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KOSAE Vol. 29, No. 3 (2013) pp. 264~274 Journal of Korean Society for Atmospheric Environment DOI: http://dx.doi.org/10.5572/KOSAE.2013.29.3.264
서울과 백령도의 에어로솔 산란계수 특성 분석
An Analysis of the Characteristics of Aerosol Light Scattering Coefficients at Seoul and Baengnyeongdo
은승희∙남형구∙김병곤*∙박진수
1)
∙안준영1)
∙이석조1)
강릉원주대학교 대기환경과학과,1)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2013년 1월 24일 접수, 2013년 2월 28일 수정, 2013년 4월 25일 채택)
Seung-Hee Eun, Hyoung-Gu Nam, Byung-Gon Kim * , Jin-Soo Park 1) , Jun-Young Ahn 1) and Seok-Jo Lee 1)
Department of Atmospheric Environmental Sciences, Gangneung-Wonju National University
1) Climate and Air Quality Research Department, National Institute of Environmental Research (Received 24 January 2013, revised 28 February 2013, accepted 25 April 2013)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long-term trends and characteristics of aerosol light scattering coefficient at Seoul and Baengnyeongdo in order to understand aerosol optical and radiative properties around Korea. The analysis period is limited to one year of 2011. First, the aerosol scattering coefficients (
σsp ) of both sites show strong linear dependence on the PM 2.5 mass concentrations with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both. Further, correlations and sensitivity between
σsp and PM 2.5 increase with relative humidity, implying both relationships are strongly dependent upon moisture amounts in the atmosphere. This study applied 3-step careful quality control procedures to the analysis of
σsp for the insurance of data confidence.
For the relationship analysis of extinction coefficients (
σext ) to visibility and aerosol optical depth,
σsp observed at 3 p.m. have been used with help of aerosol absorption coefficients (
σap ) in order to remove its dependence upon relative humidity, and also those of rainy period have been excluded. As expected,
σext estimated are inversely proportional to visibility observation by eye. Finally, aerosol extinction coefficients have been vertically integrated with an assumption of nearly well-mixed within an e-folding height to determine aerosol optical depth, and com- pared with those retrieved from sunphotometer. The results show a reasonable agreement in spite of an inherent difference of each definition. We expect these findings would help to eventually understand aerosol radiative forcing and its effect on the regional climate change around Korea.
Key words : Aerosol, Scattering coefficient, PM 2.5 , Visibility, Aerosol optical depth
*Corresponding author.
Tel : +82-(0)33-640-2326, E-mail : [email protected]
1. 서 론
에어로솔은 대기 중 짧은 체류시간으로 시∙공간 적인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동북아지역에서 에어로 솔의 지속적 증가는 태양복사의 산란 및 흡수로 인 한 복사강제력의 변화를 일으켜 지역적인 기상 및 기후변화를 야기할 수 있다(Charlson et al., 1992). 또 한 구름응결핵 (Cloud Condensation Nuclei; CCN)으 로 작용하는 에어로솔은 구름방울크기 및 수농도를 변화시켜 구름 미세물리특성에 영향을 미치며, 대기 중 구름수함량 (Liquid Water Content; LWC)이 일정 한 경우, 에어로솔 수농도의 증가는 미세한 크기의 구름방울 개수 농도를 증가시키고 구름의 반사도를 증가시킨다(Kim and Kwon, 2006; Twomey, 1974). 이 와 같은 에어로솔에 의한 구름미세물리특성 변화는 나아가 강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미세한 크기의 구름방울 수농도가 증가할 경우 구름방울의 충돌∙
병합과정을 지체시키고 상대적으로 강수의 효율을 감소시켜 구름의 체류시간과 운량을 증가시키게 된 다 (Albrecht, 1989). 에어로솔에 의한 산란효과와
CCN의 증가에 따른 구름 반사도 증가는 기후변화
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아직도 불확실성이 가장 크다. 따라서 에어로솔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 향을 판단하기 위하여 일차적으로 에어로솔의 광학 적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또한, 인위적인 에어로솔의 증가는 일차적으로 대 기 중으로 입사되는 태양복사에너지가 산란 혹은 흡 수되어 시정에도 영향을 준다. 가스에 의한 산란과 흡수보다 에어로솔 입자에 의한 산란과 흡수의 영향 이 훨씬 큰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로 2.5μm 이하의 미세입자에 의한 영향이 크며, 이는 도시지역에서 두 드러지게 나타난다 (Bäumer et al., 2008). 에어로솔은 주변 대기 환경 변화와 에어로솔 성분에 따라 시정 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데, 같은 에어로솔 농도일 경우에도 흡습성(hygroscopic) 성분의 에어로솔이 존 재할 때 상대습도 증가에 따라 시정이 급격하게 감 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oppel et al., 1980). 흡 습성 에어로솔 입자는 수증기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대기 중의 수증기가 증가하면 입자의 크기가 성장하 고 그로 인해 에어로솔 단면적이 커지면서 산란효율 을 증가시켜, 같은 양의 에어로솔이 부유하더라도 산
란효율이 달라진다 (Malm et al., 1996). 이와 같이 에 어로솔은 안개 및 강수처럼 시정을 감쇄시키는 중요 한 역할을 하지만 지역적으로 에어로솔에 의한 산란 과 흡수에 대한 이해가 여전히 불확실한 실정이다.
