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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KOPIA (1 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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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ntents

KOPIA KOPIA

캄보디아 농업기술정보지

(1 월호)

제11호 발행일 2011년12월 25일, 창간 2011년 2월 25일

Contents

녹색칼럼 -노시출(KOPIA센터 소장) 캄보디아, ‘쌀수출국으로의 진출’과제 캄보디아 월간농업소식 주별농업정보 - 프놈펜 / 가격동향 인턴수기 - 유리비(충남대 농화학과)

KOPIA센터 동정 농촌진흥청 뉴스 / 한국 농업 신기술

(2)

『러브콜 받는 한국 농업기술 』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KOPIA)

해외농업기술개발 센터 설치 현황

해외농업기술개발을 위한 KOPIA 센터 설치 운영 : 15개국

○ 아시아(6)

2009년 베트남, 미얀마 2010년 캄보디아, 필리핀 2011년 태국, 스리랑카

○ CIS 및 아프리카(5)

2009년 우즈벡, 케냐 2010년 DR콩고, 알제리 2011년 에디오피아

○ 남미(4)

2009년 파라과이, 브라질 2011년 볼리비아, 에콰도르

미얀마 우즈벡

알제리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DR 콩고

에디오피아

에콰도르 볼리비아

파라과이 브라질

DR 콩고 케냐

파라과이

’09 년 설치국가 ’10년 설치국가 ’11년 설치국가

(3)

녹색 칼럼

옥수수의 경고 식량의 무기화

노 시 출 소장 캄보디아 KOPIA센터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도 26%와 전체 식량 자급율이 55%수준에 불과 하다는 것은 우리의 식 량사정이 결코 만만치 않음을 인식할 수 있다. 즉 쌀을 제외한 옥수수, 밀, 콩등의 곡물은 대부 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특히 전체 곡물 수입량 중에서 옥수수가 연간 900만톤으로 49%를 찾이할 정도라 하니 우리에게 옥수수가 얼마나 중요한 곡물인지를 알 수 있게 한다.

옥수수는 벼, 밀과는 달리 재배역사가 500여년 정도 인데도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매 우큰 작물로 식량의 무기화로 치닫는 국제 곡물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세계 옥수수 재배 면적은 1억5천9백만ha이며 생산량은 8억 2천만톤으로 지속적인 증가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이 3천2백만ha로 가장 넓으며, 중국이 3천만ha, 브라질이 1천4백만ha로 상위 3개국이 전체 면적의 48%를 차지하고 있고, 생산량에서 미국은 3억3천3백만톤(41%)으로 세계 최대의 생산국임과 동시에 최대의 수출국이다. 특히 미국은 바이오 에탄올 생산을 위해 밀,콩 등의 재 배 면적이 옥수수로 전환되면서,옥수수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곡물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고, 최 근 세계 곳곳의 기상이변으로 생산성까지 하락하여 수급은 더욱 불안정 하다.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옥수수 900만톤을 국내에서 조달하려면 179만ha의 면적이 필요한데 우리 경지면적은 논과 밭을 다해도 173만ha에 불과하니 국내는 물론 해외의 생산기반 구축이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옥수수 자급율 향상을 위한 논 옥수수 재배 확대로 논 위주 농업 형태도 다양화 시킬 수 있는 장기적인 안목의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고, 양축농가와의 복합단지 조성으로 조사료 자급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사일리지 옥수수를 논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 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농촌진흥청에서는 세계15개국의 농업후진국에 KOPIA센터를 설치하여 우리나라 선 진농업기술 전파는 물론 파견국과의 식량자원 공동개발, 글로벌 리더양성,주재국 농산업 회원 들에게 농업기술 지원등은 매우 시기 적절한 대응책으로서 식량전쟁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세계곡물시장의 소용돌이에 매우 신속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차제에 행정안전부 김남식 제1차관께서 지난12월 KOPIA캄보디아센터를 전격 방문하여 한

국 옥수수 품종과 캄보디아 품종을 비교하면서 금후 캄보디아에 적응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

겠다는 농촌진흥청의 계획을 격려하고 센터의 운영상황 점검과 보완책을 강구하는등의 움직임

은 정부차원의 매우 바람직한 대응이라 할 수 있다.

(4)

캄보디아, 쌀수출 국가로의 진출과제

1. 시장동향

□ 캄보디아 정부는 2015년까지 쌀 100만톤 수출 을 농업 최우선 과제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 유럽시장의 쌀 수요가 늘어가는 가운데 자연재 해와 가뭄으로 쌀 생산 국가들이 피해를 입어 올 쌀 가 격은 오를 것으로 보인다.

□ 캄보디아의 2010/2011년 시즌의 벼 생산 추정 치를 보면 소비를 위한 총 벼 생산량은 7,177,023톤이 며, 도정을 거친 쌀로 환산할 경우 4,593,295톤이 된 다. 이 중 국내 소비분인 2,076,542톤을 제하면 수출 을 할수 있는 여분의 쌀은 2,516,752톤이 된다.

□ 2010/2011년 시즌의 벼생산은 730만 톤에 이를 것이다. 314만 톤의 벼를 국내 소비하고, 종자와 수확 손실 등을 감안하면 332만톤의 벼가 남을 것으로 보 고 있다. 이를 도정공정을 통한 부가가치 상승을 거치 면 캄보디아에 많은 이익을 가져올 것이다.

□ 캄보디아 국내의 쌀 가격을 보면 최근 몇 달 동 안 가격이 상승하여 왔으며 10월에는 전년 대비 19%

가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의 상승원 인은 태국과 베트남의 쌀 가격 상승과 이들 수출국가 들이 캄보디아 쌀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 고 있다.

□ 캄보디아의 주요 쌀 가공 지역인 바탐방에서 보 다 저렴한 가격을 보였다. 프놈펜에서의 콩 가격은 재 배면적의 감소로 인한 생산량의 감소로 올랐다.

□ 최근 정부가 밝힌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보면 올 8월에 6.4% 였으나 식품가격은 7.7%가 증가하여 식량가격이 물가상승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난바 있 다.

□ 세계는 인구의 증가, 기후변화와 선진국가들에 서는 삶의 질을 동반한 경제구조의 변화 등과 같은 도 전에 직면하여 있으며, 이로 인해 쌀의 소비는 증가하 게 될 것이며 국제시장에서의 도정쌀의 수요는 늘어 날 것이다.

2. 수출입 동향

□ 미국의 자료에 의하면 올 세계의 쌀 생산은 200 만톤이 감소한 총 1억 1,250만톤으로 추정하고 있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태국은 전체 면적의 10% 가량 인 100만 헥타르가 손상을 입었으며, 라오스와 캄보 디아는 10월에 내린 많은 비로 인해 피해를 보았다.

그러나 이제 홍수는 곡창지역인 메콩델타를 거쳐 베 트남의 메콩강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 캄보디아는 올들어 1/4분기 동안 42,669톤 싯가 2,444만 달러어치를 수출하였다. 이는 전년 동기간 21,322톤 1,218만 달러에 비해 두배 가량 증가한 양 이다.(9월말까지 총 147,000톤의 쌀을 수출)

□ 세계시장의 쌀 무역규모는 2010년 3,100만 톤 에 달했다. 태국과 베트남이 가장 큰 쌀 수출 국가였 으며, 캄보디아와 미얀마는 새로운 도정쌀 수출 국가 로 가까운 시일에 부각될 것이다.

