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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지역의 노인 만성질환자 대상 다빈도 의료이용 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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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eived: November 10, 2015 Revised: November 25, 2015 Accepted: December 1, 2015.

Corresponding author: Kyung-Hee Cho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and Geriatrics,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Ilsan Hospital, 100 Ilsan-ro, Ilsandong-gu, Goyang 10444, Korea Tel: +82-31-900-0340, Fax: +82-31-900-0343, E-mail: khchomd@gmail.com

Copyright Ⓒ 2015 The Korean Academy of Clinical Geriatrics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 s of the Creative Com m ons Attribution Non-Com m 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 m ons.org/ licenses/by-nc/4.0) which perm its unrestricted non-com m 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 edium ,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일개 지역의 노인 만성질환자 대상 다빈도 의료이용 현황 분석

김태종

1

, 박성배

1

, 이재우

2

, 최정규

2

, 최영은

1

, 이상현

1

, 조경희

1

1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2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정책연구소

Research on Frequent Usages of Local Medical Service in Elderly Population with Chronic Diseases

Tae-Jong Kim

1

, Sung-Bae Park

1

, Jae-Woo Lee

2

, Jung-Kyu Choi

2

, Young-Eun Choi

1

, Sang-Hyun Lee

1

, Kyung-Hee Cho

1

Departments of

1

Family Medicine and Geriatrics,

2

Policy Research Affair,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 Ilsan Hospital, Goyang, Korea

Background: This research is to understand characteristics, patterns, and styles of the patients who use medical services frequently by analyzing medical service usage records of local medical service users.

Methods: Residents of Goyang-si, Gyeonggi-do Province who visited hospitals/clinics 150 days and more a year from November 2013 to October 2014 were defined as frequent medical service users. The reasons and patterns of their visits were identified by conducting a multi-dimensional analysis on their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s medical records.

Results: Average visit days of the subjects were 201.4 that was more than 16 times larger, and their per-patient medical expenses were 11 times higher than that of normal population. Musculoskeletal diseases were the most common diseases on the subjects' medical claims, and most of the treatments they received were physical therapies and accompanied treatments for pain management. Average number of medical service facilities visited were 10.5 (median value) and 61.3% of subjects had experienced visiting three or more medical service facilities in a day. The correlation coefficient of the number of the facilities visited and the number of claims for physical therapies was -3.8, and the correlation coefficient between the claims for other managements was 3.1.

Conclusion: This study revealed most of medical needs of the subjects lay in chronic pains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The group of subjects who visit fewer medical service facilities tend to receive physical therapies more frequently, while the group of subjects with other type of medical demands tend to visit more numerous medical service facilities.

Key Words: Multimorbidity, Medical overuse, Chronic disease, Musculoskeletal disease, Physical therapy

(2)

서 론

고령화 및 노인인구의 증가는 전 세계적인 추세1)로서, 우리나라 역시 인구구조 및 질병구조의 변화로 인한 만 성질환 증가와 이로 인한 의료비 증가 양상이 뚜렷하 다.2-4) 기존 보건의료시스템의 건전한 지속가능성을 위하 여 의료비 증가 속도를 늦추고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를 제공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이 시도되고 있다.5)

최근 OECD 조사결과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료를 받은 횟수는 연간 14.6회(1위)로 OECD 평균 (6.8회)보다 2.1배 많은 결과6)를 보이고 있어 다빈도 의 료이용자에 대한 연구가 요망된다.

최근 몇몇 선행 연구에서 건강보험가입자의 의료이용 상위 1%의 이용현황을 분석하여 과다 의료이용자의 주 된 위험 요인은 60세 이상 고령인구, 저소득층, 복합만 성질환이며 다빈도 외래 이용자의 주된 유형은 근골격 계 질환자임을 발표하였으며,7) 2013년 연간 외래 내원일 수 150일 이상 의료이용자를 조사하여 만성질환의 보유 개수가 늘어날수록 외래 내원일수가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보고하였다.8)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실제 일개 지역내의 의료이용 양 상을 조사하여 다빈도 의료이용자의 특징 및 만성질환 의 복합유병 양상을 알아보고, 단순 진단명 이외에도 진 료건수, 질병 유형별 분석 및 요양기관 종별 이용현황 분석 등을 통해 질적, 제도적 요인이 실제 대상자들의 의료이용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과도한 의료이용의 조절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건강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합 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9) 본 연구에 서는 기존 사업에서 제시한 다빈도 의료이용의 기준을 사용하여 일개 지역내 다빈도 의료이용자 현황 및 그들 의 만성질환 의료 이용 행태를 분석하였다.