시정장애 현상의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우선 지역적 인 에어로솔 광학적 특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 요할 것이다.
에어로솔의 산란효과 측정은 주로 네펠로메터
(Nephelometer)를 이용하며 지상에서 에어로솔을 관
측하기 때문에 상층 대기 중의 에어로솔 상태를 파 악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연속적으로 오랜 기간 에어로솔의 산란계수 (scattering coefficient; σsp )를 관
측함으로써 한반도 지역의 장기적인 에어로솔 광학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heridan et al.,2001). 또한 장기간의 연속관측은 에어로솔에 의한
지역적인 기후변화를 이해하는 데에 유리하며 에어 로솔의 계절, 월, 일 변동 등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도울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2011년 1~12월 1년간 대기집중관측소 (서울과 백령도)에서 네
펠로메터로 측정한σsp
자료를 일차적으로 3단계 품 질검증 (QC) 절차를 통해 자료의 신뢰성을 검토한 후, σsp
와 PM2.5
의 상관성과 상대습도에 의존도, 에어 로솔 광학특성의 시간 변화 특성 등을 검토하였다.그리고 계산된 소산계수 (extinction coefficient; σ
ext )
를 이용하여 목측 시정거리와 비교하였고, σext
가 경 계층 고도까지 연직으로 일정하다는 가정으로부터 에어로솔 광학두께 (Aerosol Optical Depth; τa )를 산
정하고 sunphotometer를 통해 관측한τa
와 비교분석 하였다.2. 자료 검증 및 연구방법
2. 1
자료 품질 검증본 연구에서는 서울과 백령도지역의 에어로솔 광 학특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서울 불광동에 위치한 도 시집중관측소와 백령도의 배경농도측정소자료를 분 석하였다. 두 측정소간 직선거리는 약 200 km로 그 림 1에 측정소의 위치를 나타냈다. 각 측정소는 지속 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온, 중금속, 탄소 등 많은 항 목들을 측정하고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우선 2011년
1~12월간 네펠로메터에서 산출된 산란계수 (σ sp )를
주로 분석하였고 시정(visibility; VIS)과 광학두께 산 정을 위하여 아셀로메터 (Aethalometer)의 에어로솔 흡수 계수 (absorption coefficient; σ
ap )
를 부가적으로 이용하였다.본 연구에서 사용한 네펠로메터는 TSI사의 3563 모델로 가시영역의 3개 파장대 (450 nm, 550 nm, 700
nm)에서 입자에 대한 산란정도를 Beer-Lambert 법칙
을 적용하여 5분 간격으로σsp
을 측정한다. 네펠로메 터는 정기적으로 산란계수를 알고 있는 스팬 (span) 가스로 기기에 대한 검∙교정을 실시하며 주로 대기 중의 공기와 이산화탄소를 이용한다. 네펠로메터의 에어로솔 산란계수 자료에 대한 품질 검증은 PM2.5
와 PM
10
자료를 이용하여 3단계의 검증절차를 거쳤 다. 첫 번째 단계 (QC1)는 각 지점의 PM2.5
와 PM10
질량농도를 비교하여 기본적으로 PM
10
질량농도가PM 2.5
질량농도보다 크다는 조건을 만족하는지 검토 하였다. 두 번째 검증절차(QC2)는 네펠로메터의 3파 장대 산란계수 크기를 비교하였는데, 미 산란 (Miescattering)영역에서는 파장이 작아질수록 산란 효율
이 증가하기 때문에 작은 파장대에서 산란계수가 큰 파장대보다 증가하는 조건을 이용하였다. 마지막으로PM 2.5
의 증가에 따라 입자의 산란계수가 증가한다는 조건을 이용하여 PM2.5
와 산란계수 (λ==550 nm)간의 선형성을 검토하였다 (QC3). 이때 PM2.5
와 산란계수 간의 선형성을 예측한 후 99% 신뢰수준 범위를 벗 어나는 값들은 제거하였으며 3가지의 검증절차를 모 두 만족하는 자료만을 분석에 이용하였다.2. 2
분석 방법PM 2.5
와 σsp
간의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서울 과 백령도에서 β-ray 측정방식 등으로 1시간 간격으 로 관측된 PM2.5
