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과 신체상 및 배우자지지와의 관계
성미혜1, 김국화2, 정민희2
인제대학교 간호학과1, 인제대학교 RN-BSN과정생2
- 요 약 -
연구배경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과 신체상 및 배우자지지와의 관계를 알아보고, 스트레
스 반응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하여 유방암 환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간 호중재 마련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방 법 서울시에 소재한 3개의 종합병원에서 유방절제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스트레
스 반응양상은 스트레스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 및 정신적 반응으로, 이를 측정하기 위해 1977년 미국 워싱톤대학교 간호 대학의 스트레스 반응연구소에서 개발한 Symptoms of Stress(SOS)척도를 사용하였다. 신체상은 개인이 자신의 신체외모, 신체 기능, 신체상태에 대해 가지는 지각이나 태도로서, 정금희가 신체 측정을 위해 사용한 도구를 사용하였으며, 배우자 지지는 사 회적 지지의 한 유형으로서, 남가실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반응양상은 월수입(p<.05), 유방재건술 희망(p<.01)에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일반 적 특성에 따른 배우자 지지는 학력(F=4.00, p<.05)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의 평균점수는 91.01점이었고, 신체상 정도는 평균 49.61점, 배우자지지 정도는 평균 49.30점이었다.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은 신체상과 역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p<.01), 신체상은 배우자지지와 순상관관계(p<.01)를 나타냈다.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월수입이 전체 변량의 18%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신체상, 유방재건술 희망여부, 배우자 지지 순이었으며, 이를 모두 포함시켰을 때 설명력이 34.9%였다.
결 론 이상의 결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유방암 환자는 관리가 필요한 정도의 스트레스반응양상을 보였으며, 이러한 스트레스반
응양상은 신체상과 유의한 역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한 변인은 월수입으로 나타나,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유방암 환자의 치료과정에서 이들의 경제적인 상태를 고려할 필요가 있
다. (대한임상건강증진학회지 2007;7(1):32~38)
중심단어 스트레스 반응양상, 신체상, 배우자지지
9서 론
유방암은 우리나라의 전체 암 중에서 위암, 폐암, 간암, 대 장암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발 생률은 경제성장에 따른 물질적 풍요, 식생활의 서구화, 피임 약의 사용, 출산 및 수유방법 등의 변화로 인해 증가 추세에
∙교신저자 : 성 미 혜 인제대학교 간호학과
∙주 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개금동 633-165
∙전 화 : 051-896-9840
∙E- mail : [email protected]
∙접 수 일 : 2007년 1월 22일 ∙채 택 일 : 2007년 3월 6일
있다. 여성에게 유방은 여성상을 나타내는 성적 상징이며 모 성의 상징으로서, 유방절제술을 받는다는 것은 여성 그 자체 를 상실하는 가슴 아픈 경험일 뿐 아니라, 신체일부를 절단 한다는 치명적인 신체상의 경험이다. 이와 같은 심리는 유방 이라는 부위가 그 사람에게 특별한 정서적 의미를 주기 때문 에 생기며, 이러한 현상은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이 직면하 는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다.1) 또한, 암 치료과정에서도 수 술,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요법을 받는 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특히 항암화학요법은 수주 혹은 수개월동안의 장기치료를 받게 되므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유방암 환자는
