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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의 수술적 치료 후의 임상적 결과 이재철∙조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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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Journal of Korean Spine Surg.

Vol. 13, No. 2, pp 93~100, 2006

Address reprint requests to Byung-Joon Shin, M.D.

Department of Orthopaedic Surgery, College of Medicine, Soonchunhyang University Hospital 657 Hannam-dong, Yongsan-gu, Seoul 140-743, Korea

Tel: 82-2-709-9056, Fax: 82-2-796-3682, E-mail: [email protected]

본 논문의 요지는2003년도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음.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의 수술적 치료 후의 임상적 결과

이재철∙조영일

#

∙남준서∙지정우∙김연일∙신병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척추센터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정형외과#

Clinical Outcome after Surgical Treatment of the Central Disc Herniation

Jae Chul Lee, M.D., Young-Il Cho, M.D.#, Jun-Seo Nam, M.D., Jung-Woo Ji, M.D., Yon-Il Kim, M.D., Byung-Joon Shin, M.D.

Department of Orthopaedic Surgery, Spine Center, Soonchunhyang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Department of Orthopaedic Surgery, Soonchunhyang Gumi Hospital, Gumi, Korea

#

– Abstract –

Study DDesign: This is a retrospective study

Objective: We wanted to to assess the clinical features of central disc herniation and the differences in the clinical outcome between discectomy and fusion.

Summary oof tthe lliterature rreview: Central disc herniation appears to have poorer results than does posterolateral herniation in the literature. In most reports, persistent back pain was often found after discectomy and it may be related to the anatomical characteristics of the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in the lower lumbar region.

Materials aand mmethod: Central disc herniation was defined as a herniated mass that occupied more than 50% of the spinal canal and the maximal deviation of the apex was within 2 mm from the midline. 27 patients were operated on with using these crite- ria and they were subdivided by the operation methods. Laminotomy and discectomy was done in 20 patients.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s were performed on the other 7 patients with significant back pain. We compared the neurological improve- ment and the clinical outcomes.

Results: Preoperative back pain was significantly more frequent in the PLIF group. The other clinical features were significant- ly improved in the both groups, but the differences were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Satisfactory clinical outcomes were obtained in 70 percent of the discectomy group and in 100 percent of the PLIF group, respectively, but this was not significant- ly different.

Conclusion: The presence of significant back pain was considered as an indication for performing fusion in our series. The clini- cal outcome of central disc herniation after PLIF was slightly better than that of discectomy in spite of the preoperative back pain in the PLIF group, but the difference wa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Key wwords: Central disc herniation, Discectomy, Fusion, Lumbar

(2)

서 론

Spangfort1)는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의 수술 후 치료 성 적을 술전 환자의 주된 증상이나 탈출된 추간판의 형태 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보고한 바 있다. 추간판 탈출증 은 탈출된 형태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으며 이중 에서 중심성 추간판 탈출은 후외방 탈출이나 추간공내 탈출에 비해 발생 빈도가 적다고 알려져 있으며 후방 종 인대의 해부학적 특성과 연관되어 요추 분절간 불안정 성을 초래할 수 있고 재발률이 높으며 마미 전체를 압박 할 수 있어 수술적 치료 후에도 예후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2,3,4,5,6).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 의 임상 결과가 저조하였고 이차적인 유합술로 만족스 러운 결과를 초래하였다고 보고한 문헌이 있으나7)중심 성 추간판 탈출증에 대한 수술적 방법이나 그 임상적 연 구 결과에 대한 분석이나 보고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 방법으

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와 추체 유합술을 시행 한 경우 각각의 임상적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보 고자 한다.

대상 및 연구 방법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의 진단적 기준에 대한 뚜렷한 기준이 확립되어있지 않아 본 교실에서는 자기 공명 영 상 검사를 시행하여 탈출된 추간판의 위치와 크기가 축 성면에서 척추관 전후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첨부 가 중심선에서 2 mm 이내에 위치하는 소견을 기준으로 결정하였다(Fig. 1). 이러한 기준에 따라 1991년 1월부터 2002년 2월까지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으로 수술적 치료 를 시행받고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27례에 대해 임상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척추관 협착증이 동반되었 거나 2 부위 이상의 추간판 탈출증은 제외하였으며 이 학적 검사와 방사선적 진단에서 순수하게 추간판 탈출 증으로 진단되어 수술을 시행한 경우만을 대상으로 하 였다.

