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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프롬, Rosukrenergo 돈으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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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시 아

가즈프롬, Rosukrenergo 돈으로 보상 (Kommersant, 2.14) ··· 2

사할린-3 프로젝트에 ONGC 공식 참여 신청 (Kommersant, 2.14) ··· 3

가즈프롬, 러시아 국내 가스가격 자율화시켜 (Kommersant, 2.12) ··· 4

모스크바 시법원, 루스네프츠 주식의 차압 판결 합법으로 인정 (Kommersant, 2.11) ··· 4

산업에너지부, 2007년 러시아 석유 생산 2.1% 증가 (Oilcapital, 2.11) ··· 5

ESPO 송유관 서쪽으로 석유 공급 검토 (Kommersant, 2.8) ··· 5

로스네프츠 - 가즈프롬, 사할린-3 프로젝트를 두고 각축전 예상 (Neftegaz, 2.8) ··· 6

사할린 1 프로젝트 가스 분배 (Rbcdaily, 2.8) ··· 7

중앙아시아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대이란 천연가스 공급 시작 (Itar-Tass, 2.14) ··· 9

캐나다 Buried Hill Energy사,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 탐사 주시 (Reuters, 2.13) ··· 9

KazMunayGas, 16.5달러에 Rompetrol Group 지분 75% 매입 (Interfax, 2.13) ··· 9

KazMunayGas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내 송유관 건설 고려" (Trend News Agency, 2.11) ··· 10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 프로젝트 (Reuters, 2.8) ··· 10

러시아 Lukoil,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매장지 인수 (OilVoice (press release), 2.8) ··· 11

중 국 석탄 순수입국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 세계 석탄가격 계속 치솟아 (환구보(環球報), 2.14) ··· 13

CNPC 다롄(大連) LNG프로젝트 비준 얻어, 해외 천연가스 수송 계획 (상해증권보(上海證券網), 2.13) ··· 13

발전용 석탄재고 안정적 반등세, 전력공급부족 완화 기대 (국제전력망(國際電力網,)외 2.13) ··· 13

전력공급 중단으로 중국 경제성장 둔화조짐 (월스트리트저널, 2.8) ··· 14

‘서기동수’ 프로젝트 난항 (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 2.4) ··· 15

일 본 이토추상사, 美 멕시코만 원유․가스 개발 (이토추상사, 2.13) ··· 16

마루베니․도쿄전력 합작사, 필리핀 발전소 증설 (NNA, 2.11) ··· 16

러시아 국부펀드, 日 기업에 투자 (아사히신문(朝日新聞), 2.10) ··· 17

경제산업성, 환경사업 성장전략 수립 (요미우리신문(読売新聞), 2.9) ··· 17

일-러, 온실가스배출권 거래 정부간협의 개시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2.9) ··· 17

日 정부, 아프리카 3개국 사막화 방지 지원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2.7) ··· 18

미쓰이물산․마루베니, LPG사업 통합 (미쓰이물산․마루베니, 2.7) ··· 18

미쓰이물산, 모잠비크 석유․가스 탐사광구 확보 (미쓰이물산, 2.7) ··· 19

中, 동중국해 가스전 문제 아직 합의에 달하지 못해 (Record China, 2.6) ··· 19

발전용 석탄 부족문제 돌파구 찾기 (광주일보(廣州日報), 2.13)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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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요 동 향

러 시 아 러 시 아

가즈프롬, Rosukrenergo 돈으로 보상

12일에 있었던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러시아 대통령이 양국의 새로운 가스관계 청사진 을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가즈프롬과 'Naftogaz Ukrine'은 Rosukrenergo와 Ukrgaz-Energo를 대 신할 두 개의 새로운 합작기업을 설립하게 된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가즈프롬은 대우크라이나 가스 공급 구도에서 Rosukrenergo를 제외해 달라 는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수락하였고, 대우크라이 나 가스 공급에서 제외된 Rosukrenergo의 공동 소유자인 드미트리 피르타쉬 우크라이나 사업가를 위해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을 도입할 예 정이다. 이에 따라 Rosukrenergo는 금년에 우크라 이나보다 85배나 수익성이 높은 동유럽으로 3-8bcm의 가스를 판매하는 동시에 기존의 계약에 따라 새로운 가스 공급 구도가 마련될 때까지 업 무를 지속할 수 있게 되었다. 시장 참여자들은 가 즈프롬과 Rosukrenergo 간에 아직 장기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것과 관련하여 가즈프롬이 피르타 쉬가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미연에 방 지하려는 행동으로 해석하고 있다

피르타쉬 측근이 밝힌 바에 따르면, 가즈프롬과 'Naftogaz Ukrine'이 Rosukrenergo를 대신할 기업 을 공동 설립한 후에도 Rosukrenergo는 중앙아시 아산 가스 일부를 계속 동유럽으로 수출하며 업무 를 지속할 것이다. 아직 2008년에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로 약 7bcm에 달하는 가스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Naftogaz'는

“만약 가즈프롬과 이번에 신설하는 합작기업이 유 럽으로 가스를 재수출할 수 있게 된다고 해도 우 리는 이러한 권한을 이양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

하여, 이 분야에서 Rosukrenergo가 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Rosukrenergo AG는 2004년 여름에 중앙아시아 산 가스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할 목적으로 설립되 었다. 회사 소유주는 가즈프롬(50%), 드미트리 피 르타쉬(45%), 이반 후르신(5%)이다. Rosukrenergo 는 2006년 1월부터 실질적인 업무를 시작하여,

‘Gazprom Export'로부터 구입한 가스를 연간 55bcm까지 우크라이나에 판매하였다. 2006년에 Rosukrenergo의 이익은 7억 8,500만 달러에 달했 다.

드미트리 피르타쉬가 신설한 Group DF(Group of Dmitry Firtash)가 공식적으로 유럽으로 가스 를 판매하고 싶다고 밝힌 적은 없다. 그러나 전문 가의 전망에 따르면, 피르타쉬 측이 유럽으로 가 스를 판매하게 되면 약 5억-13억 달러의 이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Rosukrenergo 관계자는

“2007년에 Rosukrenergo는 대유럽 가스 공급으로 1,000㎥ 당 170달러의 이익을 보았던 것에 비해 대우크라이나 가스 공급에서 얻은 이익은 1,000㎥

당 2달러에 그쳤다. 금년에는 카자흐스탄 가스 가 격 인상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약 2,000만 달러의 손해가 예상된다”고 말하며, 동 계약이 우크라이 나와 맺었던 계약보다 더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Rosukrenergo는 새로운 합작기업이 만들 어질 때까지는 우크라이나와 체결한 계약을 이행 할 것이다. 그러나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 인 언급이 없었다. 그러나 Rosukrenergo가 우크라 이나에서 기존의 업무를 한 달 반 정도 더 지속함 으로써 회사는 분명 수익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

헝가리의 한 분석가는 “Rosukrenergo와 Gazp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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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rt는 25년 간 중앙아시아산 가스를 전량 구매 하는 계약을 체결했었는데, 이 계약이 파기되면 Rosukrenergo는 가즈프롬에게 소송을 제기하거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그러나 드미트리 피르타쉬 는 우크라이나에게 순순히 자리를 양보하였고, 이 제 그가 과격한 행동을 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 고 말하여, 가즈프롬의 행동이 사실은 우크라이나 사업에서 피르타쉬를 밀어낸 것에 대한 보상임을 확신하였다. 우크라이나 가스 회사 관계자는 가즈 프롬이 가스 재수출 업무에서 덤핑 판매를 하거나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Naftogaz Ukrine'보다 드 미트리 피르타쉬를 대외시장 파트너로 더 적합하 게 보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Kommersant, 2.14)

사할린-3 프로젝트에 ONGC 공식 참여 신청

가즈프롬과 로스네프츠 외에 인도 국영석유기업 ONGC가 사할린-3 프로젝트에 공식적으로 참여를 신청하였다.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있었던 러시아 -인도 포럼에서 러시아 정부는 사할린-3 프로젝 트에 ONGC 참여 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는데,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ONGC의 프 로젝트 참여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현재 ONGC는 사할린-1 프로젝트(지분 20%)에 참여 중이며, 사할린-3 프로젝트에 최대한 참여(49%)하 고 싶다는 의향을 수차례 밝혀왔다.

