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저자: 강경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1동 1241
411-816,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Tel: 031-810-9088,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1년 11월 15일, 심사: 2011년 12월 3일
게재승인: 2011년 12월 17일
본 논문은 2010년 대한웃음임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 문을 수정ㆍ게재하였음.
본 논문은 베스티안병원과 (재)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음.
웃음치료가 화상병원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 및 대처에 미치는 효과
*베스티안병원 간호본부,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오 은 영
*
ㆍ강 경 화†,‡ㆍ손 옥 란*
ㆍ우 미 애*
ㆍ이 미 숙*
ㆍ김 성 재‡The Effects of Laughter Therapy on Stress Response and Coping for Specialized Burn Hospital Nurses
Eunyoung Oh*, Kyonghwa Kang
†,‡, Ocklan Son*, Miae Wo*, Misuk Lee*, Sungjae Kim
‡*Department Nursing, Bestian Hospital, Seoul, †The Korean Alcohol Research Foundation, Goyang, ‡College of Nursing,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This report investigates the effects of laughter therapy on stress response and coping for specialized burn hospital nurses that are frequently faced with stressful situations. An experimental group with treatment (18 nurses participating in the 60 minute laughter therapy once a week for 8 weeks) was compared to a control group with no specific treatment (17 nurses). In order to evaluate the effects of the laughter therapy, the stress response scale, the ways of coping scale and the serum cortisol were measured. There was a significant decrease in the serum cortisol level in the experimental group. The score of the experimental group has shown a tendency to decrease in the stress response bu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the groups. The study showed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he ways of coping scale. This study recommends that laughter therapy coupled with cognitive approaches could affect ways of nurse's coping with stress. Also, Further study with sufficient sample for evaluating effect of laughter therapy is needed. (Korean J Str Res 2011;19:323∼
331)
Key Words: Laughter therapy, Stress response, Stress coping style, Serum cortisol
서 론
소방방재본부에 의하면 지난 10년 동안 화재 건수가 매
년 8.6%씩 증가 추세이며, 2006년 31,778건에서 2007년 47,882건으로 약 34%가 증가되었다. 이에 따라 화상 환자 의 발생 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치료법의 발달로 사망률이 감소되어 화상으로 인한 장애 발생 빈도 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화상으로 인한 상처와 불능의 정 도, 외모가 흉해지는 정도가 심하기 때문에 신체적, 심리적 간호 의존도가 크며(Cho DY, 1985), 화상으로 인한 후유증 은 외모상의 변화와 관절구축(contracture) 장애 등을 유발한 다. 또한, 심리적인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 대인관계 및 가 족관계의 변화, 직업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심리 사회적인 적응에도 어려움을 경험하는데(Park SY et al., 2001), 이를 주된 간호 제공자인 간호사에게 투사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병원에 종사하는 간호사는 관료적 병원 행 정이나 규칙과의 마찰, 어려운 근무조건 및 환경, 간호 대 상자의 다양한 요구 증가, 생명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위 치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상당히 심각하게 경험한다(Bae JL et al., 1989; Shin HS, 2003). 특히, 화상 환자를 가장 가까 이에서 돌보는 간호사는 급성기 화상 간호부터 피부 추형 (disfigurement), 관절구축 등의 합병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재활 과정에서의 세심한 간호 행위와 장기 입원 후 사회적 응을 돕는 심리사회적 간호 중재 제공 등 그 역할이 매우 광범위하여 화상 병동과 같은 특수부서의 간호사는 일반 병동의 간호사에 비하여 스트레스 수준이 높다(Ko YK, 2009).
