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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소비자 구매단계

문서에서 전통주 수출시장 확대 방안 (페이지 101-105)

마지막으로 막걸리의 해외시장 소비자 구매단계에서는 무엇보다도 해외 시장 박람회 참가 지원과 현지 언론매체를 이용한 광고, 한류를 활용한 홍 보활동 강화 등을 통해 국산 막걸리에 대한 인지도 제고에 노력해야 할 것 이다. 공동대표브랜드화를 검토할 수 있다. 한국 농식품을 대표하는 대표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 경우 업체별 막걸리 브랜드 홍보에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홍보 효과를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막 걸리의 해외 홍보 확대 방안으로 한식 세계화와 연계한 시식·시음회와 론

칭 파티 등 판촉행사 개최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 국내 식품업계와 학계 에서 개발 중인 막걸리와 어울리는 한식 메뉴를 활용하여 패키지 형태로 시음, 시식회를 개최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확산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여 한 국산 막걸리의 품질과 효능, 기능성은 물론 전형적인 슬로푸드로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홍보를 확대할 수 있다. 특히 젊은층을 비롯한 현지 소비자 들과의 소통을 극대화함으로써 막걸리와 한식, 한류 등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다.

특히 주 고객층이 우리 교민인 막걸리는 현지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통 해 현지인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하여 입점비와 판촉비 등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위에서 제시한 다양한 홍보와 판촉활동을 통해 현지인들의 인지도가 높아져야 현지 유통업체 입점이 가능해지며, 입점 후에도 당분간 테스트 기간을 거치므로 지속적인 판촉활동 지원이 필요하다. 현행 수출지원제도 가운데 유통업체 직수출지원사업의 유통업체 판촉행사 지원이나 바이어 초청사업 등 기존 제도를 활용하여 현지 대형유통회사 담당자들을 한국으 로 초청하여 막걸리 제조공정과 누룩 제조현장, 막걸리 타운과 전문점 등 을 방문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수출증대 성공사례 3; 현지유통망 진입>

○ 막걸리 수출 배경

- 1992년 인천탁주(인천막걸리)가 우리나라 최초로 술(농주)을 수출하였으며 당시 1리터 가격이 700~800엔이고 주요 고객은 일본인이었음. 수출 초기 에 일본인들의 소비가 많지 않았으나 2002년 월드컵과 한류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 상승에 따라 막걸리에 대한 이미지도 동반 상승하여 막걸리 수출도 증가하기 시작하였음.

○ 막걸리 생산 및 수출현황

- 경기도 철원의 C업체에서는 2~3일 전에 도정한 100% 국산쌀(철원 오대미) 로 막걸리를 생산을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누룩을 사용하고 있음. 연 간 80톤 가량의 쌀을 소비하여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음. 2010년 막걸리 수 출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쌀 소비량도 작년의 2배 정도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막걸리 수출 초기에는 직접 물건을 들고 일본 현지 식당을 방문하며 영업 을 하였으나 현재 일본 에이전트로 물건을 보내면 일본 내 70~80여 개의 술도매상들에게 분배하는 구조임. 일본시장 내 소매가격은 병당 400~800 엔 수준이다.

- 일본인들은 위생과 식품안전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일본에서 홍보할 때, DMZ 청정지역에서 생산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음.

- C업체의 막걸리는 일본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수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술 맛을 드라이하게 유지하고 있음. 일본인들이 드라이한 술을 좋아하는 이유 는 일본 음식이 달거나 담백하기 때문에 드라이한 술이 음식과 조화되기 때문임. 일본에서는 주로 주부와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음. 일본인들은 너무 맑은 술도 텁텁한 술도 좋아하지 않아 입맛을 맞추기 쉽지 않지만 연구하 고 있는 중임.

○ 수출애로요인과 향후 전망

- 국내 수출업체들끼리 덤핑의 문제가 있음. 수출실적때문에 제값을 받지 않 고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 위생이나 품질 문제가 발생하여 막걸리에 대한

이미지 저하가 우려됨. 대기업들의 막걸리시장 진입과 일본 수출 움직임이 있지만 당사는 품질로 승부할 계획임.

- 강원도는 농산물 수출지원이 별로 없고 지역활성화 사업 등도 열악한 상태 임. 현재 aT에서 수출물류비 지원과 중소기업진흥청의 수출기업화 사업, 무역협회 사업시찰단 등의 지원을 받고 있음.

- 2006년 10월 17일 일본 NHK에 당사의 막걸리가 방영된 바 있음. 일본 홍 보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되었으나 방송 말미에 ‘우리(일본)도 막걸리를 만들고 있다. 우리도 더 잘 만들어 보자’라는 뉘앙스를 풍겼음. 일본에는 지역마다 청주 연구기관이 있고 연구인력도 풍부하여 본격적으로 막걸리 사업에 진입하면 높은 품질의 막걸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현재

‘삿포로 맥주’에서 막걸리를 생산하고 있음.

- 향후 울금, 마카 막걸리 등 신제품을 개발, 수출 예정임. 울금, 마카 등은 일 본에서 드링크로 유행하고 있음. 술로 만든 것이며,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 쳐서 제품화에 성공하였음. 현재 누룩은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으나 장기적 으로는 자사 고유의 누룩을 만들어 막걸리 제조에 사용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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