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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진행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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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태풍별 사후분석

6.2 제6호 태풍 '독수리(DOKSURI)' .1 개요

6.2.3 태풍진행과정

6.2.3.1 지향류 흐름(Environmental Steering Flow)

태풍 발생초기에 태풍의 북동쪽에 최대풍역이 존재하고 태풍의 진로를 지배하는 주변고기압(Peripheral Anticyclone)이 mT로서 태풍은 mT 남서쪽 가장자리에서

서북서 지향류의 영향을 받았다. 26일 발생부터 30일 제15호 TD로 약화될 때까지 S pattern에서 pattern 전이 없이 북동쪽에 최대풍역이 존재하고 mT의 남서쪽 가장자리에서 지속적으로 서북서진 지향류의 영향을 받으며 홍콩 서남서쪽 해안으로 상륙하여 급격히 약화되어 제15호 TD로 약화되었다. 이 태풍의 지향류를 지배한 주변고기압은 시작부터 종료까지 mT였으며, pattern 및 region 전이가 없이 S/PF pattern/region에서 이동하였고, 주변고기압이 바뀌는 특이현상은 없어 진로에 대한 Spread가 좁은 특성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이동속도가 늦은 모델들의 특성이 나타났다.

6. 26. 12UTC 6. 27. 12UTC

6. 28. 12UTC 6. 29. 12UTC

[그림 2.6.7] 제6호 태풍 활동 기간 동안의 지향류 흐름

6.2.3.2 해수면온도와 해양열용량

태풍 발생 초기에 해수면온도는 29~30℃, 해양열용량도 130kJ/㎠ 내외로서 태풍강도 강화에(해양열용량이 50kJ/㎠이상 일 때 태풍 강도 강화에 유리한 조건) 유리한 조건이었다. 태풍 발생후 태풍 발달에 유리한 해양조건을 유지하며 북상하였으나 태풍주변으로 상하층간 시어값이 크고 시어경도 또한 커서 강하게 발달하지 못하여

6월 27일 18UTC 6월 28일 00UTC 6월 28일 12UTC

6월 28일 00UTC 수렴도, 등풍속

강풍반경이 줄어들어 최성기에는 소형 태풍이었고, 이후 홍콩 서남서쪽 해안에 상륙한 후 급격하게 약화되어 제15호 TD로 약화되었다.

해수면온도 해양열용량

[그림 2.6.8] 제6호 태풍 활동 기간 동안의 해수면온도 및 해양열용량 분포

6.2.3.3 태풍 ‘독수리’의 이상 구조

제6호 태풍 ‘독수리’는 6월 27일 18UTC경부터 연직시어에 반응하기 시작하여 태풍을 구성하는 대류셀이 단일세포인 기이한 CDO 패턴이며 단일셀이 남서쪽에 치우치기 시작하였다. 28일 00UTC경에는 필리핀 루손섬의 영향으로 남서쪽 대류셀이 다소 발달할 잠재력은 지니고 있으나 00UTC 전후 루손섬의 영향없이도 대류셀이 남서쪽에만 존재하여 지형효과보다는 연직시어의 존재와 하층 수렴대가 태풍의 남서쪽에 기형적으로 치우치며 태풍중심과 일치하지 못하여 기이한 형태의 태풍으로 발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림 2.6.9] 제6호 태풍의 이상구조

6.2.3.4 열대저압부로 약화(제15호 TD)

제6호 태풍 ‘독수리’는 6월 30일 00UTC에 중국 홍콩 서쪽 약 190km 부근 육상 (22.2°N, 112.2°E)에서 제15호 TD로 약화되었다. 당시 태풍은

1) COMS 위성자료에 드보락기법을 적용한 결과, 강도 등급은 Ci 1.5로 분석되고;

2) Conversion chart & table of the central pressure & Ci-number에서 Ci 1.5에 해당되는 중심기압이 1000Pa로 분석되었으며;

3) 중심최대풍속은 Ci-Vmax conversion chart & table에서 Ci 1.5에 해당되는 풍속 16m/s으로 분석되어:

태풍으로서의 강도를 유지하지 못함에 따라 TD로 약화된 부분에 대한 판단은 적합한 것으로 보여진다.

6월 30일 00UTC 위성영상 분석

[그림 2.6.10] 제15호 TD로 약화 당시 CI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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