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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아프리카

문서에서 제15-2호 2015. 1. 16 (페이지 48-51)

□ 이라크, 원유수출 사상 최대로 증가했으나 수출액은 오히려 감소

ㅇ 이라크 2014년 12월 원유수출량이 약 294만b/d에 이르렀으며, 이는 2014년 월 평균 수출 량인 약 251.7만b/d를 뛰어넘어 연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 이중 대부분인 약 276만b/d가 이라크 남부의 페르시아 만에 위치한 원유수출터미널들 을 통해 수출되었으며, 나머지 약 18만b/d는 터키의 Ceyhan항을 통해 수출됨.

- 이라크의 12월 원유생산량은 쿠르드 자치정부로부터 제공받은 원유 15만b/d를 포함해 약 340만b/d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1979년 이후 이라크 원유 생산량 중 최대임. 이라크의 11월 원유생산량은 약 289만b/d, 수출량은 약 251만b/d이었음.

쿠르드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를 포함하면 12월 이라크 원유생산량은 약 372만b/d에 이름.

- 12월 생산량 증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2014년 11월에 체결된 이라크 중앙정부와 쿠 르드 자치정부의 합의로 알려짐. 이 합의에 따라 쿠르드 자치정부는 자체적으로 수출해 왔던 원유의 일부인 15만b/d를 이라크 중앙정부 소속 석유판매회사인 State Oil Marketing Organization(SOMO)가 관리하는 저장탱크로 공급하기 시작함.

ㅇ 반면, 이라크 원유수출 증대와 대비되어 2014년 12월 이라크의 원유판매액은 2010년 이 후 가장 낮은 수준인 약 52억4,700만 달러 수준으로 감소함. 이는 2014년 5월의 원유판 매액인 약 81억 달러와 비교해 급락한 것임.

- 판매액감소에 대해 이라크 석유부는 12월 원유가격이 2014년 상반기의 배럴당 약 100 달러보다 크게 떨어진 배럴당 평균 57달러 수준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힘. 12월 원유가격 은 이라크 정부가 2015년 예산안에서 기준가격으로 정한 배럴당 60달러보다도 낮음.

ㅇ 한편, 이라크 정부의 계획에 따라 2015년 이라크 북부 지역 원유수출량이 최대 55만b/d까 지 증가할 것이며, 이로 인해 향후 국제유가에 하방압력이 더욱 증대될 수 있다는 분석임.

- 쿠르드 자치정부가 송유관·트럭운송을 통해 독립적으로 수출하는 원유를 제외하면, 2014년 이라크 중앙정부에 의한 북부 지역의 원유 수출량은 약 6만2,000b/d로 2013년 의 26만3,000b/d와 비교해 크게 줄어듦.

- 이는 지난 2014년 3월 이라크 북부 지역의 주요 송유관인 Kirkuk-Ceyhan 송유관이 테 러로 인해 파괴되었기 때문이며, 6월 이후에는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 Islamic State가 송유관이 위치한 북부의 일부 지역을 점거했기 때문임.

- 그러나 2015년 북부 지역의 원유수출량은 2014년 11~12월 쿠르드-이라크 중앙정부의 합의에 따른 신규 송유관 건설, 이라크 북부에서 활동하는 국영석유기업 North Oil Company(NOC)의 Kirkuk 유전지대 생산·수출 증대 등을 통해 크게 증대될 전망임.

(AFP, 2015.1.3; Platts, 2015.1.6; MEES, 2015.1.9)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주요 단신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2호 201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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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제리 국영기업, 셰일가스 반대 시위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ㅇ 알제리 국영 에너지기업 Sonatrach이 자국민의 셰일가스 반대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20년간 셰일가스 개발에 최소 70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1월 11일 발표함.

- Sonatrach의 Saïd Sahnoun CEO는 이번 투자에 따라 연간 200여개의 가스정을 시추해 매년 20Bcm의 셰일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며, 약 5만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 으로 기대함.

미국 EIA의 2013년도 보고서에 따르면, 알제리는 셰일가스 가채매장량 순위에서 중국, 아 르헨티나의 뒤를 이어 세계 제3위를 차지함.

- Sonatrach가 알제리 중부 In Salah 지역의 Ahnet 분지에서 셰일가스 첫 시범 시추에 성 공했다고 12월 27일 발표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면서 반대 시위가 일어남.

・ Sonatrach(지분 51%)은 Total(49%)과 함께 Ahnet 분지 10만km²에서 첫 시범 시추 사업에 착수한 결과 총 매장량 200Tcm 가운데 가채매장량이 10%인 20Tcm으로 추 정된다고 발표함.

