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건강을 위한 인간의 욕구는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체력 증진 및 건강 및 생활의 질적 향상에까지 이른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전 세 계적으로 각종 천연제제를 원료로 한 건강식품(natural health prod- ucts, functional food)이나 보충제(dietary supplements) 및 대체요법제 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1) 이로 인한 부작용도 증가하여 각국에서는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2-4) 한국에서도 2004년 1월 31일부터 “건
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5)”을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은 의료 이원화 체계로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 인정받 고 있기에 상용의약품뿐 아니라 한약재가 공식적으로 처방되고 있 고, 지역 문화에 따라 전해지는 여러 민간요법이 있다. 또한, 최근에 는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여러 보완대체요법 및 건강 식품, 운동 및 건강 목적의 다양한 보충제 복용 등이 증가하여 이들 의 관리체계뿐 아니라, 이들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 요한 시점이다.
Received February 6, 2017 Revised May 3, 2017 Accepted May 11, 2017
Corresponding author Jae Bum Cho Tel: +82-2-840-7623, Fax: +82-2-840-7755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7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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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Article
https://doi.org/10.21215/kjfp.2017.7.5.646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7;7(5):646-652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20대 남성들의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한약 복용과 간수치의 상관관계
조성아
1, 공혜림
1, 조재범
1,*, 오준석
2, 이혜미
2, 임태길
2, 서한나
21성애병원 가정의학과, 2광명성애병원 가정의학과
Correlation between Functional Food, Dietary Supplements, Herbal Medicine Intake and Liver Blood Test in Male in Their 20s
Sung A Cho1, Hye Rim Kong1, Jae Bum Jo1,*, Joon Suk Oh2, Hye Mi Lee2, Tai Chi Lin2, Hanna Seo2
1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Sungae Hospital, Seoul; 2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Gwangmyeong Sungae Hospital, Gwangmyeong, Korea
Background: Recently, as the interest in health is increasing, intake of functional foods, dietary supplements, and herbal medicines is becoming prevalent but has been linked to many ill effects. Among those who visited hospitals to undergo health examinations without any symptoms, abnormalities were not rarely found in the liver blood test results. Thus,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of intake of functional foods, dietary supplements, and herbal medicines to liver blood test abnormalities.
Methods: The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50 men in their twenties who visited a hospital to undergo health examinations in December 2016. With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the following were found: histories of intake of functional foods, dietary supplements, herbal medicines, drugs, and alcohol, and medical histories. These data were compared with the examinees’ aspartate aminotransferase (AST), alanine aminotransferase (ALT), and γ-glutamictranspeptidase (γ-GTP) levels, and statistically analyzed and investigated for their correlations.
Results: Significant differences were found in the intake of functional foods and dietary supplements as an influencing factor of abnormal AST and ALT levels. However, no significant difference was found regarding abnormal γ-GTP level.
Conclusion: Functional foods and dietary supplements could cause abnormal liver blood test results and liver injury. Thus, care should be taken in the intake or imprudent use of functional foods and dietary supplements, which should generate interest in the prevention of liver injury.
