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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동향
주홍콩(총), 2019.12.30.~2020.1.3
□ 금융시장 동향
☞ (증시동향) 중국의 부양책 발표로 인해 전일 최고치를 기록한 뉴욕증시의 영향에 더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상승세로 개장. 오후장 들어서는 미 증시가 조만간 조정받을 것이라는 관측에 매도세가 출현하며 반락으로 금주장을 마감
☞ (채권시황) 금주 미 국채는 일본 채권시장의 휴장 등으로 인해 베어스티프닝(채권가격하락, 장단기금리차 확대) 추세를 이어감. 연초 연휴로 인해 발행시장은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발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홍콩정부 및 주요기관 발표내용
ㅇ (IMF) 시위사태, 미중 무역분쟁 등 원인으로 2019년 홍콩 경제성장률 –1.9%로 하향조정 - 국제통화기금(IMF)은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출 감소와 2019.6월 이후 지속되고
있는 시위사태로 인한 소비 및 관광업 실적 부진으로 2019년 홍콩의 연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1.9%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12.30)
- 다만, 2020년에는 소비심리가 회복되기 시작하여 경제성장률이 +0.2%까지 상승할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
- IMF 집행이사회는 홍콩의 연간 성장률 전망이 크게 하향조정 됨에도 불구, 홍콩 정부가 정책을 통해 경기하강에 대응할 역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는 경기회복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
ㅇ (Paul Chan 재정부총리) 2019년 하반기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지만 홍콩의 금융 시스템과 페그제 환율시스템은 여전히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을 강조(12.31)
- 6개월 이상 지속된 시위로 이해 홍콩의 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실
‘18년말 ‘19.11말 12.30 12.31 1.1 1.2 1.3 전일비 항셍지수(HSI) 25,845.7 26,346.5 28,319.4 28.189.7 - 28,543.5 28.451.5 0.32%↓
항셍중국기업지수
(HSCEI) 10,124.7 10,301.8 11,225.3 11,168.1 - 11,320.6 11,253.5 0.59%↓
HIBOR(3M) 2.32679% 2.35500% 2.43304% 2.42786% - 2.40875% 2.37393% 1.45%↓
홍콩 국고채 금리
(3년) 1.776% 1.569% 1.651% 1.653% - 1.658% 1.723% 3.92%↑
홍콩 국고채 금리
(10년) 1.978% 1.498% 1.700% 1.707% - 1.771% 1.774% 0.17%↑
홍콩 CDS(5년) 37.72 37.30 38.77 38.77 - 38.76 -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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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률도 상승하고 있으며, 2019년 3/4분기 성장률이 –2.9%를 기록한데 이어 4/4분기 실적도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되는 등 홍콩 경제는 전례없는 위기에 봉착한 상황 - 이와 관련 홍콩 정부는 네 차례에 걸친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는 등 재정확대를
통해 경기하강에 대응하고 있으며,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당국은 이미 대량의 예방적 조치(유동성 공급)에 나서고 있는 바, 현재까지 홍콩의 금융시스 템과 페그제 환율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음
□ 경제동향
ㅇ 「홍콩 11월 수출액 전년 동월비 1.4% 하락, 13개월 연속 하락세」
- 홍콩통계청이 12.30일 발표한 수출입 실적 동향에서 11월 상품수출은 전년 동월비
△1.4% 하락한 3,593억 HK$(약 53.9조원)을 기록, 10월 실적(–9.2%)에 비해 다소 개선되었으나 13개월 연속 하락세 유지
- 11월 수입 실적은 전년 동월비 5.8% 하락한 3,854억 HK$(약 57.8조원)을 기록, 11월 상품무역 수지는 262억 HK$(약 3.9조원) 적자를 시현
- 지역별 수출 하락폭은 미국(-23.7%), 독일(-17.5%), 일본(-15.9%) 순으로, 수입 하 락폭은 인도(-23.5%), 말레이시아(-18.3%), 미국(-11.5%) 순으로 높게 나타남
ㅇ 「11월 홍콩 방문객 전년 동월비 56% 하락, 5개월 연속 하락세」
- 홍콩을 방문한 11월 외래관광객 수는 265만명을 기록, 전년 동월비 56% 하락함 과 동시에 5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
- 이는 16년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유행하던 시기 방문객 60%가 급감했던 때와 유사한 감소세로 11월 실적이 특히 나빠진 데에는 11.11~20일 기간 발생한 홍콩중문대와 홍콩이공대(PolyU) 사태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
ㅇ 「홍콩 11월 주택가격 1.8% 상승, 5개월만에 반등」
- 2019.5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홍콩의 주택가격이 11월 들어 5개월만에 상승세 (1.8%↑)로 돌아섰으며, 이는 주로 소규모 주택(69.9 스퀘어미터 이하, 21평)의 거 래량 증가에 기인
- 최근 홍콩의 소형주택 거래활성화 현상은 홍콩 정부가 시행한 모기지론(주택담 보대출) 요건 완화 정책에 따른 시장의 수요확대 반응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홍 콩섬의 60스퀘어미터(18평) 주택의 평균 거래가는 1,085 HK$(약 16.3억원)으로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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