3. 기후변화의 대처방안

□ 올 홍수로 인해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3국은 약 150만 헥타르의 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 되 고 있다.

-강력한 몬순기후의 강수량과 연이은 태풍이 동남아시아를 강타하면 서 9월과 10월 동안 인도차이나 반도의 농업에 피해를 주었다. 서쪽으로 는 미얀마에서 동쪽으로는 필리핀까지 벼 경작면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 치면서 총 경작면적의 6% 정도인 260만 헥타르가 홍수로 물에 잠겼다고 미국 농업부가 밝힌바 있다.

-2달여에 걸쳐 태국, 캄보디아와 라오스 및 필리핀의 일부지역이 평년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였고, 네삿과 난마돌 태풍의 영향을 받아 피해를 더욱 키웠다.

-자라던 벼들이 침수되고 쓰러지면서 홍수로 인한 피해로 인해 단위 생 산이 떨어졌다.

□ 홍수피해를 입지 않는 건기의 2번째 재배 생산 은 증가할 것이다.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와 라오스 는 전통적으로 2기작을 실시하는 나라들이다. 건기에 관개시설을 이용하여 벼농사를 재배하고 있다.

□ 우기의 벼 재배는 캄보디아 년간 전체 벼 생산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데 홍수로 인해 수확기인 12월부터 1월 사이에 영향을 받았다.

-11월에 수확하는 조생종 벼의 경우 홍수피해를 많이 입었으며, 18개 주에서 극심한 홍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특히 북서쪽과 동남쪽 의 곡창지대가 피해를 입었다.

□ 정부관리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인해 415,000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220,000헥타르는 완전한 손실을 입은 것으로 발표되었다. 묘를 기르던 630헥타르를 포함하여 총 피해액이 5억 2,000만 달 러에 달하였다. 이 것은 전체 재배면적으로 환산하여

쌀수출국으로의 진출과제

(5)

8%에 상당하는 피해를 본 것이다.

4. 캄보디아의 기회

□ 지금까지는 캄보디아가 벼를 인근 국가에 팔아 이들 국가가 가공하여 수출하던 방식에서 캄보디아가 유럽 연합 국가들에게 직접 수출할 기회가 열리면서 농업분야의 부가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 중국과 같은 일부 국가들이 최근 가뭄을 겪으면 서 쌀 공급에 차질을 빛는 동안 캄보디아는 예외적으 로 쌀 수출을 늘려 나가고 있다. 중국으로의 쌀 수출 기회도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시장의 최빈국 대우로 인한 혜택까지 입어 국제 쌀 시장에서 캄보디아가 점 차 주목을 받고 있다.

- 캄보디아는 유럽시장에 무관세로 쌀을 수출하게 되면 톤당 150달러 가량의 수익창출이 발생한다. 나아가 유럽시장으로의 쌀 수출 쿼타도 제한 이 없어 앞으로 이들 시장으로의 쌀 수출 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 캄보디아 정부의 노력에 의해 고품질의 캄보디 아산 쌀이 국제 시장의 표준을 충족시켜 나가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에 의해 캄보디아는 쌀 수입국가인 프랑스, 폴란드, 러 시아, 스웨덴, 네덜란드, 뉴질랜드, 중국, 미국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수입국가들과 대형 도매상인들은 처음 캄보디아 쌀의 선적을 받 아본 후 구매량을 대폭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이는 이들 수입국가들이 캄보디아산 쌀의 고품질과 대량 수급이 가능 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 홍수 및 홍수와 관련된 피해는 지난해 생산량보 다 7%가량 줄어 도정쌀 기준 480만 톤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인근 태국에서의 쌀 가격 상승으로 캄보 디아의 벼농사는 그다지 큰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태국은 톤당 쌀 가격을 250달러에서 500달러 로 정부가 지정함으로써 태국의 도정업자들이 캄보디 아로 들어와 벼를 수매하여 가고 있다. 또한 태국의 홍 수피해로 인한 벼의 부족도 쌀 가격을 상승시켜 캄보 디아에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는 현실이다.

□ 캄보디아는 국내 총생산량의 일부인 7.5% 가량 만이 수출되고 있으며, 고품질 향미에서 일반 백미를 세계 시장에 공급할 좋은 위치에 있다.

□ 게다가 쌀을 수출하는 나라는 그리 많지 않은 현 실이다. 수출 국가들의 대부분은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는데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지역의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 아 등은 쌀을 수입하여야 하는 실정이다. 이러한 국제

시장의 여건을 보면 캄보디아는 매우 신선한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만일 300만 톤의 쌀을 수출하게 된다면 총수출 금액은 21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이는 GDP의 20%를 차지할 것이다. 이는 전체 GDP의 5%를 차지하는 6 억 달러의 부가가치 창출에 해당한다.

5. 해결해야할 문제점

□ 피해면적중 195,000헥타르는 어느정도 복구가 되었다. 캄보디아는 이러한 피해를 건기 농사에서 보 충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많은 면적이 관개시설을 이 용하여 재배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기의 손실을 건기 재배로 충당할 것이다.

□ 캄보디아의 관개시설 재배면적은 지난 10여년 동안 매년 20,000헥타르 정도씩 증가되어 왔다. 올해 도 이러한 경향은 지속되어 나갈 것이다. 건기의 벼 수확량은 우기에 비해 50% 이상 증가하므로 올 우기 시 재배면적의 증가분인 113,180헥타르를 포함한 홍 수 피해 지역에서의 쌀 생산을 보상할 것이라고 한다.

□ 매우 커다란 벼생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캄보 디아는 벼를 수출하던 과거에서 탈피하여 도정설비를 통한 쌀을 직접 수출하게 될 것이며, 이로인한 부가같 치의 상승과 수출증대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나 아직 25% 정도에 그친 도정설비의 신설과 국제표준 을 맞출수 있는 노후설비의 정비가 요구된다.

□ 그러나 캄보디아가 쌀 3~4백만 톤을 수출하려 면 최소한 1,000만톤 내지 1,100만 톤의 벼를 생산하 여야 한다. 영농기술적인 면에서 관개시설의 증진, 종 자와 비료의 공급, 재배기술의 발전등에 힘을 기울여 단위면적당 생산성을 증대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 는 토양관리, 관개시스템, 연구의 한계성으로 인한 생 산성 증대의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기술전수, 집중 화와 농민단체의 결성과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이러한 도전을 이겨내야 한다.

□ 캄보디아가 국제 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 려면 투자가 필요하며, 이러한 투자자를 유치하기위 해서는 과다한 토지허가비용, 관료들의 지나친 관료 주의 및 부패와 같은 문제들을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 제도 안고 있다.

쌀수출국으로의 진출과제(계속)

(6)

재생에너지 이용한 도정공장 건설 추진

일본의 에너지관련 업체가 타께오에 도정공장에 서 발생하는 왕겨를 이용하여 가동하는 공장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발전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이다. NEDO(신에너지개발기구)는 22일 캄보디 아의 산업자원부(MIME)와 양해각서를 채결한 자 리에서 앞으로 재활용에너지를 이용한 전력생산에 협력하여 나가기로 하였다. 내년 6월까지 공장을 건 설하며 2013년부터 전격적으로 도정공장을 가동하 게 된다고 NEDO 가쯔오 후루까와 회장이 밝혔다.

그는 이번의 도정공장 시스템이 캄보디아에서 도정 공장의 품질과 효율면에서 표준이 되어 나갈 것이라 고 협약식 축하행사자리에서 밝혔다.