Keywords: Herbal Medicine; Functional Food; Dietary Supplements; Liver; Abnormal Liver Blood Test; Aminotransferase
조성아 외. 20대 남성들의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한약 복용과 간수치의 상관관계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국내에서 시행된 다기관 예비 연구에서는 1,000병상급의 병원에 매달 평균 2명꼴로 식물 제제에 의한 간 손상 환자가 입원한다고 발 표되었다.6) 물론 간 손상 기전 및 관여 인자는 매우 다양하여 약물 용량, 복용법 등 약물 관련성 및 환자 연령, 성별, 동반 질환, 환자의 유전적 감수성 등이 관여되어 있다.7) 그 외에 선행할 수 있는 간 기능 장애의 원인도 알코올 남용, 약물, 만성 B형 간염, 만성 C형 간염, 비 알코올성 지방 간(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자가 면역성 간염, 심한 운동 및 근육질환 등으로 다양하다.8)
흔히 간 혈액검사로 사용되는 아미노전이효소(aspartate amino- transferase, AST), (alanine aminotransferase, ALT)는 아미노산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로 전신의 거의 모든 조직에 존재하지만, 간세포 내에 많이 존재하며, 간세포가 파괴되는 병리현상이 있을 때 혈액으로 유 리되어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된다. 간 혈액검사에는 이 외에도 알카 리인산분해효소(alkaline phosphatase, ALP), 감마지티피(γ-glutamy- ltranspeptidase, γ-GTP) 등이 있고, 간의 대사물질 제거능(clearance) 을 나타내는 빌리루빈, 간의 합성능(synthetic function)을 나타내는 알부민, 프로트롬빈 시간(prothrombin time) 등이 있다.9)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예방의학적 목적으 로 시행되어, 수진자들은 대부분 무증상으로 내원하나 이들 중 15%–25%에서 간 혈액검사 이상이 발견된다고 한다.10,11) 본 연구기관 에서도 특히 20대 남성군에서 비슷한 경향성이 관찰된 바가 있어 저 자는 간 혈액검사에 미칠 수 있는 여러 영향을 고려해 보았다. 본 기 관은 여러 고시 준비생들이 모여 사는 노량진 근처에 위치하고 경찰 공무원, 소방공무원 합격생들이 합격 검진을 위해 많이 내원하는 병 원이다. 이들은 1차 필기시험을 준비하기 위한 체력 도움 목적 및 2차 체력검정시험을 위해 여러 건강기능식품 및 보충제, 한약을 복용하 리라 추측되어 이와 간 혈액검사 이상의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 예상 하였다.
이에 저자는 본 병원에 내원한 20대 남자 건강검진 수진자를 대상 으로 설문지 응답 방식으로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한약 복용 여부 를 파악하고 일반 검진 항목에 포함된 간 혈액검사인 AST, ALT, γ-GTP 결과와 비교하여 그 상관관계를 연구해보고자 한다.
방 법
1. 연구 대상
2016년 12월 7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서울시 소재 일개의 종 합병원 건강검진센터에 내원한 20대 남성에게 연구에 관하여 설명하 고,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원을 대상으로 설문지 응답 을 받고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대상자 총 350명 중 설문 응답이 제
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34명을 제외하였고, 나머지 316명 중 분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거 간질환 병력이나 전문 약물 복용, 과음의 경향이 있는 대상자 15명은 간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이기 때 문에 실험 대상자에서 제외하여 총 301명을 연구 표본으로 하였다.
2. 연구 방법
설문지 응답 방식을 이용하였다.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한약, 약 물 복용력, 복용 빈도, 복용 기간, 의료 과거력, 음주력을 설문지 바탕 으로 분석하고, 이를 내원하여 검사한 혈액검사 중 AST, ALT, γ-GTP 와 비교하여 통계로 분석 후, 상관관계를 연구하였다. 급성 간 손상 은 경과 기간이 3개월 이내일 때로 정의되므로9,10) 3개월 이내 건강기 능식품, 보충제, 한약을 복용한 이들만 설문지 복용 여부 문항에서 예로 응답하게 하였다.
생화학 검사는 최소 8시간 이상의 금식 후 정맥에서 채혈하였으 며, 검사실 자동분석기(Hitachi 7180; Hitachi, Tokyo, Japan)를 사용하 여 측정하였다.
3. 간 혈액검사 이상 및 간 손상의 정의
간 혈액검사 이상은 본원 정상 상한치인 혈청 AST 농도가 38 IU/L, ALT 44 IU/L, γ-GTP 73 IU/L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4. 통계 분석
자료처리를 위해 통계 패키지 PASW statistics 18.0 (IBM Co., Ar- monk, NY, USA)을 사용하였고, 모두 유의수준 0.05 미만인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평가하였다. 구체적인 통계 방법론으로 표본의 일반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frequency analysis)을 사용하고, 한약 복용, 건강식품 복용, 보충제 복용 여부와 복용 빈도, 그리고 복용 기간에 따라 간질환에서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기 위해 교차분석(crosstabs analysis)을 하여 Pearson χ2 검증을 하였다. 한약 복용, 건강식품 복용, 보충제 복용 여부가 간질환에 동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 analysis) 을 실시하였다.
