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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센터 미래산업팀 투자전략팀

산업 테마 가이드

산업 테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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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2022년 산업 테마 가이드

1

CONTENTS

1. 탄소중립

① 기후 2

② 수소경제 4

③ CCUS 6

④ 그린플레이션 8

⑤ 푸드테크 10

2. 순환경제

① 바이오 플라스틱 12

② 플라스틱 재활용 14

③ 폐배터리 재활용 16

3. 차세대 배터리

① 전고체 배터리 18

② 실리콘 음극재 20

LG 에너지솔루션 상장 22

④ 배터리 내제화 이슈 24

4. 4 차 산업혁명

① 자율주행 26

② 로봇 28

③ 스마트팩토리 30

④ 인공지능 32

⑤ 5G 34

⑥ 우주여행 36

5. 소부장

① 소재 38

② 부품 40

③ 장비 42

6. 한류 is back

① 웹툰/웹소설 44

② 이커머스 46

③ 중국 소비 진작 48

7. 바이오

① CDMO 50

② mRNA 52

③ NGS 54

8. 가상현실

① 메타버스 56

② NFT 58

③ 가상부동산 60

④ VR 기기 62

⑤ OLED 64

9. 스포츠

① 골프산업 66

② 메가 스포츠 이벤트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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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2022년 산업 테마 가이드

2

기후

 02-3771-7775

 kimdoohyun11@hanafn.com

탄소중립의 목표는 글로벌 숙제, 녹색산업에 관심이 필요

정의

기후의 정의는 ‘공통의 그러나 차별화된 책임’이라는 개념에서 유래한다. 이는 1992년 리우 회의에서 발표되었으 며, 모든 국가가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공통의 책임을 지고 있으나, 주요 선진국들이 기후변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책임을 가져야 한다는 ‘차별화된 책임’이라는 개념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국제사회는 2015년 파리에서 체결된 파 리 협정에서 기후정의를 국제적으로 인정하였다.

현황

기후는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전 국가로 폭염, 혹한, 폭우, 폭설, 태풍, 가뭄, 대형 화 재, 해수면 상승, 대기 오염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의 과정 속에서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기후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후변화에 책임이 있는 국가나 사회가 그에 상응하는 정당한 책임을 지고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거나 지원해야한다. 추가 적으로, 기후변화의 직접적 원인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저탄소 녹색 성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그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전통적 산업의 변화가 중요하다. 코로나19 이후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되면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도 2020년 ‘2050 탄소중립’을 선언 이후 ‘2050 탄소중 립 추진전략’을 마련했으며,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까지 발표하였다. 국내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 는 각 산업부문의 탄소배출 감소가 시행되어야 한다.

국내의 산업부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001년~2018년 연평균 4.8% 증가하여 5.3억톤으로 추정되었다. 특히, 산 업별로는 제조업의 배출량이 전체 산업 내 65.9%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녹색산업의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다. 온 실가스를 배출하는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대체하고 에너지와 자원 사용의 효율을 높인다. 북유럽의 경우 신재생에 너지 활성화, 기후변화 환경 예산 확대, 지속가능한 환경과 성장전략 등 경제, 사회 전반의 녹색화를 추진 중에 있 다. 미국, 독일, 일본도 녹색기술과 4차산업 기술을 주요 산업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 중이다.

국내도 녹색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중소환경기업의 성장과 녹색전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0년 3,390억원에서 2021년 5,877억원)

관전포인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국제적으로 노력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탄소중립 추진여부가 각 기업 및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제신용평가사들도 기업, 은행, 국가의 신용등급평가 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들의 반영비율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녹색산업으로 관심 을 가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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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2022년 산업 테마 가이드

3

주요국 기후변화 대응 공공 투자 계획

구분 정책 주요 내용

미국 -

청정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 충전소 보급, 전기차 보조금 지급 등

친환경 주거시설 구축 및 스마트 시티 구축, 친환경 기술 R&D 투자 등

중국 신인프라

투자정책

풍력,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관련 인프라 구축

스마트시티 및 친환경차 보급, 전기차 충전소 확대 등

EU 유럽 그린딜

풍력 등 재생에너지,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 확대

자원 효율적 건물 구조로의 전환 등

영국 10 대

중점계획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 및 탄소포집 기술 개발

녹색금융확대, 에너지 효율화 건물 공급 확대

일본 녹색성장전략

수소연료 활용 기술 개발 및 저탄소 에너지 중점 육성

친환경 운송수단 및 전기차 충전소 보급 확대 자료: KIEP, 하나금융투자

기후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한솔홈데코 025750

종합건축자재 생산업체, 우수 품질의 국내 중밀도 섬유판, 마루바닥재, 인터리어재 등을 생산 및 판매

뉴질랜드의 조림사업에 진출하여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이력 보유

SGC에너지 005090

열병합발전소를 운영하는 집단에너지사업과 자회사 지분관리 및 투자 등을 사업으로 영위

자회사 SGC그린파워를 통해 우드팰릿을 100% 사용하는 100MW급 발전소를 건설

휴켐스 069260

2006년 태광실업이 남해화학으로부터 인수한 정밀화학기업, 질산을 토대로 DNT, MNB, 초안을 생산

온실가스 저감 시설 설치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사업 영위

유니드 014830

화학제품의 증기 및 온수공급, 발전전기의 제조 및 판매, 산림개발 및 조림사업 등 영위

습식 포집 방식인 KIERSOL 기술 보유, 탄산칼륨을 주원료로 하는 용액을 활용해 탄소를 포집하는 기술

켐트로스 220260

주력 제품들은 정밀화학 산업 각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주요 케미칼 소재들로 구성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에틸렌 카보네이트로 전환하는 CCU 기술을 개발 중

