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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ion between One-Year Increase of Waist Circumference and Metabolic Syndrome in Adults with Body Mass Index Less than 25 kg/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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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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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저항성을 매개로 복부비만, 이상지질혈증, 고혈압, 공복 고혈당 또는 당뇨병이 한 개인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것 으로,1) 심혈관질환이나 제2형 당뇨병, 신 질환, 암과 관련이 있을 뿐 아니라,2-6) 모든 사망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8) 최근

비만의 증가와 식이습관의 변화, 고령화 등으로 대사증후군의 유병 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 면 우리나라 40대 이상 중년층에서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35.2%였 으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 다.9)

체질량지수는 성인에서 정상과 과체중, 비만을 분류하는 데 가장

Original Article

체질량지수 25 kg/m 2 미만 성인에서 1년간 허리둘레 증가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

이계봉, 최희정*, 조슬빛, 장혜연, 임인재, 김희진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Association between One-Year Increase of Waist Circumference and Metabolic Syndrome in Adults with Body Mass Index Less than 25 kg/m

2

Kye-Bong Lee, Hee-Jeong Choi*, Sul-Bit Cho, Hye-Yeon Jang, In-Jae Im, Hee-Jin Kim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Eulji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aejeon, Korea

Background: Body mass index (BMI) is a commonly used measurement of obesity in clinical practice. However, BMI is occasionally of limited use for evaluating the risk of metabolic syndrome (MS) because it is not indicative of abdominal obesity.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the association between a 1-year increase in waist circumference (WC) and MS in adults with BMI <25 kg/m

2

.

Methods: This was a cross-sectional study involving 2,113 adults aged ≥40 years with BMI <25 kg/m

2

, who visited a Eulji University Hospital Health Promotion Center. We included subjects who received a health checkup twice at 1-year interval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hree groups based on the 1-year increase in WC.

Results: For male subjects, WC, total-cholesterol, low-density lipoprotein (LDL) cholesterol, and triglyceride levels, and frequency of MS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three groups. For female subjects, age, WC, total- and LDL-cholesterol levels, and frequency of alcohol consumption were significantly different among the three groups. The odds ratio for MS in group 3 (1-year increase in WC >3 cm) was 1.89 (95% confidence interval=1.09–3.27) after adjusting for covariates in male subjects. In addition, a 1-year increase in WC >3 cm was positively associated with high triglyceride levels and abdominal obesity after adjusting for variables.

Conclusion: These results suggest that although individuals may not be obese based on their BMI, interventions for the prevention of MS may be necessary when the 1-year increase in WC is greater than 3 cm in male subjects.

Keywords: Metabolic Syndrome X; Obesity; Waist Circumferences; Triglycerides

https://doi.org/10.21215/kjfp.2016.6.5.514 eISSN 2233-9116

Korean J Fam Pract. 2016;6(5):514-519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Received March 17, 2016 Revised May 9, 2016 Accepted June 1, 2016 Corresponding author Hee-Jeong Choi

Tel: +82-42-611-3231, Fax: +82-42-611-3776 E-mail: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6 The Korean Academy of Family Medicine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 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4.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2)

이계봉 외. 1년간 허리둘레 변화와 대사증후군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Original Articl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많이 사용하고 있는 비만척도 중 하나로, 체질량지수와 심혈관계 질

환에 의한 사망과의 연관성은 잘 증명되어 있으며,10) 사용이 편리하 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지표이다. 그러나 체질량지수가 복부비 만과 같은 체지방분포를 잘 반영하지 못하므로 체질량지수가 정상 범위라도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을 수 있고,11,12) 체질량지수가 정상 일 때 대사증후군에 대한 위험을 인지하지 못해 추가적인 중재를 하 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어13) 비만척도로 사용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이 연구는 체질량지수가 25 kg/m2 미만인 40세 이상 남녀에 서 지난 1년간 허리둘레 증가가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방 법

1. 연구대상

이 연구는 2012년 5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을지대학교병원 건강증 진센터에서 1년 간격으로 2회 건강검진을 받은 수진자 중 40세 이상 으로 2번째 측정한 체질량지수가 25 kg/m2 미만이었던 남녀 2,113명 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중, 신체계측과 대사증후군 진단에 필요 한 검사항목에 결측치가 있었던 131명과 고지혈증 약물을 복용 중 이었던 63명을 제외한 1,919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이 연구는 을 지대학교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 시행하였다 (EMC 2016-02-015-005).