현재 일본의 기술자들이 타께오주의 다운꼬시의 건 설 예정지에 머물면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자원부의 관리도 이번의 양해각서를 통한 기술 협력이 캄보디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부합하는 것으로 환영한다고 하였다.

타께오주도 이의 진행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지역 도정업자인 동헹씨는 이번의 도정공장은 캄보디아 농업분야에 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매 우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 이 지역에 는 10여개의 대형 도정공장이 존재하지만 이들은 기 름을 이용한 발전으로 동력을 얻고 있으며, 국제적 인 품질기준에도 부합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한다.

한국은 RPC를 통한 곡물의 수확후 관리체계를 구 축하였으며, 왕겨풍구등과 같은 재활용 에너지를이 용한 분야에 많은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캄보디 아에 다가서지 못하는 현실이 아쉬움을 남긴다. 앞으 로 한국의 도정시스템을 캄보디아로 수출할 기회가 많기를 바란다. 캄보디아는 현재 2015년까지 쌀 100 만톤 수출을 농업의 최우선 목표로 진행하고 있지만 도정능력은 이의 25%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기존의 도정공장마저도 낡고 노후하여 국제적인 5% 파쇄 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캄 보디아 정부는 국내의 은행과 마이크로파이낸싱 기 업들을 포함한 정부의 농업개발은행등 모든 수단을 총 동원하여 도정공장의 확충을 진행하여 가고 있다.

캄보디아 은행 두 곳도 캄보디아의 도정산업에 2 억달러를 대출하기로 하였다. 이는 캄보디아 정부가 수확기를 맞아 민간은행들에게 도정을 늘리기 위한

캄보디아 월간 농업 소식

대출을 요구하여온 결실이다. 벼로 인근 국가로 수 출하는 것보다 도정공정을 거쳐 부가가치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이에 ANZ로얄은행 과 카나디아은행은 정부가 도정분야 개발을 위한 필 요자금이 부족하여 필요한 자금을 은행측이 대출하 기로 하였다고 한다. ANZ은행장인 스테판힉스씨는

“ANZ은행은 도정업체에 대출을 하는 것은 매우 민 감한 사안이지만 올바른 신용을 가진 업자들에게 1 억달러를 대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카나디아 은 행측도 역시 농업분야 특히 도정산업에 대출을 1억 달러 지원하기로 하였다. 부사장인 빌머씨는 현재 총 대출금액중 8%정도만이 농업분야에 이루어지고 있 으나, 쌀 산업은 앞으로 중요한 대출처가 될 것이라 고 하였다. 정부가 운영하는 농촌개발은행측은 현재 6천만 달러를 확보하여 농업분야에 지원하고 있으나 캄보디아가 추진하는 정부의 쌀 100만톤 수출을 위 한 벼 구매자금으로는 2억 내지 3억달러가 필요하다 고 손꼰또 대표가 밝혔다.(11/23,24,25)

***

‘벼농사 재편하라’고 총리 지시

캄보디아의 농부들에게 쌀 수출을 단순화하기위한 경제단체를 구성하라고 훈센 총리가 23일각료회의 에서 열린 16차 정부-민간기업 포럼에서 지시하였 다. 총리는 해당부처 장관에게 쌀 수출을 위한 ‘원스 톱 창구’를 만들 것과 쌀 수출협회를 결성하라고 하 였다. 쌀수출협회는 농부와 도정업자 및 수출업자가 연계 협력하며 시장의 안정도 가져오길 바란다고 하 였다. 지금과 같은 재배나 도정 및 수출의 개별적 진 행으로는 앞으로 2년 이내에 다가올 다량의 쌀 수출 에 대응할 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현재 캄보디아의 쌀수출협회 회장인 로란기 업의 림분헹 사장은 이 협회가 수상의 지시를 따를 역할을 하여 왔으나 발족 1년이 안되어 아직까지 널 리 알려지지 않았으며 석달 전에야 상무부도 알게된 협회라고 한다.(11/23)

***

‘고무’도 정부 정책 목표제시 요구

캄보디아 정부는 고무산업도 쌀 수출전략과 같이 고무의 생산과 수출에 대한 목표를 제시하기로 하였 다. 훈센 수상은 “농업은 잠재력이 매우 크다. 현재 정부는 쌀 수출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나, 고무산업도

(7)

월간 농업 소식 (계속)

어지면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물류비용도 낮출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캄보디아의 양대 항만인 프놈펜항만과 시하누크빌 항만의 선적량 증가는 캄보디아 경제의 회복을 의미 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12/5)

***

카사바 가공공장 건설추진

카사바를 가공할 공장이 반떼민쩨이에 건설된다.

늘어가는 국제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외국 시 장으로 수출하기 위한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공장 이 들어설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중국기업과 캄보디 아의 개발국영기업간의 합작기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12년 4월 착공식을 갖고 년말까지 공사를 마칠 것이라고 하며, 반떼민쩨이 주지사 웅은씨는 중 국의 파트너 업체를 밝히지는 않았다. 카사바 가공공 장은 반떼민쩨이주 뜨마폭군에 건설되며 투자금액은 2백만 달러라고 주지사가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는 이웃국가인 베트남과 태국으로 수확후 생근을 비공식적인 통로로 수출하고 있어 가 격이 이들 국가에 의해 좌우되어 왔으나 공장이 준 공되면 가격의 안정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 다. 이는 캄보디아 농업분야의 기간산업구축에도 일 조를 할 것으로 보인다. 공장이 들어설 위치에서 농 장을 운영하고 있는 께오 소페악씨는 “매년 우리들은 베트남과 태국 시장에 종속되어 카사바 재배를 우려 하여 왔습니다. 시장의 가격이 이들 나라에 의해 좌 우되어 왔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한다.

상무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올들어 카사바 수출 은 1월부터 10월까지 지난해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 하였다. 가격적으로 240%이상 증가하였다. 올 10월 까지 생근과 건조 카사바 228,273톤을 수출하였는 데 이는 싯가 1,000만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동기간 에는 116,668톤, 싯가 293만 달러어치를 수출하였 었으며 년간 총 190,000만톤 싯가 390만달러어치를 수출한바 있다. 카사바 재배는 토양이 악화되는 작 물로 연작을 피해야 하는 작물로 알려져 있다.(12/6)

***

필리핀과 쌀 수출 거래 합의

캄보디아의 쌀 수출업체인 메가그린아이맥스 회사 는 필리핀의 기업에 내년초부터 수천톤의 쌀을 수출 하기로 합의하였다고 기업측이 밝혔다. 메가그린아 앞으로 생산과 수출 정책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이는 최근 고무농장의 급속한 증가면적에 따 른 정부측의 입장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몽레띠 농업회사 대표인 몽레띠씨도 “캄보디아의 고무 생산이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어 이 정책을 지 지하며, 국제수요의 증가에 따른 적절한 조치로 보 인다.”고 지지의사를 표명하였다. 몽레띠는 현재 시 하누크빌주에 2,000헥타의 고무농장을 가지고 있다.

깜퐁짬주에 위치한 쭙고무농장의 사장이며 캄보디 아 고무협회장인 막김홍씨는 정부가 고무산업에 대 한 정책을 마련하면 보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 질 것 으로 보고 있다.

