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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tionship between obesity and falls in young old and old 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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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학 석사학위 논문

전기 및 후기노인의 비만과

낙상과의 연관성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

역학과

건강증진

전공

박 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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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및 후기노인의 비만과

낙상과의 연관성

지도교수

이 순 영

이 논문을 보건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2018년 2월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

역학과

건강증진

전공

박 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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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경의 보건학 석사학위 논문을 인준함.

심사위원장

이 순 영

심 사 위 원

이 윤 환

심 사 위 원

이 경 종

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

2017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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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

-전기 및 후기노인의 비만과 낙상과의 연관성

아주대학교보건대학원 역학과 건강증진 전공 박 보 경 우리나라는 2017년 현재 65세 이상 노년인구의 비율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있고 인구구조가 급변하고 있다. 특히 80세 이상 인구의 증가가 가장 두드러지는데 2017년 현재 80세 이상 인구는 전체 65세 이상 인구 중 21.7%를 차지하고 있으나 2060년에는 44.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렇듯 후기 노인의 인구증가를 감안한다면 65세 이상을 하나의 집단으로 보는 것보다 노인 생애주기에 맞춰 구분하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노인의 주된 손상 사망원인인 낙상에 관한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낙상과 비만의 연관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대표성이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사용하여 노인의 비만과 낙상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자료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기, 제6기 2010~2015년의 6개년도 자료를 이용하였고, 문헌고찰을 통해 비만과 낙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관련이 있었던 변수를 통제하였다. 연구결과 전기노인의 허리둘레, 성별, 교육수준, 독거 여부, 입원경험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무릎관절통 여부, 엉덩관절통 여부에 따라 낙상 경험률에 유의한 통계적 차이가 있었고 후기노인은 성별, 입원경험 여부,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무릎관절통 여부, 엉덩관절통 여부에 따라 낙상 경험률에 차이가 있었다.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던 변수를 통제했을 때 전기노인 의 허리둘레가 비만인 사람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높았고, BMI가 비만인 사람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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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성을 보였다. 이는 전기노인의 낙상예방을 위해서는 비만을 관리하여야 함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통해 우리나라 노인의 비만과 낙상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비만과 낙상예방 프로그램을 연계하는데 근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이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자료의 한계로 볼 수 없었던 위험요인을 반영하여 비만과 낙상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핵심어: 전기노인, 후기노인, 비만, 낙상, 허리둘레, B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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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요약 ··· ⅰ 차례 ··· ⅲ 표 차례 ··· ⅳ 그림 차례 ··· ⅴ Ⅰ. 서론 ··· 01 1. 연구의 필요성 ··· 01 2. 연구의 목적 ··· 03 Ⅱ. 이론적 고찰 ··· 04 1. 노인의 낙상 ··· 04 2. 노인의 비만 ··· 08 3. 비만과 낙상의 관련성 ··· 11 Ⅲ. 연구 방법 ··· 13 1. 연구 모형 ··· 13 2. 연구자료 및 연구대상 ··· 14 3. 변수의 정의 ··· 16 4. 자료수집 ··· 19 5. 분석방법 ··· 20 Ⅳ. 결과 ··· 21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 ··· 21 2. 연구 대상자의 낙상과 비만 ··· 25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 30 4. 질병 여부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 33 5.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하였을 때 허리둘레와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 36 Ⅴ. 고찰 ··· 44 Ⅵ. 결론 ··· 47 참고문헌 ··· 48 ABSTRACT ···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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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차례

표 1. 변수 설명 ··· 16 표 2.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여부 ··· 23 표 3. 연구 대상자의 낙상과 비만 ··· 25 표 4. 성별과 연령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 26 표 5. 허리둘레와 BMI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 28 표 6.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 31 표 7. 질병 여부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 34 표 8. 65~74세 전기노인의 허리둘레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 37 표 9. 65~74세 전기노인의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 39 표 10. 75세 이상 후기노인의 허리둘레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 41 표 11. 75세 이상 후기노인의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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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차례

그림 1. 연구 설계 틀 ··· 13 그림 2. 연구 대상자의 정의 ··· 15 그림 3. 성별·연령별 노인의 낙상 경험률 ··· 26 그림 4. 노인의 허리둘레에 따른 낙상 경험률 ··· 29 그림 5. 노인의 BMI에 따른 낙상 경험률 ···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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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장래인구 추계결과 중위가정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총인구는 5,124만 6천 명으로 0.45%의 인구성장률을 보였다. 연령계층별 인구구조를 보면 15세 미 만의 유소년인구는 13.4%,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는 73.4%,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는 13.2%를 차지하였다.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노년인구의 비율이 7%를 넘 는 사회를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2000년에 65세 이상 노년인구의 비율이 7.2%가 되면서 고령화사회로 진입하였고, 2017년 현재 65세 이상 고령자는 전체 인구 중 13.8% 를 차지한다(통계청, 2017). 2016년 15세 미만의 유년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고령 인구의 비율인 노령화지수는 98.6명으로 전년대비 5.5명 증가했고, 15~64세 연령 층이 65세 이상 노인을 부양해야 하는 노년부양비는 18명으로 전년대비 0.5명 증 가했다(통계청, 2017). 사회의 고령화와 평균 수명의 증가로 노인의 연령 구조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80세 이상 인구의 증가이다. 2017년 현재 80세 이상은 전 체 65세 이상 인구에 대한 구성비 중 21.7%를 차지하고 있으나, 2060년은 전체 65세 이상 노인 중 44.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통계청, 2017). 이처럼 75세 이상 후기노인의 인구증가를 감안한다면 65세 이상 노인을 하나의 집단으로 보 는 것 보다 노인의 인구구조를 생애주기별로 나누어서 구분할 필요가 있을 것으 로 생각된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5백만 명의 사람들이 손상으로 사망하고 이는 전체 사망의 약 9% 수준이다. 또한 전체 손상 사망 중 도로교통 손상, 자살에 이어 낙상이 손상의 가장 큰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2012년 에 낙상은 전체 사망에서 21순위였지만 2030년에는 17위로 순위가 상승할 것으 로 예상된다(WHO,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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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은 주로 노인에게서 발생하고 2016년 60대의 낙상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0.0명, 70대는 17.0명, 80세 이상은 41.4명으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낙상으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통계청, 2017). 고령자의 안 전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정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고가 전체 사고 중 과반수였다(한국소비자원, 2010). 노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노인의 25.1% 는 낙상 경험이 있고, 78.8%가 평소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낙상경 험자의 지난 1년간 낙상횟수는 2.3회이며 낙상으로 인해 병원치료를 받은 경우는 63.4%였다. 낙상이유로는 다리에 힘이 풀려서(갑자기 주저앉아서)가 29.5%로 가 장 높고, 바닥이 미끄러워서 26.8%, 다리를 접질려서(발을 헛디뎌서) 13.8%, 갑자 기 어지러워서 12.2% 등의 순서였다. 평소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78.8%였고, 많이 두려워한다고 응답한 경우도 40.6%나 되어 낙상이 노년 기의 주요 관심사임을 알 수 있었다. 낙상경험자의 지난 1년간 낙상횟수는 2.3회 이고 낙상으로 인해 병원치료를 받은 경우는 63.4%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자 노인의 낙상률이 30.5%로 남자노인의 17.5%보다 높고, 병원이용률도 65.3%로 남 자노인의 58.8%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낙상률이 증가 하는 경향을 보였으나(65~69세 19.6%, 85세 이상 35.1%), 병원이용률은 별 차이 를 보이지 않았다. 결혼 상태에 따라서는 배우자 없는 노인의 낙상률이 32.3%로 배우자 있는 노인의 20.6%보다 높게 나타났다. 가구형태별로는 노인독거가구의 낙상률이 31.2%로 다른 가구형태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교육수준별로는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낙상률이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무학(글자 모름) 35.8%, 전문대학 이상 15.0%, 병원이용률은 전문대학 이상이 67.9%로 가장 높다. 취업상태별로는 미취업 노인의 낙상률이 27.2%로 취업중인 노인의 19.8%보다 높 다. 가구소득별로는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낙상률이 높은 경향을 보인다(제1오분 위 31.7%, 제5오분위 21.4%). 기능상태별로는 기능제한이 있는 노인의 낙상률이 40.0%로 기능제한이 없는 노인의 21.8%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났다(노인실태조사,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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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의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에서 허리둘레와 BMI의 연관성을 봄으로써, 허리둘레와 BMI가 전기 및 후기노인의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 하고자 한다. 낙상 경험의 차이를 확인하고,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 하였을 때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낙상의 차이점을 알아보고자 하며, 세부목적은 아래와 같다. 첫째,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허리둘레에 따른 낙상 경험의 차이 둘째,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BMI에 따른 낙상 경험의 차이 셋째,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하였을 때의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허리둘레와 BMI에 따른 낙상 경험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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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이론적 고찰

