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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tions of Child Rearing Attitudes to Stress and Coping of College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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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저자: 서경현, 서울시 노원구 공릉2동 26-21

󰂕 139-742 삼육대학교 상담학과 Tel: 02-3399-1676,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08년 8월 4일, 게재승인: 2008년 9월 4일

부모양육태도와 대학생의 스트레스 및 대처 간의 관계

*삼육대학교 대학원, 삼육보건대학 치위생과

김 유 정 *ㆍ최 수 동 *ㆍ김 성 민ㆍ서 경 현 *

The Relations of Child Rearing Attitudes to Stress and Coping of College Students

Yoo-Jeoung Kim*, Soo-Dong Choi*, Seong-Min Kim, Kyung-Hyun Suh*

*Graduate School, Sahmyook University,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Sahmyook Health College, Seoul, Korea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 of parents' child rearing attitudes to stress and coping of college students. The participants were 421 college students (186 males and 235 females), whose ages ranged from 18 to 30 (M=20.57, SD=2.05).

The instruments utilized in the present study were Korean version of Parker's Parental Bonding Instrument, the Life Stress Scale, and the Multidimensional Coping Scale. Correlational analysis revealed that perceived parents' child rearing attitudes were associated with stress in interpersonal relationships with family, friends, lovers, and faculties. Parents' child rearing attitudes were correlated with male students' concern about future as well as children's value related stress.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fathers' child rearing attitudes accounted for around 23% variance of life stress for males and 11% for female, while mothers' child rearing attitudes accounted for around 26% variance of life stress for males and 13% for female. Parents' intrusion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active forgetting, self-restraint, obstinacy, concession renunciation, and self-critique, while parents' warmth and autonomy granting toward children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active coping, emotional quiet, and positive interpretation. And the suggestion for future studies and the possible influence of child rearing attitudes to stress and coping of college students were discussed with this results and previous studies. (Korean J Str Res 2008;16:251∼259)

Key Words: Child rearing attitudes, Stress, Coping, College students

서 론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로 꼽는 것 중에 하나가 스트레스다. 인간이 자신의 자원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요구에 맞닥뜨리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는데, 그것은 투쟁이나 도주(Canon, 1929)를 위한 것이지만 그것이 신체적 활동을 요하는 것이 아니고 인지적인 것이라면 우리의 신체가 과잉반응하게 되어 병리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스트레스의 신체 병 리와 정신 병리는 이미 여러 연구에서 검증되었다(Holmes, 1979; Dohrenwend & Dohrenwend, 1981; Brown & Harris, 1989; Kessler & Magee, 1993).

스트레스와 질병 간에 관계가 일관적으로 검증되고 있 지만, 스트레스가 질병의 전체 변량의 9%도 설명하지 못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abkin & Struening, 1976). 이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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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하여 스트레스와 질병 간의 관계에서 매개변수나 조절 변수의 존재 가능성을 탐색하여 그 나머지 변량을 설명하 려는 시도가 계속되었는데, 이것이 대처에 관한 연구를 급 증하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Aldwin & Revenson, 1987). 대처 는 개인적 수준에서의 대처 방식과 사회적 수준에서의 사 회적 지원에 관한 연구를 중심으로 선행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초기 연구에서는 이 두 가지 연구 주제가 서로 독립 적으로 수행되었으나 80년대 이후 개인적 대처와 사회적 지원에 대한 통합적 접근이 이루어졌다(Billings & Moos, 1981; Thoits, 1986; Hobfoll & Lieberman, 1987).