상무부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올 9월까 지의 천연고무 수출은 35,075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년초 캄보디아 정 부 고무농장관리과장인 리팔라씨가 밝힌 바에 의하 면 당시까지 캄보디아에는 181,400헥타르의 고무농 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정부는 2020년까지 300,000 헥타르로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한바 있다.(11/25)

***

양대 항만 선적량 목표 초과달성

프놈펜 항만을 통한 선적량이 올 11월까지 지난해 보다 28% 증가하였으며, 2011년 목표치도 초과달 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까지 프놈펜 항만을 통 해 약 73,760 컨테이너가 선적되었다. 지난해 동기 간 선적량은 62,256컨테이너였었다.

헤이바비 프놈펜 항만청장은 캄보디아의 경제 성 장이 선적량의 증가를 가져오고 있다고 하면서 “캄 보디아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회복세로 들어섰다.”

고 덧붙였다. 봉재, 농업생산물과 건설자재가 프놈펜 항만을 통해 선적된 물품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수 입 건설자재의 50% 정도는 중국으로부터 수입되어 왔으며, 쌀 수출은 유럽연합과 러시아로 선적되었다 고 청장은 밝혔다.

시하누크빌 항만도 올들어 11월말까지 선적량이 지난해 동기보다 10% 가량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 다. 총 선적량은 220만 톤으로 지난해보다 9.94%가 증가한 것이다. 20피트 상당으로 환산한 TEU로 보 면 지난해 202,000컨테이너에서 올해는 214,000컨 테이너로 6% 정도 증가하였다.

시하누크빌 항만은 앞으로 철도 서비스까지 이루

(8)

따께오주 2012년 도정공장 가동

카나디아은행 소유의 도정공장이 따께오주에서 2012 년 가을에 가동을 시작한다. 가공시설이 부족한 캄보 디아에서 벼수확기를 맞아 하루 300톤, 년 60,000톤 의 벼를 도정할 계획이다. 현재 따께오의 도정능력은 하루 100톤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분야의 금융 지원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부의 시책에 따라 카나디 아 은행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1,000만 달러를 투 입하기로 한 것이다.

카나디아 은행은 2012년도 농업분야의 대출을 70%

이상 늘려 1억달러로 추진하고 있다. 이 은행의 전체 대출금액은 7억 1,500만 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 렇게 되면 현재 7%에 불과하던 농업분야 대출 비중이 12%로 늘어나게 된다. 나아가 반떼민쩨이, 바탐방, 씨 엠립과 깜퐁톰주에서도 쌀 구매자금을 지원하여 벼가 태국과 베트남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것이 라고 밝혔다. 따께오의 도정공장은 점차 설비능력을 키워 100,000톤까지 처리하여 2015년 캄보디아의 쌀 수출 정책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내의 은행들은 올들어 1억 4,000만 달러를 도정 업자들에게 벼 수매자금으로 지원하였다. 그러나 이 지원은 2015년도 3억 5,000만 달러까지 늘려 나가 벼 100만톤 구매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캄보디아도 정업협회 뿌뽀이 회장이 밝혔다.(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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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피해 상황 사망 : 207명

이주민 : 32,000가구 논 침수 : 445,530헥타르 기타농작물 : 11,700헥타르 (3,800헥타르 파손) 가축피해 : 1,657마리

교량파손 : 160개 도로유실 : 2,962km 주택파손 : 640채

학교건물 파손 : 1,132동

월간 농업 소식 (계속)

이맥스는 필리핀의 올아시아인카운터 무역상과 2,100 만 달러어치의 쌀 수출을 지난 9월 합의하였다고 메가 그린 렌옷 이사가 7일 발표하였다.

그는 “필리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쌀을 수입하는 국가로 매년 3백만 톤의 쌀을 수입하고 있으며, 캄보 디아의 쌀 수출 전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고 밝혔으며, 메가그린측은 내년 2월말부터 선적을 시 작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미 유럽연합과 러시아 및 미국에 쌀을 수출하여 왔으며 년간 총 20만 톤을 공급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발혔다. 이 공급능 력은 필리핀의 새로운 파트너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 으로 보고 있다.

캄보디아는 올 9월말까지 총 147,000톤의 쌀을 수 출하였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간의 42,000톤에 비하면 매우 큰 성장으로 보인다. 그러나 몇가지가 쌀 수출 전 략에 문제로 대두되었는데 처리능력과 도정능력의 부 족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인다.

농촌개발은행의 손꾼또 행장은 “우리들은 이 산업분 야에서의 능력제약을 알고 있다. 이는 국내 도정업자들 에게 커다란 도전으로 남아있다. 따라서 우리는 보다 많은 해외 투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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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홍수에도 쌀 수량은 증가할것

근래 10여년 이래 가장 심했던 금년 홍수피해에도 불구하고 올 쌀 수확량은 전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농림수산부가 밝혔다. 깜짜이댐 방류식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농림수산부 짠사룬 장관이 언급한 내용이다.

9월초부터 시작된 홍수로 인해 약 10% 정도의 농 지 22만 헥타르가 피해를 입었으나 단위생산량이 증 가하여 피해로 인한 수량을 보충하였다고 총리가 말 했다. 농림부는 깜퐁짬, 끄라체, 스떵뜨랭주의 단위생 산량이 지난해 헥타르당 2.6톤이였으나, 올해는 2.9톤 으로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올 총샌산량은 12월 말경 에 정확한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과 세계은행측은 캄보디아의 2015년 100 만톤 쌀 수출에 대해 25만톤의 도정시설을 가지고 있 는 현재의 도정시스템과 물류의 병목문제를 제기하며 다소 비관적이지만 정부는 이의 달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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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별 농업정보 - 프놈펜 프놈펜(Phnom Penh)

위치

프놈펜은 역동하는 캄보디아의 수도이다. 거대한 메콩강과 똔레삽강이 만나 다시 메콩강과 바삭강으 로 나뉘어지는 분기점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 식민 지배로 고풍적인 건축물을 많이 간직하고 있으며 현 재는 대형 건축물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프놈펜 외곽을 포함하여 총 377.6㎢의 면적을 가지 고 있으며 2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프놈펜 지명은 1373년 27미터의 언덕위에 건설된 왓프놈다운펜 사원에서 기원한다. 이 사원에는 5개의 불상이 안치되어 있는데, 다운펜 여사가 메콩강을 흘 러 떠내려오는 불상을 이곳에 모시면서 유래하였다 고 한다.

8개구, 76개동, 726개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 프놈 펜은 전체적으로 한국의 서울이 경기도에 둘러 쌓인 것과 같이 깐달주에 의해 둘러 쌓여 있으며, 캄보디아 의 남부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3개의 X자형 강은 프놈펜에 식수를 제공하고 물고 기와 같은 자원들도 제공하고 있다.

기후

고온 다습한 열대기후로서 몬순기간에는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다양한 작물의 재배가 가능하다. 또한 년중 열대기후는 관광개발을 이루어 나가게 하고 있다. 캄 보디아는 화산폭발, 지진과 태풍이 없는 나라로 알려 져 있다.

캄보디아의 연간 평균기온은 27℃, 최저기온은 16℃ 정도이다. 12월과 1월이 가장 추운 계절이며, 4

월이 가장 더운 계절이다. 우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는 온도가 24~32℃, 습도는 90% 이상이다. 11월부터 3월까지는 추운 계절로 22~28℃를 나타낸다. 가장 더운 시기는 3월부터 5월까지로 28~38℃에 달한다.

