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ESCO
ESCO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제10차 ESCO협회 정기총회
- 미국ESCO협회와 MOU 체결
‘미래로, 세계로 향하는 ESCO’. 지난 2월 1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ESCO협회의 제10차 정기총회가 개최
되었다. 이번 총회는 미국 ESCO협회와의 MOU 체결과 ESCO 공로상 수상 및 협회의 새로운 임원 선임 등
뜻깊은 순서들로 채워졌다. 미국 ESCO협회의 Bob Dixon 전(前)회장과 ESCO협회 이범용 회장을 비롯해
7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친 정기총회를 소개한다.
글편집팀사진전석병
창립 10주년, 미래로 향하는 ESCO
정기총회는 고근환 사무국장의 개회 선포로 시작되었다. 이날 이 범용 회장은 국제유가와 기후변화 협약 등 어려운 국제 여건 속 에서 ESCO가 발전할 수 있는 화두로 ‘조화와 도전’이라는 키워 드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정부 정책면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 ‘녹색 뉴딜’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목소리가 많이 높아지고 있다.”고 최근 정세 를 분석하며,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우리 ESCO업 계가 선두에 서기 위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찾아 업계가 서로 단결하고, 때로는 선의의 경쟁을 하며 양보와 조화를 이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고근환 사무국장은 “협회 역시 전체 업계의 발전을 위하여 구심점이 되어 적극적으로 회원사들의 단결과 권익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후변화대응의 핵심, ESCO
최근 녹색성장을 화두로 ESCO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ESCO 투자 사업은 경기 침체로 인해 위기를 맞 이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사업의 어려움 을 공유하고 시장 정보를 나누는 회원들의 모습을 여럿 볼 수 있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조천행 본부장 역시 현재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며, “우수한 ESCO 투자사업 개발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동시에, “전 국가적인 기후 변화 대응에 ESCO 기업이 주축이 되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이용합리화를 위한 자금 및 세제지원의 혜택을 누리
며 ESCO 사업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국가 정책에 대한 논
의가 이루어지고 그 뜻을 합심하여 국가에 건의할 수 있는 기회
가 2009년에도 계속 이어져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2008년 ESCO협회 사업 실적
ESCO협회는 ESCO업계를 대변하여 많은 사업들을 추진·시행했다. ESCO자체투자실적인정은 물론 실 적확인서 발급 및 경영확인서 발급, 부채비율 및 매출 액순이익율 업계평균공시와 같은 정부위탁업무를 수 행함과 동시에 에너지절약용역사업 적격심사를 수행 함으로써 대외 신인도 및 공신력 제고에 힘쓴 한해였 다. 또한 업계의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 산업대학교 등 학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ESCO관 리자 및 실무자교육을 실시하여 업계에서 좋은 평가 를 받기도 했다. 협회는 서울시, 대한상공회의소, 전 국은행연합회와 건물에너지합리화사업을 위한 협약 을 체결하고 지난 한해 동안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건 물에 대한 에너지합리화사업을 추진·시행 중에 있다.
일반 국민과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에 있어서도 고삐를 늦 추지 않은 협회는 ESCO편람 발간 및 <ESCO>지 자 체 발행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08년 협회의 가장 큰 변화는 서울 역삼동에 있었던 협회 사무실을 구로동으로 확장·이전한 점이다.
2009년 ESCO협회 사업 추진안
<사업목표>
● ESCO 대표기관으로 협회 위상 강화
●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도기관으로 도약
● ESCO 업계 지식기관 역량 강화
● 수익 사업 확대
2009년 ESCO협회의 활성화 프로젝트
2009년은 ESCO협회에게 뜻 깊은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것과 동시에, 회원사 유치 및 ESCO전문인력을 통한 에너지분야 인재육성, 해외 선진 기술교류에 힘을 쏟는 등 ESCO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제 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하 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소개된 ESCO협회의 2008년 주요사업실적 및 2009년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ESCO 활성화 프로젝트를 소 개한다.
