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유럽 / 아프리카

문서에서 2018 제 호 월호 월호 (페이지 124-135)

악관을 압박 중이라고 함.

▪현재 NAFTA 협상은 201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3국 간 이견이 커 2018년 3월까지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협상시한을 연장한 바 있음.

- 그러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NAFTA 협상이 파기될 가 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함.

▪가능성은 낮지만 NAFTA 협상이 파기될 경우 멕시코 경제에 미치는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며, 멕시코의 경우 미국에서 수입되던 농축수산물을 아르헨티나, 브라 질 등에서 수입할 것으로 예상됨.

▪2017년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된 제25차 APEC 회의에서 미국을 제외한 기존 11개 회원국은 TPP 협상을 위한 핵심요소에 합의했다고 발표함.

- 향후 11개 회원국 가운데 6개국에서 국내 비준이 완료되면 협정이 발효됨.

- 중장기적으로 협정이 발효되면 아보카도, 라임을 비롯한 농산품과 맥주, 데킬라 등 주류 등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 자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2017.12.26.)

세계 농업 브리핑

세계 농업 브리핑

∙ 119

▪최근 1~2년 간 Meyer Food. Camilla Plum 코스 등 요리학교에서도 발효음식 조리법 강좌가 늘고 있고, 덴마크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발효를 위한 재료, 기구 등의 구매가 확대되는 추세임.

▪지난 25년간 채소유산화(lactic acidification) 기구를 판매해온 ‘Dansk Hjemmeproduktion’

는 지금까지는 주로 가정에서 제품을 구매했으나, 최근 2년 간 음식점에서 구매하는 비율이 증가했다고 밝힘.

▪‘Noma’를 비롯한 유명 레스토랑에서도 발효음식 메뉴를 선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음.

-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예약할 정도로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인정받는 ‘Noma’에서는 '발효음식 도감(A field guide to Fermentation)'을 발간할 정도로 발효음식을 메인테마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음.

- 발효음식으로는 미소된장에서 영감을 받은 완두콩 된장 ‘Peaso’, 고대 로마시대의 액젓 인 ‘Garum’에서 영감을 받은 메뚜기 액젓 등을 사용하여 만든 것이 있음.

▪‘Dragsholm Slot(북유럽 미슐랭 가이드 스타 레스토랑)’ 또한 발효과정을 통해 음식의 식감과 품질을 높일 수 있어 발효기술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러한 트렌드를 감지한 ‘Aarstiderne(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고, 제철 채소를 골라 고객 에게 배달해주는 기업)’의 CEO는 ‘Ditte Ingemann’, ‘Shane Peterseon’과 함께 발효를 주제로 한 책자(Fermentering)를 발간하여 독일의 발효양배추(Sauerkraut), 한국의 김치, 발효차 캄부차(Kombucha), 러시아의 전통술 크바스(Kbac), 유산균 요구르트 캐피어(Kefir) 등 5가지 발효식품을 소개함.

▪발효식품은 풍부한 유산균으로 설사의 위험을 줄여주고, 유당 분해를 촉진하는 한편 비타민 B12, 비타민 K, 철분, 마그네슘과 같은 영양분 흡수를 돕는 역할을 수행하며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줌.

▪또한 발효기법을 활용할 경우 장기간 식자재를 보관할 수 있어 음식물쓰레기 감소에 도 긍정적임.

- 덴마크는 개인당 연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668kg에 달해 유럽 내 두 번째 로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함(Politiken 2015).

- 덴마크에서 김치를 유통하는 바이어 ‘Kimchi & Co’에 따르면 최근 김치에 대 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식집 등 레스토랑 판매도 증가하고 있음.

- 지금까지 김치 유통은 주로 소규모 아시아마켓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이제는

‘SuperMeny(덴마크 내 매장이 119개에 달하는 대형 슈퍼체인)’까지 확장되고 있음.

▪실제로 2017년 12월 2일 덴마크 ‘SuperMeny Hellerup’과 ‘Horsholm’지점에서 개최한 한국의 맛(Smag af Korea) 행사에서 김치찌개 등을 선보인 결과 상당히 긍정적인 호응을 얻음.

- 한국 퓨전 음식점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활용하여 막걸리 등 한국발효주를 소개 할 계획이라고 밝힘.

▪다만, 유럽 내 식품 판매규정이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각종 요건을 미리 숙지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음.

※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018.01.02.)

□ 네덜란드, 비료시장 동향

▪네덜란드는 세계 최대 화훼 수출국이며, 다양한 종류의 작물 및 화훼재배에 사용되는 비료는 화훼상품 품질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함.

