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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ression among family caregivers of stroke pati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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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riginal Article

pISSN 2233-9019 ·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5;5(3, suppl. 2):615-620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Original Article

pISSN 2233-9019 ·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5;5(3, suppl. 2):PB-1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서 론

가족은 개인의 건강 및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며, 가족 구성원의 질병은 가족의 기능에 영향을 준다.1) 가족 구성원의 질병은 가족에게 스트레스가 되며 구성원들은 질병에 대한 대응방법 과 새로운 역할분담을 모색해야 한다.2)

질병이 가족에게 미치는 영향은 급성질환보다 만성질환이 더 크 다.3) 질병은 가족평형에 혼란을 가져오고, 합병증을 동반한 질병의 장기화는 가족 구성원간에 갈등을 초래하며, 건강한 가족 구성원이 스스로의 건강에 죄책감을 느껴 환자에게 지나친 희생을 하여 장기 적으로는 환자에 대한 적대감, 분노, 심리적 거부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4) 가족이 이런 혼란을 어떻게 극복하고 적응하는지가 환자의 회복에 영향을 주게 된다.5)

뇌졸중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기능을 평가한 연구에서는 질병이 가족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결속력을 강화시키며 가족 간의 화목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고,6) 일상생활동작에 손 상이 있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일상생활동작 의존군 에서 가족기능이 혼란된 가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스트레스에 대 한 적응력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7) 간병인은 일반인에 비해 우 울증에 빠질 위험이 크고 스트레스가 많은 가족간병인의 사망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질병이 가족에 미치는 영향 이 다양한 것으로 볼 수 있다.8)

뇌졸중은 장애를 남기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의 보고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매년

1

5

백만명이 뇌졸중에 이환되며, 이중

5

백만명이 사망하고

5

백만명은 영구적 장애가 남아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9) 국내 뇌졸중 현황에 대한 연구에서는

뇌졸중 입원환자 가족간병인의 우울수준

정복선, 최다혜

*

, 이태영, 김동욱, 김소정, 이지연

대전 보훈병원 가정의학과

Depression among family caregivers of stroke patients

Bog-Seon Jeong, Da-Hye Choi

*

, Tae-Young Lee, Dong-Wook Kim, So-Jung Kim, Ji-Yeon Lee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Daejeon Veterans Hospital, Daejeon. Korea

Background: Stroke is one of the most disabling chronic disease and caregivers play an essential role in rehabilitation. This study assessed the prevalence of and factors related to depression among family caregivers of stroke patients.

Methods: The subjects included 52 family caregivers of stroke patients who were admitted to a hospital, located in Daejeon, Korea from September to December in 2014. Explanatory factors of caregiver depression were studied in terms of (1) characteristics of family caregivers (2) characteristics of patients, and (3) family functioning (family APGAR Score, FACES III).

Results: 40.4% of caregivers showed signs of depression. Factors that were related to depression in caregivers included level of education , physical condition, caregiving duration, and presence of alternative caregivers (P〈0.05). Patient factors related to caregiver depression included duration of stroke and ADL(P〈0.05). Family function was also related to caregiver depression (P〈0.05).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revealed that caregiver depression was associated with level of education, caregiving duration, and family APGAR Score.

Conclusion: Caregiver depression was related with a high level of education, long caregivng duration, and poor family functioning. Strategies to support caregivers should be developed based on understanding of these factors.

keyword: caregiver, depression, stroke.

Received August 19, 2015 Revised August 19 2015 Accepted September 11, 2015 Corresponding Author Da-Hye Choi

Tel: +82-42-939-0314, Fax: +82-42-939-0567 E-mail: dahye76@bohun.or.kr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2)

Bog-Seon Jeong, et al. Depression among family caregivers of stroke patient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우리나라 인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빨리 노령화 되고 있으며, 매년 약

105

,

000

명이 초회 또는 재발 뇌졸중에 이환되고,

2010

년에 뇌졸중으로

26

,

517

명의 사망하였으며, 암에 이어 두 번째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다.10)