8월과 9월에 가장 비가 많이 내리며 연평균 강우량 은 2009년 1,645.1mm, 2010년 1,339.9mm(전국평 균 1,493.43mm)였다.

인구와 경제

인구는 200여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를 차지한 다. 인구밀도는 평방킬로미터당 5,343.8명에 이르며, 인종적으로는 캄보디아인 60%, 중국인 15%, 베트남 인 20% 및 기타 5%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구증가율 은 매년 약 4% 정도씩 늘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의 두자리수 경제성장으로 경제가 활기를 띠면 서 대형 호텔과 건축물이 들어서고 있다. 주경제 활 동은 봉재산업과 무역, 중소기업의 활동으로 영위되 며, 부동산 시장도 열기를 띠어 위성도시 건설도 진 행중이다.

농업

프놈펜은 경제활동의 중심 수도로서 농업이 주요 경제활동이 아닌 곳이다. 지난 시즌인 2010~2011년 의 논농사를 살펴보면 우기에는 4.265ha에서 12,218 톤을 생산하여 단위면적당 평균생산량은 2.865톤/

ha였으며, 건기에는 385ha에서 1,348톤을 생산하 여 3.501톤/ha의 생산성을 보였다. 전기간 동안으 로 보면 총 재배면적 4,650ha에서 13,566톤 생산 으로 2.917톤/ha의 생산성을 보였다. 잉여생산량은 -217,070톤이였다.

과실수의 재배면적을 살펴보면 바나나 90ha, 캐쉬 넛 2ha, 코코넛 56ha, 롱간 8ha, 망고 80ha, 밀크프룻 20ha, 사포딜라 2ha, 팜나무 2,732그루 등이다.

가축사육 현황은 소 12,803마리, 물소 217마리, 말 68마리, 돼지 12,902마리, 양 168마리, 염소 1,212마 리, 닭 60,229마리, 오리 73,662마리 등을 사육하고 있다.

벼를 제외한 농산물 생산현황은 다음의 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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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별 농업정보 (계속) 표. 벼 이외의 농산물 생산 현황

(MAFF, 2010)

옥수수(식용) 옥수수

(사료) 고구마 카사바 채소 녹두 땅콩 사탕수수

수확면적

(ha) 100 - - - 636 10 - - - -

수확량(톤) 2,053 - - - 4,095 11 - - - -

전국(톤) 773,269 652,315 79,347 4,248,942 376,546 71,526 21,957 156,589 365,555 29,916

비율(%) - - - - 1.09 - - - - -

* 비율은 캄보디아 전체 생산량 중에서 차지하는 퍼센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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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 쌀(프까크냐이) R/kg 11.72

2 쌀(닝민) " 24.00

3 쌀(혼합미) " 51.72

4 녹두(Mung Bean) " -33.33

5 콩(Bean) " 21.29

6 땅콩(Peanuts) " 11.27

7 옥수수(Maize) " 69.49

8 흰 참깨(White Sesame) " -4.48

9 검은 참깨(Black Sesame) " -6.25

10 마늘(Garlic) " -69.80

11 캐슈넛(Cashew nut) " 117.86

12 후추(Pepper) " 88.66

13 소고기(Beef) " 17.24

14 돼지고기(Pork) " 11.11

15 베이컨(Bacon) " 11.94

16 민물고기(Mud Fish) " -10.94

17 닭고기(Chickin) " 0.00

18 오리고기(Duk) " 8.33

19 훈제 물고기(Smoked Fish) " 24.09

20 말린 물고기(Dried Fish) " -13.57

21 계란Chinken Eggs 10Eggs 12.24

22 오리 알(Duck Eggs) " -0.40

23 민물고기 젓갈(Cheese Fish) R/kg 0.00

24 조미료(Monosodium Glutamate) R/Pare 2.32

25 태국산 설탕(Thai Sugar) R/kg -4.19

26 캄보디아 설탕(Palm Suger) " -22.93

27 굵은 소금(Granuiatred Salt) " -10.29

28 태국산 우유(Thai Milk) R/Can 2.14

29 캄보디아산 우유(Cambodia Milk) " 3.97

30 채소(뜨룩꾸운)(Moning Glory) R/kg 9.09

31 토마토(Tomato) " 21.50

32 양배추(Cabbage) " 32.18

33 오이(Cucumbers) " 12.37

34 바나나(Banana) R/hand -9.45

35 파인애플(Pineapple) R/Unit -10.31

36 오렌지(Orange) R/Doz 12.50

환율정보(1$=) 4,042 (매도) 4,050 (매입)

12,600 11,200 18,000 10,000 8,000 18,000 9,000

2,300 1,940 2,000 1,500 1,700 2,000 1,500 1,740 2,540 2,500 2,000 2,000 2,500 2,500

2,300 1,940 3,000 1,600 1,800 2,500 2,000 2,180 1,740 2,500 2,000 2,000 2,500 2,500

2,400 2,140 3,000 2,500 2,500 2,500 2,500 2,600 2,200 3,000 2,500 2,000 2,500 2,000

2,860 2,520 2,600 2,600 2,700 2,700 2,500 2,620 2,800 2,900 2,800 2,800 2,900 2,900

3,160 1,360 1,400 1,100 1,200 1,200 1,200 1,220 4,100 3,500 3,000 2,800 3,500 3,000

5,300 3,820 3,800 3,500 3,600 3,700 3,700 3,660 5,180 5,500 5,000 5,000 5,500 5,500

4,980 7,200 7,500 7,000 7,500 7,000 7,000 7,200 5,000 5,500 4,800 4,800 5,300 4,500

38,200 3,920 4,500 4,400 4,400 4,500 4,200 4,400 44,200 45,000 38,000 35,000 35,000 38,000

13,000 137,000 180,000 170,000 170,000 170,000 160,000 170,000

12,000 13,000 13,000 14,000 13,000 12,000

11,400 21,000 22,000 20,000 20,000 23,000 20,000 21,000 12,800 13,000 9,000 10,000 13,000 12,000

18,000 13,400 16,000 13,000 15,000 16,000 15,000 15,000 16,200 20,000 17,000 17,000 18,000 18,000

36,600 23,200 28,000 27,000 27,000 27,000 27,000 27,200 19,400 37,000 37,000 39,000 35,000 35,000

2,960 2,800 6,500 6,000 6,000 6,000 6,000 6,100 9,800 3,500 3,000 2,800 2,500 3,000

6,400 8,000 8,000 7,500 7,500 7,000 7,500 7,500 6,700 7,000 6,500 6,000 6,000 6,500

7,900 1,180 2,000 2,000 2,000 2,000 2,000 2,000 7,100 8,000 8,000 8,000 8,000 7,500

5,200 3,100 4,000 4,000 3,800 3,000 4,000 3,760 7,800 5,000 5,500 5,500 5,000 5,000

2,480 1,160 1,800 1,700 1,800 1,800 1,700 1,760 2,000 2,500 2,500 2,500 2,400 2,500

2,560 2,900 2,900 2,900 2,800 2,800 2,860

%(비고)

비교 기준가격 중앙시장 츠바 엄프으 시장 담꼬시장 오르세이 시장 깐달 시장

01.01, 2011 New Market Chbar Ampov

No. ITEM(상품명) Unit

(단위)

5개 시장 물가(2011년12월23일 기준)

평균가격

Damkor Orusset Kandal

캄보디아 농산물 물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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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수기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Kampong Speu

-끼리롬 농장, 아리랑 농장 탐방기-

유 리 비 충북대학교 농화학과 4번 국도를 따라 캄퐁스푸(Kampong Speu)주로 가 는 풍경은 물로 가득 차 호수를 달리는 기분이 들던 몇 달 전과 달리 풍요로운 황금벌판으로 물들어 있었 다. 아직까지 캄보디아에는 농업의 기계화가 널리 보 급되지 않은 탓에 농부들이 일일이 낫으로 벼를 수확 하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이제 흔히 볼 수 없는 그 풍 경 속에 빠져드는 중에 하나 둘씩 산이 나타나고 목적 지인 끼리롬(Kirirom) 농장에 도착했다.