최근 노인의 허리둘레 또는 BMI와 낙상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동향을 살펴 보면 노인의 낙상, 노인의 비만, 노인의 낙상과 비만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1. 노인의 낙상

노인의 낙상으로 인한 사망과 입원 현황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노인의 손상 으로 인한 사망 기전은 자살, 운수사고, 낙상 세 가지 주요 손상기전이 대표적이며, 모두 남자가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낙상으로 인한 사망률은 2015년 인구 10만 명당 18.6명이었다(통계청, 2016). 노인의 손상으로 인한 입원은 낙상/추락 이 가장 많았고, 주요 발생장소는 주거지였다. 낙상으로 인한 입원율은 2007년 인구 10만 명당 약 1,566명이었으며, 사망과는 반대로 여자 노인에게서 더 높았 다(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와 질병관리본부, 2009). 이렇듯 노인의 낙상으로 인한 손상은 주요 건강문제로 보고되고 있다. 낙상의 정의는 연구자마다 다르게 정의 하고 있다. 선행연구에서는 낙상이란 외부의 힘, 의식 소실, 급작스런 마비, 간질, 발작, 뇌졸중 등으로 갑자기 쓰러져서 넘어지는 것을 제외하고(Lamb 등, 2005), 안전한 움직임을 방해하는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위험요인들에 의해(Tideiksaar R, 2010) 원래보다 낮은 위치 또는 바닥으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넘어지는 것을 의미한다(Stalenhoef PA 등, 2002). 또한, 일상생활 속에서 걷는 동작을 수 행하는 동안, 갑자기 의도하지 않은 자세의 변화로 인해 균형이나 안정성을 잃으 면서 신체가 당시의 위치보다 낮은 곳으로 넘어지거나 발바닥을 제외한 신체 일 부가 바닥에 눕게 되는 것을 낙상이라고 정의하였다(전민재, 2014). WHO에서는 낙상을 의도하지 않은 자세의 변화로 인해 가구, 기타 물체에서 땅이나 바닥, 원 래보다 더 낮은 위치로 넘어지는 것으로 정의하였다(WHO, 2007). 본 연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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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을 계단이나 사다리에서 떨어짐, 인라인스케이트에서 넘어짐을 말한다. 미끄 러짐은 비탈지거나 미끄러운 곳에서 한쪽으로 밀리어 나가거나 넘어짐(발이 지 면에 닿은 상태), 동일면상에서 미끄러짐, 넘어짐으로 정의하였다. 노인 낙상과 관련된 여러 연구결과를 보면 외적인자와 내적인자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인구학적 특성, 신체적 요인, 질병 요인, 약물복용 여부, 환경적 요인, 낙상두려움, 우울감, 일상생활능력, 삶의 질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1) 인구학적 특성

인구학적 특성은 성별, 연령, 동거 가족 유무, 배우자 유무, 교육수준, 주택 유형, 낙상경험과 관련이 있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에 비해 여자가 더 낙상 경험이 많았고, 동거 가족이 있는 노인에 비해 독거노인이 낙상경험이 더 많았다 (조준필 등, 2001).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낙상 경험이 높아지며(김종민 등, 2008; 박영혜, 2004; Hu J 등, 2015), 배우자가 없는 사람이 배우자가 있는 사람에 비해 낙상 경험이 높았다(김민, 2013). 교육수준을 살펴보면 초등학교 졸업이 낙상 경 험이 높았고, 주택유형에 따른 비교한 결과 아파트거주자가 단독주택보다 낙상 경험률이 높았다(장인순, 2013).

2) 신체적 요인

신체적 요인으로는 근력, 균형능력, 보행속도, 반응시간, 보행보조기구 사용 여부, 전신쇠약, 어지러움, 시력, 청력 등이 낙상경험과 관련이 있었다. 노인 비낙상 군에 비해 낙상군이 근력, 균형능력, 보행속도, 반응시간이 떨어졌다(김창국 등, 2011; 전민재, 2014; Ambrose AF 등, 2013). 또한, 낙상군이 보행기능에 있어서 보행속도가 느리거나 보장이 좁고, 걸음걸이가 불안정하다. 또한 보행기, 지팡이, 목발과 같은 보행보조기구를 사용하는 경우나 전신쇠약, 어지러움이 있을 경우, 시력과 청력이 나빠지는 경우에 낙상 경험이 높았다(이영진, 2015; 장인순과 박은옥, 2013; 임은실 등,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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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질병 요인 및 약물 복용

노인 낙상의 질병 요인은 질환의 개수, 고혈압, 심장 질환, 고지혈증, 백내장, 요실금, 야뇨, 빈뇨, 빈혈이 있는 노인이 낙상경험이 많았다(임은실 등, 2013; 조준필 등, 2001; 장인순과 박은옥, 2013; 이영진, 2015). 약물복용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네 가지 이상 약물 복용을 하는 경우 낙상경험이 높았으며(장인순과 박은옥, 2013; Ambrose AF 등, 2013), 낙상군이 비낙상군에 비해 진정·수면제, 심장약제, 마약성 진통제 복용률이 높았다(이영진, 2015).

4) 환경적 요인

노인 낙상의 환경적 요인에 대한 낙상 위험요인을 살펴보면 낙상군의 가정 내 전체 환경 수준은 비낙상군에 비해 좋지 않았고, 가정환경 문제 수가 적었다 (김미정, 2011). 구체적으로 나타난 가정환경 문제는 욕실과 화장실이 가장 많았 고 거실, 방, 부엌 등의 부적절한 조명 문제, 문턱 등의 순서로 낙상 위험환경이 높았고, 욕실과 화장실에 문제가 있는 경우 낙상경험이 0.16배 증가하였다(유인 영, 2005).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의 낙상 위험환경을 조사한 결과 낙상군에서 화장실 이용 중 안전손잡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백경원, 2002).

5) 낙상두려움

낙상두려움과 낙상에 관한 연구에서는 낙상경험이 있는 경우 낙상두려움이 높으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낙상두려움이 높았다. 낙상두려움이 높을수록 일상생 활수행능력이 낮았고 삶의 질 역시 낮은 것으로 보고되었다(김민, 2013). 또한, 낙상두려움이 높은 노인일수록 신체수행능력은 떨어지고, 골다공증이 있는 경우 가 많았으며 골밀도는 낮았다(박중현, 2011). 독거여성노인의 낙상두려움에 미치 는 요인을 파악한 연구에서는 일반주택에 거주하는 노인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노인이 낙상두려움이 높았고, 75~84세 노인이 65~74세 노인보다 낙상두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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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았다. 또한 낙상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일상활동장애, 낙상 효능감, 우 울, 정적균형, 보조기구 사용이었으며, 이 중 일상활동장애가 가장 큰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이명숙, 2013).

6) 우울감, 일상생활수행능력, 삶의 질

한 대학병원에 낙상으로 입원한 노인의 우울, 일상생활능력에 관한 연구를 살펴보면 낙상으로 입원한 노인의 일상생활수행능력은 다소 높은 편이었고, 우울 상태는 경증 우울상태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장영숙, 2011). 하지만 많은 연구에 서는 일상생활 수행능력이 낮아 의존성이 높을수록 노인이 낙상을 더 많이 경험 한다고 하였다(조준필 등, 2001; 전민재, 2014; 임은실 등, 2013). 또한 낙상군이 비낙상군에 비해 분노, 불안, 우울감이 높으며(장인순과 박은옥, 2013; 임은실 등, 2013), 지남력(사람, 장소 식별)과 삶의 질은 낮았다(전민재, 2014; 이영진,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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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노인의 비만