자료를 사용하였다. σsp
는 주변 대기 의 습도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데 대기 중에 부유하 는 수증기에 의한 빛의 굴절로 인해 σsp
에 직접적으 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차적으로 흡습성 에어로 솔이 수증기를 통해 입자가 성장하면서 산란계수에 영향을 준다 (Shim et al., 2008; Dey and Tripathi,2007; Hoppel et al., 1990). 이러한 상대습도 (Relative Humidity; RH)에 따른
σsp
와 에어로솔간의 민감도를 분석하기 위하여 서울측정소와 백령도측정소에 가장 근접한 기상관측소의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상대습도40%부터 100%까지 10% 간격의 구간별 PM 2.5
와σsp
간의 선형성을 분석하였다. 현재 네펠로메터 측정방 식은 에어로솔 입자의 크기를 구분하지 않고 시료를 유입하고 있고, 수증기 효과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 서 에어로솔의 산란 계수를 측정하는 한계가 있음에 도 불구하고 상대습도에 따른 σ
sp
의 PM2.5
질량농도 와의 연관성 분석과 지난 1년간의 σsp
측정 결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3장에 제시)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 준의 신뢰성 있는 자료를 확보하였다고 판단된다.에어로솔의 광학특성(산란 및 흡수계수)을 이용한 시정 (VIS)과 에어로솔 광학두께 (τ
a )
를 산출하기 위 하여 소산계수 (σext )를 사용하였다. σ ext
는 가스상과 입자상 각각의 빛 산란 및 흡수량의 합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다.σ
ext
==σsp + +
σap + +
σsg + +
σag (1)
여기서σsp
와σap
는 입자에 의한 산란과 흡수를 의미 하고, σsg
와σag
는 가스에 의한 산란과 흡수를 의미한 다. σap
는 아셀로미터에서 산출되는 520 nm의 흡수계 수 값을 이용하였다 (Cho et al., 2012). σsg
은 주로 대 기 중 가스분자에 의한 빛의 산란으로 나타내며12.26 Mm -1
값을 사용했다. σag
는 NO2
가스에 의한 빛의 흡수를 의미하는데 Hodkinson (1966)식에 의해 σag,[km
-1]
==0.33[NO2 ] [ppm]
로 서울과 백령도의 2011년 연평균 NO2
농도 (각각 0.033 ppm, 0.001 ppm)로 추 정한 결과 σag
는 각각 11 Mm-1 , 0.33 Mm -1
이었다(Kim and Kim, 2003; Han et al., 1996; Malm et al., 1996). 서울의 경우 가스에 의한 흡수계수가 입자에
의한 산란계수에 비해 약 9% 수준이었고, 백령도는124 125 126 127 128
37 38
Longitude (� E)
Latitude (� N)
Yellow Sea Baengnyeongdo
Seoul
Fig. 1. Analysis domain and sampling sites of Seoul and
Baengnyeongdo.
1%
미만으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소산계 수(σext )
추정에 가스의 흡수 및 산란계수를 모두 고 려하여 계산하였다.시정 (VIS)은 Koschmieder 방정식 (Koschmieder,
1924)을 이용하여 서울과 백령도에서 관측된
σext
값 을 통해 계산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3.912
VIS=
=mmmmm(2)
σ
ext
여기서 σ
ext
은 서울과 백령도 지점의 시간 평균자료 를 사용하였으며 대기 중 수증기와 강수영향에 의한 시정소산효과를 배제하기 위하여 상대습도가 가장 낮은 오후 3시의 무강수 사례만을 선별하여 지점별 빛 소산계수 (σext )의 특성을 고려한 시정거리 식을
산출하였다.마지막으로 대기 중 부유하는 에어로솔의 양을 대 변하는 에어로솔 광학두께 (τ
a )는
σext
를 연직으로 적 분하여 구할 수 있다. τa
는 식 (3)과 같이 경계층 고 도 (H: 본 연구에서는 1.5 km로 가정)와 지상에서 관 측된 σext
값을 통해 산출할 수 있다 (Singh and Dey,2012; Hayasaka et al., 2007).
