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경제분야 전망 사례
가. OECD 경제 전망 (OECD)
1) 작성 배경 및 목적
OECD는 세계 경제 향상 및 사회적 웰빙을 목적으로 정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구이다. OECD에서 1967년부터 발행한 경제전망 보 고서(OECD Economic Outlook)는 회원국 및 비회원국의 경제 전망에 대한 평가를 담고 있다. OECD 경제보고서의 발간 목적은 현재 및 미래 거시경제 발달을 중심으로 세계경제에 대한 일관성 있는 관점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
2) 자료생산 및 전망주기
OECD의 경제전망은 매년 2회 발행되며, 주요 경제 경향과 2년 후의 전망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OECD는 이 정기 보고서에 대한 일부 개정판 으로 2~3월과 9월에 중간 경제 전망(Interim Economic Outlook)을 발 표하고 있다. 중간 경제전망은 미국, 일본, 유로지역, 독일, 프랑스, 이탈 리아, 영국, 캐나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주요국에 대한 수정된 GDP 성장률을 제공하고 있다.
3) 전망 방법
자료의 작성주체는 OECD 경제부서이며, 전망 결과는 생산량, 고용, 전부 비출, 가격, 현재 지불잔액 등을 포함하고 있다. 내용 구성은 일반적
평가, 각 개별국의 개발 요약 및 예상 제공, 현재 관심 사항(예, 주거), 일반 부채를 포함한 다양한 변수로 구성된 통계표 등으로 구성되고 있다.
OECD의 전망은 현재 및 향후 전망에 대한 정보와 전문가 판단으로 이루어지며,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 수정된 정책 설정, 최근의 통계적 오류 및 결합 지표, 영국 사회 경제 연구소(Economic and Social Research)의 거시 경제 계량 모형을 기반으로 한 분석이 포함된다.
2. 과학기술분야 전망 사례
가. 과학기술 예측 조사(일본 과학기술학술정책연구소)
1) 작성 배경 및 목적
1971년부터 과학 기술의 미래 전망을 위해 일본 과학기술‧학술정책연 구소(NISTEP)에서는 과학 기술 예측을 발표하고 있다.
2) 자료생산 및 전망주기
과학기술 예측 조사의 발간 주기는 5년이며, 전망 주기는 30년이다.
3) 전망 방법
과학기술 예측은 전문가의 관점 및 수요 측면에서의 관점, 인문·사회 과학 전문가 관점에서의 델파이 조사, 시나리오 작성, 워크숍 등을 통하여 실시되고 있다. 조사 방법은 1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분야당 10~20건, 과학기술 주제는 100~150건을 선정한다(S&T GPS, 2015). 그 후, 전문조사원, 학회 및 협회 회원, 연구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로 의견을 수집한다(S&T GPS, 2015).
최근 전망자료는 2015년 9월에 발간된 제 10회 과학기술예측조사로,
향후 30년 미래사회에서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과학기술의 중요성, 국제 경쟁력, 실현가능성, 추진정책 등에 관한 전문가 의견 조사를 실시하여 전망자료를 발표하였다(S&T GPS, 2015).
나. 과학·기술·혁신 전망(OECD)
1) 작성 배경 및 목적
OECD에서는 과학·기술·혁신 전망(OECD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Outlook)에 대한 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최근 발행한 보고 서는 OECD 과학 및 기술 정책 위원회(Committee for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Policy)의 승인 하에 2016년 9월에 발행되었다.
이 전망보고서는 정책과학자 및 분석가들에게 과학, 기술, 혁신 등의 경향과 국내 및 국제 관련 정책에 대한 잠재적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서 발행되고 있다.
2) 자료생산 및 전망주기
과학·기술·혁신 전망은 2년 주기로 발행되고 있으며 OECD회원국과 주요 비회원국(예, 브라질, 중국, 등)의 과학, 기술, 혁신 등의 주요 트렌 드를 검토하기 위해 발행되고 있다. 즉, OECD 국가와 다수의 주요 신흥 경제국에서 사용되는 새로운 정책과 도구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과학 및 혁신이 성장과 글로벌 및 사회적 과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 전망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3) 전망 방법
전망 자료의 구성은 사회, 경제, 환경, 기술 및 정치에서의 메가트렌 드, 10개의 주요 기술 트렌드, 10~15년간의 과학 정책 미래 트렌드, 정책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전망을 위해 과학, 기술, 혁신 정책에 대한 설문조
사를 실시하여, 관련 지수의 틀을 잡고, 정책을 감시할 수 있는 국제적 시스템을 설계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3. 사회분야 전망 사례
가. 글로벌 트렌드(미국국가정보위원회)
1) 작성 배경 및 목적
미국의 국가정보위원회(National Intelligence Council: NIC)는 1997년 최초로 전세계 트렌드 보고서(Global trends report)를 발표했 다. 이 보고서의 목적은 정책 입안자에게 세계 주요 문제들에 대한 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에 있다. 즉, 글로벌 트렌드 보고서는 미래에 대한 주요 가정, 기대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재검토 를 위한 토대를 제공한다.