1. 연구대상자의 선정

건강보험공단의 의료이용기록 자료를 근거로,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며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건강보 험 자격을 유지한 가입자 중에서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의 1년 기간 동안 연간 외래 내원일수가 150일

이상인 자를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이 용 규정에 따라 개인적 신원을 특정할 수 있는 주민등록 번호 및 세부 주소 등의 데이터는 미리 삭제된 자료를 수령하여 분석하였으며, 모든 연구 절차는 본 연구기관 내 생명윤리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후 진행하였다.

2. 만성질환의 규정

우리나라의 만성질환 분류기준으로는 2002년에 시행 되었던(현재 삭제) ‘건강보험 요양급여일수 산정에 관한 예외적 적용 질환’ 기준10)과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선정 한 만성질환 범위11)가 있으며 또한 현재 국민건강보험공 단이 시행하는 ‘만성질환관리료’ 지급체계에서 만성질환 으로 인정되는 상병 기준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 구와 상기 기준들을 참조하여, 건강보험상 진료상병코드 를 12개의 특정 만성질환별로 구분하였고 나머지 질환 을 기타상병으로 분류하여 총 13개군을 기준으로 하여 연구대상자의 의료이용 내역을 분석하였다.

3. 연구대상자의 분석대상 의료이용의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합리적 의료이용 지원사업’에서 의 의료이용 기준에 의하면 정기적인 혈액 투석이 필요 한 말기신부전 환자나 집중적인 지속치료가 요구되는 특정 상병의 암 환자 또는 성병이나 희귀 질병 등의 민 감 질환 병력 등의 경우에는 그 특수성을 감안하거나 또 는 의학적으로 반복적인 장기간 진료가 필요하다고 인 정되어 과도한 의료이용의 범주에 해당하지 않을 수 있 다. 본 연구에서는 이 기준에 따라 대상자의 의료이용 내역에서 특정기호 및 암 관련된 산정특례제도에 대한 의료이용 건수를 제외하고 분석하였으며, 제외된 상병 (상병기호)은 1) 암(C00-D48), 2) 만성콩팥병증(N18), 3) 성병(A50-A64, N34-N37, N41, N45-N51), 4) 정신질환 (F09-F99), 5) 치매(F00-F03), 6) 기타 바이러스간염(B18, B19), 7) 희귀/난치성질환자, 8) 만18세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이다.

4. 물리치료 목적별 분류

본 연구에서는 통상적으로 근골격질환 및 통증의 진 료에 물리치료(physical therapy, PT)와 반복적인 주사치료 (Repeated Injection)가 주로 동반되고 있으므로, 연구대상 자의 전체 근골격계 질환 및 통증에 대한 의료이용 내역 을 물리치료 동반 처방 및 반복적 주사치료 여부에 따라

(3)

Figure 1. Systemic hierarchy of managements of musculo- skeletal pain.

Table 1. Classification of physical therapies

PT Description

Pain management ‘Simple’ PT Superficial heating therapy, cold therapy, deep heating therapy, UV therapy, TENS, mas- sage therapy, simple exercise therapy

‘Other’ PT Infrared therapy, nebulizing therapy, UV therapy, medicated bath, dermatologic UV therapy, PUVA, air fluidized therapy phototherapy for hyperbilirubinemia, hydraulic dis- tension, stretch and spray therapy, manipulation therapy

Rehabilitation therapy

‘Simple’ Rehab. PT Paraffin bath, hydrotherapy, fluidotherapy, intermittent traction, electrical muscle stim- ulation, low level laser therapy, exercise therapy, motor point block (MPI), pneumatic compression, complex decongestive physical therapy, iontophoresis

‘Special’ Rehab. PT Pool therapy, neurodevelopmental treatment, trigger point injects, occupational therapy, ADL exercise therapy, vitalstim therapy, neurogenic bladder training therapy, 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rehabilitative social work, pulmonary rehabilitation, functional re- habilitation

PT: physical therapy, Rehab.: rehabilitation, UV: ultraviolet, TENS: 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PUVA: phototherapy of ultraviolet-A, 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