H
0
σext dz=
=(1-e-1 )×τ a
==0.63×τa (3)
여기서 H (경계층 고도; scale height)는 지상에어로솔 농도의 e-folding 수준 (63%)까지의 고도를 의미한다
(Yu et al., 2010). 식 (1)로부터 계산된 시간 평균
σext
자료 중 15시 무강수 자료를 이용하여 연직으로 H
(1.5 km)고도까지 적분 후
τa
를 산출하였다 (τcal ). 반
면 백령도 지점의 경우 분석에 이용될 자료개수의 감소로 τa
분석에서는 제외하였다. 한편 τa
를 검증하 기 위하여 같은 기간 동안 AERONET (AerosolRobotic Network; Holben et al., 1998)으로부터 구한
τa
자료 (500 nm)를 활용하였으며, 연세대학교 관측소(서울 불광동과 직선거리 약 4 km) 자료를 이용하였
다. AERONET의 τa
자료를 지표에서 에어로솔 층까 지 성분별 농도가 균일하다고 가정하고 AERONET 의τa
에 e-folding 수준을 곱한 결과(τAERONET)와
τcal
값 을 비교분석하였다.3. 결과 및 고찰
3. 1
계절별 및 상대습도에 따른PM 2.5
와σσ sp
의 민감성일반적으로 σ
sp
는 에어로솔의 질량농도가 증가함 에 따라 선형적으로 증가하지만 기상조건과 에어로0 150 300 450 600
Spring σ
sp(Mm
-1) σ
sp(Mm
-1)
m=3.09 R
2=0.54 MSE=46.78
Summer m=5.52
R
2=0.64 MSE=60.56
0 25 50 75 100
0 150 300 450 600
Autumn
PM
2.5( μg m
-3) PM
2.5( μg m
-3) PM
2.5( μg m
-3) PM
2.5( μg m
-3) m=5.93
R
2=0.85 MSE=36.27
0 25 50 75 100
Winter m=5.88
R
2=0.91 MSE=43.89
0 150 300 450 600
Spring m=3.67
R
2=0.81 MSE=27.30
0 25 50 75 100
0 150 300 450 600
Autumn m=4.41
R
2=0.89 MSE=29.85
0 25 50 75 100
Winter m=4.55
R
2=0.94 MSE=23.92
Summer
(a) Seoul (b) Baengnyeongdo
Fig. 2. Relationship between PM
2.5and
σσspin spring, summer, autumn, and winter at Seoul (left) and Baengnyeongdo
(right) for 2011. The solid line indicated the linear regression between both variables.
솔의 입자크기 및 조성에 따라서 σ
sp
와 에어로솔 질 량농도간의 선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절에서 는 에어로솔 특성과 기상조건에 따른 상관성을 살펴 보기 위하여 먼저 계절별 PM2.5
와 σsp
간의 기울기(m)와 상관성 (R 2 )을 분석하였다 (그림 2). 관측된 PM 2.5
와 σsp
값 간의 선형회귀식에 대한 오차를 검정 할 수 있는 통계값으로 평균제곱근오차(Mean Squar-ed Error; MSE)를 함께 제시하였다. 서울지점의 경우
봄을 제외하고 PM2.5
증가에 따른 산란계수 증가율 의 기울기 (PM2.5
증가에 따른 산란계수의 민감도)가5.5 이상의 높은 민감도를 보였고 백령도는 서울에
비해 민감도가 3.7~4.5로 작은 수준이었다 (단 여름 철 제외). 흥미롭게도 두 지역 모두 봄철의 경우 민 감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는데 봄철 자주 발생하는 소수성(hydrophobic)이 강한 황사 성분의 낮은 입자 산란 효율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두 지점 모두 가 을과 봄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으로 상관성이 크고(R2
¤0.85), MSE 역시 28~36 Mm-1
로 상대적으 로 작았다 (그림 2). 반면에 백령도 여름철의 경우PM 2.5
증가에 따라 σsp
의 민감도 (기울기 0.9)가 현저 하게 낮았는데, 본 연구의 품질검증절차를 통해서도 자료이상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고 생각되어 추가적인 분석을 하지 않았다. 또한 관측소 간 그리고 계절별 특성 비교를 통해서도 자료의 품질관리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된다.
