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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onship between prevalence of depression and family function in primary c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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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Article

pISSN 2233-9019 ·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5;5(3, suppl. 2):673-679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Original Article

pISSN 2233-9019 ·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5;5(3, suppl. 2):PB-1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서 론

세계보건기구(

WHO

)의 헌장에는 “건강이란 질병이 없거나 허약 하지 않은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완 전히 안녕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중 특히 개인이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족이라는 요소가 중요하다. 가족이란 개 인과 사회를 연결하는 중간에 위치한 체계로 가족 구성원에게 양육, 자녀 출산 및 생식과 같은

1

차적 기능 이외에도 교육, 경제, 휴식, 오

락, 보호, 정서적 지지 등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따라서 이러한 가 족의 기능은 가족 구성원의 신체적인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적, 사회 적 건강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가족의 기능을 평가하는 도구에는 가족

APGAR

척도, 가 족 환경 척도(

Family Enviroment Scale

), 가족 평가 척도(

Family Assessment Measure

), 가족평가체계모델(

System Model of Family assessment

), 가족 적응력·결속력 평가척도(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Evaluation Scale

(

FACES

))등이 있으며 이중

FACES

라고 불리는 가족 적응력·결속력 평가척도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일차의료에서 우울 증상의 유병률과 가족기능과의 관련성

문현수

1

, 민선홍

1

, 이정아

1

, 김영식

1,*

, 박주성

2

, 이준형

3

, 조충환

4

, 김윤진

5

, 김병성

6

1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교실, 2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병원 가정의학교실, 3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교실,

4전주예수병원 가정의학과, 5부산대학교 부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교실, 6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교실

Relationship between prevalence of depression and family function in primary care

Hyeon-Su Mun

1

, Sun-Hong Min

1

, Jung-Ah Lee

1

, Young-Sik Kim

1,*

, Ju-Seong Park

2

, Jun-Hyung Lee

3

, Chung-Hwan Cho

4

, Yun-Jin Kim

5

, Byung-Sung Kim

6

1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Asan Medical Center, Ulsan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2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Dong-A University Hospital, Dong-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3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Inje University Ilsan Paik Hospital, Inje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4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Jeonju Jesus Hospital, Jeonju;

5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Pusan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Pusan National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6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Kyung Hee University Medical Center, Kyung Hee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Background: Appropriate Family function is important to—maintaining good health. Poor family function has been shown to be linked to higher rates of depression. Thus far, family communication has received little attention as a parameter for family function in studies on depression in Korea. In this study, we investigated whether family function, which was evaluated by two distinct parameters—family type, and family communication—is related to depressive symptoms in individuals.

Methods: From April 2009 to June 2011, 520 couples (1,040 patients) were administered the Family Cohort Questionnaire; 697 subjects who fulfilled all of the questionnaire for family function and CES-D for depressive symptoms were included in the study. the circumplex model in FACE-III (family type) and FCS in FACE-IV (family communication) were used to evaluate family function.

Results: 309(44.3%) of the total subjects reported depressive symptoms. After performing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the risk factors for depressive symptoms and adjustment for age and other significant factors using un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income and AUDIT-K score for men, none for women), family-type did not reveal any significant association with depressive symptoms, whereas a high-level of family communication was associated with low incidence of depressive symptoms for both men and women (OR 0.312, 95% CI 0.158~0.618 in men, OR 0.361, 95% CI 0.214~0.609 in women).

Conclusion: Low-levels of family communication may be a risk factor for depressive symptoms. Evaluating family communication can be useful in assessing depression risk.

Keywords: Depression, Circumplex model, Communication

Received February 28, 2015 Revised July 29, 2015 Accepted August 28, 2015 Corresponding Author Young-Sik Kim

Tel: +82-2-3010-3810, Fax: +82-483-3290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2)

Hyeon-Su Mun, et al. Relationship between prevalence of depression and family function in primary car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있다.1) 그 중에서

FACES

-

III

는 가족기능 평가의 여러 측면 중 가족 의 정서적 유대성을 나타내는 결속력(

cohesion

) 및 가족 체계가 당 면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변화 정도를 나타내는 적응력(

adaptability

) 을 중점으로 평가 한 것으로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 간의 상호 작용 및 역동성을 파악할 수 있다.