2. 설문조사

스스로 작성한 설문지와 의사와의 면담을 통해 모든 대상자에게 서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폐결핵, 암등의 과거와 현 재병력, 생활습관요인, 약물 복용력을 조사하고, 여성의 경우 폐경 여부도 함께 조사하였다. 음주는 1회 음주량과 주 또는 월 음주횟수 를 조사하였으며 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 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남성에서 1회 5단위 이상 또는 주 15단위 이상 음주를 하거나 여성에서 1회 4단위 이상 또는 주 8단위 이상 위 험 음주를 하는 경우 음주자로 정의하였다. 흡연은 금연한 지 6개월 이내거나 현재 흡연자를 흡연자로 정의하였다. 운동은 1일 20분 이 상 높은 강도 운동을 주 3회 이상을 하거나, 1일 30분 이상의 중간 강 도 운동과 1일 30분 이상 걷는 정도의 낮은 강도 운동을 하는 횟수 를 합하여 주 5회 이상 하는 경우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으로 정의 하였다. 여성의 경우 폐경 여부는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1년 이상 무 월경인 경우 폐경상태로 정의하였고, 폐경 여부를 알 수 없었던 여성 은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3. 신체계측 및 혈액검사

체중과 신장은 신발을 신지 않고 가벼운 가운을 입은 상태로 측 정하였고, 허리둘레는 세계보건기구의 허리둘레 측정 권고방법에 따라 양 발 간격을 20–30 cm 벌린 상태로 똑바로 서 체중을 균등하 게 분배한 상태에서 호기 말에 늑골 하단부와 장골능 상부의 중간 지점에서 0.1 cm 단위까지 측정하였다. 체질량지수는 Quetelet index 를 이용하여 체중(kg)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누어 계산하였다. 혈 압은 10분 이상 휴식을 취한 상태에서 자동혈압측정기(BP-8800C;

Colin Electronics, Komaki, Japan)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혈액검사는 12시간 이상 금식 후 채혈하였고 3시간 이내 분석을 시행하였다.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 TC), 고밀도지질단백 콜 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 저밀도지질단 백 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중성지방 (triglyceride, TG), 공복혈당(fasting blood sugar, FBS)은 ADVIA 1650 analyzer (Byer Diagnostics, Tarrytown, NY, USA)를 이용하여 효소기 법(enzymatic technique)으로 측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남녀 각각에서 1년간 허리둘레가 증가하지 않은 군을 1군으로 하고 1년간 허리둘레 증가 정도를 이분위수로 나누어 2군과 3군으로 하였다. 남성에서는 1년간 허리둘레 증가가 3 cm 이하 인 대상자를 2군, 3 cm 초과인 대상자를 3군으로 분류하였고, 여성 에서는 1년간 허리둘레 증가가 4 cm 이하인 대상자를 2군, 4 cm 초과 인 대상자를 3군으로 분류하였다.

4. 대사증후군의 정의

대사증후군은 2009년 American Heart Association/National Heart, Lung, Blood institute에서 제시한 진단 지침에 따라1) 다음의 다섯 가 지 항목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허리둘레 는 한국인 기준치를 적용하였다.14)

1) 허리둘레(남성 ≥90 cm, 여성 ≥85 cm) 2) TG (≥150 mg/dL)

3) HDL-C (남성<40 mg/dL, 여성<50 mg/dL) 4) 혈압(≥130/85 mmHg 또는 약물 치료 중인 자) 5) FBS (≥100 mg/dL 또는 약물 치료 중인 자)

5. 통계분석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남녀로 나누어 평균±표준편차 또는 수(%)로 제시하였고, 1년간 허리둘레 증가에 따라 나눈 세 군간의 일 반적 특성의 차이는 분산분석과 카이제곱 검정을 이용하여 비교하 였다. 또한 남녀 각각 세 군에 따른 대사증후군과 대사증후군 진단 요소에 대한 교차비를 구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

(3)

Kye-Bong Lee, et al. One-Year Increase of Waist Circumference and Metabolic Syndrom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다. 모든 통계분석은 PASW Statistics ver. 18.0 (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하였고, 통계적 유의수준은 0.05 미만으로 하였다.