- 네덜란드 비료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2016년 7억 8,200만kg를 달성함.

▪2016년 네덜란드 원예시장 총 매출액 약 10억 4,360만 유로 중 '토질향상제' 제품군 은 약 9,260만 유로를 차지했으며, 그 하위부문인 비료시장 매출액은 약 2,970만 유로를 달성함.

- 또한 '식물보호제' 제품군은 원예시장 총매출액 중 약 3270만 유로를 차지함.

▪네덜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네덜란드 전체 비료 생산의 대부분은 동부 네덜란 드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는 약 2억 6,400만 kg임.

- 또한 해당지역에서는 질소 비료 및 인산염 비료의 생산량이 다른 비료에 비해

세계 농업 브리핑

세계 농업 브리핑

∙ 121

상대적으로 많음.

▪네덜란드 가정의 정원 크기가 축소함에 따라 전체 원예 시장규모는 줄어드는 추세임.

- 신규 건축된 주택들은 대부분 앞마당이 없으며, 뒷마당 또한 이전보다 작아진 형태를 보임.

- 이전 세대는 원예를 집안일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젊은 세대들은 원예를 번거로운 일로 여김.

▪비료 및 식물 생장 촉진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모두 구매가 가능함.

- 전통적으로 대다수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가정 및 원예용품 전문점에서 비료를 포함한 원예용품을 구매하여 왔음.

- 그러나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편리성과 가격을 중시하는 경향이 보편화됨에 따라 슈퍼마켓 또는 온라인에서 비료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수가 점차 증가함.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가정 및 원예 용품 전문점, 원예 전문점, DIY 매장의 원예 코너에서 비료 및 식물 생장 촉진제를 구매할 수 있음.

- 온라인 매장의 경우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주로 ‘Intratuin’, ‘Praxis’, ‘Gamma, Hornbach’ 등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비료 등 원예용품을 구매함.

▪비료는 미생물 유기체 포함 유무에 따라 인혈, 치료 목적의 동물 피, 독소, 효모를 제외한 미생물 배양균 등(HS Code 300290)와 혼합 또는 화학 작용을 거친 동물 또는 식물성 비료 등(HS Code 3101)로 나뉨.

▪2016년 네덜란드는 HS Code 3101 제품에 총 4만 8,315톤을 수입함. 최다 수입국 은 수입액 기준 벨기에, 독일, 에스토니아 순임.

- HS Code 300290에 해당하는 비료 제품 최다 수입국은 수입액 기준 벨기에, 비 EU연합국, 미국이며 최근 몇 년 간 해당 제품 전체 수입액 및 수입량은 점차 감소하고 있음.

▪그러나 해당 HS Code가 비료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니므로 전체 HS Code 300290 제품 매출액에서 순수 비료 제품에 해당하는 매출액을 산정하는 것은 불가능함.

▪네덜란드는 HS Code 3101 제품 대한수입 규모는 전체 국가 중 12위를 차지함.

▪HS Code 300290 제품 네덜란드의 대한 수입은 전체 국가 중 12위를 차지함.

- 해당 HS Code 제품군 중 HSCode 30029050에 해당하는 미생물 배양균 비료 제품이 대한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 미생물 배양균은 식물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용도로 비료에 사용됨.

- HS Code 30029050에 해당하는 미생물 배양균 제품의 단가는 2016년 기준 톤당 약 6만 7,000달러임.

▪전 세계적으로 인산염 및 칼륨 비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해당 성분을 함유한 비료는 가격 또한 다른 비료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 한 것으로 나타남.

▪인산염 및 칼륨 비료 브랜드 중 ‘ECOstyle’, ‘BioNova’, ‘Canna, BIOBIZZ’, ‘Hesi’,

‘Plagron’, ‘Green House Seed Co’, ‘Biplantol’, ‘Romberg’ 등이 특히 강세를 보임.

▪특히 ‘ECOstyle’은 소규모 브랜드임에도 친환경 비료 생산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음.

- 이처럼 화학 비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제품 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음.

▪제품 구매 시 네덜란드 소비자들은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가격 대비 제품의 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임. 이에 따라 PL 상품 비료시장은 점차 성장하고 있음.

- PL 상품의 경우 대표적인 업체로는 ‘Intratuin’, ‘Maxeda’, ‘Intergamma’가 있음.

▪‘ECOstyle’은 네덜란드 원예 전문 브랜드로 2016 전체 비료 시장 점유율 중 10.5%를 차지함.