에코프로 086520

온실가스 저감시스템, 케미컬 필터 등의 환경오염 방지 관련 소재 및 설비사업을 진행 중

세종공업 033530

주요 제품으로는 자동차용소음기, 배기가스정화기 및 기타 자동차부품 보유

배기가스를 정화하는 컨버터와 소음/진동을 감소시키는 머플러를 주로 생산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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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2022년 산업 테마 가이드

4

수소경제

 02-3771-7786

 seungmi_lim@hanafn.com

수소경제로 진입하기 위한 첫걸음

정의

수소경제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산업과 시장을 의미한다. 수소가 기존의 화석 연료를 대체하는 경제 체제를 수소경제라고 한다. 수소경제 밸류 체인은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으로 구성된다. 각 밸 류 체인에서는 친환경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 수소산업은 크게 수소의 생산, 저장·운반과 관련된 공급부문과 수소의 이용 용도에 따른 수요부문으로 나눌 수 있다. 공급부문은 다양한 장 치산업 및 인프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미래 에너지원으로 수소 에너지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유럽연합(EU) 등 선진국 중심으로 수소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연구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30년까지 글로벌 수소 프로젝트 및 투자 규모는 5,000억 달러에 이 를 것으로 보이며 2050년에는 수소가 전세계 에너지의 약 20%를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소경제에 핵심인 수소는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현재 생산되는 수소의 96% 이 상은 화석연료로부터 생산되는 ‘그레이수소’이다. 그레이수소에서 CCS를 통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한 ‘블루수소’와 물을 전기분해(수전해)하여 생산된 ‘그린수소’가 청정수소로 구분된다. 현재는 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그레이수소가 대부분이지만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 주도로 블루/그린수소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탄소중립 2050 시나리오에 이어 ‘수소경제 이행기본계획(2021.11)’을 발표했다. 수소경제 기본계획은 대량 의 수소 유통이 가능한 수소 항만, 배관망, 수소충전소 확대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 발전, 수소 모빌리티, 산 업분야 화석연료 대체 등 수소의 활용을 확대하여 수소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소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지연(2022.1)되면서 상반기 중 개정안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연료전지 업계에서 주목하는 청정수 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등도 이 개정안이 통과돼야 실현될 수 있어 수소법 통과로 CHPS 도입을 기대하는 발전 용 연료전지 업계 타격이 불가피해보인다.

관전포인트

탄소 다배출 업계에서는 친환경 사업을 육성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글로벌 ESG 경영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탄 소배출 저감을 위해 석유·석탄 등 전통적인 화석원료에 치중했던 기존 사업 구조가 변화하면서 일부 기업들은 수소 등 미래에너지에 대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입법, 정책 지원이 늦어지면서 글로벌 수소경제 선점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중단위기에 놓여있다. 법안 통과가 지연되면서 수소경제에 대규모 투자를 준비 중인 기업들에게도 악영향이 우려된다. 수소인프라 구축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든 만큼 민간기업들이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투자가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의 R&D, 세제 혜택 등 지원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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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2022년 산업 테마 가이드

5

글로벌 수소 소비량 추이 및 전망 주요국 분야별 수소 기술 수준 비교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5 20 30F 40F 50F

(EJ) 산업용 연료 건물 산업 수송 발전

0 20 40 60 80 100 120

수소생산 수소저장 수소운송 수소충전 수소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독일 중국 일본 한국

주: 1EJ=석유 약 1.7억 배럴·전력 278TWh 자료: 맥킨지, 하나금융투자

주: 미국=100 기준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자료: 한국산업연구원, 하나금융투자

수소경제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현대차 005380

2022년부터 대형 수소화물차 엑시언트, 국내에서 화물 운송 시작할 예정

올해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1만대 수소화물차를 운송에 투입하겠다는 계획

POSCO 005490

환원제로 석탄 대신 수소를 쓰는 수소환원제철 상용화를 위해 2030년까지 10조원 투자 예정

2050년까지 철광석을 수소로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하는 친환경 제철소를 만들 계획

SK가스 018670

수소 Captive 수요처 확보. 2030년까지 LPG 충전소 100개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

LNG를 활용한 수소생산, 2024년부터 LNG/LPG/수소를 혼소할 수 있는 가스복합발전소 가동 예정

두산퓨얼셀 336260

수소, LNG, LPG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다양한 연료전지를 개발하고 공급

연료전지 산업에서 한국 발전 연료전지 시장의 70%를 점유

코오롱글로벌 003070

한국 1위 풍력 사업자. 중장기적으로 수소생산까지 회사의 성장 방향성 제시

풍력단지에서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그린수소 생산사업 추진

효성중공업 298040

전력산업의 핵심 설비인 송배전설비 사업 외에도 건설 부문, 그린에너지 사업 영위(수소액화플랜트)

세계 최대 액화 수소 기업인 린데(독일)그룹과 액화 수소 공장 및 충전소 구축

효성첨단소재 298050

수소 저장 핵심인 탄소섬유를 만드는 국내 유일 기업. 탄소섬유가 이미 실적에 반영되고 있음

탄소섬유 증설로 연간 1.5천억원 수준의 Capex 발생 전망

한국가스공사 036460

수소 및 신사업 추진전략인 비전 2030 발표, 대한민국 대표 수소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 선언

해외 그린수소 도입, 수소 생산 인프라구축을 통한 수소 공급, 수소 충전소 구축 등 전략 공개

한화솔루션 009830

그린 수소 상용화의 핵심 기술인 수전해 기술 개발에서 앞서 나가고 있음

수전해 기술 개발을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2024년부터는 상업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임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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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2022년 산업 테마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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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US