대처 뿐 아니라 생활 스트레스에도 사회적인 요인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예를 들어, 대학생의 생활 스트레스를 탐 색한 Chon 등(2000)의 연구에서도 8개의 생활 스트레스 요 인 중에 4가지가 대인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였다. 그런데 개인을 사회적 상황에서 불안하게 만들어 대인관계에 문 제를 갖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부적절한 부모의 양육태도이다(Parker, 1979; Bruch et al., 1989; Heo, 2006). 특히 아버지가 부정적인 양육태도를 보였을 때 자녀 가 사회불안을 느끼고 대인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하는 것 으로 나타난 연구가 있었다(Arrindell et al., 1989). Bruch 등 (1989)은 부모가 다른 사람의 의견에 너무 신경을 쓰고 자 녀의 대인관계를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으면 자녀가 대인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였다. 따 라서 연구자들도 부모가 자녀를 자율성을 존중하지 않거 나 과잉으로 간섭하려고 한다면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할 것이고 그것이 삶의 다른 측면에도 부정적으로 영 향을 미칠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또한, 연구자들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는 방식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최근 한 연구(Suh et al., 2007)에서도 통제적인 아버지를 둔 아들은 연인관계를 제대로 맺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용 적이고 자율적인 양육태도를 보여 온 아버지를 가진 자녀 가 연인관계에서도 상대를 잘 이해하고 갈등 상황에서도 적절히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양육태도는 아 주 어렸을 때부터 자녀에게 영향을 준다. 유아나 학령전 아동들은 부모의 정서에 아주 민감하여 성인의 부정 정서 에 매우 좋지 못한 영향을 받는다(Katz, 1988). 그런 스트레 스는 정서적 혼란을 야기하고 여러 장면에서 문제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Tschann et al., 1999). 그런 불안정한 심리상 태가 행동으로 외현화 될 수 있는데(Weiss et al., 1992; Shaw et al., 1998), 그런 결과가 장기적인 스트레스원이 될 수 있

다. 따라서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사회 인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대학생에게서도 그 영향을 발휘 할지 모른다.

부모의 양육태도와 스트레스 혹은 대처 간의 관계를 연 구자들이 가정하는 또 다른 이유는 부모의 부적절한 양육 방식은 자녀의 자아탄력성(resilience)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Jang & Shin, 2006). 자아탄력적인 사람들은 대인 관계에서 갈등이 생겨도 그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지만(Block &

Kremer, 1996), 자아탄력성이 약한 사람은 환경적 변화가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여 자신과 타인에게 해를 입힌다. 자아탄력성이 약한 사람들 은 갈등 상황에서 자신을 너무 과소통제 하거나 과잉통제 하는 방식으로 대처할 수 있다.

연구자들은 부적절한 부모의 양육태도를 경험한 대학생 자녀들이 생활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게 할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더 구체적으로 가정 하면 부적절한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가 대인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더 경험하게 할 것이다. 또한 부모의 양육태도 는 자녀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 을 것이라고 가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부모로부터 부적 절하게 양육을 받은 사람은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생기면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철수하려는 경향이 강할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양육태도와 생활 스트레스 및 대처 간의 관계를 탐색하는 것이다. 이런 목적으로 성 취하게 위하여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그들 이 경험하고 있는 생활 스트레스와 그것에 대한 대처 방식 을 어떻게 관계하는지 검증하고, 생활 스트레스에 대한 부 모양육태도의 설명력을 검토해 보았다.

재료 및 방법

1. 참여자

본 연구는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는 두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439명으로부터 설문지를 회수할 수 있었으나 11명은 아버지나 어머니 한 쪽의 양육태도를 기억하여 응답하지 않았으며 7명으로부 터 얻은 자료는 불완전하여 제외하였다. 따라서 최종 분석 에 포함된 참여자 수는 총 421명(남학생 186명, 여학생 235 명)이었다. 최종 분석에 포함된 421명의 연령은 만 18세에 서 30세(M=20.57, SD=2.05)까지 분포되어 있다. 학년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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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수는 1학년 165명, 2학년 123명, 3학년 104명, 4학년은 29명이었다.

2. 측정도구

1) 부모양육태도: 대학생이 지각한 부모의 양육방식은 Parker(1979)의 부모-자녀 결합형태검사(PBI: Parental Bond- ing Instrument)를 Song(1992)이 번안하여 표준화한 것을 기 초로 Moon과 Oh(2002)가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재 의 부모의 양육행동에 대한 지각을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문항을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원래 이 척도는 성인을 대상으로 회고적 자기보고를 통해 부모의 양육행동에 대한 지각을 평가할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16세까지의 기억을 토대로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해 각각 25문항씩 4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Parker(1979)와 Song(1992)의 연구에서 돌봄(care)과 과보호(over protection) 2 개의 요인구조가 나타났지만, Moon과 Oh(2002)의 연구에서 는 애정, 과잉간섭, 자율성 존중 3개의 요인구조를 보였고 본 연구에서도 같은 요인구조가 나타났다. 부모 각각의 측 정치에서 각 문항의 요인부하량이 .35 이하인 문항이 양 부모 중 하나라도 있는 2 문항을 제외하고 제 1요인(애정) 은 10개 문항, 제 2요인(과잉간섭)은 7개 문항, 그리고 제 3요인(자율성 존중)은 6개 문항으로 수렴되었다. 본 연구에 서의 애정, 과잉간섭, 자율성 존중 각각의 내적일치도 (Cronbach's α)는 각각 아버지 .89, .75, .78, 어머니 .88, .75, .77이었다.