끼리롬 농장은 프놈펜에서 98km 떨어진 지점에 위 치해 있으며 캄보디아 최고의 국립공원으로 손꼽히 는 끼리롬 국립공원(Kirirom National Park)과 복고 산(Mt. Bokor)이 인접해 있다. 끼리롬 농장을 처음 본 순간 저절로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파란색 지붕 이 인상적인 건물 앞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정원 은 당장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빌라로 옮겨놓고 싶 은 만큼 잘 꾸며져 있었다. 끼리롬 농장을 운영하시 는 신일형 대표님은 아직까지는 본격적인 궤도로 진 입하기위한 준비 단계라고하시며 현재까지 진행하신 부분과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농장을 같이 둘러보 며 설명해주셨다.

현재 농장은 10ha 규모로 한국과 캄보디아 및 그 외 주변국가는 물론이고 미국, 호주 등지에서 구한 약 300여종의 모수를 보유하고 있다. 재배 중인 대 상작물로는 벤자민(Benjamin), 달빛나무(Moonlight tree), 화염목(African tulip tree), 병솔나무(Bottle brush tree), 하비스쿠스(Habiscus) 등이라고 한다.

이곳의 토질은 사질양토로 배수가 잘 되어 식물체의 뿌리가 썩을 일은 없는 것이 장점이고 비옥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이라 한다. 두 달에 한 번씩 한국 의 원예전문가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육묘장 에서는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모수에서 가지를 꺾어 심은 묘목과 심은 후 뿌리가 내려 화분포트에 옮겨 심 은 묘목을 볼 수 있었다. 눈에 띠었던 점은 같은 종의 묘목이지만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묘목을 육묘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현지인들의 삶의 질이 점점 향상됨 에 따라 취향의 폭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고 한다. 건기 때 갑자기 닥칠지 모르는 가뭄에 대비하기위해서 저수지를 만들 었으며 그 주변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들어서있었다.

신대표님은 원예농장으로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사 업을 확장하여 최종적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테마파 크로 만들겠다고 한다. 또한 지역 캄보디아 청소년들 을 위한 방과 후 공부공간도 마련하고 캄보디아 정부 와 협조하여 식물도감을 발간하고 싶다고 하셨다. 자 신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함께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어하는 신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뙤약볕 아래에서 꿈을 위해 흘리는 땀방울 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인근에 있는 망고를 재배하고 있는 아리랑 농장을 찾아갔다. 9월에 첫 답사 후 이번이 두 번째 답사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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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갑 대표님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아리 랑 마을은 신용화(Sharon Farms Co.), 장인갑(Green Max Cambodia), 홍사택(Jun Bin Agro Co.) 이 세분 의 농장으로 구성된 농장으로 전체 규모는 450ha로 맨눈으로는 그 끝을 확인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대 규모의 농장이기 때문에 관리상에 어려움이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망고나무를 모두 직접관리를 하 는 것은 아니고 업자들이 농장을 방문하여 원하는 망 고 수확이 가능한 나무를 고른 후 고른 나무는 업자 가 관리를 하고 수확을 한다고 한다. 망고나무는 3년 생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여 4년생부터는 망고 수확 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원래 망고는 3~4월에 제철이 지만 요즘은 개화촉진제를 이용한 인공교배를 통해 11~12월에도 그 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이곳 에서 수확되는 망고는 캄보디아 내에서도 최고로 인 정받고 있으며 최상품의 망고는 전량 중국으로 수출 되고 있으며 그보다 약간 떨어지는 망고는 프놈펜 등 지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이곳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보고 주변지역에도 현지인이 운영하는 망고농 장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캄보디아는 대평원 지 대이며 다른 동남아시아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조한 기후이기 때문에 캄보디아산 과일이 주변국가의 과 일보다 뛰어나다고 한다.

망고는 과채류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C뿐만 아니라 비타민 A, D와 카로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피부미용, 면역력 향상, 소화 촉진, 암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업자들이 수확 후 남기고 간 망고는 맛 보여줄 수 있다면서 망고를 권해주셨는데 시장이나 마트에서 사먹는 망고보다 훨씬 달콤하고 맛있었다.

때마침 망고를 수확하여 출하하고 있어 직접 그 과

인턴수기

정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현장으로 가니 일전에도 뵈 었던 신용하 대표님이 환하게 웃으시며 반겨주셨고 베트남에서 온 일꾼들이 바쁘게 손을 놀리며 망고를 수확하고 포장하여 담고 있었다. 망고나무에는 망고 가 주렁주렁 달려있었으며 갓 수확한 망고는 초록색 을 띠고 있었다.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보는 노란색의 망고는 운송과정 중 초록색이 노랗게 변한 것이라고 한다. 망고의 껍질을 벗겨내자 진한 노란색의 속살이 나타나며 망고의 달콤한 향기가 났다. 과일당도측정 기를 이용하여 갓 수확한 망고의 당도를 측정한 결과 12-14 Brix로 매우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입으로 직접 확인을 해본결과 역시 절로 웃음이 나올 정도로 환상적인 맛이었다.

캄보디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캄퐁스푸는 무 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지역 중 하나이다. 도시생 활에 찌든 현대인을 위한 휴양처 되어주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생산해주는 풍요의 땅이기도 하다. 하 지만 이 모든 것은 자연이 그대로 유지되어있을 때에 가장 빛을 낸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개발이라는 명목 을 내세워 마구잡이로 산과들을 파헤치는 일은 없었 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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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2차 KOPIA자문위원회 열려

농촌진흥청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의 양해각서 에 근거한 KOPIA센터의 제2차 자문위원회가 지난달 24일 개최되었다. 농림수산부 차관보와 왕립 농과대 학총장 CARDI원장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이날 회 의에서는 위원장인 Ty Soukhn차관보의 인사말에 이 어 KOPIA소장의 업무보고, 위원들과의 질의답변등 KOPIA발전을 위한 진지한 토의가 이뤄졌다.

Ty Sokhun위원장은 농촌진흥청의 KOPIA설치에 대한 감사의 뜻과 그동안 열악한 환경에서도 의욕적 으로 일하고있는 KOPIA소장과 인턴학생들의 노고 를 격려하면서 발전된 한국농업기술이 캄보디아 농 업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수 있기를 기대하였다. 또한 년2회의 자문위 회의로서는 부족하므로 KOPIA소장 과 별도의 격월제 회동을 정례화 하자고 제의 하였다.

Dr.Makara CARDI원장등 위원들은 농진청 전문 연 구관들과의 기술공유와 KOPIA에서 활용하고있는 휴 대용 간이 토양검정기등의 현지 지도용 장비지원을 요 망하기도 하였다.