사할린-3 프로젝트에는 보스토치노-오돕틴스키, 아야쉬스키, 베닌스키, 유즈노-키린스키 광구가 있 으며, 이들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은 유즈노-키린 스키 광구로 알려져 있다. 이들 광구의 자원은 (equivalent fuel) 약 6억 톤 규모의 등가연료인 것 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미 베닌스키 광구는 로 스네프츠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중이다.

한편 사할린-3 프로젝트의 나머지 세 개 블록을 두고 가즈프롬과 로스네프츠는 경쟁을 벌이고 있 는 상황이다. 산업에너지부 관계자는 이번 경쟁에 서 가즈프롬이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하며,

그렇게 되면 가즈프롬은 자체적으로 광구 개발 파 트너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천연자 원부는 “투자 입찰을 통해 사할린-3 프로젝트를 매각하는데 찬성”이라고 입장을 밝히면서도 아직 이들 광구들을 양도할 시스템이 개발되지 않았다 고 말하였다.

가즈프롬이 광구를 획득하게 되면 자체적으로 파트너를 선정할 예정인데, 가즈프롬과 ONGC 간 에는 이미 협력 협정이 체결되어 있다. 그러나 아 직 공동 프로젝트에 대해 확실히 정해진 것은 아 무것도 없다. 다만, 가즈프롬 또한 인도 내 탐사 및 채굴작업에 참여하고 싶어 한다는 것은 잘 알 려진 사실이다.

로스네프츠 또한 이미 오래전부터 ONGC와 대 륙붕 개발을 계획해 왔으나, ONGC와 확정된 공 동 프로젝트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두 회사는 1년 전 자산스왑을 내용으로 하는 각서(memorandum) 를 체결하고, 사할린-3 프로젝트에 공동 신청서를 제출하려고 계획했으나 최종 합의를 이루지는 못 하였다. 산업에너지부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로스 네프츠는 LNG공장, 정유공장, 석유화학 공장에 대한 지분을 매입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 인 내용은 거론되지 않았다. 한편 ONGC는 망갈 로르 경제특구에 88억 3,000만 달러 규모의 석유 화학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본 산업단지는 1,500만 톤의 설비능력을 갖춘 정유공장, LNG 재가스화 터미널, 발전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석유화학 공장 도 건설 중이다.

분석가의 평가에 따르면, 러시아 자원이 일방적 으로 고갈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매장지 개발 비 용 상승으로 러시아 자원개발 기업들이 대규모 투 자를 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러시아의 외국 인 투자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인도는 막대한 재정자원을 보유하였을 뿐만 아니 라 러시아 석유가스 부문에 250억 달러까지 투자 하고 싶다는 의향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 들은 러시아 기업들이 인도를 파트너로 선정하게 된 데는 경제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요 인, 특히 러시아-인도의 방위산업 협력이 크게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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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ommersant, 2.14)

가즈프롬, 러시아 국내 가스가격 자율화시켜

가스 거래가격이 조정가격의 2배 이상인 1,000

㎥당 160달러를 초과하였다. 가격 상승의 원인은 동절기 가스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었다. 한편, 가즈프롬은 벌써 세 번이나 거래에 불참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만약 가즈프롬이 앞으로도 이러한 거 래 기간(trading session)을 무시한다면 러시아 국 내 가스가격은 정부가 계획했던 2011년보다도 훨 씬 더 빨리 국제 가격 수준까지 상향 조정될 것이 다.

2월 11일 전자거래 시장 ‘Mezregiongaz(MRG)' 에서 2월 21-29일 공급분인 10일치 거래가 이루어 졌다. MRG에서의 인상된 가스의 평균 소비자가 격은 1,000㎥ 당 3,363.84루블(136.7달러)이었다. 가 장 먼 지역의 소비자들은 1,000㎥ 당 3,947루블 (160달러)을 지불해야만 하는데, 이는 조정가격보 다 211.2% 더 인상된 가격이다.

가스 1,000㎥ 당 160 달러를 지불하는 구매자는 카시르스카야 지역발전회사(Kashirskaya GRES, state district power plant) 'OGK-1'였다. 판매자 는 민간 가스생산기업들로, Lukoil은 가스 절반 이 상(약 1,500만 ㎥)을, 시부르(Sibur)는 가스 540만

㎥를 판매하였으며, 로스네프츠는 450만 ㎥를 판 매하였다. 11일에 있었던 거래에서는 총 2,500만

㎥의 가스가 판매되었는데, 이는 2008년도 첫 10 일치 거래에서보다 무려 20배나 적은 규모이다.

2008년 1월 10일 전자거래 시장에서 진행된 1월 21-31일 공급분에 대한 거래에서는 가스 5억 420 만 ㎥이 판매되었다. 당시에는 가스 주요 판매자 가 가즈프롬이었기 때문에(판매량 4억 2,230만

㎥), 평균 가스인상 가격을 1,513.39루블(61달러) 수준으로 억제시키는 것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1 월 23일 거래에서부터 가즈프롬은 공급을 줄여 판 매용으로 총 가스 1,790만 ㎥을 내놓았고, 1월 30

일 거래에는 아예 참석조차 하지 않았다. 이로 인 해 전자거래 시장에서 가스 거래가격은 1,000 ㎥ 당 153달러까지 급등하게 되었다. 당시 가즈프롬 의 설명에 따르면, ‘단일 가스공급 시스템’의 가스 를 절도하는 행위가 증가하고(약 2 bcm) 동절기 추위로 인해 포볼지예, 시베리아, 우랄 지역의 가 스 소비량이 증가하여 전자시장에 공급하는 가스 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결국 1월 러시아 국내 가스 소비량은 전년보다 5.5 bcm(약 16%) 더 증가하였고, 이로 인해 러시아는 지하가 스저장소의 가스를 급하게 뽑아 쓸 수밖에 없었 다. 또한 가즈프롬은 2월 공급 거래에서 가스 6억 5,200만 ㎥를 판매할 계획인데, 이 규모는 거의 2008년 1월에 처음 판매되었던 가스량과 비슷하 다.

2월 15일에 있을 다음 거래에서 가스 가격은 인 하되어야만 하며, 가즈프롬은 3월 판매량을 가지 고 거래시장에 나와야만 한다. 한편 2월분 가스 가격이 급등한 것은 2011년경에 러시아 국내 가스 가격을 수출 가격 수준으로 인상한다는 정부의 계 획보다 러시아 경제가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Kommersant, 2.12)

모스크바 시법원, 루스네프츠 주식의 차압 판결 합법으로 인정

루스네프츠 주식 100% 차압 결정이 합법적이라 는 모스크바 시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이에 따 라 모스크바 시법원은 루스네프츠 변호사의 재심 청구를 기각하였다.

레포르토보 지방법원의 루스네프츠 주식 차압 판결은 지난 2007년 9월 5일 집행되었다. 루스네 프츠 주식 차압은 국제체포영장이 발부된 미하일 구체리예프 루스네프츠 전 사장의 형사사건을 심 리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졌다. 2007년 7월 말 사장 직에서 물러난 구체리예프는 회사 경영진이 대규 모로 저지른 불법 영업(러시아 형사법 2장 171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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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 세금 포탈(러시아 형사법 2장 199항) 혐의로 기소되었다.