포화지방이 높은 식품의 섭취와 활동량 부족 등의 문제로 인해 65세 이상 노인에서 비만 유병률은 1998년 25.0%에서 2012년 34.2%로 급격히 증가하였다 (질병관리본부, 2014). 이와 더불어 2013년 고령인구가 12.2%로 고령화 사회에 있으며, 2015년 6,541천 명에서 2045년에는 18,179천 명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 다(통계청, 2017). 이러한 급속한 고령화로 노인 비만인구 또한 증가하게 될 것이 며, 비만은 심혈관계 질환, 인지기능, 골밀도, 일상생활 기능장애 등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어 노인의 건강문제로 비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 였다. 비만이란 건강을 해칠 정도로 지방 조직에 비정상적인 또는 과도한 지방 질이 축적되는 상태로(WHO, 2000) 체중에서 지방질이 차지하는 비율이 일정한 기준(여성: 30%, 남성: 25%)을 넘어서는 경우를 말한다(이영호 등, 2003). 비만의 분류는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할 수 있는데 연령 및 발달단계에 따른 관점 에 따라서는 소아비만, 정상비만, 성인비만, 산후비만, 노인비만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고, 지방세포의 유형에 따라 세포 증식형, 세포 비후형으로 구분할 수도 있으며 성별 및 지방 분포에 따라서 상체형 혹은 남성형 및 하체형 혹은 여성형 으로 나눌 수 있다(이영호 등, 2003). 비만을 진단하는 방법은 직·간접적으로 체지방률(body fat %) 측정법, 체 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 허리둘레(Waist Circumference: WC)와 허리 엉덩이둘레비(Waist-Hip Ratio: WHR) 측정법, 피하지방 측정법 등이 사용되고 있다(서성은, 2010). 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신장은 줄어들고, 체성분의 변화로 지 방량은 증가하고 제지방은 감소한다. 노인의 근육량과 근력 감소는 신체활동, 여 러 질병의 위험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노인에서 성인의 비만 진단기준인 체질량지수를 사용해야 할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정동욱 등, 2012). 특 히, 노인에서는 체질량지수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복부둘레가 높은 경우가 성인에 비해 많이 발견되기도 한다(임주원 등, 2011). 또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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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량지수에 따른 비만 진단기준은 대부분 대한비만학회 비만진료지침에 따라 구분하고 있는데 최근 이러한 체질량지수 분류기준이 타당한지도 문제가 제기되 고 있어 다양한 비만 분류기준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노인의 비만 진단기준은 아직 정립되지 않았으며, 노인은 체질량지수와 함께 복부비만을 평가할 수 있는 지표가 더욱 필요하다(서성은, 2010). 허리둘레를 기준에 따른 복부비만은 심혈관계 질환, 대사증후군, 골밀도, 일상생활 관련 체력수준 등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복부비만은 대사 증후군에서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이고, 허리둘레는 측정이 간단하면서도 내장지방 및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가장 잘 반영하는 지표이다(서성은, 2010). 한 국 노인의 비만과 복부비만에 관한 연구에서는 여성노인에서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다(임주원 등, 2011). 허리둘 레가 증가할수록 골밀도는 감소하는 부적 영향이 있으며, 복부 비만은 골다공증 위험과 관련이 있었다(배상숙, 2012). 또한, 복부비만은 정상에 비해 골관절염이 발생할 위험이 1.73배 높았다(김혜령, 2013). 일상생활 관련 체력수준은 허리둘레가 가장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 보다 중간집단의 체력수준이 높았다(권지은, 2008). 체질량지수(BMI)를 기준으로 노인의 비만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 보았을 때, 심혈관계 질환, 인지기능, 보행능력, 골격근량, 신체균형능력, 일상생 활 체력 및 기능 수준, 우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비 만과 심혈관계 질환의 상관관계는 비만군에서 심혈관계 질환 의심이 높았고(황 승애, 2009), 비만이 치매와 알츠하이머병 발병과 같은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준다 는 연구 결과가 있다(Han TS 등, 2013). 그러나 과체중이 정상체중 및 비만보다 인지기능이 좋게 나타나 과체중이 인지기능 유지에 중요한 영향 요소라는 보고 도 있었다(이현주, 2014). 보행능력으로는 비만 노인이 보폭, 활보장, 보간을 축소 하는 경향을 나타내어 정상체중과 다른 보행 패턴을 보이고, 보행능력을 저하시 키기 때문에 낙상의 잠재적인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신성훈, 2014). 또한, 노인 의 비만은 정상체중에 비해 골격근량이 낮고, 지방량이 높았으며, 신체균형능력 의 저하로 보행이 불안정하다(이승엽과 정제순, 2014). 비만인 노인이 일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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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능장애 위험이 높았고(신용경, 2001), 독거 여성 노인에 대한 연구에서 체 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지각된 건강상태가 낮을수록 우울수준이 높았다(송은경 과 송연정, 2011). 노인의 체질량 지수가 증가할수록 삶의 질이 저하되는 결과를 얻었는데 이는 체지방률, 골관절염 유무, 당뇨병 유무를 통제했을 때도 의미가 있었다(채규희 등, 2010). 이처럼 노인의 비만에 대해 알아보고자 할 때는 복부비 만 뿐만 아니라 체질량지수에 따른 비만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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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만과 낙상의 관련성

노인의 비만과 낙상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비만이 낙상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와 정상체중보다 비만이 낙상경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먼저, 비만이 낙상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보면 낙상경험이 있는 노인들이 더 높은 비만도를 보였고(김현만, 2003; 조영채와 윤현숙, 2004; Himes CL & Reynolds SL, 2011; 임은실 등, 2013; Ren J 등, 2014), 낙상의 경 증에 대한 중증의 위험요인으로 비만은 1.7배 높았다(남영희, 2013). 노인의 비만 이 낙상경험을 높이는 이유는 비만이 심혈관질환, 우울, 당뇨 등 만성질환 수 증 가와 관련이 있고, 만성질환 수가 증가할수록 체중은 증가하고 신체활동은 감소 하여 낙상을 초래한다고 보았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역삼각형의 불안정한 체형 일 경우 보행 안정성을 저하시켜 낙상경험을 증가시킨다고 보았다. 반대로, 비만인 노인이 정상체중에 비해 낙상경험이 43%나 감소했으며, 저체중과 과체중은 노인 낙상경험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결 과도 있었다(염지혜, 나항진, 2012). 이는 체질량지수가 정상보다 높지만 오히려 근력이 강해 보행 시 신체를 지탱해주는 근육 발달로 낙상을 덜 경험하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Woods, 2005). 고령여성노인들의 비만이 계단내려가기 동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에서는 비만인 사람들이 정상인에 비해 자세 안정성이 결여되고, 이는 낙상두려 움으로 이어져 낙상의 위험이 예상된다고 보고하였다(한길수, 2012). 또한, 복부 비만과 내장지방이 높을수록 낙상효능감이 낮아지고 이는 매개변인인 균형과 이 동능력에 영향을 미쳐 비만이 낙상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았다(전병진 등 2009). 노인의 비만과 낙상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낙상에 대한 인식, 건강상태, 약물복용, 건강행동, 정신건강, 삶의 질에 대한 연구가 있다. 먼저 낙상에 대한 인식으로는 비만인 낙상경험자가 정상체중보다 낙상은 예방할 수 없다고 인식하는 경우가 57% 높았다. 건강상태로는 비만인 낙상경험자가 정상체중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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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능력, 신체불안정, 현기증을 느끼는 경우와 당뇨병, 관절염, 심장병/협심증, 고혈압,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을 진단받은 경우, 일상생활문제가 있는 경우가 높 았다. 치매 노인은 치매 초기 신호로 균형능력․보행능력이 저하되어 낙상 위험 을 증가시킬 것으로 시사하였다(이소은, 2008). 건강행태, 골밀도, 낙상의 상호작 용에 관한 연구에서는 골감소증 및 골다공증의 고위험군인 골밀도가 낮은 노인 과 폐경 여성에서 비만은 낙상 손상 발생을 높이는 위험행태였다(임도희, 2012). 비만 여성노인의 보행 동작 시 하지 관절의 운동역학적 분석에 관한 연구에서는 비만 여성노인이 보행 동작 시 발뒤꿈치에 실리는 체중이 5.12% 많은 압력을 받 아 자세 안정성을 결여시키며, 상체의 비만이 무릎관절에 부하를 가하게 되어 굴 곡각도가 증가된다. 또한, 낙상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고관절이 더 굴곡된 각도 를 나타내었고, 비만노인들은 상체의 무게를 하지근육이 충분히 지지해 주지 못 하여 수직 지면반력에서 충격량이 증가되고 신체중심의 수직 위치 변위에서 높 은 신체중심을 나타내었다(한길수, 2009). 약물복용은 낙상경험자가 정상체중보다 4가지 이상 약물 복용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정신건강은 불안/우울, 항우울제 가 매개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건강행동으로는 비만인 낙상경험자가 정상체중보다 하루 8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경우, 걷기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많았고, 일주일에 2번 이상 체력운동을 하는 경우, 일주일에 2시간 이상 걷는 경우, 충분한 신체활동을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는 낮았다. 삶의 질 관련 요인으로는 비만인 낙상노인이 정상체중보다 경미 하거나 심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경우가 31%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Mitchell RJ 등,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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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연구방법

1. 연구 모형

본 연구에서는 노인의 연령 구분에 따라 허리둘레와 BMI 수준별 낙상 유 무의 차이를 분석하고,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했을 때,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본 연구의 분석의 틀은 그림 1과 같다. 그림 1. 연구 설계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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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자료 및 연구대상

1) 연구자료

본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자료를 사용하였다. 국민건강 영양조사는 1995년 제정된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시행하는 전국 규 모의 건강 및 영양 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통계조사이다. 1998년부터 2005년까지 는 3년 주기로 시행하였으며, 국가통계의 시의성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본 조사의 목적은 국민의 건강수준, 건강행태, 식품 및 영양섭취 실태에 대한 국가 및 시도 단위의 대표성과 신뢰성을 갖춘 통계를 산출하고, 이 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목표 설정 및 평가,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등 보건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다(질병관리본부,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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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구대상