2) 대학생 생활 스트레스: 대학생인 참여자들의 생활 스 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하여 Chon 등(2000)이 개발한 대학생 용 생활 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개방형 질문지로 대학생들이 생활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를 파악 한 후 문항을 제작하였고, 5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 가지 요인을 포함하고 있다. 각 요인은 경제 문제(7 문항), 이성과의 관계(6 문항), 교수와의 관계(6 문항), 가족과의 관계(7 문항), 장래 문제(7 문항), 가치관 문제(5 문항), 학업 문제(7 문항), 친구와의 관계(5 문항)에서 경험하는 스트레 스를 측정하고 있다. 모든 문항은 부적인 생활사건 만을 묘사하고 있으며, 3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는데 참 여자가 지난 12개월 동안 경험한 사건을 0--‘전혀’, 1--‘보 통’, 2--‘자주’로 평정하도록 고안되어 있다. 스트레스에 대 한 경험 빈도에 덧붙여, 지난 1년 동안 경험한 사건에 대하 여 그 사건이 얼마나 중요했는가에 대한 중요도를 3점 척 도로 평정하도록 고안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중요도

와 관련된 분석은 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 각 요인의 내 적일치도(Cronbach α)는 .76∼.88 수준이었다.

3) 대처: 참여자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사용하는 대처 방 식을 측정하기 위해 개정판 다차원적 대처 척도(Chon &

Kim, 2003)를 사용하였다. 개정판 다차원 대처 척도는 개인 적 대처 차원, 사회적 대처 차원, 및 종교적 대처 차원을 포 함하는 13개의 하위척도(50 문항)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 대처 차원은 적극적 대처(4 문항), 정서 표출(4 문항), 적극 적 망각(4 문항), 자제(3 문항), 고집(4 문항), 긍정적 해석(4 문항), 긍정적 비교(4 문항), 양보 혹은 동화(4 문항), 체념(3 문항), 자기비판(4 문항), 정서적 진정(4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회적 대처 차원은 정서적 지원 추구(4 문항)로 구 성되어 있으며, 종교적 대처 차원으로는 종교적 추구(4 문 항)가 포함되어 있다. 각 문항은 4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되 어 있는데, 특정한 대처방식을 일상생활 속에서 평소에 일 반적으로 어느 정도 사용하느냐는 질문에 0--‘전혀 그렇지 않다’, 1--‘조금 그렇다’, 2--‘상당히 그렇다’, 3--‘매우 그렇 다’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 각 요인의 내적 일치도(Cronbach α)는 .64∼.92 수준이었다.

3. 연구 절차와 자료 분석

설문에 응답하기 전 참여자들에게 연구의 내용을 충분 히 설명하고 개인정보의 누출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알리 고 참여에 동의를 구하였다. 참여자들에게는 연구 참여를 언제든지 포기할 수 있다고 알렸으며, 참여자들이 설문 과 정에서 소비한 시간은 약 20분이었다. 본 연구를 위한 통 계분석은 SPSS 13.0 for Windows에 의해 실행되었고, 주요 통계분석은 요인분석, Pearson 적률상관분석, 회귀분석이었 다.

결 과

1.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대학생의 스트레스

부모의 양육태도가 남녀 대학생의 생활 스트레스와 어 떤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해 보았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다 를 수 있으므로 각각 나누어 분석하였다. 대학생이 지각한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생활 스트레스 간의 상관계수가 제 시되어있는 Table 1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아버지의 양육 태도는 남녀 대학생의 생활 스트레스 여러 하위변수들과 상관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애정 어린 양육태도는 남학생의

(4)

Table 1.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Father's child rearing styles and stress of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N=421).

Variables Warmth Intrusion Autonomy granting

Stress with economy −.22 (−.24)

.04 (.07)

−.11 (−.22) Stress with lover −.15*

(−.11)

.23 (.22)

.14*

(−.12) Stress with faculty −.37

(.01)

.16*

(−.09)

−.08 (−.02) Stress with family −.38

(−.37)

.36 (.37)

−.48 (−.45) Stress with future −.18*

(.01)

.23 (.15*)

−.18*

(−.13*) Stress with value −.26

(−.15)

.26 (.11)

−.17*

(−.24) Stress with grade −.35

(−.10)

.03 (.10)

−.09 (−.18) Stress with friend −.21

(−.18)

.42 (.13*)

−.36 (−.23)

*p<.05, p<.01, p<.001.

