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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수출확대 가능성과 방안은?(토론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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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 담당. 김태훈︱연구위원 손미연︱연구원 이동주︱연구원. R794 연구자료-2. 쌀 수출확대 가능성과 방안은? 토론회 자료집 등 록︱제6-0007호(1979. 5. 25.) 발 행︱2016. 12. 발행인︱김창길 발행처︱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 58217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로 601 대표전화 1833-5500 인쇄처︱(주)한디자인코퍼레이션(02-2269-9917) I S B N︱979-11-6149-003-8 93520 ∙ 이 책에 실린 내용은 출처를 명시하면 자유롭게 인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하거나 복사하면 법에 저촉됩니다.. 이 도서의 국립중앙도서관 출판예정도서목록(CIP)은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 홈페이지(http://seoji.nl.go.kr)와 국가자료공동목록시스템(http://www.nl.go.kr/kolisnet)에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CIP제어번호 : CIP2017007547).

(3) i. 차. 례. 토론회 개요 1. 목적 ················································································································ 1 2. 개최 일정 ······································································································ 2 3. 주요 참석자 ··································································································· 2 4. 행사진행순서 ································································································· 3 주제 발표 1. 국산 쌀 수출현황과 확대가능성 ································································· 5 2. 한국 쌀 수입 및 유통실태, 한국 쌀 수출확대 방안 ······························ 17 3. 철원오대쌀 대 중국 수출 추진 경과 ······················································· 33 종합토론 ·············································································································39 부록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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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토론회 개요. 1. 토론회 목적. ○ 2007년 국내산 쌀의 상업적 수출이 본격화되어 2009년 약 4,000톤까지 수출 이 증가하였으나 이후 감소추세를 보였음. ○ 지난해 쌀 관세화 이행을 계기로 정부는 적극적으로 쌀 수출확대 정책을 추 진 중임. 2015년 10월 말 중국과 쌀 수출검역협상이 타결되고 금년부터 중국 쌀 수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출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음. ○ 한편, 연속된 풍작으로 쌀 공급과잉과 재고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쌀 수출이 수급불균형 완화를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음. ○ 이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농업인, 학계, 언론계, 전문가와 정책담당자 를 모시고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쌀 수출확대 가능성과 이를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검토와 논의를 통하여 쌀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하고자 함..

(6) 2. 2. 개최 일정. ○ 주 제: 쌀 수출확대 가능성과 방안은? ○ 일 시: 2016년 9월 9일(금) 14:00~18:00 ○ 장 소: aT센터 세계로룸(중)Ⅱ(서울 양재동) ○ 주 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3. 주요 참석자. ○ 주제 발표(총 3명) 발표 주제 제1주제. 발표자. 국산 쌀 수출현황과 확대가능성. 김태훈. 제2주제. 한국 쌀 수출 및 유통실태, 한국 쌀 수출확대 방안. William.T.Kang. 제3주제. 철원쌀 수출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 방안. 진용화. ○ 토론자(총 6명) 순서. 분야. 토론자. 소속 및 직위. 좌장. KREI. 박동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1. 정부. 조은지.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사무관. 2. 유관기관. 박평식. 농촌진흥청 연구관. 3. 관련업계. 신유종. 포스코대우 과장. 5. 학계. 김한호. 서울대학교 교수. 6. 언론. 최상희. 농수축산신문 부국장. 7. 언론. 정연근. 내일신문 기자. ▪ 기타 KREI 직원, 관계기관 담당자 약 30명.

(7) 3. 4. 행사진행순서. 등. 록. 14:00∼14:30. 개 회 식 14:30∼14:40 ◆ 개회사: 김창길(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주 제 발 표 ◆ 주제Ⅰ: ◆ 발표자: ◆ 주제Ⅱ: ◆ 발표자: ◆ 주제Ⅲ: ◆ 발표자: 휴 토. 폐. 식. 14:40∼15:40 쌀 수출확대 가능성과 방안은? 김태훈(한국농촌경제연구원 곡물관측실장) 대호주 쌀 수출 현황과 수출확대방안 William. T. Kang(ByAsiaFood 이사) 철원오대쌀 대중국 수출 추진 경과 진용화(동송농협 조합장) 15:40∼15:50. 론 15:50∼17:50 ◆ 좌 장: 박동규(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토론자: 김한호 교수(서울대) 조은지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박평식 연구관(농촌진흥청) 신유종 과장(포스코 대우) 정연근 기자(내일신문) 최상희 부국장(농수축산신문) 회. 17:5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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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제발표 1.

(10) 6.

(11) 7.

(12) 8.

(13) 9.

(1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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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7. 주제발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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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주제발표 3. 철원오대쌀 대 중국 수출 추진 경과. ○ 강원도 수출 추진 경과 및 목적 ○ 수출추진 배경 - 2015년 국내의 쌀 소비감소 등으로 재고량이 많아짐에 따라 강원도 내에 서도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음. - 이로 인하여 강원도지사가 중국 광둥성을 직접 방문하여 현지 종합물류 회사인 ‘중티에더성더그룹’과 ‘강원도 쌀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 체결. - 후속 절차로 강원도 차원에서 홍콩 및 중국 수출을 추진하기로 결정함. ○ 대 중국 수출추진 경과 - 국산 쌀은 식물검역상 사유(관련법상 수입위험분석 대상 품목)로 인하여 그동안 중국 수출이 불가하였음. ○ 15.10.31. 한·중 수입 및 수출용 쌀의 검역검사 협력 양해각서 서명 (수출검역요건에 최종 합의) - 후속조치로 현재「한국산 쌀의 중국 수출검역요령 고시」제정에 대한 행 정예고 중에 있음. - 이러한 검역 외에도 중국 수출을 위해서는 중국 내 바이어 섭외, 상품의.

(38) 34 품질검증, 저율관세 적용 등을 위한 절차와 준비작업 필요 - 철저한 품질검증을 위하여 중국 질검총국 산하의 CCIC 한국지사 등과 협 의 중이며, 저유관세 적용을 위해 COFCO(국영무역기업) 등 접촉(중국관 세율: 쿼터 내 1%, 쿼터 외 65%(기본세율 180% 및 부가세 13%) ○ 15.11.16. 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 등록 신청하였음. (강원도청 및 서울지역검역본부 문덕기 사무관) ○ 15.11.19. 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 등록대상 선정됨. (전국 10개 - 전북 제희, 충남 서천, 경기 이천남부, 전남 해남OK, 충북 광복, 강원 동송, 경북 안동, 경남 두보, 전북 명천영농, 충남 보령시) ○ 15.11.27 중국 쌀 수출추진단 TF 1차 회의(장소: 세종특별자치시) (선정 대상 9개소로 변경) ○ 홍콩 쌀 수출 추진 - 계약체결일시: 2015. 12. 02. - 계약업체: 홍콩 천지무역유한공사 - 계약물량: 총 100톤(매년 500톤 보장) - 계약단가: 2,098USD/톤 - 물. 품: 철원오대쌀, 완전미율 95% 이상, 수분 14% 이하. - 계약조건: 컨테이너 선적, 중국 항구 부두 작업비용 구매자 부담선적전 검 역증 정보제공, 나누어 선적 허가, 홍콩항 도착 - 지불방식: 판매자로부터 영수증의 스캔이나 복사본 수령 후 T/T 전신환으 로 지불 - 참 석 자: 천지무역유한공사 대표 황보성, 한중상무협회 회장 홍순회, 강 원도청 임찬희 과장, 강원도청 남상대 사무관 - 2015.12.18. 홍콩으로 강원쌀 4톤 수출.