이에 화상 병원 간호사가 자신의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 결하지 못하면 의욕 상실로 인한 화상 환자 간호의 무관심 과 불친절 등이 야기되어 양질의 간호 행위를 수행할 수 없게 되며 화상 환자의 상처 회복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 게 된다. 또한, 과다한 스트레스는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건강 상태를 위협하여 질병에 걸리게 하거나 간호직에 대 한 만족도 저하, 직무성과와 조직 몰입도 감소 및 이직 유 도로 조직 내 인적자원의 손실 및 생산성 감소 등의 부정 적인 영향을 준다(Seong MA, 1984). 따라서 화상병원에 입 원한 환자에게 직접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의 심리사회 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스트레스 관리 프로 그램의 개발과 조직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중재 방법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웃음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최근 웃음 치료가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중재로 활용되고 있다. 웃음 치료는 혈압, 맥박, 혈청 코티졸 등과 같은 생리적 스트레 스 반응과 면역학적 스트레스 반응 및 부정적인 인지 반응 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Bennett et al., 2006; Song ML, 2007; Lee HS, 2009). 웃음치료 초기에는 혈압, 맥박, 근육긴 장, 호흡수가 증가하나 웃음치료가 끝난 후 이완기가 이어 지면서 혈압은 하강하고 혈액순환, 소화촉진, 체내 포화산 소를 증가시킨다. 즉, 웃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에피네피 린(epinephrine), 노에피네피린(norepinephrine) 및 코티졸의 분 비를 감소시키고, IgG, IgA, IgM 등 면역글로블린, 자연살 해세포 분비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며,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불안, 우울, 분노, 신경증 등을 완화하는 효 과가 있다(Lee IS et al., 2009). 또한 인간 상호 관계 반응, 기 억력, 기민성 등의 정신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개 인의 건강증진효과 뿐 아니라 긍정적 감정의 경험으로 삶
의 전반적인 만족감을 향상시켜 개인의 안녕과 더불어 조 직에서의 몰입도 및 생산성 향상으로 개인과 조직의 변화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웃음치료가 군병사(Song ML, 2007), 암환자(Kim SH et al., 2009; Lee YS, 2009), 중환자실 간호사 (Park MK, 2010), 노인(Ko HJ, 2008; Kim YS, 2009), 혈액 투 석 환자(Lee JS et al., 2006) 및 뇌졸중 편마비 환자(Kim WY, 2008)의 불안과 우울 감소 및 기분 상승과 수축기 혈압 감 소(Kim YS et al., 2006) 등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도되어졌다.
그러나, 화상 환자에게 광범위한 간호 행위 제공으로 잦 은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는 화상병원 간호사를 대상으 로 심리 사회적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적용한 선행 연구는 미미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화상병원 간호사의 스트 레스 관리 프로그램으로 웃음치료를 적용하여 스트레스 반응 및 대처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해 보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화상전문 병원 간호사에게 웃음치료를 시행 하여 간호사의 스트레스반응과 대처에 미치는 효과를 검 정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nonequivalent cont- rol group pretest posttest design)의 유사실험 연구이다(Fig. 1).
2. 연구대상
연구 대상자 수는 G Power 3.0 program에서 효과 크기 0.6, 검정력 0.8, 유의수준 0.05으로 산출하였을 때 각 군당 16명이었으며 탈락율을 고려하여 군당 18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화상전문 B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중 웃음 치료 를 받은 경험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본 연구 참여시 혜택 과 연구 목적을 충분히 설명한 후 본인이 서면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대상자 중 사전, 사후검사 및 지속적인 웃음 치료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 18명을 실험군으로 사전, 사후검사 참여에만 동의한 18 명을 대조군으로 분류하였다. 대조군은 실험군이 참여한 프로그램 시간과 동일하게 필수 직무 교육 참여 시간을 대 체하였다. 실험군의 경우 병원 교대근무 유형 상 일정 변 동의 어려움으로 1∼2번 프로그램에 불참한 사례가 있었 으나 중도 탈락 없이 프로그램 마지막까지 참여하였으며, 대조군의 경우 18명 중 1명이 퇴직의 사유로 중도 탈락하
Fig. 1. Research design.
여 최종 대상자는 실험군 18명, 대조군 17명이었다.