평균 연령은 31세(16세~65세)였고 평균 추시 기간은 45.7개월(12~153개월)이었다. 이환 부위는 요추 제4~5 번이 16례(59.2%)로 가장 많았고 요추 제3~4번은 6례 (22.2%), 요추 제5번-천추 제1번이 5례(18.5%)였다.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검사 및 굴곡-신전 방사선 검사 의 소견에 따라 하지 방사통이 주된 증상이고 신경근의 긴장 증후가 우세했던 20례에서 후방 도달법에 의한 단 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반면에, 요통이 하지 방사통 보다 현저하게 심한 경우, 수년 이상 지속된 요 통 병력이 있는 경우, 요통의 VAS가 5이상인 경우, 자세 변경시에 심해지는 요통, 또는 방사선 소견에서 분절간 불안정성, 해당 분절의 퇴행성 변화 소견 등의 판단기준 에서 최소한 요통 항목이 하나 이상, 방사선 소견이 하 나 이상이 있어 2개 이상의 조건이 충족되었던 7례에서 는 후방 도달법에 의한 추간판 전 절제술과 척추 기기 고정술 및 장방형의 티타늄 케이지와 자가골 이식술을 이용한 후방 추체간 유합술을 시행하였다. 방사선 검사 에서는 회전 변형이나 추체의 전방 혹은 후방 전위가 있 는지의 여부와 굴곡-신전 검사에서 추간판 간격의 변화, 추체의 시상면 이행(translation), 시상면에서의 정렬, 견 인성 골극(traction spur) 형성이 있었는지의 여부에 주목 하였다.

또한 Panjabi와 White가 제안한 요추부의 임상적 불안 정성의 진단 기준을 참고로 하여 27례에 대해 시상면에 서의 이행 정도, 각형성, 회전 변형의 정도를 계측하여 요통의 임상적 의미가 방사선적으로 분절간 불안정성 Fig. 1. Definition of central lumbar disc herniation, which

occupies more than 50% of the spinal canal. The apex of a herniated mass must be located in the midline of the spinal canal with a tolerance of 2 mm for deviation

(3)

과 어떠한 관계를 보이는지에 대해서도 분석하였다8).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는 술후 1일째 요천추 보 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보행을 허용하였고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는 술후 삽입관이 제거되면 흉요추부 보조 기를 착용하고 보행을 시작하였다.

수술과 수술 전후의 임상 기록은 모두 동일인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양군의 술전, 술후 신경학적 기록을 비교 하여 요통과 방사통, 하지 직거상 검사, 신경학적 검사 등의 소견을 관찰하였고 요통과 방사통에 대해서는

visual analogue scale을 이용하였으며 Kim's criteria9)에 따 라 최우수(excellent), 우수(good), 양호(fair), 불량(poor) 으로 분류하고 임상적 결과를 분석하였다. 하지 직거상 검사는 70도 이상 통증없이 거상되는 경우를 정상으로 간주하였고, 심부 건 반사는 환측에서 반사가 소실되거 나 감소되었는지 관찰하였다. 근력 검사 및 감각 검사는 정상인 상위 신경 지배 부위와 비교하여 저하되었는지 관찰하였다.

통계학적 검정은 chi square test와 Fisher exact t test를 Table 1. Patients profiles in the discectomy group.

Case Sex/Age Level F/U* Duration of LBP** VAS of LBP Result

(mohth) (month) (Preop/Postop)***

01 M/3 1L3-4 041 096 0/2 fair

02 F/26 L4-5 012 006 8/0 excellent

03 M/23 L5-S1 014 010 3/0 good

04 F/19 L3-4 018 048 3/3 good

05 F/17 L5-S1 043 000 1/0 good

06 F/21 L3-4 024 012 3/0 fair

07 M/21 L4-5 062 018 0/0 good

08 M/37 L3-4 018 240 2/0 good

09 M/6 5L3-4 153 048 6/0 excellent

10 M/31 L4-5 024 008 0/0 fair

11 F/44 L4-5 031 240 5/0 good

12 M/18 L4-5 063 012 3/0 fair

13 F/23 L5-S1 072 036 2/0 excellent

14 M/53 L4-5 084 036 3/2 good

15 F/34 L4-5 060 005 0/0 good

16 F/20 L4-5 108 004 4/0 excellent

17 M/23 L4-5 012 036 0/3 poor

18 M/52 L4-5 084 000 0/0 good

19 M/23 L4-5 084 006 3/0 good

20 M/25 L4-5 039 013 6/3 fair

F/U* : Duration of follow up

Duration of LBP** : Duration of preoperative low back pain

VAS of LBP (Preop/Postop)*** : Visual analogue scale of low back pain

Table 1. Patients profiles in the fusion group.