NAESCO 前회장 Bob Dixon ESCO협회 이범용 회장
ESCO협회 고근환 사무국장 에너지관리공단 조천행 본부장
1
. 확인서 발급 및 업계 평균 공시
- ESCO 투자실적확인서 발급 : 발급 요청시 홈페이지 회원사 로그인 후 실적 데이터를 입력하면, 검증을 통해 실적확인서를 온라인 발급가능토록 추진
2
. 자체투자실적 인정
- ESCO를 대상으로 자체투자실적 인정제도 홍보 강화
3. 회원사 가입 확대
4
. 용역입찰 적격심사 활성화
5. ESCO 교육 사업
- 에너지 분야 교육기관과 연계한 전문화된 커리큘럼 도입 - ESCO 금융기법 및 정규교육과정 개설
- 각 분야별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마련
6. ESCO 전문인력 컨설팅
- ESCO 구인 구직을 체계적으로 컨설팅할 수 있는 체계 구축 - “ Green Energy Doctor” 참여
7
. 에너지 및 환경전시회 관련 업무
- 국제 ESCO 전시회 및 에너지환경분야 전시회에 적극 동참함 으로써 국내 ESCO 시장 붐 조성
- ESCO에 대한 폭넓은 이해 기회 제공
8
. 지식서비스산업 업무 수행 - 정책과제 발굴 및 대응
- 업계 의견 수렴 및 대외 협력강화
- 지식서비스산업협의회 회원기관으로 주도적 역할 도모
9.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업무
- ESCO 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례 발굴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 및 교육 - 기후변화 관련 국내외 기관과 정보 교류
10. 국내 지자체 ESCO 협력 사업
- 에너지사용자와 회원사간의 ESCO 사업 연결고리 마련 - ESCO 사업 투자설명회 개최 및 대상시설-ESCO간의 개별
상담시행
- 전국 각 지자체와 업무협조체제 구축
11. 국제 업무 추진
- 해외 ESCO투자 우수현장에 대한 시찰
- 협회의 국제화 및 국내 ESCO 해외시장 진출 기회 마련 - 미국( NAESCO), 일본(JAESCO), 중국(EMCA) 각 협회와
MOU체결
- ESCO의 환경 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처
ESCO人, 활성화를 이끄는 제 4의 물결을 만나다
ESCO를 이끈 제 1의 물결은 최고의 기술력이다. 제 2의 물결은 고효율 ESCO, 제 3의 물결은 건설, 빌딩제어 등 ESCO 연계 사업 이라고 한다면, 새 시대를 선도하는 제 4의 물결은 바로 ESCO 발전의 중심에 있는 인재들 아닐까. 제 10차 총회에서는 협회 신규 임 원 선임과 ESCO사업을 통해 에너지절약을 활성화하고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가 큰 실무자에게 에너지관리공단 이사 장의 공로상 표창이 있었다. 새로운 임원들로 재구성된 협회, 그리고 ESCO 발전에 역량을 다하고 있는 실무자들을 만났다.
“ ESCO 사업 연계 이어나갈 것”
이재홍 상무 ● 삼성에버랜드(주)
“ESCO 사업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협회 임원직을 맡게 되어 선배님들께 죄송한 점도 있습니다. ESCO 시장에서 삼성에버랜드 가 가지고 있는 위상대로 협회 임원으로써 회원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상생하는 ESCO 시장을 이룩할 수 있는데 기여하겠 습니다. 또한 삼성건설 및 중공업, 소방 사업 등 삼성에버랜드 사 업 안에서 ESCO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해 활성화에도 지속적 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회원의 친목과 권익을 위해”
최동규 대표 ● 대주이엔티(주)
“부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서 어깨가 무겁습니다만, 영광으로 생 각하고 임하겠습니다. 우선 ESCO 협회의 부회장이라는 책임이 느껴집니다. 현재 대주이엔티 대표로 있기 전에 저는 지식경제부 에서 공직을 맡은 바가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협회에서 국내 5대 자동차 대기업을 비롯한 회원사의 의견을 조율해나갔던 경험도 있 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ESCO 협회 회원사의 혜택과 권익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회원사의 여러 의 견을 수렴하고, ESCO 협회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처음의 마음을 잊지 않는 리더”
이연삼 대표 ● 트레인코리아(주)
“작년 처음 ESCO에 가입하였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트레인코 리아라는 기업의 대표를 넘어 우리나라 ESCO 사업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뛰어난 설비와 시스템으로 ESCO의 필요성이 보다 널리 알려지는 데 힘쓸 것이며 글로벌 기 업으로 세계 신기술 등에 관한 정보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아 지기를 기대합니다.”
“토탈 에너지 기술의 발전을 위해”
최문홍 대표 ● (주)신일이앤씨
“주식회사 신일이앤씨는 1996년도에 설립하여 건물 및 공장 등 설 비에 대한 진단, T.A.B, ESCO 사업 등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제 공하는 업체입니다. 10여 년간의 경험을 통한 기술축적과 우수한 기술인력을 확보하여 규모와 내적 성장을 다지고 있습니다. 협회의 임원으로써 저희 회사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해, 진 단에서 설계까지 ESCO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절약 기술을 위해”
배창환 상무 ● 지멘스(주)
“한국 지멘스는 ESCO 사업의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 및 서비스 를 제공합니다. 고객 맞춤으로 고객감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 영철학처럼 회원사가 만족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다른 임원분들과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세계 시민으로써, 세계 기업으 로서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에너지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 력합시다.”
배창환 상무
이재홍 상무 최동규 대표 이연삼 대표 최문홍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