3. 연구 도구
1) 혈청 코티졸 농도 측정: 혈청 Cortisol 농도를 측정하 는 것으로 사전검사는 웃음치료 2주전인 1월 15일 오후 4 시에 채혈하였고, 사후검사는 웃음요법 1주 후인 3월 29일 오후 4시에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채혈하였다. 개인당 5 cc 씩 채혈된 검체는 SST Tube에 담은 후 라벨링하여 B병원 임상병리과에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전기 화학적 발광 면 역분석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2) 스트레스 반응 척도: Koh KB et al.(2000)이 개발한 스 트레스 반응 척도(SRI) 39문항을 사용하였으며, 문항은 긴 장 6문항, 공격 4문항, 신체화 4문항, 분노 5문항, 우울 8문 항, 피로 7문항, 좌절 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답은 Likert 5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0, ‘약간 그렇 다.’=1, ‘웬만큼 그렇다.’=2, ‘상당히 그렇다.’=3, ‘아주 그 렇다.’=4로 처리하였으며, 연구개발 당시 이 도구의 신뢰 도는 Cronbach’s alpha=0.97이었다. 본 연구에서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0.94로 나타났다.
3) 스트레스 대처 유형: Lazarus와 Folkman이 개발한 도구 를 Kim JH et al.(1985)가 번역하여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 으며, 문제중심적 대처 21문항, 사회지지적 대처 6문항, 정 서완화적 대처 23문항, 소망적사고 대처 12문항 총 62문항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응답은 Likert 4점 척도로 ‘전혀 사용 하지 않았다’=0, ‘약간 사용했다’=1, ‘어느 정도 사용했 다’=2, ‘아주 많이 사용했다’=3로 처리했으며, 연구개발 당시 이도구의 Cronbach’s alpha 신뢰도 계수는 다음과 같 다. 문제중심적 대처=0.95, 사회지지적 대처=0.87, 정서완 화적 대처=0.94, 소망적사고 대처=0.90이었다. 본 연구에 서의 Cronbach’s alpha 신뢰도 계수는 문제중심적 대처
=0.88, 사회지지적 대처=0.79, 정서완화적 대처=0.76, 소 망적사고 대처=0.81로 나타났다.
4) 웃음치료: 본 프로그램은 실험군에게 적용된 웃음치 료로 매 회당 60분씩 총 8회 시행하였으며, 스트레스 관리 차원의 내용은 스트레스 이론, 웃음 스트레칭, EFT (Emo- tional Freedom Techniques), 율동, 웃음 명상 등으로 구성하였 다(Table 1).
4. 자료 수집 및 절차
본 연구는 사전조사, 실험처치, 사후조사로 이루어졌고, 자료수집기간은 2010년 1월 15일부터 2010년 3월 29일까 지 총 10주간이었다.
1) 사전조사: 실험처치 2주 전인 2010년 1월 15일 실험 군과 대조군을 대상으로 혈청 코티졸을 채혈하고 스트레 스 반응 및 스트레스 대처 유형 척도를 검사지를 통해 측 정하였다.
2) 실험처치: 본 웃음치료는 문헌고찰 및 사례조사를 통 해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으며, 매회기는 도입단계, 본 단계, 정리단계의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도입부분에서는 지난 회기 내용 회상 및 웃음 스트레칭을 통해 대상자간의 신뢰 와 친근감을 형성하고자 하였다. 본 단계에서는 매회 계획 된 주제에 따라 활동을 시행하였다. 그 진행방식은 웃음임 상치료사의 강의와 시범 후 대상자들이 실습함으로써 자 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며,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 간 협동심과 상호작용을 높여 주였고, 특히 개인 이나 집단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발표할 때 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었다. 마지막 정리단계에서는 그 날 실시된 교육활동에 대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말하고, 웃음명상으로 마무리하였으며, 다음 회기까지 교육활동 시간에 배운 것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 다.
3) 사후조사: 8주 실험처치 1주 후인 3월 29일 실험군, 대조군 모두에게 혈청 코티졸, 스트레스 반응척도, 스트레 스 대처 유형 척도를 측정하였다.