FACES

-

IV

에서는 의사소통 (

communication

)이라는 측면을 함께 평가하였는데 이것은 앞서 이 야기한 적응력과 결속력을 함께 고려하여 분류한 가족 유형의 복 합적 모델에서(

complex model

)에서 적응력과 결속력이 균형 잡힌 (

balanced

) 모델로 만드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이다.2)

우울증은 이런 가족의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된바 있다.

2008

년 중국에서 있었 던 쓰촨성 지진

18

개월 뒤 당시 재난을 경험한 부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전체 응답자가 우울증을 경험 하였고,

59

.

5

%에서

family dysfunction

이 보고 되었다.3) 우울증이 있는 어린이와 그렇지 않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우울증이 있는 어린이가 그렇지 않은 어린이에 비해 적응력(

adaptability

)과 달리 결속력(

cohesion

) 에서 유의하게 낮은 결과를 보였다.4) 또한 성별에 따른 우울증이 가 족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있었는데 여기서는 일반적인 가족기능에서 남자가 여자보다 그 영향이 더 뚜렷하다는 결과를 보 이기도 했다.5) 그 외에도 부족한 의사소통이 가족간의 갈등을 야기 하고, 가족간의 상호 작용 및 친밀성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연구도 있었다.6) 우리나라에서도 가족기능과 우울증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있었고,

200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FACES

-

III

를 이용한 이 연구에 서 가족 적응력이나 가족유형과는 관계 없이, 가족 결속력에서 우 울증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다.7)

여러 연구에서 우울증과 가족기능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러나 가족기능 중 가족의사소통과 우울증의 관련성을 평가 한 우리나라 연구는 드문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우울증 과 가족 유형 및 가족 의사소통의 관련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방 법

1. 연구 대상

2009

4

월부터

2011

6

월까지 전국의

22

개 종합병원에서

28

명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외래를 방문한

40

세에서

75

세 사이의 부부

1040

명(

520

쌍)들을 대상으로 가족 코호트를 구축하였다. 가족의 구 조와 기능, 특성이 가족원의 질병발생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 아보기 위해 코호트 구축 당시 설문지를 작성 하였고, 총

1168

명 중 가족기능 설문 및 우울증 설문에 누락이 없는

697

명을 대상으로 분 석을 시행하였다.

2. 변수 측정 및 정의

체질량 지수는 체중(

kg

)/키(

m

2)로 계산하였으며 비만도는 아시 아-태평양 기준으로 체질량 지수

23kg

/

m

2 이상을 과체중,

25kg

/

m

2을 비만으로 정의하였다.8) 음주는 한국어판 알코올 사용장애 선별검사 (

Alcohol Use Disorders Identification Test in Korea

,

AUDIT

-

K

)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9)

AUDIT

-

K

는 총

10

개의 문 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항목을

0

점에서

4

점으로 측정하여,

8

점 이상인 경우 위험 음주,

16

점 이상인 경우 고위험 음주로 나누 었다.

우울증상은

CES

-

D

(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를 기준으로 평가하였다.10)

CES

-

D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에서 개발되었고,

20

개의 문항으로 구성되 며, 각각은

0

점에서

3

점까지로 점수로 환산되어 총점

60

점 중에서

21

~

24

점은 우울증상,

25

점 이상은 우울증으로 분류된다.11) 본 연구 에서는 설문조사 시점에서 우울증으로 치료받고 있거나

CES

-

D

수가

21

점 이상일 경우 우울증 및 우울증상이 있는 환자군으로, 우 울증의 병력이 없고

CES

-

D score

21

점 미만인 경우 정상인 대조 군으로 분류하였다.

3. 가족기능의 평가

우리는

FACES

-

III

의 한국어 버전을 사용하여 가족기능을 평가 하였다.

FACES

-

III

는 여러 연구들에서 입증되었고, 한국어로 번역 된

FACES

-

III

도 신뢰도와 타당도 역시 확립되었다.1)

FACES

-

III

는 총

20

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10

개의 문항 은 적응력에 관한 것으로 가족 내 문제해결, 규율, 정해진 가족 내 지도자의 유무 및 문제해결을 위한 가족 참여 등에 대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머지

10

개의 문항은 결속력에 관한 것으로 가족 내 도움 요청 유무, 친근감, 가족 내 자유시간 및 취미 공유, 가족행 사 참석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문항은

1

점에서

5

점까지로 점수화되고 이것의 합이 총점으로 환산된다. 적응력과 결속력은 총 점을 기준으로 각각

4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진다.