분류하였고(Figure 1), 뇌병변이나 신체장애에 대한 특수 목적 재활치료와 통증치료의 반복 이용 여부를 구별하 기 위해 전문가 자문을 받아 의료이용 시 입력된 물리치 료 처치 코드를 ‘통증물리치료’와 ‘재활치료’로 분류하 였고, 다시 ‘통증물리치료’를 ‘단순물리치료’와 ‘기타물 리치료’, ‘재활치료’를 ‘단순재활치료’와 ‘전문재활치료’

로 구분하였다(Table 1).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의 선정기준에 해당하는 자는 총 426명이었으 며, 이들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Table 2). 성별로 는 여성(62.7%)이 남성(37.3%)보다 많았으며, 연령대별 로는 ‘70대’(40.4%)가 가장 많았고 ‘60대’(21.1%), ‘80대 이상’(15.0%), ‘50대’(13.2%) 순으로 나타났다. 소득수준 별로는 5분위가 절반(47.6%) 가까이에 해당하였으며 사 회보장 유형별로는 직장 피부양자(58.4%)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였다.

2. 다빈도 의료이용자 대비 일반 빈도 의료이용자의 특성

연구대상자군 426명과 그 외 고양시 지역 전체의 일 반 외래이용자군의 의료이용내역을 비교하였다(Table 3).

연구대상자군은 일반 외래이용자군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고(69세 대 45.8세), 여성의 비율이 더 높았으며(62.7%

대 54.4%), 차상위계층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2.1% 대 0.2%). 연구대상자군의 평균 내원일수는 201.4 일로 일반 외래이용자군의 평균 12.0일에 비해 16.7배 높았으며, 평균 총 진료비는 일반 외래이용자군의 11.7 배에 해당하였다(3,290,364원 대 281,910원).

3. 만성질환 진단명별 의료이용 현황

의료이용 건수를 주진단명 상병코드를 기준으로 13개 질환군에 맞추어 분석하였다(Table 4). 1년동안 426명의

(4)

Table 3. The statistics of medical insurance usages in Goyang city from nov 2013 to oct 2014 (Unit: No. of people, year, %, Claim, Korea Won)

Classification Scale Total Less than 150 days

(Group A*)

150 days and more

(Group B

) B/A

Population People

(%)

384,167 383,741 426 0.0

(100.0) (99.8) (0.2) -

By Age Average 45.8 45.8 69.0 1.5

By Sex

Male Ratio 45.6% 45.6% 37.3% 0.8

Female Ratio 54.4% 54.4% 62.7% 1.2

The second lowest income group Ratio 0.2% 0.2% 2.1% 14.0

Per year & person

Visit days Average 12.2 12.0 201.4 16.7

Prescription days Average 128.4 127.7 684.0 5.4

Total medical expenses Average 285,246 281,910 3,290,364 11.7

Insurance benefits Average 183,768 181,241 2,459,621 13.6

Patient cost Average 101,478 100,669 830,742 8.3

Per visit day & person

Total medical expenses Average 24,463 24,471 16,552 0.7

Insurance benefits Average 15,548 15,551 12,320 0.8

Patient cost Average 8,292 8,369 4,125 0.5

Prescription days Average 10.0 10.0 3.4 0.3

*Group A is the population who visited medical facilities less than 150 days.

Group B is the population who visited medical facilities 150 days and more.

Table 2.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Classification N %

Total 426 100

Sex Male 159 37.3

Female 267 62.7

Age 30∼39 14 3.3

40∼49 30 7.0

50∼59 56 13.2

60∼69 90 21.1

70∼79 172 40.4

Over 80 64 15.0

Household income quintiles

First (the lowest) 66 15.5

Second 33 7.8

Third 56 13.1

Fourth 68 16.0

Fifth (the highest) 203 47.6 The status of

healthcare insurance

Self-employee (payer) 78 18.3 Self-employee (recipient) 45 10.6 Employee (payer) 54 12.7 Employee (recipient) 249 58.4

총 의료이용 건수는 87,496건이었으며(1인당 평균 201.4 건), 기타상병(30.7%)을 제외한 12종류의 만성질환 중 ‘근 골격계 질환’(59.7%)으로 이용한 건수가 가장 많으며, 다 음으로 ‘신경계 질환’(3.4%), ‘당뇨병’(1.9%), ‘고혈압성질