5. 연구윤리 고려사항
설문지 시행과 대상자가 연구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연구 목 적 및 방법, 대상자의 위험과 이득, 관찰 항목 등에 대하여 1:1 대면 설 명하였으며, 서명과 서명 날짜가 포함된 문서를 통해 본인이 자발적 으로 임상연구에 참여함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본 연구는 해 당 병원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 승 인을 통과한 후(IRB no. SA2016-09) 시행하였다.
Original Articl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Sung A Cho, et al. Correlation between Functional Food, Dietary Supplements, Herbal Medicine Intake and Liver Blood Test in Male in Their 20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결 과
1. 연구 대상자
연구 대상자 총 316명 중 분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거 간질환 병력이나 전문 약물 복용, 과음의 경향이 있는 대상자 15명은 간 기 능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이기 때문에 이를 통제하기 위해 실험 대상자에서 제외하고 총 301명을 연구 표본으로 하였다.
전체 301명 중 한약을 복용한 사람은 7명으로 전체의 2.3%로 나왔 고,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한 사람은 전체의 18.3%로 나왔다. 또 보충 제를 복용한 사람은 전체의 30.6%로 나왔다(Table 1). 복용 빈도를 보
면 전혀 없는 경우가 전체의 58.8%, 매일 1회가 23.9%, 매일 여러 번이 17.2%의 순으로 나왔다. 복용 기간별로 보면 1주 이내가 6.6%, 1달 이 내가 15.9%, 3달 이내가 13.2%, 1년 이내가 4.3%, 1년 이상이 1.3%로 나 왔다. 간질환 지수를 보면 AST 이상이 전체의 38.9% 전체 평균은 59.02로 나왔다. ALT의 경우 이상이 전체의 18.6% 전체 평균은 33.53 으로 나왔다. γ-GTP의 경우 이상이 전체의 2.3%, 전체 평균은 24.84 로 나왔다.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보면 세계보건기구 아시아 과체중 기준인 25 kg/m2 이하가 전체의 80.1%, 25 kg/m2 이상 이 전체의 19.9%로 나왔다. BMI 지수의 평균은 23.20으로 나왔다.
2. 한약 복용, 건강식품 복용, 보충제 복용 여부, 복용 빈도, 복용 기간이 간 기능 검사 이상에 미치는 영향
1) AST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Table 2는 한약 복용, 건강식품 복용, 보충제 복용 여부, 복용 빈도, 복용 기간에 따라 AST 이상 여부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 기 위해 교차분석을 한 결과이다. 분석 결과 건강식품 복용 여부에 서 χ2=6.959 (P<0.01), 보충제 복용 여부에서 χ2=9.869 (P<0.01), 복용 빈 도에서는 χ2=18.593 (P<0.001), 복용 기간에서 χ2=22.925 (P<0.001)로 유 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건강식품 복용에서는 복용 경험이 없는 사람 중 AST 이상인 경우가 35.4% 나온 반면 복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s
Categorized Participant (n=301)
Herbal medicine intake
No 294 (97.7)
Yes 7 (2.3)
Functional food intake
No 246 (81.7)
Yes 55 (18.3)
Dietary Supplements food intake
No 209 (69.4)
Yes 92 (30.6)
Intake frequency
No 177 (58.8)
Daily once 72 (23.9)
Daily multiple 52 (17.2)
Intake duration
No 176 (58.4)
In 1 week 20 (6.6)
In 1 month 48 (15.9)
In 3 months 40 (13.2)
In 1 year 13 (4.3)
More than a year 4 (1.3)
Binge drinking
No 299 (99.3)
Yes 2 (0.7)
Body mass index 23.20±2.57
<25 241 (80.1)
25–30 55 (18.2)
>30 5 (1.7)
AST abnormal 59.02±97.61
No 184 (61.1)
Yes 117 (38.9)
ALT abnormal 33.53±33.27
No 245 (81.4)
Yes 56 (18.6)
γ-GTP abnormal 24.84±22.00
No 294 (97.7)
Yes 7 (2.3)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or mean±standard deviation.