본 연구는 이차자료 분석을 통한 연구로 대상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 기(2010~2012)와 제6기(2013~2015)의 자료를 이용하여 건강 생활습관 설문조사, 검진조사 등이 있는 65~74세 대상자 5,851명과 75세 이상 대상자 3,400명 중 허 리둘레가 결측인 대상자 394명과 BMI가 결측인 17명을 제외한 65~74세 5,636 명, 75세 이상 3,204명을 SPSS 24.0를 이용하여 이차자료 분석(Secondary data analysis)하였다. 그림 2. 연구 대상자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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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변수의 정의

본 연구에서의 독립변수는 허리둘레와 BMI(체질량지수)이고, 종속변수는 낙상 유무, 통제변수는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로 하였다. 연구에 사용된 변수 들은 표 1과 같다. 표 1. 변수 설명 구분 변수명 세부항목 연령 구분 전기노인 후기노인 65≤연령<75 연령≥75 독립변수 허리둘레 비만/정상 남자 허리둘레≥90cm: 비만여자 허리둘레≥85cm: 비만 BMI(체질량지수) 저체중정상 비만 BMI<18.5kg/ 18.5kg/ ≤BMI<24.9kg/ 25.0kg/ ≥BMI 종속변수 낙상 유무 낙상 / 비낙상 통제 변수 일반적 특성 성별 남자 / 여자 개인소득 하, 중하 / 중상, 상 교육수준 초졸 이하 / 중졸, 고졸, 대졸 가족동거 여부 독거 / 가족동거 주택형태 단독주택 / 아파트 / 연립주택 / 다세대 주택 / 기타 주거지역 동 / 읍·면 입원경험 여부 입원 / 비입원 주관적 건강상태 매우 좋음, 좋음 / 나쁨, 매우 나쁨 걷기실천 여부 실천함 / 실천하지 않음 질병 여부 고혈압 의사진단 여부 있음 / 없음 뇌졸중 의사진단 여부 있음 / 없음 심근경색 의사진단 여부 있음 / 없음 협심증 의사진단 여부 있음 / 없음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있음 / 없음 골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있음 / 없음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있음 / 없음 당뇨병 의사진단 여부 있음 / 없음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있음 / 없음 무릎관절통 여부 있음 / 없음 엉덩관절통 여부 있음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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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기노인과 후기노인

최근 노년기에 관한 연구들은 노년기 세분화의 필요성을 반영하여 노년기 를 두 가지 또는 세 가지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Neugarten 등(1995)은 연령을 기준으로 노인집단을 “전기노인(the young old. 75세 미만)”과 “후기노인(the old old. 75세 이상)”으로 구분했는데 전자는 더 젊고 비교적 건강하여 자주적인 생 활을 영위하고 활기와 능력을 유지하고 있는 집단을 지칭하며 후자는 신체적, 정 신적 기능손상을 경험하고 그 결과 건강이나 생활에서의 의존성이 증가하는 집 단을 가리킨다. 이 시기에는 축소된 생활환경에 적응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며 노 인으로서의 새로운 역할에 자신을 재통합 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2) 허리둘레

허리둘레는 복부지방량을 반영하기에 유용하고, 복부비만을 평가하는데 적절한 지표로 여겨진다. 복부비만을 진단하는 허리둘레의 기준은 나라별로 상이 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복부비만의 허리둘레 진단기준으로 남자는 90cm 이상, 여 자는 85cm 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하였다. WHO에서 제시한 측정 방법은 양발 간격을 25~30cm 정도 벌리고 서서 체중을 균등히 분배시키고, 숨을 내쉰 상태에서 줄자를 이용하여 측정한다. 측정 위치는 갈비뼈 가장 아래 위치와 골반의 가장 높은 위치의 중간부위를 줄자로 측정한다. 측정 시에는 줄자가 연부조직에 압력을 주지 않을 정도로 느슨하게 하 여 0.1cm까지 측정한다(대한비만학회).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복부비만 허리둘레 진단기준인 남자 90cm 이상, 여자 85cm 이상을 적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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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MI(체질량지수)

체질량지수는 키와 몸무게로 비만을 나타내는 지표로 자신의 몸무게(kg)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이다. 체질량지수는 체지방량과 상관관계가 높아 체중 및 신장을 이용한 지수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이다. WHO에서는 체질량지 수가 25.0kg/~29.9kg/의 경우 과체중, 30kg/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하 는데 WHO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이와 조금 다르게 사용하고 있다. 23.0kg/~ 24.9kg/는 과체중, 25.0kg/ 이상이면 비만으로 진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18.5kg/ 미만이면 저체중, 18.5kg/~24.9kg/는 정상, 25.0kg/ 이상은 비만으로 진단하였다.

4) 낙상 유무

국민건강영양조사 건강설문조사에서 지난 1년간 의료기관을 이용한 사고 중독이 발생한 경험이 있으며, 사고중독 발생기전이 추락 또는 미끄러짐인 것을 말한다. 추락은 높은 곳(건물)에서 떨어짐(발이 지면에서 떨어진 상태), 계단이나 사다리에서 떨어짐, 인라인스케이트에서 넘어짐을 말한다. 미끄러짐은 비탈지거 나 미끄러운 곳에서 한쪽으로 밀리어 나가거나 넘어짐(발이 지면에 닿은 상태), 동일면상에서 미끄러짐, 넘어짐을 말한다.

5) 일반적 특성

본 연구에서 사용된 일반적 특성은 성별, 개인소득, 교육수준, 가족동거 여부, 주택행태, 주거지역, 입원경험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걷기실천 여부이다. 성별은 남자, 여자로 구분하였고, 개인소득은 ‘하’, ‘중하’를 저소득으로, ‘중상’, ‘상’을 고소득으로 구분하였으며,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를 초졸 이하로, ‘중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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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대졸’을 중졸 이상으로 나누었다. 가족동거 여부는 독거와 가족 동거로 구분하였고, 주택행태는 단독주택,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기타로 구분하 였으며, 주거지역은 동과 읍·면으로 구분하여 도시와 농촌으로 분류하였다. 입원 경험 여부는 ‘최근 1년 동안 입원한 적이 있습니까?’의 질문에 ‘예’, ‘아니오’로 분 류하였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평소 ○○○님의 건강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 의 질문에 ‘매우 좋음’과 ‘좋음’을 좋음으로, ‘나쁨’과 ‘매우 나쁨’은 나쁨으로 분류 하였다. 걷기실천 여부는 걷기 1회 30분 이상, 주5일 이상 실천 여부로 실천함과 실천 안함으로 구분하였다.

6) 질병 여부

본 연구에서 사용된 질병 여부는 고혈압·뇌졸중·심근경색·협심증·관절염· 골관절염·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무릎관절통 여부, 엉덩관절통 여부이다. 고혈압·뇌졸중·협심증·관절염·골관절염·류마티스성 관절염·당뇨병 의사진단 여부와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무릎관절통 여부, 엉덩관 절통 여부이고 있음, 없음으로 구분하였다.

4. 자료수집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에서 자료 이용에 동의한 후 국민건 강영양조사 제5기, 제6기 자료를 내려받았다. 연구에 포함된 변수는 연령, 성별, 허리둘레, 체질량지수(BMI), 낙상 유무, 개인소득, 교육수준, 가족동거 여부, 주택형태, 주거지역, 입원경험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 걷기실천 여부, 고혈압·뇌졸중·심근경색·협심증·관절염·골관절염·류마티 스 관절염·당뇨병 의사진단 여부,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무릎관절통 여부, 엉덩 관절통 여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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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분석방법

1)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허리둘레를 이용한 비만에 따른 낙상 경험의 차이는 카이제곱 분석(chi-square test)을 실시한다. 2)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BMI를 이용한 비만에 따른 낙상 경험의 차이 는 카이제곱 분석(chi-square test)을 실시한다. 3)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하였을 때의 전기노인과 후기노인의 허리둘레, BMI 각각을 이용한 비만 여부에 따른 낙상 경험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이분형 로지스틱 분석(Binary logistic regression model) 을 실시한다.