Table 1. Laughter therapy program for each session.
Session Objective Program
1st
2nd
3rd
4th
5th
6th
7th
8th
To lead to open each participant's mind
To figure out stress for oneself specifically
To understand the stress for oneself
To learn how to get to know and enjoy the stress for oneself
To practice the activity of laughing at the health care level
To practice the activity of laughing to improve relationships
To express the feeling of oneself freely
To enjoy stress and practice the activity of laughing in life
Folk Dance
Making a commitment for happiness Laughter to reduce stress
Laughter greetings with song (four levels) Break the stress balls
Laughter Emotional Freedom Techniques
Express the stress for oneself
Learning how to give laughter compliments Laughter for getting rid of the fat on the stomach Clapping for daily healthy life
Sharing happiness balls
Dance routine with laughter (song: Can't live without you) Expressing oneself as a flower
Meeting laughter friends (penguin laughter) Writing a laughter letter
Making a presentation on laughter program for each group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between the experimental and control
group.Item Exp.
N (%)
Cont.
N (%) χ2 p
Age ≤29 30≤
Gender Male Female Education College University Work position Nurse Charge nurse Head nurse Work system Day duty Shift work Marital status Married Single Religion Protestant Catholic Buddhism Others
5 (27.8) 13 (72.2)
0 (0.0) 18 (100)
14 (77.8) 4 (22.2)
4 (22.2) 11 (61.1) 3 (16.7)
13 (72.2) 5 (27.8)
5 (27.8) 13 (72.2)
3 (17.6) 33 (16.7) 3 (16.7) 8 (47.2)
10 (58.8) 7 (41.2)
2 (11.8) 15 (88.2)
12 (70.6) 5 (29.4)
9 (52.9) 6 (35.3) 2 (11.8)
4 (23.5) 13 (76.5)
6 (35.3) 11 (64.7)
8 (47.1) 1 (5.9) 2 (11.8) 6 (35.3)
3.441
2.246
0.237
3.568
8.296
0.131
3.758
0.065
0.229
0.460
0.168
0.007
0.725
0.289
Exp: experimental group, Cont: control group.
5.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Win 1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 처리하였다. 대상자 특성 및 실험 처치 전 혈청 코티졸 수 치, 스트레스 반응, 스트레스 대처에 대한 실험군과 대조군 의 동질성 검증은 χ2 test, Fisher’s exact test, t-test로 분석하 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혈청 코티졸 수치, 스트레스 반 응, 스트레스 대처에 대한 프로그램 실시 전 후 차이에 대 한 두 군간의 비교는 Paired t-test, 프로그램 실시 전후 차이 에 대한 두 군간의 비교는 Unpaired t-test로 분석하였다.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은 Table 2와 같다. 대상 자의 평균 연령은 실험군의 경우 30세 이상이 72.2%, 대조 군은 29세 이하가 58.8%로 높았으며, 직위에서는 실험군의 경우 주임간호사가 61.1%, 대조군은 일반간호사가 52.9%
이었다. 또한, 근무형태에서는 실험군은 전일 근무가 72.2%, 대조군에서 교대 근무가 76.5%로 높게 나타났다.
대상자의 연령, 학력, 직위, 결혼 상태, 종교별로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나 웃음 치료 참여가 가능한 대상이 실험군에 배정되어 근무형태에서는 두 군간 유의한 차이 가 있었다.
Table 4. Effects of laughter therapy on S-Cortisol level & Stress response.
Item Before treatment M±SD
After treatment
M±SD ta p Differences (after-before)
M±SD tb p
S-cortisol Exp.
Cont.