Note. Correlations for females are in parentheses.

Table 2.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mother's child rearing styles and stress of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N=421).

Variables Warmth Intrusion Autonomy granting

Stress with economy −.09 (−.24)

.12 (.07)

−.03 (−.26) Stress with lover −.20

(−.08)

.29 (.25)

−.25 (−.08) Stress with faculty −.28

(−.06)

.24 (−.02)

−.13 (−.19) Stress with family −.44

(−.38)

.52 (.39)

−.50 (−.47) Stress with future −.23

(.02)

.34 (.11)

−.29 (−.11) Stress with value −.26

(−.11)

.35 (.12)

−.26 (−.22) Stress with grade −.21

(.05)

.17*

(.14*)

−.07 (−.14*) Stress with friend −.39

(−.24)

.47 (.14*)

−.42 (−.24)

*p<.05, p<.01, p<.001.

Note. Correlations for females are in parentheses.

모든 생활 스트레스 하위변수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는 데, 특히 대인관계에서의 스트레스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예상했던 대로 남녀 대학생 모두에서 아버지의 양 육태도는 가족관계에서의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 다. 주목할 만한 것은 여학생과는 달리 남학생이 지각한 아버지의 애정 어린 양육태도는 애인과의 관계에서의 스 트레스(r=−.15, p<.05)는 물론 교수와의 관계에서의 스트 레스(r=−.37, p<.001)와도 부적인 상관이 있었다는 것이 다. 또한 남학생의 경우는 아버지의 과잉간섭이 애인, 교 수, 친구 등과의 대인관계에서의 스트레스와 관계가 있었 는데, 장래에 대한 걱정(r=.23, p<.01)이나 가치관과 관련 된 스트레스(r=.42, p<.01)와도 정적인 상관이 있었다. 아 들에 대한 아버지의 자율성 존중은 친구와의 관계에서의 스트레스와 부적 상관을 보였다(r=−.36, p<.001).

여학생이 지각한 아버지의 애정 어린 양육태도는 애인 이나 교수와 관계에서의 스트레스, 장래에 대한 걱정이나 학점에 대한 스트레스와는 상관이 없었지만, 경제적 어려 움이나 가치관 문제, 그리고 친구와의 관계에서의 스트레 스와는 부적 상관이 있었다. 아버지의 과잉간섭은 여학생 이 애인과의 관계에서의 겪는 스트레스와 정적 상관이 있 으며(r=.22, p<.001), 장래에 대한 걱정과 친구사이에서의 스트레스와도 상관이 있었다. 한편, 남학생과는 달리 여학 생 경우는 아버지의 자율성 존중이 경제적 스트레스와 부

적 상관이 있었다. 딸에 대한 아버지의 자율성 존중은 장 래에 대한 걱정(r=−.13, p<.05)이나 가치관과 관련된 스 트레스(r=−.24, p<.001)와는 부적상관을 보였다.

2.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대학생의 스트레스

지각된 어머니의 양육태도도 남녀 대학생의 생활 스트 레스 여러 하위변수들과 상관이 있었다(Table 2). 남학생의 경우 어머니의 애정 어린 양육태도와 과잉간섭은 경제와 관련 스트레스를 제외한 모든 생활 스트레스 하위변수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특히, 친구와의 관계에서의 스트레스 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아버지의 과잉간섭과는 달 리 어머니의 과잉간섭은 남학생의 학점에 대한 스트레스 와도 정적 상관을 보였다(r=−.14, p<.05). 아들에 대한 어 머니의 자율성 존중은 대학생의 경제 혹은 학점과 관련된 스트레스나 교수와의 관계에서의 스트레스를 제외한 생활 스트레스 하위변수와 유의한 상관이 있었다.

여학생의 경우 지각된 어머니의 애정 어린 양육태도는 가족이나 친구와의 관계에서의 스트레스, 그리고 경제와 관련된 스트레스와 부적 상관이 있었다. 딸에 대한 어머니 의 과잉간섭은 애인과의 관계에서의 스트레스와 정적 상 관을 보였다(r=.25, p<.001). 남학생과는 달리 여학생의 경 우 자율성을 존중하는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경제적 스트 레스와 상관이 있었다(r=−.26, p<.001). 또한 자율성을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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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3.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on stress of college students with child rearing attitudes.