통계 분석은 SPSS 24.0으로 수행하였으며, 통계적 검정을 위한 유의확률 기준은 0.05 미만으로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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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결 과

1.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는 표 2와 같다. 65~74세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은 여자가 55.3%로 많았고, 개인 소득은 저소득과 고소득이 50.0%로 비율이 같았으며,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가 59.7%로 과반수였다. 독거 여부를 살펴보면 가족동거가 84.2%, 독거가 15.8%였 다. 주택형태는 단독주택이 65.5%, 아파트가 32.6%였고, 동에서 살고 있는 노인 이 72.2%였으며, 주관적 건강상태는 나쁨이 55.6%로 좋음보다 많았다. 걷기 실천 여부는 실천하지 않음이 60.1%였다. 골절이나 관절부상으로 인한 활동제한이 있 었던 노인은 4.5%였고, 관절염이나 류마티즘으로 인해 활동제한이 있었던 노인 은 29.6%였다. 75세 이상에서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은 여자가 60.4%였고, 개인소득은 저소득이 51.1%였으며,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가 74.4%였다. 독거 여부를 살펴보 면 가족동거가 72.3%, 독거가 27.7%였다. 주택형태를 살펴보면 단독주택이 60.0%, 아파트가 29.7%였고, 주거지역은 동에 살고 있는 노인이 63.9%였고 65~ 74세 미만 노인보다 그 비율이 적었다. 주관적 건강상태는 나쁨이 63.2%로 좋음 보다 많았고, 걷기 실천 여부는 실천하지 않는 경우가 67.3%였다. 골절이나 관절 부상으로 인한 활동제한이 있었던 노인은 5.0%였고, 관절염이나 류마티즘으로 인해 활동제한이 있었던 노인은 33.4%였다. 연구 대상자의 질병 여부를 65~74세에서 살펴보면 고혈압 의사진단 여부는 있음이 68.8%, 뇌졸중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89.1%, 심근경색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94.6%, 협심증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89.0%로 많았다.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53.7%, 골관절염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55.9%,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92.9%, 당뇨병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65.9%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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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는 없는 경우가 73.3%, 무릎관절통 여부는 없음이 73.0%, 엉덩관절통 여부는 없음이 86.9%였다. 75세 이상의 질병 여부를 살펴보면 고혈압 의사진단 여부는 있음이 74.3%, 뇌졸중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86.1%, 심근경색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95.9%, 협심증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89.5%로 많았으며,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는 없 음이 50.4%, 골관절염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52.6%,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 단 여부는 없음이 92.8%로 많았다. 당뇨병 의사진단 여부는 없음이 65.7%, 우울 증 현재 유병 여부는 없는 경우가 73.0%, 무릎관절통이 없는 경우가 66.0%, 엉덩 관절통이 없는 경우가 8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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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여부 구분 65~74세 75세 이상 빈도(명) 백분율(%) 빈도(명) 백분율(%) 일반적 특성 성별 남자 2,519 44.7 1,268 39.6 여자 3,117 55.3 1,936 60.4 개인소득 저소득 2,781 50.0 1,612 51.1 고소득 2,778 50.0 1,545 48.9 교육수준 초졸 이하 3,179 59.7 2,041 74.4 중졸 이상 2,150 40.3 703 25.6 독거 여부 독거 888 15.8 885 27.7 가족동거 4,738 84.2 2,314 72.3 주택형태 단독주택 3,064 65.5 1,919 60.0 아파트 1,833 32.6 949 29.7 연립주택 324 5.8 151 4.7 다세대 주택 287 5.1 134 4.2 기타 118 2.1 46 1.4 주거지역 동 4,072 72.2 2,048 63.9 읍면 1,564 27.8 1,156 36.1 입원경험 여부 입원 695 13.0 395 14.3 비입원 4,650 87.0 2,365 85.7 주관적 건강상태 좋음 1,320 44.4 608 36.8 나쁨 1,650 55.6 1,042 63.2 걷기 실천 여부 실천하지 않음 2,184 60.1 1,202 67.3 실천함 1,447 39.9 585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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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65~74세 75세 이상 빈도(명) 백분율(%) 빈도(명) 백분율(%) 질병 여부 고혈압 의사진단 여부 없음 1,256 31.5 570 25.7 있음 2,734 68.5 1,648 74.3 뇌졸중 의사진단 여부 없음 2,349 89.1 1,281 86.1 있음 287 10.9 207 13.9 심근경색 의사진단 여부 없음 2,427 94.6 1,369 95.9 있음 139 5.4 58 4.1 협심증 의사진단 여부 없음 2,380 89.0 1,318 89.5 있음 293 11.0 155 10.5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없음 1,893 53.7 975 50.4 있음 1,631 46.3 959 49.6 골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없음 1,933 55.9 995 52.6 있음 1,525 44.1 898 47.4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없음 2,430 92.9 1,360 92.8 있음 187 7.1 105 7.2 당뇨병 의사진단 여부 없음 2,006 65.9 1,109 65.7 있음 1,039 34.1 579 34.3 우울증 현재유병 여부 없음 532 73.3 205 73.0 있음 194 26.7 76 27.0 무릎관절통 여부 없음 3,912 73.0 1,841 66.0 있음 1,445 27.0 948 34.0 엉덩관절통 여부 없음 4,650 86.9 2,325 83.5 있음 704 13.1 460 16.5

(34)

2. 연구 대상자의 낙상과 비만

연구 대상자의 낙상과 비만 여부는 표 3과 같다. 65~74세의 낙상 경험률은 4.1%이고, 허리둘레가 비만인 노인은 24.1%이며, BMI가 저체중인 노인은 2.4%, 정상 60.0%, 비만은 37.6%이다. 75세 이상 후기노 인의 낙상 경험률은 5.1%, 허리둘레 비만은 25.2%, BMI는 저체중이 6.3%, 정상 이 63.8%, 비만이 29.9%였다. 표 3. 연구 대상자의 낙상과 비만

1) 성별과 연령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성별과 연령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는 표 4와 같다. 65~74세의 낙상 경험률은 4.1%, 75세 이상의 낙상 경험률은 5.1%, 전체 노인 중 낙상을 경험한 비율은 4.4%로 75세 이상 후기노인이 전기노인에 비해 낙상 경험률이 높았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 낙상 경험률을 살펴보면 65~74세에서 여자(5.7%)가 남자(2.1%)보다 낙상 경험률이 높았고(p=0.000), 75세 이상 역시 여자 구분 65~74세 75세 이상 빈도(명) 백분율(%) 빈도(명) 백분율(%) 낙상경험 있음 219 4.1 140 5.1 없음 5,127 95.9 2,622 94.9 허리둘레 정상 4,278 75.9 2,396 74.8 비만 1,358 24.1 808 25.2 BMI 저체중 138 2.4 201 6.3 정상 3,381 60.0 2,045 63.8 비만 2,117 37.6 958 29.9

(35)

(6.4%)가 남자(3.2%)보다 낙상 경험률이 높았으며(p=0.000) 노인 전체도 여자(5.9%) 가 남자(2.5%)보다 낙상 경험률이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0). 표 4. 성별과 연령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구분 낙상 유무 (p) 유 무 65~74세 0.000* 남자 51 2.1% 2,328 97.9% 여자 168 5.7% 2,799 94.3% 전체 219 4.1% 5,127 95.9% 75세 이상 0.000* 남자 35 3.2% 1,074 96.8% 여자 105 6.4% 1,548 93.6% 전체 140 5.1% 2,622 94.9.& 노인 전체 0.000* 남자 86 2.5% 3,402 97.5% 여자 273 5.9% 4,347 94.1% 전체 359 4.4% 7,749 95.6% 그림 3. 성별·연령별 노인의 낙상 경험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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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허리둘레와 BMI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허리둘레와 BMI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는 표 5와 같다. 65~74세 전기노인의 허리둘레를 이용한 비만과 노인 전체의 허리둘레를 이용한 비만이 낙상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65~74세에서 허리둘레에 따 른 낙상 경험은 비만(4.9%)에서 정상(3.6%)보다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p=0.028). BMI에 따른 낙상 경험을 살펴보면 저체중(7.0%), 비만(4.4%), 정상 (3.8%) 순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121). 75세 이상의 허리둘레에 따른 낙상 경험은 비만(6.2%)에서 정상(4.5%)보 다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p=0.057), BMI에 따른 낙상 경험 역시 비만(5.1%), 정상(5.0%), 저체중(3.0%) 순으로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 았다(p=0.335). 노인 전체에서 허리둘레에 따른 낙상 경험은 비만(5.3%)이 정상(3.9%)보다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4). BMI에 따른 낙상 경험은 비만(4.8%), 저체중(4.7%), 정상(4.2%) 순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451).

