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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소진은 직무스트레스를 다루는 영역에서 사용되는 독특한 용어로 1970년대 중반부터 등장하였다.장기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나타나는 신체적, 정서적인 고갈을 의미하고 있다(Maslach,1982).1970년대 임상 심리학자 Freudenberger(1974)가 Altermative Health Care Center에서 일하는 치료자 들이 경험하는 정신적 ·신체적 고갈현상을 묘사하기 위해 처음으로 소진이라 는 응어를 사용한다.

Freudenberger(1974)는 소진을 성공적인 직무수행에 대한 조직 내·외적인 압력의 증가와 자신의 능력 이상의 많은 요구가 자신에게 주어짐을 인식하게

됨으로써 나타나는 신체적,정신적 고갈이라고 하였으며,Mas1ach(1976)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감정적 자극을 대처하는 방법을 연구하였는데,그녀는 주 로 인적 서비스 부문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정서적,정신적, 신체적 탈진 및 고갈상태로 소진을 개념화 하였다.

직무소진의 개념화가 정립되어 감에 따라 연구들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연구자들의 관점에 따라 직무소진에 대한 정의는 약간의 차이를 나타내기 시 작했다.처음에는 연구대상이 치료사,사회 복지사 등 인적 서비스 부문에 종 사하는 사람들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이후에는 다양한 유형에 종사하 는 사람들의 직업이나 직종으로 확대되어졌다.그리고 직무소진에 대한 정의 는 <표 2-5>와 같이 연구자들마다 다르게 정의되어지는 현상을 알 수 있는 데 그 이유를 살펴보게 되면,개인이 가지는 고유한 성격이 주변 환경과 상 황에 따라 제각기 다르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하면서 분석되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이와 같이 직무소진에 대한 개념적 정의가 다소간의 차이는 있지만,모든 연구자 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개인이 특정분야와 상관없이 직무를 수행하면서 직장 내 ·외의 주변 환경으로부터 직무소진을 경험하게 되면 정서적 박탈감과 낮 은 성취감을 가져오며 결과적으로 부정적 행동이나 감정을 가지게 되는 결과 를 나타낸다는 현상에 동의하고 있다.그리고 대다수의 모든 선행연구들은 Mas1ach(1982)의 직무소진에 관한 정의를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는 소진을 정서적 소진(Emotional exhaustion), 비인격화 (Depersonalization),낮은 자아성취감(Low personalaccomplishment)이라는 세 가지 하위요소로 구분하였다.또한 최근에 들어서는 질무소진의 하위요소 를 소진(Exhaustion),냉소주의(Cynidsm),직업 효능감(Propersonalefficacy) 의 감소로 구분하기도 한다(Maslach,C.,Schaufeli,W.B.,& Leitei,M.P.

2001).

<표 2-5>선행연구의 직무소진에 대한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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