그림 3과 4는 상대습도와 연관성을 살펴보기 위하 여 서울과 백령도의 상대습도 등급 (RH⁄40%,
40%‹RH⁄50%, 50%‹RH⁄60%, 60%‹RH⁄70%, 70%‹RH⁄80%, 80%‹RH⁄90%, RH›90%)별 PM 2.5
와σsp
의 민감도(m: 기울기)와 결정계수(R2 ), 평
균제곱근오차 (MSE)를 각각 나타낸 것이다. 먼저 상 대습도 변화에 상관없이 2개 지점 모두 PM2.5
질량 농도의 증가에 따라 σsp
가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패 턴을 잘 보여주고 있다. 서울지점의 상대습도 증가에 따른 PM2.5
와σsp
의 상관성을 살펴보면(그림 3), 70%미만 상대습도 구역에서 약 0.8의 가장 높은 상관성 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상대습도가 90% 이상인 경우 상관성이 0.6으로 낮아졌다. 백령도의 상관성
(그림 4)은 대체로 0.8 이상이며, 특히 상대습도 70~
90%구간에서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또한 서울과 마
찬가지로 90% 이상의 상대습도 구역에서 대략 0.7의 낮은 상관성을 가졌다. 상대습도가 90% 이상인 경우 에서는 에어로솔 질량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에어로 솔의 빛 산란 효율이 상대습도가 80~90% 구간에 비 해 증가하지 않는 경향을 보여주는데, 이는 임계(cri-tical level) 상대습도에 도달할 경우 민감도가 더 이
상 증가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전반적으로 서울의 경 우 상대습도가 증가하면서 기울기(민감도)와 MSE가0 150 300 450 600
RH⁄40%
m=3.49 R
2=0.66 MSE=33.67
40% ‹RH⁄50%
m=4.39 R
2=0.71 MSE=40.17
50%‹RH⁄60%
m=4.91 R
2=0.72 MSE=47.62
0 25 50 75 100
60%‹RH⁄70%
m=5.37 R
2=0.79 MSE=51.10
0 25 50 75 100
0 150 300 450 600
70%‹RH⁄80%
m=5.57 R
2=0.78 MSE=62.73
0 25 50 75 100
80%‹RH⁄90%
m=5.53 R
2=0.77 MSE=64.90
0 25 50 75 100
RH›90%
m=5.34 R
2=0.60 MSE=58.01 σ
sp(Mm -
1 )
σ
sp(Mm - 1 )
PM
2.5( μg m
-3) PM
2.5( μg m
-3) PM
2.5( μg m
-3)
PM
2.5( μg m
-3)
Fig. 3. Scatter plots for PM
2.5and
σσspin each RH class at Seoul for 2011.
RH⁄40% 구간에서 80⁄RH⁄90% 구간까지 각각 3.5에서 5.5로, 34 Mm -1 (26%)에서 65 Mm -1 (52%)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러한 경향은 백령도에 서도 유사한 특성을 보였다 (표 1 참조). 상대습도 증 가에 따라 PM2.5
와 σsp
의 민감도 증가는 확인할 수 있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3. 2
연 변화 및 일변화 특성그림 5는 서울과 백령도 측정소σ
sp
와 PM2.5
의 연 변화를 월별 박스플롯 (boxplot)으로 나타냈으며, 표2를 통해 PM 2.5
와 산란계수의 월평균과 표준편차를 제시하였다. 백령도의 여름철 자료는 3.1절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관측 당시의 자료의 유의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연 변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그림 5의 검은색 점은 각각 상∙하위 1% 값을 의미 하며 검은 실선은 상∙하위 5% 값을 의미한다. 직사 각형 경계선은 상∙하위 25% 값을 설명하고 상자 중앙의 검은 실선은 50%의 중앙값(median)나타내며 검은색 점선은 평균(mean)값을 의미한다. σ
sp
는 서울 이 백령도에 비해 변동폭이 크게 나타났지만 두 지 점의 연 변화는 유사하게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에어 로솔 광학두께의 경우 대체로 초여름 (6월 경)이 대 체로 높게 나타나며, 8월이 가장 낮은 값이 나타나는 데 Kim et al. (2006)과 Kim et al. (2008)에 의하면 장0 150 300 450 600
RH⁄40%
m=3.05 R
2=0.80 MSE=24.65
40%‹RH⁄50%
m=3.91 R
2=0.83 MSE=23.75
50%‹RH⁄60%
m=3.73 R
2=0.80 MSE=26.55
0 25 50 75 100
60%‹RH⁄70%
m=4.28 R
2=0.86 MSE=32.00
0 25 50 75 100
0 150 300 450 600
70%‹RH⁄80%
m=4.46 R
2=0.87 MSE=38.45
0 25 50 75 100
80%‹RH⁄90%
m=4.79 R
2=0.88 MSE=39.76
0 25 50 75 100
RH› 90%
m=4.46 R
2=0.73 MSE=38.52 σ
sp(Mm -
1 )
σ
sp(Mm - 1 )
PM
2.5(μg m
-3) PM
2.5(μg m
-3) PM
2.5(μg m
-3)
PM
2.5( μg m
-3)
Fig. 4. Same as in Fig. 3, but for Baengnyeongdo.