뇌졸중 환자의 치료는 장애를 감소시키는 재활치료가 주요 목표 가 된다. 최근에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있어서 환자뿐만 아니라 간병인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데, 뇌졸중 환자에서 간병인이 환자 의 재활과 장기적인 예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11) 그러나 뇌졸중 환자를 돌보는 가족간병인의 측면에서 보면 간병인의 건강 악화, 사회생활 및 가족생활의 장애, 그리고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 증 등을 경험하게 된다.12)

국내의 가족간병인의 우울수준에 대한 기존 연구는 말기암환자 나 호스피스환자의 가족간병인에 대해 이루어졌는데 장기간의 치 료와 간병이 필요한 뇌졸중 환자의 가족간병인에 대한 것은 드물

다.13, 14) 본 연구는 뇌졸중 입원환자를 돌보는 가족간병인의 우울수

준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 살펴봄으로써 뇌졸중 환자와 가족이 만성질병에 효과적으로 대처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 행하였다.

방 법

1. 연구대상

2014

9

1

일부터

12

31

일까지

4

개월간 대전소재 종합병원 에 입원한 환자 중 뇌졸중 진단을 받고

3

개월 이상 경과한 환자의 가족간병인 총

60

명 중 본 연구의 참여에 동의한

52

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이들 중 우울증을 진단받았거 나 항우울제를 복용중인 간병인은 없었다. 뇌졸중의 진단은 신경과 전문의의 신경학적 진찰소견과 전산화 단층촬영 및 자기공명영상 으로 병변이 확인된 환자로 규정하였으며, 크게 허혈성과 출혈성으 로 구분하였다.

2. 설문지

가족 간병인들에게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 하였다. 설문지는 직접 기입하게 하였고, 한글을 읽거나 쓸 수 없는 경우에는 검사자가 읽어주고 대신 기입하였다. 설문항목은 가족 간 병인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 및 우울 척도, 가족기능 관련 항목들로 구성되었다.

간병인의 인구 사회학적 특성으로 연령, 성별, 종교유무, 학력, 경제력, 하루 간병시간, 간병기간, 음주력, 흡연력, 규칙적인 운동 여부, 만성질환 유무, 간병교대가족의 유무를 조사하였다.

우울척도는

Beck

s Depression Inventory

(

BDI

)를 사용하였다.

BDI

는 총

21

개 문항으로 신체적 우울문항

8

문항과 비신체적 우

울문항

13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마다

4

단계로 나누어

0

~

3

점을 주고 총점은

0

점에서

63

점까지 이다.

21

점 이상인 경우 우 울수준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였다.15)

가족기능은

Smilkstein

이 고안한 가족기능도지수(

family APGAR Score

)와

Olsen

및 그의 동료들이 고안한 가족적응력 및 결속력 평 가척도(

FACES III

)를 사용하였다.

Smilkstein

의 가족기능도지수는

5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항목당

0

,

1

,

2

점 중 하나의 점수를 부 여하고 총점

10

점을 다시

3

군으로 분류,

7

~

10

점을 높은 가족기능 군,

4

~

6

점을 중간가족기능군,

0

~

3

점을 낮은 기능군으로 하였다.16)

Olsen

및 그의 동료들이 고안한

FACES III

는 총

20

문항으로 적응력 과 결속력을 평가한다. 적응력은

10

개 짝수문항으로 문항당

5

점씩 으로

10

~

19

점은 경직된 상태,

20

~

24

점을 구조화된 상태,

25

~

28

점을 유연한 상태,

29

~

50

점을 혼돈된 상태로 분류한다. 결속력은

10

개의 홀수문항으로 점수의 비중은 적응력과 같으며

10

~

34

점은 이탈된 상태,

35

~

40

점은 분리된 상태,

41

~

45

점은 연결된 상태,

46

~

50

점을 밀착된 상태로 분류한다.