성명을 통해 그는 “자신에 대한 기소가 너무 어 이가 없고, 조금이라도 비판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한다”고 말한 뒤 회사를 매각하거나 해외로 자 산을 빼돌릴 생각은 없으며, 회사에 발생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새로운 소유주에게 회사 경영권을 양도할 것이라고 밝혔 다.

이후 러시아 알루미늄 재벌 올레그 데리파스카 가 소유한 기계업체 ‘Basic Element(베이직 엘리 먼트)’가 루스네프츠를 매입할 가능성에 대한 소식 이 보도되었다. 그러나 당시 이고리 아르테미예프 연방반독점청장(FAS)은 베이직 엘리먼트의 신청 서는 연방반독점청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고, 아직 이를 검토하지도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Kommersant, 2.11)

산업에너지부, 2007년 러시아 석유 생산 2.1% 증가

러시아 산업에너지부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제 1차 연료에너지원 생산량은 2006년 대비 0.9%

증가한 17억 9,010만 톤이다. 석유와 석탄 생산량 은 각각 2.1%, 1.4% 증가하였으며, 수력발전소와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량은 각각 2.2%, 2.1% 증가하였다. 반면 가스 생산량은 0.8% 감소 하였다.

2007년 석유가스콘덴세이트는 4억 9,083만 톤 채굴되었다. 2007년 12월의 일일평균 가스 생산량 은 11월의 134만 700톤/일에서 134만 6,500톤/일로 증가하였다.

석유가스콘덴세이트 생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 는 기업들은 로스네프츠, 루크오일, TNK-BP Holding, 수르구트네프테가스, 가즈프롬 네프츠이 다. 전체 러시아 석유 생산량에서 이들 회사는 7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06년에 비해 2007년 지역별 석유생산구조에서

러시아의 주요 석유생산지역인 우랄연방구가 차지 하는 비중이 68%에서 66%로 감소하였는데, 이는 한티만시 자치구의 생산 증가율이 감소했기 때문 이다. 반면 극동연방구의 생산 비중은 증가하였는 데, 석유가스콘덴세이트 생산이 2.3배 증가하였다.

북서연방구의 석유 생산량은 4.7%, 프리볼슈스키 연방구의 석유 생산량은 2.1% 증가하였다. 그러나 남부연방구에서는 석유 생산량이 감소하였다.

러시아 연방관세청과 산업에너지부의 자료에 따 르면, 2007년 1년 간 러시아산 석유는 2억 5,896만 톤이 수출되었는데, 이는 2006년에 비해 4.2% 증 가한 수치이다. 이중 해외 원거리 국가 및 발트 국가로는 2006년 대비 5,4% 증가한 2억 2,256만 톤의 석유가 공급되었으며(정유공장 터미널에서 반출된 것까지 포함), CIS 국가로는 전년대비 2.3% 감소한 3,640만 톤이 수출되었다. 특히 대벨 로루시와 대우크라이나 석유 공급분이 감소하고, 대카자흐스탄 석유 공급이 증가하였다.

(Oilcapital, 2.11)

ESPO 송유관 서쪽으로 석유 공급 검토

니콜라이 토카레프 트란스네프츠 사장이 처음으 로 East Siberia-Pacific Ocean (ESPO) 송유관이 2009년 말 이전에는 완공될 수 없다는 사실을 공 식 인정하였다. 트란스네프츠는 동시베리아 매장 지로부터 역방향으로 석유를 공급시키기 위해 2008년 가을에 ESPO 송유관의 1단계인 타이쉐트 -탈라칸 구간을 가동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었다.

현재 석유 공급업자들이 송유관 서쪽방향으로 석 유를 공급하는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7일 하바로프스크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제 1부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던 극동발전문 제 회의에서 니콜라이 토카레프 트란스네프츠 사 장은 “ESPO 송유관의 1단계 구간을 가동시키는 것은 2009년 4/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며 ESPO 송유관 완공 시기가 2009년 말로 최소한 1년은 더 연장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가을에 토카레프 사장은 ESPO 송유관 완공이 당초 예상했던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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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말보다는 늦추어질 것이라고 밝혔으나, 당시에 는 3-4달 정도만 지연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트란스네프츠의 평가에 따르면, 당초에는 ESPO 1단계 구간 건설이 현재 67% 정도 진행되었어야 하지만, 지금 46% 정도만 건설된 상태이며, 가압 소(oil pumping station)의 경우에도 당초 계획했 던 공사 진행률 68%에 비해 30% 정도만 건설된 상태이다. 사실 아직까지 정부는 ESPO 송유관 완 공 시기 변경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지 난 5일 ESPO 송유관 공사를 총괄하는 세르게이 나르슈킨 부총리는 다음 주에 이 문제에 관한 회 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7일 회의에서 드미 트리 메드베데프 제 1총리는 송유관 완공시 석유 출하를 담당하게 될 태평양 연안의 부흐타 코즈미 노(buchta Kozmino) 항만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의 감정 평가가 아직 준비도 되지 않은 점을 비난하였으나, ESPO 송유관 건설이 1년 늦추어지 는 것을 특별히 반대하지는 않았다.

토카레프 사장은 “2008년 10월이면 수르구트네 프테가스(Surgutneftegas)가 타이쉐트-탈라칸 구 간으로 석유를 수송할 수 있을 것이며, TNK-BP 도 서쪽으로 석유를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하였다. 그의 말에 따르면, 송유관 1단계인 타이쉐 트(ESPO 송유관 출발지)-탈라칸 구간은 2008년 가을이면 이미 업무가 시작된다.

트란스네프츠는 이미 2005년 ESPO 송유관 착 공 때부터 송유관을 통해 동쪽이 아닌 서쪽으로 석유를 임시 수송하는 문제가 고려되었다. 타이쉐 트를 지나 기존에 있던 트란스네프츠의 송유관 시 스템을 통해 앙가르스크 정유공장으로 석유를 수 송하는 것이다. 그곳에서 메게트 석유 하역기기 (oil loading rack)(앙가르스크 근방)를 이용하여 석유를 유조차(tank car)에 옮겨 싣고 시베리아 철도를 통해 수송하게 된다.

TNK-BP는 2008년 말에 동시베리아 매장지에 서 석유를 생산할 계획이다. TNK-BP 관계자가

밝힌 바에 따르면, TNK-BP는 ESPO 송유관 시

스템이 다 완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베르흐네촌스 크 석유를 서쪽으로 공급하는 것이 가능한지 여부

를 알아보고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TNK-BP는 2008년에 베르흐네촌스크 유전에서 석유 32만 톤 을 채굴할 예정이다.

분석가에 따르면, 탈라칸 및 베르흐네촌스크 유 전이 ESPO 송유관과 연결이 되는 경우 이들 지 역은 곧 석유 생산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알파방크의 전문가는 생산지표를 고려했을 때 석 유 생산에 더 빨리 착수하면 할수록 석유 기업들 에게는 이득이 되며, 또 감소하고 있는 석유 생산 도 안정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그는 ESPO 송유관 수송비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서 동 프로젝트의 경제적 효율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 으나, 로스네프츠는 공급 효율성 측면에서 가장 매력이 없는 것이 중국 노선이라며 벌써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ommersant, 2.8)

