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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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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어사

제9-10주

자료를 통한 고대국어 이해하기

2009년 2학기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2)

우리말의 인명(人名), 지명(地名), 관명(官名) 등을 한자 의 표음적 기능(音讀字 사용)과 표의적 기능(訓讀字 사용)을 이용해 적은 표기. 대표적인 지명 표기로는 『三國史記』 지 리지 권34(신라 지명), 35(고구려 지명), 36(백제 지명), 37(고구려, 백제 지명)의 자료가 있다.

 蓋蘇文 或云蓋金(고구려), 居柒夫 或云 荒宗(신라), 赫居世 王 盖鄕言也 或作弗矩內王 言光明理世也(신라), 買忽 一云 水城(고 구려), 泗水縣本史勿縣(신라), 密城郡本推火郡(신라), 大阿 湌 或云 韓阿湌(신라)

《城》의 삼국어

[고구려어]*xul(‘忽’; 買忽:水城, 買旦忽:水谷城) [백제어]*ki(‘己’, ‘只’; 悅城:悅己, 儒城:奴斯只) [신라어]*cas(城叱)

고유 명사 표기(1)

(3)

 『三國史記』 地理 志 권34

※新羅 景德王 16년(757) 九州 地名의 改名(漢譯化)

■ 永同郡本吉同郡

■ 密城郡本推火郡

■ 管城郡本古尸山郡

■ 火王郡本比自火郡

一云比斯伐

고유 명사 표기(2)

(4)

 『三國遺事』 권3

猒髑 或作異次 或云伊處 方音之別也 譯云厭 也 髑頓道覩獨等 皆隨書者之便 乃助辭也 今 譯上不譯下 故云猒髑 又猒覩等也

고유 명사 표기(3)

(5)

‘이차돈’은 ‘이(李/異)’ 씨인가?

옛 사람들의 이름 적기[1]

이차돈 영정

출처: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72801&logId=3640469

이차돈 순교비

출처: http://blog.eduhope.net/song/?pid=186

(6)

‘이차돈’의 실제 표기

異次/伊處頓 (이차/이처돈)

猒髑 (염촉), 猒覩 (염도)

猒髑 或作異次 或云伊處 方音之別也 譯 云厭也 髑頓道覩獨等 皆隨書者之便 乃助 辭也 今譯上不譯下 故云猒髑 又猒覩等也

-『삼국유사』 권3 ‘猒髑滅身’ -

옛 사람들의 이름 적기[2]

(7)

音 → 音讀字(음독자) 천

漢字 〈

天 訓 → 訓讀字(훈독자) 하늘

異次/伊處 (이차/이처) → 音讀字(음독자)

猒 (염) → 訓讀字(훈독자)

髑/頓/道/覩/獨 → 조사(도와주는 말)

옛 사람들의 이름 적기[3]

(8)

음독자 ‘異次/伊處’ (이차/이처)

*잋

← 이(異/伊) + ㅊ(次/處)

훈독자 ‘猒’ (염)

*잋

※ 불인 고지 이츠며 게을어 (吹花困懶旁舟楫) <두시언해_초간 18:3>

∴ ‘ 이차돈’이라는 이름은 ‘번뇌에 찬 세상을 싫어 하는 사람’, 그래서 불교를 통해 해탈을 꿈꾸는 사 람 정도의 뜻을 지녔다고 봄직하다.

옛 사람들의 이름 적기[4]

(9)

한자의 음 과 뜻 을 이용해 적은 옛 사람들의 이름

居柒夫(거칠부) = 荒宗 (황종) *거츨

赫居世 (혁거세) = 弗矩內(불구내) * 뉘 조선 시대 노비 이름

옛 사람들의 이름 적기[5]

金突

光自里 栗音金

☞ 쇠돌

☞ 빗자리

☞ 밤쇠

(10)

넓은 의미: 차자 표기 전반

『大明律直解』_ 薛聰이 지은 方言文字를 吏道라고 한다

『帝王韻紀』_ 薛聰이 吏書를 지었다

『訓民正音』鄭麟趾 後序 _ 薛聰이 吏讀를 처음 만들었다

좁은 의미: 행정문서에 주로 쓰이는 실용적인 산문으로 한 문이 극도로 우리 식으로 고쳐진 것. 고유 명사 표기, 향찰, 구결 등을 제외한 차자 표기

 초기의 이두는 한문의 어순을 국어의 어순으로 바꾸어 표 기하는 정도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여기에 국어의 조사와 어미까지도 한자를 이용해 표기하는 양식으로 발전. 삼국시 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오랜 동안 사용된 문자체계

이두(1)

(11)

 壬申誓記石(552년 또는 612년)

壬申年六月十六日 二人幷誓記 天前誓 今自 三年以後 忠道執持 過失无誓 若此事失

天大罪得誓 若國不安大亂世 可容

行誓之 又別先辛未年七月卄二日大誓 詩尙書禮傳倫得誓三年

이두(2)

(12)

 大明律直解

중국 명나라의 형률서인 ≪대명률≫을 이두로 번역한 책. 30권 4책.

