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한 방 사 선 의 학 회 지 1992 ; 28 (5) : 766~ 768 Journal of Korean Radiological Society, September, 1992
타액선에 생긴 선양낭포암의 신전이 : 2 례 보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진단방사선과학교실
임 명 관·김 승 협·한 만 청 - Abstract-
Renal Metastasis from Adenoid Cystic Carcinoma of Salivary Gland:
Report of Two Cases
Myung Kwan Lim, M.D., Seung Hyup Kim, M.D., Man Chung Han, M.D.
Departmeηt 01 Radiology, Seoμl Natioηal University College 01 Medicine
Adenoid cystic carcinoma of the major salivary gland is a relatively rare tumor which is well known for its high \ocal recurrence rate and frequent distant metastasis. Metastasis of this tumor to kidney has not been reported previously to our knowledge‘
We report two cases of renal metastasis from adenoid cystic carcll10ma of the salivary gland.
Index Words: Kidney, metastasis 81.33
Salivary gland, adenoid cystic carcinoma 264.373
서 론
이하선이나 악하선등의 주 타액선에 생긴 선양낭포암 (adenoid cystic carcinoma) 은 비 교 적 드 문 질 환 이 며 국소적 재발과 원거리 전이를 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1). 원거리 전이의 가장 흔한 부위는 폐이고 신장에 전이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2)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보 고된 바 없다. 신체의 다른 부위에 암종이 있고 그 후에 신장에 종괴가 발견되었을때 그 신장의 종괴가 전이된 암 종인지 또 다른 종류의 신의 원발성 암종일지 의 확률은 4 : 1로 보고된 바 있다(3). 주 타액선에 생긴 선양낭포암 으로 수술을 받고 약 7년 이상의 시간이 경과한 후에 신 장에 종괴가 발견되어 신장의 전이암으로 확인된 2례의 증례를 경험하여 이에 보고한다.
증 려I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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례58세의 여자 환자가 복부 불쾌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내원 7년전에 우측 이하선의 종괴로 절제술을 시행한 병력이 있으며 병리학적으로 선양냥포암으로 확진 되었다. 환자는 최근 3개월 사이에 4kg 의 체중 감소가 있었고, 이학적 검사상 우측 상복부에 약 5cm 크기의 종 괴가 만져졌다. 초읍파 검사에서 우측 신장의 중앙부 수 질을 포함한 피질 부위에 약 6cm 크기의 냥성 종괴가 있 었고 그 낭성 종괴의 벽과 내부에 고형성 결절이 보였다
(Fig. 1.a). 전산화단층촬영상에서도 우측 신장 중앙부위
에 외측으로 자라나가는 같은 크기의 비교적 경계가 좋은 낭성 종괴가 있고 그 냥포의 벽을 따라 연부 조직 결절을 형성하고 있었다(Fig. 1b,c). 초음파 유도하에 홉인 생검 을 시행하였고 낭성 부분에서 혈액 같은 액체가 홉인되었 고 낭포벽에 있던 고형성 결절을 홉인하였을때 혈액과 함 께 작은 조직이 나왔으며 세포병리학적 검사상 악성세포 가 있는 것으로 보고 되었다. 근치적 신장 제거술을 시행 하였고 수술 소견상 이 종괴는 경계가 좋은 6X5cm 크기 의 노란색의 종괴로 그 표연은 결절성이었다. 단연은 유 두상의 모양을 하고 있었으며 낭포성 변화를 통반하고 있 었다. 병리학적으로 전이성 선양낭포암으로 확진되었다.
이 논문은 1992 년 4월 22일 접수하여 1992 년 7월 27 일에 채택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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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
a
Fig. 2. (Case 2)
b
임명관 오1: 타액선에 생긴 선앙낭포암의 신전이
Fig. 1. (Case 1)
a. Transverse sonogram of right kidney shows a 6cm- sized well-demarcated outward growing mass (ar rowheads) which has both cystic and solic com- ponents
b. Preconstrast CT scan shows a round mass of heterogeneous attenuation in right kidney
c. Postcontrast CT scan shows contrast enhancement
01' solid portion 01' the mass
a. Longitudinal sonogram shows an ill-defìned hypoechoic mass (arrowhcads) in lower pole of left kidney b. Postcontrast CT scan shows a largc mass in lcft kidney and multiple small low-attenuation masses (ar- rows) in right kid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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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사선의학회지 1992 ; 28 (5) : 766~ 768
증 례 2
41세의 여자 환자가 좌측 옆구리 부근의 동통과 눈에 보이는 혈뇨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8년전에 죄 측 악하선의 종괴로 외부 병원에서 종괴 절제술을 받았고 병리학적으로 선양낭포암으로 확진되었다. 약 3년전에 같 은 부위에 4cm 크기의 종괴가 다시 만져졌고 홉인 생검 시 고름 같은 액체가 나왔으며 생검 결과 선양냥포암의 국소적 재발로 보고 되었다. 당시 흉부 사진에서 우측 상 엽부에 한개의 커다란 원형의 명변이 발견되어 원거리 전 이로 생각되었고 폐 병변 부위에 68 Gy, 악하선 부근에 70 Gy의 방사선 치료를 시도하여 두군데 모두의 종괴 의 크기가 감소 되었다. 수개월 뒤에 좌측 목 부근의 종괴가 다시 커졌고 목이 쉬어 방사선치료와 열요법을 시행하여 증상이 호전되었다.