결 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는 남녀 총 1,919 명으로 남성이 1,278명(66.6%), 여성이

641명(33.4%)이었고, 남녀 각각의 평균나이는 50.0±6.7세와 48.7±7.0세 였다. 전체 대상자의 체질량지수의 평균은 22.3±1.8 kg/m2이었다. 남 녀 각각에서 평균 허리둘레는 80.5±5.5 cm와 72.5±6.0 cm였다. 전체 대상자 중 대사증후군은 85명(4.4%)으로, 남성에서 75명(5.9%), 여성 에서 10명(1.6%)이었다(Table 1).

2. 1년간 허리둘레 증가에 따른 세 군에서 관련 변수의 차이

남녀 각각에서 1년간 허리둘레 증가에 따른 세 군에서 관련변수 의 차이는 Table 2와 같았다. 남성에서는 대사증후군의 빈도를 포함 하여 허리둘레, TC, LDL-C, TG가 세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P<0.05), 여성에서는 나이, 허리둘레, TC, LDL-C, 음주 여부가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5), 대사증후군의 빈도 차이는 통 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5).

3. 1년간 허리둘레 증가에 따른 세 군에서 대사증후군과 대사증후군 각각의 진단요소에 대한 교차비(Table 3)

1년간 허리둘레 증가에 따른 세 군에서 대사증후군의 교차비를 구했을 때 남성에서는 허리둘레 변화가 없었던 1군에 비해, 2군과 3 군에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교차비가 높아졌지만 3군에서만 유의하 게 높은 교차비를 보였고(교차비=1.97, 95% confidence interval [CI]=1.15–3.40), 나이, 흡연, 음주, 운동 여부를 보정하더라도 같은 결 과를 보여주었다(교차비=1.89, 95% CI=1.09–3.27). 반면, 여성에서는 1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Variable Total

(n=1,919)

Male (n=1,278)

Female (n=641)

Age (y) 49.6±6.9 50.0±6.7 48.7±7.0

Waist circumference (cm) 77.8±6.8 80.5±5.5 72.5±6.0 Body mass index (kg/m2) 22.3±1.8 22.7±1.6 21.5±1.9 Systolic blood pressure (mmHg) 121.8±14.1 124.5±13.1 116.3±14.5 Diastolic blood pressure (mmHg) 74.8±10.2 76.6±9.7 71.1±10.0 Total cholesterol (mg/dL) 184.6±30.7 185.0±30.7 183.8±30.5

HDL-C (mg/dL) 52.6±13.0 49.6±11.5 58.5±13.8

LDL-C (mg/dL) 112.2±29.2 114.7±29.8 107.4±27.3

Triglyceride (mg/dL) 117.8±67.8 129.2±73.7 95.1±46.5 Fasting blood sugar (mg/dL) 90.3±17.0 91.7±16.7 87.4±17.1

Current smoking 398 (20.8) 391 (30.6) 7 (1.1)

Alcohol drinking 670 (34.9) 620 (48.5) 50 (7.8)

Exercise 1103 (57.5) 723 (56.6) 380 (59.3)

Metabolic syndrome 85 (4.4) 75 (5.9) 10 (1.6)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or number (%).

HDL-C, 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low density lipoprotein cho- lesterol.