환’(1.8%), ‘정신 및 행동장애’(1.1%) 순으로 의료이용이 많았다. 상기 내역에서 물리치료 처방이 시행된 건을 일 괄 제외하고 재분석한 결과에서는 총 423명(물리치료만 시행받은 3명이 제외됨)의 의료이용 건수가 27,462건으 로 60,034건(전체 이용건수의 약 68.8%)이 감소하였으며 기타상병(53.5%)의 이용 건수가 가장 많았다. 기타상병 을 제외한 12종류의 만성질환 중 ‘근골격계 질환’(23.6%) 이 가장 많았으며, ‘당뇨병’(5.8%), ‘고혈압성질환’(5.1%),

‘신경계 질환’(4.6%), ‘정신 및 행동장애’(3.4%)순으로 많 았다. 물리치료 시행 건수를 제외 시 전체 87,496건 대 비 가장 분율이 크게 변하는 질병군은 근골격계 질환 (59.7% → 23.6%로 감소)이었으며, 분율이 가장 크게 증 가하는 질병군은 12대 만성질환을 제외한 기타상병(30.7%

→ 53.5%로 증가)이었다.

4. 물리치료 이용 현황

총 연구대상자 426명 중 420명이 최소 1회 이상 물리 치료를 시행받은 병력이 있었으며, 이들을 본 연구에서 설정한 물리치료 분류기준에 따라 분석하였다(Table 5).

420명 중에서 ‘통증물리치료’ 진료를 받은 대상자가 415 명(98.8%)으로 ‘재활치료’ 진료를 받은 대상자(212명;

(5)

Table 4. Number of medical claims of the subjects (sorted by disease group) (Unit: Claims, %) Classification Physical therapy

included (A)

Physical therapy excluded (B)

A→B increase/decrease rate (%)

Total 87,496 100 (%) 27,462 100 (%)

1. Hypertensive disease 1,577 1.8 1,407 5.1 +3.3

2. Diabetes 1,635 1.9 1,589 5.8 +3.9

3. Mental and behavioral disorder 944 1.1 935 3.4 +2.3

4. Pulmonary tuberculosis 5 0.0 5 0.0 0

5. Cardiovascular disease 390 0.5 390 1.4 +0.9

6. Cerebrovascular disease 318 0.4 208 0.8 +0.4

7. Neurogenic disease 2,970 3.4 1,269 4.6 +1.2

8. Malignant neoplasm 302 0.4 301 1.1 +0.7

9. Thyroid disorder 75 0.1 75 0.3 +0.2

10. Hepatobiliary disease 66 0.1 65 0.2 +0.1

11. Chronic kidney disease 53 0.1 53 0.2 +0.1

12. Musculoskeletal disease 52,263 59.7 6,474 23.6 −36.1

13. Others 26,898 30.7 14,691 53.5 +22.8

Table 5. The statistics of the physical therapy claims of the subjects (ranked by frequency)

Classification No. of people % No. of cases %

Total 420 100 158,105

Pain management 415 98.8 145,318 92

- “Simple” physical therapy 408 97.1 142,078

1. Superficial heating therapy2* MM015 396 95.4 48,317 34.0

2. Deep heating therapy MM020 396 95.4 47,963 33.8

3. TENS (ICT) MM080 279 67.2 20,215 14.2

4. TENS MM070 296 71.3 19,675 13.8

5. Superficial heating therapy1 MM010 121 29.2 4,416 3.1

- “Other” Physical therapy 235 56.0 3,240

1. Infrared therapy MM300 183 77.9 2,376 73.3

2. Nebulizing therapy MM303 107 45.5 786 24.3

Rehabilitation Therapy 212 50.5 12,787 8.0

- “Simple”rehabilitation physical therapy 193 46.0 10,165

1. Intermittent traction therapy (pelvic traction) MM052 71 36.8 3,611 35.5 2. Intermittent physical therapy (cervical traction) MM051 40 20.7 2,289 22.5

3. Lower level laser therapy MM085 91 47.2 1,793 17.6

4. Paraffin bath MM042 40 20.7 1,537 15.1

- “Special”rehabilitation physical therapy 48 11.4 2,622

1. Functional rehabilitation (walking rehabilitation) MM302 9 18.8 694 26.5

2. Neurodevelopmental therapy MM105 9 18.8 583 22.2

3. Occupational therapy (special) MM113 6 12.5 351 13.4

4. Functional electrical stimulation MM151 2 4.2 262 10.0

*Calculated when accompanied with ‘Deep heating therapy (MM020)’.

