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 에너지 수급동향과 에너지 효율개선 정책방향
Ⅰ 산동성 에너지 수급동향
1. 에너지 생산과 소비
산동성 1차 에너지 생산량
o 산동성 에너지 원별 생산비중은 석탄(76.0%), 원유(23.0%), 천연가스(0.5%), 수력ㆍ풍력 (0.5%) 순임.
구분 총량 석탄 원유 천연가스 수력ㆍ풍력
에너지 생산량(만tce*) 17,261 13,138 3,964 80 79
비율(%) 100.0 76.0 23.0 0.5 0.5
<표1> 1차 에너지원별 생산 현황(2012년)
자료 : 산동성 통계연감 2013, *tce(tons of coal equivalent) : 석탄환산톤, 석탄 1톤=7천kcal
산동성 에너지 소비
o 산동성 에너지 생산량은 1억7,261만 tce이며, 소비량은 3억7,650만 tce로 생산량의 2.2배에 달함.
- 산동성은 석탄의 2.25억톤(총 소비량 4.02억톤의 56%), 원유는 2,404만톤(총 소비량 5,178만톤의 46.4%)을 외부(외국, 타성)에서 수입하고 있음.
o 1차 에너지 소비 중 석탄비중이 75.2%, 원유 22.4%, 기타 2.4%임
- 연간 석탄소비는 4억232만톤에 달하며, 이 중 화력발전 1억5,398만톤(38.3%), 제조 업에 1억1,526만톤(28.6%), 초탄제조 5,693만톤(14.1%), 난방 4,589만톤(11.4%) 임 o 부문별 에너지 소비는 공업(77.4%), 교통운수(8.0%), 생활소비(6.1%) 순임.
구분 합계 농임어업 공업 건축업 교통
운수
도소매,
음식업 기타 생활
소비 만tce 37,650 343 29,155 638 3,024 1,107 1,071 2,313 비중 100.0% 0.9% 77.4% 1.7% 8.0% 2.9% 2.8% 6.1%
<표2> 부문별 에너지 소비현황(2012년)
자료 : 산동성 통계연감 2013
년도 2010년 2011년 2012년
억kWh 비율 억kWh 비율 억kWh 비율
전력공급총량 3,298 100% 3,635 100% 3,795 100%
발전량 3,099 93.9% 3,172 87.3% 3,306 87.1%
화력발전 3,064 92.9% 3,129 86.1% 3,241 85.4%
기타* 27 0.8% 43 1.2% 64 1.7%
타성 유입량 208 6.3% 463 12.7% 489 12.9%
전력소비량 3,299 100% 3,635 100% 3,795 100%
농임어업 85 2.6% 85 2.3% 75 2.0%
공업 2,556 77.5% 2,812 77.4% 2,900 76.4%
건축업 27 0.8% 32 0.9% 34 0.9%
서비스업 263 8.0% 317 8.7% 374 9.8%
생활소비 368 11.2% 388 10.7% 413 10.9%
<표3> 산동성 전력공급과 소비구조 추이 2. 전력공급과 소비
전력공급과 소비
o 2012년 산동성 발전설비용량 7,314만kW, 발전총량은 3,305억kWh, 전력소비총량은 3,794억kWh에 달함.
- 산동성은 발전설비용량과 발전량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전체 발전 설비용량 11억4,491만kW의 6.4% 차지
* 한국의 경우 2011년 발전설비용량은 7,934만kW
o 총 발전량 중 화력발전이 3,306억kWh로 98% 점유, 수력ㆍ원자력ㆍ신재생발전은 64억kWh로 2%에 불과함.
o 전력소비총량 중 489억kWh(전체의 12.9%)는 타성과 연계된 전력망을 통해 공급받 음.
전력소비 부문
o 산동성 전력소비의 89.1%가 산업용에 사용되고, 주민생활용에는 10.9%가 사용되고 있음.
-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 2.0%, 공업 및 건축업 77.3%, 서비스업이 9.8%점유
자료 : 산동성 통계연감 2013, *기타는 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Ⅱ 에너지 효율개선 주요 정책방향
1. 산동성 에너지 분야 당면문제 불합리한 전원(電源)구조
o 산동성 전력공급의 98%가 석탄에 의한 화력발전이며, 원자력ㆍ수력ㆍ 신재생 등은 2%에 불과하여 전원구조 불균형이 심각
- 2012년 중국 전체의 발전량은 화력(71.5%), 수력(17.4%), 원자력(2.0%), 풍력(2.0%), 태양광 및 기타 (0.1%)
편중된 에너지 소비구조
o 산동성 1차 에너지 소비구조는 석탄이 75.2%, 원유가 22.4% 등으로 화석연료 비 중이 97.6% 차지.
- 중국 전체는 석탄(68.4%), 석유(18.6%), 천연가스(5.0%), 수력·원자력·풍력(8.0%)임.