Predictors Male Female

B β t B β t

Warmth of father −1.65 −.39 −5.17 −.19 −.06 −.79

Intrusion of father 2.04 .31 4.48 .53 .10 1.51

Autonomy granting of father −.06 −.01 −.09 −1.26 −.24 −2.89*

R2 .23 .11

Warmth of mother −1.56 −.32 −3.75 .04 .01 .14

Intrusion of mother 2.65 .38 5.67 .55 .11 1.67

Autonomy granting .08 .01 .11 −1.72 −.31 −3.82

R2 .26 .13

*p<.01, p<.001.

Table 4.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father's child rearing styles and coping of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N=421).

Variables Warmth Intrusion Autonomy granting

Active coping .12 (.15*)

−.15*

(−.08)

.20 (.13)

Emotion-out −.07

(.03)

.10 (.02)

.09 (.00) Active forgetting −.05

(.01)

.24 (.04)

−.11 (.05) Self-restraint .15

(−.09)

.32 (.19)

.10 (−.05)

Obstinacy .05

(.00)

.16*

(.05)

.09 (.03) Positive

interpretation

.37 (.17*)

−.11 (−.06)

.32 (.13) Positive comparison −.13

(.13)

.22*

(.15*)

−.07 (.10) Concession-

assimilation

.20 (−.09)

.26 (−.01)

.07 (.01)

Renunciation −.09

(−.01)

.35 (.22)

.00 (−.06) Self-critique .11

(−.15*)

.25 (.10)

.06 (−.09) Emotional quiet .31

(.14*)

.01 (−.07)

.27 (.15*) Seeking emotional

support

.09 (−.02)

.13 (−.02)

.07 (−.07) Religious pursuit .16*

(.01)

.23 (.00)

.00 (−.01)

* p<.05, p<.01, p<.001.

Note. Correlations for females are in parentheses.

중하는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친구나 교수와의 관계에서의 스트레스는 물론 가치관과 관련된 스트레스(r=−.22, p

<.01)와도 부적인 상관이 있었다.

3. 대학생의 생활 스트레스에 대한 부모양육태도의 설명력

부모의 양육태도가 대학생의 생활 스트레스의 변량을 얼마나 설명할 수 있는지를 분석하였고, 그 결과를 Table 3 에 제시하였다. 남학생의 경우 아버지의 양육태도 중에 애 정 어린 양육방식(β=−5.17, p<.001)과 과잉간섭(β

=4.48, p<.001)이 유의한 예언변수이었는데 반해, 여학생 은 자율성을 존중하는 부모의 양육방식(β=−5.17, p

<.001)이 생활 스트레스에 대한 유의한 예언변수이었다.

대학생 생활 스트레스에 대한 유의한 어머니의 양육태도 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각각 남학생 의 생활 스트레스를 약 23%와 26%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여학생의 생활 스트레스는 각각 약 11%와 13%

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남학생들이 여 학생들보다 부모의 양육태도에 더 많이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4.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대학생들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남녀 대학생이 스트레스에 대처하 는 방식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해 보았고, 그 결과 는 Table 4에 제시되어 있다.

남학생의 경우 세 가지 양육태도 중에서 과잉간섭이 가 장 많은 대처 방식과 상관이 있었다. 특히 아버지의 과잉

간섭은 남학생의 적극적 망각(r=.24, p<.01), 자제(r=.32, p

<.001), 고집(r=.16, p<.05), 양보(r=.26, p<.001), 체념 (r=.35, p<.001), 자기비판(r=.25, p<.001)과 같은 사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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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5.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mother's child rearing styles and coping of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N=421).

Variables Warmth Intrusion Autonomy granting Active coping .17*

(.22)

−.14 (−.12)

.16*

(.18)

Emotion-out .01

(.09)

.24 (.11)

.00 (−.02) Active forgetting −.02

(−.03)

.34 (.11)

−.14 (.02) Self-restraint .12

(−.04)

.34 (.20)

.07 (−.02)

Obstinacy .03

(−.05)

.22 (.10)

.08 (.03) Positive

interpretation

.43 (.22)

−.14 (−.11)

.37 (.21) Positive

comparison

−.15*

(.10)

.33 (.13*)

−.12 (.10) Concession-

assimilation

.14 (−.06)

.32 (.05)

.00 (−.04)

Renunciation −.04

(−.07)

.47 (.20)

−.04 (−.11) Self-critique .05

(−.09)

.32 (.13)

.01 (−.10) Emotional quiet .26

(.19)

−.02 (−.09)

.22 (.14*) Seeking emotional

support

.06 (.16*)

.20 (.05)

−.01 (−.04) Religious pursuit .09

(.06)

.20 (.05)

.05 (−.06)

* p<.05, p<.01, p<.001.

