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대내외 주요 정세 동향 (9.11-9.17)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1. 국내 주요 동향
가. 보건부 장관, 공개 독감 예방 접종 실시(9.15)
o 알렉세이 최 보건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9.15(수)부터 독감 예방 접종 캠페인 이 시작됨을 알리며, 접종하는 모습을 공개하고, 아래 언급함.
- 매년 독감 예방 접종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접종 이후 감기에 걸리지 않았음.
- 접종을 통해 모든 국민들의 건강을 기원함.
- 카자흐 정부는 250만 도즈 러시아산 GRIPPOL+ 독감 백신을 구매했으며, 이는 WHO 의 전체 국민의 최소 10% 권고사항을 넘는 13%가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알마티시 보건국은 9.17(금) 무료 예방 접종은 의료진, 임산부, 의료기관 등록 어린이, 고아원 아이들, 양로원 관계자, 심장질환자, 취학아동, 6개월 이상 질병을 앓은 어린이 등에게 우선적으로 진행될 것이라 밝힘.
나. 문화체육부, 영화제작 법령에 카자흐어 더빙 의무 규정 도입 예정(9.16)
o 주재국 문화체육부 공보실은 “영화 제작”에 관한 법령에 국가언어(카자흐어) 의 무 더빙 규정을 도입할 예정이라 밝히고, 아래 부언함.
- 상기 법안 개정은 누르오탄당 선거 프로그램 로드맵 시행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카자흐어 의무 더빙 외에도 카자흐어 철자, 어순, 발음 등을 준수하도록 하는 규 범 등이 포함됨.
- 이를 위해 공공기관 및 영화산업 관계자로 구성된 공동 실무그룹이 구성되었으며, 10회 이상의 회의를 통해 상기 개정안에 관한 논의가 이뤄짐.
- 동 법안은 올해 10월 검토, 12월 의회 제출을 통해 2022년 통과될 예정임.
2. 대외 주요 동향
가. 토카예프 대통령,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회의 참석(9.16)/ 대통령실 웹사이트
o 대통령실 웹사이트는 9.16(목) 토카예프 대통령이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개최된 집단안보조약기구(이하 CSTO) 회의에 참석하였다고 밝힌바, 동 계기 토카예프 대통 령 주요 언급 요지 아래와 같음.
- 카자흐스탄은 8월 CSTO 특별회의에서 아프간 상황 관련 이루어진 논의와, 동 회의
에서 제안된 접근 및 제안을 지지하며, 실질적인 활동에 참여할 의향이 있음.
- CSTO 산하 모니터링 그룹 구성에 대한 타직측 이니셔티브가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것으로 평가하며, 타직 국경 강화에 모든 지원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 회원국 내 아프간 난민 및 외국 군대 배치를 허용할 수 없다는 CSTO의 입장을 지 지함.
- 아프간 상황은 인도적 위기를 초래하는 방향으로 발전 중인바, 아프간과의 기존 지역 무역, 경제, 운송, 물류 및 에너지 관계를 복구할 필요가 있으며, 장기적 관 점의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신정부의 활동을 지속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할 것임.
- 아프간 관련 유엔 안보리 결정에 기준을 두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 및 여 타 CSTO 국가들과 지속 긴밀히 협력해나갈 것임.
- 아프간 신정부와 상호 관계 보장을 위한 구체적 조치 이행을 제안함. 인접 국가 및 지역에 대한 테러 위협 확산 방지, 마약 밀매, 불법이주 이슈에 대해 아프간 정부가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이에 대응하는 당사국의 공동의지가 필요함.
- 제네바에서 열린 미국-러시아 정상간 회담으로 양대 핵보유국 간 전략적 균형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평가함.
- △관할권 및 법적 지원, △CSTO 군에 대한 재정적, 기술적 지원, △평화유지활동 협정 의정서 등 3개 협정의 채택을 지지함.
나. 토카예프 대통령,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의 참석(9.17)/ 대통령실 웹사이트
o 대통령실 웹사이트는 9.17(금) 토카예프 대통령이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개최된 상하이협력기구(이하 SCO) 회의에 참석하였다고 밝힌바, 동 계기 토카예프 대통령 주요 언급 요지 아래와 같음.
- 인도와 파키스탄의 SCO 가입, 이란의 정식회원국 가입 추진을 위한 절차 개시, 이 집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의 대화 동반자 관계 승인은 동 기구에 새로운 중 요성을 부여할 것임.
- 금번 회의에서 승인될 2022-2024 테러리즘, 분리주의, 극단주의 대응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평가함. 마약 밀매, 사이버안보 등 대응을 위해 협력해야 하 며, 이를 촉진하기 위한 SCO 사이버안보센터의 설립을 지지함.
- 아프가니스탄이 독립적이고 통합된 국가로서 국내외적으로 평화를 유지할 수 있기 를 바라며, SCO가 아프간 내 평화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람. 카자흐스탄은 파괴적인 이데올로기, 마약, 통제 불가한 이민 등의 이동을 방지하기 위해 역내 파트너들과 교류를 증대해가고 있음.
- 관련하여 알마티에 對아프간 국제지원 임무를 수행할 인도주의적 지원 허브센터 설립을 제안함.
- 카자흐스탄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자체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바, QazVac은 이미 국내 및 이웃국가들에 배포되고 있고, Naruvax-C19와 Naruvax-C19 나노가
WHO 승인 백신 후보로서 등록 대기 중에 있음.
- 팬데믹 기간 중 발생한 수에즈 운하 사고는 해상운송의 전략적 취약점을 드러내고
‘新 실크로드’를 비롯한 대륙간 육로 운송로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바, 물류 및 운송 관련 장점을 극대화하여 실리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SCO 국가간 협력 이 필요하며, 유사시 안정적인 운송을 보장하기 위한 협력 양해각서 체결이 좋은 수단이 될 것으로 봄.
다. 아프간 관련 대통령 특별대표, 아프간 인도적 상황 관련 UN 회의 참석(9.13)/ 외 교부 웹사이트
o 외교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탈갓 칼리예프 아프가니스탄 관련 대통령 특별대표가 아프가 니스탄 인도적 상황 관련 UN 고위급 국제회의에 참석하였다고 밝히고, 아래 부언함.
- 동 회의에서는 아프가니스탄 지원 국가 및 국제기구 대표가 자금 지원에 관한 규 정을 발표함.
- 칼리예프 특별 대표는 카자흐스탄은 아프가니스탄 정세 안정화를 돕기 위한 국제 적 노력을 지지하며, UN 후원 하 국제 인도지원의 안전한 전달을 위한 알마티 통 합 국제 물류 허브 구축 이니셔티브에 대해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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