2

개의 범주인 적 응력과 결속력 에서 각각의 가운데

2

개의 그룹은

balanced

그룹으 로, 나머지 양 극단의

2

개의 그룹은

unbalanced

그룹으로 나누어진 다. 이 두 범주의 조합으로 전체 대상은

3

개의 가족 유형(

balanced

,

mid

-

range

,

extreme

)으로 분류하였다.

4. 가족 의사소통의 평가

가족 소통력은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Scale

-

IV

(

FACES

-

IV

)에 포함되어 있는

Family Communication Scales

(

FCS

)를 사용하여 평가 하였다.

Howard Barnes

David Olson

20

개의 문항으로

Parent

-

Adolescent Communication

(

PAC

) 척도 를 개발하였다.2)

(3)

문현수 외. 일차의료에서 우울 증상의 유병률과 가족기능과의 관련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PAC

는 두 개의 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는 가족 소통력에서 개방성을 평가하고, 다른 하나는 문제점을 평가한다. 더 짧은 버전 의

PAC

요구에 응하여

Olson

Bames

는 가족 소통력에서 개방성 에 중접을 둔

10

개의 문항으로 구성된 버전을 개발하였다.

FCS

신뢰도와 타당도에 대해 평가되었고, 한국어 버전의

FCS

또한 입증 되었다.12)

FCS

의 내용은 총

10

문항으로 모두 의사소통에 관련된 것으로 의 사소통방법에 대한 만족, 애정표현, 경청, 요구사항의 요청, 문제 상의, 감정 이해 및 표현 등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Table 1

). 가족 소통력은 총 점수에 따라

3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High

그룹은

40

~

50

점,

moderate

그룹은

36

~

39

점,

low

그룹은

10

~

35

점으로 구성된다. 더 높은 점수는 가족 소통력이 더 좋음을 나타내고, 낮은 점수는 가족 소통력이 나쁨을 나타낸다.

5. 통계분석

본 연구는

SPSS 18

.

0

버전의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사용하여 통 계학적 분석을 수행하였다. 모든 데이터는 성별에 따라 나누어져서 우울증이 각각의 성별에 따라 가족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하였 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성별에 따라 분류 되었고, 카이제 곱 검정과

T

-

test

검정을 이용해 비교하였다. 우울증과 가족 유형 (

type

), 소통력(

communication

)의 관계는 카이제곱 검정과 로지스 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유의수준은

P

<

0

.

05

를 기준으 로 하였다.

결과

1. 연구대상자의 특성

697

명의 연구 대상자 중

309

명은 우울증 혹은 우울증상이 있었 다.

Table 2

는 우울증상이 있는 군과 없는 군을 비교하였다. 나이, 체질량 지수, 교육수준, 소득수준 등은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흡연자는 우울증상이 있는 군에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음주량

에는 차이가 없었다. 고혈압은 우울증상이 없는 군에서 더 흔하게 나타났으며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유병률에 는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다.

2. 우울증과 가족기능, 가족 의사소통과의 관계

Table 2

는 성별에 따른 우울증 환자군과 대조군의 적응력과 결 속력의 비교를 보여준다. 성별에 따른 결과값 모두에서 우울증 환 자군과 정상 대조군 의 가족 적응력 및 결속력, 그리고 이 두 가지 를 결합한

Circumplex model

에서 결과값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 Table 1. Family communication scale (FCS)

1. 우리 가족은 서로 의사소통 하는 방법에 만족한다.

2. 우리 가족은 서로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

3. 우리 가족은 서로 애정을 표현한다.

4. 우리 가족은 상대에게 원하는 것을 요청할 수 있다.

5. 우리 가족은 문제가 있을 때 침착하게 함께 의논할 수 있다.

6. 우리 가족은 생각이나 신념을 서로 의논할 수 있다.

7. 우리 가족은 서로에 대한 질문을 할 때, 솔직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8. 우리 가족은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9. 화가 났을 때, 우리 가족은 서로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을 하는 일이 거의 없다.