FACES III

에 의한 가족 유형 은 적응력을 수직축, 결속력을 수평축으로 하여 조화형, 중간형, 극 단형의

3

가지로 분류하였다.17)

3. 환자 임상평가

설문조사와 함께 검사자가 환자의 성, 연령 및 환자의 진단명 및 질병이환기간, 동반질환 유무를 환자의 의무기록을 고찰하여 명시 하였다. 환자의 뇌졸중의 후유장애에 대해서는 검사자가

Modified Barthel Index

(

MBI

)18)를 사용하여 일상생활동작(

activity of daily living

,

ADL

) 정도를 평가하였고, 뇌졸중의 중증도는 설문조사 당 시의

Glasgow Coma Scale

(

GCS

)

19

)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MBI

15

가지의 일상생활동작을 그 수행능력에 따라

0

,

5

,

10

(

15

)점을 주고 점수를 합산하여

0

~

20

점은 완전 의존,

21

~

60

은 심한 의존,

60

~

90

점은 중간의존,

91

~

99

점은 부분의존,

100

점은 독립으로 구분하였다.18)

GCS

eye opening 1

~

4

점,

verbal response 1

~

5

점,

best motor response 1

~

6

점 등 세가지 임상증상 을 평가하여 총점을 합산한 다음

GCS 7

점 이하는 혼수,

8

점 이상은 각성상태로 판단하였다.19)

4. 통계분석

자료는

Windows

SPSS 22

.

0 Version

(

SPSS Inc

.,

Chicago

,

IL

,

USA

)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우울수준이 높은 군과 낮은 군의 각 변수들의 차이는 연속변수는

T

-

test

, 범주형 변수는

chi

-

square

test

를 사용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응답이 적은 변수들은 묶어서 재범주화 하였다. 우울수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알아보기 위 해 단변수 분석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보인 변수들은 다중회귀분석 (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을 시행하였다. 통계적 유의수

(3)

정복선 외. 뇌졸중 입원환자 가족간병인의 우울수준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준은

0

.

05

이하로 하였다.

결 과

가족간병인의 나이는

65

세 미만이

18

명(

34

.

6

%),

65

세 이상이

34

명(

65

.

4

%)이었으며 모두 여성이었다. 간병인과 환자와의 관계는 배 우자가

45

명(

86

.

5

%)으로 대부분이었고 나머지

7

명(

13

.

5

%)은 자녀 였다. 하루 간병시간은

50

명(

96

.

2

%)이

24

시간이었고

2

명(

3

.

8

%)이

20

시간이었다. 총 간병기간은

12

개월 이하가

5

명(

9

.

6

%),

13

~

60

월이

31

명(

59

.

6

%),

61

개월 이상이

16

명(

30

.

8

%)이었다. 간병교대자 에 대한 설문에서는

8

명(

15

.

4

%)이 교대자가 있었고

44

명(

84

.

6

%)은 없었다. 간병인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Table 1

과 같다.

간병인중 비우울군은

31

명(

59

.

6

%), 우울군은

21

명(

40

.

4

%)으로 나타났다. 비우울군의 평균

BDI

점수는

10

.

9

±

4

.

3

, 우울군의 평균

BDI

점수는

28

.

2

±

6

.

8

이었다. 교육수준, 간병인의 건강상태, 간병 기간, 그리고 교대해주는 간병인의 유무가 간병인의 우울수준과 유 의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

0

.

05

). 간병인의 나이, 환자와 간병인의 관계, 종교 유무, 사회활동 유무, 가구의 월수입, 간병인 의 만성질환 유무, 규칙적인 운동여부, 그리고 일일 간병시간과 우 울수준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Table 2

).

환자의 나이는

65

세 미만이

5

명(

9

.

6

%),

65

세 이상이

47

명(

90

.

4

%) 이었고, 남성이

49

명(

94

.

2

%)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뇌졸중 유 형은 뇌출혈이

9

명(

17

.

3

%), 뇌경색이

43

명(

82

.

7

%)이었고, 질병이환 기간은

12

개월 미만이

10

명(

19

.

2

%),

60

개월 이하가

23

명(

44

.

2

%),

61

개월 이상이

19

명(

36

.

5

%)이었다. 동반질환수는

1

개인 군이

12

(

23

.