Abnormal: > upper limit of normal, ALT > 38 IU/L, AST > 44 IU/L, γ-GTP > 73 IU/L.
AST, aspartate transaminase; ALT, alanine transaminase; γ-GTP, γ-glutamyl transpeptidase.
Table 2. Correlation between herbal medicine, functional food, dietary supplements intake and aspartate transaminase (AST)
Categorized AST normal (n=184)
AST abnormal
(n=117) χ2-value P-value Herbal medicine intake
No 181 (61.6) 113 (38.4) 1.007 0.316
Yes 3 (42.9) 4 (57.1)
Functional food intake
No 159 (64.6) 87 (35.4) 6.959 0.008**
Yes 25 (45.5) 30 (54.5)
Dietary supplements intake
No 140 (67.0) 69 (33.0) 9.869 0.002**
Yes 44 (47.8) 48 (52.2)
Intake frequency
No 126 (71.5) 51 (28.9) 18.593 0.000***
Daily once 34 (47.2) 38 (52.8)
Daily multiple 24 (46.2) 28 (53.8) Intake duration
No 126 (17.5) 50 (28.6) 22.925 0.001***
In 1 week 8 (40.0) 12 (60.0)
In 1 month 25 (52.1) 23 (47.9)
In 3 months 16 (40.0) 24 (60.0)
In 1 year 6 (46.2) 7 (53.8)
More than a year 3 (75.0) 1 (25.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P<0.05, **P<0.01, ***P<0.001.
조성아 외. 20대 남성들의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한약 복용과 간수치의 상관관계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AST 이상인 경우가 54.5%로 나왔다. 보충제 복용에서는 복용 경험 이 없는 사람 중 AST 이상인 경우가 33.0%인데 반해 복용 경험이 있 는 사람은 AST 이상인 경우가 52.2%로 나왔다. 복용 빈도에서는 없 는 경우 AST 이상인 사람이 28.9%로 나온 반면 매일 1회에서는 52.8%, 매일 3회에서는 53.8%로 나왔다. 복용 기간에서는 비복용자 중 AST 이상인 경우가 28.6%인 반면, 복용 경험 있는 경우 복용시작 기간 3달 이내까지 60.0%로 증가하다가 3달 이상에서는 다시 하락하 는 경향을 보였다.
2) ALT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ALT에서는 건강식품 복용 여부에서 χ2=6.728 (P<0.01), 보충제 복 용 여부에서 χ2=10.098 (P<0.001), 복용 빈도에서는 χ2=16.077 (P<0.001), 복용 기간에서 χ2=17.121 (P<0.01)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건강식 품 복용에서는 복용 경험이 없는 사람 중 ALT 이상인 경우가 15.9%
로 나왔지만 복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ALT 이상인 경우가 30.9%로 나왔다. 보충제 복용에서는 복용 경험이 없는 사람 중 ALT 이상인 경우가 13.9%인데 반해 복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ALT 이상인 경우가 29.3%로 나왔다. 복용 빈도에서는 매일 1회에서는 23.6%, 매일 3회에 서는 34.6%로 복용 빈도가 높을수록 ALT 이상인 경우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왔다. 복용 기간에서는 비복용자의 ALT 이상인 경우가
11.4%인 반면, 복용경험이 있는 경우는 3달 이내까지 ALT 이상이 35.0%까지 증가하다가, 3달 이상에서는 다시 20%대로 하락하였다 (Table 3).
3) γ-GTP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γ-GTP 이상에서는 한약 복용 여부, 건강식품 복용, 보충제 복용 여부, 복용 빈도, 그리고 복용 기간에서 유의수준 0.05로 모두 유의적 인 차이가 없었다(Table 4).