10. 우리 가족은 서로 솔직하게 감정표현을 한다.

Table 2. Basic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s

Characteristics

Men (n= 334) Women (n= 363) P value Mean± SD or

n(%)

Mean± SD or n(%) Age (y)

<50 50~59

≥ 60

60.08± 10.227 56(16.8) 80(24.0) 198(59.3)

56.91± 9.421 72(19.8) 135(37.2) 156(42.9)

0.495* 0.874

BMI Normal Overweight Obesity

25.42± 2.379 18(14.8) 35(28.7) 69(56.6)

24.34± 3.685 42(30.7) 47(34.3) 48(35.0)

0.001* 0.006

Education (y)

<12 12

>12

73(38.6) 98(41.9) 161(59.9)

116(61.4) 136(58.1) 108(40.1)

0.001*

Monthly Income (10,000 won/month)

>600 400~600 200~400

<200

89(27.2) 57(17.4) 105(32.1) 76(23.2)

82(23.9) 71(20.7) 101(29.4) 89(25.9)

0.468*

Smoking

Ex-smoker/never-smoker Current smoker

243(76.9) 73(23.1)

311(98.4) 5(1.6)

0.001*

Alcohol Normal Risky Dependency

9.75± 7.810 149(56.4)

79(29.9) 36(13.6)

3.12± 3.934 153(80.5)

22(11.6) 15(7.9)

0.001* 0.001

Diabetes Mellitus No

Yes

234(71.3) 94(28.7)

306(86.7) 47(13.3)

0.001*

Hypertension No Yes

155(47.2) 173(52.8)

224(63.3) 130(36.7)

0.001*

CAD No Yes

315(96.0) 13(4.0)

342(96.6) 12(3.4)

0.839*

Hyperlipidemia No Yes

199(60.7) 129(39.3)

246(69.5) 108(30.5)

0.016*

Stroke No Yes

317(96.6) 11(3.4)

340(96.3) 13(3.7)

0.839*

* 카이제곱검정

T-test

(4)

Hyeon-Su Mun, et al. Relationship between prevalence of depression and family function in primary car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지 않았지만(적응력; 남자

P

=

0

.

930

, 여자

P

=

0

.

789

, 결속력; 남

P

=

0

.

086

, 여자

P

=

0

.

929

,

Circumplex model

남자

P

=

0

.

723

, 여자

P

=

0

.

561

), 가족 소통력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남자

P

<

0

.

001

, 여자

p

<

0

.

001

)

Table 3

에서는 성별에 따라 각각 우울증과 관련된 인자들을 단변 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남자에서는 월 소득 이

600

만원 이상일 때 우울증상의 위험이 의미 있게 낮았으며 (

OR 0

.

510

,

95

%

CI 0

.

270

~

0

.

962

),

AUDIT

-

K

점수가

16

점 이상인 고 위험 음주군에서 우울증상의 유병률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 났다 (

OR 2

.

195

,

95

%

CI 1

.

059

~

4

.

550

). 여자에서는 나이, 소득수 준, 음주, 흡연 등에 따른 우울증상의 유병률이 차이가 없었다.

Table 4

에서는 다변량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남자에서는 나이, 소득수준, 위험음주를 보정하였으며, 여자에서는 나이를 보정하였 다. 남자와 여자 모두에서

Circumplex model

에서 가족기능과 우 울증상의 유병률에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가족 소통력은 남녀 모두에서 가족 소통력이 높은 군에서 우울증상의 유병률이 유 의하게 낮게 나타났다 (

OR 0

.

312

,

95

%

CI 0

.

158

~

0

.

618 in men

,

OR 0

.

361

,

95

%

CI 0

.

214

~

0

.

609 in women

).

고 찰

본 연구에서,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없는 사람에 비해서 가족 소 통력이 낮은 결과를 보였고, 반면에 가족 적응력과 결속력에 따라

분류한 가족 유형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것은 가 족기능을 평가하는 여러 측면 중에서 소통력 측면에서의 평가가 우 울증과 같은 질환으로 인한 가족기능의 장애(

dysfunction

)을 민감 하게 찾을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가족기능은 가족의 활동과 상호작용을 반영하여 다면적으로 구 성된 것으로 아직 가족기능 중 어떤 측면을 필수적으로 평가해야 하 는지에 대해서는 합의가 없는 상태이다.