1

%),

2

개인 군이

22

명(

42

.

3

%),

3

개 이상인 군이

18

명(

34

.

6

%) 이었다.

ADL

은 완전 의존군이

23

명(

44

.

2

%), 심한 의존군이

17

(

32

.

7

%), 중간 의존군이

6

명(

11

.

5

%), 부분 의존군이

6

명(

11

.

5

%)이

Table 1. Socio-demographic characteristics of family caregivers

Variables N(%)

Age(year) 20~64

≥ 65

18(34.6) 34(65.4)

Gender Female 52(100)

Relation Spouse

Children

45(86.5) 7(13.5)

Religion Yes

No

41(78.8) 11(21.2)

Education

≤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 High school

20(38.5) 21(40.4) 11(21.2) Social activity Yes

No

14(26.9) 38(73.1) Income

(103won/mo)

<100

≥ 100

24(46.2) 28(53.4) Current disease Yes

No

15(28.8) 37(71.2)

Physical condition

Good Poor Bad

16(30.8) 30(57.7) 6(11.5) Alcohol drinking Yes

No

2(3.8) 51(96.2)

Smoking Yes

No

1(1.9) 51(98.1) Regular exercise Yes

No

17(32.7) 35(67.3) Care hours(per day) <24

24

2(3.8) 50(96.2)

Care duration(mo)

≤ 12 13~60

≥ 61

5(9.6) 31(59.6) 16(30.8)

Alternatives Yes

No

8(15.4) 44(84.6) Variables are presented as number(%).

N: Number of subjects.

Table 2. Comparison of baseline characteristics of caregivers according to the difference of depression score(N=52)

Variables BDI<21,

N(%)

BDI≥ 21,

N(%) P value*

Age(year) 20~64

≥ 65

9(29.0) 22(71.0)

9(42.9) 12(57.1)

0.30

Relation Spouse

Children

27(87.1) 4(12.9)

18(85.7) 3(14.3)

0.89

Religion Yes

No

25(80.6) 6(19.4)

16(76.2) 5(23.8)

0.70

Education

≤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 High school

15(48.4)

13(41.9) 3(9.7)

5(23.8)

8(38.1) 8(38.1)

0.03

Social activity Yes No

9(29.0) 22(71.0)

5(23.8) 16(76.2)

0.68

Income (10,000won/mo)

<100

≥ 100

13(41.9) 18(58.1)

11(52.4) 10(47.6)

0.46

Current disease Yes No

9(29.0) 22(71.0)

6(28.6) 15(71.4)

0.97

Physical condition Good Poor Bad

6(19.4) 23(74.2) 2(6.5)

10(47.6) 7(33.3) 4(19.0)

0.01

Regular exercise Yes No

8(25.8) 23(74.2)

9(42.9) 12(57.1)

0.20

Care hours (per day)

<24 24

2(6.5) 29(93.5)

0(0.0) 21(100)

0.24

Care duration (mo)

≤ 12 13~60

≥ 61

4(12.9) 14(77.5) 3(9.7)

1(4.8) 7(33.3) 13(61.9)

<0.001

Alternatives Yes No

8(25.8) 23(74.2)

0(0.0) 21(100)

0.01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N: Number of subjects, BDI: Beck’s depression inventory, ADL: Activity of daily living, GCS : Glasgow coma scale

* P value by chi-square test

(4)

Bog-Seon Jeong, et al. Depression among family caregivers of stroke patient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었다.

GCS

는 혼수상태가

7

명(

13

.

5

%), 각성상태가

45

명(

86

.

5

%)이 었다. 간병인의 우울수준과 유의한 관계를 보인 환자요인으로는 질 병이환기간과

ADL

이었다(

P

0

.

05

). 환자의 나이, 성별, 뇌졸중의 유형, 동반질환수, 그리고

GCS

는 간병인의 우울수준과 통계적으로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Table 3

).

가족기능도지수는 비우울군에서는

7

.

5

±

2

.

6

, 우울군에서는

4

.

7

±

2

.