Table 2. Differences of variables according to three groups divided by 1-year increase of waist circumference* Variable

Male (n=1,278) Female (n=641)

Group 1 (n=702)

Group 2 (n=313)

Group 3

(n=263) P-value Group 1 (n=318)

Group 2 (n=198)

Group 3

(n=125) P-value

Age (y) 49.8±6.4 50.1±6.6 50.6±7.6 >0.05 48.0±6.8 49.8±7.4 48.7±7.0 <0.05

Waist circumference (cm) 78.9±5.1 81.3±5.3 83.9±5.1 <0.001 70.5±5.4 73.0±5.6 76.9±5.5 <0.001

Body mass index (kg/m2) 22.6±1.6 22.8±1.7 22.8±1.6 >0.05 21.3±2.0 21.6±1.9 21.6±1.8 >0.05

Systolic blood pressure (mmHg) 123.9±13.0 125.4±13.3 125.1±13.0 >0.05 115.5±14.5 118.0±15.1 115.9±13.6 >0.05 Diastolic blood pressure (mmHg) 76.3±9.8 77.1±9.7 76.8±9.6 >0.05 70.6±10.2 72.3±9.9 70.7±9.4 >0.05 Total cholesterol (mg/dL) 182.3±30.9 187.4±31.7 189.2±28.6 <0.05 182.2±29.8 188.3±32.9 180.7±27.7 <0.05

HDL-C (mg/dL) 49.5±11.2 49.6±11.4 49.8±12.3 >0.05 58.9±14.9 57.9±13.5 58.4±11.6 >0.05

LDL-C (mg/dL) 111.7±29.8 117.6±30.7 119.0±27.8 <0.001 105.7±26.0 111.8±29.9 104.8±25.6 <0.05

Triglyceride (mg/dL) 125.0±71.2 131.8±77.3 137.6±75.0 <0.05 91.6±45.5 100.5±51.2 95.3±40.2 >0.05

Fasting blood sugar (mg/dL) 92.2±18.2 91.0±13.8 91.4±15.8 >0.05 87.9±19.2 88.0±17.6 85.2±8.5 >0.05

Current smoking 214 (30.5) 91 (29.1) 86 (32.7) >0.05 4 (1.3) 1 (0.5) 2 (1.6) >0.05

Alcohol drinking 333 (47.4) 151 (48.2) 136 (51.7) >0.05 33 (10.4) 11 (5.6) 6 (4.8) <0.05

Exercise 406 (57.8) 175 (55.9) 142 (54.0) >0.05 184 (57.9) 122 (61.6) 74 (59.2) >0.05

Metabolic syndrome 34 (4.8) 17 (5.4) 24 (9.1) <0.05 6 (1.9) 2 (1.0) 2 (1.6) >0.05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or number (%).

HDL-C, 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In male, group 1 is defined as annual change in waist circumference ≤0 cm; group 2 is defined as 0 cm < annual change in waist circumference ≤3 cm; group 3 is de- fined as annual change in waist circumference >3 cm. In female, group 1 is defined as annual change in waist circumference ≤0 cm; group 2 is defined as 0 cm <annual change in waist circumference ≤4 cm; group 3 is defined as annual change in waist circumference >4 cm. P-value by analysis of covariance (ANOVA) for continuous variables and by cross tabulation for categorical variables. P-value by Fisher’s exact test.

(4)

이계봉 외. 1년간 허리둘레 변화와 대사증후군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년간 허리둘레 증가와 대사증후군 간에 대해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 지 않았다.

남녀 각각에서 나이와 흡연, 음주, 운동 여부, 폐경 여부(여성) 등 을 보정하고 1년간 허리둘레 증가에 따른 대사증후군 각각의 진단 요소에 대한 교차비를 구했을 때, 남성은 3군에서 고중성지방혈증 과 복부비만에 대한 교차비가 각각 1.50 (95% CI=1.10–2.04)과 12.42 (95% CI=5.37–28.74)로 유의하게 높았고, 여성에서는 3군에서 복부비 만에 대한 교차비만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차비=4.90, 95% CI=1.54–15.55). 고혈당 또는 당뇨병에 대한 교차비는 남녀 각각 3군에서 0.61 (95% CI=0.41–0.92)과 0.26 (95% CI=0.09–0.77)으로 유의 하게 낮았다.

