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전력 부문 개방으로 미국 전력기업들의 투자 확대 전망
¡ 멕시코는 에너지 개혁 중 하나로 전력 도매시장을 출범시켰으며 금년부터 외국기업들의 참여 를 허용할 계획임. 이에 따라 자국내 전력 가격 하락으로 신규시장을 모색하고 있는 미국의 전 력기업社들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
‒ 멕시코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약 70년 동안 중앙정부 소유였던 탄화수소 부문과 발 전 부문을 민간에 개방하기로 했음. 소매시장 개방에 이어 외국기업들은 직접적으로 전력 도매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됨.
※ 전력 도매시장(Mercado Eléctrico Mayorista): Cenace가 운영하며 제3자가 Cenace와의 계 약을 통해 발전・송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청정에너지 인증서를 포함하여 국가 전력 시스템(Sistema Eléctrico Nacional) 운영에 필요한 상품 등에 대한 매매 거래를 시행할 수 있음(외교부 중남미 자원・인프라 협력센터 참조).
※ Cenace는 국가전력시스템 및 전력 시장 운영을 담당하는 국가기관임.
‒ 이에 따라 멕시코 국가에너지관리센터(National Electricity Control Centre, Cenace)는 송전과 운영권을 대상으로 한 경매를 개최할 계획임.
・ 현재까지 약 80여개의 기업과 컨소시엄이 참여의사를 밝혔음.
‒ Sempra社 등 미국의 주요 전력기업들은 전력 수요가 증가추세이고 전력단가가 높은 멕시코 시장에 진출하고자 함.
・ 멕시코의 2015년 Mwh당 비피크 가격(non-peak price)은 미 캘리포니아 남부 평균 30.55달러, 휴스턴 평균 24.78달러 보다 높은 55달러~65달러 사이였음.
¡ 멕시코 에너지부에 따르면 멕시코는 2040년까지 약 7,533MW 전력이 필요한데 현재 자본과 기술 부족으로 발전시설을 적기 확충하지 못할 것으로 보임.
‒ Bloomberg는 전력 도매시장 출범으로 멕시코의 발전량을 증대시키는데 필요한 민간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Mondaq, 2016.3.2; Bloomberg, 2016.3.23)
▣ 브라질 국영석유기업 Petrobras, ’15년 손실로 부채 약 8천억 헤알로 증가
¡ 브라질 국영석유기업 Petrobras는 저유가로 인한 자산 가치 감소 및 투자 감소, 뇌물수수로 인 한 벌금 등으로 인해 2015년 4분기 순손실이 동기 대비 약39% 증가했다고 발표함. 이에 따라 Petrobras의 총 부채는 전년대비 약 10% 증가한 약 8,000억 헤알로 증가됨.
48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2호 2016.4.1
‒ 2015년 4분기 순 손실은 2014년 266억 헤알에서 약 369억 헤알(약 100억 달러)로 증가했음.
‒ Petrobras는 신용평가기구인 S&P와 Moody’s가 Petrobras의 신용등급을 작년에 각각 추가적으 로 강등하면서 자금난이 더욱 심화되었다고 전함.
・ Moody’s는 2월 24일 Petrobras 고위층의 뇌물수수 스캔들 이후 정확한 피해규모 산정 실패 및 3분기 실적 발표 지연 등을 이후로, Petrobras의 신용등급을 정크등급(Junk Status)으로 강 등함(인사이트 제15-8호(2015.3.6일자) p.45 참조).
‒ 또한, 2015년 하반기 달러 대비 헤알의 가치 하락이 손실을 심화시켰음.
자료 : Market Realist
< 브라질 헤알 대비 달러 환율(2015년~2016년) >
¡ 자금난에도 불구하고 Petrobras의 2015년 원유・가스 생산량은 2014년 약 270만boe/d에서 약 280만boe/d로 증가함.
‒ 암염하부층 원유 생산량이 767,000b/d로 증가하였으며 작년 12월 4일은 사상 최고인 942,000b/d를 기록했음.