Table 1. Slope, coefficient of determination (R
2), and mean squared error (MSE) of scatter plots of between PM
2.5and σσ
spaccording to relative classes at Seoul and Baengnyeongdo for 2011.
Seoul Baengnyeongdo
RH (%)
m R
2MSE
m R
2MSE
Mm
-1% Mm
-1%
0⁄RH⁄40 3.49 0.66 33.7 26.7 3.05 0.80 24.6 29.6
40‹RH⁄50 4.39 0.71 40.2 31.9 3.91 0.83 23.7 28.5
50‹RH⁄60 4.91 0.72 47.6 37.8 3.73 0.80 26.5 31.9
60‹RH⁄70 5.37 0.79 51.1 40.6 4.28 0.86 32.0 38.4
70‹RH⁄80 5.57 0.78 62.7 49.8 4.46 0.87 38.4 46.2
80‹RH⁄90 5.53 0.77 64.9 51.5 4.79 0.88 39.8 47.8
RH›90 5.34 0.60 58.0 46.1 4.46 0.73 38.5 46.3
마 전에 강한 일사와 안정한 대기조건에서 광화학반 응에 의한 미세입자의 생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한 바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특이하게도 2011년 에 두 지점 모두 산란계수와 PM
2.5
질량농도가 2월 에 가장 높은 수준의 값들을 보였다. 기존의 연구들 은 다년간 누적된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대기 연직으 로 누적된 에어로솔 부하량이라는 점에서 본 연구(지상 에어로솔 농도)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하지만 2011년 2월에 장거리이동 영향 이나 미세먼지 생성 에피소드 등의 영향일 것으로 추정하며 향후 추가연구가 필요하다.
그림 6은 그림 5와 유사하게 서울과 백령도의σ
sp
및 PM
2.5
일변화를 박스플롯으로 나타낸 것이다. 서 울지점은 인간의 인위적인 활동의 변화를 반영하듯(출퇴근 시간 무렵의 증가 등) σ sp
의 일변화가 뚜렷 하게 나타난 반면, 백령도의 일변화 경향은 뚜렷하지Table 2. Monthly averaged aerosol light scattering coefficients and PM
2.5mass concentrations at Seoul and Baeng-
nyeongdo for the year of 2011.
Seoul Baengnyeongdo
Month
σsp
(Mm
-1) PM
2.5(μg m
-3)
σsp(Mm
-1) PM
2.5(μg m
-3)
Jan 115.5±58.7 24.2±10.4 63.7±59.3 15.0±14.5
Feb 243.3±173.1 46.1±29.6 142.5±122.3 32.0±27.2
Mar 121.0±80.1 30.7±21.4 89.4±69.0 21.3±14.6
Apr 109.3±61.0 27.6±15.8 85.6±51.9 19.9±11.7
May 72.8±45.1 29.2±17.4 93.8±64.5 25.4±18.9
Jun 169.8±109.5 29.7±17.4 14.4± 8.4
Jul 126.5±103.9 20.1±15.2 11.9±11.1
Aug 80.3±55.0 19.5±13.3 25.8±18.4
Sep 82.7±71.8 18.0±11.8 18.3±9.1
Oct 122.8±97.0 25.5±15.4 115.2±95.1 22.4±15.8
Nov 118.3±76.7 21.9±13.0 103.4± 86.1 24.2± 20.4
Dec 138.3±123.8 24.3±17.0
Mean 125.1± 88.0 26.4±16.5 80.6±63.3 21.0±15.5
600
400
200
0 120
80
40
0
Jan Feb Mar Apr May Jun Month
Jul Aug Sep Oct Nov Dec Jan Feb Mar Apr May Jun Month
Jul Aug Sep Oct Nov Dec PM
2.5(μ g m
-3) σ sp (Mm
-1)
Seoul Baengnyeongdo
Fig. 5. Boxplot (1%, 5%, 25%, 50%, 75%, 95%, 99%) of σσ
spand PM
2.5in Seoul (left) and Baengnyeongdo (right). The
dotted line denotes the mean value and solid line indicates median (50%).