Stress response tension Exp
Cont Aggresion Exp Cont Somatization Exp Cont Anger Exp Cont Depression Exp Cont Fatique Exp Cont Frustration Exp Cont
7.17±2.71 7.52±4.12
5.83±2.64 4.94±4.15
6.22±1.89 5.78±1.80
2.06±1.31 1.44±1.34
6.28±4.46 4.07±0.96
6.67±5.03 6.39±3.62
7.17±3.59 5.67±3.53
7.33±4.00 7.94±4.89
5.30±1.01 10.54±4.28
5.11±3.29 5.24±3.09
5.89±2.05 5.71±2.05
2.39±1.91 2.24±2.28
4.50±2.83 4.53±3.54
6.56±4.55 6.94±4.04
5.89±3.10 6.00±2.85
6.59±3.83 7.24±3.17
2.745
−2.128
.727
−.234
.506 .110
−.611
−1.261
1.428 .836
.069
−.427
1.143
−.306
.563 .505
.010 .041
.472 .816
.616 .913
.546 .216
.162 .409
.945 .672
.261 .761
.578 .617
1.87±2.56 2.89±4.05
.72±3.53
−.18±3.81
.33±1.78 .060±1.92
−.33±1.75
−.88±1.99
1.78±4.67 1.35±2.96
.11±4.23
−.47±3.43
1.28±3.58
−.29±3.89
1.06±4.90 1.00±3.86
3.094
.868
.793
−.809
1.614
.112
1.515
.890
.007
.397
.438
.430
.125
.913
.148
.387
aPaired t-test, bUnpaired t-test, Exp: experimental group, Cont: control group.
Table 3. Comparison of Stress response, coping skill between the two
groups.Item Exp.
M±SD
Cont.
M±SD t p
S-cortisol Stress response Tension Aggression Somatization Anger Depression Fatigue Frustration Coping skill Active coping Passive coping
7.17±2.71
5.83±2.64 1.78±1.80 2.06±1.31 6.28±4.46 6.67±5.03 7.17±3.59 7.33±4.00
45.53±8.91 48.17±12.48
7.52±4.12
4.94±4.15 1.61±2.12 1.44±1.34 4.07±0.96 6.39±3.622
5.67±3.53 7.94±4.89
45.72±10.51 48.67±8.37
−.294
.767 .254 .190 1.265
−.410 1.387 .468
−.141
−.058 .771
.449 .801 .850 .215 .684 .174 .642
.889 .954 Exp: experimental group, Cont: control group.
2. 종속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정
웃음 치료 실시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혈청 코티졸 수치, 스트레스 반응, 스트레스 대처를 측정한 결과 두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Table 3).
3. 웃음치료가 스트레스 반응에 미치는 효과 혈청 코티졸 수치는 실험군이 7.17±2.71점에서 5.30±1.01 점으로 낮아졌고, 대조군에서는 7.52±4.12점에서 10.54±4.28 점으로 높아져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7).
이러한 결과는 웃음 치료가 실험군의 생리적 스트레스 반 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의미한다.
또한, 하위 스트레스 반응 척도 중 분노반응의 경우 실 험군에서 6.28±4.46점에서 4.50±2.83점으로, 긴장반응은 5.83±2.64점에서 5.11±3.29점으로 나타나 프로그램 시행 전 에 비하여 낮아진 결과를 보였으며, 대조군에서는 분노반 응은 4.07±0.96점에서 4.53±3.54점으로 긴장반응이 4.94±4.15 점에서 5.24±3.09점으로 각각 높아진 결과를 보였으나 통
Table 5. Effects of laughter therapy on Stress coping style.
Item Before treatment M±SD
After treatment
M±SD ta p Differences (after-before)
M±SD tb p
Active coping Exp.
Cont.