(39) 35 ○ 15.12.07. 한국 검역본부 동송농협RPC 현지 실사 (현지 실사에 따른 시정조치 요구) ○ 15.12.10. 중국 쌀 수출추진단 TF 2차 회의(장소: 광복농산) (선정 대상 6개소로 변경) ○ 15.12.14. 시설보완에 따른 철원군에 자금요청/12.18. 교부신청 ○ 15.12.17. 현지실사 일정 발표 ○ 중국 쌀 수출 추진 - 계약체결일시: 2015. 12. 22. - 계약업체: 중국 광동억이풍 집단유한공사 - 계약물량 : 36톤(당초 200톤 제시–강원도), 향후 중국지역 대리상으로 매 년 1만~3만 톤 구입 보장 - 계약단가: 2,122USD/톤 - 물품과 계약조건, 지불방식: 홍콩과 동일 - 참 석 자: 광동억이풍 집단유한공사 린쉬추 회장, 한중상무협 홍순회 회장, 강원도청 관계자. - 2016.02.23. 중국수출 36톤 ○ 15.12.27. 동송농협RPC 현장심사(현장일정에 따라 12.28. 연장) - 참 석 자 : 중국 녕파검험 검역국 국장 노후림, 질검총국 국제합작회사 연 구원 왕유, 천진검험 검역국 부처장 왕예, 하북검험 검역국 부 처장 양예민, 한국검역본부 김영태 사무관, 장성배 주무관. ○ 16.01.06. TF 3차 회의(장소: 세종특별자치시) (쌀 수출 추진방안 및 공동 마케팅 방안, 수출초도식 논의).

(40) 36 ○ 16.01.12. TF 4차 회의(장소: 세종특별자치시) (대중국 수출 가격 및 규격 등 포장재 준비 등) ○ 16.01.13. 서울지역 검역관으로부터 중국 질검총국 홈페이지에 한국 6. 개 실사등록업체 모두 가공공장으로 적합하다는 연락이 옴. - 대상: 전북 제희RPC, 충남 서천RPC, 경기 이천남부RPC, 전남 해남 OK 라이스센터, 충북 광복농산, 철원 동송농협RPC ○ 정부 수출행사 실시(6개 업체): 5톤, 2016.01.29.(전북 군산항) - 철원군 참석자: 동송농협 조합장, 철원군 농정과장외 ○ 철원 오대쌀 2차 중국수출: 2016.02.23. 중국수출 36톤 - 강원 도청 광장: 강원도지사 및 동송농협 조합장 외 - 철원군수출행사: 동송농협 RPC(철원군수 및 주요 농협관계자) ○ 대중국 강원쌀 수출 추진 및 행사 참석 - 중국 광동성 강원상품관 박람회: 2016.08.25.~08.29. - 동송농협 조합장, 직원(2), 강원도청 농정국(4), 총 7명 - 중국 현지 강원쌀 홍보 및 광고 - 강원상품관, 광저우 박람회 등 쌀 전시. 홍보 및 시식코너 운영 - 중국의 쌀 포장, 유통실태, 시장동향파악, 수출가능 품종 발굴 등 중국에 수출된 한국, 일본 쌀 등 유통과정과 판매가격등을 모니터 및 시장조사하 기 위함. - 박람회 강원상품 판촉전 시식이벤트 진행 - 철원오대쌀밥, 쌀국수 시식 홍보: 08.26. 수출입컨벤션센터 - 선전 강원상품관 개관식: 2016.08.28. - 철원오대쌀 및 쌀 가공식품 전시 홍보 - 강원쌀(철원오대쌀) 수출입 계약서 작성.

(41) 37 - 중국 현지 심천 BHD 인터내셔널 호텔: 2016.08.27. 19:00 - 업 체 명: 광동억원태량유진출구유한공사 대표 임욱초 - 계약내용: 2016년산 철원오대쌀 2017년 말까지 2,000톤 - 초도물량은 2016년 9월부터 300톤 수출(2kg 또는 5kg) ○ 향후 추진 계획 및 방향 - 중국 내 쌀 유통실태 벤치마킹, 시장조사 등 해외마케팅 능력제고 - NH무역을 통한 수출확대 및 전문성 함양 - 품종별 선호도 평가 및 수출단지 조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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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종합토론. ○ (좌장) 쌀 수출 가능성에 대해서 20만~30만 톤 충분히 수출할 수 있다는 대단 한 기대감이 표출되고 있는 반면, 일각에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대립되고 있 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연구원에서는 쌀 수출이 과연 가능한지, 현재 수출에 있어서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어디까지 수출 확대가 가능한지 검토를 해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렇게 토론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토론에 앞서 전반적인 쌀 수급전망, 수출하고 있는 나라에서 실제로 마케팅 업무를 하는 실무자가 한국산 쌀을 보는 입장, 우리나라에서 쌀을 수출하고 있는 수출업체가 겪는 문제점들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 다. 토론에서는 객관적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요구되는 것들이 무엇인지, 정 부는 어떤 고민을 할 필요가 있고, 수출 주체는 어느 부분에 신경을 더 써야 하는지 그러한 것들을 종합적으로 한번 논의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토론에 들어가기 전에 오늘 토론회에 참석하신 분들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 겠습니다. 먼저 농촌진흥청의 박평식 연구관님이십니다. 박평식 연구관께서 는 오래전부터 쌀 수출에 관심을 가지고 호주, 뉴질랜드 등 우리나라가 수출 실적이 있는 국가들을 방문하면서 연구를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 음으로 서울대학교 김한호 교수님이십니다. 현재 쌀 수출 가능성 및 수입 관 련 연구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다음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조은지사무관님 오셨습니다. 수출입정책에 핵심적 인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다음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우리나라 농식품 수입 및 유통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ByAsiaFood의 William. T. Kang 이사님이십 니다. 다음으로 힘든 수출여건에 대해 주제발표를 해주신 철원 동송농협 진 용화 조합장님이십니다. 다음으로 포스코 대우의 신유종 과장님이십니다. 곡 물 수출입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계십니다. 다음으로 농수축산신문의 최상희.

(44) 40 부국장님 오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농업 부분에 굉장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계신 내일신문의 정연근 기자님 오셨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이렇게 참석해주 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좌장) 오늘 토론회 주제는 쌀 수출 가능성이 있느냐, 방안이 무엇이냐 두 가 지입니다. 그것을 논의하기 전에 주제발표에서 호주의 William. T. Kang 이 사님께서는 호주의 여러 가지 한국산 쌀이 수입되어 유통되었을 때 문제점 및 개선점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진용화 조합장님께서는 실제로 중국에 수 출을 시작했는데 좌절감과 동시에 기대감을 느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두 분 발표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듣고 싶은 사항이나 의견이 다른 경우가 있으 시면 토론자들께서 질문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김한호) 호주 전체 쌀 재배면적과 단수, 생산량, 소비량 등 구체적인 데이터 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 쌀산업 현황에 대해서 숫자로 파악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호주가 물 문제가 심각하 고, 여러 가지 규제문제가 심각하고 그런 문제에 있어서 우리가 쌀 수출을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굉장히 불투명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발 표 자료에서 많은 새로운 사실을 언급하셨는데 세부적인 자료에 있어서 현황 파악은 아직 혼돈스러운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발표자께서 보시는 것은 호주 쌀 시장에서 수요층은 우리 교민과 일부의 아시아계 이민자 시장을 겨냥한 것 정도밖에 없다고 보시는 것입니까? ○ (William. T. Kang) 발표 때 말씀드렸다시피 한국교민이 대략 30만 가까이 체 류할 시점에 중·단립종 쌀 소비 수요층이 있었지만, 중·단립종 쌀의 수요가 호주 로컬 백인에 있어서는 거의 없다고 판단합니다. 최근에는 아시아계 이 민자 특히 중국 이민자들이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45) 41 ○ (정연근)그렇게 말하면 쌀은 새로운 시장이 창출된다기보다 사실상 이전된다 고 보는 것이 적합할 듯합니다. 왜냐하면 한국이나 중국과 같은 기존의 중·단 립종을 구매할 수 있는 수요층이 장소를 이동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 다. 다만, 흩어져 있던 수요층이 특정 지역 혹은 이민자 사회로 모이게 되면 마케팅을 하기에 유리한 측면은 있습니다. 어쨌든 전체적으로 보면 새로운 시장이 창출된다기보다는 기존 중·단립종 시장의 수요자들이 장소를 이동하 는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 (William. T. Kang) 저는 확장성은 분명 있다고 봅니다. 태국산 장립종이 많 이 줄고 있습니다. 또한 일식집 스시의 수요가 단립종 수요에 중요한 역할 을 했습니다. 스시의 수요층은 아시아계뿐만이 아니라 현지 백인들도 상당히 많이 먹습니다. 스시를 판매하는 2,000여 개의 식당이 있습니다. 그 수요층만 고려하더라도 우리가 수출할 수 있는 시장의 규모가 1,000톤은 아니라고 생 각합니다. 몇천 톤까지도 전례에 따라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산 쌀이 한국산보다 20~30% 저렴하기 때문에 한국산 쌀이 가격경쟁력만 갖추 어 진다면 수요 확대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음식은 먹어보아야 재구매가 가 능합니다. 스시는 백인 수요도 있기 때문에 한국산 쌀을 경험하게 해보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평식) 호주 쌀산업 관련 통계자료 확인을 위한 보충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몇 차례 방문하여 호주시장에서 자료를 수집했었습니다. 재배면적 변동 폭이 큰 이유는 호주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17만 ha 정도 재배되었으나 이 후 연속적인 가뭄으로 쌀 생산이 2,000ha 수준까지 급감하였습니다. 그 후 기 상여건이 회복되면서 재배면적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어느 해의 재배면적을 인용하느냐에 따라 현황파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2015년 기준으로 생산능력은 10만 ha 내외, 100만 톤 정도의 수준으 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중립종이 72%, 단립종이 14%를 차지합니다. 호주산.