않았다. 서울의 PM
2.5
결과에서도 오전 8~10시경에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은 σsp
와 PM2.5
모두 변화폭이 크지만 백령도에 비해 대체로 이른 오전에 증가한 후 오후에 감소하고 (대기 경계층의
증가함에 따라) 저녁에 다시 증가하는 패턴을 잘 보 여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PM
2.5
와σsp
의 일변화의 최 대값이 나타나는 시점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지만 인간 활동과 오염물질에 의한 질량농도 및 입자의Hour of day (LST)
2 4 6 8 10 12 14 16 18 20 22 24
400
300
200
100
0 σ sp (Mm
-1)
80
60
40
20
0
400
300
200
100
0 PM
2.5(μ g m
-3)
80
60
40
20
0 PM
2.5(μ g m
-3) σ sp (Mm
-1)
Fig. 6. Boxplot (1%, 5%, 25%, 50%, 75%, 95%, 99%) of σσ
spand PM
2.5at Seoul and Baengnyeongdo for 2011. The plot follows the same manner of Fig. 5.
(a) Seoul
(b) Seoul
(c) Baengnyeongdo
(d) Baengnyeongdo
산란계수의 일변화가 비교적 잘 나타났다.
3. 3 σσ ext
를 이용한 시정 및ττ a
산출대기 중 부유하는 에어로솔은 복사에너지의 산란 과 흡수를 통해 시정감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입자 및 가스에 의한 소산계수(σ
ext )를 통해 시정을
산출할 수 있다. 그림 7은 서울 및 백령도 관측소의 시정구간별σext
의 분포이며 중앙값을 회색점으로 표 시하였으며 중앙값을 이용한 회귀선을 검은색 파선 으로 나타냈다. 또한 에어로솔에 의한 시정감쇄만을 고려하기 위하여 강수와 안개 등의 시정방해요소를 배제하고자 강수가 없는 사례를 선별한 후 상대습도 가 가장 낮은 시간대인 오후 3시 자료를 이용하였다.서울관측소는 시정이 악화될수록 σ
ext
값이 증가하며 변동성 역시 커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시정이 좋아질수록 에어로솔에 의한 감쇄 효과가 감소하면 서 변동폭도 감소하였고, 백령도 지점도 마찬가지로 시정이 개선될 경우σext
가 감소하는 패턴이 잘 나타 났다. 하지만 두 지역은 부유하는 에어로솔의 크기 및 화학적 조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σext
에 따른 시정거리의 변동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림 7에 서울과 백령도 각각의 관측소에 대하여 에 어로솔 광학적 특성과 시정거리 중간값과의 회귀식 을 함께 제시하였다. 도출된 회귀식은 식 2와 같이
VIS와
σext
간의 반비례관계를 보여주고 있지만, 계수는 큰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목측의 경우 관측자의 주관적인 판단이나 성긴(coarse) 목측 시정 해상도 등이 차이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생각된다.
그림 8은 지상에서 관측된 에어로솔 산란 및 흡수 계수를 이용하여 계산된 광학두께(τ
cal )와 sunphoto- meter를 이용하여 에어로솔 광학두께를 관측한 자료 Fig. 7. Relationships of estimated σσ
extto observed visibility classes (an interval of 4 km) at (a) Seoul and (b) Baengn-
yeongdo. Gray dot denotes median (50%) value and dashed line indicates regression for median values.
Fig. 8. Scatter plots of calculated ττ
a( τ
cal) and measured ττ
a( τ
AERONET) at Seoul for 2011. The solid line indicat- ed the linear regression between ττ
caland ττ
AERONET.