Case Sex/Age Level F/U* Duration of LBP** VAS of LBP Result

(mohth) (month) (Preop/Postop)***

1 F/55 L5-S1 36 120 4/2 excellent

2 M/20 L4-5 18 036 5/0 good

3 M/38 L4-5 25 036 5/0 good

4 F/19 L4-5 36 009 7/0 good

5 M/46 L4-5 12 036 2/ excellent

6 M/37 L5-S1 21 096 6/0 excellent

7 M/16 L3-4 38 012 2/0 excellent

F/U* : Duration of follow up

Duration of LBP** : Duration of preoperative low back pain

VAS of LBP(Preop/Postop)*** : Visual analogue scale of low back pain

(4)

이용하여 요통, 하지 방사통, 하지 직거상 검사, 심부 건 반사, 근력 검사, 감각 이상 소견을 술전, 술후에 관찰하 고 비교하여 단순 추간판 절제술과 유합술을 시행한 경 우에 각각의 소견을 비교하였다.

결 과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환자의 평균 연령 은 30.3세(17세-53세)였고 술전 요통의 지속 기간은 평 균 43.7개월(0개월̃240개월)이었으며 술전 방사통의 지속 기간은 평균 20개월(3주~96개월)이었다(Table 1).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 환자의 평균 연령은 33세(16세

~55세)였고 술전 요통의 지속 기간은 평균 49.3개월(9개 월~120개월)이었으며 술전 방사통의 지속 기간은 평균 16.1개월(10일~48개월)이었다(Table 2).

1. 임상증상

요통은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술전 70%,

술후 25%에서 관찰되었고 VAS로 평가해보니 술전 평 균 2.6(0�8), 술후 평균 0.65(0�3)로 나타났다. 유합술 을 시행한 경우에서는 술전 7례 모두에서 요통을 호소 하여 VAS는 평균 4.4(2�7)로 나타났으나 술후 VAS는 평균 0.4(0�2) 였다.

하지 방사통은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술 전 전례에서, 술후에는 25%에서 관찰되었고 VAS는 술 전 평균 4.17(0�9), 술후 평균 0.6(0�4)을 보였다. 유합 술을 시행한 경우는 술전 전례에서 호소하였고 VAS는 평균 4.92(0�9)를 보였으나 술후 방사통을 호소하는 경 우는 관찰되지 않았다.

하지 직거상 검사는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경 우 술전 19례(95%)에서 제한된 소견을 보였으나 술후 5 례(25%)에서 제한된 소견을 보였고,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 술전 전례, 술후 4례(57.1%)에서 제한된 소견을 보 였다.

심부 건 반사는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는 술전 4례(20%), 술후 3례(15%)에서 감소된 소견을 보였 고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는 술전 22례(8.6%), 술후 1례 (14.3%)에서 감소된 소견을 보였다.

Fig. 2. A 26 year-old female patient visited our clinic with radi- ating pain to right side lower extremity for 6 month. In initial anteroposterior roentgenogram, L4-5 disc space was decreased. Segmental instability was not revealed in the flexion-extension view. (A) In the magnetic resonance imaging, intervertebral disc signal of L4-5 was decreased and huge central disc herniation was observed. Dural sac at that level was significantly compressed. (B) At 1 year after laminotomy and discectomy, she complained of intermittent low back pain, especially at sitting position.

On the flexion view, segmental kyphosis of L4-5 disc space was noted. (C)

(5)

근력 검사의 경우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는 술전 14례(70%), 술후 4례(5%)에서 감소된 소견을 보 였고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는 술전 6례(85.7%), 술후 0 례(0%)에서 저하된 소견을 보였다.

감각 검사는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는 술 전 14례(70%), 술후 4례(5%)에서 감소된 소견을 보였고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는 술전 3례(42.9%), 술후 1례 (14.3%)에서 저하된 소견을 보였다.