(37)

표 5. 허리둘레와 BMI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구분 낙상 유무 (p) 65~74세 허리둘레 0.028* 정상 120 3.6% 3,193 96.4% 비만 99 4.9% 1,934 95.1% BMI 0.121 저체중 9 7.0% 119 93.0% 정상 121 3.8% 3,089 96.2% 비만 89 4.4% 1,921 95.6% 75세 이상 허리둘레 0.057 정상 79 4.5% 1,696 95.5% 비만 61 6.2% 926 93.8% BMI 0.335 저체중 5 3.0% 162 97.0% 정상 88 5.0% 1,681 95.0% 비만 140 5.1% 2,622 94.9% 노인 전체 허리둘레 0.004* 정상 199 3.9% 4,889 96.1% 비만 160 5.3% 2,860 94.7% BMI 0.451 저체중 14 4.7% 281 95.3% 정상 209 4.2% 4,768 95.8% 비만 136 4.8% 2,700 95.2%

(38)

그림 4. 노인의 허리둘레에 따른 낙상 경험률

(39)

3.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상 경험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각 요인들 에 대해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실시한 결과는 표 6과 같다. 65~74세에서 성별, 교육수준, 독거 여부, 입원경험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에 따라 낙상 경험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별에 따른 낙상 경험은 여자(5.7%)가 남 자(2.1%)보다 높았고(p=0.000), 교육수준에 따른 낙상 경험은 초졸 이하(4.9%)가 중졸 이상(2.8%)보다 높았으며(p=0.000), 독거 여부에 따른 낙상 경험은 독거(6.5%)가 가족 동거(3.6%)보다 높았다(p=0.000). 입원경험 여부는 지난 1년간 입원했던 사람(13.2%) 이 입원하지 않은 사람(2.7%)에 비해 낙상 경험이 높았고(p=0.000) 주관적 건강상태 는 좋다고 느끼는 노인(3.0%)에 비해 나쁘다고 느끼는 노인(6.4%)에서 낙상 경험률 이 높았고 유의수준 0.000 이하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75세 이상에서는 성별, 입 원경험 여부에 따라 낙상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성별에 따른 낙상 경험 역시 여자 (6.4%)가 남자(3.2%)보다 높았고(p=0.000), 지난 1년간 입원했던 사람(12.9%)이 입원 하지 않은 사람(3.8%)에 비해 낙상 경험이 높았고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0). 65~74세에서 소득에 따른 낙상 경험을 살펴보면 저소득(4.4%)이 고소득 (3.9%)에 비해 낙상 경험이 높았고, 주택형태는 연립주택(5.9%), 다세대주택(4.4%), 단독주택(4.0%), 아파트(3.9%), 기타(2.7%) 순으로 높았으며 주거지역은 동에 사 는 노인(4.3%)이 읍이나 면에 사는 노인(3.6%)보다 낙상 경험이 높았으나 통계적 으로 유의한 수준에 미치지 못하였다. 75세 이상에서 소득에 따른 낙상 경험은 고소득(5.2%)이 저소득(4.8%)보다 높았고 교육수준은 초졸 이하(5.4%)가 중졸 이 상(4.0%)보다 높았으며 독거 여부는 독거(5.9%)가 가족동거(4.7%)보다 높았다. 주택형태는 기타(7.3%), 아파트(5.6%), 단독주택(5.0%), 다세대 주택(4.3%), 연립 주택(2.3%) 순으로 낙상 경험이 높았고 주거지역은 동에 사는 노인이(5.0%) 읍이 나 면에 사는 노인(5.1%)보다 낙상 경험이 적었다. 또한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은 노인(4.5%)에 비해 나쁘다고 느끼는 노인(6.3%)에서 낙상 경험이 높았고 걷기를 실천하지 않는 노인(5.7%)에 비해 실천하는 노인(3.8%)이 낙상 경험이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40)

표 6.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구분 낙상 유무 (p) 65~74세 성별 0.000* 남자 51 2.1% 2,328 97.9% 여자 168 5.7% 2,799 94.3% 소득 0.369 저소득 115 4.4% 2,517 95.6% 고소득 103 3.9% 2,556 96.1% 교육수준 0.000* 초졸 이하 157 4.9% 3,022 95.1% 중졸 이상 60 2.8% 2,090 97.2% 독거 여부 0.000* 독거 56 6.5% 800 93.5% 가족동거 163 3.6% 4,325 96.4% 주택형태 0.506 단독주택 11 4.0% 2,782 96.0% 아파트 69 3.9% 1,689 96.1% 연립주택 18 5.9% 286 94.1% 다세대 주택 12 4.4% 261 95.6% 기타 3 2.7% 107 97.3% 주거지역 0.280 동 166 4.3% 3,711 95.7% 읍면 53 3.6% 1,416 96.4% 입원경험 여부 0.000* 입원 92 13.2% 603 86.8% 비입원 127 2.7% 4523 97.3% 주관적 건강상태 0.000* 좋음 39 3.0% 1,280 97.0% 나쁨 105 6.4% 1,536 93.6% 걷기 실천 여부 0.060 실천하지 않음 92 4.2% 2,087 95.8% 실천함 43 3.0% 1,404 97.0%

(41)

구분 낙상 유무 (p) 75세 이상 성별 0.000* 남자 35 3.2% 1,074 96.8% 여자 105 6.4% 1,548 93.6% 소득 0.600 저소득 67 4.8% 1,333 95.2% 고소득 70 5.2% 1,267 94.8% 교육수준 0.161 초졸 이하 110 5.4% 1,930 94.6% 중졸 이상 28 4.0% 675 96.0% 독거 여부 0.209 독거 46 5.9% 729 94.1% 가족동거 94 4.7% 1,893 95.3% 주택형태 0.540 단독주택 83 5.0% 1,563 95.0% 아파트 46 5.6% 782 94.4% 연립주택 3 2.3% 129 97.7% 다세대 주택 5 4.3% 110 95.7% 기타 3 7.3% 38 92.7% 주거지역 0.928 동 90 5.0% 1,693 95.0% 읍면 50 5.1% 929 94.9% 입원경험 여부 0.000* 입원 51 12.9% 344 87.1% 비입원 89 3.8% 2,276 96.2% 주관적 건강상태 0.147 좋음 27 4.5% 578 95.5% 나쁨 64 6.3% 957 93.7% 걷기 실천 여부 0.106 실천하지 않음 68 5.7% 1,131 94.3% 실천함 22 3.8% 562 96.2%

(42)

4. 질병 여부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질병 여부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각 요인들에 대해 카이제곱 검정(chi-square test)을 실시한 결과는 표 7과 같다. 65~74세에서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무릎관절통 여부, 엉덩관절통 여부 에 따라 낙상 경험률에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는 우울 증이 있는 경우(9.8%)가 없는 경우(3.9%)보다 낙상 경험률이 높았고(p=0.005), 무 릎관절통 여부는 있는 관절통이 있는 경우(5.8%)가 없는 경우(3.5%)보다 높았으 며(p=0.000), 엉덩관절통 여부 역시 통증이 있는 경우(6.3%)가 통증이 없는 경우 (3.8%)보다 높았다(p=0.003). 75세 이상에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무릎관절통 여부, 엉덩관절통 여부에 따라 낙상 경험률에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 (9.6%)가 없는 경우(4.7%)보다 낙상 경험률이 높았고(p=0.036) 무릎관절통이 있 는 경우(6.4%)가 없는 경우(4.4%)보다 낙상 경험률이 높았으며(p=0.028), 엉덩관 절통이 있는 경우(7.0%)가 없는 경우(4.7%)보다 낙상 경험률이 높았고 통계적으 로 유의하였다(p=0.047).

(43)

표 7. 질병 여부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구분 낙상 유무 (p) 65~74세 고혈압 의사진단 여부 0.868 없음 54 4.3% 1,192 95.7% 있음 122 4.5% 2,599 95.5% 뇌졸중 의사진단 여부 1.000 없음 117 5.0% 2,224 95.0% 있음 14 4.9% 271 95.1% 심근경색 의사진단 여부 0.843 없음 122 5.0% 2,298 95.0% 있음 6 4.3% 132 95.7% 협심증 의사진단 여부 0.090 없음 115 4.8% 2,257 95.2% 있음 21 7.2% 270 92.8%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0.067 없음 78 4.1% 1,812 95.9% 있음 89 5.5% 1,535 94.5% 골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0.106 없음 81 4.2% 1,849 95.8% 있음 82 5.4% 1,436 94.6%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0.599 없음 120 5.0% 2,303 95.0% 있음 11 5.9% 175 94.1% 당뇨병 의사진단 여부 0.423 없음 92 4.6% 1,897 95.4% 있음 55 5.3% 981 94.7%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0.005* 없음 21 3.9% 511 96.1% 있음 19 9.8% 174 90.2% 무릎관절통 여부 0.000* 없음 135 3.5% 3,771 96.5% 있음 84 5.8% 1,356 94.2% 엉덩관절통 여부 0.003* 없음 175 3.8% 4,469 96.2% 있음 44 6.3% 658 93.7%

(44)

구분 낙상 유무 (p) 75세 이상 고혈압의사진단 여부 0.819 없음 28 5.0% 528 95.0% 있음 77 4.8% 1,538 95.2% 뇌졸중 의사진단 여부 1.000 없음 62 4.9% 1,195 95.1% 있음 10 5.0% 191 95.0% 심근경색 의사진단 여부 1.000 없음 66 4.9% 1,274 95.1% 있음 2 3.4% 56 96.6% 협심증 의사진단 여부 0.550 없음 62 4.8% 1,231 95.2% 있음 9 5.9% 143 94.1%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0.052 없음 41 4.3% 920 95.7% 있음 60 6.3% 888 93.7% 골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0.096 없음 43 4.4% 935 95.6% 있음 55 6.2% 833 93.8%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0.036* 없음 63 4.7% 1,274 95.3% 있음 10 9.6% 94 90.4% 당뇨병 의사진단 여부 0.344 없음 50 4.6% 1,031 95.4% 있음 33 5.8% 539 94.2%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0.492 없음 18 8.9% 185 91.1% 있음 9 12.2% 65 87.8% 무릎관절통 여부 0.028* 없음 80 4.4% 1,745 95.6% 있음 60 6.4% 877 93.6% 엉덩관절통 여부 0.047* 없음 108 4.7% 2,197 95.3% 있음 32 7.0% 425 93.0%

(45)

5.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하였을 때 허리둘레와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 특성, 질병 여부에 따른 낙상 경험 유무에 대해 통계적 검정을 통 해 유의성을 검증하였고,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하였을 때 허리둘레와 BMI가 낙상에 미치는 설명력을 보기 위해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낙상 경험 유무에 대하여 ‘있음’, ‘없음’의 두 범주로 구성되어 있는 종속변수를 사용하였으 므로 이분형 로지스틱 회귀분석(binary rogistic regression)을 실행하였다.