Olson

Russell

,

Sprenkle

Circumplex model

이라고 알려진 가족 체계에 대한 모델을 개 발 하였고, 이것은

FACES

-

III

FACES

-

IV

의 토대가 되었다. 비 록

FACES

-

III

가 가족의 적응력과 결속력의 측면에 중점을 두었지 만, 가족의 소통력 또한 가족기능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FAD

와 같 은 다른 설문지에서는 가족의 의사소통에 대한 문항들도 가족기능 의 측면으로 포함하고 있다.

FACES

-

III

를 사용할 경우 가족 소통 력이 문항에 포함되지 않아서 가족기능 장애를 놓칠 수 있다. 반면 에

FACES

-

IV

에서는 이런 가족 소통력 부분을 문항에 포함하였다.

우울증과 가족 의사소통이 관련이 있다는 연구는 고령의 부부에 서 우울증이 있을 경우, 정서적인 의사소통이나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전의 연구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우울증이 있는 환 자들에서 자기표출을 잘 하지 못하고, 공격적이거나 비 협조적이 고, 불신하는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12, 13) 하지만 본 연구에 서와는 다르게 가족 유형 및 적응력, 결속력에서 우울증 유무에 따 라 유의하게 차이를 보인 연구들도 있었다.11-14) 청소년에서 우울 증이 있는 경우 경직되고 분산된 형태의 가족 유형에 더 많이 분포 Table 3. Comparison of familial function factors and health characteristics according to depressed mood

Characteristics

Total Male Female

Subjects with depression

(n= 129)

Subject Without depression

(n= 205)

p-value*

Subjects with depression

(n= 129)

Subject Without depression

(n= 205)

p-value

Subjects with depression

(n= 129)

Subject Without depression

(n= 205)

p-value*

Adaptability rigid structured flexible chaotic

62(10.3) 76(12.6) 63(10.4) 59(9.8)

83(13.7) 115(19.0) 80(13.2) 66(10.9)

0.622 30(26.3) 35(30.7) 28(24.6) 21(18.4)

48(26.5) 61(33.7) 43(23.8) 29(16.0)

0.930 32(21.9) 41(28.1) 35(24.0) 38(26.0)

35(21.5) 54(33.1) 37(22.7) 37(22.7)

0.789

Cohesion disengaged separated connectedw enmeshed

148(22.9) 89(13.8) 36(5.6) 16(2.5)

168(26.) 103(15.9) 62(9.6) 25(3.9)

0.279 68(54.8) 41(33.1) 11(8.9) 4(3.2)

93(47.9) 55(28.4) 33(17.0) 13(6.7)

0.086 80(48.5) 48(29.1) 25(15.2) 12(7.3)

75(45.7) 48(29.3) 29(17.7) 12(7.3)

0.929

Circumplex Model Balanced Mid-ranged Extreme

53(9.2) 138(23.9) 60(10.4)

82(14.2) 174(30.1) 71(12.3)

0.512 23(20.9) 60(54.5) 27(24.5)

42(23.7) 98(55.4) 37(20.9)

0.723 30(21.3) 78(55.3) 33(23.4)

40(26.7) 77(51.3) 33(22.0)

0.561

Communication low moderate high

98(14.8) 95(14.3) 96(14.5)

71(10.7) 94(14.2) 209(31.5)

<0.001 43(35.2) 41(33.6) 38(31.1)

40(20.1) 48(24.1) 111(55.8)

0.001 55(32.9) 54(32.3) 58(34.7)

31(17.7) 46(26.3) 98(56.0)

0.001

* 카이제곱검정

(5)

문현수 외. 일차의료에서 우울 증상의 유병률과 가족기능과의 관련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되어 있고, 우울증이 없는 경우 유연하고 결속된 형태의 가족 유형 에 더 많이 분포 되어있다는 연구13, 14)가 있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우 울증과 가족기능에 대한 연구들에서 가족 적응력에서는 유의한 차 이가 없지만, 결속력에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경우가 있었다.11,

15)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가족 결속력에서 남자(

p

=

0

.

086

)가 여자 (

p

=

0

.