Problem-oriented Exp Cont Social-support Exp Cont Passive coping Exp Cont Emotion-oriented Exp Cont Wishful-thought Exp Cont
45.53±8.91 45.72±10.51
34.53±8.39 34.78±8.45
11.06±2.51 10.94±2.67
48.17±12.48 48.67±8.37
28.94±8.03 29.22±5.75
21.00±6.75 21.22±5.52
44.00±8.19 42.71±10.08
33.89±7.17 32.71±8.31
10.11±3.03 10.00±3.35
47.89±10.90 48.71±9.89
28.11±7.39 29.18±7.59
19.78±4.45 19.53±5.05
.529 .866
.243 .731
1.019 .925
.521 .550
.324 .020
.641 .945
.600 .393
.809 .470
.315 .362
.606 .586
.748 .984
.526 .351
1.29±.58 3.18±8.49
.53±5.83 2.12±6.42
.94±3.54 1.06±3.34
2.06±9.45 2.29±8.61
.83±7.24 .39±7.25
1.22±5.024 2.00±4.74
.704
.374
1.132
.923
.488
1.032
.492
.713
.273
.369
.631
.316
aPaired t-test, bUnpaired t-test. Exp: experimental group, Cont: control group.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피로, 공격성, 좌절과 우 울반응도 실험군에서 실험 전 후 낮아졌으나 두 군간에 유 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4).
4. 웃음치료가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미치는 효과 스트레스 대처 척도의 하위 척도인 적극적 대처는 실험 군이 45.53±8.91점에서 44.00±8.19점으로 대조군은 45.72±
10.90점에서 42.71±10.08점으로 소극적 대처는 실험군이 48.17±12.48점에서 47.89±10.90점으로 대조군은 48.67±8.37 점에서 48.71±9.89점으로 집단 간 차이가 없었으며 실험 전·후 변화도 두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able 5).
고 찰
간호사는 환자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며, 중증질환자 간호시 고도의 간호술 및 위기 대처술이 필요할 뿐 아니 라, 조직이 대형화, 세분화되어 있어 고유의 간호 업무 이 외의 다양한 업무들과 인간관계 속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 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ang MJ et al., 2010). 이러한 실정에 간호사 대상의 스트레스에 관한 다양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들의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은 여전히 미미한 실정이다.
특히, 화상이라는 응급 상황과 중환을 돌보아야 하는 스 트레스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화상병원 간호 사의 스트레스에 관한 선행 연구는 극히 미비한 상태이며, 지속적으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한 사례도 찾 아볼 수 없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화상병원 간호사를 위한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으로 웃음치료를 시행하고 그 효과를 확인해 보고자 하였다.
웃음치료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인지행동치료법으로 웃 음을 통해 자신의 신체적, 감정적 상태를 표현함으로써 즐 거움을 찾고 신체, 정신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개인과 조직 에 긍정적인 변화와 영향을 미친다. 이는 생리적 반응과 긍정적인 심리적 변화를 모두 가져올 뿐만 아니라, 에어로 빅 운동할 때와 비슷한 신체적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데, 심박동수와 호흡수 및 산소소모를 증가시켜 심장자극과 혈액순환을 가져오는 등의 다양한 생리적 결과를 나타내 며 신경내분비계나 면역계의 기능 향상에도 영향을 준다 (Bennett et al., 2006). 또한 웃음은 긴장, 공포, 분노, 격분 등 의 부정적인 인지반응을 줄여주며, 불안과 우울 같은 심리 적인 반응을 완화하고, 스트레스 반응을 감소시키는 효과 가 있으며, 조직에서의 인간관계개선, 직무만족과 조직 몰 입의 증대,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Song
ML, 2007; Bennett et al., 2008; Lee YS, 2009).