1) 65~74세 전기노인의 허리둘레와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1) 65~74세 전기노인의 허리둘레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했을 때 허리둘레에 따른 낙상 경험의 설 명력을 검정한 결과는 표 8과 같다. 전기노인의 허리둘레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model 1, 2, 3로 살펴보면 model 1은 일반적 특성을 통제하였을 때 상황이고, model 2는 질병 여부를 통제 하였을 때이며, model 3은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모두 통제하는 model이다. 일반적 특성을 통제한 Model 1에서 허리둘레, 성별, 입원 여부에 따라 통 계적으로 유의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허리둘레가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1.56배 높았고(p=0.019), 여자가 남자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2.484배 높았으며(p=0.000) 지난 1년간 입원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입원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5.419배 높았다(p=0.000). Model 2에서 질병 여부를 통제하였을 때 허리둘레,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엉덩관절통 여부에 따라 낙상 확률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허리둘레가 비만인 경우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2.069배 높았고(p=0.047), 우울증이 현 재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2.588배 높았으며(p=0.005) 엉덩 관절통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0.385배 높았다(p=0.010).

(46)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모두 통제한 Model 3은 허리둘레, 입원 여부,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엉덩관절통 여부에 따라 낙상할 확률이 높았다. 허리둘 레가 비만인 경우는 정상인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2.423배 높았고(p=0.043) 입원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5.090배 높았으며 (p=0.000) 우울증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2.638배 낙상할 확률이 높았다 (p=0.017). 또한, 엉덩관절통이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에 비해 0.347배 낙상할 확 률이 높았다(p=0.014). 표 8. 65~74세 전기노인의 허리둘레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구분

model 1 model 2 model 3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허리둘레 1.560 1.08~ 2.26 0.019* 2.069 1.01~ 4.24 0.047*2.423 1.03~ 5.71 0.043* 비만 (정상=0) 일 반 적 특 성 성별 2.484 1.60~ 3.86 0.000* 1.391 0.52~ 3.72 0.510 여 (남=0) 교육수준 0.996 0.66~ 1.51 0.985 1.521 0.63~ 3.67 0.350 중졸 이상 (초졸 이하=0) 독거 여부 1.396 0.93~ 2.10 0.109 1.321 0.55~ 3.10 0.536 독거 (가족동거=0) 입원 여부 5.419 3.77~ 7.78 0.000* 5.090 2.29~ 11.29 0.000* 입원 (비입원=0) 주관적 건강상태 1.332 0.89~ 2.00 0.164 1.142 .030~ 4.33 0.845 나쁨 (좋음=0) 질 병 여 부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2.588 1.33~ 5.05 0.005*2.638 1.19~ 5.86 0.017* 있음 (없음=0) 무릎관절통 여부 1.189 0.59~ 2.40 0.629 2.046 0.87~ 4.84 0.103 있음 (없음=0) 엉덩관절통 여부 0.385 0.19~ 0.79 0.010*0.347 0.15~ 0.81 0.014* 있음 (없음=0)

(47)

(2) 65~74세 전기노인의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했을 때 BMI에 따른 낙상 경험의 설명력 을 검정한 결과는 표 9와 같다. 전기노인의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model 1, 2, 3로 살펴보면 일반 적 특성을 통제한 model 1에서 성별과 입원 여부에 따라 낙상할 확률에 차이가 있었다. BMI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저체중과 비만인 사람이 낙상할 확률은 유의 하지 않았고, 여성이 남성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2.583배 높았으며(p=0.000), 입원 한 사람이 입원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은 5.478배 높았다(p=0.000). 질병 여부를 통제한 Model 2에서는 BMI가 비만인 경우,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엉덩관절통 여부에 따라 낙상할 확률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BMI가 비만 인 노인이 정상인 노인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2.001배 높았고(p=0.042), 우울증이 있는 노인이 없는 노인에 비해 3.073배 낙상할 확률이 높았으며(p=0.001), 엉덩관 절통이 있는 노인이 없는 노인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0.382배 높았다(p=0.009).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모두 통제한 Model 3은 BMI가 비만인 경우, 입원 여부,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엉덩관절통 여부에 따라 낙상할 확률에 유의 한 통계적 차이가 있었다. BMI가 정상인 노인에 비해 비만 노인이 낙상할 확률 이 2.222배 높았고(p=0.049), 입원한 경험이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 해 4.644배 높았으며(p=0.000), 우울증이 현재 있는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3.093배 높았다(p=0.006). 또한 엉덩관절통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0.340배 높았다(p=0.013).

(48)

표 9. 65~74세 전기노인의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구분

model 1 model 2 model 3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BMI 저체중 (정상=0) 1.746 0.70~ 4.34 0.230 4.655 0.90~ 24.06 0.066 4.391 0.56~ 34.46 0.159 비만 (정상=0) 1.104 0.77~ 1.58 0.592 2.001 1.02~ 3.91 0.042* 2.222 1.01~ 4.91 0.048* 일 반 적 특 성 성별 2.583 1.66~ 4.02 0.000* 1.254 0.46~ 3.42 0.659 여 (남=0) 교육수준 0.996 0.66~ 1.50 0.983 1.402 0.58~ 3.39 0.452 중졸 이상 (초졸 이하=0) 독거 여부 1.432 0.95~ 2.15 0.084 1.340 0.56~ 3.19 0.509 독거 (가족동거=0) 입원 여부 5.478 3.82~ 7.86 0.000* 4.644 2.08~ 10.36 0.000* 입원 (비입원=0) 주관적 건강상태 1.348 0.90~ 2.02 0.147 1.135 0.30~ 4.33 0.853 나쁨 (좋음=0) 질 병 여 부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3.073 1.58~ 5.96 0.001* 3.093 1.39~ 6.87 0.006* 있음 (없음=0) 무릎관절통 여부 1.170 0.58~ 2.37 0.662 1.925 0.82~ 4.54 0.135 있음 (없음=0) 엉덩관절통 여부 0.382 0.18~ 0.79 0.009* 0.340 0.14~ 0.80 0.013* 있음 (없음=0)

(49)

2) 75세 이상 후기노인의 허리둘레와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1) 75세 이상 후기노인의 허리둘레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했을 때 허리둘레에 따른 낙상 경험의 설 명력을 검정한 결과는 표 10과 같다. 후기노인의 허리둘레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model 1, 2, 3으로 살펴보면 일반적 특성을 통제한 model 1에서는 성별, 입원 여부에 따라 낙상할 확률이 유 의한 차이가 있었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3.033배 높았고(p=0.000) 입원한 경험이 있는 노인이 없는 노인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4.327배 높았다 (p=0.000). 질병 여부를 통제한 model 2에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을 받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2.161배 높았다(p=0.036).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한 model 3에서는 성별, 입원 여부, 류마 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에 따라 낙상할 확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 가 있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4.620배 높았고(p=0.005), 입원한 경험이 있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3.948배 높 았으며(p=0.000),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을 받은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2.576배 높았다(p=0.037).