 02-3771-7786

 seungmi_lim@hanafn.com

탄소포집, 무궁무진한 가능성

정의

CCUS는 이산화탄소 포집, 활용, 저장기술을 총칭하는 용어다. 이는 온실가스의 일종인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에너 지, 원료 등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처음에는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로 화석연료를 활용하는 과정에 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하는데 그쳤으나 최근 저장된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CCU(Carbon Capture and Utilization) 기술이 대두되면서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라는 개념으로 자리잡았다. 친환경 재생에너지의 개발이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CCUS는 온실가스의 배출을 막으면 서 새로운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일석이조의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현황

정부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순배출량 0(넷제로)’를 달성하겠 다고 발표했다.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이산화탄소가 80% 이상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노 력과 더불어 기술적 대안으로 이산화탄소 포집(CCS)을 통한 직접적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CCS 분야의 정부 R&D 규모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460억원이었지만 2023년부터 연간 1,000억원 이상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정부는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통합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의 상용 규모 이산화탄소 저장 사 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연간 4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향후 30년간 1,200만톤 규모의 온실 가스 감축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에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저장, 보관하는 것을 넘어 산업원료 및 제품 등으로 재활용하는 CCU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의 화학 제품들은 석유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지만 탄소를 원료로 사용할 경우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방법 중 하나가 이산화탄소를 반응원료로 활용하는 화학 전환이다. 이를 통해 각종 연료나 기초화학제품 등에 사용되는 다양한 탄소화합물을 만들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탄 소소재, 합성연료, 바이오 소재, 시멘트 대체 건설소재 등 여러 분야에서 연구·개발되고 있다.

관전포인트

온실가스 배출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 탄소를 포집하는 것 만으로는 비용 부담과 경제성 부족으로 민간기업들의 투 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그러나 CCU 분야가 발전하면서 포집된 탄소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탄소포집 및 활용 시장이 차세대 산업으로 부각받고 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생물학적 또는 화학적 방법을 이용해 잠재 적 시장가치가 있는 유용한 물질/제품으로 전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탄소를 재활용해 유의미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면 탄소 활용이 경제시스템의 일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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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2022년 산업 테마 가이드

7

글로벌 CCUS 규모 전망 CCUS 기술 개념도

0.0 1.0 2.0 3.0 4.0 5.0 6.0 7.0 8.0

30F 50F

(Gt CO2)

발전 산업

수소 생산 바이오 연료 생산

기타 연료 생산 직접 포집

압축 액화

CO2

수송

저장

CO2 지하지층에

주입하여 저장

활용

CO2 산업원료 및

제품으로 활용

주입 저장

모니 터링

영구 격리

전환 공정

화학 전환

생물 전환 광물화

제품 으로 활용 포집된 CO2

저장 활용처까지 운반 포집

배출가스에서 CO2 선택적으로

포집

자료: IEA, 하나금융투자 자료: 2021 CCUS 기술혁신 로드맵, 하나금융투자

CCUS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켐트로스 220260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에틸렌 카보네이트로 전환하는 CCU 기술 개발

그동안 전량 해외업체에 의존해왔던 양극재 첨가물과 양극재 바인더인 PVDF 국산화 수혜

에코프로에이치엔 383310

환경 오염 방지 관련 소재 및 설비 산업, 정밀화학소재 제조, 에너지 절약 소재 및 설비 사업

온실가스 저감 기술 보유. 탄소배출권 사업 영위

SGC에너지 005090

한전과 ‘이산화탄소포집’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체결. CCU 사업 본격화

발전/에너지 증설 및 전환으로 온실가스 배출권과 REC 추가 확보

롯데케미칼 011170

2021년 3월 CCU 설비 여수1공장 설치(연 6만톤). 2023년 상용화 설비 완공 목표(연 20만톤)

자체 생산 중인 PC 제품의 생산 원료로 사용

LG화학 051910

2015년에 탄소중립 성장목표 선언. KIST와 CCU, 수소 에너지 기술 상용화, 원천기술 연구개발 협력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전환해 고기능성 생분해 플라스틱, 일산화탄소 등 화합물 생산

SK이노베이션 096770

연료 전환(휘발유/경유), 광물화(탄산칼슘, 콘크리트) 관련 국책과제 참여

2025년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 실증 모델 개발 참여 예정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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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그린플레이션

 02-3771-7786

 seungmi_lim@hanafn.com

친환경 경제로 갈수록 치솟는 원자재 가격

정의

그린플레이션은 친환경을 뜻하는 ‘그린(Green)’과 물가가 상승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인류가 기 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할수록 전반적인 비용이 상승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의미한다.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산업을 규제하면 필수 원자재의 생산이 어려워져 생산이 감소하는데, 이에 따라 아연, 알루미늄, 니켈, 구리 등 산 업금속이나 화석연료의 공급은 급감하는 반면 수요는 증가하면서 원자재 가격이 올라간다.

현황

지난해 유럽은 천연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중국은 석탄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치로 상승하는 등 글 로벌 에너지 위기가 도래했다. 전기차와 태양광 패널의 주 소재로 사용되는 알루미늄의 경우에도 폭증하는 수요에 도 불구하고 중국 석탄 부족에 따른 전력난 등에 공급이 위축되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이러한 원자재 공급 병목 현 상과 수요 급증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주요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을 야기시키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에 필요한 금속 수요가 향후 수십년간 30억톤에 달하는 전례없는 수준 으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구리, 알루미늄, 철 등 금속 원자재 생산은 제한된 반면 친환경 발전 설비 생산은 늘어나면서 금속 원자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문제 는 금속 채굴을 위한 광산 개발은 10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공급을 늘리고 싶어도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어 렵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이 역설적으로 에너지 위기를 넘어 경제 회복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기업의 생산비용이 높아지면 수익성이 악화되고 기업들이 비용 상승분 을 제품 가격에 전가해 물가가 오르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전포인트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연준의 유동성 확대, 공급망 차질 등으로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위기에 놓여있다. 여기에 그린플레이션에서 촉발된 석탄 가격 급등으로 중국과 인도의 전력난이 발생했고 이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재차 높 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 2년간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인 현상이라 는 기조를 유지하다가 최근 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양적긴축을 시사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은 이뤄지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해 본다면, 향후 탈탄소 시대로 가는 범지국적 차원의 노력 과정에서 각종 규제에 따른 원자재 공급 축소와 수요 증가, 그에 따른 그린플레이션 문제는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 고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11)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 2022년 산업 테마 가이드

