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원유수출 사상 최대로 증가했으나 수출액은 오히려 감소
ㅇ 이라크 2014년 12월 원유수출량이 약 294만b/d에 이르렀으며, 이는 2014년 월 평균 수출 량인 약 251.7만b/d를 뛰어넘어 연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 이중 대부분인 약 276만b/d가 이라크 남부의 페르시아 만에 위치한 원유수출터미널들 을 통해 수출되었으며, 나머지 약 18만b/d는 터키의 Ceyhan항을 통해 수출됨.
- 이라크의 12월 원유생산량은 쿠르드 자치정부로부터 제공받은 원유 15만b/d를 포함해 약 340만b/d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1979년 이후 이라크 원유 생산량 중 최대임. 이라크의 11월 원유생산량은 약 289만b/d, 수출량은 약 251만b/d이었음.
※ 쿠르드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를 포함하면 12월 이라크 원유생산량은 약 372만b/d에 이름.
- 12월 생산량 증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2014년 11월에 체결된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 르드 자치정부의 합의로 알려짐. 이 합의에 따라 쿠르드 자치정부는 자체적으로 수출해 왔던 원유의 일부인 15만b/d를 이라크 중앙정부 소속 석유판매회사인 State Oil Marketing Organization(SOMO)가 관리하는 저장탱크로 공급하기 시작함.
ㅇ 반면, 이라크 원유수출 증대와 대비되어 2014년 12월 이라크의 원유판매액은 2010년 이 후 가장 낮은 수준인 약 52억4,70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함. 이는 2014년 5월의 원유판 매액인 약 81억 달러와 비교해 급락한 것임.
- 판매액감소에 대해 이라크 석유부는 12월 원유가격이 2014년 상반기의 배럴당 약 100 달러보다 크게 떨어진 배럴당 평균 57달러 수준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힘. 12월 원유가격 은 이라크 정부가 2015년 예산안에서 기준가격으로 정한 배럴당 60달러보다도 낮음.
ㅇ 한편, 이라크 정부의 계획에 따라 2015년 이라크 북부 지역 원유수출량이 최대 55만b/d까 지 증가할 것이며, 이로 인해 향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이 더욱 증대될 수 있다는 분석임.
- 쿠르드 자치정부가 송유관·트럭운송을 통해 독립적으로 수출하는 원유를 제외하면, 2014년 이라크 중앙정부에 의한 북부 지역의 원유 수출량은 약 6만2,000b/d로 2013년 의 26만3,000b/d와 비교해 크게 줄어듦.
- 이는 지난 2014년 3월 이라크 북부 지역의 주요 송유관인 Kirkuk-Ceyhan 송유관이 테 러로 인해 파괴되었기 때문이며, 6월 이후에는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Islamic State가 송유관이 위치한 북부의 일부 지역을 점거했기 때문임.
- 그러나 2015년 북부 지역의 원유수출량은 2014년 11~12월 쿠르드-이라크 중앙정부의 합의에 따른 신규 송유관 건설, 이라크 북부에서 활동하는 국영석유기업 North Oil Company(NOC)의 Kirkuk 유전지대 생산·수출 증대 등을 통해 크게 증대될 전망임.
(AFP, 2015.1.3; Platts, 2015.1.6; MEES, 2015.1.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2호 20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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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제리 국영기업, 셰일가스 반대 시위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ㅇ 알제리 국영 에너지기업 Sonatrach이 자국민의 셰일가스 반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20년간 셰일가스 개발에 최소 7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1월 11일 발표함.
- Sonatrach의 Saïd Sahnoun CEO는 이번 투자에 따라 연간 200여개의 가스정을 시추해 매년 20Bcm의 셰일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약 5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 으로 기대함.
※ 미국 EIA의 2013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알제리는 셰일가스 가채매장량 순위에서 중국, 아 르헨티나의 뒤를 이어 세계 제3위를 차지함.
- Sonatrach가 알제리 중부 In Salah 지역의 Ahnet 분지에서 셰일가스 첫 시범 시추에 성 공했다고 12월 27일 발표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반대 시위가 일어남.
・ Sonatrach(지분 51%)은 Total(49%)과 함께 Ahnet 분지 10만km²에서 첫 시범 시추 사업에 착수한 결과 총 매장량 200Tcm 가운데 가채매장량이 10%인 20Tcm으로 추 정된다고 발표함.