3. 한약, 건강식품, 보충제 복용 결합 요인이 간질환에 미치는 영향 위 교차분석에서 한약 복용, 건강식품 복용, 보충제 복용 여부와 복용 빈도, 복용 기간 등이 AST 이상과 손상에 미치는 영향을 개별 적으로 분석하였다. 본 분석에서는 각각의 요인이 AST에 개별적으 로 영향을 미친다고 가정하지 않고 동시에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가정하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복용 빈도와 복용 기간 에서 0으로 코딩된 범주는 한약이나 건강식품, 또는 보충제를 전혀 복용하지 않은 범주이다. 따라서 한약 복용 여부, 건강식품 복용 여 부, 또는 보충제 복용 여부 변수에서 복용하지 않은 경우와 일치하 기 때문에 복용 빈도, 복용 기간의 두 변수를 독립변수로 추가할 경 우 한약 복용, 건강식품, 보충제 복용 여부 변수의 영향력이 줄어들
Table 3. Correlation between herbal medicine, functional food, dietary supplements intake and alanine transaminase (ALT)
Categorized ALT normal (n=245)
ALT abnormal
(n=56) χ2-value P-value Herbal medicine intake
No 238 (81.0) 56 (19.0) 1.638 0.201
Yes 7 (100) 0 (0)
Functional food intake
No 207 (84.1) 39 (15.9) 6.728 0.009**
Yes 38 (69.1) 17 (30.9)
Dietary supplements intake
No 180 (86.1) 29 (13.9) 10.098 0.001***
Yes 65 (70.7) 27 (29.3)
Intake frequency
No 156 (88.6) 21 (11.9) 16.077 0.000***
Daily once 55 (76.4) 17 (23.6)
Daily multiple 34 (65.4) 18 (34.6) Intake duration
No 156 (88.6) 20 (11.4) 17.121 0.009**
In 1 week 16 (80.0) 4 (20.0)
In 1 month 34 (70.8) 14 (29.2)
In 3 months 26 (65.0) 14 (35.0)
In 1 year 10 (76.9) 3 (23.1)
More than a year 3 (75.0) 1 (25.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P<0.05, **P<0.01, ***P<0.001.
Table 4. Correlation between herbal medicine, functional food, dietary supplements intake and γ-glutamyl transpeptidase (γ-GTP)
Categorized
γ-GTP normal (n=294)
γ-GTP abnormal
(n=7)
χ2-value P-value
Herbal medicine intake
No 287 (97.6) 7 (2.4) 0.171 0.680
Yes 7 (100) 0 (0)
Functional food intake
No 241 (98.0) 5 (2.0) 0.509 0.476
Yes 53 (96.4) 2 (3.6)
Dietary supplements intake
No 204 (97.6) 5 (2.4) 0.013 0.908
Yes 90 (97.8) 2 (2.2)
Intake frequency
No 171 (97.7) 4 (2.3) 0.102 0.950
Daily once 70 (97.2) 2 (2.8)
Daily multiple 53 (98.1) 1 (1.9)
Intake duration
No 171 (97.7) 4 (2.3) 11.533 0.073
In 1 week 20 (100) 0 (0)
In 1 month 46 (95.8) 2 (4.2)
In 3 months 40 (100) 0 (0)
In 1 year 14 (100) 0 (0)
More than a year 3 (75.0) 1 (25.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P<0.05, **P<0.01, ***P<0.001.
Sung A Cho, et al. Correlation between Functional Food, Dietary Supplements, Herbal Medicine Intake and Liver Blood Test in Male in Their 20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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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유의하지 않게 나왔다. 따라서 이 두 변수는 독립변수에서 제외 하였다. 통제변수로 BMI 지수를 투입하였다. 다만 ALT의 경우 BMI 지수를 통제변수로 투입할 경우 다중공선성 문제가 생겨 ALT 분석 의 경우 통제변수를 투입하지 않았다. 다중공선성이란 모형에 들어 간 독립변수 간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런 경우 모형의 추정에 문제가 생겨 표준오차가 매우 크게 나온다.
추가로 과음군을 통제변수로 넣는 방법을 고려하였으나 설문이 제 대로 이루어진 응답자 316명 중 과음을 한다고 응답한 이는 단 2명 뿐이었다. 이 2명의 과음군을 다변량분석에서 통제변수로 넣을 경 우 이들은 이상치(outlier)로 작용하여 과음한 두 사람의 특징이 통 계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도 이렇게 비 율이 낮은 변수를 쓰면 표준오차가 매우 커져 결과를 신뢰할 수 없 기에 실험 대상자군에 포함하지 않고 제외하여 통계를 진행하였다.