우울, 불안 등의 정신적 고통을 겪게 된다.2) 이와 같이 유방 암으로 인한 근치유방절제술 및 항암화학요법은 암환자의 스 트레스 요인이 되어 유방암 환자로 하여금 스트레스 상태에 놓이게 하고 스트레스 반응양상 즉 정서적, 인지적, 생리적, 행동적인 반응을 야기시킨다.3) 따라서, 유방절제술 후 환자간 호의 가장 중요한 점은 이들이 수술 후 나타나는 다양한 스 트레스 반응으로부터 적응을 잘하여 건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에 많은 연구들이 스트레스나 위기상황에 직면하였을 때 적응행동을 촉진시켜 주는 중요한 사회심리적 변수로 사 회적 지지개념을 사용하고 있다. 지지는 건강문제에 대한 개 인의 스트레스 충격을 감소 또는 완충할 수 있는 속성을 갖 추어 스트레스나 그 위협에 대한 평가를 약화시키고, 문제해 결방법을 제공하거나 문제의 심각성을 약화시킴으로써 위협 적인 반응을 제거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4)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이 질병과 수술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적응하는데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련되지 만, 환자의 극복전략, 암, 유방절제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또한, 배우자 지지는 배우자간의 밀접한 상호작용이 가능할 때 형성되는 정서적 지지체계의 중요한 근원으로서 환자의 회복과 적응에 영향을 미친다.5,6) 그러므로, 유방절제술 환자 가 질병과 수술로부터 회복하기 위해서 배우자 지지가 무엇 보다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유방절제술 환자에 대한 선행연구는 유방암환자의 삶의 과 정에 관한 연구7), 적응에 관한 연구5) 등으로 유방절제술 환 자가 심각한 신체적,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음 을 파악하게 되었다. 유방암 환자의 배우자 지지와 신체상8), 배우자 지지와 사회 심리적 적응9), 건강증진행위10)에 대한 연 구는 있었으나,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 스 반응양상과 신체상 및 배우자 지지와의 관계에 대한 연구 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에 본 연구는 유방절제술 후 항암화 학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의 스트레스 반응양상과 신체상 및 배우자 지지와의 관계를 파악하고, 각 변인들 간의 상관관계 및 스트레스 반응양상에 미치는 제 변인들의 영향정도를 분 석하여 이들에게 나타나는 스트레스 반응양상을 완화, 예방할 수 있는 간호중재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 1. 연구대상자
연구대상자는 유방암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기 위해서 서
울시에 소재한 3개의 종합병원에서 외래 또는 병동에 입원한 환자 중 선정기준에 합당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기준 은 다음과 같다.
1) 유방암으로 진단을 받은 후 유방절제술을 시행하고 있 는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환자
2) 질문지 문장을 이해할 수 있으며 정신과적 병력이 없는 환자
3)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를 수락한 환자 2. 연구도구
1)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인구학적 정보로 연령, 학력, 종교, 직업, 월수입, 자녀수를 포함하였고, 대상자의 질병관련 특성으로는 수술경 과기간, 유방재건술 희망을 포함하였다.
2) 스트레스 반응양상 측정도구
스트레스 반응양상 척도는 1977년 미국 워싱톤대학교 간호 대학의 스트레스 반응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으로, 본 연구에서 는 이소우11)가 번안한 SOS(Symptoms of stress)척도를 사용하 였다. 이 도구는 10개의 하위척도 총 94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 나 본 연구에서는 신체적 반응을 제외한 정신․심리 반응인 5 개 하위척도 49문항을 사용하였다. 5개의 하위척도는 습관적 행동행태군(15문항), 우울증상군(8문항), 불안증상군(11문항), 정서적 불안정군(8문항), 인식력 장애군(7문항)등이며, 각 항목 은 5점 척도로 0점에서 4점까지 점수를 부여하였다. 이소우10)의 연구에서 총 척도의 Cronbach's 는 0.97, 하위척도의 Cronbach's
는 0.47~0.89였으며, 본 연구에서 5개 하위척도의 총 Cronbach's
는 0.97이었으며, 하위척도 각각의 Cronbach's 는 0.86~0.93 였다.
3) 신체상 측정도구
신체상 측정도구는 정금희12)가 신체 측정을 위해 사용한 도구로, 자신의 신체에 대한 견해, 건강상태, 신체적 외모, 재 능 및 성적 능력을 측정하는 신체적 자아 문항과 신체의미 척도에 관한 17문항에 유방절제술 환자에게 적절한 1문항을 포함한 총 18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 도로 1점에서 5점까지 점수를 부여하였으며,측정점수가 높을 수록 신체상이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총 Cronbach's 는 0.88였다.