(46) 42 단립종이 8만 6,000ha, 일본계 품종이 6,000ha 수준입니다. 나머지 14%는 향 미를 포함한 장립종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생산량 대부분을 수출하고 나머지 일부를 내수용으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 (정연근) 철원 동송농협 조합장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현재 중국으로의 수 출이 계속되고 있습니까? 수출가격은 어느 수준입니까? ○ (진용화) 2016년 2월에 36톤이 수출되었고 이후 8월 추가 주문이 들어왔습 니다. 현재 상해에서 판매되는 철원오대쌀 현지판매가격은 5,000원/kg 수 준입니다. 수출 시 지자체에서 일부 물류비 보조를 받고 있습니다. ○ (조은지) 호주에 수출할 때 상품성 훼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하셨는데, 제가 알기로는 2009~2010년 군산 쪽에서 수출이 많이 나가면서 그런 문제 가 발생해서 농진청과의 협업을 통해 해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까지 계속 품질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까? ○ (William. T. Kang) 호주에 다양한 한국산 쌀 브랜드가 유입되었으나 대부분 이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현재까지 남아있는 브랜드 중 하나가 서래야쌀인데 과거 품질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한국산 쌀 품질에 대한 기준이 등급화가 되어있지 않고, 겨울에 선적할 경우 해충발생 등 품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이 많습니다. 한국산 쌀이 3,000톤 가까이 들어오던 것들이 현재 700~800톤 수준으로 감소한 이유 중 하나가 품질문제가 발생하면서 수입업체가 리스크 를 감당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쌀시장을 보면, 장립종 수입량은 줄었고 미국산 칼로스나 일본 고시히카리 수입량이 늘었습니다. 한국산 쌀도 수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호주시장의 인구를 고려했을 때 수출시장 규모 에 대한 수요분석이 선행되어야 하고 이러한 분석을 통해 수출규모나 수출용.

(47) 43 쌀 품질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야 합니다. 마케팅을 위한 구체적인 수출전략 이 필요한데 현재는 한국산 쌀 수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만 있는 것으로 보 입니다. ○ (좌장) 그러면 본격적으로 토론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제발표를 하신 William. T. Kang 이사님은 호주의 인구가 증가하고, 현지인들의 스시 소비 등도 늘어나 한국산 쌀 수출이 늘어날 가능성을 낙관적으로 보고 계십니 다. 적절한 수출 대책을 논의하기 전에, 이러한 사실 자체가 맞느냐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호주를 자주 방문하시고 연 구도 해오신 박평식 연구관님이 호주 쌀시장에 대한 한국산 쌀의 가능성을 어떻게 보시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 (박평식) 저도 발표자가 말씀하신 대부분의 동향에 대해서 동의합니다. 한국 산 쌀이 현지시장으로 들어간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진출할 수 있는 시장 으로 주로 교민시장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현지시장으로 간다면 한국인이 경영하는 일식집이라든지, 일본상사를 통해 유통되는 물량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희 RPC에서는 멜버른의 다이와푸드라는 일본상사를 통해 들어가 철 새도래지쌀 브랜드를 포기하고 일본회사에서 선호하는 브랜드명으로 유통되 고 있고 멜버른시장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품질문제에 있어서 특히 서래야쌀이 문제가 된 것은 서래야쌀 브랜드 자체가 문제가 된 것이 아닙니다. 농협 공동으로 갔던 쌀들은 문제없이 유통되고 있는 상태인데 한 민간 RPC가 유통한 쌀이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가격경쟁력에 관해서 2013~2015년 가격비교를 하기 위해서 시드니, 멜버른 교민시장을 조사한 결과 가격차이가 2~3년 사이에 좁혀지고 있습니다. 호주 달러 강세로 호주산 쌀과의 가격 차이는 더 벌어졌으나 상대적으로 미국산 쌀과의 가격 차이는 좁혀졌습니다..