5

로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였다(

P

0

.

05

). 비우울군에서는 높은 가족기능

19

(

61

.

3

%), 중간가족기능군

11

(

35

.

5

%), 낮은 가족기 능군

1

(

3

.

2

%) 순이었고, 우울군에서는 중간가족기능군

12

(

57

.

1

%), 낮은 가족기능군

5

(

23

.

8

%), 높은 가족기능군

4

(

19

.

0

%)순으로 우울 군에서 낮은 가족기능군의 비율이 높았다. 가족적응력에 있어서는 비우울군에서는 혼돈군이

23

(

74

.

2

%)으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우 울군에서는 혼돈군

7

(

33

.

3

%), 유연군

6

(

28

.

6

%), 경직군

5

(

23

.

8

%), 구조화군

3

(

14

.

3

%) 순이었으며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가족결 속력에서는 비우울군에서는 이탈군

19

(

36

.

5

%), 분리군

8

(

15

.

4

%), 연 결군

4

(

7

.

7

%) 순이었고, 우울군에서도 이탈군

18

(

34

.

6

%), 분리군

2

(

3

.

8

%), 연결군

1

(

1

.

9

%)순이었으며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가 족구조유형은 그 분포에 있어서 두군간에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

Table 4

).

간병인의 우울과 통계적 유의성을 보인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여

다중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교육수준, 간병기간, 그리고 가족기능도지수가 우울수준과 연관성을 보였다. 학력이 고졸이상 인 고학력의 경우가 초등학교 졸업이하의 경우보다 높은 우울수준 의 위험도(교차비)가

12

.

27

배(

95

%

CI 1

.

46

~

103

.

34

) 높았으며, 간 병기간이

5

년 이상인 경우

1

년 이하인 경우보다 높은 우울수준의 위험도가

20

.

02

배(

95

%

CI 2

.

02

~

198

.

74

) 높았다. 가족기능도지수 가 중간 가족기능군의 경우 높은 가족기능군에 비해 위험도가

5

.

18

배(

95

%

CI 1

.

33

~

20

.

06

) 높게 나타났으며, 낮은 가족기능군의 경우 는

23

.

75

배(

95

%

CI 2

.

15

~

262

.

47

) 높았다(

Table 5

).

고 찰

뇌졸중은 국내에서 암에 이어 두 번째 사망원인이며 생존자에게 Table 3. Comparison of the characteristics of patients according to the

difference of depression socre(N=52)

Variables BDI<21,

N(%)

BDI≥ 21,

N(%) P value*

Age(year) 20~64

≥ 65

3(9.7) 28(90.3)

2(9.5)

19(90.5) 0.98

Gender Male

Female

29(93.5) 2(6.5)

20(95.2)

1(4.8) 0.80 Type of stroke Hemorrhage

Infarction

4(12.9) 27(87.1)

5(23.8)

16(76.2) 0.31 Disease

duration(mo)

≤ 12 13~60

≥ 61

9(29.0) 18(58.1) 4(12.9)

1(4.8) 5(23.8) 15(71.4)

0.01

Cormorbidities (number)

1 2

≥ 3

6(19.4) 15(48.4) 10(32.3)

6(19.4) 7(33.3) 8(38.1)

0.53

ADL

Total dependent Severe dependent Moderate dependent Slightly dependent

8(25.8)

11(35.5)

6(19.4)

6(19.4)

15(71.4)

6(28.6)

0(0.0)

0(0.0)

0.01

GCS Comatose

Alert

2(6.5) 29(93.5)

5(23.8)

16(76.2) 0.15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N: Number of subjects, BDI: Beck’s depression inventory, ADL: Activity of daily living, GCS: Glasgow coma scale.