4) 배우자지지 측정도구
배우자지지 측정도구는 남가실13)이 개발한 도구를 사용하
Table 1. Stress response, body image and spouse support perceived by subject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n=89)
Characteristics Category No % Stress response Body image Spouse support
Mean(SD) t or F Mean(SD) t or F Mean(SD) t or F Age(yrs)
< 40 40-49 ≧ 50
32 35 22
36.0 39.3 24.7
92.25 (36.83) 94.40 (36.72) 83.81 ( 3.69)
.59
48.40 ( 9.27) 51.31 ( 7.98) 48.68 (11.22)
.96
47.00 (13.39) 50.17 ( 9.00) 50.77 (10.02)
.91
Education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High school More than college
8 23 38 20
9.0 25.8 42.7 22.5
64.87 (36.51) 95.91 (30.96) 89.05 (38.14) 99.55 (35.80)
1.98
42.50 (15.99) 49.00 ( 7.43) 50.92 ( 8.29) 50.70 ( 9.15)
1.99
42.75 (10.79)A 45.56 (10.02)AB 53.48 ( 9.30)B 48.88 (12.28)AB
4.00*
Religion
Protestant Catholic Buddhism None
34 14 15 26
38.2 15.7 16.9 29.2
85.61 (27.96) 87.64 (28.86) 100.53 (47.72) 94.38 (42.38)
.70
50.61 ( 8.99) 44.85 ( 7.64) 50.73 (11.68) 50.23 ( 8.77)
1.48
51.93 ( 9.45) 44.75 ( 9.96) 45.66 (12.91) 50.25 (11.13)
2.04
Occupation Yes No
38 51
42.7 57.3
93.84 (32.25)
88.90 (39.29) .63 48.23 ( 8.22)
50.64 (10.02) -1.21 47.63 (11.90)
50.39 (10.12) -1.13 Monthly
income (10,000won)
<200 200-299 300-399 ≧400
19 29 18 23
21.2 32.6 20.2 25.8
103.94 (35.98)AB 104.44 (32.85)B 76.66 (36.08)AB
74.60 (31.80)A
5.29*
50.51 (10.71) 49.13 ( 8.38) 48.27 ( 7.94) 50.69 (10.58)
.28
45.72 (11.43) 46.77 ( 9.02) 52.61 ( 9.37) 52.80 (12.49)
2.55
Number of child
1 2-3
≧4
29 49 11
32.6 55.1 12.4
93.93 (40.86) 91.46 (34.07) 81.27 (35.28)
.48
49.37 ( 9.34) 49.87 ( 8.30) 49.09 (13.71)
.04
50.20 (12.13) 48.20 (10.41) 52.27 (10.24)
.73 Duration
after operation (yrs)
< 1 1-3
≧3
50 21 18
56.2 23.6 20.2
93.76 (39.15) 96.85 (33.34) 76.55 (28.69)
1.87
50.26 (10.09) 51.09 ( 7.64) 46.11 ( 8.40)
1.68
49.67 (10.94) 49.70 (12.11) 47.94 ( 9,69)
.17
Hoped mammo-plasty
Yes No
51 38
57.3 42.7
93.86 (34.45)
79.13 (35.84) 2.76** 50.64 ( 9.28)
48.23 ( 9.31) 1.21 50.62 (12.34)
47.55 ( 8.38) 1.28
*p<.05 **p<.01 AB : Post-hoc test
였으며,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Likert 5점 척 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배우자지지 정도는 높은 것으로 평가 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총 Cronbach's 는 0.95였다.
3. 자료수집방법
자료수집기간은 2004년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였으 며, 자료 수집은 본 연구자가 서울시에 소재한 3개 종합병원 의 간호부에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하락을 받은 후, 본인의 병명을 알고 수술한 유방암 환자 중에서 항암화학요 법을 받기 위해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에 참 여를 동의한 환자에게 질문지를 배포하여 대상자가 직접 작 성하도록 한 후 회수하였다. 총 101부를 배포, 89부(88.1%)를 회수하여 최종분석에 이용하였다.