(48) 44 한국산 쌀은 호주산 쌀보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실제로 육안으로 보거나 맛을 보면 품질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경쟁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산 쌀도 고급 쌀이 아니고 중저가 쌀이 저렴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한국산 쌀이 품질적으로 우세합니다. 호주 한인의 날 행사에서 한국산 쌀을 나눠주면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격은 비싸지만 품질면에서 좋다는 반응이 대부분을 차지하여 한 국산 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호주 교민이 10만 명 정도라고 추정하고 있으나 워킹홀리데이 등 유학생까지 고려하면 30만 명 까지 추정하고 있습니다. 교민시장만 공략하더라고 1,000~ 2,000톤은 소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출 가능성은 큰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수출량이 조금씩 감소하기는 했지만 가격이 조금 낮 춰지면 지금보다 수출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 (좌장) 수출 확대 가능성으로 인구 증가 요인에 대해서 동의하셨고, 가격경 쟁력은 부족하지만 품질은 나쁘지 않다는 측면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보셨습 니다. 김한호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김한호) 최근 중국 북경과 미국 워싱턴D.C의 USDA를 다녀왔습니다. 두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수출시장에 대한 비관론이라기보다도 중국 과 호주시장에서 쌀 수출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가장 큰 문제는 캘리포니아 쌀 가격이 작년부터 계속 하락하고 있다 는 것입니다. 물 부족 문제 등으로 생산량은 전년에 비해 감소하는데 가격이 하락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원인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생 산하는 중·단립종을 미국 남부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는 점과 쌀 소비자들이 소비를 줄이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49) 45 미국 현지에서는 캘리포니아산 쌀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으로 중국, 호주, 한 국 3개 국가와 중동 일부 지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수출을 확대하고 자 하는 고민을 그대로 미국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한국의 관세화 협상과 관련하여 나라별 쿼터를 없앤 것 등 여러 가지 여건변화로 인해 한국, 중국, 호주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은 자국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보다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대규모로 식량 수입선을 공고히 하는 것에 정책 목표가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국외에서 생 산해서 자국으로 들여오는 해외농업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TRQ 제도가 있어서 우리나라가 쿼터 밖 세율(65%)로 쌀을 수출하는 것은 어렵고 쿼터 내(1%) 수출을 해야 하는데, 현재 중국은 쿼터할당을 중국기업이 해외 에 나가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해 우선적으로 배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쌀 수출 검역타결에 긴 기간이 소요되었던 반면, 라오 스의 경우에는 중국 대규모 농업회사가 라오스에서 쌀을 재배하기 시작하자 마자 쿼터를 배분하고 검역을 통과하여 첫해에 88톤을 수출했습니다. 중국기업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동남아시아 등 해외농업에 진출하고 있는 중 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쿼터할당을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가가 관건입니다. 쌀 수출이 2,000톤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기업 들이 해외에 나가서 생산하는 쌀과 경쟁해야 합니다. 수출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가 수출하고자 하는 시장을 미국도 똑같이 보고 있고, 중국도 나름대로의 자국 기업이 나가서 생산한 쌀을 수입하고자 하는 전략이 있어서 이러한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야 합니다. ○ (최상희) 아시아 시장에서는 한류열풍으로 인한 수출 기대감이 있는데 호 주 시장에서는 그런 것들이 호재가 될 수 있는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50) 46 ○ (William. T. Kang) 호주가 시장 확장성이 있다고 보는 이유 중 하나가 최근 호주로 이민을 오는 젊은층이 한류 문화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 사 람들은 한국 식품에 대해서 익숙합니다. 마케팅 측면에서 보면 젊은층은 한 국산 쌀에 대해 거부반응이 없고, 경제적으로 여유롭기 때문에 비싸도 중국 산보다 한국산을 소비합니다. 2009년과 비교했을 때 한인 인구가 절반 이상 감소하고 있지만 한국산 쌀 수출량이 유지 혹은 증가할 수 있는 원인으로 한 류문화의 영향을 받은 젊은층의 수요로 보고 있습니다. ○ (좌장) 한류의 영향이 상당히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박평식) 수출실적을 가지고 보충 설명을 드리자면, 2009년 대호주 수출량이 가장 많았는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대호주 수출량을 보면 2010년 2,001 톤, 2011년 1,520톤, 2012년 1,137톤, 2013년 743톤, 2014년 668톤, 2015년은 상반기만 해서 423톤인데 하반기까지 하면 전년도보다 수출량이 늘어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2000년대 후반 수출초기에는 지원정책이 시도되고, 지자체에서 수출물류비 지원도 했었는데 쌀 관세화 유예상태에서 수출지원을 하는 것이 관세화 협상 에 불리하다는 이유로 지원이 중단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수출이 감소한 것 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수출량이 조금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최근 추세로는 최소한 2,000톤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 ○ (좌장) 앞서 박평식연구관님이 우리나라 쌀이 가격경쟁력은 없으나 품질은 나쁘지 않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품질면에서 큰 문제제기는 하지 않으 셨습니다. 포스코 대우의 신유종 과장님께서 쌀 수출입을 실제로 하시면서 겪으셨던 한국산 쌀의 품질문제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51) 47 ○ (신유종) 저희 회사는 현재까지 중국으로 2차례 수출을 진행하였습니다. 최 근 수출은 올해 2월 진행되었는데 물량은 71톤으로 많지 않았지만 중국 전 국 각지로 유통되어서 판매가 완료되었습니다. 첫 번째 수출에서는 포장방 식이라던가 수분관리, 도정 등에 문제가 있어서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수분이 많을 경우 통관에 있어서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수출 전까지 수분관 리 등 최대한 수입통관기준에 부합하도록 조건을 맞추었습니다. 또한 포장 팩을 뜯어서 회포를 해보면 색택이 누렇거나 쌀눈이 많아 지저분해 보인다 는 것이 반응이 있었습니다. 저희 쪽에서는 신동진쌀 특성이 낱알이 굵고 식감이 좋은 점과 한국 쌀의 특 성상 유통기간이 짧고 신선한 식감을 유지하는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쌀눈 의 영양적 부분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하여 마케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래서 2차 수출 전에는 육안으로 볼 때 좋지 않게 보던 부분을 오히려 디자 인을 변경하여 쌀눈에 포인트를 강조하였고 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아직 2 차례이긴 하지만 첫 번째 수출물량은 전량 판매되었고 두 번째 물량도 신정, 우루무치, 중경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량기업(COFCO)에서는 세 번째 수출부터는 품질과 디자인, 판매루트가 안정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에 제시된 자료들을 보면, 수요가 공급을 상회하기 때문에 수입수요가 있 는 것은 맞으나, 현재 중국 내에 정부 구곡이 상당히 많은 점을 유의해야 합 니다. 중국은 정책적인 요인에 의해 수입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반대로 구곡을 수출하는 것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중량기업(COFCO)은 마케팅 타깃을 한국 교민이나 아시아 사람들이 아 닌 본토의 현지인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량 기업 자체의 브랜드를 붙여서 고급이미지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패킹방식은 대부분 한국어로만 표기되어 있고 밑에 통관을 위해서.

(52) 48 만 하단에 중국어나 영어로 표기되어 있어 현지에서 구입하는 쌀이 한국에서 유통되는 쌀과 같습니다. 반면, 중량기업은 중국 사람들이 구입하기에 보다 편한 디자인에 한국 쌀임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하여 인지도 차이가 있습 니다. 중량기업 측에서는 한류 마케팅을 위해서는 이러한 부분이 가미되면 전체적으로 중국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한국 쌀 소비 를 훨씬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꼭 중량브랜드가 아니어도 한국 쌀에 대해서 SNS 등에 노출빈도가 많아지면 서서히 수요가 증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차피 중국에 있는 한국 교민 들을 대상으로 쌀을 수출하는 것은 1년에 500~1,000톤 이상이 어려울 것이 며, 중국 재고가 많은 상황에서 1년 수출량을 1,000톤 늘리는 것이 목표가 아 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큰 그림으로 수출전략을 짜 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최상희) 올 초부터 중국으로 쌀이 수출되기 시작하여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 고 저희 신문사에서 상해 롯데마트 등을 대상으로 현지 취재한 결과가 있습 니다. 취재내용을 말씀드리면 처음 초도 물량이 롯데마트에 유통되었는데, 유통되는 가격이 47,000원/10kg, 24,000원/5kg, 9,900원/2kg에 판매되고 있었 습니다. 반면, 같은 매장 진열대의 중국산 쌀은 11,000원/10kg에 판매되고 있 어 소비자들이 한국 쌀을 소비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대형마트로 의 수출경로는 시의적절하지 않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 중국에서 어떤 쌀을 선호하는지 조사결과, 유기농 쌀이 많이 유통되 고 있고, 중국의 포장상태가 한국산 쌀에 비해 매우 고급스럽게 되어 있어 놀라웠습니다. 1kg 단위의 쌀은 마치 커피를 사는 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만큼 포장이 잘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해당 상품의 가격은 한국 쌀에 비해 2배 이상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물량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해 당 상품들은 일반적인 중국시장의 상품들에 비해 품질인증 등을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식품 안전성도 높았습니다..

(53) 49 따라서 우리가 중국에 쌀 수출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막 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부의 지원 도 필요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현지 소비자가 어떤 품질의 쌀과 어떤 패킹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수출업체의 철저한 시장 분석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러 나 이러한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에 당연히 초기에 판매가 부진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중국의 상위 5%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보다 많고, 한류 마케 팅과 접목을 하고 중국의 유기농 쌀보다 한국산 쌀 품질이 더 좋다는 것을 홍보하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일본산 쌀은 원전사고 이후로 안전성 우 려가 있기 때문에 한국산 쌀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봅니다. 상품 개발 및 홍 보를 위한 노력이 이루어진다면 일본산보다 더 안전하고 품질이 좋은 쌀로 마케팅이 가능하리라고 보지만 당장의 수출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좌장) 신유종 과장께서 중국에 쌀 수출할 때 쌀눈이 많아서 색택이 좋지 않아 소비자가 부정적 반응을 보였는데 영양적 부분에 대해서 소비자를 교육시키 면서 마케팅을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마케팅이 효과가 있었습니까? ○ (신유종) 아직까지는 소량 판매이기 때문에 안 좋은 점을 좋은 쪽으로 전환하 는 접근은 좋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소비자가 이런 마케 팅을 바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요, 지금도 포장 재질부터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쌀과 삼계탕 을 패키지로 판매한다든가 돌솥비빔밥 형태의 상품을 개발한다든가 하는 쌀 과 함께 판매할 수 있는 혼합 상품 개발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시장 확대가 어렵겠지만 앞으로 계속적으로 개선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좌장) 중국 이외의 다른 나라로의 수출경험이나 품질 관련 문제에 대해 해 주실 말씀은 없으십니까?.