로스네프츠 - 가즈프롬, 사할린-3 프로젝트를 두고 각축전 예상

가즈프롬의 부탁에 호의적인 메드베데프 제1부 총리에게 가즈프롬의 아나넨코프 부회장이 “가즈 프롬에 대한 아야쉬스키, 오돕틴스키, 키린스키 광 구 탐사권 문제를 금년 1/4분기 말까지는 해결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였다. 사실 전문가 들은 이로 인해 가즈프롬과 로스네프츠가 또 다른 대립각을 형성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들 광구에 대한 개발권은 아직 부여되지 않은 상태이다. 가즈프롬의 평가에 따르면, 키린스키 광 구의 가스 기대 매장량은 930 bcm, 아야쉬스키 및 오돕틴스키 광구의 가스 기대 매장량은 400 bcm 이다. 물론 러시아 국영가스 독점기업인 가즈프롬 은 국익을 우선으로 두고 있다. 가즈프롬이 이들 가스전을 필요로 하는 것은 캄차트카 지역을 가스 화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로스네프츠가 오돕틴스키, 키린스키, 아 야쉬스키 광구에 계속해서 관심을 표명해왔다는 것이다. 로스네프트의 자회사 ‘사할린 프로젝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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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네프츠의 사할린 프로젝트들 조율)의 레프 브로 드스키 총책임자는 6일 열렸던 ‘러시아 대륙붕 -2008(Russian Shelf 2008)’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또다시 이들 광구에 대한 로스네프츠의 관심 을 확인시켜 주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부총리의 지원을 등에 업 은 가즈프롬이 이들 광구를 합법적으로 이양하고 자 노력하는 가운데, 로스네프츠는 대통령 행정부 실장 겸 로스네프츠의 이사회 의장인 이고리 세친 을 필두로 이에 강하게 저항할 것으로 보인다. 그 러나 이러한 양사의 치열한 각축전은 대통령 후계 자인 메드베데프 부총리의 승리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Neftegaz, 2.8)

사할린-1 프로젝트 가스 분배

가즈프롬이 올해 4-5월 사이에 엑손과 사할린 -1 프로젝트 가스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러시아 정부가 2008년도 프로젝트 예 산에서 중국방향의 가스관 예비설계(preliminary design) 비용을 삭감한 이후 프로젝트 참여기업들 이 채굴한 가스를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길 이 없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생산물분배협정(PSA)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 는 사할린-1 프로젝트에는 프로젝트 운영회사인 Exxon Neftegaz Limited(엑손모빌 자회사로 프로 젝트의 지분 30% 차지), 일본기업 SODECO(30%), 인도기업 ONGC(20%), 로스네프츠(20%)가 참여하 고 있다. 사할린-1 프로젝트 차원에서 차이보(Chaivo), 오돕투(Odoptu), 아르쿠툰-다기(Arktun-Dagi) 광구들 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광구의 가채 매 장량은 석유 3억 700만 톤과 가스 485 bcm이다.

가즈프롬 경영진은 이미 수차례 사할린-1 프로 젝트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전량 구매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혀왔다. 그러나 엑손은 직접 중국으로 가스를 수출하려고 했고, 이 문제에 관한 기본협 약까지 체결하였지만 성공하지 못하였다. 러시아

산업에너지부, 천연자원부, 재정부, 사할린 당국 대표들로 구성된 국가위임기관이 2008년도 프로젝 트 예산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가스관 예비설계 비 용을 삭제해 버렸기 때문이다. 예산은 12억 달러 로 재조정되었으며, 약 30%에 해당하는 5억 7,600 만 달러가 삭감되었다.

7일 하바로프스크에서 메드베데프 제1부총리 주 최로 열린 극동발전문제에 대한 회의에서 아나넨 코프 가즈프롬 부회장은 가즈프롬이 금년 3월에서 4월 쯤 엑손과 사할린-1 프로젝트 가스에 관한 매 매 계약을 체결할 것임을 밝히며, “러시아 전 지 역을 가스화시키기 위해 엑손과 가스 전량 구매 협상을 장기간 진행하고 있다”면서, 2020년까지 극동지역에는 25 bcm의 가스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딜랴라 스드이코바 엑손모빌 러시아 지사장은 아나넨코 부회장의 발언에 대해 언급을 회피하며

“우리는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모든 협력 형태를 검토해 보고 있다”고 말함으로써, 현재 엑손이 가 즈프롬은 물론 중국기업 CNPC를 비롯한 다른 시 장 참여자들과도 가스 판매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 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아나넨코프 부회장의 말에 따르면, 사할린-1 프 로젝트 광구의 가스 매장량은 약 500 bcm이지만,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할 수 있는 양은 약 11 bcm 이다. 7일 회의에서 레프 브로드스키 ‘사할린 프로 젝트’사의 총책임자가 말했듯이 작년에 사할린-1 프로젝트의 자원 채굴량은 1,120만 톤으로 최고치 를 기록하였으나 금년에는 참여기업들이 채굴량을 790만-820만 톤까지 27.6% 감소시킬 계획이다. 이 것은 계획에 따른 것으로 사전에 정부와 합의된 사항이다.

전문가의 소견에 따르면, 가스를 중국으로 수출 하기 위해서는 파이프라인과 가스액화공장을 건설 해야만 하는데, 동 프로젝트에서 이것이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따라서 사할린-1 프 로젝트 가스가 러시아 국내로 공급되는 것은 거의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East European Gas Analysis사는 사할린-1 프로젝트의 가스생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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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이 극동지역의 가스 소비율보다 훨씬 높을 것이 며, 처음에는 가스의 상당량이 수출용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가즈프롬 또한 여기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하였다.

전문가의 전망에 따르면, 가즈프롬이 민간 석유 생산기업과 거래하는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사할린-1 프로젝트 가스를 구입하는 일은 없을 것

이다. 루크오일은 나호드킨스크 매장지에서 생산 되는 가스를 1,000㎥ 당 41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는 러시아 국내 가스 가격 인상과 함 께 동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되는 가스 가격도 상 승될 것으로 보고 있다.

(Rbcdaily,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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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앙 아 시 아

아제르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 대이란 천연가스 공급 시작

지난 14일 아제르바이잔 가스회사인 아제리가스 (Azerigaz)의 Nazim Samedzade 부회장은 아제르 바이잔 국영석유회사 SOCAR가 주변국인 이란에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서 발표하였다.

아제르바이잔과 이란 양국은 3천만m³의 가스 공급 협정을 체결하였고, 아제르바이잔의 대이란 가스 수출은 2월 1일부터 시작되었다. 이란은 일 일 1백만m³를 1,000m³당 300달러의 가격으로 천 연가스를 공급받고 있다. 이 천연가스는 총 길이 1,474.5km, 연간 10bcm 수송능력을 가진 Kazi Magomed-Astara-Bind-Biand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2년 전에 양국의 가스 거래 협정이 체결되었으 며, 현재 양국의 가스 거래량은 한 달에 약 3억 5 천만m³이다.

(Itar-Tass, 2.14)

캐나다 Buried Hill Energy사,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 탐사 주시

캐나다 Buried Hill Energy사는 투르크메니스탄 의 석유 및 가스 탐사 기회를 주시하고 있다. 투 르크메니스탄 수도 Ashgabat에 지사를 두고 있는 Burie Hill Energy사는 카스피해 탐사 기회에 대 한 연구를 시행해 왔는데 조만간 시추를 시작할 예정이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오랫동안 외국과의 교류가 차 단되었으나 점차 개방되고 있고, 자국의 다양한 천연가스와 석유 부문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려 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천 연가스 수출국으로, 2008년 천연가스 73bcm과 원

유 1,080만 톤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자국의 가스 대부분을 러시아 가즈프롬을 통해 수출한다. 지난 2007년 말 투르 크메니스탄은 주변국인 이란에게 2,300만m³의 천 연가스 공급을 중단함으로서 주변 국가들을 놀라 게 했다.

(Reuters, 2.13)

KazMunayGas, 16.5달러에 Rompetrol Group 지분 75% 매입

지난 8일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KazMunayGas 사의 Daniyar Berlibayev부회장은 루마니아 Rompetrol Group NV (TRG)사의 지분 75%를 매입하는데 16.5 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 하였다.