고 찰

이 연구는 체질량지수가 25 kg/m2 미만인 40세 이상 남녀에서 지 난 1년간 허리둘레 증가가 대사증후군과 연관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남성의 경우 지난 1년간 허리둘레가 3 cm를 초과하여 증가 한 경우 대사증후군과 고중성지방혈증, 복부비만의 교차비가 유의 하게 높은 것을 보여주었다.

체질량지수는 현재 임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비만지표 이지만 체지방분포를 잘 반영하지는 못한다. 체질량지수가 동일하 더라도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보다 체지방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14) 체질량지수가 정상이라도 체지방량이 다를 수 있어 체질 량지수와 비만관련 질환과의 연관성이 유의하지 않았거나,13,15-19) 정 상 체질량지수라도 체지방률에 따라 대사적으로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다.19,20)

한편, 허리둘레는 내장지방량과 높은 상관성을 보일 뿐 아니라 측

정이 쉬우며 체질량지수보다 심혈관질환을 더 잘 예측하는 좋은 지

표이다.21,22) 내장지방은 장기를 둘러싸며 체강 내 축적되어 있는 지

방으로 체지방량 중 내장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은 남성에서 20%, 여 성에서 6%로 남성에서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23) 내장지방 은 남녀 모두에서 연령과 체질량지수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하는 것 으로 알려져 있으며,24) 내장지방량이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을 비 롯해 제2형 당뇨병, 관상동맥질환의 이환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25)

한국 성인에서 대사증후군의 가장 강력한 구성요소는 고중성지 방혈증이 알려져 있다.26) 이 연구에서도 남성은 체질량지수 상 비만 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지난 1년간 허리둘레가 3 cm를 초과하여 늘었 을 때 대사증후군과 고중성지방혈증, 복부비만에 대한 교차비가 증 가하여 같은 결과를 보여준 반면 여성에서는 복부비만에 대한 교차 비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남성의 경우 체지방이 증가할 때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 있는 내장지방이 주로 증가하는 반 면, 여성의 경우 체지방 중 내장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고,23) 폐경 전에는 체지방이 증가할 때 내장지방보다 피하지방이 주로 증가하 나 폐경 후에는 에스트로겐이 부족해지면서 피하지방보다 내장지 방이 증가하는 체지방분포의 특성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 다.24) 따라서 폐경 전, 후의 여성을 모두 포함한 이 연구에서는 여성 에서 허리둘레의 증가가 남성에서 보다 내장지방의 증가를 덜 반영 하기 때문에 남성에서와 달리 허리둘레의 증가가 대사증후군과 고 중성지방혈증의 교차비를 증가시키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한편, 남녀 모두에서 지난 1년간 허리둘레 증가하지 않은 군과 증 가한 군에서 FBS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공복 고혈 당 또는 당뇨병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왔는데, 이 러한 결과는 당뇨병으로 이미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인 대상자를 포 Table 3. Odds ratios for metabolic syndrome and each component of metabolic syndrome according to three groups divided by 1-year increase of waist circumference*

Variable Male Female

Group 1 (n=702) Group 2 (n=313) Group 3 (n=263) Group 1 (n=318) Group 2 (n=198) Group 3 (n=125)

MS 1 1.13 (0.62–2.05) 1.97 (1.15–3.40) 1 0.53 (0.11–2.66) 0.85 (0.17–4.25)

MS 1 1.10 (0.60–2.02) 1.89 (1.09–3.27) 1 0.40 (0.07–2.17) 0.67 (0.11–3.99)

Abdominal obesity 1 3.88 (1.51–9.96) 12.42 (5.37–28.74) 1 0.47 (0.09–2.54) 4.90 (1.54–15.55)

High TG levels 1 1.13 (0.84–1.53) 1.50 (1.10–2.04) 1 1.17 (0.68–2.03) 0.79 (0.39–1.60)

Low HDL-C levels 1 1.06 (0.75–1.50) 1.07 (0.74–1.54) 1 1.14 (0.76–1.70) 0.79 (0.48–1.29)

High blood pressure or hypertension 1 1.14 (0.87–1.50) 1.22 (0.91–1.63) 1 1.08 (0.70–1.67) 1.00 (0.60–1.68) High fasting glucose levels or diabetes 1 0.80 (0.56–1.14) 0.61 (0.41–0.92) 1 0.55 (0.28–1.08) 0.26 (0.09–0.77) Values are presented as odds ratio (95% confidence interval).