* 한국은 석탄(29.2%), 석유 (38.2%), LNG (18.1%), 원자력(11.4%), 신재생에너지 (2.6%), 수력(0.5%)
에너지 고소비 위주의 산업구조
o 부문별 에너지 소비에서 공업분야가 77.4%를 차지하며, 철강·시멘트·중공업·금속가공 등 에너지 고소비 위주의 산업구조
o 산동성의 단위 GDP 당 에너지 소비량은 동부연해지역 타성보다 높은 수준임.
* 2011년 기준 단위 GDP 당 에너지소비량(톤 tce/1만위안) 산동성 0.85, 베이징 0.45, 상하이 0.61, 광둥 0.56, 장쑤 0.60
높은 대외의존도
o 산동성은 2004년부터 에너지 생산량이 소비량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에너지 대외 의존도는 석탄 56%, 원유 46.4%에 달함.
* 2010년 중국 에너지 대외의존도는 석탄 5.1%(31.9억톤 중 1.6억톤 수입), 원유 66.6%(4.4억톤 중 2.9억톤 수입)
2. 에너지 효율개선 주요 정책방향
o 2008년 산동성 발전개혁위원회 “산동성 에너지 중장기 발전계획 강요(山东省能 源中长期发展规划纲要)”, 2011년 산동성 정부의 “에너지절약 12ㆍ5계획에 관한 통지(关于印发山东省节约能源"十二五"规划的通知)”에서 주요 에너지 효율개선 정 책방향 제시.
o 산동성 에너지 효율개선은 불합리한 전원구조 개선, 화력발전소 효율고도화, 에너지 고소비 위주의 산업구조 조정, 환경오염 유발과 에너지 효율이 낮은 석탄소비 과 다로 인한 대기환경오염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음.
전원구조 조정
o 원자력 발전소 건설 가속화
- 2020년까지 산동성 옌타이 하이양(海阳)*, 웨이하이 루산(乳山)과 롱청(荣成) 등 3개 지역에 원자력 발전기지 건설하여 설비용량이 1,020만kW에 달하게 함.
* 하이양 1단계공사는 125만kW 원자로 2기를 건설중에 있으며, 각각 2014, 2016년에 가동될 예정임.
o 타성(他省)과의 전력망 연계
- 닝샤 인촨(宁夏 银川)~칭다오, 스좌장(石家庄)~지난(濟南)~웨이팡(濰坊)과 특고압 전 력망을 연계하여 2015년까지 1,600만kW 달성.
o 신재생에너지 발전
- 연해지역의 풍력발전, 내륙지역의 농작물 관련 바이오매스,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발전하여 총량이 2015년 750만kW, 2020년 1,500만kW 달성.
o 천연가스(LNG) 보급 확대
- 칭다오*와 롱청에 LNG터미널을 건설하고, LNG공급량을 2015년 100억㎥, 2020년 150억㎥에 달하게 함.
* 칭다오 LNG터미널은 동자코우항에 2단계 나누어 건설되며, 1단계는 300만톤 규모, 400km의 파이프라인, 수송능력 연간 40억㎥로 2013년말 준공예정1).
1)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 2010.9.10
화력발전 효율 개선과 청정석탄발전 추진
o “상대압소(上大压小, 규모화)” 정책실시로 석탄 소모량이 많고, 효율이 낮은 30만 kW이하 소형 화력발전소 도태ㆍ폐쇄
* 산동성은 12ㆍ5기간에 발전설비용량 300만kW를 폐쇄할 계획이며, 중국은 11ㆍ5 기간에 발전효율 제고를 위해 우리나라 전체규모에 해당하는 7천만kW를 폐쇄 하였고, 12ㆍ5기간에 2,000만kW의 발전설비를 폐쇄할 예정임2).
o 신규발전소는 60만kW 및 100만kW급 대용량 발전기 도입하고, 기존 발전기는 기술 개조(터빈기, 점화기술, 펌프, 송풍기, 보온ㆍ단열 신소재 등)로 효율제고와 석탄소비량 감소.
- 2006년의 발전기당 석탄소요량 375g/kWh을 2015년 335g/kWh, 2020년 320g/kWh으로 감소
o 석탄을 청정 석탄가스로 변환한 후 발전(發電)하는 기술(IGCC)을 실용화하여 환경 오염 감소와 에너지효율 제고
* IGCC((Integrated Gasification Combined Cycle)는 석탄의 가스화 기술과 고효율 복합순환이 상호결합된 선진적인 동력체계로, 2012년말 현재 중국 20여개 지역에서 건설중에 있으며, 산동성의 경우 2005년부터 연광집단(Yankuang Group)에 의해 텅저우(腾州)에 6만kW급 청정석탄 복합발전 시범사업을 운영중에 있음3).
산업부문 구조조정
o 철강, 시멘트, 전기도금, 합금 등 에너지 고소비산업 도태 및 진입장벽을 높임.
o 건설업 분야는 에너지 절약형 건물설계와 시공을 추진하며, 교통운수분야는 에너지 효율 제품ㆍ기술 도입 및 노후교통운수 설비 도태
/끝/
2)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능원연구소,“중국전력발전현황과 계획”, 2012.9.
3)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능원연구소,“중국 청정석탄발전 현황과 전망”, 2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