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폐암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암으로 모든 암의 12.3%를 차지하며 2012년 1.8백만 명이 발생하였고 1.6백만 명이 사망하는 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이다.
1)한국에서도 발생률은 4위를 기록하지만 사망률은 1위 이다. 연도별 폐암의 조발생률 변화를 보면, 2000년 표준 인구를 기점으로 2012년 전체 폐암이 56% 증가 하였으나 이는 고령화에 따른 증가이며 표준화 연령에 따른 발생률은 변화가 없다. 남자의 경우는 매년 0.8%
감소하는 반면, 여자는 1.5%씩 증가하고 있어 비흡연 가 여성 폐암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되고 있다. 2011~
2015년 한국인 폐암의 5년 생존율은 26.7%로 미국이 나 캐나다보다 나은 성적을 보이고 일본에 못지않은 성적
2)을 보고하고 있다. 폐암은 약 80~90%가 흡연으 로 인한 것으로 가장 강력한 원인이다. 서양은 남성의 폐암 사망률은 감소하나 여성 폐암 사망률은 증가하여 남성과 거의 같은 사망률을 차지한다. 반면 아시아는 여성의 흡연율이 낮아 여성 폐암 사망률이 전체 사망 의 1/3 정도를 차지한다. 그러나 여성 비흡연자에서 폐 암의 증가 속도가 빨라 그 원인의 연구가 진행 중이며 특히 미세먼지의 역할에 대하여 관심이 증가되고 있 다. 최근 연구에서 실외 미세먼지 특히 PM 2.5가 비흡 연가 아시아 여성의 교차비(odds ratio)가 흡연가 여성 의 19.8로 폐암의 발생과 연관성이 높음이 보고되었 다.
3)2009년 한국 폐암 보고서에서 선암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2005년을 기점으로 선암이 편평세 포암보다 발생이 많아졌으며 남성의 경우는 2010년을 기점으로 선암이 더 많은 빈도가 되었다.
4)이는 흡연
형태와 담배 구성물의 변화에 따라, 특히 필터 담배와 저타르 담배로의 변화로 인하여 선암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폐암의 치료는 환자의 조직형태, 병 기, 분자 생물학적 특징, 전신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I, II기 비소세포폐암은 치료 목적의 수술을 중심으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한다. III기는 치료 목 적의 방사선 항암 병용치료, IV기는 완화 목적의 항암 요법으로 치료를 한다. 이 중에서 주로 논의하고자 하 는 것은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IIIB, IV기 폐암의 치료 방법 중 최근 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표적치료와 면역치료를 중심으로 논하고자 한다. 부가적으로 노인 환자의 증가에 따른 치료 방향도 알아보고자 한다.
본론
폐암 의심 환자가 병원에 오면 조직 검사나 세포 검 사를 실시하여 조직의 형태에 따른 분류를 한다. 먼저 소세포폐암과 비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한다. 구분하는 이유는 소세포와 다른 조직형 폐암은 질병 진행이나 치료 약제가 많이 달라 구분하여 치료를 하기 때문이 다. 소세포를 제외한 비소세포폐암의 경우는 편평세포 와 비편평세포로 나누어 접근한다. 조직이 결정되면 병기 판정하는 검사를 진행하여 병기를 결정하는데 이 는 진행성 폐암 환자에서 필요 없는 수술을 배제하고 병기에 가장 적당한 치료를 결정하기 위하여 중요하 다. 치료여부의 결정에 환자의 활동성이 중요하며 판 정은 주로 ECOG (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활동도를 이용한다.
5)선암을 포함한 비편평세 포암의 경우 유발 돌연변이(driver mutation)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최신 지견
장태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내과학교실
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