지난 2007년 8월 말 KazMunayGas사는 Rompetrol Holding SA사와 36.26억 달러의 사정 가격이 평가된 TRG사 지분 75%를 매입하는 계 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었다. Rompetrol Holding SA사는 TRG사의 나머지 지분 25%를 보유하게 되었다. 그 해 11월 19일 유럽위원회는 KazMunayGas 사의 지분 매입을 승인했다.

KazMunayGas는 TRG사 지분 매입으로 인해 TRG 정제소 두 곳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얻 었고, 이에 따라 KazMunayGas의 석유 정제량은 두 배로 증가하였다. 또한 KazMunayGas사는 유 럽 국가 내 주유소 630 곳을 이용하는 유럽 시장 에 자사의 소매 시설을 확장하고 있다.

TRG사의 석유 정제량은 4백만 톤 이상이 될 것이고, TRG사는 석유제품 생산에 연간 7백만 톤 의 석유도 공급 할 수 있다. 지분 매입의 결과, TRG사는 장기간 원유를 공급 받을 것이다.

TRG의 본사는 네덜란드에 위치해 있으며, 주요 해외 지사는 프랑스, 루마니아, 스페인과 동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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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위치하고 있다.

또 KazMunayGas사의 경영자는 자사 소유의 Batumi항 관리를 루마니아 The Rompetrol Group NV (TRG)에 맡기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

Rompetrol사는 Constanta항의 항만시설 관리에 능숙하다. Batumi항과 Constanta항의 상관관계는 매우 긴밀해 지지만, KazMunayGas는 아직 Batumi항 관리 이전을 결정할 준비가 되지 않았 다.

(Interfax, 2.13)

KazMunayGas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내 송유관 건설 고려"

지난 11일 카자흐스탄 국영석유가스 생산회사인 KazMunayGaz의 Uzakbay Karabalin회장은 아제 르바이잔을 통해서 카자흐스탄 석유를 대규모 수 출할 수 있도록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Baku)와 흑해를 연결하는 신규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를 고 려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을 통해서 발표하였다.

Uzakbay Karabalin회장은 카자흐스탄 석유 수 출량이 증가하면, 카자흐스탄은 아제르바이잔 바 쿠와 흑해를 연결하는 신규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 를 고려할 것이고, 동 프로젝트로 인해 카자흐스 탄은 경제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그는 카자흐스탄이 Karabatan에서 Kurik으 로 연결되는 송유관 건설을 포함한 카자흐스탄 카 스피해 송유관 시스템 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 다.

그리고 카자흐스탄은 유조차를 이용해서 아제르 바이잔으로 석유를 수송할 예정이고, 향후 Baku-Tbilisi-Ceyhan 송유관을 통해 수송할 예정 이다. 카자흐스탄 석유의 나머지 부분은 그루지야 흑해 남동 연안의 바투미(Batumi)항으로 수송하게 될 것이다.

(Trend News Agency, 2.11)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 프로젝트

투르크메니스탄은 자국 가스를 인접국인 아프가 니스탄을 경유해 파키스탄과 인도로 수출하려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4월에 파키 스탄에서 회의를 개최할 것이다.

수십억 투자 규모의 파이프라인에 대한 의견은 십년이상 거론되어왔지만, 아프가니스탄 내 분쟁 으로 동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개발은 방해를 받아 왔다.

투르크메니스탄 천연가스 수출

* 세계 에너지 통계(BP 최신 자료)에 따르면, 투르크메니스탄은 지난 2006년 62,2bcm의 가스를 생산한 중앙아시아 최대 천연가스 수출국이다.

*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의 확인 매장량은 2.86조 m³이고, 이는 최대 천연가스 생산국인 러시아 47.65조m³, 이란 28.13조m³와 비교되는 수치이다.

* 투르크메니스탄의 재정경제부에 의하면 2007 년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스생산은 9%까지 증가했 고, 투르크메니스탄은 2030년까지 천연가스 수출 을 250bcm으로 3배 증가하겠다고 공언했다.

* 지난 2006년 12월 Saparmurat Niyazov대통령 이 사망한 이후, 새로 정부를 구성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국제적 교류에 충실할 계획이다.

* 지난 2007년 12월 베르디무하메도프대통령은 2030년까지 자국의 탄화수소 부문에 대한 전략과 목표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투르크메니스탄 석 유 및 가스 매장지의 회계감사를 요청했다.

* 지난 2007년 11월 투르크메니스탄은 투르크메 니스탄의 석유 및 가스 수출 시장의 매래에 대한 회의를 위해 러시아 에너지 기업들과 BP, Chevron의 경영진, 미국과 유럽의 에너지 관리들 을 초대하였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러시아

* 지난 2007년 12월 20일 러시아는 투르크메니 스탄, 카자흐스탄과 신규 파이프라인 건설 협정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신규 파이프라인 건설은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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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에게 중앙아시아 가스 수출 통제권을 허용하 는 것으로 불 수 있다.

* 전문가들은 신규 파이프라인이 연간 10~20bcm의 가스 수송 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의 신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는 러시아를 우회하고 카스피해를 지나 유럽으로 연결되는 대체 루트에 대항하는 프로젝트이다.

* 투르크메니스탄의 가스 대부분은 러시아 가스 독점기업 가즈프롬에게 공급된다. 가즈프롬은 투 르크메니스탄의 가스 가격 인상에 동의했다. 가즈 프롬은 2008년 상반기에 기존 1,000m³당 100 달러 에서 130 달러까지 증가한 가스 가격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

* 또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시험 삼아 미국이 지원하는 트란스 카스피해 파이프라인 건 설에 동의했다. 트란스 카스피해 파이프라인은 러 시아 가스 수입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를 줄이고자 계획된 프로젝트이다.

중국

* 지난 2006년 4월 Niyazov대통령은 중국 후진 타오 국가주석과 신규 파이프라인을 통해서 투르 크메니스탄으로부터 연간 30bcm의 가스를 중국으 로 공급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을 연결하는 신규 파이 프라인은 아무다리아(Amu Darya) 강 투르크메니 스탄 동쪽에서 개발 중이고, 2009년까지 완공 될 예정이다.

* 지난 2007년 12월 페트로차이나는 투르크메니 스탄-중국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22억 달러를 투 자했다.

* 지난 2007년 11월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방송 은 중국의 수출입은행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산업 기반 발전을 돕기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에게 3억 달러를 빌려주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하였다.

유럽연합

* 유럽연합은 74억 달러 투자 규모의 나부코

(Nabucco)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투르크메니스 탄이 참여하기를 원한다. 나부코 파이프라인은 러 시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서 다양한 수송망을 통 해 가스 공급을 받기위한 노력의 일부분으로 터키 와 발칸반도를 지나 오스트리아로 연결되도록 계 획되었다.

* 2007년 11월 유럽연합 에너지 위원장 Andris Piebalgs는 투르크메니스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 통령과 공식적인 에너지 협정 논의를 위해 만남을 가졌다. 양측이 논의하는 에너지 협정은 지난 2006년 러시아의 대우크라이나 가스공급 차단 이 후 러시아의 가스 수출 신뢰도가 감소한 것에 대 한 내용을 담고 있다.

터키

* 터키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이란으로 이어지 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되는 가스에 의존해 왔 다. 투르크메니스탄이 대이란 공급 가스를 차단하 자, 이란으로부터 가스 공급을 받는 터키도 영향 을 받게 되었고, 이어 그리스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 2007년 7월 터키와 이란이 신규 파이프라인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그해 12월 터키 에너지부 Hilmi Guler 장관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이란을 지나는 연간 수송능력이 16bcm인 신규 가스 파이 프라인 건설을 제안했다.