※ 리오데자네이루 남부에 있는 암염하부층은 2009년 5월부터 원유 생산을 시작하였는데, 부 유식 생산・저장・하역설비(FPSO)를 설치한 후 Santos 분지 내 Búzios 유전과 Campos 분지 내 Marlim 유전이 생산을 개시함에 따라 생산량이 증가하게 되었음(인사이트 제15-19호 (2015 5.22일자) p. 참조).
(Wall Street Journal, 2016.3.21; Energy Intelligence, 2016.3.23; Market Realist, 2016.3.30)
▣ 칠레, 트럭 수송을 통한 국내 LNG 수송망 확대 계획
¡ 칠레 최대 발전기업 Endesa Chile는 자국내 원활한 가스 공급을 위해 파이프라인이 없는 곳에 트럭으로 LNG를 수송하는 ‘가상 파이프라인(Virtual Pipeline)’을 도입하기로 함.
※ 가상 파이프라인(Virtual Pipeline)은 파이프라인 인프라가 없는 곳에 LNG를 트럭으로 수송
세계 에너지시장 인사이트 제16-12호 2016.4.1 49
하는 것으로 파이프라인을 신규로 건설하는 것보다 저렴함.
‒ Endesa Chile는 수도 Santiago에서 북쪽으로 400km 떨어진 Coquimbo州에 소규모 LNG 터 미널을 건설했다고 발표함.
‒ Endesa는 칠레의 중부 Quintero 터미널에서 Coquimbo 터미널까지 LNG를 트럭으로 수송할 계획임.
‒ 수송된 LNG는 재기화된 후 Coquimbo와 La Serena 인근 지역으로 공급될 것임.
・ 해당 지역은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산업과 주거 부문에서 가스 수요가 증 대될 것으로 예상
‒ 칠레는 아르헨티나 국경과 근접한 지역과 남부 쪽에 2개 터미널을 신규로 건설해 트럭 수송망 을 확대할 계획임.
‒ 칠레의 ‘가상 파이프라인’은 연간 3Bcm 규모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
・ 산업부문에서 1.2Bcm 전력부문에서 1.1Bcm, 주거 및 수송부문에서 8Mcm 수요가 증대될 전망
¡ 칠레 외에 콜롬비아, 볼리비아 등의 인접국가도 ‘가상 파이프라인’ 도입을 고려중임.
‒ 콜롬비아 Altenesol LNG는 Cordoba州 북부에 액화플랜트를 건설 중이며 여기서 생산된 연료 를 인접지역으로 트럭을 통해 수송할 계획임.
‒ 볼리비아와 페루 또한 외곽지역 가스 공급을 위해 ‘가상 파이프라인’ 도입을 고려 중이라고 Natural Gas Daily는 밝힘.
(Natural Gas Daily, 2016.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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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스코틀랜드, 100여년 만에 석탄화력발전 전면 중단
¡ 영국 Scottish Power社가 스코틀랜드 최대 규모의 Longannet 석탄화력발전소(총 약 2.4GW)를 46년 동안의 가동 끝에 전면 폐쇄함으로써(2016.3.24), 스코틀랜드 내에서 석탄화력발전소를 통한 전력생산이 100여년 만에 완전히 중단됨.
※ Scottish Power社는 영국의 주요 6개 전력회사 가운데 하나로 스코틀랜드 중・남부 지역 등에 전력 및 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2006년에 스페인 Iberdrola 그룹의 자회사가 되었음.
※ Longannet 석탄화력발전소는 1969년 가동 시작 당시 유럽 최대 규모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유럽에서 폴란드 Bełchatów 발전소와 영국 잉글랜드 Drax 발전소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에 해당함.
‒ Scottish Power社에 따르면, 향후 해당 석탄화력발전소 부지에 대한 구체적 일정은 아직 결정된 바 없으나, 2016년 말 이내에 관련 계획을 발표할 예정
‒ Longannet 발전소는 가동 시 연간 2백만 가구 이상의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발전량을 공급해 온 만큼 향후 스코틀랜드 전력 공급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
¡ 반면, 세계자연기금(WWF) 등의 환경보호단체는 동 발전소 폐쇄가 향후 세계적 추세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함.