(54) 50 ○ (신유종) 저희는 무역회사이기 때문에 한국산 쌀뿐만 아니라 태국산, 베트남 산, 인도산 쌀 등을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등으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하지 만 수출에 있어서 쌀이 주력품목이 아니다보니 정형화된 절차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태국이나 베트남 같은 경우는 수출 시에 specification(사양)에 있어 서 규격은 자국의 기준에 따른다는 것을 명확하게 정해놓고 있습니다만 우 리나라는 아직 규격에 대한 정형화가 안 되어 있습니다. ○ (좌장) 정연근 기자님은 객관적으로 볼 때, 쌀 수출이 가능할 것 같으신지, 수출을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 (정연근) 쌀 수출 가능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입장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무역업체에서 상품을 개발해서 수 출할 경우라든지 새롭게 수출을 시도하고자 하는 생산자 입장에서는 소량 이라도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고민하는 정부나 전체 쌀시장을 놓고 고민하 는 농협의 입장에서는 또 다른 문제입니다. 공급과잉 문제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서 해결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 소량의 수출은 턱없이 모자랍니다. 두 입장의 차이를 해소하려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누구의 입장이냐가 중요할 것인데, 개별 생산자나 수출업체의 입장도 중요하 지만 정부차원의 수급문제 해결이 오늘 토론회가 개최된 동기이니까 이런 입 장에서 보면 지금의 쌀 수출의 현실적 가능성은 기대하는 것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기대하는 새로운 수요처로서의 유의미한 시 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정부는 중국이 쌀 수출의 새로운 시장이라고 이야기하지만 목표와 현실은 차이가 있습니다. 금 년 2,000톤 수출을 목표로 했습니다. 200만 톤 정도의 재고가 있는 현실에서 2,000톤의 수출목표는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할 정도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55) 51 시장정책이 되려면 다르게 접근해야 하는데 가격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중· 단립종을 소비하는 시장은 한정되어 있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 다. 미국산이나 호주산 가격은 1.1달러/kg 정도인 반면, 한국산 쌀은 2달러 이 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품질은 비슷한데 가격이 더 높다면, 일반적 시장논 리에 따르면 한국산 쌀이 선택될 가능성이 낮습니다. 특별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개별 수출업자의 입장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 지만, 큰 차원에서 시장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한다면 가격의 문제를 해소해야 만 합니다. 고품질 프리미엄 쌀을 수출하겠다고 하면 해소해야 할 수급과제 와는 거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찍기용 정책이 아니라 현실에서 유의미 한 정책이 되려면 가격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이 러한 가격문제는 농협의 수매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농협 수매가격 과 시장가격의 괴리가 크고 농민들이 시장가격을 수용하지 못하는 상황입니 다. 이는 2005년 양정개혁 이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양정개혁 당시 수매제도를 폐지하고 공공비축제도를 시행하면서 가격은 시장에 맡기 고 농가 소득은 직불제로 보전하겠다는 틀을 만들었는데 정부가 여러 가지 이유로 시장격리나 수입쌀 문제로 시장에 수시로 개입하였습니다. 이러한 가 격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쌀 수출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 (좌장) 쌀 수출이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William. T. Kang 이사님은 호주산 쌀 수출가능성이 있다고 하셨고, 문제점들을 지 적하시면서 가격경쟁력이 취약하다는 말씀도 하셨지만 마케팅을 굉장히 강 조하셨는데요, 가격문제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보십니까? ○ (William. T. Kang) 가격구조가 굉장히 경직되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서 래야쌀, 의로운쌀, 남원참미 등 대부분의 쌀가격이 프리미엄급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산 쌀은 비싼 것만 있습니까? 그래서 등급이 필요하다는 말씀 을 드리고 싶습니다. 등급에 따라 가격에 차등을 두는 것을 마케팅 전략 중.

(56) 52 하나로 가야하는 부분인데 모든 쌀을 비싸게 팔려고 하면 시장이 수용하지 않습니다. 저렴한 쌀도 판매해야 합니다. ○ (좌장) 호주에 수출되는 프리미엄급 쌀이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데요, 낮은 가격의 품질은 시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William. T. Kang) 한국산 쌀 브랜드 가치가 품질에서 나쁘다고는 판단하 지 않습니다. 등급을 표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가격을 다양화하 여 마케팅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품질이 좋다고 홍보한다고 해서 비싼 가격에 구매하지 않습니다. 구매경험이 중요합니다. 한국산 쌀의 시장 점 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홍보·마케팅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초기에 가격을 낮추어서 소비자가 많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박평식)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프리미엄급 쌀이 호주로 가지 않았습니 다. 초기에 프리미엄급 쌀이 일부 시험적으로 수출되었으나 지속적으로 이 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완전미의 개념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완전 미는 품질이 완전한 것이 아니고 온전하게 생긴 모양을 완전미라고 합니다. 쌀알이 깨진 것, 금간 것, 색택이 좋지 않은 것을 제거한 것이 완전미입니 다. 완전미 95% 이상이 국내에서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쌀의 품질입니다. 초기에는 냉장 컨테이너 없이 상온으로 적도를 지나다보니까 병해도 생기고 손실도 많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국내 시장가격에 약간의 수출 마진, 일부 지자체 보조를 받아 국내가격 수준 그대로 수출되었습니다. 그러나 수출경 험이 쌓이면서 품질문제는 차츰 해결해나가고 있고 가격도 환율수준에 따 라 맞춰가면서 시장에서 결정되고 있습니다. 수출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는 것은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57) 53 한국산 쌀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호주 교민들의 반응을 보면, 쌀 구매 시 고려 요인으로 품질을 우선한다는 사람이 50%였습니다. 가격은 17%로 미국산보다 30~40% 비싸게 구매하고 있지만 한국 또는 중국 교민들이 그 정도 더 지불하는 것은 수용할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 생산지가 17%, 유통기한 8.3%, 브랜드 7.1%였습니다. 한국산 쌀가격에 대해서는 ‘아주 비싸 다’ 9.3%, ‘비싸다’ 44.2%, ‘적당하다’ 42%로 비싸다는 응답과 적당하다는 응답이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유통과정에서 가격을 약간만 낮춘다면 판매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한국산 쌀 품질에 대해 서는 ‘아주 좋다’ 15.7%, ‘좋다’ 43.2%, ‘보통이다’ 32%, ‘나쁘다’ 6.5%로 품질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한국산 쌀이 호주산 쌀보다 품질 이 좋고, 미국산은 호주산에 비해서는 좋지만 한국산 쌀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 (William. T. Kang) 지금 말씀하신 부분은 교민시장에 국한되어 있는 것 같 습니다. 한국 사람은 한국산 쌀의 맛에 익숙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익 숙하지 않기 때문에 보편적인 시장 확대를 위해서 마케팅 측면의 노력이 필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조은지) 토론자리가 마련되었으니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쌀뿐만이 아니라 모든 농산물이 그렇듯이 수출자가 다양하고 수입국에서도 원하는 브랜드가 있다 보니 공동브랜드에 대한 가치나 방향성은 있어야 한다는 의 견이 있는 반면, 현실적으로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는 데에 어려운 점이 있 는 것 같습니다. 정부에서 공동브랜드를 사용하여 수출하는 것을 권장했을 때,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 (좌장) 의견을 듣기 전에, 수출 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한 문제 등은 정부차 원에서 많이 고민해야 할 부분인데 정부는 어떤 것을 준비하고 있는지 지원 정책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58) 54 ○ (조은지) 정부에서 수출정책을 시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장을 개척하 는 과정에서 정보의 부족 또는 불확실성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 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은 정부에서 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결국 은 민간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생산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수출용 쌀 생산전문단지를 조성하고, 들녘경영체과 연계하여 계약재배를 통해서 수입국에서 원하는 품종을 재배하는 등 생산적 인 부분에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수출용 쌀 생산전문단지인 대호간척지 시범사업이 작년부터 시작되었는데 생산비 절감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생산비 절감이 가능한 부분이 사실 상 토지용역비인데 토지용역비를 절감할 수는 있지만 토지가 농어촌공사 소 유이다 보니 위탁영농을 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위탁영농을 하게 되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생산비를 충분히 절감하는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간척지 땅의 특성상 염피해, 신기술의 적응력 취 약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어떻게 개선해 나갈 것인 가가 정부의 고민입니다. 토지용역비 절감 이외에 생산측면에서 가격경쟁력 을 제고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는 전문화된 민간 들녘경영체를 활용하여 계약 재배로 단가를 낮추거나 희망품종을 재배하여 수출하는 방안이 있습니다. 또한 해외시장정보 조사를 통해서 해외 마케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 장정보뿐만 아니라 국가별 검역이나 수출조건들을 조사하여 정보를 제공하 는 부분들을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좌장) 네. 그럼 아까 질문하신 한국산 쌀의 공동브랜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십시오..