(Reuters, 2.8)

러시아 Lukoil,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매장지 인수

러시아 석유회사 루크오일(LUKOIL)의 자회사 LUKOIL Overseas는 우즈베키스탄 남서 Guissar, Ustyurtsk 지역 매장지에서 생산되는 가스를 생산 물분배협정(PSA) 방식으로 협약을 체결한 러시아 SoyuzNefteGaz Vostok Limited 그룹 계열인 ZAO MGNK SoyuzNefteGaz사와 기업 지배권 인 수 협정을 체결했다.

우즈베키스탄 에너지 매장량에 대한 국가위원회 의 예상에 의하면, 계약된 우즈베키스탄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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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ssar과 Ustyurtsk 지역에는 100bcm 정도의 가 스 매장량이 있고, C1부분을 포함하여 매장지 8곳 이 있는 곳이다. 또한 연간 약 3bcm의 가스를 생 산할 계획이며, 이는 4년 내에 달성될 것으로 예 상된다. 이 가스는 OAO Gazprom사의 파이프라인 을 통해 수출될 예정이다.

러시아 SoyuzNefteGaz Vostok Limited와 우즈 베키스탄의 생산물분배협정(PSA)은 지난 2007년 1월 23일 체결되어 그 해 4월 23일부터 시작되었 다. 이는 이후 36년간 유지하게 된다. 우즈베키스 탄 남서 Guissar과 Ustyurtsk 지역 매장지 개발 작업은 루크오일이 인수한 회사의 자회사 CIS Guissar Limited가 맡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매 장지 개발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해 약 7억 달러 의 투자 자금이 필요하다.

루크오일 Vagit Alekperov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이 국제 사업 부문에서 중요한 나라이고, 우즈베 키스탄 내 사업 발전은 루크오일의 장기 전략목표 에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우즈베키스탄이 자국 내 루크오일의 활동에 대해 명확한 평가를 한 것과 Guissar 매장지 프로젝트 참여를 승인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ZAO MGNK SoyuzNefteGaz사 Yury Shafranik 회장은 우즈베키스탄 매장지 개발에 대한 루크오 일의 투자가 이미 7천만 달러를 초과했고, 동 프 로젝트에 참여한 국제 경험이 많은 러시아 석유ㆍ 가스 회사가 이 개발의 성공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OilVoice (press release),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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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중 국

석탄 순수입국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국, 세계 석탄가격 계속 치솟아

오랫동안 석탄의 주요 생산국이었던 중국의 작 년 상반기 석탄 수입량이 처음으로 수출량을 넘어 섰고, 동시에 세계 석탄가격이 2배 정도 상승했다.

지난 1월, 폭설과 에너지 공급부족 문제로 중국 은 거의 두 달 동안 석탄 수출을 하지 못하였으 며, 그 때부터 아시아 지역 석탄 가격이 34%나 올랐고, 미국, 유럽, 아시아의 석탄가격은 사상최 고치를 기록했다.

발전소의 40%가 석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 서 중국의 이번 석탄공급 부족 문제는 중국이 처 음으로 석유 순수입국이 되었던 1993년을 떠올리 게 한다. 그러나 현재 석탄공급 상황은 그 때보다 더 복잡하다. 중국의 석탄 수요가 증가함과 동시 에 호주의 석탄생산량은 계속 감소하고 있고, 남 아프리카의 유럽수출용 석탄도 부족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에너지 수송도 순조롭지 못한 상황이다.

수요증가는 중국을 비롯해 일본과 인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석탄 가격이 올 한 해 동안 계속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이며, 이 후에도 당분간 가격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청정자원의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석탄 가격은 하락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환구보(環球報), 2.14)

CNPC 다롄(大連) LNG프로젝트 비준 얻어, 해외 천연가스 수송 계획

최근 보도에 따르면, CNPC 다롄 LNG(액화천연 가스)프로젝트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비준을 받

아, 2012년부터 프로젝트가 시작될 예정이다.

다롄 LNG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00억 위안 이상으로, 부두, LNG인수기지,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을 포함하고 있다. 1기 공정에서 연 300만 톤 규모를 건설하고, 연간 가스 공급량은 42억㎥에, 2 기 공정에서 연 600만 톤 규모를 건설, 연간 가스 공급량은 84억㎥에 이를 전망이다. 그 중 68억 5,800만 위안을 투자해 LNG 인수기지를 건설할 것이며, 면적은 20만㎡로 예상하고 있다. 동 프로 젝트는 다롄시에서 추진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 를 자랑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는 중국의 거물급 석유업체인 CNPC가 주도한 것으로 이 파이프라인을 통과하 는 천연가스는 주로 해외에서 조달된다. 작년 9월, Shell은 페트로차이나 인터내셔널(CNPC 자회사) 과 구속력 있는 LNG 장기공급 관련 협약을 체결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동 협의는 LNG 공급과 관 련된 조항들, Shell과 CNPC가 올해 12월 안에 LNG판매 및 구매 관련 상세협약을 체결한다는 것, 20년 동안 Shell이 CNPC에 연간 100만 톤의 LNG를 판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해증권보(上海證券網), 2.13)

발전용 석탄재고 안정적 반등세, 전력공급부족 완화 기대

폭설로 인한 중국전역의 전력망 복구 작업이 한 창이지만, 발전용 석탄 공급 부족현상이 심각한 상태여서 한 때 State Grid의 발전용 석탄 재고는 1,658만 톤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석탄 재고가 최소 요구량보다 적은 발전소는 무려 85 곳, 발전설비용량은 7,546만㎾ 밖에 되지 않았다.

게다가 입동 이후, 전력부하가 급증하고 있고, 갈 수기에 접어들면서 수력 발전량이 감소하고 있으 며, 발전용 석탄 소비가 큰 폭으로 늘면서 발전용 석탄 공급이 계속 부족상태에 머무는 등의 요인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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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전력공급과 전력망 안전이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에 정부는 춘절(春節) 장기연휴에도 석탄생산 을 계속 해줄 것을 요청한 바, 탄광 곳곳에서는 석탄공급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런 광 부들의 노력에 교통운송부의 노고가 더해져 석탄 공급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엄청난 위기를 맞 았던 발전용 석탄 재고가 안정적인 반등세를 보이 고 있다. 국가전력관리감독위원회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월 9일까지 발전용 석탄 재고가 약 2,827만 톤으로 평균 11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 다. 현재 재난이 심각했던 후난(湖南), 장시, 구이 저우의 전력부하는 각각 재난 전 상태의 67%, 67%, 53% 정도의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천저우 (郴州)지역의 전력망은 후난의 200㎾ 주전력망과 통합 운영되고 있어 천저우 지역에 전력공급이 회 복되기 시작했으며, 최대 부하가 8만㎾로 전력공 급 부하가 점차 정상궤도에 접어들고 있다. 이에 중국석탄운송판매협회 부사무총장은 3, 4월이 되 면 전력수요가 줄고, 수력발전량도 증가하기 때문 에 석탄공급 부족현상이 완화되고, 발전용 석탄 재고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전력망(國際電力網,) 광주일보(廣州日報),

인민망(人民網), 북경상보(北京商報), 2.13)

전력공급 중단으로 중국 경제성장 둔화조짐

중국 대부분의 오지에 폭설로 인한 교통마비와 전력공급 중단현상이 완화되고는 있지만, 이번 사 태로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이 자연적인 성장의 한계에 다다른 듯하다. 경제학자들은 3주 동안 화 동(華東), 화중(華中), 화남(華南)의 대부분 지역에 폭설이 내렸으나 이 정도의 날씨로 장기적인 경제 적 손실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전력공 급, 고속도로 및 철도이용이 점차 재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석탄과 기타 관련제품이 제때 운송됨으 로써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어갔던 중국으로서는

이번 폭설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작년, 중국 의 경제 성장률은 11.4%로 1994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경제학자들은 전 세계 수요가 하락하 고 있기 때문에 올해 경제성장은 둔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게다가 중국은 도로, 철도, 발전소, 송전 망 구축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구축 및 고도성장 유지를 위해 필요한 에 너지 분야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화요일(2월 5일), 이번 폭설에 대해 중국정 부가 개최한 뉴스 브리핑에서 국가전력관리감독위 원회(State Electricity Regulatory Commission) 대변인은 전력소비가 급증하면서 발전용 석탄 부 족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2007년 까지 중국의 전력 총수요는 연평균 20.2% 증가한 데 반해, 동기간 발전설비용량의 연평균 증가율은 18.5%에 그쳤다고 전력관리감독위원회의 수석 엔 지니어가 덧붙였다.