9

최근 3년간 알루미늄 가격 추이 최근 3년간 천연가스 가격 추이

1,300 1,800 2,300 2,800 3,300

19.1 20.1 21.1 22.1

(USD/t)

0 1 2 3 4 5 6 7

19.1 20.1 21.1 22.1

(USD/MMBTU)

자료: 하나금융투자 자료: 하나금융투자

그린플레이션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풍산 103140

글로벌 전력 공급 부족, 구리 재고 부족 등에 2021년 구리 가격이 톤당 10,000달러 돌파

탄소중립 시대로 진입하면서 구리 신규 수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창출될 전망

고려아연 010130

중국 전력난과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공급측 요인 부각. 아연과 연 가격 강세 전망

중국 경기모멘텀 회복으로 2022년 아연/연 가격 상승 기대감

S-Oil 010950

러시아의 가스 수출중단에 따른 유럽 천연가스 강세, 인니의 석탄 수출중단으로 석탄 강세

석탄/천연가스 대체발전 수요와 경기 정상화 수요 기대. 인플레/금리 인상 압력의 헷지 플레이 유효

지에스이 053050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가스공급 환경을 구축한 도시가스 공급업체

액화천연가스를 원료로 도시가스 공급.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총에너지 수요 증가 전망

조일알미늄 018470

국내 Top3 알루미늄 압연 전문 업체. 2차전지 양극박과 차량 경량화 핵심 소재 기술 보유

알루미늄 수요 확대 및 가격 폭증 수혜. 판가 전이가 가능한 제품 가격 결정 구조에 따른 수익성 개선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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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

 02-3771-7775

 kimdoohyun11@hanafn.com

코로나19와 비대면 서비스의 고도화로 성장이 가속화된 푸드테크

정의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푸드테크(Food Tech)는 식품산업과 관련 산업에 4차 산업기술 등을 적용하여 이전보다 발전된 형태의 산업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을 의미한다. 푸드테크는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식재료 낭비와 인건비 등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 현상이 증가될수록 스마트팜, 스마트 농장, 대체육 등이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으로 주목받는다.

현황

2020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산업 전반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식품 시장에도 기술 전환에 속도가 붙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친환경 전환에 앞장설 수 있는 푸드테크는 사회 다수 문제를 해결할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2010년대부터 ‘푸드테크’는 미국을 중심으로 수많은 기업들이 나오면서 주 목받기 시작했다. 2014년 전 세계 10억7,000만달러 규모로 확장되었으며, 이후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2019년 에만 25억달러에 육박하는 투자가 유치됐고, 시장 규모는 2,200억달러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세계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푸드테크 시장은 2022년 2,500억달러, 2027년에는 3,42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 으로 예측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외식산업은 2009년 70조원에서 2018년 138조원, 2020년에는 160조에 달하며 매 년 평균 7%의 성장률을 보여왔다. 2022년에는 19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푸드테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 트렌드로 가파른 성장을 이루었 다. 특히,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위생에 대한 관심을 증대해 배달앱을 통한 딜리버리 서비스가 일상생활에 자리매 김했으며, 오프라인 매장 또한 키오스크 등을 활용해 무인 서비스가 확대되었다. 또한, MZ세대 중심으로 식생활에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생산 및 조리된 식품을 선호하고 찾는 문화로 식품 기업들이 친환경 전환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관전포인트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배달, 건강식, 집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과 밀키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가 높아졌으며, 친환경 가치가 반영된 제품을 선택하고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움직임이 대두되면서 식품기업들도 ESG 전환을 위해 푸드테크를 활용하고 있는 만큼 2022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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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푸드테크 시장 규모 추이 및 전망 국내 외식산업 규모 추이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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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0

2,500

3,420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4,000

14 19 22F 27F

세계 푸드테크 시장 규모 (억 달러)

7.0

13.8

16.0

19.0

0 2 4 6 8 10 12 14 16 18 20

09 18 20 22F

국내 외식산업 규모 (십조원)

자료: Statista, 하나금융투자 자료: 농림축산식품부, 하나금융투자

푸드테크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푸드나무 290720

간편건강식품을 유통 및 생산하는 푸드테크 기업

주력 브랜드인 '맛있닭'은 업계 단일 브랜드 최고 판매량, 치킨 프랜차이즈와 HMR업체에 원료육 판매

CJ제일제당 097950

국내 최대 식품업체. 가정간편식 생산 방식에 IT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진천블로썸캠퍼스에 1조원 투자

풀무원 017810

'식물성 고기'로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에 본격 진출

우양 103840

농축수산 임산물 및 과실 통조림, 유사 조제식품, 즉석조리식품 제조 및 수출입 등 영위

코로나19로 HMR의 비대면 주문 증가

오뚜기 007310

종합식품 온라인몰 '오뚜기몰'의 간편식, 라면, 즉석밥 등 간편식 상품 판매 증가

ESG 경영으로 컵라면 용기 내 점자 적용 등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레시피 제품 출시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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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플라스틱

 02-3771-7786

 seungmi_lim@hanafn.com

플라스틱도 썩어요

정의

바이오 플라스틱이란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하거나 생분해 특성을 지닌 수지를 말한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토양 에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어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라고도 한다. 이때 생분해성은 섭씨 60℃, 습도 80%에서 활성화 된 미생물에서 6개월 동안 90% 이상 분해되는 성질을 뜻한다. 석유를 기반으로 만드는 플라스틱은 분해되는데 1,000년 이상 걸리기도 한다는 점에서 친환경이라고 할 수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 증가에 대한 경각심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화학 플라스틱 대용으로 바이오 플라스틱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천연 고분 자계, 미생물 합성계, 천연 합성계, 화학 합성계 등으로 분류한다.