본 연구에서 웃음치료를 화상병원 간호사에게 적용한 결 과 스트레스의 생리적 반응인 혈청 코티졸 수치가 실험군 7.17±2.71점에서 5.30±1.01점으로 낮아졌고, 대조군에서는 7.52±4.12점에서 10.54±4.28점으로 높아져 두 군간에 유의 한 차이를 보였다(p=.007). 이러한 결과는 웃음치료를 적용 한 노인(Kim YS et al., 2006), 암환자(Kim SH et al., 2009), 중 환자실 간호사(Park MK, 2010), 아로마 손마사지 제공 밤 근무 간호사(Lee HS et al., 2007), 손 자극 간호요법 임부 (Shin HS et al., 2007), 무용요법 적용 알코올 의존환자 부인 (Kim WP, 2008), 유방암환자의 심리사회적 중재(Kim CJ et al., 2006) 결과와도 일치하였으나, 웃음치료 적용 혈액투석 환자(Heo EH, 2006), 유류피해 지역주민(Lee YM et al., 2010) 의 연구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았다. 코티졸은 부신피질에 서 분비되는 당류피질호르몬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대사와 인체의 항상성 유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반응, 정 서적 안정, 면역기능, 항염증 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급성 및 만성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게 되면 스트레 스의 생리적 반응인 혈청 코티졸이 증가하여 기분상태와 면역 반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스트레스와 코티졸 농도와의 관계에서 운동과 같은 강한 자극과 음식섭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Kim MJ, 2006).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전, 사후 조사 당일 및 전후 근무표 조정을 통해 모든 대상자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일정을 선정하고 밤 근무자를 최소화하고자 하였 으나, 사전 조사의 실험군에서 밤 근무자가 2명, 사후 조사 대조군에서 밤 근무자가 1명 있었다. 또한, 스트레스나 식 이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채혈 전 공복 유지와 30분 이상 안정한 후에 검사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험군 코티졸 농도 감소가 웃음치료의 효과인지 대조군 코티졸 농도의 상승이 스트레스에 의한 생리적 반응인지 음식물 섭취나 음주로 인한 것인지 단정을 짓기가 어렵다. 추후 좀 더 근 무형태, 연령 및 식이와 음주 등을 철저히 통제한 상태에 서의 연구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를 통 해 웃음 치료가 다양한 스트레스 관리 기법(요가, 명상, 향 기, 음악요법 등)과 유사하게 신체 반응과 정서적 안정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 반응 중 분노 반응이 프로그램 시행 전에 비하여 1.78점 낮아진 결과를 보여 유류피해지 역 지역주민에게 적용한 웃음치료로 분노가 감소되었다는 Lee YM et al.(2010)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또한, 군병사들에
게 적용한 웃음치료는 공격성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이었 으나(Song ML, 2007), 유류피해지역 지역주민에게 웃음치료 를 적용한(Lee YM et al., 2010) 결과 공격성 감소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 본 연구 실험 전·후 공격성 반응에 유의한 차 이가 없다는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우리나라 의 문화적, 심리적 특징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데, 정신장애 진단 및 편람 기준(DSM-IV)의 문화특유 증후 군인 우리나라의 ‘홧병’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회적으로 적극적인 정서 표현 및 자기주장이나 표현이 허용적이지 못한 사회적 특성으로 억압하고 있던 분노의 감정을 웃음 치료 과정을 통해 표현하고 발산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분 노 감소에 효과적이었을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다.
한편, 피로, 좌절반응과 우울반응이 실험군에서 낮아지 는 결과를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는데, 노인(Kim YS et al., 2006), 중환자실 간호사(Park MK, 2010)에게 웃음치료 를 적용하여 우울의 변화를 보이지 않는 연구결과와 유사 하였다. 그러나, 노인(Ko HJ, 2008; Kim YS, 2009), 혈액투석 환자(Lee JS et al., 2006), 암환자(Kim SH et al., 2009), 군 병사 (Song ML, 2007), 뇌졸중 편마비 환자(Kim WY, 2008)에게 웃음치료를 적용하여 우울이 감소된 결과와는 차이가 있 었다. 이는 본 연구 실험 전·후 설문에서 스트레스 사건을 조사하고 스트레스 지수를 파악한 결과 대상자의 스트레 스 정도가 중간 수준 이상이었으며, 스트레스가 병적인 단 계로 진행될 때 증가 경향을 보이는 우울점수로는 보통 수 준인 집단을 대상으로 웃음치료를 시행함으로 인해 그 효 과성에서 큰 차이가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신체화 반응 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다소 높아진 결과를 보였는 데, 유류피해지역 지역주민에게 웃음치료를 적용한 Lee YM et al.(2010)의 연구 결과와 상반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간호사의 업무특성상 교대 근무, 근무시간 외 프로그램 참 여 및 그 수행에 관한 부담감으로 경험하는 불편감이 과중 된 경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스트레스 대처 척도의 하위 척도인 적극적 대처는 실험 군이 45.53±8.91점에서 44.00±8.19점으로 대조군은 45.72±