50.5%)보다 많았다. 세부 항목에서는 ‘단순물리치료’ 진 료를 받은 대상자가 가장 많았으며(408명; 97.1%), ‘기타 물리치료’(235명; 56.0%), ‘단순재활치료’(193명; 46.0%),

‘전문재활치료’(48명; 11.4%) 순으로 나타났다.

‘단순물리치료’를 받은 환자(408명)를 대상으로 치료

종류별 인원 및 건수를 정리한 결과 총 142,078건의 치 료 내역 중 ‘표층열치료2’(48,317건; 34.0%)와 ‘심층열치 료’(47,963건; 33.7%)를 받은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경 피적 전기신경자극치료’(19,675건; 13.8%), ‘경피적 전기 신경자극치료(간섭파전류치료)’(20,2015건; 14.2%), ‘표층

(6)

Table 6. The average number of medical claims (sorted by medical demands and number of facilitiesvisited)

No. of

facilities visited N

Average no. of medical claims

Total Medical demands

PT only Injection only PT+injection Others*

Total 426 205.4 131.3 21.2 10.3 42.7

1 4 215.3 194.8 2.5 15.5 2.5

2 18 181.2 166.3 5.8 3.3 5.7

3 16 183.4 154.0 9.5 6.0 13.9

4 21 208.9 146.7 4.3 13.7 44.1

5 31 205.7 152.2 11.7 20.2 21.7

6 32 193.5 149.1 12.6 8.7 23.2

7 35 198.1 135.1 6.6 20.3 36.1

8 30 212.7 132.4 32.0 9.8 38.5

9 39 192.2 127.7 21.8 7.0 35.7

10 33 221.0 153.7 14.2 6.8 46.3

11 32 194.2 138.7 11.0 6.4 38.1

12 25 215.2 120.5 34.0 6.5 54.2

13 18 225.1 112.2 58.2 10.1 44.6

14 20 206.5 121.3 23.4 3.6 58.3

15 9 212.0 113.9 30.2 15.2 52.7

16 12 187.7 93.7 19.6 15.0 59.4

17 5 240.6 116.8 41.2 13.0 69.6

18 9 218.0 77.3 30.1 9.4 101.1

19 8 214.3 68.6 59.3 11.1 75.3

20 6 216.8 80.7 31.5 4.0 100.7

21 4 224.8 65.3 53.0 10.8 95.8

22 6 213.7 77.8 44.5 17.8 73.5

23 5 237.2 135.0 23.6 10.8 67.8

24 1 285.0 2.0 156.0 2.0 125.0

25 1 213.0 116.0 31.0 7.0 59.0

27 1 220.0 75.0 41.0 19.0 85.0

28 3 262.0 102.3 35.3 8.7 115.7

31 1 216.0 25.0 90.0 5.0 96.0

32 1 178.0 74.0 19.0 2.0 83.0

Median no. of visit 10.5 Corretation coefficient with no. of facilities visit

1.083 (P<0.05) −3.808 (P<0.05) 3.101 (P<0.05)

*The sum of claims without either PT or injection.

열치료1’(4,416건; 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물리치료’를 받은 환자(235명)를 대상으로 치료 종류별 인원 및 건수를 정리한 결과 총 3240건의 치료내 역 중 ‘적외선치료’(2,376건; 73.3%) 치료를 받은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상기도 증기흡입치료’(786건; 24.3%)가 다음으로 많았다. 이외의 ‘기타물리치료’를 이용한 환자 는 거의 없었다.

‘단순재활치료’를 받은 환자(193명)를 대상으로 치료 종류별 인원 및 건수를 정리한 결과 총 10,165건의 치료 내역 중 ‘간헐적 골반견인치료’(3,611건; 35.5%)를 받은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간헐적 경추견인치료’(2,289건;

22.5%)가 다음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 ‘재활저출력레 이저치료(1,793건; 17.6%), 파라핀욕(1,537건; 15.1%) 순 으로 나타났다.

‘전문재활치료’를 받은 환자(48명)를 대상으로 치료 종류별 인원 및 건수를 정리한 결과 연간 총 2,622건의 치료내역 중 ‘재활기능치료(보행치료)’(694건; 26.5%)를 받은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중추신경계발달재활치료’

(583건; 22.2%)가 다음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 ‘특수작 업치료(351건; 13.4%), ‘기능적전기자극치료’(262건; 10%) 순으로 나타났다.

