 발견 참고)호쿠사이, 우타마로

에드가 드가(Edgar Degas, 1834-1917) 무대 조명의 효과와 미묘한 단축법 냉정한 객관성

.

2)소재(素材)의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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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쥬 쇠라(Georges Seurat, 1859-1891)

폴 시냑(Paul Signac, 1863-1935)

<아니에르의 수욕>쇠라,1884, 살롱전 낙선작, 앙데팡당전 출품

<오스테르리츠 다리>시냑

형태들을 단순화하고 견고하게.

[분할기법] 프리즘의 색채를 화면 위에 병치

제 8회 인상주의 전람회에 순수하고 분할되고 균형 있는 색채들이 이성적인 기법에 따라 그려진 신인상주의 회화가 등장

3)빛의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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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조화이다. 조화는 보색들의 병치, 변조들의 대조, 톤과 색채의 대조이다. 톤이란 밝고 어두움이고, 색채란 빨강과 그의 보색 초록, 오렌지와 청색, 노랑과 보라이다. 선이란 수평선위의 방향들을 말한다. 이 다양한 요소들이 조용하게, 즐겁게 혹은 슬프게 조합된다. 톤의 경쾌함은 빛이 지배적이며, 난 색이 지배적이며, 선은(수평선위로) 상승하는 방향성을 가질 때 이다. 톤의 고요함은 밝고 어두움이 동등하고, 난색과 한색이 동등하고, 선은 수평일 때 이다. 톤의 비장함이란 어두움이 지배적이고, 색채는 한색이 주조이며, 선의 방향들은 하향할 때 이다. 표현방법은 매우 고정된 법칙에 따른 톤과 색채와 그들의 반응의 시각적 혼합이다]

신인상주의자=색채-광휘주의자

시각적 혼합의 광도는 색채 혼합의 광도보다 높다. 그러나 이 분할기법을 정확하게 시행하기 위해서 화가는 직감이나 영감, 탄력 있는 필치, 움직임, 동 세 등등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한다.

쇠라의 전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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