2. 임상 결과

술후 창상 감염이나 마미 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이 발 생한 예는 없었으며 추시 기간중 재수술을 받은 환자는 없었다.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총 27례에 대하여 Kim &

Kim의 평가 기준에 따라 판정한 결과 모두 21례(77%)에 서 우수이상의 결과를 보였다. 그 중에서 추간판 절제술

을 시행한 경우는 14례(70%)에서 우수 이상의 임상적 결과를 보였고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는 전례에서 우수 이상의 임상적 결과를 보였다.

3. 통계학적 결과

요통, 하지 방사통, 하지 직거상 검사, 심부건 반사, 근 력 검사와 감각 검사의 술전, 술후 변화를 chi-square test 와 Fisher exact t test를 이용하여 통계학적으로 검정한 결 과 술 전 요 통 의 유 무 는 양 군 에 서 유 의 한 차 이 (P=0.0058)를 보여 유합술을 시행한 환자들에서 요통이 의미 있게 동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수술 후 잔존하 는 요통의 정도는 양군 모두에서 크지 않아서, 양군 간 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외의 하지 방사통, 하지 직거상, 근력, 감각 검사 소견은 단순 추간판 절제 술이나 유합술을 시행한 경우에 모두 호전된 소견을 보 였으나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임상 결과도 양

Fig. 3. A 20 year-old male patient suffered for significant low back pain for 3 years and radiating pain to left lower extremity for 2 years. In initial flexion-extension view, focal hypermobility of L4-5 segment was noted. (A) Huge central disc herniation and indentation of dural sac was noted in the magnetic resonance images (B) and also in the myelogram (C). One year after poste- rior lumbar interbody fusion, his back pain and neurologic symptoms were disappeared. (D)

(6)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4. 방사선적 계측

내원 당시 시행한 술전 단순 방사선 사진을 이용하여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했던 환자군과 유합술을 시 행한 환자군에서 각각 시상면 전후방 이행 거리, 시상면 분절 각형성, 견인 골극, 추간판 간격의 협소, 추간판 간 격의 비대칭적 협착 및 관상면 부정렬에 관해 계측하여 비교하였으나, 양 군 모두에서 Panjabi와 White에 의해 제시된 분절간 불안정성의 기준을 만족시키는 확연한 불안정성은 찾아볼 수 없었고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정상인의 가동역이 너무 넓 은데 기인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고 찰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의 발생 빈도는 문헌마다 차이 를 보여 1.4~44%를 보이는데 이는 서로 다른 진단 기준 을 적용하였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또한 주로 자기 공명 영상의 축성면 소견에 의해 진단하는 현재에 비해 과거 에는 중심성 추간판 탈출을 마미 증후군의 발현, 혹은 양측성 방사통이나 완전 혹은 불완전 척수강 조영 차단 을 보이는 소견등을 이용하여 진단을 내리던 바, 다소 애매한 기준의 적용에도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2).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성공적 인 결과는 49~98%로 보고되고 있는데10), 22례의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을 연구한 Walker3)의 연구에서 환자들은 41%에서만 우수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 이 연구에서 환 자들은 술전에 주로 요통을 호소하였고 좌골 신경통의 빈도는 적었다고 하였으며 27%에서는 마미 증후군을 동반하였으며 술후에도 50%에서는 지속적인 요통을 호 소하였다고 보고하여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의 임상적 결과가 좋지 않았음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중심 성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 절제술로 치료한 20례중 14 례(70%)에서 우수 이상의 임상 결과를 보여 일반적인 추간판 탈출증을 추간판 절제술로 치료한 기존의 결과 와 비교하여 예후가 다소 좋지 않았다.

요추부 추간판 탈출증의 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Mixter와 Barr에 의해 후궁판 절제술과 추간판 절제술이 보고된 이래 탈출된 추간판을 제거한 후에도 요통이 지 속되는 원인으로, 불안정성의 개념이 대두되었다. 이후 많은 연구와 문헌 보고를 통해 1950년대부터는 추간판 탈출증과 연관된 요통에 대한 치료로 유합술을 선호하 는 주장이 있었으나 대부분의 학자들은 방사통이나 하

퇴부 동통과 같은 신경 압박 증상에 대해 주목하고 후궁 판 절제술과 추간판 절제술만을 시행할 것을 주장하였

2,6,10). 저자들은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이 있지만, 요통

이 심하지 않고 신경근 압박의 증상이 주로 있었던 환자 에서는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본 연구에 서의 결과에서와 같이 유합술을 시행한 환자군에서와 임상 결과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므로 중심성 추 간판 탈출증에서도 요통이 심하거나 뚜렷한 불안정성 의 소견이 없는 경우에는 유합술을 고려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