Note. Correlations for females are in parentheses.

황에서의 철수 혹은 소극적 행동과 관련된 대처방식과 유 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아버지의 과잉간섭이 적극 적 대처(r=−.15, p<.05)와 부적 상관을 보인 것으로도 추 론 가능하다.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과잉간섭은 긍정적 비 교와 종교적 추구와도 정적 상관을 보였다. 아들에 대한 아버지의 애정 어린 양육태도는 긍정적 해석(r=.37, p

<.001)과 정서적 진정(r=.31, p<.001)과도 정적 상관이 있 었다. 또한 그런 양육태도는 남학생의 양보나 종교적 추구 와도 정적 상관을 보였다. 아들에게 자율성을 존중하는 아 버지의 태도는 적극적 대처(r=.20, p<.01)와 정서적 진정 (r=.27, p<.001)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여학생의 경우도 세 가지 양육태도 중에서 과잉간섭이 가장 많은 대처 방식과 상관이 있었는데, 딸에 대한 아버 지의 과잉간섭은 자제(r=.19, p<.001)와 체념(r=.22, p

<.001)과 같은 사회 상황에서의 철수 혹은 소극적 행동과 관련된 대처방식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딸에 대한 아버지의 과잉간섭은 긍정적 비교와도 정적 상관을 보였 다. 한편, 딸에 대한 아버지의 애정 어린 양육태도는 적극 적 대처(r=.15, p<.05), 긍정적 해석(r=.17, p<.05), 정서적 진정(r=.14, p<.05)과 정적 상관이 있었고, 자기비평(r=

−.15, p<.05)과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딸에게 자율성을 존중하는 아버지의 태도는 정서적 진정(r=.15, p<.05)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5.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대학생들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남녀 대학생이 스트레스에 대처하 는 방식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해 보았고, 그 결과 는 Table 5에 제시되어 있다.

남학생의 경우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마찬가지로 어머니 의 세 가지 양육태도 중에서도 과잉간섭이 가장 많은 대처 방식과 상관이 있었다.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과잉간섭은 적극적 망각(r=.34, p<.001), 자제(r=.34, p<.001), 고집 (r=.22, p<.01), 양보(r=.32, p<.001), 체념(r=.47, p<.001), 자기비판(r=.32, p<.001)과 같은 사회 상황에서의 철수 혹 은 소극적 행동과 관련된 대처방식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정서적 표출, 긍정적 비교, 정서적 지원 추구, 종교적 추구와도 정적 상관관계가 발견되었다. 아들에 대 한 어머니의 애정 어린 양육태도는 적극적 대처는 물론 긍 정적 해석(r=.43, p<.001)과 정서적 진정(r=.26, p<.001)과 도 정적 상관을 보였다. 한편, 아들에게 자율성을 존중하는

어머니의 태도는 적극적 대처(r=.16, p<.05), 긍정적 해석 (r=.37, p<.001), 정서적 진정(r=.22, p<.01)과 정적 상관관 계가 있었다.

딸에 대한 어머니의 애정 어린 양육태도는 적극적 대처 (r=.22, p<.001), 긍정적 해석(r=.22, p<.001), 정서적 진정 (r=.19, p<.01), 정서적 지원 추구(r=.16, p<.05)와 정적 상 관이 있었다. 딸에 대한 어머니의 과잉간섭은 자제(r=.20, p<.01)와 체념(r=.20, p<.01)과 같은 사회 상황에서의 철 수 혹은 소극적 행동과 관련된 대처방식과 유의한 정적 상 관을 보였으며, 긍정적 해석과 긍정적 비교와도 정적 상관 을 있었다. 딸에게 자율성을 존중하는 어머니의 태도는 적 극적 대처(r=18, p<.01), 긍정적 해석(r=.21, p<.01), 및 정 서적 진정(r=.14, p<.05)과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7)