▪ECOstyle은 다양한 형태의 정원에 사용할 수 있는 순수 유기농 비료를 생산함. 전문 적 용도로 사용가능한 비료도 생산하고 있음.

- ECOstyle의 전문가용 비료 제품 ‘AgroVeterinair’와 ‘PlantProfessional’는

세계 농업 브리핑

세계 농업 브리핑

∙ 123

농축산 및 원예업계 종사자들 사이에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 천연 원 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임.

- 이 외에도 ECOstyle은 동물보호제품 또한 생산하고 있음.

▪‘Biplantol’은 토성 개량, 수질 개선, 식물 영양제 등 식물 생장 촉진에 사용하는 전문가용 제품을 생산함. Biplantol의 대표 제품으로는 'Agrar'이 있음. 해당 제품은 식물 영양공급을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난초, 채소, 포도, 농업, 삼림 관리, 화훼, 묘목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음.

▪그 밖에 작물의 진균성 질병 방지에 사용되는 'Mykos V Forte', 과일·채소·관목 등의 병충해를 방지하는 식물보호제품 'X2 Forte', 골프코스·축구장 등의 잔디 보호 에 사용되는 'Sport'제품 또한 생산하고 있음.

▪유럽집행위원회 수출지원부(The Export Helpdesk of the European commission)에 따르면 HS Code 300290, HS Code 3101 제품군에 해당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 관세를 부과하지 않음.

- 그러나 HS Code 3101에는 21% 부가가치세(VAT)가 부과됨.

▪비료의 수입 규제 및 처리 과정은 비료에 천연 동물분뇨가 함유됐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짐.

- 비료가 미생물 유기체를 포함할 경우, '기타 유기농 비료' 카테고리에 포함되며, 이는 HS Code 300290 제품에 해당함.

▪네덜란드 기업청(RVO)는 비료를 두 가지 주요 카테고리로 구분함.

- RVO에 따르면, 미생물 비료는 '기타 유기농 비료'에 속함.

▪네덜란드로 기타 유기농 비료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다음 일반, 농업, 환경, 라벨링 요건을 준수해야 함.

▪일반요건으로는 (1)‘기타 유기농 비료'는 식물에 유기물질, 미량영양소, 석회질의 형 태로 영양분을 공급하며, (2) ’기타 유기농 비료'는 보편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인체, 동물, 식물, 환경에 해롭지 않아야 함.

(2) 고체 타 유기농 비료는 질소 0.5% 이상, 인산염 0.5% 이상, 칼륨 0.5% 이상 으로 구성돼야 함.

(3) 액체 기타 유기농 비료는 질소 0.5% 이상, 인산염 0.5% 이상, 칼륨 0.5% 이 상으로 구성돼야 함.

(4) 질소를 최소 0.5% 포함하는 기타 유기농 비료의 경우, 전체 질소 중 유기 질 소 함량이 85% 이상이어야 함.

▪환경 준수사항은 다음과 같음.

(1) '기타 유기농 비료'는 생물학적 분해가 가능한 물질의 경우 지름 50mm를 초 과하는 성분, 생물학적 분해가 가능하지 않은 물질의 경우 함량 0.5% 이상을 포함할 수 없음.

(2) '기타 유기농 비료'는 중금속 또는 유기불순물 함유 기준을 초과하지 않아야 함.

▪또한 비료 상품 라벨 혹은 동봉 문서에는 다음 내용이 반드시 포함돼야 함.

- 제조업체명 또는 상표명, 비료 제품명 또는 상표명, 주요 기능, 질소(N) 및 인산 염(P2O5/P) 함량, 총량(kg 또는 ton), 성분 등임.

▪부산물로 구성된 ‘기타 유기농 비료’는 부산물 번호를 확인하여 표시해야 함.

▪RVO에 따르면, 비료 관련 제품은 특별한 인증이 필요하지 않으나, 세관 통과 시 네덜란드 세관은 단일행정문서(SAD) 등 기타 증명서를 요구할 수 있음.

▪네덜란드 비료시장에서 PL브랜드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가격 대비 고품질 제품 생산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

▪또한 환경과 식품보건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비료 시장에서도 친환경 브랜드 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음. 비료와 함께 식물 보호 제품 및 식물 생장 촉진제의 경우에 도 네덜란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음.

- 2015~2016년 네덜란드 비료 시장은 1.4% 성장했으며, 해당 기간 식물 보호 제 품 시장은 0.7% 성장함.

문서에서 2018 제 호 월호 월호 (페이지 124-135)