폭설로 전력 공급로가 마비되기도 했지만, 다른 이유도 있다. 전력업체의 석탄재고량이 얼마 남지 않아서 업체들은 급등하는 국제시장 가격으로 석 탄을 구입해야만 하지만, 업체의 전력판매가격은 정부가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전력업체들은 발전 량을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설상 가상으로 추운 날씨 때문에 전력수요는 더 늘어나 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춘절 장기연휴에 생산을 계속해 달라는 정부의 요청으로 각 지역의 탄광에서 생산 이 이루어지고 있고, 피해지역의 복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전력공급 중단지역의 80%에 2 월 7일부터 전력공급이 재개될 것이라고 정부는 언급했다.

하지만, 중국 전력망이 장기적인 공급문제에 봉 착해 있는 만큼 정부 기획인력은 중국의 석탄비축 이 점점 증가하는 발전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중국 산업정책을 제정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부주임은 날씨 때문에 발생한 이번 사태는 석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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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하게 의존하는 중국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월요일 <인민일보(人民日報)>에 서 석탄 공급과 발전소 수요가 현재 ‘균형을 잃은 상태’라면서 석탄생산을 계속 증가시키다 보니 가 용자원의 한계, 환경오염, 교통 혼잡 등의 많은 문 제가 유발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2.8)

'서기동수' 프로젝트 난항

천연가스의 장거리 운송계획인 ‘서기동수’ 프로 젝트도 폭설로 인해 난관에 봉착하기 시작했다.

중국 자원의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이라는 경제구 도는 폭설과 한파로 그 취약점을 드러내고 만 것 이다.

저온현상 때문에 천연가스 수송 안전에 위기가 닥치면서 동부의 에너지 부족을 완화하기 위한

‘서기동수’ 프로젝트를 통해 동부로 가스를 수송하 기는커녕, 서부지역의 자체 에너지 공급도 어려운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다.

현재, 칭하이(靑海), 간쑤(甘肅), 닝샤(寧夏)를 잇 는 가스 수송파이프라인은 ‘서기동수’의 주요 파이 프라인으로 동 파이프라인의 일일 가스 수송량은 900㎥인데, 현재 수송량은 1,032㎥에 이른다. “이 파이프라인의 과부하가 이렇게 지속된다면, 파이 프라인과 천연가스정에 문제가 발생하여 칭하이, 간쑤, 닝샤에 가스공급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CNPC시닝(西寧)중국석유‧가스유한책 임공사측에서 우려를 표명했다. 또, CNPC 부사장 은 “‘서기동수’ 프로젝트는 2005년 1월부터 전 라 인을 상업적으로 운영하면서 가스의 누적수송량과 판매량이 300억㎥에 이르러 중국의 새로 증가한

천연가스 소비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만약 이 파이프라인이 심각한 포화상태에 이른다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1월 28일, ‘서기동수’ 프로젝트의 주요 업 무를 담당하고 있는 CNPC가 천연가스 공급 긴급 대처방안을 마련했다. 자회사들에게 천연가스 생 산‧운송‧판매에 전력을 기울여 동절기 안전 생산 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오일가스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구 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계속되는 한파 때문에 이런 대처방안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부자원’으로 ‘동부도시’를 발 전시킨다는 경제구도에서 유발된 문제는 CNPC 한 기업의 긴급대처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기 적인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CNPC는 각 기업들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조 치를 취함으로써 오일가스 공급을 위해 힘써야 한 다고 강조하고 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단계적인 공급 방안을 마련해 가스사용 구조를 업그레이드 하고, 도시주민‧공공사업 ‧중점기업의 가스사용 수요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 조정부처는 파이프라인의 운영 및 조정을 과학적으로 실시하 여 생산‧운송‧판매‧비축의 과정을 잘 연결시킴으 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고, 융통성 있는 가스 할당량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기동수’ 프로젝트가 직면한 문제는 근본적으 로 ‘서부자원’으로 ‘동부도시’를 발전시킨다는 경제 구도에서 드러난 것인데, 이상기후를 맞이한 지금 에 와서야 바로잡으려 하니 문제해결에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경영보(中國經營報),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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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 아 일 본

이토추상사, 美 멕시코만 원유․가스 개발

일본 이토추(伊藤忠)상사가 미국 멕시코만 원 유․천연가스 광구 지분을 획득, 유․가스전 개발 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토추상사의 자회사인 ‘시 에코 에너지(CIECO Energy(US))’는 11일 미국의 석유․가스 개발회사인 ‘카론 페트롤리엄 오퍼레 이팅’과 이 회사가 보유하는 엔트라다 유․가스전 지분 50%(Garden Banks Blocks 738․782․785․

826․827 각각 50%)를 1억5,500만 달러에 인수하 는 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자원 쟁탈전이 치열해지는 가운 데 국내 정세가 안정된 지역에서 신규 광구를 확 보함으로써 일본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도모 하겠다는 의도다.

엔트라다 유․가스전은 루이지애나주(州) 해상 260㎞ 지점, 수심 1,400m 이상인 대수심 해역으로, 지난 2000년 발견돼 현재는 내년 초 생산 개시를 목표로 개발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생산 시작 전 까지는 총 3억 달러의 개발비용이 들 것으로 추산 되고 있다. 확인 매장량은 원유 환산으로 3천900 만 배럴이며, 내년 봄부터 하루 2만8천 배럴의 원 유와 가스를 생산해 그 일부를 일본에 공급한다.

이토추상사는 지난해 1월 멕시코만 연안 광구 탐사사업에 참여해 같은 해 3월 미국의 레인지 리 소시즈로부터 유․가스전 생산권을 갖고 있는 자 회사 2곳을 인수한 뒤, 미국 멕시코만을 상류부문 사업의 성장 거점으로 지정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 이고 있다. 앞으로도 이 지역에서 탐사, 개발, 생 산활동을 추진해 상류부문 자산규모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현재 이토추상사는 아제르바이잔, 영국 북해, 인 도네시아, 알제리, 러시아 등에서 원유․가스 개발 및 생산에 참여하고 있으며, 카타르와 오만에서는 LNG(액화천연가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들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 유망

광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토추상사, 2.13)

마루베니․도쿄전력 합작사, 필리핀 발전소 증설

일본 마루베니(丸紅)와 도쿄전력의 합작회사인

‘팀 에너지(TeaM Energy)’가 미국의 에너지회사 미란트(Mirant)로부터 매입한 발전소의 발전용량 증강을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밝혀졌다. 올 해 안에 보유하는 발전소의 기술 평가, 전력공급 처 및 건설업자와의 계약 등을 끝내고 내년 증설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팀 에너지의 발전용량은 48% 증가한 1,085MW로 확대될 전망 이다.

이와 관련, 팀 에너지 고위관계자는 8일 NNA와 의 인터뷰에서 “미란트가 계획 중이었던 증설계획 을 이어받아 추진하는 것이다. 현재 발전용량 735MW급인 필리핀 케손주(州) 파그빌라오 석탄 화력발전소의 발전용량을 350MW 증강시킬 것”이 라고 설명했다.

