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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편의점 성장

소매업태별로 살펴보면, 편의점이 2010〜2014년에 연평균 13.0% 성장하 여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형마트는 5.7%, 백화점 및 슈퍼 마켓은 각각 4.3% 성장하였다<표 6-14>.

편의점은 24시간 운영하는 유일한 채널로 1인 가구의 특징인 편의성 중 시, 접근성 확보 니즈와 일치한다. 실제로 식품유통업체 설문조사에서 편 의점은 1인 가구 고객 비중이 가장 증가하고 있는 소매업태 유형(26.4%)으 로 제시되었다<표 6-12>. 설문조사 대상 업체 중 대부분의 업태가 주로 3~4인 또는 2인 가구를 주요 타깃층으로 제시한 반면, 편의점의 경우 1인 가구(46.8%), 2인 가구(35.5%) 순으로 제시하였다<표 6-13>.

유형 합계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주 1) 우선순위 응답의 결과에 가중치를 부여(1순위×2+2순위×1)하여 백분율로 계산한 수치임. 백화점 24,752 27,564 29,056 29,800 29,323 4.3 대형마트 38,059 42,190 44,838 45,905 47,497 5.7 슈퍼마켓 29,910 32,463 34,006 35,066 35,351 4.3 편의점 7,809 9,203 10,884 11,728 12,744 13.0 승용차 및 연료 소매점 76,273 85,977 89,570 89,608 91,980 4.8 전문소매점 100,553 105,815 105,794 103,108 101,719 0.3 무점포 소매 29,170 32,275 35,859 38,427 41,133 9.0 합계 306,524 335,485 350,006 353,642 359,746 4.1 주 1) 기타에는 승용차 및 연료소매업과 무점포소매점이 포함됨.

2) 서비스업동향조사 자료 분석결과임.

자료: 통계청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2015. 6. 16.).

표 6-14. 소매업태별 판매액

단위: 십억 원, %

그림 6-3. 소매업태별 식품부문 매출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

단위: %

주 1) 매출액은 대형마트는 이마트, 롯데, 홈플러스 기준, 백화점은 현대, 롯데, 신세계 기준, 편의점은 CU, GS25,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기준, SSM은 롯데, GS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에브리데이리테일 기준임.

2)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보도자료) 분석결과임.

자료: 산업통상자원부(http://www.motie.go.kr: 2015. 6. 3.).

최근 식품부문 매출증가율의 경우 대부분의 소매업태에서 마이너스 또 는 정체를 나타낸 반면 편의점에서는 스타마케팅과 매장 확대 및 편의시설 확충 등을 통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그림 6-3>.

편의점들은 주요 타깃층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그림 6-4>. 특히 마케팅 전략에서 가정 간편식, 소량·소포장 제품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문조사 결과 현재 실시하는 전략 중에서 가정간편식 판매코너 마련(85.7%) 및 취급확대(81.0%), 소량·소포장 제품 확대(81.0%)를 실시한다는 비중이 가장 높았다. 고령 노인 대상 마케팅 전략 수립의 경우 상대적으로 현재 비중을 높게 두고 있지는 않았다.

그림 6-4. 편의점의 1인 가구 대상 마케팅 전략 실시 여부

주: 21개 편의점 대상 조사 결과임.

실제로 편의점 전체 매출액에서 가공식품과 가정간편식 비중이 증가 추 세를 나타내고 있다<표 6-15>. 가공식품의 경우 2005년 16.2%에서 2013 년에 20.5%로 비중이 확대되었으며, 가정간편식도 같은 기간 2005년 5.3%

에서 2013년 6.1%로 증가하였다.

유형 2005 2007 2009 2011 2013 연평균

증감률 가공식품 747(16.2) 945(17.0) 1,278(17.5) 1,869(18.5) 2,509(20.5) 16.4 일배가공식품 585(12.7) 678(12.2) 913(12.5) 1,252(12.4) 1,439(11.8) 11.9 일배생식품 32(0.7) 33(0.6) 51(0.7) 61(0.6) 49(0.4) 5.5 가정간편식 244(5.3) 239(4.3) 402(5.5) 606(6.0) 750(6.1) 15.1 과자류 286(6.2) 350(6.3) 460(6.3) 697(6.9) 812(6.6) 13.9 주류 355(7.7) 412(7.4) 548(7.5) 778(7.7) 1,009(8.3) 13.9 잡화 267(5.8) 278(5.0) 358(4.9) 414(4.1) 492(4.0) 7.9 문구·완구·팬시 28(0.6) 33(0.6) 37(0.5) 51(0.5) 49(0.4) 7.5 서적·잡지 28(0.6) 22(0.4) 22(0.3) 20(0.2) 12(0.1) -9.6 담배 1,950(42.3) 2,453(44.1) 3,066(42.0) 4,080(40.4) 4,797(39.2) 11.9 복권 88(1.9) 117(2.1) 168(2.3) 273(2.7) 308(2.5) 17.0

총계 4,609 5,561 7,300 10,100 12,226 13.0

주 1) 2005년은 가정간편식 아닌 패스트푸드로 분류 기준임.