Barlocher 등2)의 연구에서 중심성 추간판 탈출은 현저 한 요통 증세를 보이는데 이는 후방 종 인대의 손상이나 신연(stretching)때문이라고 설명하였으며 섬유륜의 중 심부를 침범하여 돌출함으로써 추간판의 구조를 약화 시킨다고 보고하였다. Walker 등3)은 정상적으로 강력한 섬유 조직으로 구성된 후방 종 인대를 통한 추간판 탈출 은 분절간 불안정성을 야기시키므로 중심성 추간판 탈 출은 요통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하였다.

Ohshima 등4)은 후방 종 인대의 해부학적 특성을 연구하 여 추간판 부위에서 부채살 모양으로 확장되어 섬유륜 에 부착되는 인대는 하부 요추로 갈수록 폭이 감소하고 마름모꼴로 형성된 심층은 외측이 강하게 섬유륜에 부 착된 반면 인대의 중앙부는 느슨하게 부착되어 있고 이 러한 특징은 탈출된 추간판의 위치, 요추 부위에 따른 추간판 탈출의 특성과 연관되어 수술적 방법의 선택에 서 후방 종인대의 파열 여부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인자라고 보고하였다.

분절간 불안정성의 진단에 대해 언급한 보고들 중에 서 Stokes 등11)은 최소한 2회 이상의 요통을 경험하고, 진 단 당시 요통의 현병력이 있어야 하며 신경학적 증상은 배제하고 방사선적 소견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 였다. 그 외에도 방사선 검사를 통해 분절간 불안정성을 진단할 수 있는 소견은 기립 전후면 사진에서 추간판 간 격의 비대칭적인 설상형 변화나 측면 사진에서 추간판 간격의 협소, 회전 변형을 의미하는 전후면에서의 극돌 기의 부정렬, 불안정한 부위라고 추정되는 부위에서의 견인 골극, 굴곡-신전 방사선 검사에서 후방 전위를 보 이거나 전후방 이행이 최소한 3 mm 이상, 혹은 추체 넓 이의 9% 이상으로 측정되는 경우 등의 기준이 제시되고 있으나 명확한 판정 기준으로 인정되고 있지 못하고 있

12,13,14). 본 연구에서 요통을 심하게 호소하여 유합술을

시행한 환자들에게서 방사선적으로 측정한 척추 분절 간 운동 범위는 기대했던 만큼 기계적인 비정상 범위를 보이는 경우가 적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가 의외의 것은 아니며, 요추 분절간 불안정성을 진단하는 수단으 로 방사선 검사의 효용성에 대해 Fritz나 Pitkanen 등을

(7)

비롯한 여러 연구에서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는 주장들 이 이미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11,12,13), Dvorak 등15,16)은 요 통을 호소하는 10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보고 에서 수동적 굴곡-신전 검사가 분절간 불안정성을 나타 내는 신뢰성 있는 검사로써 부적절하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또한 1944년부터 약 50년간의 연구를 통해 굴 곡-신전 방사선 검사에서 보이는 후방 전위(주로 굴곡 방 사 선 검 사 )와 요 통 의 관 계 를 밝 혀 보 고 자 했 던 Knutsson의 연구에서도 명확한 관계를 규명하지 못하였

17). 이들 연구에서의 공통적인 난제는 요통이 없는 정

상인에서의 운동역 또는 가동역의 범위가 매우 커서, 불 안정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 요통 환자의 가동역과 비슷하거나 심지어는 더 큰 경우도 있을 정도로 그 겹쳐 지는 정도가 크다는 것이다.