929

)에서 보다 조금 더 밀접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적응력 과 결속력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

p

<

0

.

05

)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것 은 이전 시대상이 변함에 따라 가족 결속력 정도가 이전보다 약해지 면서 우울증 유무에 따른 차이가 희석되었을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고 실제로

1990

년 있었던 가정의학과 외래 내원 환자의

FACES

-

III

를 토대로 한 연구12, 13)에서 결속력 측정값이 우울증 환자군에서

33

.

45

±

8

.

0

으로 본 연구(남자

32

.

33

±

7

.

8

, 여자

34

.

42

±

8

.

0

)와 비슷한데 비해서 정상 환자군에서는

36

.

90

±

6

.

1

로 본 연구(남자

34

.

54

±

7

.

6

, 여자

35

.

20

±

7

.

7

)보다 높았던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장점은 이전 연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참여 자를 포함한 것이다. 게다가 전국적으로 분포된

22

개 병원의

28

명의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방문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료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일차 의료 내원 환자를 대표한다고도 할 수 있겠다. 또한 이번 연구는 우울증과 가족 소통력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는 첫 번째 연구이기도 하다. 그리고 가족기능을 평가하는 도구로써 가족 의사 소통을 사용할 경우 다른 방법들 만으로 평가했을 때 가족기능의 장 애가 있음에도 이것을 놓치는 것을 줄여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Table 4. Un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according to depression using CES-D score

Total Male Female

Crude OR

OR (95% CI) p-value Crude OR

OR (95% CI) p-value Crude OR

OR (95% CI) v-value Age (y)

<50 50~59

≥ 60

1 0.943(0.608~1.464) 0.901(0.600~1.352)

0.795 0.613

1 0.668(0.332~1.343) 0.772(0.424~1.407)

0.257 0.399

1 1.134(0.640~2.011) 1.118(0.639~1.955)

0.666 0.697 BMI

Normal Overweight Obesity

1 0.551(0.281~1.081) 0.493(0.262~0.927)

0.083 0.028

1 0.533(0.169~1.684) 0.374(0.130~1.079)

0.284 0.069

1 0.561(0.242~1.301) 0.699(0.304~1.606)

0.178 0.399 Education (y)

<12 12

>12

1 0.706(0.479~1.038) 0.831(0.573~1.207)

0.077 0.332

1 0.796(0.427~1.485) 0.946(0.539~1.661)

0.474 0.846

1 0.664(0.404~1.093) 0.906(0.536~.1.532)

0.107 0.713 Monthly Income (10,000 won/mo)

<200 200~400 400~600

>600

1 0.692(0.459~1.045) 0.543(0.339~0.868) 0.537(0.347~0.829)

0.080 0.011 0.005

1 0.833(0.460~1.508) 0.397(0.189~0.833) 0.510(0.270~0.962)

0.547 0.015 0.038

1 0.595(0.335~1.058) 0.654(0.349~1.225) 0.585(0.319~1.072)

0.077 0.185 0.114 Smoking

Ex-smoker/never-smoker Current smoker

1

1.047(0.663~1.652) 0.845

1

1.346(0.806~2.248) 0.257

1

1.987(0.359~11.008) 0.432 Alcohol

Normal Risky Dependency

1 1.017(0.643~1.608) 1.517(0.841~2.737)

0.942 0.166

1 1.230(0.699~2.165) 2.195(1.059~4.550)

0.472 0.035

1 1.081(0.442~2.642) 0.946(0.327~2.737)

0.864 0.918 Diabetes Mellitus

No Yes

1

0.953(0.656~1.385) 0.801

1

1.298(0.797~.2115) 0.294

1

0.787(0.424~1.459) 0.446 Hypertension

No Yes

1

0.727(0.536~0.987) 0.041

1

0.774(0.495~1.210) 0.262

1

0.784(0.508~1.209) 0.271 CAD

No Yes

1

0.988(0.442~2.209) 0.977

1

1.412(0.463~4.301) 0.544

1

0.706(0.220~2.268) 0.559 Hyperlipidemia

No Yes

1

0.769(0.559~1.059) 0.108

1

0.889(0.563~1.405) 0.615

1

0.726(0.461~1.143) 0.167 Stroke

No Yes

1

1.514(0.669~3.430) 0.320

1

2.951(0.846~10.295) 0.090

1

0.857(0.282~2.603) 0.786

(6)