파그빌라오 발전소는 현재 367.5MW급 발전설 비 2기를 갖추고 있는데 이에 1기를 새로 증설한 다. 연내 설비의 기술적 재평가, 석탄 및 기자재 구입가격, 건설 예정지 등을 조율하고 내년 건설 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3~4년으로 예상 하고 있다.

증설로 인해 새로 발생한 전력은 잉여전력 250MW도 포함해 협상에서 결정된 판매처에 공급 된다. 이 회사 고위관계자는 현재 아무와도 계약 하지 않은 상태라며, 필리핀 마닐라 전력회사인

‘메랄코(마닐라 일렉트릭)’와 같은 대형회사나 신 용도가 높은 산업 관련 기업 등을 후보로 검토할 의향이라고 밝혔다.

팀 에너지는 지난해 11월 자회사인 ‘팀 필리핀 에너지’를 통해 전력 도매업자 면허를 취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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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그빌라오 발전소와 팡가시난주 수알 석탄화력발 전소(발전용량 1,218MW)의 잉여전력 중 52MW를 필리핀 대형 정유사인 페트론(Petron)과 필리핀 투자청(PEZA) 관할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는 루손섬 남부로도 공급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그빌라오 발전소 용량 증강 사업은 전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필리핀 정부가 추진하는

‘필리핀 에너지 계획(PEP)’에 포함돼 있으며, 지난 해 6월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 의 국정연설(SONA)에서도 우선 개발사업의 하나 로 꼽힌 바 있다.

고위관계자는 “필리핀의 전력시스템은 발전, 송 전, 배전 사업부문이 분할, 민영화되고 있다는 점 에서 선진적”이라고 말하면서 우선은 오염물질 배 출이 적은 값싼 석탄과 기자재를 확보해놓고 필리 핀 전력사업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NA, 2.11)

러시아 국부펀드, 日 기업에 투자

알렉세이 쿠드린 러시아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본 재무상과의 회 담에서 원유와 천연가스로 벌어들인 수입을 운용 하는 국부펀드가 일본 기업의 주식에 투자할 방침 이라고 10일 밝혔다. 일본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는 중동 산유국과 신흥국가에 이어 러시아 국부 펀드도 대(對) 일 투자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현재 러시아 국부펀드 자산규모는 1,500억 달러 로 지금까지는 미국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 표시 채권에 투자해왔다. 그러나 이달부터는 펀드를 2 개로 나눠 한쪽은 다른 나라들의 통화 표시 주식 에도 투자해 적극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아사히신문(朝日新聞), 2.10)

경제산업성, 환경사업 성장전략 수립

일본 경제산업성은 환경사업의 성장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2005년 59조 엔을 기록

한 환경 관련 시장규모를 2015년에 1.4배인 83조 엔으로 확대시킬 것을 당면 목표로 삼고 오는 6월 까지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친환경 사업 확충을 위 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한다.

일본 측은 환경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7월의 홋카이도 도야코(洞爺湖) 선진8개국(G8) 정상회담 에서 수립된 전략을 참가국들에게 강조할 방침이 다.

경제산업성은 지구온난화 대책과 관련한 국내 시장규모를 2015년까지 2005년보다 54% 성장한 49조 엔으로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직결되는 에너지 절약 기 술의 진보와 태양광 등 자연에너지의 이용 확대에 따라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또한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시장규모는 20%

확대된 29조 엔, 공해대책 관련 시장규모는 64%

증가한 4.8조 엔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른 환경사업의 고용규모 역시 45%

증가한 26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読売新聞), 2.9)

일-러, 온실가스배출권 거래 정부간협의 개시

일본과 러시아 양국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를 규정한 교토의정서의 국가별 감축 의무를 달성 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사고파는 배출권 거 래를 실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정부 간 협의를 시작하는 데 9일 합의했다.

독일 뮌헨을 방문 중인 고무라 마사히코(高村正 彦) 일본 외상과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제1 부총리가 9일 저녁 이 같은 내용에 정식 합의했으 며, 이달 말 환경성, 경제산업성, 외무성 등의 심 의관급 수준의 첫 회의를 도쿄에서 개최할 예정이 다.

양측 정부 간 협의에서는 교토의정서에 제시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방법 가운데 △거래상대국 (러시아)이 배출권 판매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을 자국의 환경대책에 한정해 투자하는 ‘그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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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GIS, Green Investment Scheme)’, △일본과 러시아가 공동으로 수행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배출권을 확보하는 공동이행(JI) 등을 검토한 다. 또한 교토의정서 1차 의무 이행 기간이 끝나 는 2013년 이후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포스트 교토의정서 체제 구축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 한다.

일본은 올해부터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온실가 스 배출량을 1990년 수준보다 평균 6% 감축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 운 상태다. 한편 러시아는 잉여 배출권을 확보하 고 있어서 지난해 11월 세르게이 나리시킨 러시아 부총리가 일본을 방문한 이후 양국 간에는 배출권 거래 실시를 위한 협상이 계속 이뤄지고 있다. 일 본 정부는 세계 최대의 잉여 배출권을 보유하는 러시아와 배출권 거래를 통해 배출권을 확보, 온 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실현시키겠다는 의도다.

배출량 거래와 관련해 일본은 러시아뿐 아니라 대량의 잉여 배출권을 갖고 있는 동유럽 국가들과 도 협의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헝가리 와 배출권 구매에 정식 합의한 바 있다.

(마이니치신문(毎日新聞), 2.9)

日 정부, 아프리카 3개국 사막화 방지 지원

일본 정부는 6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아프 리카 지원 프로젝트의 1단계로서 마다가스카르, 세네갈, 나이지리아를 대상국으로 지정하고 각 국 과 지원내용에 관한 협의에 들어갔다. 사막화를 막기 위한 나무심기 사업에 대한 협력 등을 골자 로 하는 협의를 가질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오는 5월 일본 요코하마(横浜)에서 개최되는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와 7월 홋카이 도 도야코(洞爺湖)에서 열리는 선진8개국(G8) 정 상회담에서 아프리카 지원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주요 의제로 삼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지 원 강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일본 정부는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

제포럼(WEF)에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 가 표명한 개발도상국 지원을 위한 100억 달러 규 모의 ‘환경자금 메커니즘’ 구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G8 정상회담에서 제시하기 위해서라도 아프리카 에 대한 지원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공적개발원조(ODA)의 무상지원 등을 활용할 방침이다.

(닛칸고교신문(日刊工業新聞), 2.7)

미쓰이물산․마루베니, LPG사업 통합

일본 미쓰이(三井)물산과 마루베니(丸紅)는 7일 두 회사의 LPG(액화석유가스) 사업부문을 통합하 기로 최종 합의하고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 은 이미 지난해 6월 LPG 사업부문 통합에 관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미쓰이물산과 마루베니는 청정에너지인 LPG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수입, 도매에 서부터 판매에 이르는 모든 사업을 통합, 도매부 문 강화 및 물류 효율화를 도모함으로써 경영 기 반을 확충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소매 판매 분야에서는 보다 세밀한 서비스 제공과 만전을 기한 보안제체 확립을 통해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는 체제를 정비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인허가를 받은 뒤 오는 4월 1일 미쓰이물산의 자회사인 ‘미 쓰이액화가스’와 마루베니의 자회사인 ‘마루베니가 스에너지’를 합병한다. 미쓰이액화가스와 마루베니 가스에너지의 판매 자회사들도 내년 4월을 목표로 통합해 도매에서부터 소매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판매전략을 취할 방침이다.

통합회사의 자본금은 20억 엔이며 미쓰이액화가 스와 마루베니가스에너지의 합병비율은 6:4이다.

합병 후 기업규모는 연간 LPG 판매량 230만 톤, 수입량 204만 톤, 그룹 매출 3천17억 엔으로 추산 되고 있다.

(미쓰이물산․마루베니, 2.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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