현황

플라스틱은 전세계 폐기물 중 12% 이상을 차지한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기술과 경제성 측면에서 약점이 있었으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물성 및 가공성이 대폭 개선되며 사용 범위가 확장되었고, 친환경 트렌드로 친환경 상품에 대 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친환경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비용 지불 의사가 개선됨에 따라 경제성을 가지게 되었다.

분류별로 천연 고분자계에서는 전분, 미생물 합성계에서는 PHA(Poly Hydroxy Alkanoate), 천연 합성계에서는 PLA(Poly Lactic Acid)가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다. 가장 대중화되어 있는 성분은 옥수수와 사탕수수로 만든 PLA이다. 식량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논란은 있으나 일반 플라스틱의 1.1~1.5배 수준으로 다른 원료보다 단가가 낮다는 장점이 있다. 단, 생분해를 위해서 높은 온도와 습도가 필요해 전문적인 퇴비화 시설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국가별 정책을 살펴보자면 EU는 2021년부터 플라스틱세를 부과하고 1회용품 사용에 대해 단계적인 금지 조치를 시작했다. 중국도 자국 내 1회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 및 판매를 금지했다. 국내에서도 카페 등 1회용품 사용 금지, 편의점 비닐봉투 사용 금지 등 규제 시행을 예고함에 따라 현재 화학 플라스틱 대체재로 바이오 플라스틱 대한 수 요는 점증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 계획에서 2030년까지 바이오 매스 함량 기준 현행 20%에서 50%로, 2050년까지 석유계 플라스틱을 순수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친환경 정책 기조를 확인했다.

관전포인트

글로벌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바이오 플라스틱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은 5 년간 연 평균 23% 성장이 전망된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석유제품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 100배까지 감축 가능하다. 친환경 소비 수요 증가, 유가 강세로 인한 대체재 수요는 바이오플라스틱 수요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요 인이다. 바이오플라스틱의 현대 최대 전방은 패키징, 향후 차량, 운송, 건설, 생활용품 등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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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플라스틱 분류 바이오플라스틱 사용 분야

B io based

B io plast ics

e.g. biobased PE, PET, PA, PTT

B io plast ics

e.g. PLA, PHA, PBS, Starch blends

F o ssil-based No n

bio degradable B i o degradable

B io plast ics e.g. PBAT, PCL Co n ven tional Plastics

e.g. PE, PP, PET

강성 포장 33%

유연 포장 24%

섬유 11%

자동차 7%

소비재 7%

농업 6%

코팅, 접착제 5%

건축 4%

전자제품 2%

기타 1%

자료: European Bioplastics, nova-Institute, 하나금융투자 자료: European Bioplastics, nova-Institute, 하나금융투자

바이오 플라스틱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Danimer

Scientific DNMR.US

PHA, PLA 기반 바이오플라스틱 제품 생산하는 바이오폴리머 전문기업

390건에 달하는 바이오플라스틱 관련 특허 보유. 펩시 등 글로벌 대형고객들에게 PHA 제품 공급 중

Novamont 비상장

생분해플라스틱 및 바이오윤활유 생산 기업으로 5개 독점기술, 약 1,800개 특허 보유

폐기물 관리, 퇴비화 생분해 가능한 소재 개발하는 BioBag 인수. BioBag과 친환경 사업 시너지 기대

LG화학 051910

2020년 10월 세계최초로 생분해 신소재 PLH(Poly Lactate Hydracrylate)를 개발

곡물 기업 ADM과 합작법인 설립해 2025년까지 미국에 연 7.5만 톤 규모 PLA 생산 공장 설립 계획

SKC 011790

대상, LX인터내셔널과 생분해 소재 합작사 에코밴스 설립. 생분해 플라스틱인 PBAT 생산 예정

SKC는 에코밴스에 지분 57.8% 보유한 최대주주이며 PBAT, PBS 생산기술 및 지식재산권 이전

CJ제일제당 097950

PLA 생산 기술은 물론 미생물 기반 바이오플라스틱인 PHA 생산 기술 보유

PHA는 생분해성이 가장 우수하며 분해기간을 조절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부가가치 산업에 사용 기대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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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재활용

 02-3771-7786

 seungmi_lim@hanafn.com

다시 쓰고 바꿔 쓰고

정의

전세계 폐기물의 12% 이상을 차지하는 플라스틱은 사용량을 감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재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플라스틱 분해에는 천 년 이상까지도 필요하다. 플라스틱이 1900년대 초 처음으로 발명되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처음 만들어진 플라스틱 쓰레기가 아직까지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을 수 있는 것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 및 기업들은 ESG를 위해 기존 매립, 소각하는 방법을 넘어서 재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플라 스틱 재활용은 물리적 화학적 방법이 있으며 화학적 재활용 방법에는 수소화, 가스화, 열분해가 있다.