2) 편의점(CVS) 운영동향 자료, 유통업체연감 자료를 재구성함.

자료: 사단법인 한국편의점협회(http://www.cvs.or.kr: 2015. 6. 5.).

한국체인스토어협회(2014) 참조.

표 6-15. 편의점 상품별 매출 구성비

단위: 십억 원(%), %

□ 세븐일레븐 도시락 카페 사례

자료: 중앙일보 웹페이지(http://news.joins.com/article/18081975: 2015. 6. 23.).

비즈니스워치(http://www.bizwatch.co.kr/pages/view.php?uid=12148: 2015. 6. 23.).

리테일매거진(2015. 4.(월간): 50-55).

리테일매거진(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936: 2015. 6. 23.).

19 박희정(2015: 6).

생식품은 매출 비중이 작고 2005~2013년간 정체 내지 감소하는 경향을

2008 1,009 (5.6) 674 336 493 (2.7) 380 113 2009 1,352 (6.6) 991 361 588 (2.8) 463 124 2010 1,642 (6.5) 1,295 346 681 (2.7) 575 106 2011 2,142 (7.4) 1,713 430 821 (2.8) 720 100 2012 2,892 (8.5) 2,400 492 956 (2.8) 869 87 2013 3,289 (8.5) 2,678 611 1,132 (2.9) 1,050 82 2014 3,611 (8.0) 3,022 589 1,171 (2.6) 1,092 79 연평균 증가율 34.0 33.5 37.3 20.7 26.1 3.9

20 국제신문 웹페이지.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 200&key=20140417.22019193512>. 2015. 8. 9.

전체 거래액 중 온라인쇼핑몰에서 거래되는 비중은 음·식료품의 경우 2001년 기준 2.4%에서 2013년 8.5%로 증가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유통업체들은 온라인 유통채널을 포함한 통신판매의 경우 1 인 가구 증가에 따라 현재 매출액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 으며(5점 척도 기준 3.9점), 설문조사 대상 업체의 절반 수준인 48.0%가 현재 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 대형마트 판매대 구성 변화

식품유통업체 대상 설문조사 결과 편의점과 통신판매의 경우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매출이 증가하는 반면, 대형마트는 1인 가구 증가가 매출액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었다(5점 척 도 기준 2.9점>.

상당수의 대형마트가 가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여 1인 가구 대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가정간편식 제품 취급 확대 및 별도 판매 코너 마련, 1인 가구 고객 대상 소량·소포장 제품 판매 코너 마련에 대한 의견이 높게 조사되었다.

표 6-18. 대형마트의 1인 가구 대상 마케팅 전략 실시 여부

단위: %

구분 현재 실시 여부

실시하지 않음 실시함

1인 가구 고객 대상으로 한 별도 마케팅 전략 수립 29.2 70.8 1인 가구 고객 대상 소량·소포장 제품 판매 코너 마련 25.0 75.0 1인 가구 고객을 고려한 제품 차별화(제품 구색 다양화) 33.3 66.7 1인 가구 고객이 많은 시간에 가격 할인행사 실시 87.5 12.5

소량·소포장 제품 확대 33.3 66.7

1인용 PB제품 개발·취급 확대 45.8 54.2

가정간편식 취급 확대 16.7 83.3

매장에 가정간편식 판매코너 마련 20.8 79.2

고령 노인 대상 제품 취급 확대 87.5 12.5

주: 24개 대형마트 대상 조사 결과임.

사례조사 결과 대형마트에서는 소포장제품을 모아 별도 판매대를 구성 하는 트렌드가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이마트에서는 1∼2인용 소용량 미니상품을 별도의 구역에 모아 싱글족 등이 원스톱 쇼 핑을 할 수 있도록 ‘미니미니존’ 코너를 만들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인 AK몰에서는 싱글족을 위한 전문관인 ‘AK 싱글라이프’를 운영하면서, 20

∼30대 1인 가구의 소비트렌드에 맞게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21,22 이 밖에 사과 1개, 양배추 1/6, 브로콜리 1/2, 당근 1/2 등을 판매하는 개인주의 야 채가게도 등장하고 있다.23

대형마트에서는 2010년 이후 대체로 가정간편식 매장을 확장하고, 가정 간편식 부문에서 연평균 20∼50%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24 반 면 대형마트는 3~4인 가족이 주 타깃층이며, 1인 가구 중에서 충분한 소비 여력이 없는 세대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매장 확대에 보수적인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