4. 자료분석방법
자료분석은 SPSS PC(ver 11.0)프로그램을 이용하였으며,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을,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 스 반응양상, 신체상 및 배우자지지의 차이는 t-test, ANOVA 를 이용하였으며, 사후검증은 Duncan test를 하였다. 스트레 스 반응양상과 신체상 및 배우자지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였으며, 스트레 스 반응양상의 영향요인은 Multiple regression analysis를 이 용하였다.
연구결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대상자의 평균연령 은 43.1세였으며, 학력은 고졸이 42.7%로 가장 많았다. 종교 는 기독교가 38.2%로 가장 많았으며, 직업은 무직이 57.3%였 고 월수입은 평균 284.3만원이었다. 자녀수는 평균 2.2명이었 으며 수술경과기간은 평균 20.4개월이었고, 유방 재건술은
Mean(SD) Item mean(SD)
Maxi mum
Mini mum Range Stress response
Habitual pattern Depression Anxiety Emotional irritability Cognitive disorganization
91.01 (36.34) 29.53 (12.23) 15.49 ( 7.70) 19.60 ( 8.73) 13.75 ( 5.90)
12.61 ( 6.20)
1.82 (0.72) 1.84 (0.76) 1.93 (0.96) 1.78 (0.79) 1.71 (0.73)
1.80 (0.88) 161 58 32 38 28
26 1 1 0 0 0
0 160 57 32 38 28
26 Body image 49.61 ( 9.32) 2.75 (0.51) 72 18 54 Spouse support 49.30 (10.87) 2.90 (0.63) 72 17 55
Stress response Body image Body image
Spouse support
-.285**
-.137
- .446**
**p<.01
β R R2 F P
Monthly income Body image Mammoplasty Spouse support
-12.502 1.367 -20.048 -.775
.436 .525 .584 .617
.190 .276 .341 .380
19.227 15.424 13.809 12.113
.000 .000 .000 .000 Monthly income <200 : 1, 200-299 : 2, 300-399 : 3, 400 : 4,
Mammoplasty Yes : 1, No : 0, Body image score(real score), Spouse support score(real score)
57.3%가 희망하였다.
2.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반응양상, 신체상 및 배우자 지지정도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반응양상, 신체상 및 배우자지지정도를 검증한 결과(표 1), 스트레스반응양상은 월수입(F=5.29, p<.05), 유방재건술 희망(t=2.76, p<.01)에서 차 이를 보였다. 월수입에서 200-299만원인 대상자가 400만원 이 상인 대상자보다 스트레스반응양상 정도가 높았으며, 유방재 건술을 희망하는 대상자가 유방재건술을 희망하지 않는 대상 자보다 스트레스 반응양상정도가 높았다. 대상자의 신체상은 일반적 특성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배우자지지는 학 력(F=4.00, p<.0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대졸이상인 대상자의 배우자 지지정도가 초등학교 졸업인 대상자의 배우 자 지지정도보다 높았다.
3. 스트레스반응양상, 신체상 및 배우자지지정도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 신체상 및 배우자지지 정도는 (표 2)와 같다.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의 평균평점은 1.82 점으로, 가장 높은 평균평점을 보인 하위척도는 우울증상군 으로 1.93점이었으며, 가장 낮은 평균평점을 보인 하위척도는 정서적 불안정 군으로 1.71점이었다. 대상자의 신채상의 평균 평점은 2.75점이었고, 배우자지지의 평균평점은 2.90점이었다.
Table 2. The score of stress response, body image and spouse support of subjects
4. 스트레스반응양상, 신체상 및 배우자지지와의 상관관계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은 신체상과 역 상관관계를 나
타냈으나(r=-.285, p<.01), 배우자지지와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또한 대상자의 신체상은 배우자지지와 순상관관계 (r=.446, p<.01)를 나타냈다. 즉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은 신체상이 긍정적일수록 낮으며, 대상자의 신체상은 배우자 지지가 높을수록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표 3).