2) 자료생산 및 전망주기
이 전망자료는 4년 주기로 발행되고 있으며, 향후 20년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 전망 보고서는 미국 대통령 취임 후 4년째에 발간되고 있으 며, 6번째 시리즈인 최신판은 2017년 1월에 ‘글로벌 트렌드: 진행의 역설 (Global Trends: The Paradox of Progress)’가 생산되었다.
3) 전망 방법
미국의 국가정보위원회는 세계 트렌드를 전망하기 위해서, 4년마다 경제, 사회, 정치, 기술, 문화적 평가를 산출한다. 또한, 그 위원회는 세계 화, 인구통계, 환경 등 요인에 대해 외부 전문지식, 워크샵, 회의 등을 활용하고 있다.
나. 호주 생활 시나리오 2050(호주 과학한림원)
1) 작성 배경 및 목적
호주과학한림원(Australian Academy of Science)의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다: 호주 생활 시나리오 2050(Negotiating Our Future: Living scenarios for Australia to 2050)’는 2050년의 과제와 문제점의 특징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있다. 호주의 미래를 명료화를 위해, 이 전망자료는 도출된 과제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통합적 미래 과제를 제시하였다.
2) 자료생산 및 전망주기
이 전망자료는 2012년 일회적으로 발표되었으며, 2050년의 생활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3) 전망 방법
호주의 미래 전망의 근거는 호주 연방과학원의 연구원, 대학의 교수 등이 참여한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또한 조사위원회를 구축하여 주요 미래 전망 시나리오를 도출하였다. 그러나 이 전망자료는 학제 간 토의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워크숍을 통해 전망을 하였으나 전체적으로 하나의 명료한 주제로 모아지지 않았다 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최문정 외, 2015).
제4절
이를 반영하여, 국내 관광을 전망하기 위해서는 관광 전망자료의 이슈 를 도출하기 위한 전문가 워크숍 개최나 전문가 위원회 구축 등이 필요하 다. 이러한 워크숍이나 위원회의 운영은 기존에 전망한 관광자료를 평가 할 수 있는 방법의 장이 되며, 관광 전망자료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따라서 전문가 워크숍, 전문가 위원회 구축도 관광 전망자료 의 개선을 위해서 필수적 방안 중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관광에서 발생한 이슈들이 관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지를 예상하여 구체적으로 미래 관 광의 모습을 전망하는 방법도 현재 관광전망의 새로운 방안이 될 것이다.
나. 전망 및 활용체제 확립
□ 적합한 전망모형의 구축
경제나 재정분야와 같은 경우는 자체 전망 모형을 구축하여 전망을 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한국은행의 경제전망보고서, 한국개발연구원 의 KDI 경제전망 등은 자체 전망모형을 구축하여 전망 결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이러한 모형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전망 결과의 품질을 높이 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관광 전망을 위해서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 한 전망모형을 구축하여 전망 결과의 질적 제고를 모색해야 한다.
□ 전망자료의 정기적 발행
<표 3-7>과 같이 타분야 전망자료를 그 작성주기 및 작성기간에 따라 분류한 결과, 전망자료들이 대부분 정기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러한 정기적 전망자료의 정기적 발행은 관련 자료의 축적을 이끌어 과학적 관광전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되므로 우리나라 관광 전망을 위해서도 정기적 전망자료 도출이 필수적으로 고려돼야 한다.
작성주기
예를 들어, 국내 기획재정부에서는 장기 재정전망을 위해서 통계청, KDI, 조세재정연구원, 복지부,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인사처, 공무원 연금공단, 교육부, 사학연금공단, 국방부, 국방연구소, 고용부, 근로복지 공단, 사회보장위원회 등의 전문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의 장기재정 전망협의회를 중심으로 장기재정전망을 추진하고 있다.
라. 전망결과의 발표 및 활용
타분야의 국내외 사례는 국가 수준에서 관련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 수집과 분석을 바탕으로 전망자료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러 한 전망자료의 결과는 각 분야에 대한 시각과 전망을 분석하여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전망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거나, 발 행물, 세미나 등을 통해 일반인, 대학, 기업체, 연구기관, 정부, 해외 국가 등 정보 수요자에게 상시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내의 10대 미래 유망기술(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매년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통해서 그 결과가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의 관계자들에게 공표되고 있었으며, 기획재정부는 재정전략협의회를 개최하여 장기재정전망 결과 를 발표하였다. 따라서 관광 전망결과의 발표 및 활용을 위한 방안이 구축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