* P value by chi-square test

Table 4. Comparison of the family functioning according to the difference of depression score(N=52)

Variables BDI<21,

N(%)

BDI≥ 21,

N(%) P value*

Family Severely

dysfunctional 1(3.2) 5(23.8) <0.001

APGAR score

Moderately dysfunctional Highly functional

11(35.5)

19(61.3)

12(57.1)

4(19.0)

Adaptability scale Rigid Structured Flexible Chaotic

2(6.5) 5(16.1) 1(3.2) 23(74.2)

5(23.8) 3(14.3) 6(28.6) 7(33.3)

0.07

Cohesion scale

Disengaged Separated Connected Enmeshed

19(36.5) 8(15.4)

4(7.7) 0(0.0)

18(34.6) 2(3.8) 1(1.9) 0(0.0)

0.13

Family structure

Balanced Mid-ranged Extreme

0(0.0) 17(54.8) 14(45.2)

1(4.8) 10(47.6) 10(47.6)

0.45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N: Number of subjects, BDI: Beck’s depression inventory, ADL: Activity of daily living, GCS: Glasgow coma scale.

* P value by chi-square test

Table 5. Affecting factors for depression score by multivariate analysis*

Variables Odds ratio 95% CI

Education

≤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 High school

1 1.03 12.27

0.15-7.35 1.46-103.34 Care duration

(mo)

≤ 12 13~60

≥ 61

1 2.54 20.02

0.29-22.03 2.02-198.74

Family Highly functional 1

APGAR score Moderately dysfunctional Severely dysfunctional

5.18 23.75

1.33-20.06 2.15-262.47

*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after adjustment for significant related variables.

(5)

정복선 외. 뇌졸중 입원환자 가족간병인의 우울수준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는 장애를 남기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다. 뇌졸중 회복의

90

% 이상 이 첫

3

개월에 일어나며20) 이후 후유장애에 대한 지속적인 재활치료 를 요한다. 재활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가족이며, 가족간병인 에 부여된 과도한 짐은 간병인의 우울증을 초래할 수 있다. 가족간 병인의 우울은 간병인, 특히 간병인이 노인일 때 기능적인 장애를 초래하여 환자의 재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21) 치매환자의 가족 간병인을 대상으로 하여 간병인의 우울증과 짐을 완화시킨 결과 환 자와 간병인 모두에게 상당한 효과를 보여주는 연구사례도 있다.22)

본 연구는 급성기가 지나서도 일반병원에서 입원상태로 치료중 인 뇌졸중 환자의 가족간병인을 대상으로 하였다. 입원상태의 뇌졸 중 환자를 간병하게 되면 간병인은 병원에 거주하면서 일인이 장시 간 간병하여야 하고 다른 가족구성원과 고립되며 간병의 짐을 나누 기도 어려워 우울 정도가 심할 것으로 보고 어떤 요인이 간병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는 단면적인 연구로 간병기간에 따른 우울요인의 변화상태를 알 수 없었다. 또 일개 종합병원에 입원한 국가 유공자 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병원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대부분이 고령의 남성환자이며 간병인은 모두 여성이라는 제한점이 있다. 또 연구대상자의 수가 많지 않았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 하 는데 한계가 있다.

뇌졸중 입원환자 가족간병인 중

40

.

4

%가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 고, 우울수준은 간병인의 교육수준, 간병기간, 그리고 가족기능과 연관성을 보였다.

뇌졸중 환자 가족간병인의 우울에 대한 외국의 연구를 살펴보면 간병인의

34

~

52

%가 우울한 것으로 평가되었고 이는 치매환자 간 병인의 우울수준과 비슷하고 일반인의 우울수준보다는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 본 연구에서는 총 연구 대상자

52

명중

40

.

4

%가 우울한 것으로 나타나 기존 연구와 유사한 우울수준을 보여주었다.