γ-GTP의 경우 간 이상이나 손상이 있는 응답자의 비중이 너무 낮아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경험적으로 간 이상이 있는 응답자의 비중이 10% 미만인 경우 표준오차가 비정상적으로 커져 통계 결과를 신뢰 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2)
1) 한약, 건강식품, 보충제 복용 요인이 AST에 미치는 영향
Table 5는 한약, 건강식품, 보충제 복용 요인이 AST에 미치는 영향 을 분석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한 결과이다. AST 이상에서 건강식품 복용 여부는 B=0.684 (P<0.05), odds ratio (OR)=1.981으로 건 강식품 복용한 사람이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AST 이상이 될 가능 성이 1.981배 높게 나왔다. 보충제 복용에서도 B=0.720 (P<0.01), OR=2.054로 보충제 복용한 사람이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AST 이 상이 될 가능성이 2.054배 높게 나왔다. 그러나 한약 복용 여부는 복 용한다고 응답한 자가 7명으로 매우 적어, AST 이상에 유의적인 영 향력을 통계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다.
2) 한약, 건강식품, 보충제 복용 요인이 ALT에 미치는 영향
ALT 이상에서는 건강식품 복용 여부에서는 B=0.835 (P<0.05),
OR=2.305로 건강식품을 복용한 사람이 복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ALT 이상이 될 가능성이 2.305배 높게 나왔다(Table 6). 보충제 복용 에서도 B=0.932 (P<0.01), OR=2.541로 보충제 복용한 사람이 복용하 지 않은 사람보다 ALT 이상이 될 가능성이 2.541배 높게 나왔다. 한 약 복용 여부와의 관계는 표본수가 적어 통계적으로 의미를 찾기 어 려웠다.
고 찰
본 연구에서는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한약 복용이 간 혈액검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간 혈액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과거 간질환 병력이나 처방된 전문의약품 복용, 과음(1일 30 g 이상, 주당 210 g 이상)13)의 경향이 있 는 대상자는 제외하였고, 그 외 고령 및 호르몬 수치 등의 영향을 최 소화하기 위해 20대 남자로 대상자를 한정, 일반검진 수검자를 대상 으로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복용 여부를 설문지를 통해 파악 후 간 혈액검사(AST, ALT, γ-GTP)와 비교하였고 그 중 AST, ALT 이상과 유 의하게 연관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약과 간 손상을 다룬 많은 한의대 출처의 연구에서 한약의 정 의가 모호함을 지적한 바 있어, 본 연구에서 한약(herb medicine)은 한방 병의원에서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재로 한정했고, 건강기능식 품은 천연물에서 유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하고 등록된 제품으로 정의했다. 그 외의 보충제는 비타민, 단백질 보충제 등 영양 소 보충 목적으로 사용하는 항목들을 설문지에 기록하여 응답받았 다. 하지만 한약을 복용한다고 응답한 이가 이번 설문에서 7명으로 개체수가 매우 적어, 통계적 유의성을 연구하기 어려웠다.