이에 노시출 소장은 예산이 수반된 사업은 앞으로 농진청과의 협의가 있어야 가능하며 차관보와의 격월 제 회동은 양국의 농업기술 교류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적극 참여할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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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정안전부 김남석차관 KOPIA센터 방문 김남석 행정안전부 제1차관 일행은 12월4일 KOPIA 캄보디아센터를 공식 방문하여 운영상황을 보고받고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하였다.

농촌진흥청에서 세계15개 농업후진국에 설치하여 선진 한국농업기술을 전파하고 파견국과의 공동자원 개발 및 글로벌 리더양성등 많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KOPIA센터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강구 하기 위함이 금번 캄보디아센터 방문 목적이다.

김원진 국제행정센터장과 김민정사무관,허정애 참 사관등 일행은 노시출 소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추진성 과와 앞으로의 계획, 개선방안등을 보고받고 옥수수 시험포장도 둘러보았다. 이 자리에서 김남석 차관은 기후변화에따른 기상재해등의 요인으로 식량의 무기 화는 앞으로 더욱 심화될것으로 우려하면서 캄보디아 에서 진행하고있는 옥수수 품종개발사업이 반드시 성 공하여 캄보디아는 물론 한국의 해외 식량기지로서의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농업후진국에 한국의 새마을 운동확산이 필요 하다고 강조하고 KOPIA센터의 농업 전문기술과 한 국 새마을운동 중앙본부의 정신교육을 병행한다면 시 너지효과가 클것으로 기대하였다. 아울러 KOPIA센터 신규파견자의 체재기간 조정과 시범사업비,보조인력 문제등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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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 캄보디아 농산업협회 투자설명회 참가 지난 7일오후 경북통상회관에서 개최된 투자설명회 에는 농산업협회의 김정인 회장과 장인갑 부회장 그리 고 백병근 사무국장등 캄보디아에서의 오랜경험을 바 탕으로한 생생한 경험담과, 시행착오를 예방할 성공 실패사례들이 줄줄이 이어져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김정인 SCF회장은 캄보디아에서의 농업에대한 투 자는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나 여건을 잘 살려 노력

KOPIA 캄보디아센터 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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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오후 프놈펜시의 중심지 인터콘티넨탈 호 텔에서는 400여명의 내외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한식 체 험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개최된 금번 행사에는 프놈펜 시내 유명 한국식당에서 조리한 다양한 음식들이 선 보여 한식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 하였다. 장호진 대사는 인사말에서 한국의 전통음식 은 현대인들에게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각광을 받으며 세계 각국에서 그 소비가 매년 증가하고있다고 소개하 고 앞으로 프놈펜시내 40여개의 한국식당을 널리 애 용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는 한.캄 친선 협회장도 참석하여 캄보디아 훈센총리도 김치 애용자 로서 원기를 돋우고 건강을 지켜주는 한국음식에 빠 져있다고 소개하였다.

한편 KOPIA 인턴학생들은 호텔 연회장내 김치 체 험코너를 담당하여 외국인들의 김치체험을 도와주면 서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8월 KOPIA에서 제작한 한 식당 안내책자도 참석자들에게 배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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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ARDI 벼 수확축제

매년 12월이면 개최되는 CARDI의 벼수확 축제행 사가 12월16일 농업연구소 시험포장에서 개최되었다.

금년 한해농사를 마무리하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 하고 직원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위한 본행사는 같은면 적에서의 벼 수확 시연과 손탈곡, 정선, 무게,포장등 일련의 과정을 가장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시키면서도 깨끗이 정선하는팀을 선발하고 팀별 퀴즈 대결을 벌이 는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하루를 즐기는 행사이다.

마카라 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노시출소장은 인사말 에서 캄보디아 농업발전은 CARDI연구원들의 노력에

KOPIA 캄보디아센터 동정(계속)

한다면 분명 희망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동안 완전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1일 200톤의 배합사료 생산이 가능한 회사를 운영하면서 예기치못한 어려움에 봉 착할때가 많았지만 가축에게 안전한 사료를 공급해 야 한다는 변함없는 소신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노익 장을 과시하였다.

장인갑 부회장은 대규모 망고와 양돈을 병행하는 자 연 순환농법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의 기후특성상 장.단 기간의 가능성있는 작목들을 제시하면서도 중요한 것 은 이곳은 내 나라가 아닌 캄보디아땅 이므로 이나라 사람들을 이기려고만 하지말고 그들과 같이 살아간다 는 생각으로 대처해 나가자며 여운을 남겼다.

백병근 사무국장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농업에 문외한 이였지만 열심히 하면 될것이다라는 기대감으 로 대규모 고무나무 사업에 도전했다가 수많은 시행 착오와 뼈를 깎는 고통을 감수해야만했던 과거를 회 상하면서 확실한 대비책이 없다면 대규모사업은 권장 하고싶지 않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동안 일구어놓은 7천5백ha의 고무농장에 거는기대 또한 크다며 이제 는 앞만보고 한길을 걸어갈 것 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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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사관 주관 한식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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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렸다고 강조하고 최근 개발한 10개의 신품종 보급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하였다. KOPIA 에서는 행사 격려차 음료를 제공하고 유리비등 4명의 인턴학생들도 벼 수확작업과 퀴즈대결에 직접 참가하 여 연구원 직원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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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몬둘끼리 딸기농사 본격 시동

해발 700m의 고지대로서 많은 한국인들로부터 관 심이 집중되고있는 몬들끼리에 딸기농사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지난12일 농진청 연구정책국 정응기 박사와 농업기 술 실용화재단의 정만철박사, 고령지 농업시험장 이 종남박사등 일행은 몬돌끼리 지역의 딸기농업 실태와 인근 베트남시장과의 연계가능성을 파악키위해 캄보 디아와 베트남을 방문하게 되는 일정이다. 12일아침 KOPIA캄보디아 소장과는 몬둘끼리농업의 전반적인 현황과 농진청차원의 시범지역 육성방안을 논의하고 이 지역의 기상과 토양에 대한 보다 정밀한 분석의 필 요성에 동감하였다. 정박사 일행은 현지 농장을 방문 하여 여름딸기“고하”품종의 생육상태 점검과 농가에 게 컨설팅을 실시하고 베트남의 딸기 시장조사를 위 해 호치민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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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캄농회 가족 송년행사

주 캄보디아 농산업협회 모임인 캄농회 송년행사가 19일오후 프놈펜의 노스브릿지 카페에서 성황리에 개 최되었다. 회원가족과 유관기관장등 40여명이 참여 한가운데 개최된 행사에서 김정인회장은 그동안 시 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걷우고 있는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 후배농업인들 에게 귀감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백병근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KOPIA소장, KOTRA관장의

KOPIA 캄보디아센터 동정(계속)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날 집행부에서는 새해 업무노트를 준비하여 배 부하였고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계란 망고 참기름 산 채등 농산물들이 선물로 제공되었다. 또한 올 한해를 회상하면서 보다 희망에찬 새해를 맞자는 여흥의 시 간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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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농업발전연구원 캄보디아농업 현황조사

전직 농진청간부들로 구성된 농업발전연구원 일 행이 지난11월29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를 방문하여 지역별 농업현황을 조사하고 한국농업 의 적용가능한 지역과 작목을 선택하기위한 현지조 사가 이루어졌다.