Table 3.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5. 스트레스반응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분석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확인 하기 위해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을 종속변수로 하고 신 체상, 배우자지지와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반응양상에 차이를 보였던 변수인 월수입, 유방재건술 희망 여부를 독립 변수로 하여 단계별 다중회귀분석을 하였다. 연속변수가 아 닌 일반적 특성은 가변수 처리하여 회귀식에 포함하였다. 분 석 전에 독립변수 간의 다중공선성을 확인하기 위해 분산팽 창지수(VIF)를 구한 결과, 모두 10 이하로 독립변수 간의 다 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월수 입이 전체 변량의 19%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 음으로 신체상, 유방재건술 희망여부, 배우자지지 순이었으며, 이를 모두 포함시켰을 때 설명력이 38.0%였다(표 4).
Table 4.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for predictor of stress response
고 찰
유방암은 미국이나 유럽 등 다른 나라에서 가장 흔한 여성 암으로 전체 부인 암 환자의 18%를 차지하며13), 발생빈도 면
에 있어서도 10% 정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15) 유방암 환 자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수술, 항암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되지만 암의 부위가 여성의 상징인 유방인 것과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들 여성은 복합적인 치료에 적응하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심한 신체적 고통과 우울, 불안 등의 정신적 고통을 경험하게 된 다.16) 특히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시기는 환자에게 암의 치료 과정 중에서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시기로, 많 은 환자들이 항암화학요법을 질병자체보다 더욱 힘든 것으로 생각하여 심한 경우에는 치료를 포기하기도 한다.3) 이에 본 연구는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받는 상황에서 경험하게 되는 스트레스반응 양상을 파악하고 이들의 스트레스반응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확인하기 위하여 시도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 정도는 최대 4점 에 대해 평균평점이 1.82점으로, 정신과 환자가족을 대상으로 한 양정은17)의 연구에서 평균 0.83점으로 나온 결과보다 높았 으며, 스트레스반응 관리를 위해 내원하는 미국인 스트레스 관리 상담자의 평균 1.05점18)보다도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 은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수준임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들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없이 지속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면 심각한 병적인 상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스트레스반응양상 하위척도의 평균평점은 우울증상군이 1.93 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습관적 행동행태군 1.84 점, 인식력장애 1.80점, 불안증상군 1.78점, 정서적 불안정군 1.71점 순으로 나타났다. Kogan과 Betus19)는 스트레스반응척 도 중 하위척도의 평균점수가 0.70점을 넘을 때는 그 스트레 스반응 증상 군에 대해 추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하였 는데, 본 연구에서 모든 하위척도의 평균이 0.70보다 높게 나 타났으므로 스트레스 반응관리가 필요하다고 본다.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은 월수입과 유방 재건술 희망 여부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는데, 이는 이은영20)의 연구에 서 가족 수에 따라 사회 심리적 적응점수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고한 결과와 유양숙8)의 연구에서 수술경과기간에 따라 우 울정도에 차이가 있었다고 보고한 결과와 비교될 수 있다.
이러한 결과의 차이는 이은영20)과 유양숙8)의 연구에서 대상 자는 항암화학요법을 받지 않는 유방절제술 후 여성을 대상 으로 한 반면 본 연구의 대상자는 유방절제술 후 항암화학요 법을 받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본 다. 또한, 월수입과 유방재건술 희망여부에서 차이를 나타낸 것은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기간이 보통 4개월 에서 8개월 정도 소요되며21), 이에 대한 치료비 부담이 가중
되어 스트레스 반응양상정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사료된다.