2004년 1월 한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새로운 범주가 형성되었다. 건강기능식품은 제품에 기능성을 표시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통용되던 의미의 건강식품과 차이를 두고 있는데, 현재 건강기능식품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 인정하는 32가지 주원료(인삼, 홍삼, 클로렐라, 알로에, 로 열젤리, 프로폴리스 등)를 이용하여 제조된 제품이 그에 해당한다.5) Table 5.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intake herbal medicine, func-
tional food, supplements in relation to abnormal aspartate transami- nase (AST)
Independent variable AST abnormality
B Odds ratio (confidence interval)
Body mass index 0.115 1.122 (0.620–2.029)
Intake herbal medicine 0.443 1.557 (0.314–7.717) Intake functional food 0.684 1.981 (1.080–3.636) Intake dietary supplements 0.720 2.054 (1.235–3.418)
Goodness of fit Nagelkerke R Square=0.067
Table 6.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intake herbal medicine, func- tional food, supplements in relation to abnormal alanine transaminase (ALT)
Independent variable AST abnormality
B Odds ratio (confidence interval) Intake herbal medicine 0.335 1.398 (0.287–7.612) Intake functional food 0.835 2.305 (1.157–4.591) Intake dietary supplements 0.932 2.541 (1.383–4.666)
Goodness of fit Nagelkerke R Square=0.097
조성아 외. 20대 남성들의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한약 복용과 간수치의 상관관계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기존의 건강식품과 민간요법제로 인한 독성감염은 천연물 매개로 인한 독성간염의 25%가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다기관 예비 연구 (2003년)에서 관찰되었다.6) 건강기능식품 법령 시행 이후 등록된 건 강기능식품으로 인해 발생한 급성 간 손상의 보고된 예는 없지만, 법령 시행 이전에 체중 감량 목적으로 사용되던 Germander, Lipoki- netix, 마황과 불면증, 폐경 증상 등에 사용되던 kava, 항노화 목적으 로 사용되던 홍차버섯 및 chaparral은 급성 간 손상이 여러 건 보고 된 바 있다.14,15)
국내 한약재 중에서는 백선, 하수오, 인진쑥, 산마, 어성초, 영지버 섯 등에서 약인성 간 손상 증례보고가 있으며, 그 외 식물 제제를 포 함한 민간요법으로는 개소주 녹즙(케일, 신선초), 사슴 농축액, 홍삼 엑기스, 대추, 헛개나무 복용 환자에서 간 손상 보고가 있었다.16) 이 번 연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마늘을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 품을 복용한다고 응답한 자는 3명뿐이었지만 모두 AST 1,160, 814, 269 등으로 매우 높은 수치가 나왔다.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천연물을 복용 후 생긴 간 손상이라 하여 무조건 원료의 고 유성분이 원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성분표시에 대한 기만행 위로 은닉된 성분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고, 독성간염에 대한 개인의 면역 및 유전적 감수성(cytochrome P 450 다형성, HLA type, allergic status) 등 기타 원인에 의한 취약성도 고려할 만 한 원인이기 때문이 다.8) 쉽게 접근 및 구입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민간요법 등 으로 인해 생긴 문제의 특징은 단시간에 대량의 피해자가 생길 수 있 다는 점이다. 따라서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여러 식물 성분들로 인한 여러 요인들이 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차후 대 비로 약화 사고 감시체계도 잘 구축되어야 하겠다.
간 혈액검사 이상에 대한 접근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 데, 첫째, 빌리루빈 단독 증가, 둘째, ALP 단독 증가, 셋째, 간 실질 질 환, 넷째, 쓸개즙 정체성 간질환 등이다. 본 논문은 일반검진 혈액검 사에 포함된 간 검사인 AST, ALT, γ-GTP만 확인하였기에 두, 세 번째 항목만 확인이 가능하였다. 첫째 빌리루빈만 단독 증가한 경우 Gil- bert’s syndrome, hemolysis, Dubin-Johnson syndrome 등을 감별해야 하겠고, 둘째 ALP만 단독 증가한 경우 성장기, 임신, 뼈 질환, 약인성, 일차 담도경화증 등을 감별해야겠다. ALP, γ-GTP보다 AST, ALT가 주로 증가하였다면 세 번째 항목인 간 실질 질환을 고려해야 하는 데, 지방간, 초기 간경화, 만성 간염 등이 이에 해당하고, 그 원인으로 알코올성 간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 B형, C형 바이러 스 간염, 약인성 간염 등이 있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AST/ALT 비가 2 이상, 만성 간염은 1 이하, 간경화에서는 1–2 사이인 것으로 진단을 유추할 수 있다.10) 본 연구 대상자 301명 중 AST 혹은 ALT 둘 중 하나
에서라도 이상 수치가 나온 자는 122명이었으며 AST/ALT 비가 2 이 상인 자는 60명, 1–2 사이인 자는 41명, 1 이하인 자는 21명이었다. 약 인성 간 손상은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ALT, ALP의 정상 상 한치 대비 상승비율에 따른다. R=ALT/ALP 상승비율(정상 상한치 대 비 상승 비)으로 R≥5 일 시 급성간세포손상, ≤2 일 시 급성담즙정체 성 간 손상, 그리고 2<R<5인 경우 두 가지가 혼재된 혼합성 간 손상 으로 나눈다. 이번 연구에서 ALP는 측정되지 않았기에 이는 확인할 수 없었다. 한국의 특수한 의료 현실상 처방된 상용의약품 외에도 한약 및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등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복용 중 간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원인 물질을 밝히기는 쉽지 않다.