목판본. 원간 연대는 발문의 연대인 1395년(태조 4)으로 추정되나 원간본은 전하지 않는다. ≪대명률직해≫는 ≪대명률≫을 원문 그대 로 직해한 것이 아니고 조선의 실정에 맞도록 하였다. 때문에 우리 고 유의 용어와 표현이 적지 않다. 예컨대, 관제·관서명·직명·친족 호칭 을 조선의 명칭과 호칭으로 바꾸었다.

他人矣 四支乙 截割爲旀

(타인의 四肢를 截割하며)

이두(3)

(13)

 大明律直解

【奴婢毆家長】(권20:9-10)

▣ 凡奴婢毆家長者斬

凡奴婢亦 家長乙 犯打爲在乙良 並只斬齊

▣ 殺者皆凌遲處死

致殺爲在乙良 並只車裂處死齊

▣ 過失殺者絞

失錯殺害爲在乙良 絞死齊

이두(4)

(14)

 大明律直解

【奴婢毆家長】(권20:9-10)

▣ 傷者杖一百流三千里

有傷爲在乙良 杖一百遠流齊

▣ 若毆家長之期親及外祖父母者絞

家長矣 期親果 外祖父母乙 犯打爲在乙良 絞死齊

▣ 傷者皆斬

有傷爲在乙良 並只斬齊

※期親(=朞親): 조선 시대에, 만 1년의 복상(服喪)을 하는 친족. 중자녀(衆子 女), 맏며느리, 장손(長孫), 장증손(長曾孫), 장현손(長玄孫), 형제자매, 백부, 백모, 숙부, 숙모, 조카, 조카딸 등을 이른다.

이두(5)

(15)

 大明律直解

【奴婢毆家長】(권20:9-10)

▣ 過失殺者減歐罪二等

失錯致死爲在乙良 毆罪例良中 減二等齊

▣ 傷者又減一等

有傷者乙良 又減一等齊

▣ 故殺者皆凌遲處死

故殺爲在乙良 並只車裂處死齊

이두(6)

(16)

 大明律直解

【奴婢毆家長】(권20:9-10)

▣ 毆家長之緦麻親杖六十徒一年

家長矣 緦麻親屬乙 犯打爲在乙良 杖六十徒一年齊

▣ 小功杖七十徒一年半

小功親是去等 杖七十徒一年半

▣ 大功親杖八十徒二年

大功親是去等 杖八十徒二年齊

이두(7)

(17)

 大明律直解

【奴婢毆家長】(권20:9-10)

▣ 折傷以上緦麻加毆良人罪一等

折傷以上乙良 緦麻親是去等 犯打良人罪良中 加一等

▣ 小功加二等 大功加三等 加者加入於死 死者皆斬 小功親是去等 加二等 大功親是去等 加三等爲乎矣 加等罪亦 入於死爲去等 並只斬

이두(8)

(18)

참최(斬衰)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상(喪)에 입는 것으로, 거친 베로 짓되 아랫단을 꿰매지 않고 접는다.

 재/자최(齊衰)

부모상에는 삼 년, 조부모 상에는 일 년, 증조부모 상에는 다섯 달, 고조부모 상에는 석 달을 입고, 처상(妻喪)에는 일 년을 입었다.

대공(大功)

대공친(종형제, 출가 전의 종자매, 중자부, 중손, 중손녀, 질부, 남편의 조부모, 남편의 백숙부모, 남편의 질부와 같은 겨레붙이)의 상사에 9개월 동안 입는 복 제(服制)로, 굵은베로 지었다.

소공(小功)

소공친(종조부모, 재종형제, 종질, 종손 등을 통틀어 이름)의 상사(喪事)에 다 섯 달 동안 입는 복제로 상복은 약간 가는 베로 빨아 다듬어 짓는다.

 시마(緦麻)

가는 베로 만들며 종증조, 삼종형제, 중현손(衆玄孫), 외손, 내외종 따위의 팔 촌 친족의 상사(喪事)에 석 달 동안 입는다.

五服

(19)

11C 이두 자료: 석가탑 墨書紙片

http://www.kg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147735

(20)

고유명사 표기 방법에 이두 표기 방법을 결합시켜 국어의 의미부와 형태부 모두를 전면적으로 표기한 차자표기의 완성 단계

 향가 25수의 표기에 사용. 대개 명사나 동사의 어간과 같 은 실사(實辭)는 한자의 훈을 이용하고, 조사나 어미와 같은 허사(虛辭)는 한자의 음을 이용하는 방식

 이른바 말음첨기(末音添記)라 하여 훈독되는 글자 뒤에 음 독자를 덧붙여 줌으로써 그것이 나타내는 단어에 대한 어형 적인 정보를 제공

cf. 道尸, 心音, 夜音, 憂音, 雲音, 川里, 城叱, 折叱可, 逐于, 見昆, 置古

향찰(1)

(21)

生死路隱 生死 길은

此矣有阿米次肹伊遣 예 있으매 머뭇거리고,

吾隱去內如辭叱都 나는 간다는 말도

毛如云遣去內尼叱古 못 다 이르고 어찌 갑니까.

於內秋察早隱風未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

一等隱枝良出古 한 가지에 나고

去奴隱處毛冬乎丁 가는 곳 모르온저.

阿也 彌陁刹良逢乎吾 아아, 彌陀刹에서 만날 나

道修良待是古如 道 닦아 기다리겠노라.

- 김완진(1980) 해독 -

향찰(2)

 祭亡妹歌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