(7)

5. 다수의 의료기관 내원 정도 및 이에 따른 의료이용의 차이

연구대상자 426명의 연간 의료이용내역 대부분이 근 골격계 질환 진료 또는 물리치료 동반 진료인 결과가 도 출됨에 따라, 대상자가 내원하였던 의료기관의 개수와 평균 의료이용 건수 및 의료이용 행태의 관계를 조사하 였다(Table 6). 근골격계 질환의 상병이 붙은 진료 내역 중 반복 물리치료와 반복 주사치료 부분을 구분해 내어 의료이용 목적을 물리치료 처방만 있는 의료이용, 주사 치료 처방만 있는 의료이용, 물리치료와 주사치료를 모 두 시행한 의료이용 및 물리치료와 주사치료 모두 동반 되지 않은 의료이용 유형으로 4가지 그룹으로 분류하였 으며, 내원 의료기관수와 각 의료이용 유형의 건수와의 관계를 단순선형회귀모형을 이용해 분석하였다. 선형회 귀모형 작성에 SAS (Statistics Analytical Program) 9.2 통 계프로그램(SAS institute, USA, 2008)을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대상자 1인의 평균 내원 의료기관 수는 10.5 (중앙 값)개소로 나타났고 내원 의료기관수와 물리치료 의료이 용 건수 사이의 상관계수는 −3.808 (P<0.05)이었으며, 내원 의료기관수와 기타 상병 의료이용 건수 사이의 상 관계수는 3.101 (P<0.05)로 측정되었다. 추가적으로 연 구대상자가 동일한 날에 다수의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 력을 조사하였는데 1일에 2개소 이상의 의료기관을 방 문하여 진료받은 경력이 있는 대상자는 426명 중 415명 (97.5%)이었고 3개소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경 력은 261명(61.3%), 4개소 이상의 의료기관 진료 경력은 69명(16.2%)에서 있었다. 최다로는 1일 7개소의 의료기 관을 방문한 경우(1명)도 있었다.

고 찰

우리나라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자의 대부분은 만성질 환을 보유하고 있어서 장기간 조절이 필요한 만성질환 의 특성 및 누적 증가하는 유병률에 따라 만성질환의 의 료이용과 진료비의 지속적 상승 추세도 뚜렷하다.4) 또한 만성질환은 입원기간 증가, 의사 진찰회수 증가, 1인당 의료비 증가 등 의료의 양적 측면 및 경제적 비용과 매 우 유의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12) 본 연 구에서도 150일 이상 외래 내원일수 그룹에서 평균 내 원일수는 일반 인구에 비해 16배 이상 높았으며, 1인당 진료비가 11배 이상이나 높은 결과로 다빈도 의료이용

자에 대한 관리의 필요성이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내 다빈도 의료이용자들의 만성질 환 의료이용 행태 및 유형에 대하여 이용내역 전체를 심 층 분석하여 다빈도 의료이용의 대부분의 상병요인이 근골격계 만성질환임을 확인하였고, 근골격계 만성질환 의 진료는 상당수가 물리치료 및 이에 병행되는 치료였 다는 점, 물리치료의 대부분이 단순통증치료의 성격을 가진다고 조사되었다.