여러 약물의 상호작용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등의 대체요법제의 사용 및 상호작용관리도 앞으로는 의사가 관리해야 할 부분이겠다.
본 연구의 한계로는 첫째, 20대 남성만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기에 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제한이 있다. 특히 연구가 이루어진 본 병원은 노량진 주변에 위치하여 경찰, 소방 공무원 및 여러 고시 준비 학생 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경찰 공무원 준비생들은 체력 증진 목적으로 여러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할 것으로 추측이 되 었고, 이번 설문조사에서 30%가량이 보충제를, 20%가량이 건강기능 식품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런 지역의 특수성 또한 감안되 어야 할 것이다. 둘째, 한 번의 간 기능검사도 간 기능 장애로 간주하 였다. 일부 보고에 의하면 간 기능 장애 환자의 평가를 위해서는 첫 번째 과정이 혈청 간 기능 검사를 재검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간 혈 액검사는 한순간의 결과치 하나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주기적인 추 적검사를 통한 변화를 종합적인 확인해야 바른 해석이 가능하다. 검 진에서 발견된 간 혈액검사 비정상 수치가 이후 추적검사에서 다시 정상 수치가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12,17)
이러한 제한점을 감안하더라도 성인 20대 남성군에서 건강기능 식품 및 보충제의 복용률이 상당히 높음을 파악하고, 또 이들이 간 건강과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유의한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본 논 문의 의의를 평가할 수 있겠다.
날로 증가하는 약제 및 천연물 유래의 건강기능식품, 보충제의 사 용으로 이들의 주 대사기관인 간 손상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 품, 보충제 복용도 간 혈액검사 이상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염두에 두 고, 간 손상의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요 약
연구배경: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요즘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한약 등의 복용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부작용이 많아져, 연구가 필 요한 시점이다. 무증상으로 내원한 건강검진 수진자들 중에도 간 혈Sung A Cho, et al. Correlation between Functional Food, Dietary Supplements, Herbal Medicine Intake and Liver Blood Test in Male in Their 20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액검사 이상이 다수 발견된 바 있어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한약 복 용 여부와 간 혈액검사 이상과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2016년 12월 한 종합병원에서 건강검진으로 내원한 20대 남성 350명을 대상으로 연구하였다. 자가 설문응답방식을 이용하여 건강 기능식품, 보충제, 한약, 약물 복용력, 복용 빈도, 복용 기간, 의료 과 거력, 음주력을 파악하고, 수진자의 AST, ALT, γ-GTP와 비교하여 통 계로 분석 후, 상관관계를 연구하였다.결과:
교차분석 후 Pearson χ2 검증 결과 AST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건강식품 복용 여부에서 χ2=6.959 (P<0.01), 보충제 복용 여 부에서 χ2=9.869 (P<0.01)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 ALT 이상에 영 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건강식품 복용 여부에서 χ2=6.728 (P<0.01), 보 충제 복용 여부에서 χ2=10.098 (P<0.001)로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γ-GTP 이상과는 모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으로 건강기능식품 복용군에서 AST 이상은 OR=1.981 (95% confi- dence interval [CI], 1.080–3.636), 보충제 복용군과 AST 이상은 OR=2.054 (95% CI, 1.235–3.418)이었고, 건강기능식품 복용군에서 ALT 이상은 OR=2.305 (95% CI, 1.157–4.591), 보충제 복용군과 ALT 이 상은 OR=2.541 (95% CI, 1.383–4.666)으로 모두 1 이상으로 유의한 영 향력이 있었다.
결론: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복용은 AST, ALT 간 혈액검사 이상과 상관관계가 있다.중심단어:
한약; 건강기능식품; 보충제; 간; 간수치 이상; 아미노전이 효소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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