(59) 55 ○ (William. T. Kang) 저는 공동브랜드 사용에 찬성합니다. 한국의 어느 브 랜드를 가지고 외국시장에 수출하면서 그 브랜드를 살리겠다고 하는 것은 욕심이고, 지금은 한류를 이용해서 한국 브랜드로 가야 생존이 가능할 것으 로 생각됩니다. 미국산 칼로스 쌀도 다른 브랜드명들이 많지만 칼로스라 는 브랜드명이 가장 알려져 있습니다. 쌀은 다른 공산품과는 다르게 한국산 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자체별로 브랜드를 다르게 하여 포장지를 만드는 것도 비용 낭비인 것 같습니다. ○ (진용화) 저는 브랜드라는 것이 그 지역의 고유한 것이고, 특성이 있기 때 문에 이것을 동일 브랜드로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시장에서 오랜 기간 꾸준하게 판매되어온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브랜드마다 가격차 이가 있고, 맛이 다르며 소비자마다의 취향도 다릅니다. 예를 들어 철원오 대쌀은 밤낮기온차 등 지역특성에 의해 끈기나 찰기, 식감이 좋습니다. 모 든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철원오대쌀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있 습니다. 쌀을 먹어보고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재구매하는 것인 데 공동브랜드로 가게 되면 지역특성을 반영할 수 없게 됩니다. ○ (좌장) 예전에 브랜드가 난립하다보니 소비자들이 상품선택이 어렵다고 해서 광역브랜드를 시도하였으나 결과는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소비자들이 해당 브랜드 쌀을 구매할 때마다 품질과 맛이 달라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 (김태훈) 현재 중국과 개별 시·군이 협약을 맺은 곳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 습니다. 협약을 맺은 시·군의 쌀을 사주겠다고 했는데 6개 지정 공장을 통 해서만 수출이 가능하다보니까 수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중국으로 쌀 수출이 가능한 6개 공장을 늘린다든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 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통합브랜드로 가더라도 지역별로 고 유의 브랜드는 살릴 수 있게 포장재를 다르게 해서 나가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0) 56 ○ (김한호) 대호간척지 쌀 수출전용단지 문제에 대해서 추가적인 의견을 말 씀드리겠습니다. 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수단으로 수출을 논한다 면 대호간척지에서 쌀을 생산해서 수출할 경우 쌀을 수출하고 있는 다른 수출업체들과의 경쟁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생산자들이 생산하 는 쌀의 원가를 어떻게 절감하느냐 하는 방안이 정부 정책위주가 되어야 하는데 별도의 수출용 쌀을 생산하는 것은 쌀 초과공급 문제를 심화시킬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부가 조성한 수출전용단지가 기존 쌀 생산자들과 경 쟁하게 되는 구조가 되지 않도록 고민해야 합니다. ○ (박평식) 브랜드 통일화 문제가 제기되었는데요. 한국산 쌀 수출이 지속적 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호주시장에서도 한국산 쌀, K-Rice 자체에 대한 이 미지가 아직 형성되지 않았습니다. 말레이시아, 홍콩 등 다른 국가에서는 더욱 심합니다. 한류 열풍을 이용하여 K-Pop처럼 한국산 쌀을 K-Rice 브 랜드로 홍보를 하는 것은 굉장히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호주 쌀 상 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60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이유가 호 주산 SunRice 브랜드가 통합이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SunRice 세부 브랜드가 32개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K-Rice로 좋은 공동브랜드를 하나 만 들고 그 안에 세부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지역 브랜 드를 몇십 톤 늘리는 것보다 지금은 한국산 쌀을 알려서 시장을 넓히는 것 이 가장 중요합니다. ○ (좌장) 마지막으로 토론을 정리하겠습니다. 한국산 쌀의 수출가능성은 열 려있고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시장 경쟁이 치열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가격경쟁력, 품질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과거 몇 년 동안 풍년이었음에도 시장에서 가격이 하락하지 않았는데 왜 가격경 쟁력이 없다고 하는지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 가격경쟁력에 대해 심각 하게 고민해보아야 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오늘 토론을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1) 57. 부록. 한국 쌀 수입 및 유통실태, 한국 쌀 수출확대 방안. BYASIA FOOD SYDNEY AUSTRALIA William T. kang. 1. 호주 쌀시장 실태. 1) 생산지역 ○ 호주의 쌀 생산은 NEW SOUTHTH WALES와 VICTORIA의 접경지역에 있는 MURRAY RIVER와 DARLING RIVER 사이에 집중되어 있으며, MURRUMBIDGEE IRRRIGATION AREA, COLEAMBALLY IRRIGATION AREA와 MURRAY VALLEY IRRIGATION DISTRICT의 관개지역에서 중·단립종 쌀 대부분이 생산되며, 장립종은 QUEENSLAND에서 소량으로 생 산됨. - 이 지역의 기후는 온난하고 건조하며 일조량이 풍부하고 병충해가 없어서 쌀 생산에 적합함..

(62) 58 ○ 호주 쌀 생산의 가장 큰 특징은 쌀 생산을 관개를 통한 수자원 공급에 의지 한다는 것임. - 연간 자연강우량은 425mm로 쌀 생산에 부족한 건조한 환경이며, 필요한 수자원 공급을 두 강을 통해서 관개용수로 1,000~1500mm 정도의 부족한 물을 해결함.. 자료: Rricegrowers Association of Australia(http://www.rga.org.au/the-rice-industry/rice-community.aspx).. 2) 쌀 재배과정 ○ 1850년경 SOUTHERN AUSTRALIAN GOLD FIELDS와 NORTH QUEENSLAND GOLD FIELDS의 금광을 탐사하는 중국 사람들에 의해서 호주에 쌀이 처음 전해짐. ○ 1882년 THE PUBLIC DEPARTMENT의 기술자인 HUGH MCKINNEY에 의해 MURRUMIBIDGEE RIVER 관개개발계획을 제안하고, 1891년 NSW 정부가 UPLAND 쌀 시험재배를 실시함. 이후, 1902년 가뭄으로 HUGH.

(63) 59 MCKINNEY와 ROBERT GIBSON이 관개를 위한 댐을 건설하여 관개농업 을 시작함. ○ 중·단립종쌀 재배는 1906년 ISABURO TAKASUKA에 의해 SWAN HILL주 위에서 시작하였으며, 1914년 상업용 쌀을 재배하여 NSW정부에 판매함. ○ 1927년 2110ha에서 5,114톤의 벼를 수확하였으며,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1930년 면적은 8,093ha, 생산량은 3만 4,406톤까지 증가함. ○ 1950년 기관명을 THE CENTRAL EXECUTIVE OF THE RICEGROWERS’ ASSOCIATION에서 RICEGROWERS’ CO-OPERATIVE MILLS LIMITED로 개정하여 생산자조합으로 체계화하기 시작하였으며, 제도적 인프라가 확립됨. ○ 1955년 ‘SUNWHITE’라는 새 브랜드 쌀을 시장에 출시하였으며, 현재도 SUNWHITE 브랜드가 존재함. ○ 1971년 녹색혁명이 시작되면서 쌀 수입국들도 자급자족이 가능해짐에 따라 해외시장의 수요가 급감하여 1928년 이래 처음으로 과잉공급이 발생함. 호주 의 주요 수출처였던 오키나와의 미국 주둔군이 태평양으로 이동하면서 농가 들이 어려움이 심화됨. ○ 1985년 기존의 RICEGROWERS’ CO-OPERATIVE MILLS LIMITED에서 RICEGROWERS’ CO-OPERATIVE LIMITED(RCL)이 설립되고 재정비가 됨. ○ 1986년 미국과 유럽공동체 간의 무역전쟁 영향으로 인해 호주 쌀 농업기반이 위기에 처하게 됨. 그에 따라 연방정부의 지원이 증가하여 가격 정책 및 신품 종 개발 등 다양한 계획이 수립됨..