(50)

표 10. 75세 이상 후기노인의 허리둘레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구분

model 1 model 2 model 3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허리둘레 0.775 0.46~ 1.31 0.342 1.292 0.80~ 2.09 0.296 1.084 0.56~ 2.11 0.812 비만 (정상=0) 일 반 적 특 성 성별 3.033 1.63~ 5.65 0.000* 4.620 1.59~ 13.40 0.005* 여 (남=0) 교육수준 0.902 0.46~ 1.75 0.761 0.664 0.23~ 1.93 0.453 중졸 이상 (초졸 이하=0) 독거 여부 1.010 0.63~ 1.62 0.968 0.696 0.34~ 1.42 0.319 독거 (가족동거=0) 입원 여부 4.327 2.73~ 6.86 0.000* 3.948 1.93~ 8.06 0.000* 입원 (비입원=0) 주관적 건강상태 0.882 0.54~ 1.45 0.619 0.431 0.19~ 0.96 0.038 나쁨 (좋음=0) 질 병 여 부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2.161 1.05~ 4.45 0.036* 2.576 1.06~ 6.27 0.037* 있음 (없음=0) 무릎관절통 여부 0.824 0.49~ 1.38 0.460 0.894 0.43~ 1.84 0.762 있음 (없음=0) 엉덩관절통 여부 1.131 0.59~ 2.18 0.713 0.976 0.44~ 2.17 0.953 있음 (없음=0)

(51)

(2) 75세 이상 후기노인의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통제했을 때 BMI에 따른 낙상 경험의 설명력 을 검정한 결과는 표 11과 같다. 후기노인의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을 model 1, 2, 3으로 살펴보면 일 반적 특성을 통제한 model 1에서는 성별, 입원 여부에 따라 낙상할 확률이 통계 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낙상할 확률이 2.921배 높았 고(p=0.001), 입원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4.312배 높았다(p=0.000). 질병 여부를 통제한 model 2에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진단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2.081배 높았다(p=0.045).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모두 통제한 model 3은 성별, 입원 여부, 주관 적 건강상태,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에 따라 낙상할 확률이 통계적으 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4.579배 높았고 (p=0.005), 입원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3.956배 낙상할 확률이 높았으며(p=0.000), 주관적 건상상태가 나쁘다고 느끼는 사람이 좋다고 느 끼는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0.425배 높았다(p=0.036). 또한 류마티스성 관절 염을 진단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낙상할 확률이 2.563배 높았다 (p=0.037).

(52)

표 11. 75세 이상 후기노인의 BMI가 낙상에 미치는 영향

구분

model 1 model 2 model 3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OR 95% (CI) p-value BMI 저체중 (정상=0) 0.542 0.16~ 1.79 0.316 0.240 0.03~ 1.77 0.161 0.427 0.05~ 3.35 0.418 비만 (정상=0) 0.911 0.57~ 1.46 0.698 1.007 0.61~ 1.66 0.977 0.975 0.49~ 1.93 0.941 일 반 적 특 성 성별 2.921 1.57~ 5.45 0.001* 4.579 1.58~ 13.27 0.005* 여 (남=0) 교육수준 0.882 0.45~ 1.72 0.713 0.633 0.23~ 1.93 0.452 중졸 이상 (초졸 이하=0) 독거 여부 1.016 0.63~ 1.63 0.947 0.687 0.34~ 1.40 0.302 독거 (가족동거=0) 입원 여부 4.312 2.72~ 6.84 0.000* 3.956 1.93~ 8.10 0.000* 입원 (비입원=0) 주관적 건강상태 0.872 0.53~ 1.43 0.590 0.425 0.19~ 0.95 0.036* 나쁨 (좋음=0) 질 병 여 부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2.081 1.02~ 4.26 0.045* 2.563 1.06~ 6.19 0.037* 있음 (없음=0) 무릎관절통 여부 0.830 0.50~ 1.39 0.480 0.912 0.44~ 1.89 0.805 있음 (없음=0) 엉덩관절통 여부 1.077 0.56~ 2.08 0.825 0.959 0.43~ 2.13 0.918 있음 (없음=0)

(53)

Ⅴ. 고 찰

본 연구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2010~2012) 자료와 제6기(2013~ 2015) 자료를 이용하여 65~74세 노인과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허리둘레와 BMI에 따른 낙상 경험 유무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기존의 노인의 낙상과 관련된 연구는 노인의 연령을 구분하지 않고 노인 전체 집단에서 낙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주를 이루었다. 또한 병원에 입원한 노인, 질병이 있는 노인,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재가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제한이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대표성이 있는 국민 건강영양조사를 사용하여 노인의 연령을 구분하여 허리둘레, BMI가 낙상에 미치 는 요인을 파악하였다. 본 연구 결과 65~74세 노인 중 낙상 경험이 있는 노인은 4.1%이고, 허리 둘레가 비만인 노인은 24.1%, BMI가 저체중인 경우는 2.4%, 정상은 60.0%, 비만 은 37.6%였다. 75세 이상 노인 중 낙상 경험이 있는 노인은 5.1%, 허리둘레가 비 만인 노인은 25.2%, BMI가 저체중인 경우는 6.3%, 정상은 63.8%, 비만은 29.9% 였다. 허리둘레와 BMI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를 분석한 결과 65~74세 노인에 서는 허리둘레와 낙상 간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적 특 성에 따른 낙상 경험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65~74세 노인에서는 성별, 교육수 준, 독거 여부, 입원경험 여부, 주관적 건강상태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75 세 이상 노인에서는 성별, 입원경험 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질병 여부와 낙상 경험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65~74세 노인에서 우울증 현재 유병 여부, 무릎관절통 여부, 엉덩관절통 여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75세 이상 노인에서는 류마티스성 관절염 의사진단 여부, 무릎관절통 여부, 엉덩관절통 여 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54)

노인의 일반적인 현황과 질병 여부에서 낙상에 유의미한 관련이 있었던 변수를 통제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허리둘레 비만은 65~74세에 서 일반적 특성, 질병 여부,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모두 통제하였을 때 낙 상할 승산이 유의미하게 높았고 BMI가 비만인 노인이 정상인 노인에 비해 65~ 74세에서 질병 여부, 일반적 특성과 질병 여부를 모두 통제하였을 때 낙상할 승 산이 유의미하게 높았다. 75세 이상 노인은 허리둘레와 BMI 분류 기준에 따라 낙상이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후기노인에서 BMI 기준에 따른 비만 구분이 낙 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의 연구와 일치하지 않았는데 BMI는 질병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한 사람과 근육량이 많아서 체질량지수가 높은 사람을 포함할 수 있 고, 노인의 비만 진단기준으로 BMI는 맞지 않아 다른 기준을 사용해야 한다는 선행 연구가 있기 때문에 다른 결과를 보인 것으로 예상된다(Han TS 등, 2013). 본 연구는 노인의 허리둘레와 BMI 기준에 따른 낙상을 평가하였는데 전 기노인에서 허리둘레가 정상인 노인에 비해 비만인 노인이 낙상할 확률이 더 높 았다. 복부비만이 낙상 위험을 상승시키는 요인을 선행연구를 통해 살펴보면 노 인의 복부비만은 앉았다 서서 이동하기, 균형능력, 짧은 거리 걷는 능력, 회전 능 력 등과 같은 이동능력을 저하시키고, 이러한 이동능력이 저하될수록 낙상방지에 대한 자신감인 낙상 효능감도 낮아진다는 연구가 있다(전병진 등, 2009). 노인의 복부비만은 골밀도를 감소시키고, 골다공증과 골관절염을 발생시킬 위험을 높여 낙상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배상숙, 2012; 임도희, 2012; 김혜령, 2013). 또한, 노인의 복부비만은 신체적 제한과 ADL(Activitiesof daily living)장애를 높 이기 때문에 낙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신체적 제한과 ADL 장애는 신체 활동을 통해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Batsis JA 등, 2014; 조준필 등, 2001; 전민재, 2014; 임은실 등, 2013). 이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단면연구로서 허리둘레와 BMI, 낙상의 시간적 선후관계를 밝힐 수 없고 비만과 낙상에 관련이 있었던 변수 중 입원경험 여부, 무릎관절통 여부, 엉 덩관절통 여부 역시 낙상과 시간적 선후관계를 알 수 없으며, 비교위험도를 측정 할 수 없다.

수치

표 2.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질병 여부 구분 65~74세 75세 이상 빈도(명) 백분율(%) 빈도(명) 백분율(%) 일반적 특성 성별 남자 2,519 44.7 1,268 39.6여자3,11755.31,93660.4개인소득저소득2,78150.01,61251.1고소득2,77850.01,54548.9교육수준초졸 이하3,17959.72,04174.4중졸 이상2,15040.370325.6독거 여부독거88815.888527.7가족동거4,73884.22,3
표 5. 허리둘레와 BMI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구분 유 낙상 유무 무   (p) 65~74세 허리둘레 0.028*정상1203.6%3,19396.4%비만994.9%1,93495.1%BMI 0.121저체중97.0%11993.0% 정상 121 3.8% 3,089 96.2% 비만 89 4.4% 1,921 95.6% 75세 이상 허리둘레 0.057정상794.5%1,69695.5%비만616.2%92693.8%BMI 0.335저체중53.0%16297.0% 정상
그림 4. 노인의 허리둘레에 따른 낙상 경험률
표 6. 일반적 특성에 따른 낙상 경험 차이 구분 유 낙상 유무 무   (p) 65~74세 성별 0.000*남자512.1%2,32897.9%여자1685.7%2,79994.3%소득0.369저소득1154.4%2,51795.6%고소득1033.9%2,55696.1%교육수준0.000*초졸 이하1574.9%3,02295.1%중졸 이상602.8%2,09097.2%독거 여부0.000*독거566.5%80093.5%가족동거1633.6%4,32596.4%주택형태0.506
+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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