MS, metabolic syndrome; TG, triglyceride; HDL-C, 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In male, group1 is defined as 1-year increased waist circumference ≤0 cm; group 2 is defined as 0 cm <1-year increased waist circumference ≤3 cm; group 3 is defined as 1-year increased waist circumference >3 cm. In female, group1 is defined as 1-year increased waist circumference ≤0 cm; group 2 is defined as 0 cm <1-year in- creased waist circumference ≤4 cm; group 3 is defined as 1-year increased waist circumference >4 cm. Unadjusted. Adjusted for age, smoking, alcohol drinking, exer- cise in male, adjusted for age, smoking, alcohol drinking, exercise, menopause in fem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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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e-Bong Lee, et al. One-Year Increase of Waist Circumference and Metabolic Syndrom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함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건강진단을 위해 을지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내원한 수진자를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선택 비뚤림(bias)이 있을 수 있고, 그 결과를 일반인 에 확대 적용하는 데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둘째, 허리둘레를 측정한 시점 간에 1년이라는 시간이 경과하였기 때문에 같은 방법 에 의해 측정했다 하더라도 허리둘레를 측정했던 측정자 간에 측정 오차가 발생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두 번째 방문했을 때를 기 준으로 대사증후군을 진단하였기 때문에 첫 번째 방문 시 이미 대 사증후군이 진단된 대상자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어 허리둘레 증가에 인한 대사증후군의 교차비 분석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넷째, 대사증후군의 정의에 따라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대한 약물을 복용 중인 대상자를 포함하여 분석한 반면, 고지혈증에 대 한 약물을 복용 중인 대상자는 제외하였기 때문에 질환에 따른 약 물치료 여부가 분석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40세 이상의 남성에서 체질량지수가 25 kg/m2 미만이 라도 지난 1년간 허리둘레가 3 cm를 초과하여 증가한 경우 허리둘레 가 증가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교차비가 유의하게 증 가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성인 남성에서 체질량지수 상 비만이 아니 더라도 지난 1년 동안 허리둘레가 증가한 경우 대사증후군으로 이행 을 예방하기 위한 중재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다.

요 약

연구배경:

체질량지수는 임상에서 비만을 진단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지표이나, 복부비만을 잘 반영하지 못하므로 체질량지수 가 정상일 때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체질량지수가 25 kg/m2 미만인 성인에서 1년간 허리 둘레 증가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을 보고자 하였다.

방법:

이 연구는 체질량지수가 25 kg/m2 미만인 40세 이상 성인 2,113 명을 대상으로 한 단면연구이다. 대상자는 1년 간격으로 2회 건강검 진을 받은 수진자로 1년간 허리둘레 증가 정도에 따라 세 군으로 나누 었다. 허리둘레가 증가된 군에서 대사증후군이나 대사증후군 각 진 단요소에 대한 교차비를 구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하였다.

결과:

남성에서 허리둘레, 총콜레스테롤과 저밀도지질단백 콜레스 테롤, 중성지방 농도, 대사증후군의 빈도는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 가 있었다. 여성에서는 나이, 허리둘레, 총콜레스테롤, 저밀도지질단 백 콜레스테롤, 음주 빈도가 세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나이 를 포함한 변수들을 보정하고 남성에서는 1년 허리둘레 증가가 3 cm 를 초과하는 3군에서 대사증후군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고

(교차비=1.89, 95% confidence interval=1.09–3.27), 대사증후군의 진단 요소 중에 고중성지방혈증과 복부비만이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이러한 결과는 남성에서 1년간 허리둘레 증가가 3 cm를 초과 하는 경우 체질량지수 상 비만이 아니더라도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 한 중재가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중심단어:

대사증후군; 비만; 허리둘레; 중성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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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