현황

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은 생산된 제품을 처리해 다시 원료로 만들고 그 원료로 다시 제품을 생산하게 되어 추 가적인 화학제품 생산 필요성이 줄어든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은 1950년 200만 톤에서 2020년 4.6억 톤으로 약 230배 증가했으나 전체 폐기물의 12%는 소각, 79%는 매립했으며 단 9%만이 재활용되 고 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은 2050년까지 약 600조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ESG로 인한 전방 수요 증가도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전체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에서 포장 재 재활용 시장은 15% 수준의 비중을 차지한다. 가장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는 기업 중 하나인 코카콜라 는 2018년 쓰레기 없는 세상 서약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자사 용기 50% 이상 재활용 재료로 만들겠다는 목표 를 제시했다.

정책적으로 살펴보자면 유럽은 자원 효율화 로드맵 통해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경제구조 전환 계획을 수립했다.

또 플라스틱 제품 재활용, 발생량 감축 등을 통해 플라스틱 분리수거 및 재활용 사업에서 20만 개 일자리를 창출 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 계획에서 2023년부터 플 라스틱 제조업체에 대해 재생원료 사용 의무를 부과하고 플라스틱 페트의 경우 2030년까지 30% 이상 재생원료 사용한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또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비중을 현행 0.1%에서 2030년 10%까지 확대해 이때 생 산된 열분해유는 석유화학 제품 원료로 활용 계획이다.

관전포인트

정부는 2018년 자원순환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폐기물 재활용 기반을 구축했으며 그린뉴딜을 통해 탄소 중립 사회 실현 추구함에 따라 국내 친환경 트렌드는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열분해유 석유제품 원료로 활용 시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정할 계획이다. 또 폐플라스틱에서 추출한 열분해유를 납사, 경유 등 석유제품으로 재활용 할 수 있도록 폐기물 관리법 하위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있 다.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책으로 규제를 통한 플라스틱 재활용 육성,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 등으로 플라스틱 재활 용 시장은 연 평균 5%대 성장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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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 전망 글로벌 폐기물 재활용 서비스 시장 전망

400 450 500 550 600

25F 30F 35F 40F 45F 50F

(100만 MT)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 전망

400 450 500 550 600 650 700 750

18 19 20 21F 22F 23F 24F

(억 달러)

폐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자료: Statista, 하나금융투자 자료: MarketsandMarkets, 하나금융투자

플라스틱 재활용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Agilyx AGLX.NO

2014년에 설립된 노르웨이 화학적 재활용 기업. 열분해 방식으로 석유화학 원료 생산.

플라스틱을 기체화 시킨 후 탄화수소 액체로 압축. 폐플라스틱 원유는 제트키 연료, 디젤 등으로 사용

한화솔루션 009830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폐플라스틱 친환경 처리기술 개발 위한 MOU 체결

폐플라스틱 재활용해 납사 만드는 기술 연구 중

효성티앤씨 298020

폐페트병을 활용해 재활용 섬유 사업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 ‘리젠’ 생산

포드, 나이키, 아디다스 등에 폴리에스터 원사 납품

티케이케미칼 104480

폐페트병을 활용해 재활용 섬유 사업화. 폐페트병에서 뽑아낸 원사 ‘K-rPET 에코론’ 생산

인천항에 입항하는 선박에서 수거된 폐플라스틱 통해 친환경 섬유 소재로 재활용하는 MOU 체결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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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재활용

 02-3771-7786

 seungmi_lim@hanafn.com

친환경차의 방점

정의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재활용과 재사용으로 나눌 수 있다. 재사용은 전기차 배터리 중 70% 이상 효 율이 나오는 폐배터리를 ESS 등으로 재사용 하는 방법이고 재활용은 효율이 감소한 폐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방법이다.

현황

글로벌 친환경 정책 흐름에 따라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 생산도 확대될 전망이다. 전동화 가속화에 배터리 생산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폐배터리 처리에 대한 선제적 논의가 필요하다. 배터리 수명은 약 7~10년으로 2025년부터 본격적인 전기차 배터리 교체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폐배터리 재활용 유인으로 작용한다. 니켈과 리튬 가격은 각각 2019년 12월 대비 2021년 12 월 약 45%, 400% 이상 상승했다. 현재 배터리 가격은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원자재 가격 상승이 배터리 가격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배터리는 전기차 생산 단가 중 25~30%를 차지하는 만큼 배터리 가격 안정화 를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내재화를 검토 중이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확대로 인한 향후 폐배터리 증가 우려도 폐배터리 재활용 유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은 2019년 215만 대에서 2021년 10월까지 478.8만 대를 기록하며 연 평균 50% 이상 성장 률을 보이고 있다(전기차, 하이브리드 합산). 현재 전기차 시장은 폐배터리 및 희귀금속 채굴 등으로 친환경 논란 이 있는데 폐배터리 재활용이 부각된다면 진정한 친환경 사업으로 인식될 수 있다.

렌탈 시장 활성화도 폐배터리 시장 활성화 유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배터리 리스 BM은 초기 구매 가격 부담을 낮추는 장점이 있으며 소비자는 7~10년 사용 후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현재 효율이 감소한 전기차 배터리를 ESS로 사용하고 있는데 ESS로 사용 후 추가적으로 효율이 저하된 배터리에 대한 처리가 필요하다. 정책적인 면 에서 정부는 K-순환경제를 통해 폐배터리 자원화 기술개발 실증 및 산업화 센터 설립, 폐배터리 거점수거센터를 열어 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관전포인트

2017 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된 전기차 향 배터리 교체수요는 2025 년부터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SNE 리서치는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시장이 2030 년 20 조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1)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배터리 단가 변동성 안정화, (2) 폐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전기차 친환경 우려 완화, (3) 렌탈 시장 활성화 시 추가 수익성 개선 효과를 위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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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폐배터리 시장 전망 니켈, 리튬 가격 추이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4,000