・ 셰일가스 개발에 반대하는 시위로 인해 학교, 상점, 관공서 등이 1월 1일에 폐쇄되 었으며, 1월 11일 이후 시위 규모는 Tamanrasset, Adrar, Laghouat, Illizi, Ouargla 등 남부 도시로까지 확산됨.
ㅇ 알제리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이 셰일가스 개발에 대한 필요성 및 안전성을 주장하는 반 면, 반대 시위자들은 시범 사업을 포함한 개발 중단(모라토리엄)과 수압파쇄공법이 환경 및 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대국민 토론을 요구함.
- 알제리 Youcef Yousfi 에너지광물부 장관이 1월 8일 시위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신기술 을 통한 셰일가스 개발의 안전성 보장 및 에너지원 다원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대 표단과의 의견 차로 합의 도출에 실패함.
- 알제리 Dalila Boudjemaa 국토개발환경부 장관은 반대 여론에 대해 현 단계는 셰일가 스 탐사일 뿐 필요한 기술 조건이 갖춰질 시에만 개발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며, 에너지 광물부가 현지 인력들의 해외연수파견을 계획 중이라고 밝힘.
※ 알제리는 탄화수소 자원 수출수익이 전체 수출수익의 95%를 차지하는데, 최근 석유 수출 수익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셰일가스 개발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음.
- 알제리 일부 언론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수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미디어, SNS 등의 영향으로 문제인식이 높아졌다고 분석함.
(LeMonde; Ecofin, 2015.1.6; Allafrica, 2015.1.7; El Watan, 2015.1.9; huffpostmaghreb; AFP; RFI, 2015.1.11; Libération; Actu-environnement, 2015.1.12)
□ GDF Suez, 아프리카 발전 사업 진출 활발
ㅇ 프랑스 에너지 기업 GDF Suez 주도의 컨소시엄이 남아공 Kathu 태양열 발전단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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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2호 2015.1.16젝트에서 1월 6일 남아공 에너지부에 의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됨.
- 컨소시엄에는 GDF Suez가 약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아공 현지 투자업체 들이 나머지 지분을 갖고 참여함.
- Kathu 발전소는 남아공 노던케이프(Northern Cape)州에 위치해 Parabolic Trough형 100MW급 집광형 태양열 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방식과 4.5시간 열에 너지가 저장 가능한 용융염(Molten salt) 저장 시스템을 이용함.
- Kathu 발전단지로 향후 10년 이내 238만 톤의 CO2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됨.
- 이 프로젝트는 남아공 에너지부가 2013년 추진한 제 3차 ‘재생에너지 민자발전사업자 조달(Renewable Energy Independent Power Producer Procurement, REIPPP)’ 프로그 램의 일환이며, 우선협상 대상자는 남아공 국영전력회사 에스콤(Eskom)과 20년 전력구 매계약(PPA)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참여하게 됨.
※ 남아공 정부는 2016년까지 3,725MW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2011년에 REIPPP 프로그램을 시작해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에 필요한 자금조달 등 민자발전사업(IPP) 을 지원함.
- GDF Suez의 Gérard Mestrallet CEO는 Kathu 태양열 발전소 프로젝트가 남아공 정부 의 재생에너지 개발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GDF Suez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 밝힘.
ㅇ 현재 GDF Suez는 남아공의 West Coast One 풍력단지(94MW)와 Avon 가스터빈 발전소 (670MW), Dedisa 가스터빈 발전소(335MW), 모로코의 Safi 석탄화력 발전소(1,386MW) 등 총 2,485MW에 달하는 4개의 전력사업에 참여 중임.
- GDF Suez는 2012년 제 2차 REIPPP에서 West Coast One 풍력발전 프로젝트 최종 사 업자로 선정, 2013년 6월에 94MW급 풍력발전소 건설을 시작해 최근 시범가동 중이며 2015년 중반기에 이를 상업가동할 예정임(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23호 (2013.6.21일자) p.44 참조).
- 또한 GDF Suez는 Nareva Holding社와 Tarfaya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지난 2014년 12월부터 모로코에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풍력단지(301MW)를 상업 가동함.
(GDF Suez; Bloomberg, JeuneAfrique, 2015.1.6; Enerzine, 2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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