고 찰

본 연구에서는 부모양육태도가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그 것에 대한 대처 방식과 어떻게 관계하는지를 탐색하였고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 결과를 고찰하면서 선행연 구를 바탕으로 혹은 현실적 가능성에 입각하여 논의하겠 지만 상관연구로 인과관계를 확실히 결론 내릴 수 없다는 것은 감안하여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자녀의 문제행동이 부모의 양육태도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대학생이 생활 하면서 겪는 스트레스가 부모의 양육태도에게 미치는 영 향이 미미할 것이고 부모가 생존하였을 경우 부모의 양육 이 계속 진행되는 것이지만 1년 동안 경험한 생활 스트레 스보다 시간적으로 선행하는 부분이 많다고 보아 이 두 변 수 간에 상관이 있을 경우 부모양육태도가 생활 스트레스 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바탕으로 주로 논의할 것이다.

연구자들이 가정했던 것처럼 부모의 양육태도는 대인관 계에서의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부모양육태 도는 자녀에게 그 자체가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가족관계 에서의 스트레스와 관계가 높은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남녀 모두 부모의 애정 어린 양육을 받지 못하였거나 과잉 간섭을 받으면서 자율성을 인정받지 못한 학생일수록 친 구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고 있었다. 이 런 결과는 부모의 부적절한 양육태도가 개인을 사회상황 에서 불안하게 만들어 대인관계에 문제를 가지게 하는 것 으로 나타난 선행연구(Parker, 1979; Heo, 2006)의 결과와 같 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Bruch 등(1989)은 부모가 자녀 의 대인관계를 통제하려는 경향이 있으면 자녀가 대인관 계를 맺는데 곤란을 겪게 한다고 설명하였는데, 본 연구에 서는 과잉간섭이나 자율성 존중 뿐 아니라 자녀를 향한 부 모의 애정 표현도 자녀의 대인관계에서의 스트레스와 관 계가 있었다. 부모의 영향을 받아서 대인관계에서 신뢰감 이나 애정의 표현을 잘 하지 못하여서 그럴 수 있고 부모 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것과 관련된 낮은 자아존중 감이 대인관계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추 후 연구에서 검증되었으면 한다.

부모가 아들에게 애정 어린 양육태도를 보이지 않았거 나 과잉간섭을 하였을수록 혹은 딸의 자율성을 존중해 주 지 않았을수록 교수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 하고 있었다. 남학생의 경우 부모의 양육태도로 인해 권위 를 가진 대상에 대한 신뢰감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일 수

있으며 여학생의 경우는 자율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것 때문에 자율성이 요구되는 대학의 학업방식적응하지 못하 는 것일 수 있다. 남학생의 경우 부모양육태도 중에 모든 하위변수가 애인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와 관계가 있었으 며, 여학생의 경우는 부모의 과잉간섭을 많이 받을수록 애 인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고 있었다. 남학 생의 경우 부적절한 양육태도를 보인 한쪽의 부모로 인해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면 그것이 애인 간의 관 계에서도 좋지 못한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 한 종단연구 (Ingoldsby et al., 1999)에서는 부정적인 부모의 양육방식을 어린 시절부터 경험하면 여러 장면에서 문제행동을 보인 다는 것과 부모 사이에 갈등이 있다면 자녀가 부정적인 영 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여학생들에게는 이런 영향이 덜 한 것 같은데 단지 부모가 너무 간섭하면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게 되는 듯하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부적절하였을 경우 남학생이 가치관 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여학생은 부모로부 터 자율성을 보장받지 못하였을 경우 가치관으로 인해 스 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다. 이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 의 가치관 형성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고 특히 남학생들이 그런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런 가 치관의 문제가 일상생활에서 부정적인 행동으로 외현화 될 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Shaw et al., 1998). 이런 문제는 남학생의 장래에 대한 걱정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부모 의 양육태도가 아들의 진로와 취업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이다. 하지만 진로나 취업을 걱정해야 하는 아들의 행동이나 학업성취도가 부모의 양 육태도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

부모 중 어머니의 양육방식에 자녀가 더 많은 영향을 받 는다고 하는데(Lee et al., 2005), 본 연구에서도 어머니의 양 육태도가 아버지의 양육태도보다 아들이나 딸의 생활 스 트레스의 변량을 조금 더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머 니가 아버지보다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도 많고 자녀들의 삶에 더 많이 관여하겠지만 설명력의 차이가 2∼3%밖에 나지 않아 아버지의 양육태도도 자녀의 삶에 크게 작용한 다는 것으로 알 수 있었다. 한편, 생활 스트레스에 있어서 는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부모의 양육태도에 더 많이 영향을 받고 있었다. 그 영향력에서 두 배 가량 차이가 나 타났는데 부모가 아들에게 더 많이 관여하기 때문이거나 여대생의 생활 스트레스에 작용하는 요인들이 더 다양하 여 부모양육태도의 설명력이 낮은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8)

추후 연구에서 검증할 필요가 있다.