(a) Seoul (b) Baengnyeongdo
(
τAERONET )와 비교 분석하였다. 두 변수간의 의미 있
는 비교를 위하여 연직으로 특성고도(e-folding 고도) 를 에어로솔의 영향 영역이라 가정하고 τAERONET
에 특성고도를 고려하여 비교하였다(식 3 참조). 또한 그 림 7과 같이 상대습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오후 3시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백령도는 분석에 활 용가능한 자료개수가 적어 비교 분석에서 제외하였 다. 2011년 1년간 서울 관측소에서 τcal
과τAERONET
의 선형 회귀식의 기울기가 0.97이고 결정계수 (R2 )가 0.5로 상관성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을 보였다.
두 변수 간(τ
cal
과τAERONET)의 상관성은 Singh and Dey (2012)이 언급한 것과 같이 우리나라에 적합한 e- folding 수준을 고려한다면 지상관측결과로부터 연직
누적 에어로솔 부하량을 산정할 수 있는 방법론으로 활용 가능할 것이다.본 절에서 에어로솔의 광학특성을 이용하여 시정 거리와의 비교, 그리고 광학두께의 추정을 하였는 데, 시정거리는 에어로솔의 수평적인 영향을 판단하 는 인자라고 할 수 있고, 에어로솔 광학두께는 에어 로솔 부하량의 연직적인 범위를 대변하는 인자로써 각각 대기복사특성을 결정하는 중요 변수이다. 그러 므로 비록 지상에서 관측한 에어로솔 산란계수이지 만 장기적인 관측을 통해 규모 분석 (scale analysis) 이 이루어진다면 수평 혹은 연직방향의 에어로솔의 복사특성을 이해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 이다.
4. 요약 및 결론
본 연구에서는 2011년 1~12월 동안 광학특성자 료(주로 산란∙흡수계수)를 이용하여 서울관측소(도 시집중측정소)와 백령도관측소 (배경농도측정소)에서 전반적인 산란계수 (σ
sp )의 특성을 분석하였고, 상대
습도에 따른 에어로솔 질량농도와 산란계수간의 연 관성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계절별 PM2.5
와 산란계 수간의 상관성이 크게 나타났으며, PM2.5
와 산란계수 간의 상관성과 민감도는 서울과 백령도 모두 봄철에 상대적으로 낮았고, 가을과 겨울철에 증가하는 경향 이 있었다. 두 지점 모두 상대습도가 증가함에 따라PM 2.5
와σsp
간의 상관성과 민감도 (두 변수간의 기울 기)가 높아지는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수준은 아니었다.
서울지점과 백령도지점의 σ
sp
와 PM2.5
의 연변화 분석결과, 2월에 가장 높은 산란계수 및 질량 농도값 이 관측되었고, σsp
와 PM2.5
의 일변화는 서울의σsp
와PM 2.5
의 일중 변동폭은 차이가 있으나 증감 경향은 유사하였다. 또한, 이른 아침의 출근시간대에 σsp
와PM 2.5
가 증가한 후 오후에 감소하고 저녁에 다시 증 가하는 패턴이 잘 나타났다. 이는 도시지역의 차량에 서 배출되는 오염물질과 새벽의 낮은 혼합고, 그리고 오후에 혼합층의 발달 등과 연관 있는 것으로 생각 된다. 그리고 빛소산계수 (σext )와 안개 및 강수 등의
영향을 제거한 목측 시정과 비교 분석한 결과, 등급 별 시정거리와σext
의 반비례 관계가 잘 나타나고 있 으며, 지점별 두 변수간의 회귀식을 도출할 수 있었 다. 또한 에어로솔 소산계수를 이용하여 τa (
τcal ) 산출
하고 이를 sunphotometer로 관측한τAERONET과 비교한 결과, 선형적인 상관성을 잘 보여주고 있어 향후 자 료의 축적을 통해 에어로솔의 연직 혼합도 및 특성 고도 등이 제대로 고려된다면 에어로솔 지상관측으 로부터τa
추정이 가능할 것이다.지상에서 관측된 지역별 에어로솔의 광학특성에 대한 이해는 에어로솔의 전 지구∙지역적 기후변화 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기 위하여 선행되어야할 기 초적인 연구결과이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단기간 관 측자료 활용과 한정된 관측지점에 대한 단점을 보완 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지속적인 관측을 통해 에어로 솔의 수평방향(시정과의 연관성)과 연직방향(광학두 께와의 연관성)의 규모분석 등의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국립환경과학원 ‘권역별 미세먼지 특성 및 생성과정 연구’ 사업과 기상청 기상기술개발사업
(CATER 2012-6050)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습니다.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