・ 셰일가스 개발에 반대하는 시위로 인해 학교, 상점, 관공서 등이 1월 1일에 폐쇄되 었으며, 1월 11일 이후 시위 규모는 Tamanrasset, Adrar, Laghouat, Illizi, Ouargla 등 남부 도시로까지 확산됨.

ㅇ 알제리 정부와 일부 전문가들이 셰일가스 개발에 대한 필요성 및 안전성을 주장하는 반 면, 반대 시위자들은 시범 사업을 포함한 개발 중단(모라토리엄)과 수압파쇄공법이 환경 및 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대국민 토론을 요구함.

- 알제리 Youcef Yousfi 에너지광물부 장관이 1월 8일 시위 대표단과의 만남에서 신기술 을 통한 셰일가스 개발의 안전성 보장 및 에너지원 다원화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대 표단과의 의견 차로 합의 도출에 실패함.

- 알제리 Dalila Boudjemaa 국토개발환경부 장관은 반대 여론에 대해 현 단계는 셰일가 스 탐사일 뿐 필요한 기술 조건이 갖춰질 시에만 개발 단계에 들어설 것이라며, 에너지 광물부가 현지 인력들의 해외연수파견을 계획 중이라고 밝힘.

알제리는 탄화수소 자원 수출수익이 전체 수출수익의 95%를 차지하는데, 최근 석유 수출 수익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셰일가스 개발 투자에 관심을 두고 있음.

- 알제리 일부 언론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수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미디어, SNS 등의 영향으로 문제인식이 높아졌다고 분석함.

(LeMonde; Ecofin, 2015.1.6; Allafrica, 2015.1.7; El Watan, 2015.1.9; huffpostmaghreb; AFP; RFI, 2015.1.11; Libération; Actu-environnement, 2015.1.12)

□ GDF Suez, 아프리카 발전 사업 진출 활발

ㅇ 프랑스 에너지 기업 GDF Suez 주도의 컨소시엄이 남아공 Kathu 태양열 발전단지 프로

주요 단신 WORLD ENERGY MARKET Insight Week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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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5-2호 2015.1.16

젝트에서 1월 6일 남아공 에너지부에 의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됨.

- 컨소시엄에는 GDF Suez가 약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아공 현지 투자업체 들이 나머지 지분을 갖고 참여함.

- Kathu 발전소는 남아공 노던케이프(Northern Cape)州에 위치해 Parabolic Trough형 100MW급 집광형 태양열 발전(Concentrated Solar Power, CSP) 방식과 4.5시간 열에 너지가 저장 가능한 용융염(Molten salt) 저장 시스템을 이용함.

- Kathu 발전단지로 향후 10년 이내 238만 톤의 CO2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됨.

- 이 프로젝트는 남아공 에너지부가 2013년 추진한 제 3차 ‘재생에너지 민자발전사업자 조달(Renewable Energy Independent Power Producer Procurement, REIPPP)’ 프로그 램의 일환이며, 우선협상 대상자는 남아공 국영전력회사 에스콤(Eskom)과 20년 전력구 매계약(PPA) 체결을 위한 협상에 참여하게 됨.

남아공 정부는 2016년까지 3,725MW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2011년에 REIPPP 프로그램을 시작해 재생에너지 전력생산에 필요한 자금조달 등 민자발전사업(IPP) 을 지원함.

- GDF Suez의 Gérard Mestrallet CEO는 Kathu 태양열 발전소 프로젝트가 남아공 정부 의 재생에너지 개발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GDF Suez가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 밝힘.

ㅇ 현재 GDF Suez는 남아공의 West Coast One 풍력단지(94MW)와 Avon 가스터빈 발전소 (670MW), Dedisa 가스터빈 발전소(335MW), 모로코의 Safi 석탄화력 발전소(1,386MW) 등 총 2,485MW에 달하는 4개의 전력사업에 참여 중임.

- GDF Suez는 2012년 제 2차 REIPPP에서 West Coast One 풍력발전 프로젝트 최종 사 업자로 선정, 2013년 6월에 94MW급 풍력발전소 건설을 시작해 최근 시범가동 중이며 2015년 중반기에 이를 상업가동할 예정임(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3-23호 (2013.6.21일자) p.44 참조).

- 또한 GDF Suez는 Nareva Holding社와 Tarfaya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해 지난 2014년 12월부터 모로코에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풍력단지(301MW)를 상업 가동함.

(GDF Suez; Bloomberg, JeuneAfrique, 2015.1.6; Enerzine, 2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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