부모의 양육태도는 자녀의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식에 도 영향을 주고 있었다. 게다가 연구자들이 가정했던 것처 럼 부모로부터 부적절하게 양육을 받은 사람은 대인관계 에서 갈등이 생기면 소극적으로 대처하거나 철수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부모가 과잉간섭을 하였을 경우 자녀들이 좋지 못한 일은 적극적으로 망각하려고 하고, 스트레스 상 황에서 쉽게 자제, 양보, 혹은 체념을 하고 한 가지를 고집 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어떤 일의 부정적 결과와 관련하여 혹은 사회적 갈등 상황에서 자기를 비판하려는 경향이 강 했다. 이런 대처 방식은 대인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할 것이다. 부적절한 부모양 육태도가 자녀의 만성적인 불안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 데(Arrindell et al., 1989), 이런 대처 방식은 불안의 외현화라 고 할 수 있다. 부적절한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를 불안 하게 하고, 불안과 관련된 대처 방식이 생활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결과를 얻었는데 추후 연구에서는 그 경로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

한편, 자녀에게 애정 어린 양육태도를 보이거나 자율성 을 존중하면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정서적인 안정 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려는 경 향이 있었다. 이는 부모의 적절한 양육방식으로 성장한 사 람은 자아탄력성이 강해 대인관계에서 갈등이 생겨도 그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삶의 질 을 유지할 수 있다는 주장(Block & Kremer, 1996)을 지지하 는 결과이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의 정서 조절능력과 관계가 있다는 것이 선행연구(Tschann et al., 1999)에서 검증 되었는데, 부모의 자녀에 대한 애정표현과 자율성 존중이 자녀의 정서적 측면 뿐 아니라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하 는 인지적 측면과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행동적 측면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본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 태도가 자녀의 현재 와 미래의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물론 두 대학의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이기 때문에 이 결과를 모든 이들에게 일반화시킬 수는 없지만 성장한 자녀가 스트레스를 크게 경험하거나 정신적인 문 제가 있다면 부모도 함께 가족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고 부모교육 등을 통해 부모가 자신의 양육방식이 적절한지 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끝으로 본 연구 의 결과를 고찰하면서 논의했던 부분과 관련하여 추후연 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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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모양육태도가 대학생의 생활 스트레스와 대처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검증하려는 것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대학생 421명(남: 186, 여: 235)이었으며, 그들의 연령 분포는 만 18세에서 30세(M=20.57, SD=2.05) 사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심리검사는 한국판 부모-자녀 결합형태 검사, 대학생용 생활 스트레스 척도, 및 다차 원 대처 척도이다. 분석 결과, 지각된 부모양육태도는 대학생이 가족, 친구, 애인, 교수와의 대인관계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상관이 있었다. 부모양육태도는 대학생의 가치관과 관련된 스트레스와도 상관이 있었으며 남학생의 경 우 미래에 대한 걱정과도 상관이 있었다. 아버지의 양육태도와 어머니의 양육태도는 남학생의 생활 스트레스의 변 량을 각각 23%와 26%를 설명하고 여학생의 생활 스트레스의 변량은 각각 11%와 13%를 설명하고 있었다. 부모의 과잉간섭은 적극적 망각, 자제, 양보, 체념, 고집, 자기비판과 같은 소극적 대처와 정적 상관이 있었고, 부모의 애정과 자율성 존중은 적극적 대처, 정서적 진정, 긍정적 해석과 정적 상관이 보였다. 부모양육태도가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그것에 대한 대처에 미치는 영향을 본 연구의 결과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논의하였다.

중심단어: 부모양육태도, 스트레스, 대처, 대학생

수치

Table  2.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mother's  child  rearing  styles  and  stress  of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N=421).
Table  3.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on  stress  of  college  students  with  child  rearing  attitudes.
Table  5.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mother's  child  rearing  styles  and  coping  of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N=42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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