(64) 60 ○ 1987년 미국과 유럽공동체의 재고가 정리되고 무역 전쟁이 해결되면서 쌀 소 비가 다시 주요 소비국 중심으로 서서히 재개되면서 국제거래 및 국내 거래 량도 연 4.5% 증가함. ○ 1990년 SCULPTURES 라는 NEW SUNRICE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외 시장 에서의 홍보와 마케팅으로 소비 및 수출 증가를 달성함. 이때부터 RCL은 품 종개량에 더욱 매진하게 됨. ○ 1993년 미국, 유럽공동체, 일본이 쌀 무역에서 국제시장의 무역이해관계 합 의를 도출하게 됨. - 1993년 일본 농가들의 내수시장 보호를 위한 정부에 대한 로비 및 압력에 도 불구하고 흉년으로 인해서 250만 톤을 수입하고, 한국과 일본이 시장 진입장벽을 서서히 오픈하는 데 동의하면서 호주 쌀 농업 기반이 회복됨. ○ 미국과 유럽공동체가 무역진입 장벽을 서서히 조율함에 따라 각 정부의 지원 및 보조 정책들도 점진적으로 이행 하게 됨. ○ 1994년 18만 톤의 쌀을 일본 비상수입계획에 따라 고가로 수출함. ○ 1995년 일본시장을 위해 새 품종(MILLIN)을 개발하고 시판함으로 SUNRICE PREMIMUM이 생산되고 이때, SUNRICE JASMINE과 SUNRICE ORGANIC BROWN LONG GRAIN RICE가 생산되어 아시아 시장에 수출하게 됨. ○ 1998년 새로운 SUNRICE PREMIUM 쌀로 SUNRICE ABORIO RICE, SUNRICE DOONGARA RICE, SUNRICE KOSHIHIKARI RICE와 SUNRICE WILD BLEND RICE를 개발하고 시판함. ○ 2000년부터 SUNRICE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확정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홍보와.

(65) 61 판촉을 하고, SUNRICE 3 MINUTE RICE 와 SUNRICE EXPRESS 등 쌀 가공 제품을 출시함. ○ 2001년 생산량이 174만 톤으로 증가함에 따라 미곡처리장의 확장과 현대화가 이루어짐. LEETON, DENILIQUIN과 ECHUCA에 개발확장하고, 2005년 기존 RICEGROWERS’ CO-OPERATIVE LIMITED를 RICEGROWERS LIMITED 로 개명함. ○ 요약하면 1950년을 기점으로 2005년까지 여러 대외환경의 변화에 생산자와 정부가 현실적으로 대응하여 쌀산업을 체계화시킴. ○ 세계적인 산업의 근대화 속에서 세계 2차 대전과 한국전쟁 및 베트남 전쟁 등 시기적으로 식품산업 및 식량수요에 호의적인 환경으로 인해 생산이 증대 되었으며, 국내적으로는 쌀이 자국민의 주식이 아니라는 점도 대외 적응력을 체계화하는 데 이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사료됨.. 3) 재배현황 ○ 호주의 쌀 생산은 어느 누구나 할 수 있는 업종이 아님. ① 쌀산업 규칙이 엄격함. - 물의 재활용, 관개에 사용되는 수로의 유출 및 교육 프로그램등 물에 관 련한 관리 및 연구개발이 활발하고 엄격함. - 쌀 농업에서 절대적으로 고려되는 점은 크게 물 관리와 환경보존관리이 며 이를 벗어나서 쌀농사를 계획할 수 없음. - MURRUMBIDGEE VALLEY에서는 전체 경지의 1/3 이상을 경작하지 못하고, MURRAY VALLEY 지역은 ha당 4ml의 물 사용을 초과해서 사 용할 수 없음..

(66) 62 ② HEAVY CLAY의 지질 조건으로 삼출 테스트를 거치고, 토질 분석과 최소한의 지질층의 두께가 3m가 되어야 하고 ELECTRO-MAGNETIC TECHNOLOGY (EM31)에 의해서 경작 허가를 받음. ③ 쌀 경작에 사용되는 물은 CSIRO의 기후조건의 데이터에 따라 각 관개용수 회사의 가용한 수자원 기준에 따라 사용이 가능한 수준을 초과할 수 없음. 쌀은 물에 관해 혹독한 규제와 제약이 적용됨. - THE LAND AND WATER MANAGEMENT PLANS 과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EPA) STANDARDS의 조건과 관리하에 관개 용수가 관리됨. ④ 윤작을 해야 함. - 4~5년을 주기로 다른 농산물과 대체하거나 휴경지를 확보하거나 혹은 윤 작을 통해서 토질의 효율성과 지력을 회복시키고, 물 사용의 극대 효과 및 토질의 영양을 증대하고 쌀 품질의 고급화와 수확량 증가를 확보하여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킴. - 또한 윤작으로 밀, 동물의 초지조성 등을 통해 병충해를 예방함. ⑤ 수자원 관리에 따라 품종개발을 함. - 각 지역의 토질에 따라 물 공급을 하여 한 번의 물 공급으로 겨울에 파종 해서 두 번의 수확을 할 수 있도록 작물 계획을 유도하여 물의 효용가치 와 절약을 극대화함. - 작물계획과 품종개량으로 1980년 500kg/ml, 2000년 900kg/ml, 2009년 1,000kg/ml로 증대 목표를 설정하여 결과를 얻은 바 있음. ⑥ LAND AND WATER MANAGEMENT PLANS은 주 정부에서 기획하고 농 부가 그 계획들을 수행함. - 각 계획은 주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기술 및 재정적인 지원을 받고 토지 소유자가 전체적인 쌀농사와 관련하여 자연보존관리 계획안을 작성함. 이 러한 정책으로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농경지를 관리함. ⑦ 중·단립종이 90% 이상이고, 장립종은 QUEEENSLAND에서 소량 생산되며 태국산보다 품질이 우수함..

(67) 63 ⑧ 호주의 쌀 생산 단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데, 이유는 윤작으로 인한 지력보존과 재배여건에 적합한 품종 개발 때문임. 1992년 전체 벼 재배면적 이 55%가 ‘아마루’품종으로 재배되었으나 1995년 49%로 줄었는데 신품종 인‘MILLIN’이 도입되어 생산 단수가 10.0톤/ha로 향상되었기 때문임. ○ 기후와 토질 및 물의 수요를 최적화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해서 농가에 체계 적으로 공급하고 종자비는 농가에서 부담함. <호주 품종별 재배면적 및 단수>. 자료: 박동규(1997). “호주의 쌀 생산 현황과 가능성.” 농촌경제 제20권 제1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NSW Department of Primary Industries.. 4) 생산비 및 수익성 ○ NSW 관개지역의 중립종 쌀 생산비용이 장립종에 비해 약 7% 높은데, 농기 계사용료와 관개용수비용 차이에 기인함. 중립종 쌀 재배농가의 농기계사용 료는 총가변비용의 36.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 농기계는 거의 수입에 의존하는데, 농기계가 고가이고 큰 기계라서 농가에서.

(68) 64 구입해서 사용하지 않고 작업별 하청형태로 위탁영농을 함. ○ 농가의 생산비에서 관개용수비용의 비중이 26%를 차지하는데 15ml/ha의 물 을 공급받고 16.27A$/ml을 지급함. ○ 논에서 건조저장시설까지 운송료 6.50A$/톤, 종자비 0.18A$/kg 등 가변비용 이 930.87A$/ha가 지불되며 평균 단수는 9.50톤/ha이고 농가 수취 가격은 200A$/톤으로 고정비용을 제한 수익은 969.13A$/ha임. ○ 장립종 생산농가의 총가변비용 비중에서 농기계사용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35.7%이고 관개용수비용은 26.2%이며 중립종 쌀보다 물 사용량은 적고 생산 단수가 낮음. 그러나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농가수취가격이 20% 정 도 높아서 단위 면적당 수익성은 중립종 쌀 생산농가에 비해 8.4% 높음. <호주 품종별 생산비>. 자료: 박동규(1997). “호주의 쌀 생산 현황과 가능성.” 농촌경제 제20권 제1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NSW Department of Primary Industries..

