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기회균형_인문사회통합1] - 교과서 내 - 2021학년도대학입학전형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교과서 내

문항카드 43.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기회균형_인문사회통합1]

면접・구술고사

1. 일반 정보

유형 □ 논술고사 ■ 면접 및 구술고사

전형명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 기회균형]

해당 대학의 계열(과목) /

문항번호 인문사회통합계열1(인문·사회) / 제시문, 1, 2번

출제 범위

교육과정 과목명 화법과 작문, 독서, 윤리와 사상, 통합사회, 사회·문화, 사회문제 탐구

핵심개념 및 용어

물리적 거리, 사회문화적 거리, 권력거리, 개인의 이익, 공동체와 집단의 이익, 사회문화적 변인,

자유주의적·공동체주의적 정의관, 개인의 선과 공동선, 사회·공간 불평등

예상 소요 시간 8분 / 총 8분

2. 문항 및 제시문 제시문은 별책 참조 [문제 1] (50%)

1-1) 제시문 [가]와 [나]의 핵심 논지를 요약하고, 상호 비교하여 설명하시오.

1-2)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을 바탕으로 ‘COVID-19’에 의한 감염병 확산 현상을 분석하여 설명하시오.

[문제 2] (50%)

2-1) 제시문 [가]와 [나]의 내용과 연계하여 제시문 [다]와 [라]를 각각 해석하시오.

2-2) 문제 (2-1)번의 해석 내용을 바탕으로, ‘COVID-19’에 의한 감염병 확산 방지 관련 사회 정책의 쟁점 을 분석하시오.

3. 출제 의도

본 문제는 ‘COVID-19’에 의한 대규모 감염병 확산이라는 사회 문제에 직면하여 ‘사회적 거리’에 대한 담론이 확산되는 국면에서 이와 같은 ‘거리’가 각 문화권에 따라 상이하게 인식, 조정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정책을 실행할 때 이런 사회문화적 조건들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암시한다. 수험생들은 ‘COVID-19’에 의한 감염병 확산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대안을 모색 하는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다양한 사회문화적 조건과 변인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이고 입체적 으로 구성하여 답변할 수 있어야 한다. 수험생들은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 구나 독해할 수 있는 수준의 제시문 4개를 읽고 이를 분석한 후 총 4개의 문제에 대한 답을 구술하면 된다. 학생들이 면접관 없이 비대면 방식으로 구술 면접을 진행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2개 문제의 내용을 세부적으로 구체화하고, 좀 더 명시적인 문장으로 서술하였다.

4. 출제 근거 가) 교육과정 근거

적용 교육과정

1. 교육부 고시 제 2015-74호 [별책5] “국어과 교육과정”

2. 교육부 고시 제 2015-74호 [별책6] “도덕과 교육과정”

3. 교육부 고시 제 2015-74호 [별책7] “사회과 교육과정”

교과서 내

도서명 저자 발행처 발행년도 쪽수 관련 자료 재구성 여부

통합사회 박병기 외 비상교육 2020 184 제시문 [다] ○

교과서 외

자료명(도서명) 작성자(저자) 발행처 발행년도 쪽수 관련 자료 재구성 여부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면 노정래 다른 2019 76-82 제시문 [가] ○

숨겨진 차원 에드워드 홀 한길사 2002 185-186 제시문 [나] ○

5. 문항 해설

제시문 [가]는 노정래의 동물원에 동물이 없다면(다른, 2019, 76-82면.)에서 인용한 글로, 동물 생 태계에서 생존에 적절한 생물학적 ‘거리’가 동물들마다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이와 같은 ‘거리’와 무리의 규모가 동물들의 생활과 생존을 위한 생태 환경에 어느만큼 핵심적인 요소인지 설명하고 있다.

제시문 [나]는 문화인류학자 에드워드 홀이 창안한 개념인 프록세믹스(proxemics)를 통해 ‘거리’에 대 한 사회문화적 인식과 관념을 보여준 글이다.(에드워드 홀, 숨겨진 차원, 최효선 옮김, 한길사, 2002, 185-186쪽.; ‘거리’에 대한 그림은 위키피디아의 프록세믹스(proxemics) 항목에서 인용하여 재조정한 것 이다.) 에드워드 홀은 ‘공간’을 사회문화적 개념으로 인식하고 이와 같은 공간 인식의 한 예로 ‘거리’에 대 한 관념을 문화적 조건에 따라 그림과 같이 구분하였다.

제시문 [다]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정책이 시행된다 하더라도 감염을 막는 데 효과적인 최소한의 거리를 확보하기 어려운 노동 및 생활/거주 환경에 처한 사람들의 실태를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보여주 는 글이다. 사회경제적 지위와 조건에 따라 어떤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지시하는 최소한의 거리, 혹은 최대한의 거리를 확보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애초에 이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없이 밀 접, 밀집, 밀폐 환경에 처하게 되는 현실을 보여준 것이다.

제시문 [라]는 ‘COVID-19’에 의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실행 중인 4개 국가의 문화적 조건(‘권력거리’와 ‘개인적 삶 우선 추구’)과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 수를 그래프로 제시 하고, 이 두 가지 데이터를 각각 3피트(A와 C 국가)와 6피트(B와 D 국가)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기준 거리와 연동하여 읽어낼 것을 요구한다. 감염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의 통제 효과만을 고려한다면 강화된 거리 기준을 제시한 B와 D 국가의 확진자 수가 A와 C 국가의 확진자 수보다 적어야 하지만 ‘권력거리’와 ‘개인적 삶 우선 추구’ 등의 사회문화적 변인으로 인해 각 국가의 확진자 수는 다양한 양상을 드러낸다. 제시문 [라]의 그래프는 WHO와 WORLD BANK의 데이터베이스, 비교문화심리학자 Geert Hofstede(2015 개정 고등학교 ｢독서｣ 교과서에 ‘권력거리’에 관한 그의 글이 수록되어 있음. ‘권

력거리’는 그가 고안한 주요 개념임.)의 홈페이지가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를 참고하여 고등학교 정규 교 육을 받은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2개의 막대 그래프로 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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