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3.1. 추진 배경

○ 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지역의 임산부들이 대다수 원정 출산 및 외래 진료 에 의존함에 따라 교통사고 등 건강을 위협받고 있었다. 이러한 위험도를 낮추고 농어촌지역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직접 임산부를 대상으로 찾 아가는 의료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인식되면서 임신과 출산에 대한 공공의 책임이 강조 되는 사회적 분위기도 사업 도입 및 확대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 특히 농어촌지역의 경우는 인구감소와 저출산이 도시지역에 비해 심화되

는데다 넓은 면적에 인구가 분산 거주함으로 의료사각지대로 불리었다.

○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의사와 간호사 등이 산부인과 병원이나 의원이 없는 농어촌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임산부에게 출산 전 관리 서비스를 제 공하는 사업이다.

3.2. 추진 경과

○ 경상남도에서 2008년에 처음으로 자체 사업으로 시행하였다.

-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지역 보건소 등이 역할 분담을 하면서 경남 도청 자체 사업으로 출발

- 의령, 고성, 하동, 산청, 함양, 합천 등 6개 지역 대상으로 2008년 한 해 총 146회 이동진료실 시행

- 매년 3,000여 명의 임산부가 이용하고, 지역별로 연간 25회씩 총 150회에

걸쳐 순회 진료서비스를 제공

합천군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합 천병원을 산부인과 외래지원병원으로 지정, 이용

○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출산장려시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채택하여 지금 은 전국적으로 확산, 시행되고 있다.

- 보건복지가족부는 2008년 11월 지자체와 정부가 50:50으로 4억 6천만 원 의 예산을 투입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발표 - 경북, 전남, 충북, 강원 등의 광역 지자체 단위로 확산

○ 경상북도의 경우는 2009년 10월부터 이 사업을 본격화하였다.

- 산부인과 진료 사각지대에 있는 의성, 군위,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군 등 9개 농어촌지역의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방문 진료 실시 - 진료는 경상북도와 위탁 협약을 맺은 안동의료원에서 실행

- 안동의료원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등 5명으로 이동 산부인과팀을 구성하고 매월 해당 지역에 2~3차례 순회 진료 및 검사 - 5억 6천만 원을 들여 특수제작한 대형 진료버스 도입, 버스 안에는 X선 흉

부촬영기, 초음파 진단기, 심전도기 등을 장착

○ 강원도의 경우는 2010년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도지회가 찾아가는 산부 인과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양양군의 예를 들면 찾아가는 산부인과 진료 서비스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포함한 진료팀이 매월 둘째·넷째주 수 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양양군보건소에서 진료를 실시하 는 형식이다.

3.3. 추진 성과와 시사점

별로 찾아가는 산부인과의 틀을 갖춘 것을 넘어서서 시·군별로도 여건이 다 양한 만큼 세부적인 사업 운영에서는 다양한 방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