(69) 65. 5) 국내 유통 ○ 호주에서 생산되는 쌀의 모든 유통과정을 RICEGROWERS’ CO-OPERATIVE LIMITED에서 독점 관리함. 즉 유통을 생산자 단체가 전담하고 수직 통합하 여 조합원의 권익을 극대화하고 이윤을 극대화하는 민간회사처럼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이나 간섭이 없음.. 5.1) 수집 ○ 쌀 농가는 수확 후 산물 상태로 RCL이 운영하는 건조저장시설 약 19개소로 수송함. ○ 수송비는 생산자부담이 원칙이고 24km 이상인 경우 RCL에서 수송비를 보 조함. 건조저장실에 수송되는 벼는 수분 20~24% 수준이 보통이며 15% 수준 으로 건조되어 저장됨.. 5.2) 저장 ○ 입하된 벼는 RCL의 품질평가센터에서 철저히 품질검사를 하고 등급을 나누 어서 등급별 품질로 저장됨. ○ 품질별로 구분된 벼는 수출상대국 기호에 따라 건조정도를 결정하고 그에 맞 게 저장함. 예를 들어 일본이나 홍콩에 수출할 벼는 각각 14%와 12%까지 건 조한 이후 저장함. 그 외는 16%까지 건조 후 저장함..

(70) 66. 5.3) 도정 ○ 수요가 발생하면 저장실에서 주문량에 따라 RCL이 운영하는 3개소의 도정공 장으로 운송되며 운송비는 농가의 출하량에 비례하여 부과됨. 도정공장의 공장 별 가동률은 80~90%를 유지하고 시간당 95톤에서 100톤 정도의 조곡을 처리함.. 5.4) 판매 ○ 호주 국내시장의 판매는 일반 대형슈퍼마켓에서 소포장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식자재 시장의 성장으로 대포장 쌀도 소수민족의 슈퍼마켓이나 도매 업체에서 취급하고 있음. ○ 국내 시장의 판매는 RCL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또는 각 대도시별로 지정 도 매업체를 통하거나 판매 대리점을 두고 유통함. 입찰 경쟁이 아닌 개별 교섭 에 의한 쌀가격의 거래를 결정하여 거래 과정이 경직되어 있음. ○ 최근엔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상업 광고를 실시하면서 그 효과를 많이 보 고 있음. 주된 광고 내용은 낮은 수준의 지방과 콜레스테롤 그리고 높은 섬유 질과 동일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반면, 다른 곡물에 비해 가격이 낮음을 강조 하여 웰빙식품군으로 정착됨. 그 결과 소비량이 급증하는 추세에 있음.. 5.5) 정산 ○ RCL은 벼가 저장시설에 입고되는 시점에 예상 판매액의 일정비율을 지급하 고 그 자금은 조합기금과 조합이 금융기관에서 융자한 자금을 이용함. ○ 차액은 당해 연도 7월~익년도 6월까지 각 농가에 지급 정산을 하며 RCL의 판매실적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음..

(71) 67 ○ 최종 정산 시 정곡판매액과 부산물에 관한 수입으로 왕겨, 싸라기, 미강 등 부산물 수입과 벼의 건조비용, 저장, 수송 및 도정료 등 각종 비용도 포함함.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쌀가루, 시리얼 원 료부터 동물사료 및 톱밥을 활용한 압축목재 형태의 소재 개발 등 다양한 상 품을 개발·생산함.. 6) 생산 및 수출현황 ○ 호주의 본격적인 쌀 생산은 1920년대에 들어서 RIVERINA의 GRIFFITH와 LEETON에서 시작하여 현재 남부 NSW와 북부 VICTORIA 주를 중심으로 63개의 소도시가 쌀 생산의 군락을 이루고 있음. 농가는 자격을 갖춘 훈련된 자가 소유 농가로 2,000호 정도이고 이 지역의 쌀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 지 함께 경영·관리함. ○ 중·단립종 쌀이 90% 이상이고 QLD에서 소량의 장립종이 생산되며 품질은 모두 중·상품으로 인식됨. 생산량은 보통 100만 톤으로 추산하나 물 공급량 에 따라 생산량도 결정된다고 할 정도로 관개용수에 좌우됨. ○ 쌀을 주식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내수시장보다 수출시장 판매 비중이 높음. - 연간 생산량은 100만 톤에 미달하고 수출 물량은 60~80% 정도로 세계 쌀시장에 영향을 미칠 만큼은 아님. 하지만 최근의 내수시장의 쌀 소비량 이 계속 증가하는 현상을 주목해야함. ○ 호주 쌀 생산량은 세계생산량의 0.2~0.3%에 불과하나 중동, 일본, 홍콩 등 세 계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시장 점유율이 4%임. 연구 개발비로 A$ 18 MILLION 을 투자하여 호주 기후에 적합한 품종으로 개량하고 건조한 기후에 성장속도가 빠르게 하는 등 생산비를 절감해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을 수 있도록 제품개발을 지속함..

(72) 68 ○ 1991년부터 RIRDC(RURAL INDUSTRIES & DEVELOPMENT CORPORATION) 에서 THE 5-YEAR R&D PLAN을 작성하여 지원함. ○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간 지속적인 가뭄으로 재배 면적이 급감하여 수 출 물량도 감소하였으나 2010년 이후로 조금 회복을 하고 있음. 내수는 소비 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수입 물량도 같이 증가함. <호주 쌀 수출량> 기간 총계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2015. 수출량(천 톤) 8,760.40 4.0 8.7 2,268.1 1,815 1,440.3 1,081.3 648.4 692.9 801.7. 수출금액(USDA 1,000) 15,688.00 8 16 3,763 2,941 2,592 2,094 1,376 1,469 1,429. 자료: UN Comtrade.. 7) 수입 ○ 호주 쌀 수입은 필요한 경우 누구나 수입이 가능하나 정곡만 허용됨. 조곡이 나 현미는 해충의 위험이 있어서 수입을 금지함. 수입관세도 없고 수입 쿼터 와 같은 제한 조치도 없으나 검역기준을 준수해야함. ○ 검역 및 통관에 관하여는 AUSTRALIAN QUARANTINE AND INSPECTION SERVICES(AQIS)라는 호주 검역 관련 부처에서 수입허가 신청 품목에 대한 RISK ANALYSIS MANAGEMENT를 통과해야 수입이 가능함. 모든 식품 수입은 수입식품검사체계(IFIS)에 따라 조정되며 수입식품관련법률(IMPORT FOOD CONTROL ACT)의 요구조건을 준수해야 함..

(73) 69 ○ 쌀 수입의 85% 정도가 장립종 쌀로 태국산 쌀이 총물량의 50%를 상회하며 인도, 파키스탄과 베트남순임. 중·단립종 쌀은 미국산 쌀이 압도적임. 2013년 수입량은 약 13.3만 톤으로 호주 소비량의 60%를 상회함. ○ 호주쌀 산업 환경변화와 인구 구성비율의 변화 및 건강식품으로서의 홍보효 과로 인해 수입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호주 내 쌀가격 비교>.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014). 국내산 쌀수출 핸드북.. <호주 내 수입쌀 점유율 및 현황>.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014). 국내산 쌀수출 핸드북..

(74) 70. 8) 소비 동향과 전망 ○ 호주 쌀 소비량은 약 21.6만 톤(2013년 기준)으로 수입산이 13.3만 톤, 호주 국내산이 8.3만 톤으로 6:4 정도의 비율이며, 수입쌀은 주로 상업용으로 식당 에서 소비됨. ○ 쌀의 유통 판매 유형은 식당 수요 60%, 소매점 유통 30%, 식재료 등 기타 10%이며,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 인구가 증가하면서 소비형태의 패턴도 다양하게 형성되고 있음. <호주 쌀 소비량과 소비 유형>.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014). 국내산 쌀수출 핸드북.. <호주 쌀 제품 가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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