19 20 21

(천 대)

전기차 하이브리드카

0 50 100 150 200 250

0 5,000 10,000 15,000 20,000 25,000

17.1 18.1 19.1 20.1 21.1 22.1

(USD/ton) (RMB/ton)

니켈 리튬(우)

자료: WardsAuto, SNE Research, 하나금융투자 자료: 한국광물자원공사, 하나금융투자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Licycle Holdings LICY.US

배터리 제조 폐품과 수명이 다한 배터리 통해 원자재 회수하는 미국 상장 폐배터리 재활용기업

2차전지 재활용 사업 영위. Spoke&Hub 기술 활용해 2차전지 수명 종료 솔루션 제공

LG화학 051910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에 폐배터리 재사용해 만든 전기차 충전용 ESS 시스템 설치 및 운영

Licycle Holdings에 600억원 규모 지분 투자 진행

에코프로 086520

자회사 에코프로씨엔지, 2026년까지 양극재 6만t 달하는 원재료 추출 목표

에코프로비엠 미국 및 유럽 진출로 LG에너지솔루션 외 국내 배터리 2사에서 나오는 폐배터리 확보 기대

SK이노베이션 096770

BMR(Battery Metal Recycle) 추진담당 신설. 배터리 재활용 통해 2030년 탄소 136만 톤 감축 목표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 추출 기술 세계 최초 개발, 2025년 상용화 계획

성일하이텍 비상장

2017년 2차전지 리사이클 부문 인적분할. 배터리 스크랩에서 망간,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추출

연 5만 톤 규모 헝가리 공장에 이어 폰란드에도 재활용 공장 건설 추진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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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 02-3771-7775

 kimdoohyun11@hanafn.com

미래를 바라보는 전고체 배터리

정의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4대 재료 중 전해액과 분리막을 없애고 이를 고체 전해질로 대체한 2차전지 이다. 리튬이온전지의 액체 전해질은 온도 변화에 따른 배터리 팽창을 유발한다는 문제점을 가진다. 이와 반대로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상태의 전해질이기에 극한 외부 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4대 재 료가 배터리 내에서 차지했던 용량을 활물질로 채워넣을 수 있기에 에너지 밀도가 향상된다. 다만 현재까지 개발 단계에 머물러 상용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현황

국내 배터리 3사를 포함한 글로벌 2차전지, 완성차 기업들의 전고체 배터리 투자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현대 자동차는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인 솔리드에너지시스템(SES)에 2021년초 약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여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이다. SK이노베이션 역시 미국 전고체 배터리 기업인 솔리드파워에 약 352억원을 투자하고 공동으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및 생산하는 협약을 2021년 10월에 체결하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급속 충전이 가능한 전고체전지를 개발하였으며 삼성 SDI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의 확산을 위해서 해결되어야할 문제는 명확하다. 1) 이온 전도도 기술 발전, 2) 양산 시기 구체화가 필요하다. 전고체 전지는 고체 형태이다보니 액체 전해질에 비해 리튬이온이 양극과 음극 사이를 원활하게 이동하 기 어렵다. 고체 전해질에 어떠한 물질을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온 전도도는 달라지며 현재 황화물계 전해질이 가 장 뛰어나다. 황화물계 전해질은 2021년 6월에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 및 시제품을 공개한 일본 도요타 가 연구부문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받는다. 그러나 황화물계 전해질 또한 황화수소 발생 등의 문제가 존재하기 에 다른 물질의 고체 전해질로 확장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양산 및 상용화는 연구소 단위에서의 개발과는 차원이 다르기에 기술 개발 속도에 따라 단축이 가능하지만 2027년 이후로 중장기적 접근이 필요하다.

관전포인트

전고체 배터리는 촉망 받는 신사업 분야로 앞서 서술한 두 가지 단점을 점진적으로 극복할 수 있다면 상승 모멘텀 은 존재한다. 또한 직접적인 양산 시작이 아니라 연구진행 또는 개발선언에도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한 점을 보아 차세대 배터리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최근 전고체 배터리에서 선두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국책과제가 많아지는 등 정부의 지원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이온 전도도 기술 보완 및 양산 능력을 갖추어가 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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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전고체 전지 시장 규모 전망 전고체 전지 수요량 전망

0 50 100 150 200 250 300 350

20 22F 24F 26F 28F 30F

(GWh)

시장 규모

0 20 40 60 80 100 120 140

23F 24F 25F 26F 27F 28F 29F 30F (GWh)

대형셀 소형셀

자료: SNE리서치, 하나금융투자 자료: SNE리서치, 하나금융투자

전고체 배터리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SK이노베이션 096770

미국 기업 솔리드파워에 약 353억원 투자하여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및 생산 추진 중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 시설에서도 생산 가능한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통한 원가 절감 추진

삼성SDI 006400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삼성종합기술원, 일본삼성연구소와 공동연구 개발 진행 중

2020년 삼성종합기술원이 전고체 배터리의 수명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원천기술 발표

동화기업 025900

2019년부터 전고체 배터리용 전해액 연구 국책 과제 진행 중

전고체 배터리 생산 확대 시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어 수혜 기대 가능

이수화학 005950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황화물 고체 전해질을 공개

KETI(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황화리튬,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 국책과제 수행 중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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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음극재

 02-3771-7775

 kimdoohyun11@hanafn.com

리튬이온전지와 함께 성장할 실리콘 음극재

정의

음극재는 배터리 내에 리튬이온을 저장(충전)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양극재 용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음극재도 이에 맞추어 용량을 높여야하지만 기존 흑연 기반 음극재는 용량 증대에 한계를 가진다. 따라서 최근 흑연에 실리 콘을 배합하여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가 10배 높고 충전 속도도 향상된 실리콘 음극재가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실리콘을 음극재에 사용할 경우 음극재 극판을 얇게 만들 수 있어서 배터리 출력을 향상시켜주는 장점도 가진다.