입원 1개월 전부터 좌측 옆구리 동통과 혈뇨가 생겨서 정맥신우조영술 (IVP)과 초음파 그리고 전산화단층촬영을 시행하였다. IVP상 좌측 신장의 하부의 신배를 왜곡시키 는 커다란 종괴가 관찰되었고, 신소배들이 불규칙하게 보 여 이들에 침범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초음파상에서 역시 같은 부위에 8cm 크기의 고형성 종괴가 있었으며 (Fig. 2a) 신정맥내에 혈전의 증거는 없었다. 전산화단층 촬영상에서 좌측 신장의 하단부에 같은 크기의 커다란 고 형성 종괴가 보였으며 좌측 신장의 상단과 우측 신장에도 여러개의 종괴가 관찰되었다 (Fig.2b). 초음파를 이용한 침 흉인 생검에서 혈액성 물질과 연부조직등이 나왔으며 병리학적으로 전이성 선양낭포암으로 진단되었다.
고 찰
선양낭포암은 주로 타액선을 침범하는 종양으로 그외 상기도의 점액선이나 누선, 유망, 송과선, 외음문, 자궁 경부, 식도등 소화기관, 쿠퍼선(Cowper’s gland) 그리 고 외이도에도 생기는 질환이다. 약 반수에서 원거리 전 이를 하고 35%에서 원발성 종양에 대한 치료를 했는데도 전이를 했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가장 혼한 전이 위치는 폐이고, 그외 척추체, 두개골, 늑골, 두개강, 갑상선, 피 하, 간, 회장, 그리고 복막의 순으로 전이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2). 원거리 전이하는 기간은 대체로 길어서 보 고에 따라 보통 2-6년 정도로 다양하나 최고 17년 된 전이의 보고도 있다(4). 본 연구의 증례들에서 두 경우 모두 원발성 위치인 타액선의 암종에 대한 치료를 충분히 받았으며 역시 두 경우 공히 전이하기까지 7-8년 정도의 시간 간격이 있었다. 한 예에서는 폐에도 전이된 증거가
있었고 원발성 부위의 국소적 재발이 있었으나 다른 한 예에서는 신장 이외의 다른 부위로의 전이는 없었고 국소 적 재발도 없었다.
원발성 신세포암과 전이성 신장암을 감별하는 것은 어 려우며 체내 다른 부위의 암종의 병력이 있고, 신장에 종 괴가 생겼을때 약 4: 1의 확률로 원발성 암종에 비하여 전이암의 가능성이 높다는 보고가 있다 (3). Pollack등 (4) 은 전이성 질환이 여러 부위에 있으면서 새로운 신종 괴가 생겼을 때는 전이의 가능성이 높으며 원발성 종괴가 줄어 들면서 동시에 새로운 신장 종괴가 생기면 신세포암 의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고 조직의 감쇠가 다양하거나 과 혈관성, 그리고 신정맥이나 하대정맥의 침범이 있을 때에 는 신세포암의 가능성이 크다고 하였으며 대장 같은 소화 기계의 암종이 신장에 전이할때는 보통 크고, 외장성 (exophytic) 종괴로 나타나고, 흑색종이나 폐 혹은 유방 암등은 1-3cm 정도의 작고 다발성의 종괴로 보통 신주위 조직이나 신문의 침범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한 예에서는 양쪽 신장에 다발성으로 종괴 를 형성하여 전이암으로 진단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나 다른 한 예에서는 한쪽 신장에 하나의 낭성 종괴로 보여 원발성 암종괴와 전이암으로 구분이 어려웠다.
결론적으로 타액선에 선양낭포암이 있었던 환자에서 신 장의 종괴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원발성 신세포암 보다는 전이암의 가능성을 우선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특 히 이 암종의 치료 후 7-8년 이상의 시간이 경과한 후에 라도 신장에 종괴가 생겼을 경우 그 특성을 생각해서 별 개의 원발성 신장암 보다는 선양냥포암의 전이의 가능성 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1. Howard MM, Gershoh jS, Stanley ET, et al.
Adenoid cystic salivary gland carcinoma. Cancer 1986;57: 519-524
2‘ Koka VN, Tiwari RM, Waal VD, et al Adenoid cystic carcinoma of salivary gland. The j of Laryngology & Otology. j uly 1989; 103 675-679
3. Choyke PL, White EM, Zemman RK, et al.
Renal metastasis: clinicopathologic and radiologilc correlation. Radiol 1987; 162: 359-363 4. Pollack HM, Banner MP, Amendola MA
Other malignent neoplasms of the renal paren- chyma. Seminars in Roentgenlogy 1987. Vol No. 4;20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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