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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진행과정

문서에서 국가태풍센터 (페이지 69-73)

2012년 태풍별 사후분석

4.2 제4호 태풍 '구촐(GUCHOL)' .1 개요

4.2.3 태풍진행과정

4.2.3.1 지향류 흐름(Environmental Steering Flow)

태풍 발생초기에는 태풍의 동쪽에 최대풍역이 존재하고 태풍의 진로를 지배하 는 주변 고기압(Peripheral Anticyclone)이 mT로서 태풍은 mT 남서쪽 가장자리 에서 서 지향류의 영향을 받았다. 6월 18일에는 S pattern에서 M pattern으로 전이가 일어났으며 이후 북동 지향류의 영향을 받아 빠르게 북동진하며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그림 2.4.7] 제4호 태풍 활동 기간 동안의 지향류 흐름

4.2.3.2 해수면온도와 해양열용량

태풍 발생 초기에 해수면온도는 30℃, 해양열용량도 140kJ/㎠ 내외로 태풍강도 강화에(해양열용량이 50kJ/㎠이상 일 때 태풍 강도 강화에 유리한 조건) 유리한 조건이었다. 이 태풍은 14일 까지 거의 서진하여 해수면온도 30℃이상, 해양열용량 140kJ/㎠ 내외의 높은 해역을 지나면서 많은 에너지를 흡수하여 필리핀 마닐라 동남동쪽 약 1230km 부근해역에서 중심기압 975hPa, 중심부근최대풍속 34m/s, 15m/s 이상 강풍반경 200km의 강한 소형 태풍으로 발달하였다.

6월 17일 전향시점에는 중심기압 940hPa, 중심부근최대풍속 47m/s, 15m/s 이상 강풍반경 380km의 매우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하였으며 6월 18일 전향 후에는 북동지향류를 따라 빠르게 이동하여 해수면온도가 26℃ 이하, 해양열용량 40kJ/㎠ 이하의 해역으로 이동하면서 급격하게 약화되어 6월 19일 00UTC에는 중심기압 970hPa, 중심부근최대풍속 36m/s, 15m/s 이상 강풍반경 280km의 강한 소형 태풍으로 약화되었다. 6월 19일 17시 30분경 일본 오사카 남쪽 약 123km 부근해안으로 상륙하여 지면과의 마찰로 에너지를 급격히 상실하고 6월 20일 00UTC 중심기압 996hPa로 약화된 채 일본 센다이 동쪽 약 260km 부근해안으로 진출하면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해수면온도 12일 해양열용량 12일

해수면온도 14일 해양열용량 14일

해수면온도 16일 해양열용량 16일

해수면온도 18일 해양열용량 18일

[그림 2.4.8] 제4호 태풍 활동 기간 동안의 해수면온도 및 해양열용량 분포

15℃ 해역 위성분석

최대풍속 17m/s 이하 Phase Diagram 분석

4.2.3.3 온대저기압부의 변질

제4호 태풍 ‘구촐’은 6월 20일 00UTC경에 일본 도쿄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 당시 태풍은

1) 15℃ 부근의 해역에 위치

2) 일본에서 관측된 태풍 중심부근 최대풍속 17m/s 이하

3) 합성영상 분석에서 태풍에 동반된 상하층 구름대는 이미 분리되었고 구름 남쪽에 대류운열은 나타나고 있지 않았으나 구름 북쪽 경계에 Bulge가 나타 나고 있으며, 수증기 영상에서 건조역이 태풍 중심부근까지 침투하지는 못하 였으나 태풍 서쪽에까지 확장

4) 지상일기도에서 전선이 나타나고 850hPa일기도에서 북서쪽에 한기가 유입 5) Phase Diagram(CMC, GFS, NGP, UKM)에서 19일 00UTC부터 온대저기압화가

진행되어 20일 00UTC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는 것으로 예측하였다.

850hPa 일기도(북서쪽 한기유입) 지상일기도(전선 나타남)

[그림 2.4.9] 제4호 태풍의 온대저기압화 판단 근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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