아울러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이 경험하는 반응양상의 유형 과 정도는 특별한 사회의 규범이나 가치, 여성의 유방의 중 요성에 대한 자아개념에 의해 결정되는데22), 최근 우리나라의 여성에 대한 미의 기준이 외적인 요소에 의해 편중되어 있음 을 볼 때, 유방재건술을 희망하는 여성은 사회적인 가치와 규범에 의해 미의 가치기준을 의식한 결과 스트레스반응양상 정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과 신체상은 역 상 관관계를 보여 신체상 정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반응양상 정 도가 낮았다. 이러한 결과는 유방절제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유양숙8), 전진영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는 것이다. 여성에게 있어서 유방이란 여성상을 나타내는 성적 상징이며, 모성의 상징이므로 유방절제술이란 여성 그 자체를 상실하게 되는 가슴 아픈 경험일 뿐 아니라, 신체 일부를 절단한다는 치명 적인 신체상의 상실로 성격변화나 우울, 불안 등을 초래할 수 있다.7) 그러므로, 유방암 환자가 신체상에 대해 바람직하 게 적응하고 현실적으로 통합된 신체상을 지각하고 신체상 장애를 경감시키거나 수정하는데 초점을 두어 신체상을 높일 수 있는 간호중재가 요구된다. 따라서,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 팀은 유방암 환자들이 신체변화로 인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신체상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환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을 이해해야 하며, 유방 재건술에 대한 정 보 및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적극적 대응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배우자지지는 사회적지지 체계로써 가장 중요하며 배우자 와의 밀접한 상호작용이 가능할 때 형성되는 정서적 지지체 계의 중요한 근원으로서 환자의 회복과 적응에 영향을 미친 다.6)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반응양상과 배우자지 간 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우울과 배우자 지지 간에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고한 유양숙8)의 연구결과와 유사한 것이지만 배우자지지정도와 사회 심리적 적응 간에 정적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 정복례5), 전진영9)의 연구결과와 는 상이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의 차이는 유방암 환자에 있 어 가장 의미있는 지원체계는 배우자이지만 본 연구에서 대 상자의 배우자지지정도가 최대 5점 만점에 평균 2.90점으로 비교적 낮은 것을 볼 때 대상자가 실제로 받고 있는 배우자 지지 정도를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여 진다. 또한 유방절제술 전, 후에 스트레스반응양상과 배우자 지지 정도를 측정하여 비교하지 못하였으므로 반복연구를 통 하여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대한 분석에서 스트레스반응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이 월수입,
신체상, 유방재건술, 배우자지지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 는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반응양 상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간호계획 시에 스트레스반응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신체상 및 여러 변인들을 사정내용에 포함시 켜야 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특히 항암화학요법을 받을 경우 치료비의 부담이 대상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에 직접적인 영 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의료인들은 대상자 치료 시 이들의 경제상태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신체상 손상으로 인한 고통을 경감시키는데 간호의 중점을 두어야 하며, 유방암 환 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암화학요법 및 유방 재건술에 대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간호중재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항암화학요법을 받고 있는 유 방암 환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월수입으로, 유방암 환자의 치료과정에서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유 방암 환자들이 유방절제술로 인한 신체상 손상으로부터 긍정 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이들의 스트레스와 정서적 반응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한편, 유방암 환자의 스트레스반응양상 과 배우자지지간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었지만, 스트레스 반응양상의 영향요인으로 배우자 지지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이들 대상자들이 질병으로부터 긍정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 는 배우자지지 등의 유용한 지지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 와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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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stract ]
Relationship between stress response, body image perception and spouse support of breast cancer patients undergoing chemotherapy
Mi-Hae Sung, Gook Hwa Kim, Min Hee Jung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Medicine, Inje University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stress response, body image and spouse support and analyze the influential variables on stress response in breast cancer patients undergoing chemotherapy.
Methods The subjects were eighty-nine patients who were receiving chemotherapy after mastectomies at three hospitals in Seoul from November 8, 2004 to December 31, 2004. Collected data was analyzed by descriptive test, t-test, ANOVA,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Results The score of patient's stress response in relation with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a significant discrepancy by monthly income(p<.05) and mammoplasty(p<.01). The score of spouse support in relation with general characteristics showed a significant discrepancy by education(p<.05). The correlation between patient's stress response and body image showed a negative correlation(p<.01). The monthly income accounted for 19.0% of influential variable on patient's stress response and 38.0% including body image, mammoplasty and spouse support.
Conclusions Breast cancer patients undergoing chemotherapy had a very high psychological stress response. Nursing intervention should be developed for enhancing body image of subjects because body image is negatively correlated with stress
response. (Korean J Health Promot Dis Prev 2007 ; 7(1) : 32~38)
Key words stress response, body image, spouse sup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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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dress for correspondence : Mi-Hae Sung
Department of Nursing, College of Medicine, Inje University
∙T e l : 051-896-9840
∙E-mail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