김석동 박사,한정대박사,권영삼박사등 일행은 30 일 CARDI와 KOPIA에서 캄보디아농업 현황을 파악 하고 KOTRA에서는 한국과의 수출입 현황자료를 수 집한데 이어 캄퐁스프지역의 아리랑농장등 한국농산 업체 회원들의 사업장을 방문하였다. 또한 캄보디아 최대의 벼농사지대인 바탐방과 씨엠립주의 관광농업 지대를 둘러보고, 세계최대의 관광지역인 앙코르왓 을 견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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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

농촌진흥청은 2011년도 제7회 ‘대한민국우수품종 상’에서 국무총리상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 에 대한 시상을 통해 육종가의 품종 개발 의욕을 높임 으로써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의 대외경쟁력 을 높임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 해 2005년에 제정된 상으로 올해 7회째를 맞고 있다.

배(품종명 : 만풍) 품종이 우수한 품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고구마(품종명 : 신자미) 품종이 농림 수산식품부장관상으로 선정됐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만풍배’는 9월 하순에 수확되 며 과실 중량이 770g 정도로 매우 큰 품종이고 높은 당 도와 잘 조화된 신맛과 단맛, 풍부한 과즙 등으로 쉽게 질리지 않으며, 생주스로 갈아 마실 경우 잘 만들어진 식혜를 마시는 느낌이 든다.

‘만풍배’는 2000년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했으며 보급 초기에는 껍질이 두껍고 약간의 녹색이 남아있는 특성으로 유통시장에서 낮은 가격에 판매됐다. 그러나, 소비자와의 직거래, 인터넷 등을 통해 뛰어난 맛 등에 대한 입소문이 널리 퍼지면서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어 고품격 과실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신자미’는 재배안 정성과 원료의 균일성이 높은 가공용 고구마로서 항 암, 항산화, 간기능 회복에 효능을 가진 안토시아닌색 소가 높은 기능성 품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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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의 과거에서 미래까지

농촌진흥청은 전 세계 농기계 시장의 90% 이상을 다국적기업들이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60년대 경운 기의 국산화 성공 후 우리농업의 혁명을 이끌고 농촌 생활상을 변화시켜온 ‘농기계의 과거에서 미래까지’

를 대표 주간지「RDA Interrobang」제46호에서 집

중 분석했다.

농기계의 역사는 정착 농경생활을 이끈 원시 농기구 시대인 제1의 물결, 산업 혁명기에 기구에서 기계로의 전환을 이루며 농기계를 탄생시킨 제2의 물결,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제3의 물결로 나눠진다.

제1의 물결은 신석기가 발명되고 철을 농기구로 사 용하던 시대이다. 신석기시대 들어 인류는 정착농경 으로 생활형태가 변화했고, 이후 철제 농기구 사용으 로 더 쉽게 더 많은 식량을 생산하게 됐다.

제2의 물결은 산업혁명과 함께 증기기관이 농업에 적용되기 시작한 시기로, 이때 개발된 트랙터, 콤바인 등은 거의 모든 농업분야에 사용되고 현대농업에 없 어서는 안될 핵심으로 부상한다.

정보화 사회 이후 농기계가 만들어갈 제3의 물결에 서는 현재의 감성, 인간, 전자, 나노 기술 등과 융?복 합되면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기술로 진화할 것 이며, 다음 7가지로 특징지을 수 있다.

미래의 농기계는 ‘누구든지(Common)’ 손쉽게 조작 할 수 있어 힘든 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키고, ‘인간중 심(Human)’의 농기계는 작업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하고, ‘인공지능(Intelligence)’이 적용된 농기 계가 스스로 작업해 작업관리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시장조사와 마케팅을 전담할 농기계 전 략부서의 신설이 필요하며, 농업기계 부품 표준화 등 업체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정책 수립과 시행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대응한 농업기계의 연 구개발과 보급이 필수적이며, KOICA, KOPIA 등 국 가 공적원조사업과 농기계업체의 연계를 고려할 필요 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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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인삼’ 개척자를 만나다

농촌진흥청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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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Interbull에서 실시하는 정기평가부터 우리 나라에서 선발한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들이 세계 각 국에서 선발한 젖소 보증씨수소와 유전능력을 비교 평 가받을 예정이다.

Interbull은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 산하 기구로 1983년 설립되어 국제 젖소 유전능력 평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국은 미국, 영국, 일본 등 31개국이다.

Interbull 평가는 국제공동평가인 관계로 참가국 중 한 개 국가라도 잘못된 자료를 제출할 경우, 참가한 모 든 나라의 평가결과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최유림 과장은 “이번 Interbull 평가 참여는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의 능 력을 국제사회에서 객관적으로 검증받는 계기가 될 것 이며, 평가결과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 젖소 정액의 해 외수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달 평가는 유량, 유단백, 유지방 등 생산형질 에 대해 실시될 예정이고, 내년에는 생산형질 외에 선 형형질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평가형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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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비로도 이용 가능한 경관작물, 크림손클로버

농촌진흥청은 논에서 꽃도 보고 화학비료를 대신해 벼도 키울 수 있는 녹비작물인 크림손클로버의 효과 적인 이용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논에 적용된 녹비작물은 주로 보리, 헤어 리베치, 자운영 등이며, 이들은 가을에 파종해 이듬해 봄에 녹비로 이용된다.

그러나 자운영은 대전 이남지역에서만 월동이 가능 하고 중부지역의 논에 이용 가능한 녹비작물은 녹비 보리와 헤어리베치에 한정되면서 농가의 녹비작물 선 택의 폭이 좁았다.

한국농업 신기술

농촌진흥청은 유기농인삼의 조기보급과 저변확대를 위해 유기농 인삼재배에 도전해 성공한 사람들을 인 터뷰한 「용기 있는 사람들의 유기농 인삼 개척기」

를 발간했다.

인삼은 다른 작물에 비해 해가림 시설비 등 초기 투 입비용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새로운 방법을 시도 하기가 쉽지 않은 작물이다.

또한 일반 인삼 생산자들은 유기농에 관심이 있어도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선뜻 시도하기가 어렵고, 다른 작물을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농가들은 4~6년생 등 작 기가 긴 인삼재배 자체를 꺼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농진청 인삼과에서는 유기농 인삼을 처음으로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유기농 인 삼재배에 도전해 성공한 개척자 4명을 대화 형식으로 인터뷰해 책자를 만들었다.

이 책자에는 유기농 인삼에 대한 농업인들의 철학, 미래의 비전, 실패사례와 성공담, 유통과 가공에 대한 어려움, 실제 재배 시 사용한 자재의 사용방법 등 다양 한 경험과 의견들이 총체적으로 담겨져 있다.

한편, 그동안 우리나라 인삼의 안전성 확보와 인삼 원료의 고급화를 통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고품 질의 안전한 인삼을 생산하고자 농진청 인삼과에서는 유기농 인삼 생산을 위한 현장연구와 유기농 인삼재배 모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유기농 인삼의 조기 보급을 위해 전 국유기농인삼연합회를 출범시켰고 도시 소비자들을 초청한 현장평가회와 전문가와 재배농가들이 참여한 심포지엄과 토론회 등도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박기춘 박사는 “이번 책자 발간 을 통해 농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도 유기농 인 삼에 많은 관심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 유기 농 인삼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더욱 만족시킬 수 있도록 인삼 생산, 가공・유통 관련 연구와 기술보급 확 대 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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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 보증씨수소, 세계와 경쟁 채비 갖춰

- 국제젖소유전평가기구와 평가서비스 계약 체결 -

농촌진흥청은 지난 11월 16일자로 국제 젖소 유전 평가기구(Interbull Centre)와 국제 젖소 씨수소 유전 평가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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