10.90점에서 42.71±10.08점으로 소극적 대처는 실험군이 48.17±12.48점에서 47.89±10.90점으로 대조군은 48.67±8.37 점에서 48.71±9.89점으로 실험 전·후 모두 차이가 없었으 며 실험 전·후 변화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 았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 대상자의 수가 적었고, 하위 대 처유형 영역에서 대상자 점수가 높지 않았기 때문으로 생 각된다. 간호사의 스트레스 정도가 높을수록 적극적 대처
유형보다는 소극적 대처유형을 많이 사용하는데(Seong MA, 2004), 소극적 대처 유형은 우울과 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특히, 우울, 신체, 분노 증상 등 정신건강상의 위험이 높을수록 회사를 그만 둘 것을 고려하는 경향이 높다(Woo JM et al., 2005)는 점은 이들에 대한 조직 수준의 접근과 대 응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 웃음치료를 통한 혈청 코티졸의 변화를 분 석한 결과 유의한 변화가 있음이 확인되었으며, 좀 더 다 양한 대상자에게 적용하여 그 효과성이 입증되고 시간과 장소, 비용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장점을 살린다면 스트레 스 관리 프로그램으로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이 총 35명으로 대 상자의 수가 적고 무작위 실험 통제를 한 연구가 아니며, 스트레스 대처 유형과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오랜 인지적 인 부분을 수정하기에는 8회기가 짧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이 영역에 대해서는 선행연구 결과가 보고되지 않고 있어 추후 지속 연구가 필요하며, 프로그램 구성에서도 인 지적인 부분을 강화하여 매회 웃음치료 후 다음 회기까지 인지, 행동적인 부분이 생활 속에서 수정될 수 있도록 하 며 그 효과를 측정해 보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제한점에 근거하여 아래 와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1) 연구의 대상자가 화상 전문병원 간호사이며, 중재의 효과를 일반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일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반복연구를 통하여 효과를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
2) 본 연구의 표본의 크기가 작아 정확한 결과 처리에 어 려움이 있었으며, 표본수를 충분히 확보하고 무작위로 통 제된 반복 실험연구가 필요하다.
3) 연구처치 중 스트레스 대처 방식의 변화가 미비한 점 으로 미루어 보아 중재횟수를 연장하고 인지적인 접근을 강화한 프로그램 적용 연구가 필요하다.
4) 웃음치료가 조직 몰입도 및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 향에 대해 평가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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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는 잦은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는 화상병원의 간호사에게 적용한 웃음치료가 스트레스 반응과 대처 방식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되었다. 화상전문 B병원의 간호사 중에서 본 연구 참여에 동의한 실험군 18명과 대 조군 17명을 대상으로 하여, 실험군에게는 1주에 1회씩 총 8회, 1회당 60분 동안의 웃음치료를 실시하였다. 실험처치 의 효과는 혈청 코티졸과 스트레스 반응 및 스트레스 대처 방식 척도로 측정하였다. 자료 분석은 SPSS/Win 15.0 Program을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각 변수에 대한 동질성 검증은 χ2 test, Fisher's exact test, t-test를, 집 단 내의 프로그램 실시 전 후 차이는 paired t-test, 두 집단 간의 차이는 unpaired t-test로 검증하였다. 자료분석 결과 혈청 코티졸 수치는 실험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스트레스 반응과 스트레스 대처 점수는 실험군 과 대조군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웃음치료의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충분한 대상 자를 확보한 반복 연구를 제안한다.
중심단어: 웃음치료, 스트레스 반응, 스트레스 대처 방식, 혈청 코티졸 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