간병인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더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 은 간병인의 우울이 교육수준과 무관22, 23)하거나 교육수준이 낮을수 록 더 우울24)한 것으로 나타난 기존 연구결과와 다르다. 고등교육자 가 간병으로 인해 사회생활이나 자아실현의 기회를 박탈당하여 상 실감이 더 큰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대상자수를 확대하여 교육수준 과 우울수준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일 간병시간과 우울수준과는 통계적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대상자 모두

20

시간 이상 간병을 하였고, 우울군에서는 모두

24

시간 간병을 하고 있었으며 교대해주는 가족이 없었다. 연구대상 자 전체에서 간병시간이 유사하여 우울수준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 로 생각된다. 간병기간과 우울수준과는 통계적인 유의성을 보였는 데, 간병기간이 길어지면 간병인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게 되 고,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뇌졸중의 중증도와 환자의 행동장애가 증가하면 간병인이 느끼는 짐과 우울증상이 증가한다는 기존 연구

에도 부합된다.25, 26)

가족기능도지수가 낮을수록 가족 간병인의 우울이 증가하였는 데,

family APGAR score

는 국내외 연구에서 가족기능의 측정도구 로서 그 유용성이 입증된 바 있다.27, 28)

family APGAR score

를 이 용한 가족기능과 우울의 관계에 대한 연구에서 우울이 가족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임상에서 가족기능의 감소가 있는 경우 우울가능성 을 고려해야 한다고 하였다.28) 이 척도는 개인의 의견이 많이 반영 되어 가족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지만 평가 방법이 간편하고 가족상호관계에 대한 개인적 만족수준을 측정하 는데 있어서 신뢰도와 타당도를 가지고 있다.16) 간병인의 우울과

FACES III

는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FACES III

는 가족의 결속력 과 적응력을 평가하는 도구이지만 가족구성원간의 평가가 일치하 지 않아 가족구성원

1

인을 대상으로 한 결과는 부적절하며 가족구 성원이 질병이라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의 가족기능의 변화를 평가하는 데에는 민감도가 떨어질 수 있음을 알 수 있다.6)

뇌졸중의 중증도와 간병인의 우울수준과는 통계적 유의성이 없 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연구에서는 뇌졸중의 중증도가 간병인의 우울수준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이며 이러한 사실은 급성기 와 만성기에 모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5, 26) 본 연구에서 뇌졸 중의 중증도 평가에 사용된

GCS

MBI

는 뇌졸중환자의 장애를 평 가하는데 효과적인 도구이나29, 30) 단회 측정이고 전신건강상태나 의 사소통 등이 평가되지 않아 전반적인 환자의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뇌졸중 환자 가족간병인의 우울수준은 간병인의 교육수준, 간병 기간, 그리고 가족기능과 관련되어 있어, 간병의 짐을 덜어주는 사 회적 지지망의 확충과 간병인의 우울에 대한 평가 및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요 약

연구배경: 뇌졸중은 장애를 남기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뇌졸중 환자의 재활에 있어서 간병인의 역할이 중요하다. 본 연구는 뇌졸 중으로 입원중인 환자의 가족간병인을 대상으로 우울증의 유병률 을 평가하고 간병인의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방법:

2014

9

1

일부터

12

31

일까지 대전소재의 한 종합병원 에 입원중인 뇌졸중환자의 가족간병인

52

명을 대상으로 (

1

) 간병인 요인 (

2

) 환자요인 (

3

) 가족기능(

family APGAR Score

,

FACES III

) 을 조사하였다.

결과: 가족간병인의

40

.

4

%가 우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 영향

(6)

Bog-Seon Jeong, et al. Depression among family caregivers of stroke patient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을 미치는 간병인 요인으로는 교육수준, 건강상태, 간병기간, 교대 자 유무였다(

P

0

.

05

). 환자요인으로는 질병 이환기간과

ADL

이었다 (

P

0

.

05

). 가족기능도 간병인의 우울에 영향을 미쳤다(

P

0

.

05

). 다 중회귀분석결과 가족간병인의 우울수준은 간병인의 교육수준, 간 병기간, 그리고

family APGAR Score

와 통계적 연관성이 있었다.

결론: 가족간병인의 우울수준은 환자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간 병기간이 길수록, 그리고 가족기능이 나쁠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 이런 요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간병인의 우울에 대처 하는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

중심단어: 간병인, 우울, 뇌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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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2. Comparison of baseline characteristics of caregivers according  to the difference of depression score(N=52)
Table 4. Comparison of the family functioning according to the  difference of depression score(N=5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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