현재 국내 배터리 3사는 실리콘을 3~5% 수준으로 첨가하여 사용 중이며 연구개발을 통해 비중을 높이고 있다.

현황

전고체 배터리의 본격 상용화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리기에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이 유지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존 음극재 단점을 보안해주는 실리콘 음극재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아직 초기 단 계로 향후 성장가능성과 부가가치가 높은 편이다. 중국에서는 자국 정부의 적극 지원을 받아 저렴한 가격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 중이기에 이에 맞서 국내 업체들은 용량과 안전성을 높인 기술력으로 대응하고 있다. SK 머티리얼즈는 미국 실리콘 음극재 기업인 Group 14와 JV를 설립하여 총 8,500억원을 투자해 국내에 실리콘 음 극재 공장을 건설 및 2022년 양산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에 성공하였으며 기술 개발에 적극 투자 중이다. 추가적으로 대주전 자재료와 함께 실리콘 비율을 7% 이상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솔케미칼은 실리콘 음극재 생산을 목적으로 삼성SDI로부터 핵심 기술을 이전받고 개발을 진행해왔다. 나아가, 약 850억원을 투자하여 2022 년 12월 말까지 전북 익산에 실리콘 음극재 설비공장 구축을 추진 중이다.

관전포인트

QYResearch의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음극재 시장 보고서(2021)’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는 2020년 6천톤 수 준이었으나 2027년에는 32만톤으로 증가해 음극재 시장의 1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실리콘 음극재 시장의 성장성은 분명하나 실리콘의 비율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팽창하여 배터리를 불안전하게 만드는 단점이 존재한 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포스코케미칼은 실리콘 산화물, 탄소 복합체를 통해 실리콘 팽창을 방지하는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리튬이온전지의 활용도가 확대되는 가운데, 실리콘 음극재를 상용화시키고 단점을 보완하여 대량 생 산을 달성하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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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음극재 생산 Capa 음극재 소재별 시장 규모 전망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SK머티리얼즈(26F) 대주전자재료(22F) 한솔케미칼(23F) (톤)

0 500 1,000 1,500 2,000 2,500 3,000 3,500

20 27F

(천톤)

인조흑연 천연흑연 실리콘 기타

자료: 각사, 하나금융투자 자료: QYResearch, 하나금융투자

실리콘 음극재 관련 기업

종목 코드 관련 내용

대주전자재료 078600

2019년 포르쉐 타이칸(Taycan) 모델 향으로 실리콘 음극재 공급

‘소부장 강소기업 100’ 과제를 수주하여 다양한 실리콘 소재 개발 중

한솔케미칼 014680

전북 익산 실리콘 음극재 공장 건설 예정. 약 850억원 투자

2022년 하반기 삼성 SDI의 본격적인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양산 계획에 따른 수혜 기대

포스코케미칼 003670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실리콘 산화물, 탄소 복합체를 통한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개발 진행 중

흑연, 중간 원료, 소재 생산에 이르는 기존 음극재 밸류체인 전체를 완성한 경험 보유 자료: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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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상장

 02-3771-7775

 kimdoohyun11@hanafn.com

다시금 주목받을 전기차용 배터리

정의

ESS, EV, 소형 배터리를 제조 및 판매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22년 1월 내 상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LG에 너지솔루션의 예상 시가총액은 60조 1,380억원 ~ 70조 2,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2020년 12월 LG화학에 서 물적분할하여 설립된 2차전지 전문 제조 및 판매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은 스마트폰과 노트북에 사용되는 원 통형 전지를 시작으로 전기차용 2차전지로 제품군을 확장하였다. 국내를 비롯한 중국, 미국, 유럽 등의 지역에 생 산시설을 확보하여 2021년 기준 연간 155GWh의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며 2025년까지 400GWh로 확대할 계획 이다.

현황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LG에너지솔루션은 생산능력 향상을 위한 공격적 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미국에 집중 투자 중이며 미시간 5GWh 규모로 공장 가동 중이며 미시간 공장을 포함하여 6개로 증설 예정이다. 또한 GM과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공장이 올해부터 가동 예정이며, 테네시 공장은 2023년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생산 Capa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전기차 용 배터리사용량 기준 글로벌 점유율 약 21% 수준으로 중국의 CATL(약 32%)에 이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배터리 산업에서 수익성을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가 발생해야 하기에 LG에너지솔루션은 단기적인 수익보다 외형 성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최근 10년간 5.3조원 규모의 R&D 투자를 꾸준히 진행하면서 2021년 6월말 기준으로 경쟁사 CATL이 보유한 약 4,000건의 특허보다 월등히 많은 22,854건을 보유 중이다. 또한 고안전성 SRS 분리 막, NCMA와 단결정 양극재, 실리콘음극재 등으로 제품 차별화를 추구하며 저가형 시장 진출용 LFP 배터리, 코 발트프리 망간리치 배터리도 개발 중이다. 한편 원가 절감을 위해 4대 원재료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여 Volume Discount를 높이고 공급망에 지분투자 또는 JV 형태로 진출하여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전포인트

2022년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으로 2차전지 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쏠릴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이 70 조를 상회한다면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와 견주어 시가총액 Top3 안으로 자리매김할 것 으로 예상된다. 경쟁업체인 중국 CATL의 2025년 기준 생산 Capa는 450GWh 수준이고 LG에너지솔루션도 400GWh 이상을 제시하고 있기에 CATL과의 생산 능력 격차를 줄여가면서 실적 확대 여부가 향후 LG에너지솔루 션 주가 추이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참조

Outline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