Knop-Jergas 등5)은 후궁판 절제술과 요추부 추간판 절 제술을 시행한 80례에 대해 술후 임상적 결과를 해부학 적 위치에 따라 비교하여 중심성 추간판 탈출의 경우 유 의하게 저조한 결과를 보고하였는데 이는 불안정한 분 절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였으며 Mcguire와 Anderson6)은 제 4~5 요추의 중심성 추간판 탈출은 후외 방 탈출에 비해 뚜렷하게 불안정성이 증가하고 대부분 의 환자에서 분절간 유합술이 필요하였다고 보고하였 다. Young 등7)은 요통과 방사통을 주로 호소하였던 추간 판 탈출증의 치료로 추체의 전위를 보이거나 추간판 간 격의 협소, 장기간 지속되었던 요통 또는 운동에 의해 악화되고 휴식에 의해 감소되는 요통을 적응증으로 유 합술을 시행한 450례와 단순 추간판 제거술만을 시행한 555례의 임상 결과를 비교하여 유합술을 시행했던 경우 에서 더욱 우수한 임상 결과를 발표하였고 환자의 나이, 직업, 병력, 방사선 검사의 소견을 고려하여 유합술의 필요성을 보고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의 술후 결과를 분석 한 여러 보고에서 예후가 좋지 않은 이유로 요통과 분절 간 불안정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저자들도 요통이 유 의하게 있었던 환자에서는 이와 같은 이론적 배경하에 유합술을 시행하였고 모든 환자에서 우수한 임상 결과 를 얻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지만 추간판 절제술만을 시행한 환자를보다 다소 우수한 결과를 얻 었다. 임상 결과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 었던 것은 연구 대상 환자 수가 작았던 것에 기인했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되나, 향후 전향적 무작위 연구 와 장기 추시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유합술 군의 환자에서 수술 전 요통이 추간판 절제술 군보다 유 의하게 더 있었는데도 수술 후 임상 결과는 오히려 더 우수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요통이 심한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 환자에서는 유합술의 필요성을 신중히 고려해

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 론

요통을 기준으로 수술의 적응증을 달리하였기에 절대 적인 비교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심성 추간판 탈출 증 환자를 추간판 절제술과 후방 추체간 유합술로 치료 한 임상 결과에서 두 방법 모두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되 었다. 후방 추체간 유합술을 시행한 환자군은 수술 전에 요통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단순 추간판 제거술 보다 다소 우수한 임상 결과를 얻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참고문헌

01) Spangfort EV: The lumbar disc herniation: a computer- aided analysis of 2504 operations, Acta Orthop Scand Suppl 1972; 14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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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저자 : 신 병 준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병원 정형외과교실 척추 센터

Tel: 82-2-709-5259 Fax: 82-2-709-9577 E-mail: [email protected]

연구계획: 중심성 추간판 탈출은 후방 종 인대의 해부학적 특성과 연관되어 요추 분절간 불안정성이 동반되는 경우 가 많고 일반적인 추간판 절제술 후에도 예후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어 이를 검증해 보고자 하 였다.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의 임상양상을 분석하고, 추간판 절제술만 시행한 경우와 술전 요통 이 심하여 추체 유합술을 병행한 경우 각각의 임상적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중심성 추간판 탈출은 자기 공명 영상에서 탈출된 추간판의 크기가 축성면에서 척추관 전후면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첨부가 중심선에서 2 mm이내에 위치하는 소견을 기준으로 결정하였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수술 후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27례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20례에서 단순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수술전 요통이 심하였던 7례에서는 추체 유합술을 시행하였다. 양군의 수술전,후의 임상 기록을 비교하였고 Kim & Kim 의 평가 기준에 따라 임상적 결과를 분석하고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전 요통의 빈도는 유합술을 시행한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수술 후에 잔존하는 요통의 정도는 두 군 간 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 외에 임상 결과도 양군에서 모두 술후의 임상 결과가 술전보다 호전되었으며,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Kim's criteria에 따라 평가한 임상적 결과는 추간판 절제술을 시행한 경우 70%에서, 유합술 을 병행한 경우는 전례에서 우수 이상의 결과를 보여서 유합술이 다소 우수하였다.

결론: 요통을 기준으로 수술의 적응증을 달리하였기에 절대적인 비교에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심성 추간판 탈출 증 환자를 추간판 절제술과 후방 추체간 유합술로 치료한 임상 결과에서 두 방법 모두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되었다.

후방 추체간 유합술을 시행한 환자군은 수술 전에 요통이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간판 제거술 군 보다 다소 우수한 임상 결과를 얻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색인단어: 중심성 추간판 탈출증, 추간판 절제술, 추체 유합술, 요추부 국 문 초 록

수치

Table 1. Patients profiles in the fusion group.
Fig. 2. A 26 year-old female patient visited our clinic with radi- radi-ating pain to right side lower extremity for 6 month
Fig. 3. A 20 year-old male patient suffered for significant low back pain for 3 years and radiating pain to left lower extremity for 2 year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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