‒ Scottish Power社는 Longannet 발전소 폐쇄에 따른 영향 평가 및 관리를 위해 노조, 지방의회,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등과 공조해오면서,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
・ Scottish Power社는 최근 대대적인 5개년 투자 계획 발표를 통해 2020년까지 연평균 약 13억 파운드의 자금을 지원하며, 2016년에 재생에너지 수출 증대 및 에너지 공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해저 인터커넥터 구축, 신규 육상풍력단지 건설, 전력망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
・ 또한, Scottish Power社는 자사 내 다른 사업부문으로의 인력 재배치, 조기퇴직 및 정리해고 위로금 지급 등 고용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함.
¡ 한편, 최근 영국 석탄화력발전소는 설비 노후화, 전력가격 하락, 높은 영국 탄소세 등의 요인과 함께 정부의 장기적인 석탄 발전비중 감축 계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지난 2015년 11월, Amber Rudd 에너지・기후변화부 장관은 2023년부터 자국의 석탄화력발전 사용을 제한하고 2025년까지 CO2 포집 및 저장(CCS) 기술 미적용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 으로 전면 폐쇄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음(인사이트 제15-43호(2015.11.27일자) pp.54~55 참조).
・ Amber Rudd 장관은 2025년 폐쇄 대상이 되는 전체 19GW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신 하여 신규 가스화력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발전량 부족분을 충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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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당시 환경단체는 영국 정부의 脫석탄 정책 기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새로운 대안으로 가스화력발전 대신 재생에너지발전 증대에 주력할 것을 주장하였음.
‒ 영국 전력생산에서 석탄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101TWh)로 집계되었으나(2014년 기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2016년 4월 이후부터 Engie社의 Rugeley 발전소, SSE社의 Ferrybridge 발전소 등 약 7GW 규모의 석탄화력 발전설비가 가동 중단될 예정
(Scottish Power; Financial Times; Platts, 2016.3.24)
▣ 프랑스, 태양전지패널 도로 개발 프로젝트 착수
¡ 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는 향후 5년에 걸쳐 자국 내 약 1,000km 길이의 태양전지패널 도로 개발 프로그램 이행에 본격적으로 착수함(2016.3.21).
‒ Ségolène Royal 환경・에너지・해양부 장관은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Marseille에서 열린 태양전지 패널 도로 착공식에 참석하면서, 동 프로그램 착수를 위해 약 5백만 유로의 첫 자금지원 계획을 발표함.
・ 이번 착공식에서 동 프로그램의 첫 태양전지패널 시제품의 전력생산 성능 테스트가 이루어짐.
‒ 프랑스 환경・에너지・해양부는 태양전지패널 도로 프로젝트를 테스트 면적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며, 최종적으로 1,000km에 달하는 플러스 에너지 도로를 구축
‒ 동 프로그램은 2015년 11월 Colas社가 개발 및 제안한 ‘Wattway’ 태양전지패널 기술을 도입함.
・ Watteway 태양전지패널은 내구성이 높은 두께 7mm의 140kWc급 모듈로 기존 도로에 설치 되며, 전력생산뿐만 아니라 자동차 미끄럼 방지 효과도 제공함.
・ Watteway 패널은 1m2당 110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추산되며, 20m2의 경우 일 년 동안 한 가구에서 사용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할 수 있음.
‒ 프랑스는 향후 태양전지패널 도로를 구축함으로써 태양광 발전설비 부지 확보의 어려움을 해소 하는 동시에, 기술 혁신, 녹색성장 관련 고용 창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공약 이행 가속화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
・ 프랑스 정부는 2015년 말 개최된 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공약을 위해 이번 태양전지패널 도로 개발 프로그램의 추진 의사를 밝힌 데
・ 프랑스 정부는 2015년 말 개최된 제21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공약을 위해 이번 태양전지패널 도로 개발 프로그램의 추진 의사를 밝힌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