Hyeon-Su Mun, et al. Relationship between prevalence of depression and family function in primary car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그러나 이번 연구는 여러 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연구 참여자들이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방문한 환자군의 코호트 자료로 제한되어 일반 인구군 전체로 일반화 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 둘째, 코호트 연구 참여자들이 부부로 구성되어 있어, 배우자가 우울증을 가지고 있을 경우 이것이 다른 배우자의 가족기능 평가에 영향을 줄 수가 있다. 하지만 아직 여기에 대해서 연구된 바가 없어 그 영향에 대해 평가하기가 어렵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참여자에서 우울증을 가진 환자는 그렇지 않 은 환자에 비해 가족 소통력이 낮은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가족 유 형은 우울증 여부에 따른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가 족 소통력은 우울증과 같은 질환으로 인한 가족기능의 장애를 발견 하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고, 또한 평가 항목이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실제 임상 진료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 중 배우자가 우울증이 있을 경우 이로 인한 가족기능에 대한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요 약

연구배경: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족기능은 중요한 역할을 하 고, 우울증은 가족기능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족기능 중 가족의사소통과 우울증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본 연구는 가족기능 중 가족의사소통 정도 혹은 가족유형이 개인의 우울증상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 보고 자 한다.

방법:

2009

4

월부터

2011

6

월까지 가정의학과 외래를 방문한 부부

1

,

040

명의 참여자에게 가족코호트 설문을 시행하였고, 그 중 가족기능 설문 및

CES

-

D

설문(우울증상 평가)에 누락이 없는

697

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시행하였다. 가족기능 설문은

FACE

-

III

Circumplex model

(가족유형 평가)과

FACE

-

IV

FCS

(가족의사소 통 평가)를 사용하였다.

결과: 연구 대상자 중

309

명(

44

.

3

%)에서 우울증상이 있었다. 우울 증상과 관련 있는 위험인자를 찾기 위해, 나이를 포함한 유의한 인 자들(남자; 소득, 음주, 여자: 없음)을 보정한 다변량 회귀분석을 시 행했을 때, 남녀 모두에서 가족유형은 우울증상과 유의한 관계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가족의사소통이 잘 될수록 우울증상의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OR 0

.

312

,

95

%

CI 0

.

158

~

0

.

618 in men

,

OR 0

.

361

,

95

%

CI 0

.

214

~

0

.

609 in women

).

결론: 가족의사소통 정도 평가는 개인의 우울증상의 위험을 발견하 는 좋은 도구가 될 수 있다.

중심단어: 우울증, 가족기능, 가족의사소통

REFERENCES

1. A Review of Studies on Family Adaptability and Cohesion Evaluation Scale(FACES). KHMA 1996;14:131-45.

Table 5.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according to depression using CES-D score

Men Crude OR

p-value Adjusted OR*

p-value

OR (95% CI) OR (95% CI)

Circumplex Model Balanced Mid-ranged Extreme

1 0.967(0.846~10.295) 1.268(0.663~2.426)

0.908 0.473

1 0.693(0.357~1.347) 0.935(0.434~2.014)

0.279 0.865 Communication

Low moderate High

1 0.736(0.411~1.318) 0.296(0.169~0.517)

0.302

<0.001

1 0.761(0.392~1.477) 0.311(0.160~0.605)

0.419 0.001

Women Crude OR*

p~value Adjusted OR

p~value

OR (95% CI) OR (95% CI)

Circumplex Model Balanced Mid-ranged Extreme

1 1.314(0.780~2.215) 1.350(0.753~2.420)

0.305 0.314

1 1.299(0.770~2.192) 1.321(0.735~2.375)

0.326 0.353 Communication

low moderate high

1 0.701(0.399~1.231) 0.361(0.214~0.609)

0.201

<0.001

10.713(0.405~1.255) 0.362(0.215~0.611)

0.241 0.001

* Age, income, and alcohol adjusted

Age adjusted

(7)

문현수 외. 일차의료에서 우울 증상의 유병률과 가족기능과의 관련성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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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2. Basic characteristics of study subjects
Table 4. Un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according to depression using CES-D score
Table 5. Multivariat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factors according to depression using CES-D score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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