다수의 선행연구에서 우리나라에서 의료이용량에 가 장 크게 기여하는 주요 만성질환이 근골격질환 및 통증 이라는 결과를 밝히고 있으나7,9,13) 의료이용 중 비합리적 인 과도 의료이용을 판단해야 하는 기준에 관한 자료는 아직 부족하다. 의료이용 빈도를 기준으로 과도 의료이 용자를 구분하는 경우에는 근골격계 만성질환으로 반복 적 물리치료를 받는 이용자는 과도 의료이용에 해당하 게 된다. 그러나 의료 필요 및 수요의 관점에서 볼 때 해 소가 쉽지 않은 만성 통증에 단순 물리치료의 반복으로 인한 의료이용일수 증가가 비합리적 의료이용인지에 관 해서는 논의가 요망된다. 본 연구에서도 총 의료이용 건 수에서 물리치료 진료건수를 제외한 분석에서 근골격계 질환 상병에 대한 의료이용 행태와 기타상병에 대한 의 료이용 행태는 별개의 성격으로 나타났고, 연구 대상자 의 거의 대부분이 1일에 2개소 이상의 의료기관을 이용 한 경력이 있었음에 따라 다빈도 의료이용자에서는 의 료이용일수 이외에도 여러 상병으로 다수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는지 여부도 비합리적 의료이용의 기준으로 의미 가 있다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살펴본 내원 의료기관수와 의료이용 행 태별 의료이용 건수와의 상관관계에서는 대체적으로 내 원 의료기관수가 많은 자는 물리치료목적의 이용 건수 는 감소하고, 그 외 기타상병을 진료목적으로 이용하는 건수가 증가하는 관계를 보였다. 주로 물리치료를 위하 여 의료기관을 자주 가는 사람은 이용 빈도는 높으나 물 리치료를 받는 주된 기관 몇 곳을 일정하게 이용하는 반 면, 의료기관을 여러 군데 가는 사람은 기타 여러 상병 으로 비정규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유추해 볼 수 있고, 추후 후속 연구가 요망된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최초로 일개 지역의 전체 의료이 용 내역을 조사하여 만성질환별 진료내역을 분석하고, 그 중 매우 큰 다수를 점유하는 근골격계질환 관련 진료 에 대해 재활치료보다는 통증물리치료가 주로 병행됨을

(8)

밝혔고, 질환에 따라 달라지는 의료이용 행태의 경향성 을 객관적으로 규명하였다.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건강보 험의 제도적 문제로서 진단상병코드와 처방코드가 반드 시 맞게 대응하지 않았다. 즉 단순히 심사기준에 맞는 약 처방을 위해 실제로는 해당이 없는 진단상병코드를 입력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진단내역으로 한 사람의 질병내역을 정확히 파악하기가 어려웠다. 또한 사후 자 료를 바탕으로 한 단면연구로서, 연구대상자 426명에 대 한 개별 조사를 시행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들의 다빈 도 의료이용이 의학적으로 합리적인 필요에 따른 것이 었는지에 대해 인과성을 설명하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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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Jung YH, Ko SJ, Kim EJ. The study of development of the

effective policy for management of chronic disease. Seoul,

Korea: Korea Institute for Health and Social Affair; 2013.

(9)

▪ 국문요약 ▪

연구목적: 일개 지역 내의 노인 다빈도 의료이용자의 진료내역을 분석하여 다빈도 의료이용자의 특성 및 의료이용의 경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며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0월동안 연간 외래 내원일수가 150일 이상인 426명을 대 상으로 이들의 건강보험공단 진료기록을 이용하여 총 의료이용 건수, 주요 질환별 의료이용 건수, 근골격계질환 진 료 유형 및 내원기관수에 따른 진료 유형의 차이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간 내원일수는 201.4일로서 일반 인구에 비해 16.7배 높았으며, 1인당 진료비는 일반 인구 의 11.7배를 기록하였다. 대상자 대부분의 진료 상병명은 근골격계 질환이었으며, 단순통증치료로서의 물리치료 및 이에 병행되는 치료가 가장 많았다. 연구대상자의 평균 내원기관수는 10.5회(중앙값)이었으며, 연구대상자의 61.3%

가 하루 3개소 이상의 의료기관 방문 경력이 있었다. 내원기관수와 물리치료목적의 의료이용 건수 간 상관계수는

−3.8이었으며, 기타상병 진료 목적의 의료이용 건수 간 상관계수는 3.1이었다.

결론: 연구대상자의 의료이용 내역에서는 근골격계질환 및 물리치료 관련 이용이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내원기관수 가 적은 대상자는 보다 물리치료 위주로 다빈도 의료이용을 하며, 보다 많은 의료기관을 이용할수록 기타 상병으 로 다빈도 의료이용을 하는 경향을 보였다.

중심단어: 복합만성질환자, 다빈도 의료이용,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 물리치료

수치

Figure 1. Systemic hierarchy of managements of musculo- musculo-skeletal pain.
Table 3. The statistics of medical insurance usages in Goyang city from nov 2013 to oct 2014 (Unit: No
Table 4. Number of medical claims of the subjects (sorted by disease group) (Unit: Claims, %) Classification Physical  therapy
Table 6. The average number of medical claims (sorted by medical demands and number of facilitiesvisited)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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